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 슬기로운 학생부 관리법 ‘심화탐구 보고서 쓰기’ 입학과 동시에 정신없이 낯선 고교 생활에 적응 중인 고1 새내기들. 본인의 학업,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학생부의 빈칸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선배의 경험담, 베테랑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1. 졸업생 선배의 심화탐구 사례 벤치마킹#교육학에 관심, 사회적 이슈와 교수법 아이디어 연구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부 정책, 사회적인 논란을 주제로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탐구 보고서로 작성해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완성한 보고서는 연구 목적이 학생부 기록 주체인 선생님께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 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정리한 한 페이지 요약본을 첨부했습니다.”#남북통일 주제에 관심, 독일 사례 연구 (서울대 인문계열 합격) “고교 3년 동안 남북한 이슈, 정부의 통일 정책 변화상을 관련 도서, 논문, 통일부와 외교부 홈페이지 자료 정리하다 독일 통일 사례에 관심 갖게 됐어요. 똑같이 분단의 역사를 갖고 있고 한강의 기적처럼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낸 동질감이 흥미로웠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예술, 정치에도 두루 관심을 갖게 돼 창의적체험활동 1년 프로젝트에 녹였습니다. 비주류 교과도 허투루 하지 않았어요. 미술 시간에 배운 다다이즘을 가지고 ‘베를린 다다이즘과 전간기(戰間期) 독일사회주의’를 주제로 심화 보고서를 썼지요. 이 부분은 서울대 면접에서 질문을 받기도 했지요.”#컴퓨터공학에 관심, 수학의 함수를 머신러닝과 연계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인공지능캠프에 참여하며 머신러닝에서 선형회귀에 일차, 이차함수가 활용된다는 걸 알고 데이터예측값 추출에 파이썬코딩을 활용해 봤어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제로 보고서를 쓰며 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졸업생 선배들의 심화탐구 주제 출발점은 수업.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꾸준히 아이디어노트에 메모, 여기에서 연구 주제를 결정. 선생님을 찾아가 연구 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임2. 심화탐구 주제 찾기, 보고서 완성하기“수업 시간에 배운 단원에서 궁금한 부분, 호기심이 가는 주제 중에서 아이템을 찾으면 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탐구주제를 본인의 진로와 연결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교과서 속 원리와 이론 관련 주제를 추천합니다. 가령 과학시간에 배운 당화혈색소, 호르몬 전달물질이 궁금하면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 본인의 관점을 담아 정리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험을 해도 좋아요. 학교에 장비가 없다면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실험실을 활용하면 됩니다. 실험의 성공,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 과정에서 얻은 결과, 느끼고 배운 점을 잘 녹여야 합니다. 얻어진 결과를 캠페인같은 후속 활동으로 어심화 발전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탐구 과정과 결과물이 담긴 학생부는 의학계열, 생명과학 등 어떤 진로 분야와도 연관지을 수 있어요.” (김선혜 배명고 교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심화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국어시간에 한글의 문자 생성 방식을 배웠다면 훈민정음의 문자 생성 방식이 디지털 언어로 변환하는 데 지닌 이점과 한계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디지털 언어로서 한국어의 위상에 대해 발표할 수 있겠죠. 언어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과 등과 연결 지점이 있는 주제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부는 배운 지식을 다른 학습이나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과목에 융합시켜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한 기록입니다.” (배영준 보성고 교사)3. 교내 개설 과제탐구 진로교과 활용하기 학생의 심화탐구 역량은 최종적으로 글쓰기, 발표로 드러난다. 고교마다 과제탐구 교과를 개설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논리적 글쓰기, 발표력 향상을 통해 본인의 탐구 역량을 어필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2 과정의 사회탐구방법에서는 아이템 발굴, 자료조사, 토론 역량을 키우며 탐구보고서 쓰는 방법을 훈련합니다. 관심 주제를 다룬 논문을 찾아 요약해 이미지로 도식화해 표현하는 포스터 작업을 합니다. <총 균 쇠>, <사피엔스> 같은 석학들이 쓴 고전 읽으며 작가의 관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웁니다. 고3 때 배우는 사회과제연구에서는 개별적으로 주제를 정해 보고서를 완성하고 프리젠테이션합니다. 2년에 걸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됩니다.” (고윤진 배명고 교사)4. 심화 탐구의 피날레 ‘발표’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권한이다. 학생들은 공들여 탐구한 내용에 대해 Why(연구 이유), How(과정), What(결과)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할 줄 아는 스피치 스킬이 필요하다. “최종 발표 시간에는 학생 본인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 완성까지 대개 수개월이 걸려요. 연구 진행 과정은 지도 교사와 계속 교류하는 것이 좋아요. 수업 전후 짬을 내서 중간 보고를 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시간 투자를 했고 연구를 위해 어떤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물을 완성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만큼 학생부에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구 주제에 따라 담임교사와 상담해 학생부의 창체나 진로 항목에 녹일 수도 있습니다.”-----------------------------------------------------------------------논문 검색할 때 유용한 ‘DBpia (www.dbpia.co.kr)’ 국내 우수 학술기관이 발행한 저널과 논문을 제공하는 학술 콘텐츠 플랫폼. 관심 분야 논문을 간편하게 검색해 주제, 목차, 주요 내용, 참고문헌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탐구 보고서를 쓸 때 고교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논문 검색 사이트. 상당수 고교에서는 DBpia와 계약,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3-11
- 잠신고 김건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과학 과목을 무척 좋아하는 김건우 군은 스스로 공부하며 오래 고민해 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끝까지 되짚고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잠신고 과학중점반에서 다양한 과학 수업을 들으며 관심 분야의 교내 활동에도 많이 참여했던 건우 군의 고교생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진로 설정>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에서 코딩을 처음 접해보고 컴퓨터 분야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후 중학생이 된 후 프로그래밍 언어를 스스로 공부하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잠신고에 입학하여 ‘로델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비슷한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또 여러 교내 활동에도 코딩을 활용하여 참여하여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적용하고 새로운 것도 배워가며 꾸준히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수학 과목을 더 깊게 배우게 되었는데, 배운 것을 응용하여 심화 탐구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기에 컴퓨터 시스템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계층까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연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 분야와 관련이 깊고 스펙트럼이 넓은 전기정보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1. ‘로델라’ 동아리 1,2학년에 코딩과 공학 분야의 동아리인 ‘로델라’에서 활동했습니다. 