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숙명여자중학교 보건의료 스터디·토론 동아리 ‘블루크로스’ 숙명여자중학교(교장 조희숙) 보건의료 스터디·토론 동아리 ‘블루크로스(지도교사 김성은)’ 학생들은 미래의 의료인을 꿈꾸며 ‘부와 명예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치료를 위한 봉사에 헌신해 온 장기려 박사’를 멘토로 삼고 차근차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숙명여중 11인의 의료 분야 꿈나무청소년 위한 보건·의료 캠페인 주도숙명여중 자율동아리 ‘블루크로스(대표 한지민, 부대표 이채은)’는 2015년 2학기 캠페인 활동의 형태로 시작되었고 현재는 교내 자율동아리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보건의료 스터디·토론 동아리다.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한지민 학생이 당시 1학년 때, 몇몇 뜻있는 학생과 함께 모여 교문 앞에서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16년 3월 정식 자율동아리로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주로 폐의약품 관련 캠페인과 학생들이 집에 보관 중인 폐의약품을 가지고 와서 등굣길 교문 앞에서 수거, 이를 모아 인근 약국에 보내는 일 등을 추진했다.현재 3학년 7명(한지민, 이채은, 배수민, 허은성, 문지수, 박채형, 최연우)과 2학년 1명(박서정), 1학년 3명(한수민, 이채민, 류가현) 총 11명의 부원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지민 학생(3학년)은 “블루크로스 교내 동아리 활동은 봉사시간 인증에는 구애받지 않는다. 다만 부원들의 자율 의지에 따라 원하는 경우, 외부 의료봉사단체로 알려진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청소년부에 가입해 이 곳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대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보건·의료 분야 스터디 및 토론 강화CPR·희귀 난치성 질환 캠페인 활동폐의약품 캠페인 활동에 국한되어 있던 것을 더욱 확장해 올해는 다양한 보건·의료에 관한 주제를 정하고 이에 관한 스터디 및 토론으로 동아리 성격을 강화해 세부적인 활동에 집중했다.CPR(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문헌 자료 및 영상을 찾아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CPR 알리기 캠페인용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고 교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CPR 실태 조사와 캠페인을 벌였고, 교내 자동 제세동기 위치 지도를 만들어 학생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갔다.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CPR 관련 활동은 더욱 두드러진다. 대학병원과 장기려박사기념사업회 주관 CPR 인증 교육에 일정 시간 참가해 이를 이수한 경우 ‘전 국민 CPR 배우기 운동’을 위한 봉사단 대표 자격이 주어지는데, 한지민 학생과 박채형 학생(3학년)이 ‘CPR 봉사단(CPR Heroes)’에 선정돼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한 CPR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다. 이 활동은 SBS <괜찮은 친구들>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교내는 물론, 불우이웃이나 소외계층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CPR 교육 활동에도 나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활동 일지 차곡차곡 인터넷 카페 업로드동아리는 적극적으로 꿈 찾아가는 원동력올 여름부터는 손을 통한 감염성 질환 조사와 손 씻기 실태 조사용 홍보물 제작, 교내 손 씻기 실태 조사 및 캠페인 활동을 계획 중이며 하반기엔 희귀질환에 관한 조사와 토론 등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부대표 이채은 학생(3학년)은 “연초에 여러 가지 주제를 정해 월 2~3회 정기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활동 후 일지를 동아리 카페에 업로드해 부원들과 공유하고, 다른 학교의 활동 또한 볼수 있어서 모든 부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꿈 이야기에 어느새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숙명여중 블루크로스 부원들. 차곡차곡 자신의 진로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내일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MINI INTERVIEW숙명여중 블루크로스대표 한지민 학생(3학년) Q. 올해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A. 레드타이 챌린지 캠페인 활동이다. 희귀질환 중 하나인 혈우병에 관해 부원들 모두가 조사 발표에 참여 질환을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희귀 유전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붉은 리본’을 활용한 응원 위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우리가 제작한 동영상과 사진들이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4월 15일 ‘세계 혈우인의 날’행사에 방영 전시되어 좀 더 많은 환우들과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노력이 알려지게 되어 보람 있었다. 이 행사엔 1학년 한수민, 이채민 학생이 참가해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게 해준 것도 기억에 남는다.Q. 등굣길 캠페인 외, 교외 활동을 하는 이유라면?A.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주제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고자 부원들과 토의 끝에 결정했다. 휴일에 인근 지하철역이나 양재천 산책로에 나가 지역주민에게 설문 조사와 캠페인을 벌였다. CPR과 혈우병 바로 알기 홍보 효과가 커서 부원 모두 동아리 활동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2017-07-21
