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플레이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리는 도서관이 부담스러웠다면,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도서관은 없을까? 고민했었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독서를 하고 싶었다면 북카페도서관이 그 해답이 될 지도 모른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소음이 신경 쓰여 이용이 꺼려졌던 어린이들이나,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마치 카페에 앉아있는 듯 책을 읽으며 가벼운 담소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장소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기존 도서관보다 공간은 다소 작지만 독서 공간과 도서 대출까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낭독회나 세미나 등 주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나의 일상에 좀 더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랄까... 대형도서관이 주는 장점과는 또다른 특별함이 느껴진다. 우리 동네 골목 사이에, 근처 지나던 건물 안에 위치하여 도서관에 들어갈 때는 마치 나만의 아지트를 발견한 듯 하다. 현재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1호 길동사거리점을 비롯, 총 3개의 북카페도서관이 오픈,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총 10개의 북카페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4호 고덕점이 공사 마무리 단계로 11월 22일 개관식에 이어 2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5호 암사시장점 역시 11월 말경 오픈을 기다리고 있으며, 6호는 길동점으로써 내년 3월경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특색있게 운영되어 각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카페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1호 길동사거리점은 작년 9월에 오픈하였는데, 도서관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법 자리를 잡았다. 특히 초등 영어원서읽기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강동구 인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알차게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호점인 고분다리시장점은 다른 북카페도서관과 다르게 정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인근에 운영되는 카페가 있을 시 자판기나 간단한 셀프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나, 2호점의 경우 오히려 주변에 갈 만한 카페가 마땅치 않아 북카페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호 구천면로점은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내부에 라이프스타일 샵을 운영하여 공예품 등 다양한 콘셉트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도서관 후면에는 테라스도 있어 야외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곧 오픈하게 될 4호 고덕점의 경우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하다.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의 문화·소통 공간인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장소 대여가 가능하다. 1호 길동사거리점의 경우 최대 4시간까지 세미나실을 빌릴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에 1만원, 초과 시간당 5천원이며 강동구민의 경우 5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 대출의 경우 강동구립 도서관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 안보는 책을 기부하고, 기부한 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북사이클링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영업시간 : 평일 10:00-18:00, 주말 10:00-17:00(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1호점(길동사거리점)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19 SM 엘루이 2층070-7767-01202호점(고분다리시장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34길 16070-7767-01703호점(구천면로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321 1층070-7767-01774호점(고덕점)서울 강동구 동남로 82길 127(11.22. 개관 예정)5호점(암사시장점)서울 강동구 암사동 500-23, 7층(11월말 개관 예정) 2021-11-24
- [맛멋] 캐주얼 레스토랑 코지하우스 ‘스테이크는 비싸다’란 고정관념을 깬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석촌호수 부근 코지하우스다. 호주에서 흔한 ‘길거리 레스토랑의 10달러 스테이크’를 콘셉트로 한 식당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실용적이다. 뻥 뚫린 홀에는 시멘트 벽면, 천정이 보이고 군데군데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픈주방이라 셰프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석의 셀프바에는 직접 리필해 먹을 수 있는 오이피클과 후추와 핫소스 등의 양념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10달러 스테이크’로 인기 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피자, 샐러드 등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오전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저녁 시간에는 술 한잔 나누는 펍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는 160g(1만3900원), 280g(2만900원) 두 종류가 있다. 그릴에 지글지글 구워 나오는데 버섯,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옥수수로 구성된 스테이크 가니쉬는 종류가 다양하며 플레이팅 색감도 조화롭다. 스테이크 위해 후추 솔솔 뿌려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레어, 미디엄 등 선호하는 고기 굽기가 있다면 식사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푸짐하게 맛보는 파스타 파스타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새우 로제파스타,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차돌박이 크림파스타, 새우 토마토파스타, 미트볼 토마토파스타, 봉골레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새우 알리오올리로 파스타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메뉴별로 새우, 조개, 베이컨 등 재료는 넉넉하게 들어갔다. 파스타 가격대는 착하며 양도 푸짐한 편이다. 인기 메뉴인 새우로제 파스타를 주문하자 오븐에 살짝 구운 바게트빵과 함께 나온다. 둘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소스는 진하고 고소하다.