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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지엘아이 학원이 제안하는 수시 영어특기자전형 면접 에세이 준비방법 영어특기자전문 대치동 지엘아이 학원은 매년 6월이면 수시 면접과 한양대 에세이 강의 문의가 늘어난다.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방학기간 학습전략과 수시지원 카드를 결정하기 위한 문의가 대부분이다. 특히 해외고 졸업생이 귀국하면서 재외국민 특례와 영어특기자,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의 지원 전략 수립 및 면접과 에세이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수험생 개개인에 맞춰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와 남은 기간 학습전략은 달라지겠지만, 공통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통해 2019학년도 대학입시 국내고, 해외고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영어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전형찾기’와 수시 6회 지원기회의 전략적 활용이다. 재외국민 특례를 포함하여 총 6회의 지원기회는 정시 3회 지원기회까지 고려해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영어특기자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지 여부만 차이가 날 뿐 학생부종합전형과 전형방식이 유사해 동시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 자기소개서 준비하기‘나에게 맞는 전형’을 정했으면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출서류 준비 그리고 면접과 에세이 준비이다. 국내고 학생은 3학년 기말고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학생부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해외고 학생은 이미 학교성적 등은 결정되었다.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서류는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과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이 3년간 노력한 결과물을 대학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서류이자, 남은 기간동안 준비할 수 있는 서류이다. 다른 스펙은 이미 결정된 상수라면, 자기소개서는 원서접수기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입시의 변수이다. 지금부터 남은 기간 자기소개서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 한양대 에세이 준비하기제출할 서류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최종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과 에세이를 준비해야 한다. 한양대 에세이는 결코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시험이다. 하지만 남은 기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하다. 한양대 영어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 에세이 시험과 2단계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가 반영되지만, 교과성적이 아닌 비교과 활동이 반영되고,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도 요구하고 있지 않아 에세이만 꾸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전형이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 하지만, 수험생은 제한된 시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출제 가능한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 한양대 기출문제 형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수정받으며 에세이 실력을 키워야 한다. ◆ 면접(영어, 한국어) 준비하기최종당락을 결정하는 수시전형의 면접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아카데믹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심층면접과 학생의 인성 등을 판단하는 인성면접으로 구분된다. 심층면접 혹은 인성면접만을 시행하거나,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처럼 두 가지 면접형태를 모두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숙명여대, 성신여대 등 영어특기자전형 대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부분의 대학은 인성면접을 시행한다. 인성면접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의 진위여부, 학생의 인성, 지원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다. 제출서류를 충실히 준비하였고, 자기소개서를 잘 준비하였다면,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반면, 심층면접은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렵다. 단순히 지식을 알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분석하고, 학생의 생각과 논리에 맞춰 답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말로 하는 논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논술이 하루, 이틀만에 준비할 수 없듯이, 심층면접 역시 출제 가능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개념을 정리하고 다각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야 한다. 특히 해외고 학생들은 사회문화나 생활윤리 등 교과서를 구해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2018-06-28
- 윤두서가 내게 묻는다 우리나라의 국보 중 유일한 자화상이 있다. 그 자화상의 주인공은 『어부사시사』를 쓴 고산 윤선도의 증손자이며,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부인 공재 윤두서이다. 그러나 이렇게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훌륭한 그의 집안이나 재력만으로는 그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 윤두서의 자화상은 그가 4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그리기 시작하였으나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다. 정면을 바라보는 형형한 그의 눈빛과 얼굴 전체를 감싸고 있는 수염, 그리고 꼭 다문 그의 입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가득하면서도 똑바로 눈을 마주하고 바라보기 힘든 그 무엇이 있다.