- 절대 평가에서 수능영어를 위한 어드바이스 올해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다. 학생들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 대답은 간단하다. 학생에 따라 다르다. 거의 만점이 나오는 학생은 손해 보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 쳐지던 학생은 반대다. 냉정히 비교하면 작년 2등급이 올해는 1등급이고 작년 3등급이 올해 2등급이다. 등급향상에 착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럼 대책은 무조건 1등급을 얻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다. 2,3등급은 입시전반을 망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그것도 말이 쉽지 잘될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예전 수능모의고사를 누구보다도 출제를 많이 해본 필자로서는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고 본다.첫째, EBS 교재를 먼저 제대로 보라. 아무리 줄인다 해도 절반은 같은 지문이 나온다. 또한 우리강남학생들은 듣기가 되니 사실상 3권만 보면 되고 그것조차도 분량도 줄고 난이도도 예년에 비해 쉬워졌으므로 우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문제는 이것으로 끝나지 말아야한다 것이다. 또한 간접연계 출제방식이 도입되니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EBS 연계를 잘 느끼지 못한다.둘째, 모의고사를 자주 풀어 시험에 익숙해져야한다. 시험시간과 답안 체크까지 정확히 해야 시험서 실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시간 배분 훈련에 좋다. 만약 시간에 쫓기면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니 자주 풀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분야별 강점과 약점이 확실히 파악되니 분야별 약점보강에 좋다.셋째, 마지막으로 유형별 풀이 비법을 익혀라. 그냥 독해를 해서 답이 대충 이것이다 하고 풀지 말고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답을 찾는 습관을 가져라. 그래야 혹시 막히는 문제가 나와도 정답이 보이게 된다. 바로 그 문제가 학생의 당락을 좌우한다. 유형별로 빈칸 추론일 때는 빈칸의 위치에 따라서 정리하고, 주제, 요지, 제목은 같이 묶어 정답이 나오는 위치와 결정 어구를 잘 정리하고, 순서 바꾸기는 대명사와 연결어 등 단서를 찾으며 푸는 습관을 기르면 1등급은 무조건 나온다. 만일 혼자서하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없는 경우 전문가에게 마지막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2등급은 물론 3등급도 방학 중 방향을 바로잡고 제대로 하면 1등급이 될 수 있는 절대평가수능이다.장필립교수장필립영어아카데미문의 02-567-2334 2017-07-21
- ‘왕따’ 당하는 자녀의 심리상태는 꼭 점검 해야 한다! 몇 년 전 12월 한 어머니께서 중학교 다니는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구소에 내원하셨다. 중학교 입학 후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고 몇 개월 전부터는 불면, 우울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며 계속 눈물을 흘리셨다. 또한 자녀에게 일어난 지금 모든 정서적 상태는 괴롭히는 상대방 아이와 그 부모 때문이라고 하셨다.그 어머니의 말씀이 맞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부모와의 관계도 좋지 않고 애착도 안정적이지 않아서, 어느 누군가에게도 상호작용을 할 때 안정적이지는 않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긴 아이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 아이의 잘못에만 초점을 두고 있으면 내 자녀의 상황이나 상태를 간과할 수도 있다.대부분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즉, ‘왕따’ 시키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이 찾는 레이다 망에 딱 걸려들 만큼, 정서적으로 흔들흔들 약한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감정조절이나 반응이 조금 덜 성숙해 보이기도 한다.일단 이런 일이 일어났을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교와 상대방 부모와 싸우기 보다는 그들에게 ‘왕따’ 시킨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자제하기를 부탁한 후 그들의 행동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내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살펴보아야 한다.아이가 언제부터 정서적으로 취약했는지, 또래 보다 어리게 보이는 행동은 어떤 때인지 등등 여러 모로 민감하게 살펴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아이의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런 일을 당해서 조금 더 불안정한 정서상태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왕따’ 당하는 아이들의 경우 해결해야 하는 심리적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 부분을 찾아서 해결해 주어야 다시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자녀들에게 부모는 유일한 안전기저이다. 내 아이를 잘되게 하고, 잘못된 것으로부터 막기 위해서 부모는 정서적으로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옳은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7-07-21
