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장난감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지난 3월 7일 방배4동에 있는 방배육아지원센터 내에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양육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에 오픈한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은 65호점이다.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준수해야 할 규정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이용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용안내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실시하며 교육이수자에 한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연회비는 1만원이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둘째 아이 20%, 셋째 아이 이상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회원으로 가입되면 교육이수일 기준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7일(자동연장 7일 가능)이며 1회에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과 회원가입은 방배육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7길 13(방배동 853-4) 서초구보훈회관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수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주차 인근 방배열린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방배육아지원센터 02-599-9340 2017-04-20
- 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어릴 적 한국전쟁을 겪으며 난생 처음 미국인을 만난 뒤 더 넓은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 부총장·명예교수).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문학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가난했지만 큰 꿈 품었던 어린 시절영어책과 문학에 심취, 책 속 세계 일주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직접 겪었고 대구에서 피난 텐트 생활을 하는 등 가난 속에서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던 문학소년 김유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책 속에서 찾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어릴 적 고전음악을 접한 뒤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문학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중학교 때는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구 친척집 벽에 걸려 있던 ‘로렐라이 언덕’ 풍경 그림과 하이네의 시를 읽으며 바깥세상을 꿈꿨습니다. 학교에서 세계지리를 배울 때 마젤란처럼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 시절의 꿈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으니까요.”책을 읽으며 세계 일주를 했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과 예술에 빠져들었다. 노랫말이 예쁜 동요도 즐겨 듣고, 학예회 때 시낭송을 하는 등 재능을 키워나갔다.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새벗과 학원 등 문예잡지를 구하기 위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영어책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헌책방을 돌아다니는 것이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었다.대학에서 영미문학 깊이 있게 공부영문학과 교수가 된 뒤 교환교수로 외국에 첫발대학생 때는 영미문학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며 문학적 소양을 쌓아나갔다. 대학 동기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선택해 하나둘 한국을 떠나갔지만 그는 헤밍웨이, T.S.엘리엇, 포크너의 작품을 주로 읽으며 영미문학에 대한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웠다.“T.S.엘리엇의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도 새겨서 읽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20대 때 쓴 작품인데 젊은 나이에 노후 이야기나 생의 본질을 깨닫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니까요.”대학 시절 지역 신문사에 콩트를 시리즈로 기고하며 문학적 재능을 발산했고, ‘대학신문’ 편집장도 맡았지만 그때까지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었던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대학 강사로 활동하다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외국 대학에 첫 발을 디뎠다. 대학교수가 된 뒤에는 미시간 주립대, 뉴욕대(NYU), 연변 과기대 교환교수로도 재직하며 외국문학 연구에 몰두했다.늦깎이 등단 후 한국문인협회 등재소설, 시, 문학기행 등 왕성한 작품 활동 중김유조 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과장과 학장을 비롯해 대학 내 외국어교육원장, 부총장까지 역임하며 깊이 있는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 대학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정년퇴임을 7~8년 앞두고 짬짬이 작품 활동에 매진, 정년퇴임을 하면서 총 3권의 소설집과 평론집 1권을 냈다. 물론 번역과 학술서도 다수 출간한 바 있다.‘문학마을’을 통해 소설 <황금가지>로 등단했고, ‘문학과 의식’ 평론 등단과 ‘미주시학’ 시 등단에 이어 미국소설학회 회장 등을 역임, 한국소설가협회, 미주 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 소설가협회, 한국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헤밍웨이학회에서 문학상을 받았다. 화려한 이력뿐 아니라 월간 ‘좋은 만남’, ‘내 마음의 편지’, 계간 ‘한빛문학’, 격월간 ‘국제문예’에 기행문과 소설, 수필, 기행 시 등을 기고하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동안 발표한 작품 중에 <아, 빈센트의 아를!>, <에든버러 성채에서> 등이 기억나는데요. 