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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월드컵 기간에 성병 발병이 증가한다? 골드만 비뇨기과 조정호 원장 세계인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매일 세계 곳곳에서 울리는 응원의 함성으로 전 세계가 시끌벅적하다. 대한민국도 한국 축구시합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붉은 물결로 가득 찬다. 지난 12일 그리스전 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의를 입은 붉은 악마들의 함성으로 거리가 가득 찼을 정도로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 월드컵 응원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흥분하고 긴장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호흡곤란 및 심장발작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관계를 맺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월드컵베이비라는 신조어와 함께 산부인과의 낙태문의가 부쩍 늘었다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준비되지 않은 성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성병에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성병 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 중의 하나가 요도염이다. 성관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속옷에 평소와 달리 분비물이 묻고 배뇨 시 불쾌감, 요도의 가려움증과 통증이 있다면 요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도염은 요도와 방광에 생긴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흔한 성병이다. 요도염은 임질균에 의해 발생하는 임균성 요도염과 그 외의 균들에 의해 발생하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되는데 원인균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요도염이 한 가지 균만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계상 가장 흔한 균에 대한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혼합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임질균에 대한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최근 배양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원인균 뿐 만 아니라 요도염의 원인이 되는 모든 균의 종류를 한꺼번에 검사 가능한 multi-PCR 검사방법으로 진단을 받고 원인균을 확실히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요도염은 성관계 시 콘돔을 끼는 등의 주의로 예방할 수 있지만,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한 성관계는 소중한 생명을 해치는 결과와 내 몸을 상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도염 같은 성병은 치료 후에도 다시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유능함과 윤리의 조화 유능함과 윤리의식의 시대적 재정의 ‘유능하다’는 말 그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컴퓨터가 없던 20세기에는 보다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다가 기억해내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가장 우선시 되는 유능함이었고, 전쟁 시에는 냉정하게 적군을 향해 총을 쏠 수 있는 능력이 리더의 조건이 된다. 그러므로 시대의 특성이 영웅과 인재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그 시대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 시대의 특성과 요구를 읽어내는 힘이 먼저 필요하고, 운 좋게 선천적으로 그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행운아가 될 것이다. 아니면 후천적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그 능력을 갖추며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는 다양성이 보편적 진리가 된 다원화되고 개인화된 사회이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나 선택과 관계없이 끊임없이 의사소통의 도구가 진화하여, 개인이 자신의 의사를 끊임없이 표출하고 다양한 사고를 지지하는 수많은 소그룹이 형성되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조선조 정치의식을 들먹이거나 여론정치라는 현대 민주주의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다수의 지지를 받는 견해를 가진 개인과 집단이 권력을 지니게 되었다. 한편 21세기는 소수의 지지를 받는 다수의 견해에게로 권력이 분산되고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의 탄생, 트위터 스타들의 탄생은 21세기의 구체 사례이다. 이런 리더들의 특징은 학위나 직업적 권위에 의지한 형식적인 전문지식이 아닌 진정한 전문지식과 자신의 지식을 다수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에 삶의 희열을 느끼는 그룹들이다. 그 오랜 과정의 결과로 자신이 스스로 업계 리더 자리를 만들어낸 경우이다. ‘윤리적’이라는 말도 ‘옮음’이라는 전통적인 의미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유교적 군자로서 안빈낙도하거나 불가의 부처처럼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홀로 청정한 삶을 살아가는 은둔형의 옮음은 현대사회처럼 개별화된 개인들 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는 무의미하다. 개인이 선택한 ‘옳음’의 가치를 타인의 삶 개선에 기여하여 사회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윤리의식’이다. 