페스츄리도우로 구운 색다른 피자 코지하우스의 사각 피자는 독특하다. 바삭한 페스츄리를 피자 도우로 사용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가격도 1만원 대 미만이라 사이드메뉴로 곁들이기 부담 없다.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페페로니 피자 중에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오븐에서 갓 구워 나온 피자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밥 종류 메뉴를 선호한다면 리조또, 필라프를 고를 수 있다. 바게트와 함께 나오는 감바스, 바지락 와인 버터찜, 찹스테이크, 치킨 가라아게와 샐러드 같은 술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스텔라, 호가든 생맥주를 비롯해, 코젤, 1664블랑 등의 맥주와 함께 와인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코지하우스에서 식사 후 같은 건물에 있는 랑데자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석촌호수와 가까우므로 식사를 마친 후 호숫가의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74-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가격 : 스테이크 1만3900원, 2만900원, 새우로제파스타 1만3900원,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9900원, 봉골레파스타 9900원, 리조또 9900원, 피자 8900원, 9900원, 감바스 1만6000원-문의 : 02-417-0122 2021-11-24
-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파트타임 잡 주부로서 아이가 어릴 때는 육아와 살림에 바빠 일을 할 여유가 없었다. 코로나 시국에는 일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니 ‘나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정규직이나 종일제로 일하기는 어렵더라도 여유 시간에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고 싶다.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며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부업에 대해 알아보았다.오토바이가 없어도 배달할 수 있어요 <음식 배달 알바> 코로나 시대 배달 수요가 급증, 배달 전문 기사들이 고수입을 올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이러한 배달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는 자격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근무 조건도 자유로워 요즘 다양한 일거리를 찾는 소위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에게 신종 부업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평소 점심 시간에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가볍게 한 후 산책이나 운동을 하곤 했어요. 음식배달 알바를 시작하고 나서는 그것으로 운동을 대신해요. 직장이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 근처 건물들을 꿰고 있어 빠른 시간에 배달할 수 있고, 커피 한 잔 마실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어 꽤 만족스럽습니다.” 여의도에 근무하며 점심 시간에 음식배달 알바를 하는 직장인 L(38세)씨의 이야기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에서는 수시로 배달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까지 가능하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셈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갖추지 않아도 가능하다. 업체에 따라서는 도보 배달이나 따릉이(서울시 공유자전거) 이용도 가능하거나, 운송 수단을 대여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휴대폰에 배달을 중개해주는 프로그램(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등)을 깔면 주문(콜)을 받을 수 있는데, 앱을 실행하면 콜이 들어온다. 콜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잡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필수다. 이렇게 배달을 한 후 받게 되는 수수료는 지역이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건당 5천 원 선에서 형성된다. 송파구의 경우 한적한 주택가보다는 상업지역이 몰려있는 잠실, 신천 지역이 단가가 더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은 아무래도 배달 전문 기사들이 더 선호할 터. 초보자들은 자신이 잘 아는 지역부터 노리자. 자신이 사는 곳 주변 등 잘 아는 지역을 공략한다면 길 찾기도 수월하고 배달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고 끝나기까지 약 1~2시간 정도 자투리의 시간이 생겨요.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동안 장을 보거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곤 했어요. 배달 알바를 시작한 후로는 그럴 틈이 없어졌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배달하는데 운동도 되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어요. 이제는 집에 있어도 배달 콜이 뜨면 밖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니까요.(웃음)”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부 J씨(42)의 말이다.코로나 시대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 <학교 방역 알바> “하교 시간에 아이를 마중 나갔더니 동네 엄마들 여럿이 학교에서 나오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학교에서 방역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 계기로 저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송파구 M초등학교에서 방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K씨(48)의 말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각 학교에는 감염의 우려로 소독과 방역을 위한 인력이 필요해졌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곳이면서도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기에 철저한 방역이 필수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방역에 매우 취약할 수 있으므로 더욱 그러하다. 학교 상황에 따라 하는 일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몰리는 아침 등교 시간의 열 체크와 소독, 인원이 많이 몰리는 급식실·화장실이나 문 손잡이 등 취약 지점의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역 알바의 큰 장점은 주로 주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근무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근무하게 되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2~3시면 대부분 수업을 마치기 때문에 3시 안에 업무가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급여는 시간당 만 원 선으로 으로 매일 4~5시간 가량 근무 시 100여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어 부업으로 선호된다. 모집 공고는 보통 해당 학교 홈페이지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 게시된다.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으며 보통 1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통과 시 2차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다. 2021-11-24