1학년 때는 주도적으로 활동하지 못했지만 선배들이 계획한 다양한 활동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수학, 과학 활동 시간 관리를 위한 사이트를 동아리에서 개발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점이 보람찼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 동아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특히 간단한 게임을 제작하여 서울 메이커 축제에 참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2. 다양한 교내 프로젝트 1학년 수학 프로젝트에서는 1학년 수학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을 심화 탐구하였습니다. 현수교의 모양이 포물선과 유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현수교가 나타내는 곡선(현수선)을 알아보고, 일반적인 현수선과 달리 줄에 탄성이 생기면 어떠한 모양이 되는지 탐구하였습니다. 같은 동아리 친구와 함께 진행했는데, 먼저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고 물리 시뮬레이션을 제작하여 실험과 대조하였습니다. 또한 미적분을 독학하며 곡선의 방정식도 구하였는데, 아쉽게 프로젝트 마감 이후에 계산을 끝내 이를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2학년 교과 과목 중 프로젝트 수업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반 친구들과 조를 만들어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프로그래밍 혹은 게임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게임 개발을 하기로 했고, 환경 보호에 관련된 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인문사회 프로젝트에 출품하자는 제안이 나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하고, 간단한 설문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토요 과학 실험, 융합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했고, 교과 시간에도 학기 말에 개인 발표를 하는 등 최대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과학중점반> 과학중점반이었기 때문에 수능 선택과목과 별개로 과학Ⅰ,Ⅱ과목을 전부 배웠습니다. 2학년 때 과학Ⅰ 과목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능 과학탐구를 선택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과학Ⅱ 과목은 3학년이 되어서 배우고, 절대평가 과목이라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는 않아서 수능 때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과학탐구 Ⅱ과목을 생각하고 있다면 적어도 3학년 되기 전 방학에 간단하게 내용을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내 과학 행사나 활동이 정말 많이 있어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 생활기록부의 자율, 진로 부분을 채우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활동에 참여하더라도 생활기록부 글자 수 제한이 있기에 전부 기재되기는 어렵고, 자신에게 필요한 활동 위주로 챙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대회 등 자신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생부 세특 관리>1. 과목 세특의 경우, 1학년 때는 학교 수행평가 내용이나 교과 시간에 발표한 내용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사례 : 국어 시간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하며 독후 활동지를 작성하고, 수행평가로 관련 주제로 글쓰기를 한 것, 수학 시간에 교과서 문제 풀이를 발표한 것, 한국사 시간에 정해진 주제로 발표 및 UCC 제작 수행평가를 한 것.2.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 내용에서 의문점을 탐구하거나 배운 것을 응용하여 이를 세특에 반영하였습니다.사례 : 수학 시간에 지수 함수를 여러 번 반복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무한히 적용하면 어떨지 탐구함(무한 지수 탑 함수)3.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을 응용한 활동도 하였습니다.사례 : ‘언어와 매체’ 시간에 매체 자료 제작 수행평가에서 지구의 해수면 상승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이를 영상 매체의 형식으로 가공하여 제출함. 4. 3학년 때는 과목 내용의 수준이 올라가서 더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였고, 과목 간 연결점을 찾아 융합적 탐구 활동을 하였습니다. 3학년이 되어 탐구 활동의 수준도 깊어지고 질도 좋아졌고 성장하는 과정이 잘 드러나서 좋았습니다.사례 : 물리 시간에 돌림힘 등 2차원 역학을 이용하여 건축 구조물이 주어졌을 때 가해지는 힘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함. 또한 생명과학 시간에 유전의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 알고리즘을 조사하였고, 건축 구조물에 적용하여 힘이 최소가 되는 구조물을 찾는 프로그램을 제작함.<학업 역량> 내신은 1점대 중후반입니다. 1학년 때 평균 등급이 2점대 초반이었는데 이후 성적이 꾸준히 올라 3학년 때는 1점대 초반을 달성했습니다. 2학년부터 제가 좋아하는 수학, 과학 과목 비중이 늘어 성적이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적으로 봤을 때 과학 과목을 잘하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과학을 좋아하여 배경지식이 꽤 있었고, 특히 물리학을 좋아하여 고전 역학의 개념에 익숙하였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배우고 생각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수업에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질문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암기과목 극복기> 개인적으로 암기과목에 약한 편입니다. 암기할 내용이 있으면 먼저 교과서나 학습지를 읽어보며 대략 노트에 정리를 합니다. 노트 정리가 끝나면 교과서를 다시 읽어가며 노트 정리와 대조하여 노트에서 빠진 부분을 점검합니다. 이후에는 빈 종이에 암기한 내용을 써가며 모르는 내용을 점검합니다. 저는 핵심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 암기할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두어 중요한 내용부터 확실하게 공부하려고 하였습니다.<입시 준비의 방향>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1학년 때 흥미가 많지 않은 과목의 비중이 높아 모든 과목의 내신을 챙기는 것이 어려웠고, 이는 성적 저하와 스트레스로 이어졌습니다. 2학년 이후로 수학과 과학 과목의 비중이 늘어나 1학년에 비해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관리를 하고, 심지어 9월까지 자소서를 쓰며 정시 공부를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잠신고는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기에 정시와 수시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들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세특을 정말 잘 2024-03-11
