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억의 연탄불에 은근하게 익힌 고기, 그래 이 맛이야! 강남에서 15분거리인 용인 고기리 낙생 저수지를 조금 돌아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고기리 연탄갈비는 은근한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옛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는 곳이다.고기 맛도 맛이지만, 식당 주변의 고기리계곡과 광교산 등산로 등 자연경관도 운치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다. 소스에 재워놓은 고기를 연탄 화덕 석쇠에 굽는 옛날 방법을 고수하며 한결같은 맛을 내는 고기리 연탄갈비. 추억을 곱씹게 하는 연탄갈비 그 원조의 맛을 찾아 떠나보자. 특제 양념소스로 숙성한 갈비 육질 부드러워 고기리 연탄갈비의 대표 메뉴는 소갈비와 돼지갈비. 질 좋은 고기만을 선별해 각종 과일로 만든 양념소스에 재워둔 고기를 굽는데, 공 들인 만큼 소스가 육질 안으로 그대로 스며들어 그야말로 입 안에 착 달라붙는다. 무엇보다 사과와 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과일로 만든 소스에 생고기를 숙성시키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양념소스의 맛에 중독된 손님들이 많다고. ‘1인분을 먹어도 푸짐하게 먹고 가야 제 맛’이라는 이 집 주인의 평소 소신대로 1인분 고기의 양은 300그램으로 푸짐한 편. 또 다른 맛의 비결은 연탄갈비라는 이름 안에 숨어있다. 이 집에서 사용하는 연탄화덕은 개량된 화덕으로 연탄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게다가 연탄불은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일정한 열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고기 자체의 맛과 양념의 맛을 그대로 살려낼 수 있다고 한다. “요리는 불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면서 “숯불갈비의 경우 처음엔 화력이 너무 강하고 점점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화력에 맞춰 고기를 적당히 굽기 어려운 반면, 연탄은 직화이면서 화력이 일정해 고기를 굽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억의 먹거리 쫀드기를 무료로 구워먹을 수 있다.고기 불판을 갈기 위해 분주한 직원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이 집 만의 특징. 수 제작한 불판을 사용해 고기가 달라붙지 않고 까만 그을음이 고기에 묻어나지 않는다. 문의: 031-263-5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한국의 춤사위로 풀어낸 영원한 고전 서양의 발레를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음악이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백조의 호수’는 지난 1877년 초연 이후 13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라간 발레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의 융합이 이뤄지듯이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ONE SOURCE MULTI - USE 열풍이 공연예술계에도 도입되고 있으나 발레의 고전인 ‘백조의 호수’를 창작 무용극으로 만든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원작 발레 ‘백조의 호수’는 2막 4장으로 구성된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반면,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가미한 부연국 지규왕자와 비륭국 설고니 공주의 사랑이야기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극 설정에 맞게 원작을 재구성했으며 발레 ‘백조의 호수’의 상징적 아이콘인 화려한 백조들의 군무를 한국의 춤사위로 표현해 내고 있다. 비운의 설고니와 도발적이고 섹시한 거문조의 배역을 한 번에 소화해 낼 여자주인공 역할에는 창작무용극 ‘바리’의 주인공을 맡았던 이진영과 국수호 춤극 ‘낙랑공주’의 박수정이 캐스팅 됐으며 지규왕자역에는 신동엽과 신예 이혁, 사악한 악마 노두발수역에는 이영일이 각각 열연한다. 문의 (02)399-1114~6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생활 단신 JS발레스쿨 무료참관수업 2002년 개원 이래 2009년 러시아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본원) 합격, 2010년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합격까지 한국 발레계의 미래를 밝혀 줄 발레영재를 발굴하고 교육하고 있는 JS발레스쿨에서 제13회 JS발레스쿨 참관수업을 6월 12일(토) 오후2시에 대치4동사무소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참관수업에서는 JS발레스쿨에서 교육하고 있는 수업을 단계별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무대경험과 기량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문의 (02)556-1752 www.jsballet.com 이바지 및 폐백음식 전문점 은마전 이벤트대치동 은마상가에 위치한 이바지, 폐백 및 행사음식 전문점 은마전에서 행사가 많은 5, 6월을 맞이하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법주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급 한과 1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모든 이바지 음식은 한지로 1차 포장 후 고급스럽게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담아준다. 주문은 행사 3~4일전에 하면 되며10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 준다.문의 (02)556-5172 호텔 프리마 가든 페스티벌설레는 봄날,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는 호텔 프리마에서 2010년 4월20부터10월 28일까지 ‘火水木 Garden Festival’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즉석 바비큐요리와 뷔페형식의 안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생맥주 1잔은 무료로 제공한다. ‘Terrace 9’ 가든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우천 시에는 뷔페레스토랑 마이센에서 즐기실 수 있다. 1인 요금은 세금 봉사료 포함해 28,000원이다.문의 (02)6006-9201~4 (주)국제이주개발공사 hybrid 전기차 투자이민 모집크라이슬러의 CEO, 수석엔지니어가 개발한 신개념 hybrid 전기차에 대한 투자로 최고의가치와 안정성이 확보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가 5월 29일(토) 11시 및 2시에 (주)국제이주개발공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그린디트로이트 리저널 센터를 통해50만 불을 투자함으로써 전 가족 영주권 취득과 약정수익의 실현이 가능하며 한국은 단10세대만 한정으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555-5333 탑텔 스피치아카데미, 스피치로 자신감 성형 얼굴 성형보다도 요즘 자신감과 표현력을 높여 주는 스피치 학원이 인기다. 