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침형 인간’이 수능 고득점의 지름길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다. 이제부터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쯤이면 학생들의 성적은 ‘총점 불변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공부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 점수가 최종 점수가 될 수 있다.‘총점 불변의 법칙’ 극복 위해서는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미덕이 ‘아침형 인간 되기’이다. 본래 인간이 주행성(晝行性)이기도 하거니와, 야간노동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발암물질’로 규정될 정도로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학습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야 말할 나위도 없다. 당사자들은 밤시간에 집중이 잘 된다고 항변하지만 착각인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낮에는 한 시간에 수학 20문제를 푸는 학생이 밤에 두 시간 동안 풀고 ‘2시간 동안 열심히 했군!’하고 만족하는 셈이다. 야간에는 인간의 모든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학습효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낮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는 방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극복해야지 ‘밤샘공부’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다음으로 오전 ‘열공’을 위해 중요한 일이 아침밥 먹기이다. 우리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적절한 음식물 섭취는 뇌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책이다. 아침밥 챙기기는 학습력 향상에 직결된다.매일 수학 기출 50개씩은 풀어야수학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파이널 기간에는 고난도 문제에 치중하느라 쉬운 문제를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모의고사 2등급 이상인 학생의 경우 최고난도 한 개만 더 맞으면 목표치에 가까워지므로 여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 한다. 하지만 매년 경험하는 것이 수학 100점을 노리는 학생이 난데없이 쉬운 문제(와 30번 문제) 틀리고 92점 또는 88점 받는 상황이다. 쉬운 수능에서 실수 하나는 치명적이다. 다 아는 거라고, 시간 없다고 거르지 말고 매일 기출문제 50개 내외는 워밍업 삼아 풀어봐야 한다.박성주원장SP아카데미문의 02-3452-6555 2017-09-18
- 방배동 주민들의 단골 포차 ‘VIP실내포차’ 방배동 내방역과 함지박사거리 사이에 있는 ‘VIP실내포차’는 포장마차 분위기를 좋아하는 방배동 주민이라면 한 번쯤 가본 단골집이다. 허름해 보이는 집이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 저녁 7시를 넘으면 좀처럼 자리 잡기가 힘들다. 이런 이유로 단골들도 소문내지 않고 쉬쉬하고 다닐 정도로 인기 있는 집이다.이렇게 이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수십 가지의 포차 메뉴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가격 또한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요리는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모두 준비하고 서빙만 다른 분이 하고 있다. 혼자서 많은 주문을 순서에 맞춰 소화해내는 것도 신기하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세꼬시(25,000원)로 딸려 나오는 양념장 맛이 일품이다. 술과 음료, 야채 등은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1~2만원 가격의 안주 메뉴가 꼼장어, 돼지곱창, 오돌뼈, 제육볶음, 새우구이, 감자전, 김치전, 매생이전 등으로 다양하며 제철 해물을 이용한 메뉴가 계절에 다라 달라진다. 안주뿐만 아니라 김치찌개, 생선구이, 라면 등 식사 메뉴도 많이 찾는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99(방배동 812-24)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오전 4시문의: 02-591-0167 2017-09-18
- 100% hand-made 브런치 카페 ‘보네르 67(BONHEUR 67th)’ 남부터미널 3번 출구에서 서일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다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BONHEUR 67th’라고 쓰인 노란색 간판이 보인다. ‘BONHEUR’는 프랑스어로 행복을, ‘67th’은 건물의 번지를 뜻한다. 2층 창가자리에 앉아 은은한 커피 향을 음미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인, 그곳을 찾아가봤다.사색하며 식사하기 좋은 곳강남에 이런 거리가 있을까 싶게 주변은 조용하고 한가롭다. 입구는 마치 작은 정원처럼 아기자기한 화분들과 드라이플라워, 와인 병들이 운치 있게 놓여 있다. 출입문이 도로보다 살짝 낮아 프랑스 어느 마을의 와인 창고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복층구조인 매장은 각종 꽃병과 화분, 식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흡사 유리로 둘러싸인 커다란 온실을 연상시킨다.아래층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주문대와 키친이 있고, 카운터 옆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설치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층계 맞은편에 수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책꽂이가 서있다. 책 한권 뽑아들고 창문너머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요리는 물론 소스, 치즈까지도 직접 만든다!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동생과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언니가 ‘고객들의 행복한 시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3년 전 이곳에 ‘보네르 67’을 오픈했다. 