- 송파˙강동 고1 학부모가 즐겨찾기 하면 좋은 입시정보 사이트 입시 정보는 넘쳐난다. 동시에 입시에 변수는 해마다 생긴다. 제3자의 입시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자녀의 고교 3년간 입시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 학부모는 ‘입시 공부’가 필요하다. 즐겨찾기 해두면 좋을 입시 정보 사이트를 소개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www.jinhak.or.kr)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오랫동안 담당한 공교육의 베테랑 교사들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알찬 입시 정보가 많다. ‘수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고3 학년 초 진학지도 자료집’, ‘2015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 ‘고1,2 진학정보 설명회 자료집’ 등 그동안 축적한 진학 관련 자료집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1~3 학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입시설명회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손꼽히는 진학 전문 교사가 학생부종합, 교과, 논술 등 전형별 대입에 대한 소개, 학년별 준비 사항 등 최근 입시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영상 강의는 만족도가 높다. 진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진학교사에게 온오프라인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적을 기반으로 한 대입 관련 심층 상담도 가능하다.▶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www.adiga.kr)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입시 정보 포털이다. 최근 사이트 개편을 통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학생부종합, 교과 등 전형별 평가 기준과 전년도 입시 결과가 대학별로 공개된다.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대학별 수시와 정시 성적 분석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하고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하면 성적 결과를 분석해 준다. 무료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직 진로진학교사 370여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 상담전문위원이 입시 관련 질문에 상세하게 답해 준다.▶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학생, 학부모가 진학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대학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학교 발전 계획, 특성화 계획, 학생 선발 방법, 성적 평가, 진학과 취업 현황, 교원 확보 현황, 전임교원 연구실적, 산학협력현황, 대학회계 등 14개 분야 104개 항목별로 알려준다.▶송파에서 대학가기 (cafe.naver.com/songpauniv) 송파 강동지역 대표 교육 카페로 고교와 학원 정보가 담긴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정보나눔방이다. 고교별 대입합격생의 공부방법과 학생부 관리 경험담 등 알토란 같은 학습 정보부터 각 학교별 진학 전문 교사들이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현장 입시 정보, 지역 학교 소개,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내신시험 대비 공부법 자료도 다양하다. 송파 강동지역 학원들이 학교별, 과목별 시험 경향 분석 자료와 대비법을 비롯해 국영수 탐구 과목 학원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외 입시와 관련해 교육부 발표 자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도 안내한다.▶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 시스템 (collacampus.sen.go.kr)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의 희망 진로와 연계한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 있다.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끼리 협력한 공동교육과정을 공유캠퍼스,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과학실험, 프로그래밍, 음악, 미술, 체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신청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ebsi (www.ebsi.co.kr)국영수 탐구 등 과목별 인터넷 강의, 교재,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기출 문제, 효과적인 공부법, 최신 입시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www.kice.re.kr)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 수능시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확인하며 수능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교 홈페이지1년 간 진행하는 학교의 학사일정, 시험 일정, 내신시험 기출 문제가 홈페이지에 공개되므로 정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1순위 사이트다. 학교마다 공들여 진행하는 특색 프로그램,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4-03-11
- 손지원(한대부고 24년 졸업, 서울대 의예과 및 의대 5관왕) 손지원양은 서울대 의예과(지역균형전형)를 비롯 연세대학교 의예과(활동우수전형), 성균관대학교 의예과(학종), 한양대학교 의예과(학종), 인제대학교 의예과(교과)에 합격한 의대 5관왕이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는데, 수학과 생명과학1 두 과목은 만점을 받았다.수학 내신 1등급과 수능 수학 만점의 비결을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라 말하는 손양의 수능 수학 만점 비결을 소개한다.Q. 수학 수능 만점, 나만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중3 1년 동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것이 내신과 수능 모두에 큰 도움이 됐어요. 중3 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데요. 집에서 인강도 듣고 또 문제집을 정해 꾸준히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때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모르는 문제나 복잡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습관을 들였었는데, 이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굉장히 많이 신장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겁먹지 않고 차분하게 도전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고1 첫 내신부터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Q. 수학은 내신이 곧 수능 대비라고 하는데요, 내신 대비는?-고1과 고2는 내신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던 시기였는데요, 내신을 대비하며 기출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많이 반복해서 풀었는데, 이렇게 기출문제를 꼼꼼히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 또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내신 2주 전쯤부터는 정말 학교 시험지처럼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하고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는데요. 이런 경험이 실제 시험에서 긴장이나 부담감을 줄여주었고, 시간 관리법이나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과 수능, 시험형식이나 시간은 다르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또 어떤 문제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것 등 시험에서 요구하는 측면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Q. 나는 수학 천재? 아니면 노력형?-노력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고난 수학적 감각이 있다면 공부하는 데에 조금은 수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내신이나 수능은 굉장히 독특한 것을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이유도 똑같은 문제가 나오진 않지만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 등은 반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을 정확히 아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보며, 실전 경험을 위해 시간을 재고 모의시험 연습을 충분히 해 본다면 1등급, 만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인데요. 친구들 중에도 ‘이건 킬러문제니까 내가 못 풀 거야’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버리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선 어려운 문제에 겁먹지 않는 태도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Q. 본격적인 수능 대비는 어떻게?-저는 수시 위주로 준비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능에 집중한 시기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그리고 원서 지원 고민이 끝난 8월 무렵부터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나 N제를 위주로 공부했는데요. 