- [학교] 코로나우울증 교내 상담과 위클래스 활용 - 한영고등학교 왼쪽부터 이현경, 박여진, 박신애 교사 코로나블루. 코로나(Covid-19)와 우울증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신조어다. 코로나우울증을 뜻하는 코로나블루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 수면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정신과 질환 진료를 받은 사람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의 코로나우울증도 현실이 된 상황. 교내 심리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전문가 의뢰로 연결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김운) 박여진 진로상담부장 교사는 “코로나로 인한 가정에서의 온라인수업이 지속되면서 마음의 병을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마음건강 회복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청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학교 위클래스를 이용한 적극적인 상담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학교생활이 즐겁지 않은 학생들 9월 이후 거의 모든 학교에서 정상적인 등교가 진행되고 있고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학교는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2년간의 불안정한 등교는 학생들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먼저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몸과 마음을 바로잡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때다. 박여진 교사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학습이 처음 진행됐을 땐 가정에서의 온라인 학습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에 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시나브로 그 생활에 완벽 적응하며 이제 학교에 나오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더불어 소통의 기회와 상호작용할 시간이 없어 생활의 기본마저 퇴보해 이젠 위드 코로나에 맞는 몸과 마음을 갖추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학교에 등교해도 친구와 선생님이 서먹서먹하고,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 점심시간 밥 먹기를 포기하는 학생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놀면 뭐하니? 위(Wee)로 와!한영고는 반별 상담에 집중하면서 전문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위클래스 전문상담을 권하고 있다. 학교마다 위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지만 학생들 사이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 그래서 한영고는 먼저 ‘문제가 있는 학생만 찾는 상담실’이란 위클래스 인식 개선에 나섰다. ‘누구나 편하게 찾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란 생각으로의 위클래스 문턱 낮추기에 주력한 것. 더불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로 건강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정서 갖기에도 몰입했다. 그 시작이 바로 ‘감정카드’ 작성하기였다. 마음에 드는 메시지카드를 골라 그 옆에 자신에게 혹은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씀으로써 위클래스 활동에 참여하게 한 것. 이현경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는 “온라인학습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던 학생들이 위클래스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각반 또래 상담부장들과의 연계로 위클래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났다”며 “이젠 위클래스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젝트도 이어졌다. 걱정인형을 만들며 고민거리를 자연스럽게 털어놓고, 다양한 심리검사(진로·성격 등)를 체험하며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 전문상담사는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면서 쉽게 결과물이 나오는 걱정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시간도 갖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함께 하는’ 즐거움도 찾아가고 있다”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만족감을 얻고 일상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대인관계 회복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위드 코로나로 학교 활동이 구체화되면서 12월, 위클래스 활동 역시 더욱 발전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애 진로상담부 기획교사는 “학생들이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고립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며 “마스크스트랩이나 팔찌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마음을 갖게 하고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서의 적극성까지 찾게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급별 집단상담도 1,2학년 12개 반 모두를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급분위기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유연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게 된다. 더불어 한영고는 위기상황 사전 예방 및 심리·정서적 문제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상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1-11-24