자기 표현력과 프레젠테이션, 인성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직장생활에서는 경쟁력 있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반포동에 문을 연 탑텔 스피치 아카데미에서는 직접 1:1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행동 훈련으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자신감, 주제발표, 토론 등의 능력과 취업에 고민하고 있는 미취업자 또는 대학생들에게 면접스피치와 실습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길러준다. 또한 이러한 양성과정을 수료 후 스피치 강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 강사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또한 타 아카데미와는 다르게 과목의 특성상 1:1 실습위주의 개인코칭식 수업을 고집한다. 수업 과정은 전문(프레젠테이션)강사반과 스피치반 취업면접대비반이 개설되어 있다. 오픈 기념으로 할인혜택도 있으며 한 달에 한번 공개강좌까지 실시되고 있어 개인의 전문성을 높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문의 (02)6405-8122 홈페이지 탑텔 스피치 아카데미 www.speechgood.com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장학금 지원 사업한국마사회 선릉지점(지점장 길영필)은 5.13(목)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휘문고등학교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9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씩 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은 작년(2008년) 12월에 휘문고등학교와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지속적인 교육사업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이날 휘문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길영필 지점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라며, 훗날 성공해서도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고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휘문고등학교 김선창 교장선생님은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장학사업은 단순 1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순환적인 교육사업시스템으로 기업과 교단과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본 장학사업의 미래를 강조했다. 문의 (02)02-6006-5311~4(신재돈 과장) 동일레나운 미녀 골프 스타와 전속 모델 계약패션전문기업 동일레나운(대표 송문영)의 아놀드파마가 지난 17일 LPGA의 대표 미녀골퍼스타 안나로손(Anna Rawson)과 전속모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안나로손은 오는 26일 새벽에 국내에 방한해 아놀드파마 광고캠페인 촬영을 시작으로 골프크리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아놀드파마가 스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네이션 캠페인 ‘Happy U’에 4번째 테마 ? ‘핑크렐러(Pinkrella <Pink + Umbrella>)’ 홍보대사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아놀드파마 전략마케팅 이경규상무는 “글로벌 미녀스타 안나로손의 모델기용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감도 골프웨어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그린 위의 강력한 우산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2)531- 5125(백승의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우리 지역 짧은 소식 서초구, 주차환경 개선 및 여성 우선 주차구획 확대서초구는 공영주차장 이용률 증대와 공영주차장 안전성 및 주차 편의성 제고를 위한 주차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하는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월 6일 공포했다.주요개정 내용은 유휴지 부족으로 이면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마을버스의 차고지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내 마을버스 정기주차를 허용하고, 서초구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자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30%까지 할인해주기로 한 것이다. 또한 여성 운전자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내 여성 우선주차구획의 설치기준 및 근거조항을 마련했고, 현재 건설 중인 주차장에는 비상콜을 설치하는 등 여성 안전지대 조성으로 여성범죄 제로화에 중점을 두었다.최근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29개소를 특별 점검해(1주일간) 현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개선방안을 강구해 예산투입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초구, ‘건축물 명칭 달기 운동’ 전개서초구는 건축물 명칭이 존재하지 않거나, 통상적으로 부르는 이름은 있지만 그 명칭이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건물명을 붙이는 ‘건축물 명칭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지난해 4월부터 건물명이 없는 관내 건축물 소유주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물 명칭 등재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건축물대장에 건물 명칭을 등재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를 대신해 등기부등본 상 기재사항도 함께 변경해주는 건축물등기촉탁까지 일괄 처리해주고 있다.