동생인 L 오너 셰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 등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네르’만의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곳은 모든 요리를 비롯해 소스, 치즈까지 셰프가 직접 만드는 100% 핸드메이드 레스토랑이다.브런치(10,900~15,000원, 음료포함) 메뉴로는 프렌치토스트, 찹스테이크, 등심돈가스, 새우볶음밥 등이, 파스타& 피자(8,000~12,000원) 메뉴에는 빠네크림파스타, 허니갈릭 피자 등이 있다. 대표 메뉴인 ‘프레치토스트(10,900원, 커피포함)’는 계란 물을 묻혀 버터로 구운 토스트에 소시지, 해시포테이토, 에그 스크램블, 샐러드 등이 곁들여져 양과 비주얼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보네르’의 시그니처 메뉴, 직화 불고기 샌드위치크림소스로 맛을 낸 ‘빠네크림파스타(10,500원, 커피포함)’는 고소하고 담백해 여성 고객들의 단골 메뉴. 마늘과 꿀을 숙성시켜 만든 마늘소스의 ‘허니갈릭피자(8,000원)’도 인기 메뉴다. 또 ‘보네르’만의 특화된 메뉴로 샌드위치가 있다. 불고기와 양파링, 야채, 겨자소스의 만남인 ‘직화 불고기 샌드위치’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다.아울러 생 모차렐라 치즈 위에 아몬드, 토마토, 올리브, 야채가 어우러진 ‘모짜렐라샌드위치’도 사랑받는 메뉴. 또 다양한 토핑을 얹어먹는 수제 요거트,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치킨망고샐러드’, 수제리코타치즈와 아몬드슬라이스, 크랜베리의 조합인 ‘리코타치즈샐러드’가 있다. 여기에 이디오피아, 브라질산 아라비카 100% 커피가 풍미를 더해준다.이외에도 신선한 과일주스, 허브차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위치: 서초구 효령로68길 67(서초동)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2대 가능문의: 02-587-1767 2017-09-18
- 황금연휴에 잡는 황금 찬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스테이크의 진미’라고 평가받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Wolfgang’s Steakhouse)’는 뉴욕 본고장의 스테이크 그 맛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맛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와 사용하는 식기, 조도와 음향, 서비스까지 뉴욕 본점의 콘셉트와 방식을 그대로 따와 마치 뉴욕 매장에 와있는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청담점을 오픈한 지 2년 되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황금픽과 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이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뉴욕 본점의 직접 관리·감독‘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스테이크의 본고장 뉴욕에서도 이미 그 명성과 맛으로 ‘최고’라는 평가는 받는 스테이크하우스다. 뉴욕 4개점을 비롯해 마이애미, 비버리힐즈, 하와이 와이키키,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중국 베이징, 홍콩 등에 매장을 둔 세계적인 스테이크하우스다. 청담점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이미 국내 미식가들과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최상의 맛집으로 평가를 받았다.‘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탄생 스토리 또한 흥미롭다. 뉴욕에서도 전설적인 스테이크하우스로 알려진 ‘피터 루거’에서 무려 40년 동안 헤드 웨이터로 근무한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가 그 경험과 노하우로 만든 스테이크하우스로 이미 뉴욕에서는 3대 스테이크 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청담점을 비롯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글로벌 매장은 분기별로 뉴욕 본점의 관리와 평가를 받는다. 재료에서부터 인테리어, 식기, 조도, 음향까지 체크하과 관리하기 때문에 뉴욕 본점의 스테이크 맛 그대로, 또 분위기까지 똑같이 느껴볼 수 있다.따라올 수 없는 맛의 진수, 드라이 에이징(Dry Aging)‘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맛의 비결은 바로 최상급의 고기와 ‘드라이 에이징(Dry Aging)’이라고 하는 건식숙성에 있다. 실제로 맛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 바로 바로 ‘미투(Me,too)’ 브랜드와 매장이 속속 생겨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맛을 흉내 내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최상급 고기와 건식숙성 때문이라고 한다.먼저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사용되는 고기는 미국 내에서도 상위 3%에 해당하는 USDA등급의 블랙 앵커스 품종의 쇠고기만 사용하고, 또 그중에서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porterhouse steak)’에 사용되는 T본은 아주 극소량이기 때문에 쉽게 흉내 내거나 따라할 수 없다.또 이렇게 공급된 쇠고기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전용 숙성실에서 28일간의 숙성이 이루어진다. ‘드라이 에이징(Dry Aging)’이라고 하는 건식숙성은 일반적인 습성숙성과 달리 고기 표면을 공기 중에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장시간동안 숙성시키면 고기 표면이 미생물의 작용으로 굳어지고 이 굳어진 표면을 제거하고 안쪽 부위를 사용하게 된다. 이때 제거되는 부분이 원래 고기의 많게는 50%나 되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건식 숙성된 고기는 육즙이 온전히 보전되어 감칠맛과 특유의 풍미가 강해져 깊고 풍부한 스테이크 맛을 낸다.