무엇보다 대학시절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를 연극 무대에 올렸던 이후, 드디어 카디프를 몇 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에 가서 10대 때 꼭 가보겠다는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되었죠.”서초문인협회 회장 맡아 서초구민 위한 문학적 소통에 힘써김유조 회장은 최근에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서초문인협회는 봄, 가을 ‘시낭송회’를 비롯해, 시화전, 명사 강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2015년 ‘서초구민을 위한 백일장’에 이어 2016년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백일장’, 2017년에는 ‘전국 서초백일장’으로 점차 확대해 문학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는 문인들이 시낭송도 하고, 책 사인회를 열거나 자신의 책을 싸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양재역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구청까지의 뒷길을 ‘서초 문화의 거리’로 지정, 이에 맞춰 서초문인협회는 시 화판을 만들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문학의 거리를 선보인다.“올해는 ‘서초 문학 콘서트’를 열어 소외 계층을 초대할 계획입니다. 또, 문학으로 소통하는 ‘서초 문학 아카데미’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 달에 두 번 서초문화예술회관 4층 북카페에서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시낭송, 외국 기행, 시조 특강 등 문학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1년에 한 번 발행하는 <문학서초> 편집 활동과 ‘문학기행’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문인들이 합심해 풀뿌리 문학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올해 누구보다 바삐 보내며 ‘문학적 삶’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는 김유조 회장. 소년 시절의 문학적 열정과 연륜이 더해진 지금, 여전히 그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ing.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김유조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로 왔어유진 오닐이 쓴 첫 단막극 제목의 그곳 말이야때 묻은 거리에는 해묵은 오닐 술집도 있더군카디프 항으로 향하는 배는 해무海霧에 갇히고젊은 선원은 절망을 겪지- 중략 -그래도 삶은 쓸 만하고 살만해차를 타고 카디프 항으로 오며뜬금없이 리버풀 길 표지를 보았어비틀즈의 고향 말이야뉴욕에 온 존 레논은 가슴에 총 맞기 직전에도헤이 주드를 불렀지극복하고 참아내자 인생을그런 희열 절규 말이야- 중략 - 2017-04-20
- 통증 완화 스트레칭 컴퓨터와 각종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주변에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SNS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젊은 나이임에도 크고 작은 통증을 느끼곤 한다. 약한 통증인 경우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참고 견디다 보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도 하는데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극복할 수는 없을까. 혼자 하는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봤다.도움말 스포츠재활전문가 문훈기(건국대학교 임상역학 박사, 한국메디피트트레이너협회장)참고자료 <통증 잡는 스트레칭>, 문훈기, 예문아카이브‘기본 통증’은 스트레칭, ‘심화 통증’은 병원 진료약 20년 동안 일반인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해 온 스포츠재활전문가 문훈기 박사는 매일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통증을 극복 또는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그렇지만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바로 스트레칭을 먼저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을 ‘기본 통증’과 ‘심화 통증’으로 구분하면 ‘기본 통증’은 각 부위별 질병의 초기 증상이거나 병원 치료 후 만성적으로 남은 통증 증상을 말한다. ‘기본 통증’에 해당하는 항목(체크 리스트 참고) 중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있으면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갑작스럽게 다친 부위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퇴행성 통증의 발생 시기를 늦추거나 치료를 받을 때 통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단, ‘심화 통증’(체크 리스트 참고)인 경우는 병원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다.내 몸의 통증 명확히 알기 → 꾸준히 스트레칭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내 몸이 어떤 통증을 어떤 정도로 느끼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훈기 박사는 “운동이라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운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은 동작에 따라, 각도나 강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잘못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통증을 느끼고 있거나 병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내 몸을 잘 아는 첫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몸의 통증 원인과 정도를 파악했다면 실제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을 제대로 알고 정확한 동작으로 꾸준히 한다면 운동치료사와 함께 하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목 스트레칭어깨와 몸통이 같이 움직이지 않게 하며 턱 당기는 동작 위주1 누워서 턱을 아래로 당기고 누르기머리와 목 사이에 수건을 놓고 누워 턱을 가슴 쪽으로 지그시 당기고 머리로 수건을 누르면서 6초 유지한다. 이때 호흡을 멈추지 말고 길게 내쉰다. (6회 반복)2 턱 아래로 당기고 누르기상체를 바르게 하고 서서 턱을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고 머리를 뒤로 지그시 밀면서 6초 유지한다. (6회 반복)3 목 뒤로 양손 깍지 끼고고개 젖히기 바르게 선 후 양손을 깍지 껴 목 뒤를 잡고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 15초 유지한다. (3회 반복)4 가슴뼈에 양손 모으고 고개 젖히기바르게 선 후 쇄골 및 가슴뼈 중앙에 양손을 모아 살짝 누르고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 15초 유지한다. (3회 반복)5 한 손으로 머리 잡고 옆으로 목 당기기한 손은 열중 쉬고, 다른 손은 머리 옆을 잡고 목을 옆으로 당겨 15초 유지한다.