‘건축물 명칭달기 운동’이 시행된 이래 총 62명의 건물 소유주가 이 운동에 참여해 본인소유의 건물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각각의 이름이 붙여지면 지번을 몰라도 건물명만으로도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발급 시 건물명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져 발급 절차가 한결 간편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건물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건축물의 가치가 상승하고, 통상적인 이름은 있지만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 이를 일치시킴으로써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다.건축물 명칭 신청은 타인의 권리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접지역의 명칭과 혼동이 없는 이름을 정해 서초구청으로 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소유자 중 3/4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권리가 있는 명칭인 경우 권리자에게 사용승낙을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13~5)로 하면 된다. 수해예방 위한 하수도 정비공사엘니뇨와 같은 기상이변으로 올 여름철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초구는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시설물 정비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긴 5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서초구는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노후하거나 구배가 불량해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서초구 반포동 69번지’ 등 총 5개소 3.9km에 이르는 하수관 및 오수관을 대상으로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7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수관 및 오수관의 통수능력을 높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서초구는 낡은 빗물받이를 교체하고,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낙엽이나 각종 오물, 쓰레기도 말끔하게 제거하고 있다. 서일중학교, 이수초등학교, 강남역 교보타워 인근 하수박스 보수공사도 실시하는 등 수해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횡단보도 턱 낮춤 시설로 안전사고 예방서초구는 과도한 폭의 보도 턱과 규정에 맞지 않은 진입 방지봉이 보행자의 통행 불편 및 장애인들의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 턱 정비에 나선다.기존의 횡단보도 턱 낮추기 시설이 횡단보도 전체구간에 걸쳐 과도하게 설치돼 보도상 차량진입이 가능함으로써 불법주차, 보행단절과 보도파손 등 주민불편을 초래해왔다. 또한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진입 방지봉이 장애인의 사고를 유발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기존의 보도 턱 낮춤 시설의 폭을 자동차가 지나 갈수 없는 1~1.5m로 짧게 개선하고 진입 방지봉을 제거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횡단보도에 설치된 빗물받이로 휠체어 바퀴 및 여성들의 하이힐이 빠지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동시에 정비하기로 했다.보행불편 사항은 서초구청 토목과(02-2155-6980~3) 및 주민자치센타로 연락하면 된다. 서초구, 치매치료에 다감각치료법 도입서초구는 치매환자들의 신체 감각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이를 통해 치매 증세를 완화시키는 다(多)감각 치료 ‘스노젤렌’ 치료법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다감각 환경이라고도 풀이되는 ‘스노젤렌’은 빛과 영상, 소리, 냄새, 촉감, 마사지 등 오감(五感)을 자극해 환자에게 평안함과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치료법이다. 특히 치매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불안, 초조, 배회, 공격적 행동 등의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서초구가 마련한 스노젤렌 치료실은 서초구치매지원센터가 있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노젤렌 치료는 치매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한편, 서초구는 스노젤렌 치료법 외에도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치매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식습관, 운동법, 노인성 우울증 진단 및 치료,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치매정복 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치매예방 걷기운동인 “닐리리맘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여름을 위한 준비, 제모 순수피부과 임연순 원장 이번 봄은 날씨의 변덕으로 몹시 힘들게 하더니 드디어 올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이라도 얇은 겉옷을 덧입는 것이 예의로 알려졌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 젊은이들은 끈이 없거나 얇은 끈으로만 된 상의도 많이 입고,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 등 노출도 훨씬 심한 편이다. 노출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노출 시 나타나는 털로 인해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유로 실제 요즈음 젊은이들 사이에서 제모는 중요 관심사다. 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수영이나 헬스, 요가 등으로 인해 겨드랑이 노출과 다리노출이 많아져 영구제모가 인기이다.손톱의 뿌리가 손상되지 않는 한 손톱이 자라듯 피부 속 깊이 위치한 모근이 손상 되지 않는 한 털은 계속 나게 되어있다. 과거에 제모를 위해 사용하던 제모크림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으로 피부 밖으로 나와 있는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보편화되어 있는 면도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편하기는 하지만 사용 후 피가 나거나 자극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생기게 되고 면도기 사용 후 바로 털이 조금씩 올라와서 더 보기흉한 경우도 생긴다.영구제모는 굵고 까만 털이 색이 없고 아주 작은 솜털로 변하는 과정을 말하며, 모근에 있는 색소가 레이저나 IPL 빛을 받아들여 열로 바뀌고 그 열로 인해 모근이 파괴되면서 더 이상 털을 만들지 못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따라서 모근에 색소를 가지고 있는 성장한 털에만 제모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에 있는 어린 털들이 자라기를 기다려 1달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시술을 요하며 시술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털의 빈도가 줄어들고 털의 굵기와 길이가 작아지게 된다.