제가 바로 모의고사와 N제를 풀 수 있었던 이유는 내신 기간에 수1, 수2, 미적분을 기본개념부터 심화 기출문제까지 탄탄하게 공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공부했었어도 수1, 수2, 미적분 시험을 각각 단편적으로 공부해서 보는 것과 이 세 과목이 모두 함께 출제되는 수능에서 긴 시험시간 동안 시간 관리를 하며 시험을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 마지막 시기에 ‘실전 연습’은 필수인 것 같아요. 8월부터 수능 한 달 전 정도까지는 격일로 하루는 모의고사, 하루는 N제를 풀었고 수능 한 달 전쯤부터는 매일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수학 시험에 해당하는 시간대에 풀었습니다.Q. 영역별 학습법이 궁금합니다.-수능 수학 영역에는 수1, 수2, 미적분이 출제되는데요, 영역별 학습 방법은 크게 상이하지는 않고 모두 내신 때 열심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수1 삼각함수의 활용 부분을 굉장히 많이 어려워하고 또 실제 모의고사를 볼 때 해당 단원 문제가 출제되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주로 이 단원은 상대적으로 앞번호에 출제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막히면 멘탈도 무너지고 시간 관리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을 볼 때 13번에서 15번 문제(삼각함수 활용, 수열 등)는 일단 시도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 순서로 넘기고 다른 문제부터 푼 후 돌아와서 풀었었습니다. 또, 평상시 공부할 때에는 문제를 풀고 난 후 ‘어떻게 접근 포인트를 찾았는지’ 등을 문제 위에 한두 줄로 요약해 저만의 알로리즘이나 문제에 접근하는 메커니즘을 다잡았습니다.Q. 실수노트를 작성했다고 하는데?-1학년 내신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실수해서 틀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학년 내신부터 작성해 수능까지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실수로 문제를 틀렸을 때 실수노트에 ‘자연수 조건 잘 읽기’ ‘위끝 아래끝 치환해주기’ 등 저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하게 메모해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메모한 것들을 시험 전에 한번 확인하면 같은 실수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적으로도 ‘나는 많이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 긴장감과 부담감이 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Q. 후배들에게 수학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면?-여러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모두 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할 것입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태도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도 단기간에 성적이 안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태도를 가져야 수학 문제에 대한 시야가 깊어지고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마주쳤을 때 ‘이건 내가 못 푸는 문제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도 조교 선생님들께 질문한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혼자서 충분히 고민하고 또 생각해보고 질문을 했는데,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가 아닌 ‘여기까지 이렇게 시도해봤는데 여기서 접근 방향은?’ ‘제 접근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등 능동적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도전해서 스스로 고민한 후 문제를 풀어낸다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심화 문제들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4-03-11
- 송파강동 고교 선배들이 전하는 ‘내신 대비 방향 및 방법’ 3월, 새내기 고등학생이 된 송파강동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때다. 진로 탐색과 함께 동아리도 정해야 하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선정해야 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할 것들이 많지만, 지금 가장 큰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첫 내신일 터. 송파강동 고교 선배들은 어떻게 내신 대비를 하고 멘탈 관리 및 효율적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송파강동 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대입에 성공한 수시합격생들의 ‘살아있는’ 내신대비법을 정리했다.<<내신 대비 시작은 학교 수업 충실>>내신은 수능과 달리 출제자가 수업을 담당한다. 때문에 내신 대비의 시작은 수업 충실이라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 서술형이나 킬러 문항은 수업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빨간 펜’으로 꼭 체크해 두기를.“내신은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출제하시는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수업 시간 질문으로 바로바로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배재고)“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일 것입니다. 시험 출제자의 수업을 듣는 것이니까요. 또, 저 같은 경우는 많은 학교 활동으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수업에 집중 또 집중했습니다.”(한영고)“국어 역시 가장 좋은 대비법은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에 집중하면 킬러문제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을 수 있죠. 수업 중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부분을 교과서에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굳이 몰라도 되는 부분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1학년 땐 2등급, 4등급이던 성적이 2학년 땐 1등급이 됐습니다.”(배재고) <<학교 기출문제는 꼭 확인하라!>>내신은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가 필수. 그래서 학원에서도 수년간의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내신 예상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접근하기 위해 다른 학교 기출문제까지 찾아 풀어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1~2학년 내신 대비를 하며 수학 기출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풀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내신을 대비하며 기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이유는 ‘비록 똑같은 문제가 출제되진 않겠지만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 등은 반복될 것’이란 생각에서일 것입니다. 개념을 정확히 숙지한 상황에서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내신에 큰 도움이 된 이유입니다.”(한대부고) “내신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문제집과 함께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까지 풀어보며 최대한 많은 유형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보인고) “내신대비 기간 동안 시험 범위 전체를 공부하고 시험 1주일 전부터는 기출문제로 실력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광문고)<<내신 대비 기간은 4~6주, 국영수는 꾸준히>>그렇다면 내신 대비 집중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대비 기간을 4~6주 정도로 잡는다고 했다. 더불어 수학과 국어, 영어는 내신과 상관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분위기.“저는 시험 계획을 4주로 짰는데요. ‘시험 계획을 세우고 꼭 지키자’는 생각으로 내신에 임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시험 기간 1주 전 모든 진도를 끝내놓는 것을 목표로 했고, 수학은 학원에 다니지 않아 매일매일 일정 분량의 문제를 풀어 4~5일에 문제집 한 권을 끝내고 시험 전까지 총 5권 정도 풀었습니다. 