조선의 3재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그림솜씨를 가지고 있던 그가 자신의 얼굴을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그리고도 완성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수 없이 물으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지지 않고는 쉽게 그릴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종이를 말았다가 편 자국이 열일곱 줄이나 생겼다는 것은 그가 자화상을 그리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깊은 생각에 빠졌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는 거울속의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물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는 것이 삶이라는 서글픔을 느꼈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을 것이다.그렇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아침에 눈뜨기가 바쁘게 시계를 보고 아침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뛰다시피 학교와 일터로 향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들여다 볼 시간도 자신과 마주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살고 있으니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나라고 특정하기 어려운 나’만 존재함을 깨닫는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게 나 자신이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잘 모른다. 누군가 나에게 A4 종이 한두 장으로 나를 소개해 보라고 한다면 나는 나를 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답답한 마음에 사전을 찾아보니 ‘나’의 사전적 정의는 ‘말하는 이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상대하여 자기를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나는 가끔 이렇게 너무나 당연해서 의문조차 들지 않는 낱말들을 사전에서 찾아보는 별난 버릇이 있다. 사전이 특별한 방법으로 뭔가 다르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나’를 설명하는 말이 어찌나 건조한지 목이 깔깔해진다.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가 누군지 곰곰이 생각해 볼 소중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대학에서 수험생에게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학생이 진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의 열정을 보기위해서 일 것이다. 점수에 맞춰 원하지도 않는 전공을 선택한 학생이 입학 후 흔들림 없이 참다운 공부를 스스로 잘해나갈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이 그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학생을 합격시키고 싶은 것이다.윤두서의 자화상이 단지 눈에 보이는 외면만을 그린 게 아니라 그의 삶의 철학과 인간적 고뇌를 매우 세밀히 그렸기 때문에 그림 속에 있는 윤두서의 눈을 감히 마주보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아닐까. 그가 자기를 깊이 바라본 것처럼 우리 모두는 타인의 시선에 좌우되는 ‘나’가 아니라 온전히 나다운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윤두서, 그의 눈이 내게 묻고 있다. 너는 누구냐고.박은경 원장파워독서 2018-06-28
- 2019학년도 삼육대학교 입학전형계획 노원구 화랑로에 자리한 삼육대학교(이하 삼육대)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학문의 수월성 교육과 전인적 인성교육을 균형지게 실시하여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창의적 지식인’을 양성하는 삼육 MVP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삼육대의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2019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삼육대의 2019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1,210명으로, 수시에서 931명을 (정원 내 모집 843명, 정원 외 모집 88명) 모집하고 정시에서 279명 (가군 181명, 다군 98명)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글로벌한국학과와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2018학년도 수시 일반전형이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SDA 추천 전형이 MVP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됐다. 또한 학․석사통합과정과 사회기여 및 배려자 전형을 신설했다. 전형방법에 있어 변경된 내용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40%와 실기 60%로 바뀌었고,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일반학과는 1단계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MVP전형에서 생활체육학과는 서류 40%와 실기 6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고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서류 20%와 실기 80%로 선발한다. 신학과, 영어영문학부, 중국어학과, 일본어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음악학과에서는 교직 이수가 가능하다.2019학년도 삼육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선발방식 삼육대 수시전형(정원 내)은 학생부 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 교과적성우수자)와 학생부 종합(학교생활우수자, MVP, 학․석사통합과정 외), 실기전형(예능인재, 실기우수자)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일반학과(부)에서 165명,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40명을 모집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의 경우 수능성적이 국어, 영어수학(가/나), 사탐(2과목 평균) 또는 과탐 (2과목 평균) 중 2개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일반학과(부)에서 21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과목의 고교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과목별 각 30문항, 총 60문항을 60분내 푸는 방식이다. 모집학과는 영어영문학부, 중국어학과, 일본어학과,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화학생명과학과, 동물생명자원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건축학과이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57명을 모집하며 1단계 서류 100%에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MVP전형(모집인원 172명)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침례를 받거나 안수목회자에게 추천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신설된 학․석사 통합과정은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에서 총 4명을 모집한다.