가장 많이 제모를 하는 부위는 겨드랑이와 다리이며 비키니 라인과 남성의 턱수염과 구레나룻 정리를 위한 제모도 인기가 많다. 이 부위는 워낙 털이 두껍고 까만 부위라서 제모효과도 좋다. 그 외에 콧수염부위와 팔 부위 역시 제모를 선호하는 부위이다.제모시술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사춘기가 지난 후 또 입시가 끝난 대학생부터 시술을 많이 받고 있으며, 털이 평균에 비해 워낙 많아 교복입기 힘든 아이들인 경우 고등학교 시절에 시작하기도 한다. 현재는 많이 보편화 되어있어 미관상으로뿐 아니라 실제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면에서 또한, 여름의 자연스러운 옷차림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신나는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액취증'' 더워지기 전에 치료하세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더라도 한낮에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고 있는 요즘 외출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이에 걸맞게 짧아지고 얇아졌다. 그러나 피부를 둘러싼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피부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와 땀의 분비량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액취증이 있는 경우 이런 날씨는 결코 반갑지 않다. 땀이 민망하게 겉옷을 흠뻑 적시는 것은 물론 악취까지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보면 악취로 인해 대인 관계에서도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정신적인 위축감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 증상은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 내의 발생률이 높아(50~80%) 증상을 나타내는 가족이 모두 함께 와서 치료받는 경우도 있다.액취증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한 냄새를 풍겨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질환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물론 땀이 적게 나는 계절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사계절 질환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액취증 같은 질환은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져도 주변에서 냄새를 느낄 수 있으므로 더 더워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평소 액취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 하며, 파우더를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신경 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휴대하기 간편한 데오도란트도 효과가 오래 가지 않으며 땀에 쉽게 씻겨 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 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이 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수험생의 적정 수면시간은?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이야기>저자문의 (02)535-1588 도대체 몇 시간을 자야 원하는 대학에 갈까? 상당히 중요하고도 궁금한 문제일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무조건 잠을 적게 자면 좋은 줄로 생각하고 있다. 사당오락(四當五落)이란 말이 있었다. 그럼 잠을 자지 말고 공부하란 말일까? 아니다. 6~7시간을 자야 붙는다. 인체에 필요한 적정 수면시간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공부하면 며칠간은 견딜 수 있겠으나 길게 견딜 수는 없다. 보통 수험생들은 5-6시간 정도 밤잠을 잔다. 나머지 1-2시간은 토끼잠으로 대신하는데 10~20분 정도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누워 자더라도 조금씩 자투리 시간에 자게 되는 것이다. 수면은 양이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 자녀의 수면시간이 길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 중 약 절반은 불면증이라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가뜩이나 잠이 많아 엄마가 초조한데 게다가 더 늘기까지 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잠이 너무 많이 늘어난 것 같고 학생 입장에서도 불안하기도 하다. 치료를 포기하면 증상이 더 진행되면서 늘 졸음이 오고 잠을 주체할 수 없게 되는 수가 많다. 이런 증상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어 심각할 정도의 많은 잠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체력저하로 이어져 학습에 많은 악영향을 주게 된다. 증상이 최고점에 달하면 시험시간 중에도 졸음이 쏟아져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진료실을 찾기도 한다. 오히려 이 정도로 심각한 증상인 경우는 부모와 학생 모두가 치료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있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현재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수면시간이 긴 상태라 더 이상 나빠질 게 없기 때문에 치료자인 의사로서 편하기는 하다. 그러나 일찍 치료했으면 이 정도로 성적이 나빠지지는 않았을 텐데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하향지원하여,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학생들을 보면 좀 안타깝다. 나는 몇 가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지시켜 주고 싶은 중요한 정보가 있다. 첫째는 몸이 이기지 못할 만큼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학생은 최상위 학생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은 전형적인 중상위권 학생의 형태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눈뜬 시간에는 공부만 한다. 