(양쪽 3회씩 반복)6 한 손으로 머리 잡고 대각선으로 목 당기기5번 자세에서 목을 대각선으로 당겨 15초 유지한다. 이때 코와 팔꿈치가 같은 쪽을 향한다.(양쪽 3회씩 반복)목 기본 통증 체크 리스트 목, 등, 어깨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과 안구 통증이 발생한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뒷목, 등, 어깨가 뻣뻣하고 답답하다. 남들이 항상 목을 앞으로 내밀고 다닌다고 한다. 목과 팔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항상 목, 등, 어깨가 불편하다. 항상 목과 어깨가 굳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목을 돌릴 때 가끔 목이 잘 돌아가지 않거나 결리는 느낌이 있다. 간헐적으로 편두통이 발생한다. 목의 불편한 부위를 눌러주거나 마사지하면 편안해진다. 신경 쓸 일이 많을 때 특히 목, 등 어깨가 더 불편해진다. 등, 어깨가 자주 결리는 느낌이 들어서 무의식적으로 목을 돌린다. 하루에 절반 이상 컴퓨터를 사용한다.목 심화 통증 체크 리스트 목을 움직이기가 어렵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돌릴 때 팔에 심한 통증이 있다. 심한 편두통과 어지러움을 힘께 느낀다. 양팔의 두께 차이가 크다. 손목과 팔의 힘이 점점 빠진다. 목뿐 아니라 어깨, 손, 팔에도 저림 증상이 있다. 어깨가 심하게 결리거나 손이 저려서 물건을 쥐기 어렵다. 팔이나 손의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고 움직임도 둔해진다.어깨 스트레칭통증 없는 범위에서 어깨뼈 주변 근육 강화 운동에 집중1 옆으로 누워 손목 잡고 누르기무릎을 구부리고 아픈 어깨가 바닥에 닿게 옆으로 누워 손목을 잡고 바닥 쪽으로 지그시 누르고 15초 유지한다. 이때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3회 반복)2 등 뒤에서 팔꿈치 당기기양팔을 머리 뒤로 넘긴 뒤 한쪽 팔꿈치를 반대쪽 손으로 잡아 힘을 주어 팔꿈치를 옆으로 당겨 15초 유지한다.(양쪽 3회씩 반복)3 가슴 높이에서 팔 걸고 당기기어깨 높이에서 한쪽 팔을 펴고 반대쪽 팔을 접어서 걸어준 후 힘을 주어 편 팔을 몸 쪽으로 당기고 15초 유지한다. 이때 얼굴은 편 팔의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양쪽 3회씩 반복)4 벽에 팔꿈치 대고 어깨 늘이기벽에 팔꿈치를 대고 같은 쪽 다리를 한 걸음 앞으로 놓는다. 팔에 힘을 주면서 몸을 앞쪽으로 밀고 어깨를 늘여 15초 유지한다. 이때 얼굴은 팔과 반대쪽으로 돌린다. (양쪽 3회씩 반복)5 등 뒤에서 수건 위로 올리기등 뒤에서 양팔로 수건의 양 끝을 잡고 수건을 천천히 위로 올리면서 15초 유지한다. (양쪽 3회씩 반복)6 팔 힘 빼고 늘어뜨려 돌리기한쪽 팔로 의자를 잡고 몸을 지지한 후 허리를 숙이고 반대쪽 팔을 아래로 뻗어 최대한 힘을 빼고 원을 그리듯 30초 동안 돌린다.(양쪽 2회씩 반복)어깨 기본 통증 체크 리스트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물건을 들 때 어깨에 통증이 있다. 팔이 빠졌던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팔이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낀다. 외투를 입고 벗을 때 간헐적으로 어깨에 통증이 있다. 언젠가부터 열중쉬어 자세나 기지개를 펴는 것이 어렵다. 팔을 많이 쓰고 나면 어깨 앞쪽에 심한 통증이 있다. 어깨 수술 경험이 있으며 최근 어깨에 통증이 다시 느껴진다. 어깨가 아파서 물리치료, 한방치료 등을 받았지만 통증이 자주 재발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어깨에 통증이 있다.어깨 심화 통증 체크 리스트 어깨에 열이 많이 나며 붓고 변색되어 있다. 어깨관절에 심한 소리를 동반하는 통증이 있다. 팔을 올릴 수 없어 머리를 빗거나 드라이를 하기 힘들 정도다. 화장실에서 배변 처리를 하기 힘들다. 수저를 들 때, 전화 통화를 할 때도 어깨 통증이 있다. 어깨 통증 때문에 자면서 두 번 이상 깬다. 어깨 통증으로 공을 던지거나 라켓을 휘두를 수 없다. 어깨가 빠지는 증상이 있다. 목과 2017-04-20
- 은행별 청소년에게 유용한 금융상품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금융상품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1%대 초 저금리 시대의 작은 돌파구가 된다.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하면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주요 은행별 청소년에게 유용한 적금 상품을 살펴봤다.자료 참조 각 은행 홈페이지KB 국민은행 KB 주니어라이프 적금국민은행 – KB 주니어라이프 적금(자유적립)가입 대상만18세 미만 개인(1인 1계좌)적립 금액첫 회 10만 원 이상 1천 원 단위, 2회 차 이후 3만 원 이상 1천원 단위로 월별 최대 5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 가능기간(금리)1년(약정이율 1.3%) - 가입 시 등 재 예치를 신청하는 경우, 1년 마다 자동 재 예치*만 20세가 되는 해 계약기간 만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등 재 예치 불가 계좌 제외우대 금리1. 가입고객 포함해 KB국민은행에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가족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연 0.2%p)2. KB주니어라이프통장 보유 고객이 가입 시(연 0.1%p)3. 자동이체(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월차 이상을 납입한 계좌 중 납입 회차의 2/3 이상 창구 이외의 채널을 이용해 입금할 경우(연 0.1%p)4. 재 예치 시 물가연동 적용금리(연0.1~0.5%p 등) ※1, 2 우대 금리는 신규 가입 후 1년간만 제공. 3번은 신규 및 재 예치 시 제공 IBK 기업은행 참! 좋은 기부 적금(정기적립)기업은행 – 참! 좋은 기부 적금(정기적립)가입 대상순수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적립 금액최소 1만 원 이상 월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기간(금리)1년(약정이율 1.3%, 최고 2.1%)*모든 금리 우대 조건 충족 및 최고 계약 고시금리 반영 시 우대 금리아래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0.8%p 1. 기부감사 우대 금리(연 0.30%p). 가입 시점이나 가입 기간 중 기부 관련 확인 서류(최근 1년 이내 자료)를 영업점에 제출하고 인증 등록을 받은 경우 우대 이율 제공(단, 기부 영수증은 기부처에서 발급한 기부 영수증 원본, 헌혈 실적도 기부 실적으로 인정 등)2. 자동이체 우대 금리(연 0.50%p) - 계약기간 이내 10회 이상 자동이체 횟수를 충족하는 경우 우대이율 제공(단, 당행 계좌 간 자동이체만 인정)NH 농협은행 해봄 N돌핀 적금농협은행 – 해봄 N돌핀 적금(자유적립)가입 대상만 6세 ~ 만 33세 개인(1인 1계좌)적립 금액첫 번째 입금은 1천 원 이상, 매회 1원 이상, 매월 10만 원 이하 (매월은 1일부터 말일까지의 기간임)기간(금리)6~12개월 미만(인터넷 가입 시 기본 금리 1.2%), 12~24개월 미만(인터넷 가입 시 기본 금리 1.25%), 24~36개월 미만(인터넷 가입 시 기본 금리 1.3%), 36개월 이상(인터넷 가입시 기본 금리 1.35%) 우대 금리*가입기간 1년 이상 적금 만기해지 시 아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합산 적용한다.