수시전형에서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은 전 학과에서 학생이 이수한 모든 교과목을 반영하여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면접구술고사는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서류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2019학년도 정시, 가군 181명, 다군 98명 모집 삼육대는 2019 정시모집에서 (가)군에서 일반학과(부) 136명,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45명을 모집하고, (다)군에서 일반학과(부) 74명, 음악학과 24명을 모집한다.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고,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60%, 실기 40%가 반영되며,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교과) 20%, 실기 80%만으로 선발한다. 전 학과(부)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2개를 선택하고 탐구(사회/과학) 영역에서 1개 를 선택하여 백분위 점수로 선발한다. 이때 미 응시과목은 0점 처리되며, 탐구영역은 제2외국어, 한문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절대 평가에 따른 환산등급은 1, 2등급 간은 2점 차이, 2,3,4등급은 3점 차이로 환산 반영한다. 학과(부)별 가산점은 자연계열 대학의 경우 수학 ‘가’형을 응시한 학생에게 취득 점수의 10%를 수학 영역 점수에 가산하여 성적을 산출하며, 한국사의 경우 전 학과(부)에서 3등급 이상은 총점에 1점을 가산한다. <2018학년 삼육대 수시모집 입시결과 및 경쟁률> *참고 : 2018학년도 일반전형은 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단과대학모집단위 세부전형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최고평균인문사회대학영어영문학부일반305.071.312.41교과적성우수자514.803.323.89학교생활우수자154.002.963.90중국어학과일반106.002.122.46교과적성우수자913.442.963.48학교생활우수자54.803.514.31일본어학과일반105.601.52.37교과적성우수자913.783.063.80학교생활우수자66.1723.90경영학과일반157.001.322.03교과적성우수자1518.733.183.89학교생활우수자78.142.853.45경영정보학과일반118.552.082.41교과적성우수자1118.363.364.18학교생활우수자57.4034.25유아교육과일반155.671.411.93교과적성우수자1517.202.913.66학교생활우수자511.803.083.46간호대학간호학과일반1210.7511.15교과적성우수자1298.582.673.20학교생활우수자615.502.152.82보건복지대학물리치료학과일반119.731.261.66교과적성우수자1061.803.053.66학교생활우수자414.752.23.18사회복지학과일반79.711.732.30교과적성우수자625.673.363.99학교생활우수자515.202.933.68보건관리학과일반811.881.742.17교과적성우수자729.293.534.08학교생활우수자36.003.023.67상담심리학과일반115.451.192.02교과적성우수자925.222.783.32학교생활우수자612.502.883.70생활체육학과일반1025.001.893.26식품영양학과일반158.471.622.31교과적성우수자1122.363.224.14학교생활우수자511.002.963.67미래융합대학컴퓨터 ․메카트로닉스 공학부일반328.501.322.42교과적성우수자2827.182.963.87학교생활우수자147.572.423.78과학기술대학 화학생명과학과일반206.451.182.00교과적성우수자1820.942.393.68학교생활우수자136.542.83.43동물생명자원학과일반185.782.422.82교과적성우수자1515.273.364.13학교생활우수자79.002.173 2018-06-21
- 2018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윤혜원 학생(서울대 영어교육학과 18학번/혜성여고 졸) 초등학교 때까지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하루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만 봤다는 윤혜원 학생(혜성여고 졸).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에 일반전형으로 최초 합격했고, 그 외 고려대, 서울교대, 경인교대에도 합격했다고 한다. 영어선생님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그에 비해 부족했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이 길이 내 길인지’ 꿈에 대한 확신 필요막연히 언어 관련 직업을 생각하며 영어영문학과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윤예원 학생. 고1 담임선생님이 반 학생들에게 해주셨던 말에 진로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고교시절은 그 이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갈 수 있는 시기다” 이 말에 깊이 감명을 받았고, 단순히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선생님처럼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 ‘언어’와 ‘선생님’이 합쳐져 ‘영어선생님’이라는 구체적 진로가 되었다고 한다.“진로가 정해지자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겼어요. 영자신문부에 들었고 어린이도서관에서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도 공부를 안 한건 아니지만 남을 가르치려면 이 정도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길이 진짜 내 길인지’ 의문이 드는 순간도 있었는데 그럴 때 혜원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써봤다고 한다. “만국 평화회의에 파견된 헤이그 특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조선의 자주독립국 선포에 앞장섰던 선조들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그들의 영어 실력에 놀랐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영어 교재나 강의 없이도 국제사회에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 선조들의 영어 공부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수업의 자유 발표에서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이처럼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6종의 자소서를 쓰면서 ‘내가 이 꿈을 위해 이만큼 준비 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진정성이 까다롭다는 서울대, 고려대, 서울교대의 면접을 모두 통과하게 한 밑바탕이 된 듯하다. 고려대 고교추천Ⅰ 전형의 경우 개별면접 후 토론면접을 진행했는데 답을 도출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았단다. 하지만 그 논리나 근거가 타당하다면 정답 유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는 윤혜원 학생. “서울교대 면접에서 저는 제 의견을 말하면서 중간에 수정을 했어요. 