사탐은 수업 전날 인강으로 예습, 학교 수업을 들으며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동북고)“내신 6주 전부터 내신대비에 돌입, 6주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이 기간 중 교과서 필기와 프린트를 3회 독 이상 했고요. 플래너 실천을 구체화하기 위해 플래너 내용 역시 ‘문제집을 몇 페이지 풀고, 오답은 언제까지 하겠다’ 등 세부적으로 작성했습니다.”(문현고)“내신 3~4주 전부터 내신대비를 했는데요. 영어와 수학은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따로 계획을 짜지 않고 학원 시간표에 맞췄고, 국어 공부를 제일 먼저 시작해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국어에 비해 탐구과목은 단기간 집중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상일여고) “내신 대비는 4주 정도 했는데요. 모든 과목 교과서와 필기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으며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집에서 주로 공부했는데, 하루 5~6시간 자습 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영동일고)<<영어 내신 암기는 기본, 하지만 암기만으론 부족>>중학교 영어 내신은 범위가 적고 학습의 난이도도 높지 않아 암기만으로 만점이 가능했다. 그래서일까. 고1 내신 역시 암기로 극복하려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과는 반반이다. ‘충분했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암기에 집중했다 낭패봤다’는 학생도 있었다. 학교별 시험 유형에 따라 대비도 달라져야 하는 법. 기본적으로는 암기를 충실히 하되 심화 및 변형 문제까지 극복해야 ‘안전한’ 상위 등급이 가능할 것이다. “고1 시험은 충분히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1등급 컷이 100점일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고2부터는 내신 영어가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외부 지문까지 더해져서 그 이상의 공부가 필요했습니다.”(배명고) “영어는 일단 지문을 모두 외웠습니다. 지문을 암기한 후 주체와 어법 포인트, 순서 등을 공부했고 변형 문제까지 다뤄보며 문제변형에까지 완벽 대비했습니다.”(문현고) “고1 첫 영어 내신을 중학교 때처럼 달달 외웠는데요. 결과는 60점대 4등급으로 참담했습니다. 공부 방법을 몰랐던 거죠. 영어 내신은 암기는 기본 많은 문항 수에 대비한 빨리 푸는 연습이 필수인 것 같아요, 또,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확실히 해결해야 실전에서 답이 빨리빨리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한영고)<<나만의 내신 대비법 찾아라!>>많은 학생들이 내신의 경우 학원에서의 효율적인 대비가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여기에 자신만의 대비 방법을 찾아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도 있었다. 결국 자신에게 맞고 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 다른 학생들의 공부법이 내게 맞을 수도 있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나에게 최적화된, 그래서 내게 보다 큰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 분명 있을 것이다.“기본개념을 확실히 공부한 다음 기출문제(수학)를 꼼꼼히 풀었는데요.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에 그치지 않고, 시험 2주 전부터는 정말 내신 시험지처럼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해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풀다 보니 실제 시험에서 긴장감이나 부담이 대폭 줄었고요. 더불어 시간 관리나 멘탈 관리까지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한대부고)“저는 학원에 한 번도 다니지 않고 저 혼자 내신 대비를 했는데요. 국어의 경우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공부했고요. 수학은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모든 문항 풀이법을 알고 기출 및 심화 문제집을 많이 풀었습니다. 영어는 어려운데도 1등급 컷이 거의 10 2024-03-11
- 슬기로운 고교생활 - ‘교내 상담실’ 이용하기 학교생활에 고민이 생긴다면? 홀로 앓지 말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해 보자. 우리 지역 대다수 고교에서는 교육청 지원을 받아 전문상담(교)사를 둔 위클래스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 적응의 어려움, 불편한 교우관계,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고민이 생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위클래스 상담실의 문을 두드려 보자. 위클래스에서는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필요한 경우 학교 진로, 진학, 보건, 담임교사 등과 협업하거나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3~4월에는 학교 부적응, 고민하는 학생 많아 학기 초 학생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은 학교 부적응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편함이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이어가야 할 교우 관계의 어려움, 또는 초·중 시절부터 원만하지 못했던 친구를 고교에서 또 만났을 때의 난감함 등이 학생들의 마음을 괴롭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파여고 위클래스 손명숙 전문상담사는 “신학기 교우 관계 맺기 등의 어려움으로 시작해 차츰 진로, 진학, 학업에 대한 고민,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실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각 학교의 위클래스 상담실은 학기 초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열어 위클래스 상담실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안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영파여고 역시 위클래스 홍보행사(프리티위크)를 1주일간 진행하며, ‘친구사랑 낱말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위클래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위클래스가 건강한 상담이 가능한 곳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학부모, 담임, 전문상담사의 원활한 소통 중요 고민이 있는 여학생의 경우에는 친구에게 이야기해서 친구가 위클래스로 데리고 오거나, 친한 교사와 이야기 나누다가 위클래스와 연계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의 경우 고민을 일으키는 물리적인 학교 폭력은 거의 없으나, SNS를 통해서 갈등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조기 발견이 여학생들보다 좀 어려운 상황이다. 배재고 위클래스 김시원 전문상담사는 “자사고인 배재고는 여러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이 꽤 있어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기숙사 적응에도 시간이 좀 걸려서 위클래스의 문을 활짝 열어 학생상담에 밀착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1학년 담임교사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성향 파악과 상담의 중요함을 나눕니다”라며 “4월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학년 전환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험군 학생들이 좀 추려집니다. 이런 학생들은 3년 내내 위클래스의 전문상담사와 교사가 협업하여 꼼꼼하게 관리합니다”라고 말한다. 정서적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은 보통 집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통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담임교사는 ‘교내 위클래스의 전문상담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아볼까요?’