(우대금리 최대한도는 1.0%p 이내)1. 적금 가입기간 중 활동한 봉사활동증명서 제출 시(회당 0.1%p). 최대 3회까지 최고 0.3%p 제공, 가입기간 중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증빙자료 제출 2. 적금 가입 시점에 해봄 N돌핀통장 보유 시(0.1%p)3. 이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월까지 당행 NH채움신용(체크) 카드 월 평균 3만 원 이상 이용(승인기준, 현금 서비스 제외)시(0.2%p) 4. 적금 가입기간 동안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기존 가입자 포함)하고 6개월 이상 보유자(0.3%p) 5. 적금 가입일이 농협은행 고객정보 최초 등록일과 동일한 경우(0.1%p)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적금우리은행 – 위비프렌즈 적금(정기적립)가입 대상만 18세 이하의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적립 금액월 30만 원 이하 금액을 지정하여 매월 입금기간(금리)1년(약정이율 1.3%), 2년(약정이율 1.4%), 3년(약정이율 1.5%) 우대 금리아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1.0%p 까지 우대1. 신규 시 학교별 20명 이상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연 0.2%p) 단, 단체 가입관련 금리우대는 영업점 가입 시에만 우대 가능2. 우리은행 계좌에서 이 적금으로 월 5만 원 이상 자동이체(연 0.2%p)3. 우리카드사 체크카드 보유 및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 결제실적 보유(연 0.2%p)4. 위비멤버스 가입 또는 위비톡 알림서비스 1회 이상 정상 수신 시(연 0.2%p)5. 신규 시 친구 추천 하는 경우 각각 연 0.1%p(1인 최고 연 0.2%p) KEB 하나은행 아이 사랑해 적금하나은행 – 아이 사랑해 적금(정기/자유 적립)가입 대상만14세 이하 실명의 개인(1인 1계좌)적립 금액*정기 적립식 1천 원 ~ 50만 원 이하 *자유 적립식 1천 원 ~ 50만 원 이하기간(금리)1년(정액적립 1.6%, 자유적립 1.5%), 2년(정액적립 1.86%, 자유적립 1.7%), 3년(정액적립 2.0%, 자유적립 1.8%), 5년(정액적립 2.1%, 자유적립 1.9%) 우대 금리*최대 연 1.0% 우대 가능 1. 가족사랑 우대(최대 연 0.6%) - 적금 가입 시 대표가족으로 등록한 가족(1인)의 실적이 일정 항목(홈페이지 참조)을 충족하는 경우 2. 아이사랑 우대(최대 연 0.4%) - 적금 가입자가 적금 가입 월 포함 8개월 이내 예금주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한 경우, 적금 계약기간의 2/3 이상 월 3만 원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한 경우, 적금 가입 시 장래희망(꿈)을 등록한 경우 ※ 상품 정보 조회는 2017년 4월 17일 기준이며, 각 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우대 금리 사항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므로 각 은행 홈페이지 참조 Tip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200선’ 활용하기금융감독원은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 금융정보 ‘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 금융꿀팁 정보는 공통,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용카드, 서민·중소금융, 금융 소비자 보호, 불법금융 대응 총 9기 항목으로 구분해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접속- 상단 메뉴 중 ‘파인(금융 소비자 정보)’- 금융꿀팁 200선 2017-04-20
-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는 심리검사, TCI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새로운 삶의 체계가 넓어져 갈수록 아이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성장은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와 다른 아이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아이가 자신만의 색깔을 키워나가도록 도울지 학부모들의 염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상담센터에는 자녀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심리검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 가운데 자신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구가 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검사, TCI를 소개하고자 한다. TCI는 유전적 속성인 기질과, 그 기질을 가지고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드러내는 성격을 측정하는 검사로 선천적인 4가지 기질 차원(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과, 후천적인 세 가지 성격 차원(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을 나누어, 한 사람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심리검사이다. 4가지 기질 중 자극추구 성향이 높은 아이들은 새로운 일에 흥미를 갖고 뛰어드는 한 편, 다소 성미가 급하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위험회피 성향이 높은 아이들은 조심성이 많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준비가 꼼꼼하다. 세심한 성격 탓에 잔걱정이 많아 때로 위축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회적 민감성 성향이 높은 아이들은 애정이 많고 헌신적이다. 그러나 때로 객관성을 잃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기도 한다. 인내력이 높은 아이들은 끈기가 있으며 좌절에 부딪칠 때 오히려 더 도전하는 아이들이다. 한편으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자신을 지나치게 혹사할 가능성이 있다.부모가 아이의 타고난 기질적 정서반응을 수용하지 않고 부모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반응으로 변화시키려 할 때, 아이는 자신의 고유한 반응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서반응과 힘겹게 분투하게 된다. 이는 성격발달에 지체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자녀의 기질을 고려해서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을 맺는다면 아이의 자기 인식 능력과 부모로서의 효능감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 행동을 건강하게 통제하고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품이 넓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은 수용과 이해임을 기억하시길 바란다.주영아 센터장마음지음상담센터문의 02-584-6855 www.sangdam.kcgu.ac.kr 2017-04-20