- [교육기획] 송파강동 고교 빈 교실 활용 - 동북고 & 정신여고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송파 강동 고교 학생수 수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을 살펴보면 송파구 고교(16개)는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1.0%(1855명), 강동구 고교(11개)는 26.2%(1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 수와 학급 당 인원수도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 그렇다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빈 교실’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학교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교실을 둘러보기 위해 동북고와 정신여고를 찾았다.학생들의 창체진로수업과 인성교육·휴식 공간'동북고등학교'동북고등학교(교장 조임상)는 늘어난 빈 교실을 창체 진로 수업과 인성교육의 장, 그리고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먼저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완공된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실과 다도실. 신관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1학년 전교생들의 진로 실습으로 늘 학생들의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효선 교감은 “10여 년 전부터 대안교실 형태로 운영해오던 여러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체진로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특별교실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직접 오븐을 학교까지 가지고 와 수업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젠 바리스타 실습은 물론 베이커리, 다도까지 모든 실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북고 1학년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 내 진로 계획, 진로탐색 관련 검사, 교육과정 이해하기,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고 그 후 빈 교실을 리모델링한 특별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학기에는 한복 입는 법에서부터 예절, 다도 등 인성교육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클럽샌드위치(아침 먹기 프로젝트) 등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신관 2층에 자리 잡은 꿈터스터디카페는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승민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학생들에게 ‘공강’이란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교실 외 자유롭게 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꿈터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을 위해 항상 오픈되어 있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은 물론 밤 10시까지 언제든 열려있는 학생들만의 공간”이라 말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수행평가를 대비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테이블 배치도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들만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동북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현재 고교학점제 정착단계에 돌입,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고교학점제에 완벽 대비하고 있다.학생들의 의견 반영, 생기 넘치는 학생들의 공간 정신여자고등학교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는 교실 변화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4층에 위치한 다독다독독서카페는 원래 학생들의 자습 공간이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빈자리가 발생, 북카페로 변신했다. 이곳은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설계 워크숍에 참여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이 되도록 애썼다. 총면적 270㎡의 크기로 서비스 공간, 독서 공간, 다목적 공간, 그룹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곳은 ‘평상형 마루’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시나마 학생들에게 신발을 벗은 채 편안한 휴식을 허락하는 공간이다. 박예진 사서교사는 “전체 공간에 무선(AP)망을 설치해 프로젝트 수업, 독성연계수업, 조별 과제 활동,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수업, 독서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영화 감상, 작가와의 대화, 시 낭송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펼쳐질 공간”이라 설명했다. 3층 로뎀스터디카페도 재탄생한 공간. 자습, 상담 등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공간이다. 자율학습공간과 팀별과제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구분된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 10시까지 개방되어 학생들의 사용도가 높은 두 곳이다.독서카페 옆에 위치한 ‘설렘온(溫)실’은 온라인 스튜디오로 이곳 역시 자습공간을 활용해 탄생했다. EBS 강의형 녹화 장소 2실과 영상녹화 부스 3실을 배치하고, 아이맥 편집 컴퓨터 등을 구비해 전문적인 온라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곳으로 탄생했다.이은파 교사는 “온라인콘텐츠교과서 선도학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크롬북 160대와 최신형 태블릿 110대를 구입했고, 교실에는 75인치 스마트 TV를 설치하여 각종 기기를 활용한 미러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특별실에 구축된 인터넷 무선망을 활용, 학생들은 다양한 기기를 이용한 학생 주도적인 참여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1-24
- 우리학교 스타샘 - 방산고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 송파구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2011년부터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아 10년 넘게 그 틀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로서 이공계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과학과 수학 관련 교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진로와 진학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방산고의 김대준 과학부장교사(생명과학 담당)는 탄탄한 실력과 과학고 재직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고 학생맞춤형의 과학수업을 이끌고 있다. Q. 방산고 과학교육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과학교육을 하며 학생들의 동기 유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수업 시간에 배울 내용이, 또는 여러 방과후 활동이 실생활, 즉 학생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불필요한 지식을 학생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안내해 주는 것임을 일깨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Q. 방산고 과학교육의 특성과 장점, 아쉬운 부분을 지적해주세요. 