- 원서 즐겨 읽는 아이 만들기 최근 많은 사립초등학교에서는 기존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원서를 읽고 토론 후 그 내용을 롸이팅으로 표현하는 수업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추세다. 강남의 중학교에서는 추천 목록을 통해 원서를 읽게 하고 수행평가를 한지 오래다. 얼마 전 학교 영어 공개 수업을 보고 깜짝 놀라 찾아왔다는 부모님들을 통해 공교육에서도 영어 교육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렇다면 영어책을 어떻게 읽어야 효과적일까. 무엇보다 본인의 레벨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영어책에 충분히 노출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부모가 생각하는 레벨보다 아이가 쉬운 책만 읽는다고 속상해 하지 말자. 영어레벨이 오르지 않는다고 걱정하기보다 영어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부모님들을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에게 맞는 원서의 레벨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레벨을 알아도 그 책들을 아이가 즐겨 읽지 않아 고민이라고들 얘기한다. 이럴 땐 한 권을 골라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기보다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해보라고 권한다. 그래야 아이도 본인에게 맞는 책을 탐색하고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책을 고르게 된다. 그렇게 하면 쉬운 책만 읽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부모님들도 있다.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괜찮다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도 모르는 단어와 표현들이 있게 마련이고 오히려 쉬운 책에서 익힌 단어와 표현들은 보다 쉽게 머리에 각인된다.아이들은 쉬운 책이 충분히 소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레벨이 높은 책을 탐색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두자. 어느 순간 책의 내용을 조잘조잘 얘기하거나 좀더 어려운 책을 읽겠다고 하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자.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영어책 읽기에 빠지게 된다. 같은 책을 지나치게 반복해서 읽어 외우는 경지에 이르는 것보다, 다양한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이 영어를 익히기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학계에서도 알려진 사실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아이에게 맞는 원서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아이로 만들어보자. 김자영원장리드101 삼성캠퍼스문의 02-515-2101, www.read101.co.kr 2017-07-21
- 교육정책의 대전환기, 중학생의 현명한 고교선택법 ② 중3 학생들은 전후기로 나눠 고교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 고교유형은 크게 특성화고, 특목고, 자사고로 나뉘는데, 이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중심 학교로 중3 학생들(올해 46만명) 중 18%가 진학한다. 나머지 82% 중 약 77%가 후기 일반고를, 약 5%가 전기 이전의 영재학교, 전기의 과학고/외고·국제고/예술·체육고/자사고에 진학한다.전기 모집군의 고교유형에서 특목고는 광역단위로 선발하는 과학고(서울: 세종·한성)와 외고·국제고(서울: 대원·한영·대일·명덕외고 등, 서울국제고)로 나뉜다. 또한 자사고는 전국단위(총 10개교, 하나·민사·상산·외대부고 등)와 광역단위(22개교, 강남학교군: 중동·휘문·현대·세화·세화여고 등)로 나뉜다. 이중 단 1개 고교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과학고, 외고 전형 분석학교 유형별로 전형방식을 살펴보면, 첫째 과학고는 1단계에서 서류 평가 및 출석 면담에서 과학·수학 탐구능력 평가(20~30분 개별질문)을 통해 1.5배수를 뽑은 후, 2단계 소집 면접에서 과학·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및 인성 평가(15~20분 공통질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둘째, 외고/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으로 1.5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서류·면접에서 자기주도학습, 지원동기·진로계획, 인성 평가(5~8분 개별질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전국/광역 자사고 전형 분석셋째, 전국단위 자사고 중 외대부고와 하나고는 1단계에서 국영수사과 내신(cf.상산고: 체육 추가)으로 2배수를 뽑고, 민사고는 1단계에서 전과목 내신으로 3배수, 2단계에서 서류 포함 2.5배수를 뽑는다. 외대부고는 2단계 서류·면접[공통질문 1개: 5분 구상 후 2분 답변, 개별질문 2개: 각 2분 답변 후 2분 추가 질의응답] 평가, 하나고는 2단계 서류·면접[공통질문 1개: 15분 구상 후 3분 답변, 12분 개별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상산고는 2단계 서류·면접에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독서(각 10~15분씩 공통·개별 질문) 평가, 민사고는 3단계 면접에서 필수인 국/영/수/인성과 선택인 과학/사회(각 15분씩x5=75분)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마지막으로, 서울권 광역단위 자사고는 1단계에서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한 후, 2단계에서 서류·면접(공통질문: 1~2개, 개별질문: 2개, 5분)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후기 일반고, 서울시 고교선택제 분석후기에서 서울 중3 학생들은 고교선택제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일반고에 지원한 후 추첨배정받는다. 1단계(20%)에서는 서울 전체에서 2개교를, 2단계(40%)에서는 거주지 학교군(예: 강남학교군: 강남구·서초구) 내의 2개교를, 마지막 3단계(40%)에서는 앞서 지원한 4개교 중 정원에 여유가 있는 고교 또는 거주지학교군 내 고교에 배정받는다.