말하다 보니 틀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끝까지 고집하기보다 과정에서 수정 보충해 나가는 태도에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면접이란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 지원자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라고 조언한다. 명확한 진로는 면접의 강점으로 작용한다며 고1 2학기 끝나기 전까지 진로를 최대한 구체화 할 것을 조언했다.책상에 앉는 습관은 초등 때부터초등학교 때 전혀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혜원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능력은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적은 시간이라도 책상에 앉아서 그날 할 분량을 끝내는 습관을 들여 주셨어요. 초등 때까지는 반 강제적이었지만 중학교부터는 외적으로 성과가 나오다 보니 성취감에 스스로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영어학원 대신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하루 한 편씩 봤기 때문에 영어를 문법이나 파닉스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또래 보다 늦은 중1 때부터 영어 학습을 시작했고 문법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처음에는 쉽지 않았단다. “1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영어가 2등급이 나왔는데 저의 독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었어요. 수능 독해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문장구조를 기반으로 끊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답을 찾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먼저 지문을 구조단위로 끊은 후 문법을 정리하고 보라고 한다. 이것이 훈련이 되면 지문이 전체적으로 다시 보이면서 독해가 빨라지게 된다며 어휘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독해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적용해 보길 권했다. 수학도 2등급에서 시작해 거의 만점 수준으로 성적을 올렸다고 한다. 수학 공부법도 궁금했다. “처음 배울 때부터 가장 빠른 풀이과정으로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는 그냥 정석대로 풀었어요. 그렇게 확실하게 풀이과정을 알고 나면 ‘이렇게 하면 더 간단하지 않을까’라는 응용력이 생기면서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개념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백지에다가 아는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다 써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책을 볼 때는 다 아는 것 같지만 이렇게 써보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드러난다며 수학은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노력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학교를 선택하자수시를 준비하기에는 혜성여고가 최고라고 강조한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 정시는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수시의 경우 학교의 지원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정시 비중이 는다고 하는데 수시, 정시 2개다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수시를 준비하다 내신 성적이 안 나온다고 그때 정시로 전환하거나, 정시만을 준비하다 보면 다시 수시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하나에 올인 하는 것은 너무 위험성이 큽니다. 둘 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한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면 학습 분위기가 좋은 고교를, 일찍 진로를 정해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으면 수시에 강한 곳이 좋다고 한다. 자신은 중학교 때 최상위가 아니었지만 혜성여고에 와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사전에 고교별 정보를 잘 살펴보라고 권했다. 언어를 매개로 소통한다는 행위 자체가 흥미롭다는 혜원 학생은 앞으로 영어 외의 언어들도 맘껏 배워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꿈이 또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단지, 고교 때 꿈이 확실하면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 아직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내일 바꿔도 괜찮으니 오늘 우선 하나를 정하라고 한다. 용기 있게 도전한다면 혼자가 아니라 늘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응원이 함께일 것이라며. 2018-06-21
- 2018학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_서라벌고등학교 1956년 개교한 서라벌고등학교(이하 서라벌고)는 1998년 중계동으로 이전한 이래 ‘강북지역 일반고의 자부심, 입시 최고 명문고’라는 명성을 얻으며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최근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도입하며 학생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진로진학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 서라벌고 입시실적과 학종 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2018학년 대입 결과, 최상위권 합격자 일부 증가 2018학년 서라벌고의 대학 입시 결과(졸업생, 중복 포함)를 살펴보면 서울대 7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7명, KAIST, DGIST 각 1명씩, 서울교대 1명, 육사 2명, 공사 4명으로 최상위권 진학률은 다소 늘어났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9명이 합격한 의대 진학에서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지난해 3학년부장을 역임했던 유석용 교무기획부장은 “우리학교의 2018학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우위에 있다. 서울대 입시에 있어 두 자리 수의 합격생을 기대했으나 아쉬움이 남았다. 