유능하나 비윤리적 리더와 무능하나 윤리적 리더의 비극시대의 요구를 읽어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업계의 리더가 자신만의 탐욕을 추구하여 자신의 능력을 개인의 치부에만 활용하였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20여 년 전 성신여대 한 여교수가 아파트를 55채를 투기로 소유한 사실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비판여론이 들끓었다. 그 여교수는 취미삼아 한 채씩 사 모은 것인데 뭐가 문제되느냐면 항의했다. 그 여교수가 간과한 것은 두 가지이다. 자신이 대학교수라는 사회적 리더를 길러내는 직업이기에 리더그룹이 지녀야할 사회적 의무감을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삶속에서 실현했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다. 또한 한국정서에 집이란 한 개인의 평생 소원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준공공재의 성격을 지니므로 독점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대상이 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시대 흐름을 읽어내는 유능함을 결여한 윤리의식은 시대착오적인 ‘옳음’일 수 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윤리의식으로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자신의 옳음을 과시하고 즐기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가령 학교 선생님들 중 과도한 권위의식을 가지고 학생에게 인격적 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보다 나이가 위인 학부모에게도 선생의 권위에 기대에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군사부일체, 즉 스승을 군주로 모시던 시대는 아니지 않은가? 또한 한 가정에서조차도 부모, 남성의 권위가 조선조 시대처럼 절대적이라 여긴다면 어떤 여성도 결혼하지 않아 한민족이 멸족한다는 통계가 사실이 될 수도 있다. 대기업도 총수 일개인의 부도덕으로 기업이 무너지기도 한다. 리더는 유능함과 윤리의식의 조화한국의 의사벤처 사업가 안철수 씨는 존경받은 기업가의 대명사이다. 의사라는 안정적인 부가 보장되는 삶 속에서 잠자는 시간을 줄여 ‘컴퓨터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무료 배포하다, 유료 전환 후 기업을 만들었다. 이후 직원에게 주식을 나누어주고는 유학길에 올라 새로운 공부를 하고, 귀국 후 석좌 교수가 되어 강연을 통해 새 시대에 맞는 리더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사라는 직업이나 자신이 만든 백신이나 회사를 통해 자신의 부를 늘리는데 몰두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꺼이 사용하는 21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학원가 이모저모 이-챕터스 영어원서읽기 프로그램, 인천대학교 교양필수과목 채택영어원서전문 도서관 이-챕터스의 영어읽기 프로그램이 인천대학교 2010학년도 신입생 교양영어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올바른 영어원서 독서야말로 영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교육이념으로 학생개인의 수준에 맞게 개발한 이-챕터스의 영어원서 독서프로그램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모든 영역을 영어원서 독서를 통해 완성해나간다. 이-챕터스의 도서목록은 미국학년기준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에 맞는 필독서와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픽션, 논픽션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문의 (02)536-0022 중앙일보교육법인 여름방학캠프 ‘British Class&Culture'' 개최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초4~중3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체험을 통해 세계 1% 리더를 목표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목적으로 방학 해외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도시인 Berkshire州 Wokingham에 위치한 ‘Bearwood College’ 보딩스쿨에서 2주간 집중영어 훈련과정(50년 전통 10개 이상의 branch를 보유한 Stafford House School of English의International ESL 진행. 영국에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다양한 Activity 참여와 현지 유학체험)과 유럽역사탐방 1주로 이뤄지는 본 프로그램은 7월25일~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마감은 7월7일(수)까지 이다.문의 (02) 3469-1000, http://ex.joongangedu.com 올림피아드 대치영재센터 개원설명회 개최특목고 입시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이사장 양환주)이 대치영재센터를 개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25일(금) 오전 11시(초등부)와 오후 1시(중, 고등부) 두 차례에 걸쳐 대치영재센터 설명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상위 1%를 위한 초, 중, 고 영재교육, 그리고 올림피아드 대치영재센터의 전문학습 프로그램과 운영, 관리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대치영재센터는 수학, 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대한민국 최상위 1% 영재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및 KMO, 경시대비, 그리고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 적합한 커리큘럼의 학습을 진행한다. 