방산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어 과학 교육 활동에 필요한 예산 등 여러 지원을 받고 있기에 다양한 수학, 과학, 정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방과후 프로그램만 최소 15개가 운영되었으며, 프로젝트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1, 2학년 이공계 진로 프로그램에는 각각 3~4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SW AI(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프로그램, 그리고 9개나 되는 수학, 과학 동아리 활동까지 다른 학교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런 수학, 과학, 정보 프로그램에 과학중점학급 학생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참가하지만, 일반학급 학생들은 이에 비해 참여가 적은 점이다. 방산고가 과학중점학교로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은 방산고의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는 일반학급 학생의 관심을 더욱 유도하고 이를 위해 주관 부서에도 더 열심히 홍보할 계획이다.Q. 방산고의 과학중점반 운영에 대한 안내와 커리큘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방산고는 1~3학년 2개씩, 총 6개 학급의 과학중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급의 정원은 30명이다. 수년 간 지속적으로 정원 60명을 모두 채워서 과학중점반 신입생이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본교의 과학중점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다. 방산고 과학중점반의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는 다른 학교의 과학중점반과 마찬가지로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을 과학, 수학, 정보 교과로 이수하게 편성되어 있다. 그러나 방산고는 여기에 더해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대 55% 정도까지 과학, 수학, 정보 교과를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공계열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관련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대학 입시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과학중점반에 걸맞게 과학계열 전문 과목인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과목을 개설해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정보과학도 개설해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교양 과목인 과학 융합도 필수로 수강하게 된다.Q. 방산고의 과학 커리큘럼에서 통합과학과 물·화·생·지 과목의 특성에 따른 수업방식, 실험, 실습 등과의 연계는 어떤가요? 방산고는 과학교사 수도 많은 편이고 대부분의 교사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 집중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시간표가 잘 편성되어 있다. 이에 더해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을 잘 알고 과학교육에 뜻이 있는 과학교사들이 본교에서 근무하는 것을 희망하다 보니 모두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과학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1학년에 편성된 과학탐구 실험 과목의 경우,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업을 실험중심으로 수업을 한다. 또한 2학년 공유캠퍼스에 편성된 물리학 실험, 3학년에 편성된 화학 실험과 생명과학 실험 과목 모두 ‘실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업을 이끈다. 특히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은 전문 과목답게 스마트 트랙, DNA 전기 영동 장치 등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실험도 하고 있다.Q. 방산고의 과학중심교육(과학중점반 운영, 다양한 교내 과학프로그램 활동)과 연계한 진로와 진학, 입시실적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과학중점반의 학생들을 비롯해 방산고의 다양한 수학, 과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공계열로 진로를 정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이공계열 진학을 돕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공계열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공계열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올해 졸업생의 경우 서울대 합격생이 5명인데 이 중 이공계열이 3명이고, 연세대 합격생 3명 중 이공계열이 2명, 고려대 합격생 5명 중 이공계열이 3명이었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생 중 이공계열 합격생이 약 67% 정도인 것을 보더라도 방산고의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열로 진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Q. 서울대 입시에서 과학Ⅱ과목 지정 폐지 등 대입에서 과학Ⅱ과목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학Ⅰ, 과학Ⅱ 과목의 특징과 공부법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과학Ⅱ 과목은 대학에서 전공하게 될 여러 과목들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과학Ⅱ 과목 공부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과학Ⅱ 과목을 진로 선택으로 편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과목을 대충 공부하고서는 이 과목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알고,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과학Ⅱ 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아야 한다. 과학Ⅱ 과목을 공부하기 전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필요하다면 복습을 하고, 그 내용을 서로 연관 지어 보는 노력을 하다보면 과학Ⅱ 과목도 잘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다.Q. 고교 과학수업을 잘 듣기 위해 입학 전 중3학생들이 겨울방학동안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겉핥기식 선행학습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현 중3은 겨울방학동안 중학교 1~3학년 교과서를 꺼내 정독하면서 다시 공부하고,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은 참고서 등을 활용해 꼭 이해하고 넘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학교 학습 내용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선행학습은 비교적 학습 내용이 쉬운 고1 초기에는 얼핏 도움이 되는 듯 보일 수 있으나, 학습 내용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별 의미가 없어진다. 특히 수학, 과학은 중학교 과정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과정으로 가면서 점점 심화되기에 중학교 과정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방산고 알아보기 >학교홍보자료는 방산고 홈페이지 -> 학교소개 -> 학교홍보에서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홍보달력이 11월 중순 올라올 예정이며, 신입생 지원이 많은 송파구 10개 중학교에는 홍보달력이 곧 배포될 예정이다. 2021-11-24