합리적 고교선택법 조언중3 학생들은 여러 고교유형 중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첫째, 수학·과학 실력이 우수하고 이공계 진로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전기에서 과학고, 후기에서 과학중점고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어학 실력이 우수하고 인문사회 진로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해외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이라면 국제반을 운영하는 외대부고(국제과정: 이공계열도 지원가능), 서울국제고, 대원외고(GLP), 한영외고(OSP)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셋째, 국내 의대나 상위권대를 목표로 하고 주요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외대부고(인문/자연 과정),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신성적이 20% 이내 학생이라면 전기에서 광역단위 자사고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다.물론 8월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될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에 따라 학교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학종 비중을 확대하는 국내 상위권대나 해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3 학생이라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입시실적을 유지해오고 있는 특목·자사고에 지원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물론 공공부문까지 블라인드 면접(학력·스펙 기재 금지)이 전면 확대되고, AI와 경쟁해야 하는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될 미래는 더 이상 명문고, 명문대란 학벌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신철진 중등부 원장천개의 고원 학원,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 저자문의 02-501-1238, www.nonsul4us.com 2017-07-21
- 자가제면 일본 라멘 전문점 ‘스스루’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 있는 일본 라멘 전문점 ‘스스루’는 오픈 시간 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준비시간을 제외하면 점심에 2시간 남짓, 저녁에 4시간 정도 운영한다. 입구 쪽에는 제면기가 놓여 있어 자가제면 라멘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과 바 형태가 혼합돼 혼밥하기에도 좋다.식사 메뉴는 ‘돈코츠라멘’과 ‘카라이멘’ 두 가지로 단출하다. 육수는 담백하고 진하면서도 숙주가 들어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개운하다. 기본 메뉴인 ‘돈코츠라멘’(6,500원)은 뽀얀 육수에 반숙 계란과 쫄깃하게 삶아진 돼지고기가 올라간다. ‘카라이멘’(7,500원)은 ‘돈코츠라멘’에 얼큰한 맛이 가미돼 일본 라멘에 익숙지 않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인원수대로 라멘을 주문하면 면추가(1,000원)가 가능하고, 라멘에 곁들여 생맥주도 즐길 수 있는데 180ml는 1,000원(오후 2시까지만 제공), 350ml는 2,500원이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4길 11(서초동 1670-1)교대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점심-오전 11:30분~오후 2시 30분(주문마감 오후 2시), 저녁-오후 5시~9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일요일과 매월 첫째 월요일 휴무문의: 02-585-0226 2017-07-21
- 서래마을 와인·하이볼 바&캐주얼 레스토랑 ‘바베퐁차’ 서래마을 카페 거리 초입부 안쪽에 자리한 심야식당 콘셉트의 와인·하이볼 바&캐주얼 레스토랑 ‘바베퐁차(강호 & 장정욱)’는 바비큐와 퐁듀의 독특한 조합과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특별한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바베퐁차의 추억은, 마치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한 장면 속에 있는 듯 즐거운 착각을 하게 된다. 맛도 멋도 함께 있는 여성 취향 저격와인부터 하이볼까지 한 잔 즐기는 다락방 바베퐁차의 가장 큰 매력은 맛도 멋도 다잡았다는 점이다. 입구에 마련된 코르크 마개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실내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와인 병 인테리어는 와인 마니아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일본 드라마 속 심야식당 콘셉트를 접목해 편안하게 한 잔의 추억을 만끽하고픈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한 곳이다.무엇보다 훈훈한 두 명의 젊은 오너가 반기는 만큼 맛있는 음식과 한 잔 술이 생각나는 날, 유독 여성 고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강호 ‘믹솔로지스트(Mix 혼합하다 + Ologist 학자의 합성어, 칵테일 분야의 예술가)’ 가 추천하는 하이볼(일본에서 즐기는 위스키 칵테일)과 장정욱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200여 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바(Bar) 식 좌석과 모임이 가능한 단체석도 있어 모처럼 지인과 한 잔 술을 사이에 두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고 싶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심야의 다락방 같은 이곳이 적격일 것이다.모둠 바비큐와 오일 퐁듀로눈과 입이 즐거운 요리 향연 바베퐁차에 가면 기본 안주로 크래커와 크림치즈, 올리브가 제공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모둠 바비큐(49,000원)와 오일 퐁듀(49,000원)다.사과나무로 직접 훈연한 모둠 바비큐는 한우 안심, 양갈비, 닭 다리살, 등갈비, 감자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버번 하이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강호 믹솔로지스트의 귀뜸에 주저 없이 버번 하이볼을 선택한 덕분에 요리의 깊은 맛이 더해졌다.