라고 학부모의 의견을 묻고, 동의 후 위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대면상담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상담(교)사들은 입을 모아, 학부모들에게 상담실 이용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학생의 건강 상태와 복용하고 있는 약품 등을 보건교사 또는 담임교사, 전문상담사와 공유하여 꾸준히 학생 관리를 하여 큰 사고가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심리상담은 비밀 보장 원칙, 상담실 이용 격려해야 학생들의 마음 돌봄을 위한 학교 내 상담실인 위클래스에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상담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심리상담은 비밀보장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며, 교내 교사에게 상담 기록이 공개되거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남지 않는다. 단, 교사나 보호자가 상담 내용을 알기를 희망하면 학생의 동의 여부에 따라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일부 정보를 제공받을 수는 있다. 김시원 배재고 전문상담사는 “위클래스에서는 학교에 다니면서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부터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룹니다. 학업. 진로, 친구 관계, 인터넷 과의존, 게임 과몰입, 가족관계, 외모 등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서적인 어려움, 자살이나 자해, 학교폭력, 성폭력, 학대 등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라며 “근래 학생들의 도박 예방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상담실을 찾아가는 것은 자신의 어려움을 방치하지 않고 도움을 구해보겠다는 용기 있는 행동이기에 담임교사나 학부모님들은 꼭 격려해 주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지역사회기관과 연계,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 학생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 및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교내 위클래스에서 외부 기관으로 연계가 되기도 한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이루어지는데 송파구청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에 의뢰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은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나 가정폭력, 성문제, 우울 등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손명숙 영파여고 전문상담사는 “청소년안전망선도사업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청소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학생들의 상담 지원, 병원비 지원, 진로 관련 학원비 지원 등을 받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동구청소년상담센터, 송파구청소년상담센터) 연계하여 찾아가는 방문 상담인 청소년동반자(YC)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과 연계하여 여성건강 무료진료, 생리대 지원 등을 받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심리상담 비밀보장 예외 사항1. 자녀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2.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이나 안전이 위험한 경우3. 아동학대, 성폭력, 학교 폭력 등을 알게 되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4. 법에 따라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5. 전염성이 있는 치명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2024-03-11
- 어렵다고 소문난 편입영어, 어떻게 접근해야 합격하는가? 신지웅 과장김영편입 독학센터 신촌문의 02-715-7033학원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 학생의 가장 큰 걱정은 영어다. 물론 편입영어는 어렵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꽤 난이도가 있다. 게다가 공부량도 많고 쏟아부은 시간에 비례해 점수가 오르는 과목 또한 아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과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시험이고, 그런 학생들이 결국 시험을 보고 합격하는 곳이 편입시험이다. 따라서 막연한 불안감에 떨기보다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결국 해내겠다는 의지로 정면 돌파하는 편이 편하다.수능영어 vs. 편입영어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영어시험은 수능영어일 것이다. 수능영어와 편입영어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편입영어가 어렵다. 어휘의 수준도 문법이나 독해의 난이도도 수능보다 어렵다. 절대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단어량을 놓고 본다면, 보통 수능영어가 5,000단어 정도라고 하면 편입영어는 30,000단어라는 상당한 양을 암기하여야 한다. 결론만 놓고 보면 ‘수능영어보다 꽤 많이 힘들다.’겠지만 조금만 더 살펴보면 상황이 조금 다르다. 수능은 동시에 6과목을 준비해야 하며, 내신까지 챙겨야 한다. 게다가 수능영어는 듣기 평가도 있다. 하지만 편입은 많아야 2과목(자연계-영어, 수학)이고, 듣기 평가가 없다. 편입영어가 어려운 것이 분명하지만 학습의 집중도가 높아 몇 개월이면 일정 수준 이상까지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TOEIC vs. 편입영어계속 ‘어렵다’란 말만 반복해 마음이 무겁지만, 여전히 토익보다도 편입영어가 어렵다. TOEIC은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또한 듣기 파트(LC)가 절반을 차지하고, 읽기 파트(RC)의 실력이 낮더라도 두 개 파트가 합산되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편입영어는 어휘량도 방대하고, 문법 규칙에 대입해서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없다. 따라서 토익보다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앞서 수능영어에서도 언급된 것과 같이 듣기 평가가 없어 듣기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유리할 수 있다.편입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무거워진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는 편입시험의 경쟁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편입시험이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해보자. 편입시험은 여러 개인적인 사정과 상황들로 신입학(수능)을 통해 원하는 대학교를 입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교로 옮기기 위해 보는 시험이다. 즉, 수능이나 내신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인서울권 대학교에 신입학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편입 경쟁자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편입 준비생 중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연고대나 의약대 등의 편입을 목표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경쟁자는 실제로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이 시험은 내가 얼마큼 노력해서 나와 같은 수준의 학생들을 이기고 올라가는지가 중요한 시험이다. 결국 내 경쟁자는 나 자신이라고 볼 수 있다.편입영어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편입영어는 문제풀이 스킬만으로 고득점을 올릴 수 없다. 문법영역에서는 문장구조 분석 능력을 평가하며, 문장의 전체적 구조를 파악하는 유형, 흐름상 문법적으로 잘못된 점을 고르는 유형, 옳고 그른 문장을 고르는 유형 등 세부적인 문법 사항을 물어본다. 독해나 논리 또한 정확한 글의 흐름과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문법부터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어휘의 경우 양이 매우 많아 학습 초기부터 지속적인 암기는 필수이며, 출제 빈도가 높은 어휘부터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배경지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도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다양한 지문의 글을 통해 배경지식을 늘리는 것이 좋다. 편입영어는 철학, 지구과학, 생물학, 문화, 역사, 예수 등의 학문적인 지문 등이 자주 출제되니 명심하도록 하자.편입영어 어디서 어떻게편입영어는 일반적인 영어 학습법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문적인 강의를 찾아야 한다. 인강(인터넷 강의)를 선호하는 요즘 추세에 따라 편입 또한 인강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넘을 장애물이 많은 편입영어는 독학이 쉽지 않다. 어휘, 문제, 모의고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각자 학생의 수준에 따른 인강 커리큘럼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과목만 보는 인문계 학생의 경우 일 년 내내 영어만 공부해야 하다 보니 쉽사리 매너리즘에 빠지곤 한다. 따라서 인강으로 공부는 하되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찾아야 한다. 편입은 여러 방면에서 신입학에 비해 단순하고, 합격의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시험임은 분명하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2024-03-11