- [교육기획] 송파 고2를 위한 고3 교사들의 조언 수능이 코앞이다. 올해 고3은 녹록치 않았던 코로나 상황을 2년째 겪고 수능 국어,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도입되는 등 입시 전형이 바뀌어 수험생마다 대입 지원 셈법이 복잡했다. 고교 현장에서도 수시 진학지도가 까다로웠다는 후문이다. 현 고2는 수능까지 D-1년, 남은 1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진학 일선에서 뛰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지금까지 성적은 잊어라. 고3 모의고사부터 진짜 실력이다.▶서한빛 잠실여고 고3 담임교사 정시가 확대됐지만 고3들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수시가 정시에 비해 2~3배의 기회가 더 많은데다 N수생과 경쟁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고3들의 수시전형 고민은 ‘학종과 교과전형을 놓고 수시 원서 6장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로 요약된다. 주요 상위권 대학마다 내신 위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이 늘자 고3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였다. 2등급 중후반대까지 교과전형을 공략했다. 문과냐 이과냐에 따라 분위기는 달랐다. 특히 수학이 키를 잡고 있기 때문에 이과생들이 적극적이었다.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이과생들의 수학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데다 교과전형의 특성상 대학은 전공적합성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대입에서 이과 상위권들끼리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과와 이과가 구분되었을 때는 이과 수학 1등급의 희소성이 컸다. 반면에 문이과 통합 이후 문과생 가운데 수학 1등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이과생들이 독식하는 분위가다. 즉 이과생 수학 1등급이 많아졌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표준점수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과생들에게 입시는 더욱 더 좁은 문이 되었다. 수학에서 이과생들에게 밀리며 등급이 낮아지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가 만만치 않아졌다. 게다가 이과생들이 문과인 통계학과, 상경계열 쪽으로 전략적으로 교차지원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문과생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수능까지 앞으로 1년, 고2는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입시는 이제 내신과 수능최저기준 싸움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2는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믿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고3 올라가서 나오는 성적이 진짜 본인 실력이다. 고3이 되면 내신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하겠다는 학생들이 나온다. 하지만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 놓으면 안된다. 역설적으로 내신을 포기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고3 때 최선을 다하면 성적 상승의 가능성이 고1, 고2 때 보다 크다. 이과 수학 최상위권은 1등급을 넘어 표준점수를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공부를 해야 한다. 입시에서는 ‘정보 격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2022대입 결과를 냉정하게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가령 올해 약대 모집이 시작되면서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가세해 경쟁률이 치솟았다. 과연 약대 졸업 시점에도 유망할지는 객관적인 데이터, 통계 수치로 검증해 봐야 한다. 대입은 인생의 큰 변곡점이다. 당연히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며 본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 전략의 차이로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내신 관리▶차재봉 배명고 3학년부장 교사 표면적으로 문이과가 통합됐지만 올해 고3들이 수시 원서를 쓸 때는 문과냐 이과냐에 따라 온도 차이가 컸다. 코로나 상황이 2년째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했다. 주요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이 최상위권 성적이라도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특히 문과학생들은 수학에서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밀리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 컸다. 게다가 상위권 대학에서 치르는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연세대 면접은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반면 올해는 심층면접으로 바뀌자 지원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중위권 학생들의 상향지원 현상은 올해도 계속됐다. 학종을 상향 지원하고 논술 전형을 쓴 학생들이 많다. 고2에게는 아직 1년이라는 준비 기간이 남았다. 입시는 내신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여부에서 판가름 난다. 학생들도 물론 내신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시험기간의 긴장감, 경쟁심, 예민함이 해가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걸 교사인 나도 피부로 느낀다. 입시에서는 수험생 손에 쥔 패가 많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 간소화된 학종도 재학생들에게는 메리트가 있는 전형이다.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이 풍성하게 기록되어 지원학과의 전공적합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틈틈이 관리하기를 권한다.2022입시 데이터 분석 후 본인에게 최적화된 대입 전략 짜기▶오행근 광문고 3학년부장 교사 주요 대학들이 학교추천전형을 일제히 확대하면서 고3 상위권들은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에 3~4개 대학을, 학종으로 2~3개를 지원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올해 약대 모집이 시작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과생 가운데 전략적으로 공대, 자연계열로 상향 지원하는 케이스도 눈에 띄었다. 올해 입시는 변화의 폭이 컸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의 확대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고2는 추가 합격이 몇 배수가 될지, 합격선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교과전형에 미치는 영향 등 2022입시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본인의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학교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학생들의 생기부는 비교적 잘 채워졌다. 외부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학생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입시에서 내신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고2는 12월에 치러질 2학기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동시에 차별화된 생기부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재학생들에게 학종은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이기 때문이다. 2021-11-24