합리적 가격, 부담 없는 해피아워최상급의 고기로 건식숙성의 과정을 거친 스테이크는 고객들에게 100g당 2만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이는 창업자인 울프강 즈위너의 ‘최고의 맛과 최상급의 스테이크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철학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평일과 주말 오후 3시~5시에는 올데이 세트(2인, 3인 4인 세트 구성)를 20% 할인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대표적인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T자형 뼈를 경계로 한쪽은 부드러운 안심, 한쪽은 고소한 등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티본 중 안심의 비율이 높은 최상급 부위로 조리되는 동안 뼈에서 배어나오는 스테이크의 깊은 풍미와 안심, 등심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스테이크뿐만 수제 햄버거, 샐러드, 샌드위치, 해물요리, 파스타 등이 준비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상큼한 맛의 ‘비버리힐스 팝 샐러드(20,000원)’가 인기가 많다. 제철 채소, 아보카도, 페타 치즈 등을 하우스 드레싱에 버무린 것으로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추석 연휴, 황금과 상품권 이벤트무려 열흘간의 휴일이 이어지는 이번 추석연휴를 위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테이크의 굽기를 표시하는 소모양의 픽을 카드모양의 황금으로 제작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 3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무려 1돈의 황금 카드픽으로 공정성을 위해 연휴 다음 날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추첨 장면도 업로드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2등 3명에게는 20만원 상품권을, 3등 5명에게는 10만 원권 상품권도 증정된다.또 연말까지 가족과 친지, 혹은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5만 원권과 10만 원권으로 2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샐러드 무료 증정, 5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있다.‘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1층 테이블 207석, 바 17석, 2층에는 프라이비트 룸 7실(6인,8인, 10인, 20인)의 총224석의 규모로 어떤 모임에도 적합하고, 특히 추석 연휴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풍미 가득한 뉴욕 본고장의 스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21(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도보5분)주차: 발렛 가능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10시 30분 주문마감)/연중무휴문의: 02-556-8700 wolfgangsteakhouse.co.kr 2017-09-18
- 착한 가격의 스페셜티 ‘만랩커피’ 역삼래미안점 도곡시장 옆 역삼래미안 상가에는 착한 가격의 스페셜티 커피 ‘만랩커피(역삼래미안점)’가 있다. 최고급 원두를 농장에서 바로 공수해와 고급 커피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네 가지 원두(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재구어 허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과테말라 핀카 메디나 블랜드, 케냐 피베리)를 맛볼 수 있다.커피 라떼류 중 플랫화이트(3,000원)와 교토우지 말차 플랫(3,500원)은 이곳의 인기 메뉴. 플랫화이트는 리스트레토 샷으로 추출 양보다 적게 뽑아 일반 라떼보다 진하고 고소하다. 교토우지 말차 플랫은 리스트레토 샷 커피와 말차(녹차류)의 고소함을 둘 다 느낄 수 있다. 커피가 들어있지 않은 프리미엄 라떼(교토 우지 말차, 피스타치오 아몬드, 베르가못 얼그레이, 발로나 리얼 쇼콜라)는 이곳의 특화 메뉴다.만랩커피 아메리카노는 2,600~3,200원, 커피 라떼류는 3,000~3,900원, 프리미엄 라떼류(커피 무 첨가)는 4,600원, 스페셜티는 2,600~3,600원이다. 베이커리 커피 세트도 4,900원으로 저렴하다. 고급 디저트 에끌레어도 2,800원에 판매한다. 네 가지 원두를 마트보다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원두 가격은 200g에 8,500~9,500원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 69길 19 역삼래미안 상가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552-5436 2017-09-18
- 몬테비아우먼 론칭 틀에 박힌 웨딩에서 벗어나 스몰웨딩과 야외 웨딩 등 개성 있고 다양한 예식이 유행하면서 예복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있다. 이제는 웨딩을 위해 한 번만 입는 옷이 아니라 중요한 행사나 혹은 좀 더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어울리게 입을 수 있는 포멀(formal)한 ‘나를 빛나게 해주는 옷’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성 맞춤정장과 예복전문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몬테비아에서 30~40대 여성을 위한 우먼라인을 론칭,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통과 명성의 ㈜ 정원어패럴의 노하우 그대로몬테비아와 몬테비아우먼은 ㈜ 정원어패럴의 브랜드다. 정원어패럴은 이미 14년 이상 맞춤 정장과 예복, 특히 턱시도에 대한 명성과 노하우를 쌓아온 곳으로 결혼을 했거나 혹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해리슨 테일러’의 모회사이기도 하다.몬테비아와 몬테이바우먼은 정원어패럴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보다 차별화된, 나만을 위한 맞춤 스타일링을 제안해 준다. 이미 몬테비아는 남성 맞춤정장과 예복으로 송중기, 박보검, 류준열 등 요즘 가장 핫한 샐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몬테비아가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되게 이미 제작되어 보관되어 있는 것을 사이즈를 수정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 한사람의 체형에 맞게 처음부터 세심한 분석과 제작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라고 한다.