둘째는 늦었다고 할 때 시작하는 게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지난 시간 후회해야 소용없다. ‘그때 좀 어떻게 했더라면’ 이러면서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여 포기하는 수가 많다. 대학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항상 문제를 인식했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셋째는 치료 중 일시적으로 수면이 증가하는 시기가 오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경우다. 현재도 잠이 많은데 더 자면 안 된다고 하는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다. 이는 치료를 영구히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런 부모와 학생이 겪는 길은 건강악화를 동반하는 성적하락이다. 어느 누구도 지속적으로 3년씩이나 하루 6시간이 훨씬 못 미치는 수면시간을 버틸 수는 없다. 특히나 어린 청소년기에는 잠이 많은 시기인데 이런 생물학적 요구를 무시하고 지속적인 각성만을 요구하면 몸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망가지게 된다. 수면을 줄이다보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비 정상적일만큼 밀려오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 치료과정에서 그 졸음은 수면이 되어 몸의 회복을 도와주게 된다. 이 때 먹는 한약이 수면제가 아니어도 몸에 좋으려면 수면이 가장 빠른 길이므로 약들이 알아서 수면을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같은 약을 계속 먹더라도 몸이 충분히 좋아졌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졸리지 않고 서서히 각성효과가 나타난다. 가장 처음에 나타나는 좋은 증상은 잠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대드는 것이다. 얌전하던 아이가 말대답을 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거침없이 그리고 강하게 하기 때문에 당황하는 수가 많다. 이쯤 되면 치료는 가속도가 붙게 되고 잠이 줄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귀찮기도 하고 졸리기도 하여 얌전하던 아이들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요즘 청소년들이 버릇이 없다고 한다. 언어의 절반 이상이 욕이고 끔찍한 말들을 태연하게 내뱉는다고 한다. 어른들도 1년간 수면부족에 시달리면 말이 곱지 못하고 자꾸 삐딱한 대꾸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특히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 생각한다. 말대답 하는 학생들, 험하게 말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 한 번 더 생각해 주는 게 아니라 한 백번쯤 더 생각해 주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안전한 해외 방학캠프를 위한 십계명 유학닷컴 조기유학팀윤호정 팀장문의 (02)3483 - 3000 여름방학에 맞춰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과 국제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 캠프를 선택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하지만 멀리 해외로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본다면,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4주가 걸리는 이 기간은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다.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이 풍부하고, 운영과 프로그램 구성이 믿을 만한 유학전문기업을 찾는 것이다. 숙련된 인솔자, 비상상황에 대한 매뉴얼, 안전한 숙소, 여행자보험, 그리고 24시간 연락 가능한 비상전화 등과 같이 꼼꼼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한시름 놓아도 좋다.하지만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혹은 모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면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들을 경청해 보자. 비록 멀리 해외로 자녀를 보내는 부모로서 두 발 뻗고 편히 자기까지는 어려워도, 적어도 불안감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참석해야 반드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 일반적으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 사용할 준비물과 현지 적응방법에 대한 설명 외에도, 인솔자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솔자는 자녀가 캠프를 다녀오는 전체 기간 동안 운영과 관리를 모두 책임진다. 따라서 미리 아이의 특징과 주의할 점 등을 인솔자에게 알려준다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현지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캠프가 진행되는 국가에 대해 자녀와 함께 미리 공부하라.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지캠프나 정규수업, 혹은 홈스테이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캠프 프로그램은 현지인을 만날 기회가 반드시 있다. 만약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자칫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홈스테이에서 생활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예를 들어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거나, 지나치게 소리를 내며 음식물을 먹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무례한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좋은 식사예절로 여겨지지 않는 코를 푸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처럼 해당 국가에 대해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면, 홈스테이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해당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도 미리 익혀두자. 국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캠프 효과 ‘배가’ 등록 후 받은 캠프안내책자 혹은 안내이메일을 정독하라. 