- 상위 0.1% 학생들의 공부법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 안내】대치동 수학 전문 강의하는 아이들에서는 화제의 TV 프로그램인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쇼 청산유수' 등의 인기 강연자인 김경일 교수님을 모시고 ‘강남 엄마들도 모르는 상위 1% 공부법' 을 아낌없이 전수해 드리고자 학부모님들을 초대합니다.* 김경일 교수 강연 미리보기https://youtu.be/WZgy_HzupqY◀ 강연 안내 ▶* 일시 : 5월 2일(화) 오전 10시* 장소 : KT&G 상상아트홀(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출구)https://goo.gl/BjIUHb* 비용 : 무료 (선착순 450명)* 예약방법 : 아래 모바일 초대장을 작성해주세요^^https://goo.gl/Xp37nj* 주차공간이 협소함으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 부탁 드립니다■ 참석자 특전"우리 아이의 수학 심화와 선행은 어떻게 결합해야 하는지?”“수학 공부에 투자한 시간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강의하는 아이들에서 국내 최초 ‘수학역량진단검사(LCAD)’를 통해 자녀분의 48페이지 분량의 맞춤 분석자료를 제공합니다. 할인쿠폰(20,000원) 증정▶ 김경일 교수 주요 프로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석사- 텍사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 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 겸 입학사정센터장▶ 주요 저술-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2015)- 지혜의 심리학(2013)- 뇌로 통하다(2013)▶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라는 엄마들의 필수 강좌!학부모들의 필수강좌인 이번 강연은 학생이 선생님에게 일대일로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완전학습을 실천하는 `강의하는 아이들` 대치본원이 주최하고,국내 메타인지 학습법 최고권위자인 김경일 교수를 초청하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하게 되는지 알려주고, 그것을 실행하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EBS 교육 다큐-상위 0.1%의 비밀’, ‘KBS 시사기획 창-전교 1등은 알고 있는 공부에 대한 공부’에 출연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비법을 밝혀 대한민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국내 인지심리 최고 전문가 김경일 교수님이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2017-04-14
- 2018학년도 적성고사 모집전형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 12개 대학이다. 특히 올해는 적성고사 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확대되는 데다 학생부 변별력이 적고,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두 곳뿐이라서 중위권 학생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유웨이중앙교육) 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올해 한성대, 평택대 적성고사 전형 신설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최저학력 기준 적용2017학년도 적성고사 모집인원은 4562명이었지만 2018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323명 증가한 4,88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던 한성대가 올해 다시 적성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총 363명을 선발하며, 평택대도 적성고사 전형을 신설해 총 86명을 선발한다. 또,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했고, 서경대와 한신대 모집인원도 늘어났다.(표1 참조)대학마다 적성고사, 학업능력고사, 전공적성고사로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적성고사의 유형은 수능과 비슷하고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2018학년도에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 기준 등급으로 변경되면서 상위 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려대(세종)는 영어 영역을 별도 기준으로 제시하는 등 변화가 있으므로 최저학력 기준을 잘 살펴 통과 가능성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적성고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표2 참조)은 12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두 곳이다.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 고려대 적성고사 ‘학업능력고사(일반전형)’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이다. 홍익대(세종) 적성고사 ‘학생부적성’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이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 파악출제과목과 과목별 배점 비율 고려적성고사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적성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지원자들 간 학생부 점수 차는 적성고사에 비해 적은 편이므로 적성고사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출제과목과 과목별 배점 비율도 고려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보통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국어나 영어에 비해 수학의 변별력이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이 자신 있는 학생은 어느 대학을 지원하더라도 무방하지만, 수학이 약한 학생은 수학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비중이 적은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영어가 출제되는 대학은 가천대, 을지대, 홍익대(세종) 등이므로, 상대적으로 영어가 수학이나 국어보다 강점인 학생들은 영어 비율이 높은 대학을 지원 우선순위에 넣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소장은 대학별 문항 수와 시간,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학의 출제경향이 반영된 모의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학별 적성고사 특징 파악문항 수와 시간, 난이도 확인해 준비대학별 적성고사 특징(표3 참조)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세종), 서경대, 한성대 등은 현재 미발표이며 시험 예정일도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학마다 올해 11월 16일(목) 수능일 전후 적성고사가 치러지며, 각 대학 입학처에 문의한 결과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는 수능 이후 적성고사 시험이 예정돼 있다.