문의 (02)3453-3366 세계로이주공사, 뉴욕 버팔로 종합병원 투자이민 프로젝트미국이민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는 오는 6월 28일(월) 저녁7시, 29일(화) 오후 2시에 강남제일빙딩 7층 당사세미나실에서 미국이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주립대의 버팔로 의대 캠퍼스 및 부설병원 단지내에 10층 규모의 종합혈관센터를 신축하는 공사로 투자금이 의료설비를 구입하는데 금융리스형태로 투자되어 의료설비에 대한 최우선담보권이 인정되어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은 투자이다. 20명의 투자자를 모집 중이고, 3개월 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문의 (02)739-7799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초등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강남구 역삼동 뉴질랜드 교육문화원(www.nzc.co.kr)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들과 오랜 초등 교육 경력의 국내 강사들이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 또 말하기, 읽기, (기초)문법, 어휘 등의 영어 학습 분야에서 학년이나 등급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02)3454-0059 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 스탠포드아카데미는 오는 6월 29일(화) 오후 2시에 스탠포드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SAT리딩 800점 만점의 비법과 100명 이상의 한국학생들을 IVY리그에 합격시킨 원서컨설팅 전략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예약 필수.문의 (02)525-1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학원 NO, 도서관 YES! 우리 아이 영어 책 읽기로 레벨 업!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영어에 있어서도 독서는 진리다. 최근 독서 열풍 분위기에 발맞춰 영어 공부를 책으로 접근하는 영어 도서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매번 10개씩 단어 시험을 보고, 매일 2시간 분량의 숙제를 제출해야 하는 학원식 교육법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의 바다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으로 안내해 보는 건 어떨까? 1:1 개인 수준 고려한 눈높이 맞춤 지도비슷한 레벨의 아이들을 많게는 10명, 적게는 4명을 묶어 그룹 지도하는 학원과는 달리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은 모든 시스템이 개인별로 이뤄진다. 일단 아이의 영어 레벨을 알기위해 컴퓨터로 20분 정도의 간단한 입학 테스트를 하게 된다.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독서 지수를 확인하고 나면 4단계로 독서 활동이 진행된다. 첫째, 듣기과 읽기를 스스로 하는 단계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교사와 함께 고르고 책의 수준에 따라 1시간 정도 오디오로 듣기를 하면서 읽기도 하게 된다.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의 경우 <Catch-22>와 <The Alchemist> 등 난이도 상 이상의 수준 높은 책들이 오디오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수준의 읽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둘째, 컴퓨터를 통해 Reading Comprehension을 하는 단계다. 책의 내용에 대해 Reading Comprehension과 Vocabulary 문제를 푼다. 셋째, Oral check-up을 한다. 원어민 또는 한국어와 영어를 다 구사할 수 있는 교사와 함께 책의 주제, 내용을 확인하는 것 뿐 아니라 아이가 놓치기 쉬운 책 속의 사회적 배경이나 역사적 배경, 작가의 의도, 행간에 숨은 뜻까지 꼼꼼히 체크하게 된다. 이 단계는 100% 영어로 진행되는 말하기 및 토론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보통의 도서관이 기본적인 요약에 그치는 것에 비해 이챕터스는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전문적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넷째, 독후감을 쓴다. 독서 후,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정리하는 쓰기 단계로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형식의 독후 활동이 이루어진다. 즉, 그림책을 읽은 아이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문장별로 요약을 하게 되고 챕터북을 읽은 아이라면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요약하여 전체 스토리를 구성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까지도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 한다. 이 과정에서는 다시 쓰기를 통해 문법에 대한 첨삭 지도도 꼼꼼히 이루어진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독서 지도 프로그램, AR 이용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독서 프로그램은 미국 공교육 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여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AR(Accelerated Reader)이다. AR은 소설, 비소설, 교과서, 교육 잡지 등 총 10만여 도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그 자료의 양이 방대하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독서를 지도한다. 매주 아이의 수준에 맞는 3~4권의 책을 읽고 각 권마다 문제를 풀어 정답률이 70% 이상이 되면 통과와 동시에 0.5~5점까지의 포인트를 얻게 된다. 매 학기마다 목표 점수를 정해주어 꾸준히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기말에 목표 점수를 획득한 학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기도 한다. AR은 기본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집에서도 아이의 테스트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결과를 미국 학생들의 독서 레벨과 직접 비교해 볼 수도 있어 부모들에게 더 인기다. AR 자료와 아이가 작성한 독후 활동 자료는 부모가 요청할 때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며 일정 기간 모아진 자료를 통해 아이의 독서 지수가 어떻게 레벨 업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영어 레벨 업과 동시에 독서 습관 확립 “우리 아이가 이챕터스 다닌 후로 영어책 읽는 습관이 생겼어요. 