캠프안내책자나 이메일에는 캠프참가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할 사항들이 꼼꼼하게 기재돼 있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일반적인 캠프 규정부터, 현금 및 물품보관?, 현금 및 물품보관, 손발청결관리, 야외활동등에 대한 주의 사항이나 문제 발생시 대처 방안에 이르기까지 부모님 또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이 많다.현지 비상전화번호와 인솔자의 이메일 주소, 그리고 자녀의 현지생활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는 미리 알아두고, 캠프 출발 전 정확한 번호 혹은 주소인지 반드시 확인하라. 사실 해외 캠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캠프 참가자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하지만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현지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 이메일, 웹사이트는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안정이 학업성과 인성교육으로 직결 출국 전 철저한 준비는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학부모들을 안심시켜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에게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심리적인 안정이 곧 높은 학업성과와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내 자녀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 자신 또한 불안함에 잠 못 들지 않도록 믿을 수 있는 유학전문기업의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자. 그리고 이미 첫 번째 선택이 어긋났다면, 충분한 준비와 꼼꼼한 대비를 통해 자녀의 안전한 캠프를 설계해 보자. 어느 선택이든 결국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서래마을 축제의 현장을 가다 지난 19일 서래마을을 포함한 반포동 일대에서 ‘한불 음악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축제는 국내 체류 외국인 130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외국인 주민과 한국 주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거리음악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매년 21일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직페스티벌을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래마을로 옮겨온 한불 음악축제는 반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프랑스학교,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여기에 프랑스 주민들까지 힘을 모았다. 길거리 공연, 뮤직퍼레이드, 야외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 축제의 현장, 그 뜨거움을 느껴보자. 지역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지난해 서리풀 공원을 이어주는 누에다리가 개통되면서 서초의 명소로 거듭난 몽마르트 공원에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서래마을이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한 ‘한불 음악축제’는 이 지역민과 더불어 불문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서래로 주변을 돌며 전국 대학교 불문과 학생들이 펼친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4시 30분이 되자 육군 20사단의 군악대 퍼레이드가 그 열기를 이었다. 프랑스 학교에서부터 서래마을을 지나 몽마르트 공원에 이르는 길이 뮤직퍼레이드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일찌감치 간식과 돗자리를 챙겨 가족과 함께 한불음악축제를 구경나온 서초구 반포4동에 사는 주부 임정아(37세)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아이의 친구 엄마들과 약속을 해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3년 전 처음 축제가 열렸을 때는 진행이 다소 서툴기도 하고 아는 사람만 오는 축제였는데 지금은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서초구의 큰잔치가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율 높여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프랑스공연이 진행되었는데 방송인 이다도시가 진행하는 프랑스학교 공연을 비롯해 제16회 전국 프랑스어권 샹송경연대회 결승전이 열렸으며 오후 8시부터는 개그맨 신재수가 진행하는 한불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한불 합동공연에서는 프랑스학교 어린이 20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펼치는 사물놀이공연, 소프라노 박정원과 ‘테너 신동호와 보헤미안스 따따따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장계현, 함중아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서초구 반포4동에 사는 손창현(41세)씨는 “3년 전 샹송대회 진행을 본 브르노가 우리 말 중에 어려운 말은 그냥 ‘몰라요’ 하고 넘어가 관객들이 많이 웃었었는데 지금 이다도시씨의 진행은 대단히 매끄럽다.”며 “매년 한불 음악축제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내용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샹송 공연팀 10개 팀이 참여한 ‘샹송공연대회’ 에서는 한국카톨릭대학교 오민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상인, 프랑스학교와 프랑스문화원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역 상인들도 가게 앞 공터를 길거리 공연장소로 내놓았으며 서래마을이 위치한 반포4동 주민센터와 외국인들의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도 행사지원과 축제홍보에 적극 나섰다. 서초구 관계자는 “한불음악축제는 프랑스인들만의 축제에서 한발 나가 한국인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 운영서초구가 2010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5월31일)하고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를 개설했다. 