그 학생들이 연세대, 고려대와 의대로 이동하면서 고려대, 의대 입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고려대 논술 폐지가 오히려 강북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표1> 서라벌고 2018 대입 결과 (재수생 포함)대학명합격자 수 (명)서울대7명의대 9명연세대 (신촌)8명고려대 (안암)17명KAIST, DGIST2명서울교대 1명육사2명공사4명 영어 절대평가 실시로 1등급 비율 증가, 수능최저 기준 충족 부담 줄어 2018학년도 처음 시행된 영어 절대평가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맞추는 데 있어 영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서라벌고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인원의 73% 정도가 수능영어 3등급까지의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2017학년과 비교해 무려 36% 정도 상승한 수치다(표2 참조). 2017학년 39명이었던 수능영어 1등급 학생 수는 2018학년에는 77명으로 늘었으며 그 비율은 2017학년도 수능영어 2등급 학생 비율과 거의 비슷하다. 2018학년 수능영어 2등급 학생 수는 127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24%에 가까우며 수능영어 3등급 비율은 188명으로 전체 학생의 35%에 달한다. 유 교사는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각 등급의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맞지만 대학별로 영어반영 점수가 등급 간 차이가 많지 않아 입시에서 유리했다고 볼 수는 없다. 단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춰야 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영어만 잘해도 전문대 진학이 가능하므로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표2> 서라벌고 2017학년과 2018학년 수능 영어등급 비교 (재학생 기준)등급2017학년도 (총538명)2018학년도 (총537명) 1등급39명 (7.25%)77명(14.34%)2등급78명 (14.50%)127명(23.65%)3등급82명 (15.24%)188명(35.01%)합계199명 (36.99%)392명 (73.00%)<2018학년 서라벌고 합격사례>Case 학생부종합전형 : 배OO_ 중학교 내신 20%내신1학년2학년3학년평균등급1.91.41.61.61) 합격대학 :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고교추천Ⅱ),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성균인재전형),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글로벌인재전형)2) 주요활동 : 1학년, 2학년 인문학심포지엄 활동, 연구주제로는 ‘애덤스미스와 중국경제사상의 비교 연구’(1학년), ‘현대 리더들에게 전하는 교훈’(2학년)이 있음. 1~3학년 시사경제동아리(ECON)에서 활동함. 경제공부동아리(S.E.S), 봉사동아리(Flitto) 활동, 학급 임원3) 수상실적 : 30개(성적우수상 포함) 4) 독서 : 1학년 13권, 2학년 20권, 3학년 10권서라벌고의 특화 프로그램, 수시 대응전략으로 활용서라벌고에서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급 3개 학급(수학/과학/인문사회)을 무학년제로 운영하여 심화수업을 비롯하여 논문발표, 영재캠프도 진행한다. 학생 참여도가 높은 주요 학교행사로는 인문학의 탐구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인문학심포지움’, 수리과학의 탐구를 통해 분석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학과학 컨퍼런스’,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실험실습교육 프로그램 ‘R&E 과학창의력대회’, 이슈화되는 사회적 주제를 토론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사회참여 토론대회’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창의프로젝트대회’, 학생 또래교사 1인과 멘티 1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서로 성장하는 ‘한무릎공부’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창의성 신장 수학·과학 행사로 사이언스챌린지는 이공계 과학강연, 과학퀴즈 골든 벨, 홀로그램 캠프, 과학캠프, 골드버그 대회, 인포그래픽 대회, 시립과학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골드버그대회는 당일 주어진 자료로 제한된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이다. 또한 학생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찾는 ‘100여개 자율동아리 활동 및 자율동아리 발표대회’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준별 맞춤식 강좌 선택으로 학생의 교과 학업능력 향상을 비롯해 특기적성, 예체능이 가능한 다양한 방과후학교도 서라벌고가 자랑하는 활동이다. Mini interview▶유석용 교사 (교무기획부장)Q. 특화된 진로진학지도 방식이 있다면?A. 서라벌고에서는 매년 4월초 3학년 학생들의 3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과정과 이학공학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장, 교감, 3학년 부장, 계열별 담임교사 등이 모여 학생별 스크린을 진행하여 수시전형 방식을 확인하고 지도 방식을 공유한다. 또한 학생의 중학교 석차 백분율과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 수시지원 전형 및 결과, 수능성적, 정시 지원 대학 및 학과, 합격 여부, 등록 여부까지 분류한다. 학생 1인이 입학 이후 대학진학에 이르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향후 대입에 분석 자료로 활용하여 진로진학에 접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대학교별 진학 학생 수가 아니라 학업성취도에 따른 개인별 진학지도 사례를 교사들끼리 공유하여 일부 최상위권 뿐만 아니라 진학지도 대상을 전체학생으로 확장하고 있다. Q. 학생에게 호응이 좋은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있다면? A 지난해 처음 2학년을 대상으로 입시전문 컨설팅 전문가를 모셔 학생들과 상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과 2018-06-14
- 2019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의 인재상은 창의적, 윤리적, 실천적 인재로 통섭적 사고와 진정성, 실용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다. 공정한 입학전형으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유도한 대학을 지원하는 ‘2018년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서울과기대는 전형 명칭 표준화, 부모 직업 기재 금지, 출신 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 등 대입전형을 최대한 단순화, 투명화 했다. 2010년 일반종합대학으로 전환 후 매년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서울과기대의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2019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수시모집 인원 1551명(66.2%)을 학생부종합전형 777명(50.1%), 학생부교과전형 427명(27.5%), 논술전형 271명(17.5%), 실기전형 76명(4.9%)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389명), SW인재전형(10명), 국가보훈대상자(27명), 기회균형(49명), 평생학습자(75명), 농어촌학생(5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168명)가 있다. 