퐁듀 메뉴는 오일, 스톡, 초코 등 세 가지가 있으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오일 퐁듀는 한우 안심과 새우, 닭 가슴살, 샬롯, 알감자 등을 엑스트라 버진과 섞어 로즈마리와 향신료를 더한 올리브 오일에 넣어 익혀먹는 메뉴다.머스터드, 칠리, 간장, 고추냉이 등 다섯 가지 소스가 곁들여져 나오며 ‘프랑스 론 지역의 쉬라즈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장정욱 소믈리에의 귀뜸도, 와인 마니아들에게는 유용한 팁이다.샐러드, 탕&파스타, 사이드 메뉴까지젊은 셰프의 감각적인 요리 눈길모둠 바비큐에 나오는 메뉴들은 훈제 닭다리(6,000원), 훈제 베이컨(7,000원) 등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어, 최근 트렌드가 된 ‘혼술’ 메뉴에도 손색이 없다.바비큐와 퐁듀 대표 메뉴 외에도 샐러드, 탕&파스타, 사이드 메뉴 등이 있다. 해장 파스타로 불리는 홍합과 백합이 어우러진 해산물 국물 파스타(25,000원)등 바베퐁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메뉴들로 젊은 셰프들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요리는, 이곳을 단골로 만들어버릴 만큼 매력적이다.아기자기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의 바와 모임하기에 좋은 프라이비트한 공간이 어우러진 바베퐁차. 맛있는 요리와 와인, 위스키,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 말고 발길을 향해보자.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6길 26-6 (반포동 92-7번지 지하 1층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부 안쪽)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일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9-5120http://blog.naver.com/bbfongcha 2017-07-21
- 아시안 음식의 향연, 압구정 ‘블랙페퍼574’ 압구정역 4 번 출구 인근 ‘블랙페퍼 574 (대표 민경빈 )’은 베트남 , 타이 , 싱가포르 등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Black Pepper 574-ASIAN QUISINE’이라고 새겨진 간판에서 느껴지듯 아시안 퀴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 싱가포르식 칠리크랩과 락사 , 태국식 양꿍과 팟타이 , 베트남식 쌀국수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카페를 연상시키듯 깔끔하고 모던하다. 블랙페퍼 574는 ‘쌀국수 잘 하는 집’으로 입소문이 난데다, 여러 가지 레시피를 개발한 민경빈 셰프의 노력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블랙페퍼 574의 대표 메뉴는락사(15,000원), 양꿍 (13,000원), 분짜 하노이 (12,000 원) 등이다 .런치 메뉴 (11:00~16:00)와 세트 구성을 선택하면 더욱 알차다. 런치 메뉴는 쇠고기 쌀국수(7,900 원), 돼지 BBQ 덮밥 (7,900원), 게살 볶음밥 (8,900원) 등이 있고, 세트 메뉴는 ‘월남쌈 2인분+미니쌀국수 2개(29,000원), 크랩 1마리+볶음밥+번2개(25,000원)’ 중 선택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20길 7(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주차 가능문의: 02-518-9498 2017-07-21
-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장마가 걷히고 한여름 무더위가 예상된다.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이나 극장에서 가성비 좋은 품격 있는 문화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오는 7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도심 네 곳에서 뮤지컬영화제가 펼쳐진다. 클래식에서부터 창작 단편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영화를 선보일 이번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소개한다.영화와 뮤지컬, 콘서트와 퍼포먼스 결합한 장르 영화제‘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이하 ‘CHIMFF’)는 충무아트센터와 서울 중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르영화제로 전통적인 개념의 뮤지컬영화로 범주를 제한하지 않고, 영화와 뮤지컬, 콘서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적인 기획을 시도하고 있는 영화제이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CHIMFF 2017’은 7월 22일(토)부터 9일간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에서 펼쳐지며 총 8개 섹션, 3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8개의 섹션은 영화와 뮤지컬의 거장 밥 포시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마련한 헌정 섹션 ‘올 댓 포시(ALL THAT FOSSE)’부터, 세계 각국 뮤지컬과 공연예술 관련 신작 영화를 선보이는 ‘더 쇼(THE SHOW)’, 하나의 뮤지컬을 영화와 공연실황으로 즐기는 무비 패키지 ‘트윈 픽스(TWIN PICKS)’, 고전 뮤지컬영화의 복원과 재발견을 주제로 한 ‘클래식(CLASSICS)’, 코러스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영화를 즐기는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FF)’, 한국고전영화에 무대공연을 접목한 충무로 오마주 프로그램 ‘충무로 리와인드(CHUNGMURO REWIND)’, 그밖에도 ‘포럼 M&M’, ‘탤런트 M&M’ 등으로 나뉜다. 작품별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무아트홀 대극장의 웅장한 사운드로 즐기는 개막작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폐막작 <레미제라블 : 25주년 특별 콘서트>7월 22일(토)에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1927년 오리지널 무성영화 <시카고>에 라이브 공연이 더해진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이다. <시카고>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기 연극을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세실 B. 