이 코너는 6월 21일~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경험이 풍부한 감정평가사 4명이 참여해 OK민원센터 2층 부동산정보과에서 순환근무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는 개별공시지가 결정방법과 산정된 개별공시지가가 인근 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거나 낮게 책정된 이유 등에 대한 토지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무원이 아닌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공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허위전입 의심자 사실조사서초구는 6월 21일~7월 12일, 22일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허위전입 의심자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2009년 10월 거주불명등록제도 도입으로 주민등록 직권조치가 분기별 1회로 확대됨에 따라 허위전입 의심자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해 주민등록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중점 조사대상은 제 3자 거주불명등록 요구 대상자, 온라인 전입신고 세대, 나대지, 철거지 등 거주가 불가능한 곳에 등록된 세대, 허위전입이 의심되는 동일번지 내 다세대 및 다수인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는 동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조사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게 되며, 미거주자는 실제 거주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토록 조치하고 주민등록 이전 조치에 불응 시에는 주민등록 직권조치하게 된다. 아울러, 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반으로 경감해준다.문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02-2155-6205) 또는 동주민센터 서초여성회관, 제15회 여성주간기념 특별행사서초여성회관은 제15회 여성주간기념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7월 8일(목) 오후 2시~4시 30분,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coMom 발대식에 이어 김미경 강사의 특강과 국내최초 프로아카펠라 그룹인 솔리스츠의 공연이 열린다.서초여성회관(방배역 1번 출구)을 방문해서 접수를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www.women.co.kr)로 신청하면 행사당일 초대권을 배부한다.문의 : (02)522-0291~2 서초구,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지원신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초구가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섰다.서초구는 지난 6월 15일~18일,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에 관내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7곳의 참가를 지원했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동남아 정보통신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이자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 중의 하나이다. 올해는 53개국 1,540여개 기업체와 2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박람회 참가에 앞서 서초구는 지난 2월말 정보통신, 정보기술 관련 서초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업체 10여 곳 중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서초구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우수제품 및 아이템의 전시와 홍보, 현지 바이어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체의 박람회 참가비 전액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사전에 현지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시장상황 및 소비 수요, 바이어 정보들을 미리 제공하는 사전마케팅을 실시했다. 또한 전시회 참여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우산 무료 수선센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고장이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초구 우산수선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하루 평균 31개 정도이던 우산 수선 신청 건수가 6월 들어 46개로 48%나 증가했으며, 비 내리는 날이 늘면서 더욱 증가해 우산수선센터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서초구는 지난 2003년부터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지하1층에서 우산 무료 수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우산 수선센터가 7년째 운영되면서 이곳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우산만 해도 총 5만 8천여 개. 우산꼭지가 없거나 잠금장치 고장, 우산살이 휘거나 부러진 것 등 볼품없고 버려질 위기에 처해있는 우산들이 이곳 기술자들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장마철을 맞아 ‘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6월 23일에는 방배동 까리따스 복지관, 24일에는 양재1동 주민센터를 찾아 우산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쓰지 않는 우산은 기증도 받을 계획이다. 서초구는 노후 되거나 유행이 지나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우산을 기증받아 새 것처럼 말끔하게 수리한 후 갑작스런 우천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6.25 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 지급서초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전쟁 및 월남전쟁의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1,761명에게 2010년 7월부터 매월 25일에 1인당 3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이면서 서초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보훈처에 등록된 참전유공자들이다.5월 31일 현재 보훈처 자료에 의하면 참전유공자가 1,761명으로 지급금액이 5천3백만원에 달하며, 이후 매월 15명씩 증가가 예상돼 연말에는 지급대상 1,866명에 2010년 전체 지급금액이 3억2천만원을 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급방법은 참전유공자들에게 6월말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문이 전달된 후 보훈처의 보훈급여 수급계좌로 입금될 예정이고 본인들이 원할 경우 타 계좌로 입금 변경신청을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