정시모집은 793명(33.8%)으로 총 23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이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가 있다.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2과목)중 상위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탐/과탐(2과목)중 상위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로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적용한다. 학교생활우수자와 전공우수자로 나눠뽑던 학생부종합전형을 학교생활우수자로 통합했다.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평가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가 없다. 논술전형은 303명(20.4%)에서 32명이 줄었다. 학생부(교과/출결/봉사) 30%,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실기우수자전형은 70명(4.7%)에서 6명 늘었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2019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내신 성적이 우수한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교과 성적보다는 비교과 영역인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독서활동상황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특히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이 가장 주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면접은 평가위원 2인이 제출서류를 토대로 학생이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에 대해 질문하는 일반 면접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학생부가 주요 전형자료여야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내년에는 면접 비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분리하였고(교과, 종합) 순수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났기 때문에 내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비교과 활동 등에서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지원해 보길 권한다. 전공별 차이는 있으나 합격자 내신이 대부분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중반에 몰려있어 올해는 그 범위가 훨씬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과대학 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과학탐구 과목 중 물리 선택을 권유한다. 물리 선택이 어렵다면 동아리 활동 등으로 물리 과목에 대한 관심도를 표명한다면 서류나 면접 등에서 전공적합성 부분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문·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학생부교과/종합전형과 논술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논술전형은 제시문의 내용을 이용하여 주어지는 문항에 답하는 형식이다. 경쟁률이 38대1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모두 3문제가 출제되며 각 문제당 소문제가 자연계의 경우 3~4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2개가 있다. 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매년 6월초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입학사정관의 꼼꼼한 첨삭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오프라인 모의고사는 현재 마감됐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는 오는 7월 14일(토)에 대학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미니 인터뷰 박영호 팀장(입학전형팀)Q. 추천하고 싶은 학과가 있다면?A.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 전공과 안전공학과이다. MSDE전공은 영국 북동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립 종합대학 노섬브리아대학(Northumbria University)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인된 국제 학위 프로그램이다. 전공수업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졸업 시 노섬브리아대학의 학위도 받게 된다. 학기 중 2주간 영국에서 수강하게 하고 학교가 해당 경비를 지원한다. 서울과기대에만 있는 전국 유일의 학과로 지난해 취업률이 93%다. 대부분 공기업, 대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취업의 질 또한 최고 수준이다. 안전공학과는 전국에 5개뿐인 희소한 학과이다. 폭발, 지진, 화재 등 재해의 원인 및 경과 규명으로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학과로 전망이 매우 밝다. 졸업생은 정부투자기관이나 안전관련 공공기관, 로이드 및 보험업체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진출 가능하다.학과 지원 시 많은 수험생들이 1학년 때부터 관련 활동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기소개서에 ‘위험한 상황에서 다친 사람을 도와줬다’던지 하는 내용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학과명칭 관련된 내용보다 수학과 과학에 꾸준한 흥미가 있었음을 어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2019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일정> 구분일정입학원서접수2018. 9. 11(화) 09:00~9.14(금) 17:00 서류제출2018. 9. 11(화) 09:00~9.17(월) 17:001단계합격자발표실기전형2018. 10. 15(월) 14:00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2018. 11. 16(금) 14:00실기고사2018. 10. 20(토) 08:30논술고사2018. 11. 19(월) 10:00(오전)/15:30(오후)면접고사학교생활우수자전형2018. 11. 24(토)SW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2018. 11. 25(일)합격자발표실기전형2018. 10. 30(화) 14:00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논술전형2018. 12. 14(금) 14:00합격자 등록2018. 12. 17(월) 09:00~12. 19(수) 16:00<2018학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전형별 최종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지원인원추합인원등록인원경쟁률추합률등록률학교생활우수자전형5512,8505384775.1797.6486.57전공우수자전형1891,441871817.6246.0395.77논술전형30314,1259829746.6232.3498.02실기전형701,34897019.2612.86100.00<2018학년 서울과기대 학교생활우수자 및 논술 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자연계열)> 2018-06-14