맞춤뿐만 아니라 대여도 가능몬테비아우먼은 웨딩 예복뿐만 아니라 특별한 행사나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포멀한 의상을 제안한다. 1회성으로 끝나는 드레스가 아니라 블라우스, 스커트, 슬랙스, 원피스, 코트 등 깔끔한 라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심플한 라인을 내세운 포멀한 의상들이다.몬테비아우먼을 론칭한 김태영 대표는 “지금의 패션이 너무 빨리 소비되는 패스트 패션이 넘쳐나고, 또 제대로 갖춘 옷을 찾으려고 해도 체형에 맞지 않는 외국 브랜드이거나 뭔가 부족한 기성복뿐이죠. 그래서 정작 포멀한 의상을 선택하기가 예전보다 더 어렵습니다. 기존의 포멀한 브랜드들마저 트렌드를 쫓아 점차 캐릭터화가 되어서 더욱 더 선택의 폭이 좁아졌죠”라고 몬테비아우먼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몬테비아우먼은 맞춤뿐만 아니라 대여도 가능하다. 대여하는 의상도 맞춤과 같은 방식으로 내 체형, 피부 톤, 취향과 기호에 맞게 원단, 디자인, 스타일링을 조율하고 신체사이즈 측정, 체형파악, 체킹복 제작, 가봉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율과정에서 스타일링 조언이 가능한 스페셜스리트가 응대하고 소재나 디자인 변경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전문 테일러가 수정해준다.제대로 만든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몬테비아우먼은 제작방식이 까다롭고 세밀한 작업이 많아 일반 기성복보다 제작 소요기간이 다소 걸린다. 하루에 한 벌 정도 제작이 가능할 만큼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다. 직접 입어보고 소재와 디자인, 디테일한 부분까지 취향과 내 스타일에 맞게 조율하고 변경하면서 옷이 완성되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한 옷’ 선택할 수 있다.따라서 예약제로 운영, 미리 전화 예약이 필수다. 평일은 2~3일, 주말은 1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면 전문가의 스타일 제안과 장인 테일러의 맞춤 제작의 최상의 서비스를 좀 더 여유롭게 받아볼 수 있다. 해외 명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것도 몬테비아우먼의 특징이다. 맞춤은 70만 원대부터 대여는 50만 원 대부터 가능하다. 특히 론칭 이벤트로 대여의 경우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또 한 벌 맞춤에 한 벌 무료 대여도 진행하고 있어 사진촬영이 필요한 예비 신부나 혹은 특별한 모임 의상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태영 대표는 “몬테비아우먼은 시간이 지나도 두고두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 라인과 핏이 살아서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옷입니다”라고 덧붙였다.강남구 청담동 47 노블레스타워문의 02-546-0845 2017-09-18
- 무지크바움 ‘광장클럽’ 압구정역 인근 ‘무지크바움(대표 유형종)’은 클래식 음악과 공연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중 20년간 1천 회 만남을 이어온 오페라 감상 동호회 ‘광장클럽’ 회원들을 만나봤다.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매주 금요일 모임, 어느덧 1천 회 맞아‘무지크바움’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뜻 모아 만든 회원제 공동체다. 클래식&오페라 감상 동호회(클래식바움, 광장클럽)를 비롯해 발레, 영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발레바움, 시네무지카, 클라시쿠스, 후마니타스, 그란디보치, 유유클럽, M-아카데미, 오페라 앤 컬처)가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전문 강사진이 수업하고, 동호회는 정회원 발표나 초빙강사로 매주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바뀐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오페라 감상 동호회 ‘광장클럽’은 무지크바움이 문을 열기 전부터 활동해온 순수 동호인들의 모임이다.동호회 운영 방식은 정회원 발표나 초빙 강사로 매주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바뀐다.무지크바움 유형종 대표는 “내년 2월이면 광장클럽 탄생 20주년을 맞는다. 매주 모임이 열려 오는 9월 29일이 되면 어느덧 1천 회가 된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회원들 덕분에 인연이 계속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대형 스크린 갖춘 음악감상실에서발표자 해설 들으며 오페라 감상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광장클럽 모임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무지크바움 음악감상실에서 열린다. 오페라 작품을 감상하며 발표자가 중간 중간 해설을 덧붙여 강의가 진행된다. 특별한 날엔 초빙 강사의 강좌가 열리기도 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광장클럽 김영석 회장이 발표자로 나와 ‘제2의 루치아노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사망 10주기를 맞아 오늘날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테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영석 회장은 “오늘은 벨칸토(18세기에 확립된 이탈리아의 가창법), 귀에 익은 노래, 콩쿠르, 라틴의 향기 등 큰 주제에 맞춰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다. 오페라의 재미를 모든 회원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설명했다.초등생부터 의사, 교수, 직장인, 주부 등오페라로 뭉친 회원들의 특별한 모임광장클럽 회원들은 초등생부터 의사, 교수,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빼면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다르다.광장클럽 최연소 회원인 손현서 학생(서울 용마초 5)은 “7살 때부터 오페라 음악을 즐겨 들었다. 아팠을 때 오페라 DVD를 보고 나서 싹 나았다. 오페라 칼럼이나 음악 칼럼을 쓰는 평론가가 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무지크바움 회원인 강영애 교사(상문고)는 “무지크바움에서 발레, 오페라, 기악곡 관련 다양한 강좌를 듣는다. 이곳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좋아하던 것을 더 깊이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끝없이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초창기 때 활동했던 동호인 중에는 아예 직업을 전향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경우도 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클래식 해설가)도 무지크바움 동호인 출신이다. ‘음악 나무’라는 무지크바움의 뜻처럼 세상 곳곳에 클래식 씨앗을 퍼트리는 사람들.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20주년을 맞게 된 광장클럽의 음악 나이테가 바로 그 ‘행복한 증거’다. 2017-09-18