드밀이 영화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졌고, 90년대에 발표된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공연은 조윤성 재즈 피아니스트가 1920년대 재즈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창작한 음악을 30인조로 구성된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이 라이브로 선보인다.7월 30일(일)에 상영되는 폐막작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로 국내 최초로 극장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25주년을 맞아 런던에서 열린 기념 공연의 실황 영상이기에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펼치는 공연 자체의 작품성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편집을 통해 재구성한 영상은 여러 출연자들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준다.티켓 가격-일반 영화 6,000원, 영화+공연 10,000원, 3편의 ‘무비올나잇’ 21,000원영화제 티켓은 온라인의 경우 충무아트센터 상영작은 인터파크티켓,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 메가박스 동대문점 상영작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는 영화제 기간 동안 3개 상영관에서 오픈된다.티켓 가격은 일반 영화의 경우 6,000원이며,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 <씨네라이브: 흥부와 놀부>< <씨네콘서트: 두 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 등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10,000원이다. 메가박스 동대문점 7관에서는 21,000원으로 3편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무비올나잇’이 진행되는데 7월 28일 밤 12시부터 새벽 6시 30분까지 <벨벳 골드마인>, <헤어>, <토미>로 구성된 록뮤지컬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7월 22일 개막작인 <무성영화: 시카고 1927> 티켓을 예매하면 개막식과 개막공연, 개막작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DDP 오픈스크린’, ‘탤런트 M&M’, ‘포럼 M&M’ 선착순 무료관람‘DDP 오픈스크린’, ‘탤런트 M&M’, ‘포럼 M&M’ 등은 선착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는 야외상영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국 고전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씨네콘서트: 두 번째 달 ‘판소리 춘향가’>를 비롯해 DDP 오픈스크린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탤런트 M&M’은 창작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베터 예스터데이>, <고래가 된 남자>, <너희가 휘모리를 아느냐?>, <조또마떼 사요나라 오지짱>이 7월 26일 오후4시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 1관에서 상영된다.‘포럼 M&M’은 열린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7월 25일 오후4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해외포럼이 진행된다.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의 프로그래머인 데이비드 펜들턴이 참석해 뮤지컬 연출가, 안무가, 영화감독으로서의 밥 포시를 논하고, 그의 혁신적인 안무와 작업 세계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7월 26일 오후6시30분에는 2017년 ‘탤런트 M&M’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와 창작자들이 뮤지컬영화 창작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문의 02-2230-6723~4, www.chimff.com<DDP 오픈 스크린: 야외 무료상영 일정>일정시간내용7.25(화)19:30플래쉬몹,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지도교수 최민욱20:00<대괴수 용가리>7.26(수)19:30플래쉬몹, 군장대학교 뮤지컬방송연기계열/지도교수 최민욱20:00<로슈포르의 숙녀들>7.27(목)19:30플래쉬몹,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20:00<무브! 댄스 유어 라이프>7.28(금)20:00<씨네콘서트: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7.29(토)19:30플래쉬몹,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20:00<라라랜드> 싱얼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계열/지도교수 고승수 2017-07-21
- 방학에 볼 만한 전시 방학이 다가오면 미리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 정보.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모리스 드 블라맹크>展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Fauvism)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이다. 19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가기 시작해 초기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생생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필치가 특징인 작업들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세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만의 독특하고 극적(dramatic)이며 강렬한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여 풍경화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미술사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던 바가 없었던 작가의 작품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원화 80점의 작품들과 함께 미디어 체험관이 제작된 ‘하이브리드 전시’로서 감각적으로 증폭된 전시 연출이 구현된다.