서점에 가서도 그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원서를 읽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뿌듯하던지…”어느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의 리뷰가 말해주듯 이곳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독서 습관 확립이다. 꾸준히 영어책을 읽다 보니 영어 수준이 높아질 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에서 꼭 확립되어야 할 독서 습관이 잡힌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챕터스 영어 도서관에 다니고 있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시행 중인 수준별 이동 수업에서 최상위 반에 편성되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영어 도서관은 학원처럼 정해진 수업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주2회, 주3회를 정할 수 있어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시간 변경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다. 보통 수업은 그림책은 1시간 30분, 챕터북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문의 (02) 536-0022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소극장 오페라의 흥행 신화를 다시 쓰다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쾌, 상쾌, 통쾌한 오페라 ‘돈 빠스꽐레’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 M시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돈 빠스꽐레’는 아름다운 서정미와 품격 넘치는 벨칸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지난 2008년 오페라 ‘돈 죠반니’, 2009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아기자기하고 코믹한 내용의 오페라 부파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오페라가 내놓은 이번 작품 역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소극장 오페라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세종 M시어터에서 공연되었던 소극장 오페라는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성악가들의 노래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표정연기까지도 세밀하게 볼 수 있었던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돈 많은 늙은 독신자 돈 빠스꽐레는 그의 조카 에르네스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늘 재산만 중시하는 돈 빠스꽐레는 젊은 미망인 노리나와 사랑에 빠져있는 조카를 못 마땅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런 조카를 믿고 재산을 물려주기 보다는 차라리 젊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낫겠다고 마음먹는다. 이때 친구인 의사 말라테스타가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자 신이 나서 에르네스토를 내쫒는데…….문의 (02) 399-178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자전거 인프라 탄탄한 강남지역 친환경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타기’가 각광받고 있다. 각 자치단체는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가 하면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도 건립하고, 지역민들이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종합수리센터까지 설립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전거 피크닉족, MTB 동호회,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자출족’까지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자전거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전거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강남지역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서부터 초보자, 중급자에게 알맞은 자전거 종류, 보호 장비, 의상,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유산소 운동의 대표주자 자전거타기. 마음만 있을 뿐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만성적인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으로 손꼽히는 자전거 타기에 서초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초구 자전거 업무추진팀 관계자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자전거족은 크게 늘어났지만 자전거가 고장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늘 있어왔다.”며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배경을 밝혔다.매월 둘째 주 화요일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고장 난 자전거를 말끔하게 고쳐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난 2008년 7월 발족한 이래 펑크나 브레이크 고장 등 이런 저런 고장을 가진 자전거 1,800여대를 수리했다. 자전거 수리 기술자 3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해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는 튜브나 공기주입용 고무튜브를 교체하고 브레이크 수리와 기어줄 교체 작업 위주로 진행된다. 여기에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되어있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간단한 점검은 무료이며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품값 정도의 실비만 내면 된다.