- 일본 의대 ˙ 약대 ˙ 치대 ˙ 수의대 입학 전문 ‘세한아카데미’ 국내 치열한 의대 입시의 좁은문을 뚫기는 쉽지 않다. 점점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대안으로 일본 의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일본은 의료 선진국이며 현지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우리나라에서의 면허응시와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는데다 외국인도 일본 현지에서 병원, 약국, 제약회사에 취업하거나 개업이 가능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380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 졸업 후 한국과 일본 의료 무대에서 활약 기대 강남 선릉역(대치동) 부근에 위치한 세한아카데미는 지난 11년 동안 일본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입시 전문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380명이 넘는 일본 의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지난해만도 니혼대학 의학부, 국제의료대학 의학부, 게이오대학 약학부, 도쿄이과대학 약학부, 도쿄치과대학 치학부 등 일본에서도 유명한 대학의 합격생이 여럿 나왔습니다. 외국인 전형이 아닌 일본 현지 학생들과 경쟁하는 6년제 의학대학 입시 전형에서의 실적입니다. 지난해 준비한 학생 가운데 상위권 대학 합격률이 90%가 넘고 평균 2.5개 의약대학에 합격 했습니다”라고 세한아카데미 관계자는 설명한다.Q. 어떤 학생들이 상위권 일본 의대를 준비하나요? 졸업 후 진로가 궁금합니다. 일본은 의료 선진국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제약회사, 의료 관련 기업들이 여러 곳이며 대형 기업약국들이 자리 잡았고 중대형 병원이 많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의학계열 대학 졸업 후 수련의(전공의) 과정 또한 우리나라와 유사하면서도 선진화된 의학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졸업 후 활약할 수 있는 의료계 분야에서의 일자리가 풍부합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우리나라로 돌아와 면허를 취득한 후 취업과 개업도 가능합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의약계열의 종사하는 학부모님들이 일본 의학계열 입시에 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세한아카데미에서 약 6개월~1년 성실하게 준비하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준비생들은 고교생, N수생, 대학생, 성인 등 다양합니다. 성인 중에는 제약연구원, 간호사, 치위생사, 한약사, 中치의사, 中의사, 게임회사, 상사주재원, 공무원, 대학 강사, 학원 강사 등 다양하며 사범대 졸업자도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에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Q. 일본 의대 ˙ 약대 ˙ 치대 ˙ 수의대 입학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본대학 입학은 아주 크게 내국인 정원 외로 선발하는 외국인 전형과 내국인 정원 내에서 외국인을 선발하는 2종류로 구분됩니다. 극소수의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6년제 의약대학 입시는 후자가 주류이며, 시험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입니다. 상위권 일본 의학 계열 입시는 대학 본고사 준비가 핵심입니다. 시험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물・화・생) 중 3~4과목을 치릅니다. 의치대는 면접, 혹은 면접과 소논문 시험이 함께 진행됩니다.Q. 세한아카데미의 일본 의대 & 약 ˙치 ˙ 수의대 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매년 업데이트되는 100개 이상의 상위권 의약대학 입시 전형 분석 자료와 일본 입시 맞춤 교재, 전문 강사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반은 수학, 영어, 일본어, 화학, 생물 등 일본 입시에 필요한 시험 과목을 밀도있게 지도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처럼 난해한 문항을 출제하지는 않지만 수학과 과학은 우리나라보다 범위가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 이해 기반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대학 1학년 수준의 지식 수준을 요구하기도 하고 지원대학 수준마다 문제의 경향과 유형이 다릅니다. 우리는 여기에 맞춰 수준별, 진도별, 그룹별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한국어로 개념을 공부하며, 일본어의 기본능력을 달성한 뒤 일본 입시 자료 원서로 훈련하는 방식으로 지도합니다. 특별히 제작된 다양한 보충 부교재가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한글과 어순이 같고, 일상 및 과학용어가 상당히 유사해 일본어로 학습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6년 동안 과학을 공부할 동기, 적성을 갖춘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의약대학은 우수한 일본인 학생들이 지원합니다. 따라서 입학을 위해서는 학원에서 기초 학업 능력, 성실한 공부 습관을 갖춰야 합니다.Q. 합격을 위한 1:1 학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세한아카데미는 1997년부터 SAT, AP, IB, TOEFL, 일본대학 의약대학 시험 등의 글로벌 입시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합격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대학마다 전형이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우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 일본 의학 계열 대학 입시를 종합반으로 지도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입시 준비생들의 영역별 학업성취도, 선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학과 전형을 4~6개 정한 뒤(안전, 중심, 상향) 여기에 맞춰 원서, 서류 접수부터 면접, 소논문 지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합격 후에는 비자 발급과, 입학 처리, 현지 기숙사나 숙소 계약까지 세심하게 챙깁니다. 매년 빛나는 실적을 자랑하는 ‘상위권 명문 의대/약대반(B타입)’과 대학입학 및 관리업무가 협약된 ‘입학 협약 치대/약대반(A타입)’을 함께 운영 중입니다.-문의 : 02-3453-3422 , www.sehann.com 2024-03-11
- 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16] Q. 덕수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와 특징은?-2023년 1학년 덕수고 영어내신의 경우 시험 범위는 교과서와 부교재로 모의고사가 포함됐다. 교과서는 능률(김)을 사용했고 2개 과가 들어갔으며, EBS올림포스 전국연합모의고사 고1편과 마더텅 듣기가 포함되었다. 2023년의 경우 영어내신의 난이도가 높을 때도 있었고 낮을 때도 있었다. 주로 중간고사가 다소 쉽고 기말은 좀 더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덕수고도 그랬다. 난이도 조절은 수능시험에서도 그렇듯 쉬운 영역이 아니다. 중간고사가 쉽게 나왔다고 해서 방심해 고난도 문제 대비를 소홀히 하면 기말고사에 예상보다 많은 등급이 내려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Q.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객관식은 어떤 유형이 출제되고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덕수고등학교 영어내신 객관식 문제들은 수능형으로 골고루 출제된다. 22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주제 찾기, 내용상 불일치문장 고르기, 문장순서배열, 빈칸완성, 어법, 어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것 찾기 등이다. 이중 가장 어려운 것은 어휘와 어법으로,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모두 정답을 찾아야 하는 정도의 난이도이다. 