대학별 문항 수나 시간,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학의 출제경향이 반영된 모의고사를 치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 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이 소장은 “적성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실수가 잦다. 사소한 실수도 막아야 한다. 수능처럼 OMR 카드 마킹 연습도 하면서 실수를 줄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명2017학년도2018학년도선발 인원선발 인원전년도 대비증감전형명반영 방법가천대1,036명999명37명 감소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고려대(세종)552명481명71명 감소일반전형학생부60+학업능력고사40삼육대181명207명27명 증가교과적성우수자학생부60+교과적성고사40서경대181명258명77명 증가일반학생1학생부60+적성고사40성결대249명249명변동 없음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수원대602명575명27명 감소일반전형(적성)학생부60+적성고사40을지대398명362명36명 감소교과적성우수자학생부60+적성고사40평택대-86명신설적성고사학생부60+적성고사40한국산업기술대309명300명9명 감소일반전형(적성)학생부60+전공적성평가40한성대-363명신설적성우수자학생부60+전공적성고사40한신대166명253명87명 증가일반학생학생부60+전공적성고사40홍익대(세종)218명177명41명 감소학생부적성학생부60+적성고사40<표1. 2017·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선발 인원>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적성고사 전형 중 대학별 최대 모집인원 선발 전형만 포함) 대학전형명수능 최저학력기준고려대(세종)일반전형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 모집단위별 수학 및 탐구 지정 응시 영역은 모집요강 참조홍익대(세종)학생부적성인문: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자연: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표2.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대학>대학 발표 전형계획(2017.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표3.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 특징>대학시험일(예정)모집단위시험 과목고사시간평가 방법가천대9월 말~10월 초 예정 인문국어수학영어60분국어 20문항(문항 당 4점), 수학 20문항(문항 당 3점), 영어 10문항(문항 당 3점) 자연국어수학영어60분국어 20문항(문항당 3점), 수학 20문항(문항 당 4점), 영어 10문항(문항 당 3점)고려대(세종)미발표(4월 말 예정)삼육대10/1(일)예정인문국어수학60분국어 30문항(문항 당 4점),수학 30문항(문항 당 3점)자연국어수학60분국어 30문항(문항 당 3점),수학 30문항(문항 당 4점)서경대미발표(4월 말~5월 초 예정)성결대10/28(토)예정인문자연국어수학60분(국어 25문항×8점)+(수학 25문항×8점)=400점수원대9/30(토)-자연 10/1(일)-인문 예정인문국어수학60분(국어 30문 2017-04-14
-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신·입학 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4월 8일(토)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신·입학 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4,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과 정시 모집 전형결과를 공개하고,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세부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대일 입시 상담이 진행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자소서, 추천서가 없는 ‘착한 입시’를 강조한 한양대 서울캠퍼스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책자 & 설명회 내용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 주목논술전형 의예과 10명 선발한양대 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추후 홈페이지에 공지될 201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요강 반드시 확인)은 수시모집 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폐지, 특기자전형 소프트웨어 인재 선발, 정시 영어 영역 반영비율 변경 등이다.학생부교과전형은 기존의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논술 비중을 늘려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이뤄진다. 신설된 특기자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은 1단계(5배 수 내외) 서류평가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한다.정시모집 전형에서는 가군 작곡과 실기 70%+수능 30%로 수능 반영비율이 전년도보다 늘어났고, 관현악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실기 80%+수능 20%를 반영한다.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 반영비율이 변경돼(표1 참조), 등급에 따른 점수를 차감한다. 차감점수는 자연계열과 인문·상경계열을 다르게 적용한다. 단, 음악대학은 영어 반영비율이 20%임에 따라 영어 반영 점수를 200점 만점으로 산정하고, 등급 간 차감되는 점수도 다른 모집단위의 2배를 적용한다.학생부종합전형 100% 선발경영학부 자연계열 12명 선발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서류 100%로 31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외 제출 서류와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1096명(일반 983명, 고른기회 113명)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및 면접이 없다. 