자전거 수리센터는 11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7월에는 방배1동, 8월에는 내곡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따로 시간을 내서 자전거 정비를 배우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기초적인 자전거 정비 기술도 함께 알려줄 예정이며 간단한 자전거 관리법이 담긴 ‘자전거 관리’ 책자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임대사업 및 보관소 운영 강남구에서는 MTB 100대, 미니벨로 120대를 포함해 총 550대의 자전거를 임대 중에 있다. 자전거를 임대 중인 인원 2천400여명에 임대를 기다리는 대기자만 13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강남구민을 포함해 강남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임대 할 수 있으며 보증금 1만원에 매월 이용료는 1,000원이다. 자전거 임대를 원하면 자전거 홈페이지(bike.gangnam.go.kr)로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에서는 자전거 임대사업과 함께 자전거 보관소도 운영 중에 있다. 삼성역, 학여울역, 수서역 주변 3대소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보관소는 내부와 외부 이중 잠금장치 및 CCTV가 설치된 무인 보안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얻은 도난방지를 위한 개별 수납형 자전거 보관함이 있어 분실의 우려가 거의 없다.자전거 보관소는 연간회원제로 운영 중이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현재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전거타기, 당연히 안전이 기본이다. 이에 강남구는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단체 취급성 자전거보험인 LIG손해보험(주) 사랑가득안심보험을 가입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이용을 위해 가입한 자전거 보험은 총 70건, 진단위로금 1천5백40여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보험보장 내용에 명시된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사망, 후유장애 및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을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 재가입 추진 중에 있다. 안전체험교육장, 자전거 면허증 발급지난 5월 28일 강동구 고덕동 샘터근린공원에 자전거안전체험 교육장이 개장돼 자전거 타기 문화가 더욱 붐을 이루게 됐다. 자전거 천국으로 불릴 만큼 많은 자전거 인구를 갖고 있는 강남과 강동지역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건립된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은 초보자를 위한 오르막, 내리막 구간, 변곡 경사로, 자전거 전용도로, 굴절과 지그재그 구간 등 10여개의 체험로와 횡단보다, 신호코스 등을 갖춰 실제 도로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6~7세 사이의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등 1~3학년, 성인, 장애인, 어르신, MTB 동호인 등 자전거를 타는 대상별로 맞춤형 자전거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은 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이 직접 교육하고 있다. 자전거 교육에는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방법에서부터 MTB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전문적인 내용과 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의 신체 조건을 고려한 교육용 자전거와 보호 장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교육 시간은 1일 2시간씩 주 5일간 총 10시간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게 교육을 마치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강동구는 초보자 과정부터 MTB 등 전문가 과정까지 연간 2000여 명이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강동구는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과 함께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조성해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자전거 80대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고장 난 자전거의 수리도 함께 한다. 자가 정비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종 자전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전거 이용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강동구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 문을 연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초보자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을 알려주는 등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 대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강남서초 생활단신 잠실스포츠종합상가 여름상품 大 특가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한 옛 동대문운동장 스포츠상가인 ''잠실스포츠종합상가''의 이전 및 육성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6월 14일부터 잠실스포츠종합상가 ''여름상품 大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K2 등산복, 등산화를 비롯하여, 인라인스케이트, 롤러블레이드, 사이클, 런닝머신, 야구복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수영복과 등산티는 5,000원, 아레나 수경은 1만원의 균일가 코너도 준비돼 있어 여름 스포츠용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한 상가 앞 문화공간에서는 자전거무료대여, 배드민턴, 탁구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한강나들목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가는 길 :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 방면, 제1수영장 건너편 문의 : (02)423-7236, www.spom.co.kr 중고 영어 전집 현금 매입 중고 전집류를 주로 취급하는 스토리북(구 세종서적)에서 다 쓴 영어교재 전집을 현금 매입한다. 