- 2017 호텔 추석 패키지 추석 연휴가 대체공휴일, 샌드위치데이, 주말을 포함하면 한글날까지 10일간 이어진다.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하는 가족들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가까운 호텔에서 편안하게 힐링 타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많아지고 있다. 긴 연휴를 맞아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추석 패키지를 모아봤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고메 홀리데이(Gourmet Holiday) & 펨퍼링 모먼트(Pampering Moment)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여유 있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 패키지 2종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보인다.‘고메 홀리데이(Gourmet Holiday)’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뷔페 조식 2인 혜택과 함께 호텔 일식당 ‘다봉’ 또는 중식당 ‘서궁’에서 맛볼 수 있는 ‘홀리데이 디너’ 2인 혜택을 포함해 미각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아늑한 휴식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자녀 1인 동반 시 2만 5,000원만 추가하면 어린이 조식 뷔페 및 디너 혜택을 즐길 수 있으며, 1박 20만원부터 시작한다.(세금, 봉사료별도)명절 증후군과 스트레스로 휴식이 필요하다면 ‘펨퍼링 모먼트(Pampering Moment)’ 패키지를 추천한다. 클럽 룸 1박, 조식과 스낵, 칵테일 타임 및 사우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클럽 라운지 2인 혜택과 함께 호텔 내 오셀라스 스파에서 즐기는 50분간의 ‘리프레시 모먼트’ 트리트먼트 2인 혜택이 포함되며, 명품 스파 코스메틱 컴포트존의 ‘시스템 샘플 키트’를 1인 1개씩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1박 28만원부터다.(세금 봉사료 별도)9월 1일부터 17일까지 추석 패키지 얼리버드 예약 고객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이용한 서울~지방 또는 지방~서울 간 고속버스 또는 기차표 제시 고객, 65세 이상의 부모님을 동반한 고객 역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추석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프로모션 할인 중복 적용 불가) 이 밖에도 피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시그니처 믹스 & 매치 패키지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온 가족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하는 옵션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JW 시그니처 믹스 & 매치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옵션은 1)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의 2인 조식, 2) 30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사우나 불포함) 이용하는 두 가지다. 객실만 이용 시 1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옵션 한 개당 5~7만원이 추가된다.상기 기간에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 한하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 위치한 리틀란드(키즈 라운지) 이용권 1매 혹은 메가박스 부티크M 영화티켓 2매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2박 투숙 시에는 객실 요금 20% 할인이 적용되며, 3박 투숙 시에는 셋째 날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온천수가 들어가는 테라피 풀이 포함된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기브 땡스 (Give Thanks)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브 땡스 (Give Thanks)’ 패키지를 선보인다.이번 추석 패키지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편안한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 ‘키즈 잇 프리 (Kids Eat Free)’ 혜택이 포함된 조식 뷔페 (성인 2인, 만 12세 이하 아동 1인 포함)를 즐길 수 있고, 메리어트 리워즈 멤버에게는 호텔 내 레스토랑(BLT 제외) 1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도심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20% 할인 등 호텔 내 부대시설을 더욱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이외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추석 선물 세트 인기 아이템도 받아볼 수 있어 감사함을 표현해 볼 수 있다.