학생부 외 제출 서류 없이 오직 학생부 내용 중심으로 선발한다. 특히 일반전형은 경영학부에서 자연계열 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능력 50%, 인성 및 잠재력 5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표2 참조) 한다.설명회에서 한양대 정재찬 입학처장은 “학생부 주요 평가 영역은 학생부 4번 수상경력, 7번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8-2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다. 2017학년도 입시를 분석한 결과 학생부가 최고 34장, 최저 11장이었고, 수상내역 최고 95개, 최저 5개였으며, 봉사시간 최고 538시간, 최저 19시간이었다. 하지만 학생부가 몇 장이냐, 혹은 수상을 몇 개 했느냐 등 숫자로 나타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학생부나 수상 개수가 적다고 불합격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 정재찬 입학처장은 “89명의 전문 입학사정관이 9월부터 11월까지 70일 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검토한다. 학생 1명당 학업역량 전임 입학사정관 2명, 인성 및 잠재력 전임 입학사정관 2명,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교수 입학사정관 1명이 학생부를 검토하며, 필요한 경우 학교를 방문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논술전형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의예과 10명, 경영학부 자연계열 9명 선발논술전형으로 399명을 선발하며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평가 영역은 인문계열 국문 논술, 상경계열 인문사회(국문 논술)·수학 나(수리 논술), 자연계열 수학 가(수리 논술)로 90분 간 치러진다.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논술로 의예과 10명을 선발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기회의 폭이 넓다. 또, 경영학부는 자연계열 9명을 선발한다.정재찬 입학처장은 “모의논술은 전 과정 온라인으로 5월, 7월 2회 실시하고, 6월에 오프라인 강의도 개설할 예정이다. 추후 한양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특기자인 소프트웨어 인재전형(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으로 13명을 선발하며, 어학 특기자인 글로벌 인재전형(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교육과, 국제학부)은 82명을 선발한다. 어학 특기자는 공인 외국어 성적 제출을 폐지하고 1단계 외국어 에세이 100%(3배 수 내외 선발), 2단계 외국어 면접 100%로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정시모집에서는 가군 자연·인문·상경계열 159명(수능 100%), 성악과·피아노과 각 14명(1단계 실기 100%, 2단계 실기 80%+수능 20%), 작곡과 각 14명(실기 70%+수능 30%), 관현악과 28명(실기 80%+수능 20%), 국악과 4명(실기 60%+수능 40%), 연극영화과는 총 2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영화(인문)’ 9명(수능 100%), ‘연극연출’ 4명(1단계(10배수) 수능 100%, 2단계 실기 100%), ‘연기’ 16명(1단계(20배수) 수능 100%, 2단계 실기 100%)을 선발한다.나군 자연·인문·상경계열 487명(수능 90%+학생부교과 10%), 체육학과 20명(수능 80%+실기20%), 스포츠산업학과 16명(수능 100%+실기(P/F 평가)을 선발하며, 무용학과(실기 80%+수능20%)는 수시 미 선발 인원을 선발한다.TIP. 한양대 모의논술 일정(온라인 실시)- 1차 : 5월 27일 예정 - 2차 : 7월 22일 예정※ 6월 11일 오프라인 강의 개설 예정. 모의논술 및 강의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표1. 한양대학교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반영 방법> 등급자연인문상경예체능음악대학등급별 점수등급 간 점수등급별 점수등급간 점수등급별 점수등급 간 점수1100010002000298-296-4192-8394-490-6180-12488-682-8164-16580-872-10144-20670-1060-12120-24758-1246-1492-28844-1430-1660-32928-1612-1824-36 <표2.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및 내용> 평가 요소평가 내용 학생부 주요 평가 영역학업능력(50%)학습내용, 성취 수준, 참여도, 관심 및 수행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취, 성장된 학업역량 평가•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인성 및 잠재력(50%)• 타인과의 소통, 협력, 공동체 의식, 자기주도 역량, 역경 극복 역량 등 평가,• 성장환경, 교육여건, 학습과정 등 고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 평가<2018학년도 한양대 서울 캠퍼스 수시모집 및 정시 모집 주요 일정 >■ 수시모집가 . 원서접수 : 2017년 9월 11일(월)~15일(금) 중 3일 이상나 . 합격자 발표 : 2017년 12월 15일(금)까지다. 미등록 충원 합격 : 2017년 12월 27일(수) 오후 9시까지 ■ 정시모집가 . 원서접수 2017-04-14
- 국립과천과학관 프로그램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 사이언스 데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의 달을 기념해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 사이언스 데이’가 열린다. 우리 생활에 녹아든 과학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과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과학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을 비롯해 드론 프로그래밍 교실,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홀로그램 투영기 제작, 3D펜 체험 등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American Center, Google, LG상남도서관,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총 40개 내외의 초·중·고·대 과학 동아리와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400평 규모의 ‘과학체험마당’을 꾸렸다.