아이의 영어 학습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 때 구입한 영어교재는 낙서가 되어 있거나 일부 파손된 게 있어 학부모들이 처지가 곤란한 게 대부분으로 남에게 주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런 유아, 초등용 영어교재(튼튼, 윤선생 등)를 스토리북에서는 현금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금 매입하는 영어교재는 전집류와 카세트 테잎, CD 등이다. 문의 (02)403-8092 ‘생활예절강사’, ‘문화유산 실측요원’ 양성 과정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미취업 여성과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성지도 및 생활예절강사’ 과정과 ‘문화유산 실측요원’ 양성 과정이다. ‘인성지도 및 생활예절강사 양성과정’은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도록 가정과 학교에서의 예절과 대인 관계, 심성을 지도할 수 있도록 배우는 과정으로 9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금 오후 수업을 받는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생활예절강사와 심성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화유산 실측요원 양성과정’은 한국 건축 역사, 전통건축 구조 이론, 실측 도면 검토 및 AUTO CAD 실습 등을 통해 문화재수리기능사나 실측설계사보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다. 교육기간은 6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두 가지 양성과정의 수강생 선발기준은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으로 면접 후 선발된다. 수강료는 50,000원으로 과정 수료 후 취업하면 전액 환불 받게 된다. 문의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02)714-9762 수익형 타운하우스 여주 블루베리타운 3차단지 분양수익형 타운하우스 블루베리타운 1, 2차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입주까지 완료한 (주)랜닥에서 3차단지 16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요즘 각광받는 블루베리 재배로 수익도 올리고, 전원주택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주)랜닥측은 1, 2차 단지 성공의 자신감으로 ‘믿을 수 있는 전원주택단지, 확인된 곳으로 오세요!’라는 콘셉트로 홍보하고 있다. 여주 블루베리타운은 여주IC에서 7분 거리이며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시 강남에서 50분대 소요되는 서울생활권이다. 문의 031-885-98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만성 피로 증후군엔 운동이 최고의 명약! SH한의원 한상협 원장 요즘엔 어려운 경제적 환경과 그로 인해 생기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엔 특별한 증상 없이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키 175cm, 체중 75kg의 회사원 백모(36) 씨도 “내과에서 간 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술을 많이 한 탓인지 구역질이 자주 납니다. 최근에 체중이 불었는데 거의 복부에 살이 생겨서 남들이 ‘술배’라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문의한다. 의학적으로는 일생 생활에 지장을 주는 피로감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동반할 때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한다. 피곤함 그 자체는 정신과 육체가 지쳐 있으니 적절히 회복시켜 달라고 하는 일종의 생체 방어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한방적으로 보면 비위허약(脾胃虛弱 소화기능이 허약한 것), 폐신양허(肺腎兩虛 폐와 신장 기능이 허약한 것), 육음(六淫 외부의 여섯 가지 나쁜 기운), 무절제한 생활, 정신적인 과로 등으로 인한다고 본다. 이런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보약을 먹어 볼까’ 생각한다. 하지만 허약하다고 보약부터 먹을 것이 아니라 우선은 적당한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과 휴식으로 섭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증진시킨다. 그렇게 하여도 개선되지 않을 때, 또는 좀 더 효과적인 원기 회복을 위해서는 보약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한약을 복용하면 피로회복이나 원기를 보강하는데 좋은 효과를 내겠지만, 언제까지 약만 복용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약만으로 보강된 원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성 피로 상태가 된다. 학생 시절에 운동을 잘 하고 체력이 좋았던 친구들을 나이가 들면서 오랜만에 만나다 보면, 약골이라고 알던 친구들보다 건강 상태가 더 안 좋은 경우를 자주 본다. 약골이었던 친구들은 자신의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반면, 운동 잘 하고 건강했던 친구들은 자신의 체력만 믿고 과로, 과음, 스트레스에 대책 없이 생활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가지 덧붙이는 방법으로는 목덜미에서 시작하여 등뼈를 따라 좌우 옆으로 3cm쯤 되는 근육 부위를 아래쪽으로 계속 눌러 내려가면 피로가 개선된다. 이것은 오장육부의 기능점이 모두 인체의 등 쪽에 분포되어 있어서 이상이 생긴 내장기능을 개선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자 오늘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자.