다만 어법의 경우 정답이 하나가 아닌 틀린 곳 두 개 있는 문장을 찾기나 올바른 어법 문장을 두 개 선택하기 등으로 집중력을 더 요구하는 문제이지만, 여전히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어휘의 경우 혼동어휘 즉 철자는 비슷한데 의미가 다른 것을 주로 출제한다.Q. 덕수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문항들은 어떻게 출제되나?-덕수고 영어내신 주관식 문제는 6문제 정도 출제된다. 문맥상 틀린 어휘를 고치는 것이 2문제, 어순 배열 영작이 1문제, 빈칸 영작이 1문제, 요약문 완성이 1문제, 그리고 영어로 답하는 문제가 1문제 정도 출제된다. 문맥상 틀린 어휘를 고치는 것은 순수하게 어휘의 의미일 수도 있지만 어법적으로 틀린 것일 수도 있고 2024년에도 이런 형태의 문제는 반복되어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시험대비 기간에 어휘와 함께 어법상 중요한 부분도 잘 챙기면서 진행해야 한다.어순배열 영작이 1문제인데 덕수고 영어내신 범위 역시 그대로 통암기 하기에는 범위가 적지 않다. 영어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다른 과목을 같이 준비하면서 시험 범위 전체의 어순을 암기하는 것은 약간은 비경제적일 수 있다. 영작 실력으로 커버해야 한다.그다음 영어로 답하는 문제는 반드시 문법적으로 확실한 문장과 철자도 확실할 때만 적어야 한다.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어휘와 문장을 이용하면 된다.Q. 덕수고 영어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덕수고에서도 한 문제 틀리면 1등급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송파구와 강동구 학교 내신 경쟁 분위기를 보면 강남구에서 넘어오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비교적 내신 등급 확보가 수월한 학교에서 특히 그런 쏠림을 많이 보게 된다. 덕수고에도 상위권에 실력과 성실함을 갖춘 학생들이 많다. 덕수고 영어내신 문제가 쉬워 보이지만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생각보다 더 치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덕수고 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실력을 다져야 한다. 수능과 내신에 기본이 되는 어휘는 당연히 정리해야 하지만 특히 혼동어휘를 잘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혼동어휘는 일반적으로 철자는 비슷하나 의미는 완전히 다른 단어를 말한다. 혼동어휘에 포함된 어휘들이 시험 범위에 나오면 출제 가능성이 아주 높다. 평상시에 혼동어휘에 대한 암기가 이뤄져야 한다.그리고 기본적인 독해 실력은 당연히 갖춰야 한다. 또, 객관식뿐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 어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어법 공식을 암기해야 한다. 수능 독해하듯이 막연히 암기한 어법 실력으로는 ‘틀린 곳을 찾아 고치라’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영작의 경우는 모든 문장을 암기할 수 있었던 중학교 시절의 시험 범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이기 때문에 꼭 미리 연습을 하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 어순배열 연습문제를 구해서 매일 일정하게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기를 바란다. 덕수고 영어내신 1·2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는 결국 주관식 서술형이고, 그 핵심은 어법과 어순배열 영작이다. 2024-03-11
- YT영탁영어학원과 알아보는 송파강동지역 고교 영어내신 대비법[15] Q. 문현고등학교 영어내신 범위와 특징은?-문현고 영어내신은 보통 27문제 정도 출제된다. 이중 객관식 문제가 21개, 주관식이 6문제 정도 된다. 교과서는 능률(양)을 사용하는데 2개 과가 들어간다. 그리고 모의고사 지문 14개 정도와 듣기가 추가된다. 2022년 1학년 중간고사에서는 모의고사 12개 지문이 들어갔는데, 2023년에는 2지문이 더 들어갔다. 2024년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문현고등학교뿐 아니라 송파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학생들 전체적으로 영어 실력이 매년 향상된다. 그래서 지난해 기출문제보다 대부분 올해 예상 문제는 더 난이도가 올라가고 범위도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 송파구 외의 다른 구 특히 강남구 쪽에서 전략적으로 내신 등급 확보를 위해 문현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학원 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알게 됐다. 이런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고 1등급을 받는 일이 많고 매년 더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Q. 문현고 영어내신 객관식 문제 유형과 난이도는?-문현고 영어내신 객관식은 그리 어렵다고 볼 수 없다. 일반적인 수능형 문제로 생각하면 된다. 듣기도 포함되는데 평이하다. 주제문 찾기, 문장순서 배열하기, 문장 삽입하기, 요지 찾기, 어휘, 어법 등이다. 이중 내용에 관한 문제가 7문제 정도로 가장 많은데 난이도는 ‘중 또는 하’로 볼 수 있다. 객관식에 킬러 문제는 없으며 가끔 연결사 문제를 틀리는 학생들이 있는데, 시험 준비 기간 본문을 해석할 때는 각 문장을 독립된 상태로 읽지 말고 문장의 흐름을 익히면서 읽어가야 한다. 그래야 순서 문제든 연결사 찾는 문제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은 국어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다. 각 문단 문단마다 글을 읽은 후에는 그 문단에서 주장하는 바, 즉 주제가 무엇인가 항상 생각하면서 글을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문현고 영어내신 객관식 문제의 경우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어법과 어휘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이다.Q. 문현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문항들은 주로 어떤 식으로 출제되며 난이도는?-문현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영작, 빈칸단어 넣기 그리고 어법 등이다. 각 2문제 정도 출제된다. 영작문제는 무작위로 출제되기보다는 어법상 중요한 부분이 포함되거나 숙어가 들어간 문장들이 자주 출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빈칸단어 찾기의 경우는 본문의 내용을 잘 익혔다면 의미상으로 찾을 수 있는 정도라 많이 어렵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킬러 문제는 서술형 어법 문제다. 주어진 지문에서 밑줄 없이 틀린 부분을 찾아서 고치라는 형태의 문제이다. 본인이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밑줄 없이 나오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안에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Q. 문현고 영어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하나?-문현고 영어내신에서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먼저 기출문제를 구해서 한 번 풀어보기를 바란다. 한 문제 틀리면 1등급이라고 생각하고, 한 문제 더 틀리면 2등급이란 결론을 내리면 된다. 지금 본인의 실력을 체크하고 대비를 시작하기 바란다. 처음 보면 난이도가 낮아 보이지만 문현고에서 영어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많은 상위권 학생들은 실력 있고 성실한 학생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먼저 내신과 수능에 나올 수 있는 혼동어휘가 정리된 어휘교재로 잘 암기해 둔다. 그다음 흐름을 익히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면서 독해를 해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로 내신에 잘 나오는 어법 사항들을 정리한 교재를 완전히 암기해야 한다. 서술형어법은 확실하게 암기해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작을 위해서 어순배열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순배열 문제를 구해서 매일 조금씩이라고 진행해보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문장을 암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문현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가 비교적 적다고 해도 쉽게 암기할 양은 아니다. 영작은 영작 실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영작은 하루아침에 완성할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성실함이 요구된다. 서술형 어법과 영작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잘 대비하기를 바란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