●전시기간 : ~8월 20일(일)까지 (7월 31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 마감 :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 유아 6,000원<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展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더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대형 설치 작품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전시기간 : ~10월 29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전시장소 : 대림미술관●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 오후 5시 30분) (목·토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미취학 2,000원<앙드레 케르테츠 Andre Kertesz>展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드레 케르테츠(Andr Kertsz, 1894-1985)의 사진전이 열린다. 70여 년의 오랜 활동 기간 동안 부다페스트, 파리, 뉴욕을 옮겨 다니며 작품세계를 펼쳤다. 그는 사조나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통해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솔직한 감성을 자유롭게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그가 일생에 걸쳐 작업한 189점의 작품들을 헝가리(1912-1925), 파리(1925-1936), 뉴욕시기(1936-1985)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케르테츠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84년 필생의 작품들을 보존하겠다는 열망으로 10만 점의 원판 필름과 1만 5천점의 컬러 슬라이드 소장본을 프랑스 문화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원판으로 인화한 ‘모던프린트’로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3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성곡미술관●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일반 10,000원 / 청소년 8,000원 어린이(만4세~12세) 6,000원<카림 라시드 Design Your Self>展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100만 명이 넘는 팔로우어를 가진 유명 스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Your Self - 나를 디자인하라’이다. 그는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디자인 작품으로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둘러싸인 카림 스타일의 전시장은 ‘Karimstory 카림의 이야기’, ‘Beautification of Life 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 글로벌러브 홀’, ‘Into the Scape 스케이프 속으로’, ‘Digipop 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 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 인류를 위한 사명’의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카림 라시드의 초기작과 더불어 그를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만들어준 각종 수상작을 포함한 대표작품들, 그리고 한국에서 첫 공개되는 초기 디자인 스케치와 오직 한국 전시만을 위한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일반 14,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2015년 첫 개최 이후, 각종 매스컴 및 SNS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두 번째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로, 패션산업이 가진 상업성과 고전 명화의 예술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났으며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 주역뿐 아니라 루이 비통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185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메종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전시는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된다.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 트렁크에는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과 시대를 앞서 나갔던 과감한 도전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소장한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를 비롯해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한국에 헌정하는 공간,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공간 등 루이 비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전시기간 : ~8월 27일(일)까지●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입장 마감: 전시 종료 30분 전) (금, 토,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무료<너의 이름은.展>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만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