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부터. SH한의원한상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요즘 거울 속에 비친 진해진 기미, 잡티를 보며 한숨 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색소가 진해지는 이유는 강렬한 햇빛 즉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피부 세포에 전체적으로 퍼지기 때문이다.강한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기미, 잡티, 검버섯, 주름 등을 유발한다. 일광화상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햇빛을 받은 피부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따끔거리고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기도 한다. 그럴 때에는 일광 화상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가까운 현지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안면부위 특히 광대뼈 주위의 기미, 잡티를 악화시킨다. 주름 증가와 피부탄력 저하도 자외선과 연관이 된다. 진피 내 콜라겐 및 탄력섬유의 변성은 피부 탄력 감소로 이어진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의 햇빛 노출을 삼가고 선크림을 바르며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 섬유로 된 긴팔,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이때 선크림은 SPF 30이상, PA지수 ++이상인 제품이 권장된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는 선크림이 지워지므로 덧발라줘야 하고, 원래 기미가 있다면 그 부위는 두껍게 바르는 등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바닷가에서는 바닷물과 모래사장에 햇빛이 반사되어 자외선의 양이 훨씬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 높은 기온과 복사열은 피부에서 수분 부족을 초래하여 잔주름과 푸석푸석한 느낌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과 과일 등을 자주 섭취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한다. 이런 노력으로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을 수 없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주근깨, 잡티, 기미 치료는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이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홍조 등 혈관성 질환도 치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질환에 적합한 파장대의 빛을 골라낼 수 있어 일대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효과가 좋다.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기타 필링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느림''의 소중함 김&박 교정치과 박창진 원장 얼마 전 60대의 부부가 병원에 오셨다. 잇몸질환이나 틀니문제 때문에 오셨으리라 생각하고 가까운 치과로 소개해드리려고 하였는데 교정치료 때문에 오셨다고 한다. (저는 교정진료만 하기에 교정치료 외 다른 치과치료가 필요하신 분은 상담 후 가까운 치과로 소개해드리고 있다.) 아래 앞니가 벌어져 치과에 가셨더니 치아를 깎고 좀 크게 만들어 씌우면 단기간에 해결되리라는 상담을 받았노라고 하신다. 몇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한 후 상담실에 앉아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 방법과 각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말씀 드린 후 나 역시 비슷한 말씀을 드렸다. “제가 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볼 때 교정치료는 시간도 제법 걸리고 하니 이를 해 넣으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치아를 깎는 것이 너무나 싫어 이 나이(?)에도 교정이 가능한지 문의하러 오셨다는 것이다. 자세한 상담을 마치고 교정치료를 받기로 하고 돌아서시는 뒷모습을 보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으실 정도로 치아나 잇몸의 상태가 건강하게 유지하시다니 관리를 참 잘 하셨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자기 치아를 저렇게 소중히 생각하시니 당연한 결과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 교정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치아를 빼거나 깎아낸 후 인공치아를 해 넣어서 가지런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문의를 자주 받는다. 특히 20대의 젊은이들이 그런 문의를 많이 한다.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제대로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아무리 잘 만들어도 부모님께서 주신 내 치아만한 것은 없지 않을까요?” 현재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고, 또 고민해보고 그 이후 여러 가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치료의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 바로 진단이다.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든가 각 방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없는 상태에서 결정을 한다면 그 것은 진정한 의료의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어쩌면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다.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는 오래 지속되며 그 결과 또한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겉모양만 우선 만들려는 시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를 낳는다. 예순이 넘으신 교정 환자분의 뒷모습에서 결과론적인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사람들과 초스피드 문화에 대한 소리 없는 질책을 느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