입 안 가득 우아한 여운이 긴 와인인 뷰 마넨 리제르바 말벡(Viu Manent Reserva Malbec) 1병과 자연이 주는 좋은 차로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티인 <로얄 오차드> 10개입 기프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해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 34만 원(세금, 봉사료별도) 부터 이며, 객실 예약과를 통해 연락을 하면 된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한가득’ 추석 패키지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하는 ‘한가득’ 추석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가득’ 추석 패키지는 풍요로운 가을과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넉넉한 마음을 담아 조식과 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석식은 호텔 내 레스토랑 3곳에서 제공하는 추석 특선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한식 레스토랑 페스타 다이닝(Festa Dining)에서는 부각과 튀각으로 시작해 보성 쪽파 탕엽전, 완도군 노화도 전복초, 담양 죽통밥상, 망고 & 파인애플 냉 만두탕,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6코스 모던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Club Member’s Restaurant)에서는 통영 전복 자연송이 죽, 인제 능이버섯 안심 편채와 유자 겨자장, 서천 대하와 동고버섯 갈비찜, 옥광 밤 솥밥과 바지락 완자탕 한상차림, 계절 과일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이 포함된 건강한 한식을 제공한다.(10월 3일 정기 휴관일은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 이용 불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에서는 베이비 로메인과 토티아 칩을 곁들인 영국식 칵테일 새우, 오븐에 통으로 구운 로브스터와 소고기, 팬에 구운 닭다리 살로 구성된 서프 앤 터프(Surf & Turf), 믹스 베리와 초콜릿을 곁들인 피자 디저트, 와인 2잔이 포함된 유러피언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반얀 룸 1박 기준 47만원부터 시작된다(부가세 10% 별도).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와이너리’ 추석 패키지서울신라호텔에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감미로운 공연과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추석 패키지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 및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보이는 안주류, 그리고 하우스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개최된다.특히 올해 홀리데이 와이너리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순준호 부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지킬 앤 하이드’ 삽입곡인 ‘지금 이순간’,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등 유명 뮤지컬의 대 2017-09-18
- 가을철 비염 관리와 치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고질병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학습에 집중해야할 학생들에게 비염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장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전문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비염치료와 성장에 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면역기능 떨어지는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또,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증상이 악화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염의 증상은 면역기능이 높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주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오랜 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지 말고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비염·축농증, 항생제 없이 점막재생치료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 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 또한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채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치료가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인데 반해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는 병의 근원을 묻어두는 일시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과 한방외용제를 이용한 콧물빼기를 시행해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호흡기치료’는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한다. 마지막으로 천연 한방탕약을 복용하여 면역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채 원장은 “코침이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의 순환장애를 치료해주는 방법입니다. 비염, 축농증, 두통, 고혈압, 중풍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자녀의 키, 적절한 성장치료 타이밍이 중요해성장기 아이들에게 만성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 현상을 가져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도 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집니다”고 말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들이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이다.특히 자녀의 올바른 키 성장이 염려된다면 성장판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키 성장을 돕는 것도 필요하다. 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고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17-09-18