또한 ‘전기자동차 체험 및 레이싱 경주대회’를 통해 전기자동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전기자동차의 구성과 작동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직접 레이싱 경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사이언스 버스커’, ‘사이언스 매직쇼’ 및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로봇과 함께 미션 수행하기‘과학자 특별강연’으로는 한양대 한재권 박사와 함께하는 <감성형 로봇>과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의 <마술 속에 숨은 과학>이 열리며, 특별강연과 함께 전시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재권 박사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시용 로봇을 통한 로봇이해’란 주제로 로봇개발과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로봇과 함께 숨겨진 보물찾기’, ‘로봇 탈출로 만들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최은정 박사는 ‘마술 같은 과학, 과학 같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해피 사이언스 데이’는 과학체험마당과 함께 과학자 특별강연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축제로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 축제에 참여해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익히며, 행복한 과학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피 사이언스 데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7-04-14
- 작심(作心) 30일 당차게 시작한 학교생활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늘어져 버린 긴장감, 슬금슬금 자리 잡는 게으름, 현실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는 배경지식, 방향성을 상실한 채 튀어 오르는 활화산 에너지, 유혹에 풀려버린 자제력, 예전엔 미처 몰랐던 바닥난 극기력,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는 책임전가, 시간을 무색케 하는 잡담 등 사면초가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애초의 의지와 다르게 또 한 해가 썰물처럼 흘러가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든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매몰차게 다그치고 무너져 가는 초심을 담금질해 보지만 속절없이 지나가 버린 한 달의 당혹감은 금할 길 없다. 친구들은 뛰어가는데 왜 혼자만 제 자리를 맴돌고 있을까 하는 낭패감이 드는 건 비단 혼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연녹색 바람이 스쳐지나간 듯 주위의 초목들은 자기만의 태깔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지만, 머지않아 학생들은 중간고사 성적 순위에 의해 스스로의 존재감을 계량화하고 자신감을 서열화할 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학교생활이 곧 사회생활은 아니라고 소리 높여 항변이라도 하고 싶지만 억지스런 변명이나 구차한 핑계 따위로 여겨질 게 뻔하기에 소심한 자괴감에 고개를 숙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교육의 주안점은 동·서양이 서로 다르다. 동양의 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 전통과 기존 지식의 습득을 중시하는 동양에 비해 ‘밖으로(e) 끌어내다(ducare)’란 의미의 ‘educare’에서 유래된 서양의 교육(Education)은, 재능을 끌어내는데 방점을 찍는다. 그런 의미에서 서구 사회가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물론 바람직한 교육은 사회구성원이 익혀야 할 생활양식 위에 개인의 잠재력과 수월성을 더해가는 것이다. 공동체로서의 민족성과 문화는 같더라도, 개개인의 유전인자와 가풍, 교육과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개성과 적성, 기호와 취향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육의 관건은 ‘우리’의 지식에 ‘나’의 개성을 어떻게 녹아내느냐에 있다고 하겠다.학문은 배우고(學) 묻는(問) 과정이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에게 배움의 원리를 묻거나 스스로에게 이치를 되묻는 소통의 한 방식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학문은 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음을 통해 이치를 터득하고 의미를 습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세상을 바꾼 창조적 소수자들은 사회와 사물의 본질에 관한 물음뿐 아니라 ‘나’와 우리, 나아가 자연과 우주에 대한 되물음으로 역사를 이어왔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Steve Jobs)도 물음과 되물음으로 사회통념을 깨뜨리고 문화적 영감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질문 없는 수업이나 메아리 없는 강의의 홍수 속에서 일방적인 배움에만 골몰하고 있는 건 아닐까?진정한 배움이란…배움(學)과 익힘(習)의 교집합이 학습이다. 배움(學-learning)이 수동적인 교육의 통로라면 익힘(習-studying)은 능동적인 학습과정이다. 화가 피카소(Picasso)도 어린 시절, 직업으로 소묘를 가르치던 아버지로부터 새의 발톱을 수없이 반복하는 그리기 교육을 받았다. 이런 정성과 익힘 덕분에 그림의 원리를 터득하고 자기만의 그림세계를 열어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대체로 우리는 배움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그 배움을 내 것으로 익히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편이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꾸준한 익힘의 과정이 있어야 그들의 지식이 내 앎이 되고 나아가 자기만의 독창성이 더해져 창의성이 발현되는 것이다. ‘지루하다’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반복적 익힘을 소홀히 하게 되면 결국 쏟아 부은 힘에 비해 결과가 시원찮고 나대는 데 비해 내실이 없게 되는 것이다.또 다른 작심(作心) 한 달‘다름’은 ‘틀림’이라는 편견 속에 개성이 묻혀버리고, 순수한 의문이 딴지를 거는 것으로 오해되며, 익힘이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흥미와 재미로 숨은 힘을 이끌어내고, 배움에 물음과 익힘을 더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인성과 창의성에 디딤돌이 되는 시대다.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배움의 본질과 익힘의 과정, 학습의 원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어제와 다른 내일을 준비해 보자. 어미닭이 때에 맞춰 껍데기를 쪼아줘야 병아리가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듯이, 공부에도 ‘줄탁동시(啄同時)’가 필요하다.기존의 지식에 자신의 재능을 더하고 배움에서 물음을 낳고 그 물음이 익힘으로 성숙되면 어제와 다른, 꿈꾸던 내일이 펼쳐지지 않을까? 내일은 오늘의 다른 이름이며, 청소년은 현존하는 아름다운 미래다.휘문고 이종철 교감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