- [학교] 강빛이음학교 ‘강빛중 개교식’ 강동구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3개 학교급이 한 울타리에서 연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통합학교형태인 이음학교가 개교했다. 서울시 최초로 유·초·중학교를 통합한 ‘강빛이음학교’는 강동구 고덕강일개발지역에 신설된 학교로 지난 3월 1일 개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교식이 계속 미루어지다가 지난 10월 12일 비대면 화상 생중계를 통해 개교식이 열렸다. 최창수 강빛초중이음학교장a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변화, 학교 용지 확보 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통합운영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통합운영학교는 행정과 재정운영 등의 조직관리가 원활하고 교사 간 유기적인 협력,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과 상급학교에 대한 간접경험 등을 통해 진학 시 적응이 쉬운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강빛이음학교의 강빛중에 재학 중인 학생 수는 남학생(40.7%)이 61명, 여학생이 89명(59.3%)이다. 현재 1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원 수는 39명이다. 1학년은 전체 98명으로 남학생이 42명, 여학생이 56명이다. 2학년은 총 31명 중 남학생이 14명, 여학생이 17명이다. 3학년은 전체 재학생 20명 중에서 남학생이 5명, 여학생이 15명이다. 강빛이음학교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도 함께 개원하여 유치원 224명, 초등생 768명, 중학생 466명 등 전체 1456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강빛이음학교는 인근의 건설공사 차량이 학교 앞으로 통행하여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문제해결을 위해 학부모, 교직원, 시의원, 구의원, 건설사가 논의과정을 거치며 4개월 동안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단계를 거쳤다. 통합운영학교는 전국적으로 100곳이 있다. 서울에서는 첫 통합운영학교인 송파구 해누리초중이음학교가 있고 강동구의 강빛초중이음학교가 두 번째 학교이다. 2021-11-24
- [기업탐방] 사회적 기업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락센터) 내에 있는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은 정리수납으로 최초의 협동조합을 꾸린 곳이다. 9년 전부터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사회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성내전통시장 점포의 공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리 및 청소 코칭지원사업을 4개월 간 진행했다.‘정리’ 통해 적게 소유하면서도 충만한 삶의 방식을 제안 물건을 강박적으로 저장하거나 엉망진창으로 방치하는 ‘저장장애’로 불리는 이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 우선 서랍이나 책장 한 칸을 ‘버리고 비워내기’부터 시작해 일상의 공간까지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물건의 양을 늘리지 않는 방법, 자신만의 수납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곳이 송파구 가락동에 있다.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의 김연희 이사장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게 소유하면서도 더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은 정리수납 오거나이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정리수납 코칭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요. 또 기관과 기업, 지역 3자 공영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라며 “2012년부터 이어 온 활동이 현재 65명의 조합원으로 확장되며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의 오거나이저 스쿨은 정리수납 오거나이저 1, 2급과정과 마스터 오거나이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 정리를 비롯해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다.성내전통시장에서 정리 및 청소 코칭지원사업 펼치며 지역사회공헌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의 활동은 가정과 회사, 학교와 점포 등 모든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정리와 수납이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신청자는 전문가의 사전상담 견적을 통해 공간에 맞는 정리견적을 받아 볼 수 있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의 효율을 높이고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서비스, 사후와 정기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의 김현민 기획실장은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에 더욱 이바지하고자 강동구 성내2동의 도시재생지원사업 중 성내전통시장 점포의 공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리 및 청소 코칭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시범사업 수행을 위해 80개 점포를 대상으로 기초 조사를 하였고. 그 중 8개소가 정리 및 청소 코칭, 교육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전문적인 손길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3개소는 15명의 조합원이 협업하여 전체 청소 컨설팅 및 코칭을 진행했지요”라며 “4개월간 집중적으로 성내전통시장 공간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라고 설명한다.상인과 지속적인 만남 통해 공간청소 및 삶의 방식 전환 “성내전통시장은 대부분의 점포들이 한자리에서 20~30년간 장사를 해 온 곳이에요. 단골대상으로 영업을 하니 점포 공간의 개선과 정리에 대한 인식이 낮았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물건, 비위생적이고 효율적이지 못한 공간을 바꾸고자 상인회 회장의 도움을 받아가며 상인들과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갔지요. 