- 수능 개편 유예에 따른 파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8월 31일(목)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 개편은 시안 발표 20여일 만에 백지화되었다.시안 발표 이후, 정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지역을 비롯한 교육특구 학부모들은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한 대학 측은 수능 절대평가로는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었고, 고교 교사들은 수능 개편만이 아닌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근본적인 입시 개편을 지적했다. 수능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2021 수능 개편’은 ‘2022 교육 개혁’이 된 셈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수능 개편 1년 유예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봤다.‘2021 수능 개편’이 ‘2022 교육 개혁’으로 바뀜교육부는 지난 8월 10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8월 31일에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시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아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 반대 여론을 고려해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연구 및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서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따로 수능 따로이번 ‘2021 수능 개편’은 교육부가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2016년 3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그렇지만 수능 개편이 무산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학교 교과는 개정 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공부하고 수능은 현행의 문·이과 분리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새로 배우지만 수능에서는 이 과목들이 반영되지 않게 되었다.이처럼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이 따로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또한 새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과서에 맞춘 교과 내신 준비와 현 수능에 맞춘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현 중학교 2학년, 고입부터 대입까지 입시 혼란 가중지금까지 중학교 2학년의 경우 3학년 학생들의 대입 환경 변화를 1년간 지켜볼 여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변경된 고입과 대입 정책 발표로 가장 입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학년도 고1 수업은 1년간 변화를 지켜볼 수 있지만, 수능은 이제 개편안을 처음 적용하는 당사자가 되었다.더구나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의 1년 유예를 발표하며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능뿐만 아니라 대입의 평가 요소가 전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어떻게 바뀔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또한, 현 중2는 고입제도 바뀔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없고 결원이 생긴 일반고에 지원해야하는 상황이 되므로 고교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현재 중2의 경우 고교 선택부터 혼란이 더해지고, 대입 제도와 수능에 맞춰 효율성과 유·불리를 따져 학습전략을 세우기도 어렵게 되었다.소신 갖고 학교 정보 신뢰하며 입시 준비해야대학 입학전형 방법이 바뀌든 수능 시행 방법이 바뀌든 몇 년에 한 번씩 입시의 큰 틀을 흔들며 혼란을 거듭한다. 그때마다 학부모들은 사소한 발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물론 자녀가 어릴 때부터 현행 입시제도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온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의 변화는 난감한 일일 것이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의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입시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불안해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휘문고 신종찬 교사(전 진학부장,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기획부장)는 “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또한 휘문고 우창영 교사(현 진학부장,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는 “학교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지도가 가능하다.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 관련 공교육 네트워크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교육의 진학지도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디 내년 8월에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모든 교육 주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 개혁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여론 수렴에서 나온 주요 의견 _ 수능 개편 유예 사유-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대입정책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 양자택일식의 선택을 강요하기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