처음에는 영업방해로 인식하던 분들이 쾌적하게 바뀐 공간을 보며 감동하셨습니다”라고 박소진 사업팀장이 말한다. ‘오쿱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성내전통시장 점포의 정리 및 청소 코칭지원사업을 펼치며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이 상인들에게 오해나 거부감을 주지 않고 정리와 청소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었다. 꾸준하게 현장조사를 이어갔고, 지원 사업을 마친 이후에도 재차 방문하여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김윤영 사업팀장은 “점포에서 파는 물품이 통일되게 진열될 수 있는 수납방법을 코칭하고, 가격 푯말까지 직접 예쁘게 제작해드렸지요. 사후관리를 위해 성내전통시장에 들릴 때마다 반갑게 뛰어나와 손을 잡고 ‘깨끗하게 바뀐 점포로 인해 나의 인생이 달라지고 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정리수납 오거나이저로서의 소명의식이 더욱 생기지요. 우리의 도움으로 공간이 눈에 띄게 바뀌지만 그 안에서 사람의 인식과 생활패턴까지 바뀌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라고 덧붙인다.위치 송파구 양재대로 932, 청과동 3층 58-1호문의 02-448-6828www.ocoop.or.krhttps://blog.naver.com/coop88https://www.instagram.com/ocoop_official/ 2021-11-24
- [학원탐방] 올마이티 컨설팅센터에서 내신·학생부 관리까지 한 번에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 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점은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학습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통합적인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한 것처럼, 공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 전문 컨설턴트의 정확한 점검과 진단이 필수적이다.좋은 학원과 유명 강사가 학습의 전부 아니야 “저희 센터는 단순히 학습 계획을 점검하거나, 독서실처럼 혼자 공부하다 가는 곳이 아닙니다. 학습 성향은 물론 생활 습관과 마음 상태, 학교 생활 등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파악하여 최적의 학습법을 찾아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곳입니다.” 진학사, 공부혁명대 등 유수의 입시 컨설팅 기관에서 일만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해왔던 올마이티 컨설팅센터 김남권 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적절하지 않은 학습 방법으로 시간과 노력은 들었지만 그만큼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좋은 학원에 들어가 높은 레벨의 반에 배정되거나, 소위 일타 강사 등 유명 강사에게 수업을 받으면 공부가 잘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많은 경우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학원 숙제를 하기에 급급해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내 것이 되지 않는 공부에 머물기 쉽다.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성적 향상 사례 많아 “올바른 학습 습관만으로도 성적이 오른다는 것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 센터의 학생들 중 성적이 급상승한 케이스는 너무 많아 일일이 소개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학생들의 실제 성적 향상 사례가 궁금해 질문하였더니 돌아온 김 소장의 대답이었다. A 학생의 경우 고교(송파구 ㅈ고) 2학년 여름방학 때 센터를 찾아왔다. 기초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중학교 과정부터 복습을 시작했다. 7등급이었던 수학 모의고사 성적이 2등급까지 상승하며 현재는 서울 소재 여대에 재학 중이다. 고교(서초구 ㅂ고) 2학년에 찾아온 학생 B는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6~8등급이었는데, 고1 과정인 수학(상)과 중학교 과정을 병행하며 공부를 시작하였다. 현재는 모의고사 성적이 국어·수학 2~3등급, 영어·탐구 2등급으로 상승하였으며, 이번 내신 시험 2등급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 중이다. 비단 하위권 학생들만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용인 소재 ㅈ고등학교에 재학중인 C 학생은 내신 2등급에서 1.4등급으로 성적이 오른 케이스이다. 상위권의 경우 워낙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성적 상승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님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다. 관악구의 ㄱ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D는 서초구 소재 자사고에 입학했다가 내신 성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전학한 케이스로써, 현재 ㄱ고교 내신 1.2대로 전교 1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물론 내신과 함께 수능 성적 또한 상승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공부 습관과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힘도 많이 저하되어 있지요. 아무리 공부하려는 의지와 생각이 있어도 공부 방법을 잘 모르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자기주도학습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올마이티 컨설팅센터의 강진성 원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학생들이 가장 신나게 공부할 때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돌아올 때일 것이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학생들은 목표를 잃어버리고 좌절하게 되는데,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학습 효율과 집중력이 상승하게 된다. 올마이티 컨설팅센터에서는 학생의 학습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담당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매주 정기 상담과 수시 상담을 통해 1:1 개별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진다.2022 윈터스쿨 수강생 모집 중 올마이티 컨설팅센터에서는 2022 윈터스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4주간의 소수정예 방학 집중과정으로서 체계적인 공부법을 통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1:1 맞춤 커리큘럼 프로그램이다. 핸드폰 없이 컨설턴트와 합숙하며 오롯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캠프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와 학습법 등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강연회를 실시한다. 11월 학부모 강연회는 23일(화) 11시에 올마이티 수학과학센터에서 예정되어 있으니 참석을 원할 경우 아래의 전화번호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문의 올마이티 컨설팅센터 02-416-4556송파구 잠실동 240-6 2층(잠실학원사거리 부근)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