- 대진여고 인성교재 상생 대진『double 행복』공개수업 및 수업지도 공유회 개최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임관철)는 지난 5월 24일 인성교재 상생 대진『double 행복』에 대하여 2학년 1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교재는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산하 고등학교 교육과정연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감안 자체 개발한 것이다. 공개수업은 대진고, 대진여고, 일산대진고, 분당대진고, 대진디자인고, 대진전자통신고 등 6개교 교장, 담당부장, 지도교사 등 36명이 배석한 가운데 ‘타인을 돕는 친사회적 행동’을 주제로 진행되었다.1모둠의 ‘타인을 돕는 친사회적 행동은 어떤 의미인가?’를 시작으로 2모둠의 ‘타인을 도와주라는 속담·일화·명언·고사성어 찾아보기’, 3모둠 ‘타인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은 누구인가?’ 마지막으로 4모둠이 ‘우리가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학생들의 시선에서 제작한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했다. 특히 4모둠은 대학에 떨어져 좌절하고 있는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인지, 아파서 결석한 친구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등 학생들이 당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공개수업에 이어 6개 고교의 수업지도 공유회가 개최되었다. 먼저 대진대 정소명 교수의 ‘인성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집필진들의 교재 제작 목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진여고에서 실시하였던 기존 수업 동영상, 토론식 수업자료 등을 공유, 지도상의 어려움 등 인성교재의 효율적 지도 방법에 대해 심층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대진여고에서는 이러한 인성교육 활동에 발맞춰 백일장, 사생대회, ‘with 영상제’ 등의 행사를 상생, 배려, 나눔,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 중 ‘with 영상제’는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유튜브에 올려 추천수를 40% 심사에 반영하고, 최우수팀에게는 국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0만원을, 우수팀은 100만원, 장려팀은 5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수상자 전원은 세종대왕 영릉에서 1박 2일로 상생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활동결과는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기초편인 인성교재Ⅰ은 학생과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재 제작되며, 현재 집필중인 인성교재Ⅱ와 함께 19년 2월에 각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2018-05-31
- 2018 노원·도봉 고교탐방 _ 청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성홍길 교장, 이하 청원고)는 전국에서 재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다. 3학년이 16학급 616명, 2학년이 15학급 486명, 1학년이 15학급 402명(전체 1504명)이다. 매년 졸업생들이 “청원고에 오지 않았다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졸업생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 S/W 선도 우수학교, 해외로 견문을 넓혀주는 학교, 급식 평판이 좋은 학교’ 등 유독 자랑거리가 많은 학교이다. 2018학년도 입시성과와 진학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정리했다.수시에 강한 청원고, 4년제 대학 수시 합격률 86%2018학년도 입시에서 청원고는 서울대 3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8명의 합격생을 비롯해 의예 3명, 치의예 3명, 수의예 1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그 외 중앙대 3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2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10명, 육군사관학교에는 2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재수생 포함)서울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152명, 4년제 전체 합격생 349명이라는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으며,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서울소재 4년제 대학 합격생 중에서 138명(91%)이 수시에서, 14명(9%)이 정시에서 합격을 하였다. 또한 4년제 전체 합격생 중에서 300명(86%)이 수시에서, 49명(14%)이 정시에서 합격을 하였고, 전체 합격생 중에서 재학생이 333명(95%), 졸업생이 16명(5%)으로 나타났다.전형 공략,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수시에 날개를 달다.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 정독반에 도전하라청원고의 “정독반”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5명의 교사들이 수시로 개인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한다. 또한 연 2회 정독반 학부모 설명회를 따로 개최하여 학부모와 소통함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최상의 진학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상위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멘토들이 고1부터 희망 학과와 전공별로 모둠을 나누어 지속적인 진로-진학 멘토링을 실시한다.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자기주도 학습과 심화학습이 병행되는데, 본교 출신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한다.5월~8월 대학 집중 설명회 개최2017년부터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상위 3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5월~8월에 집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춰 주력 수시전형과 학교 활동 방안 및 학습 방법을 안내하며 대학교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2부는 입학사정관과 고3 담임교사 간의 간담회 형태로 진행하는데, 대학과 고교 간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별, 학생별 맞춤형 입시지도 역량을 강화시켜 고3 담임과 진학 담당교사들이 입시 컨설팅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전형별로 최적화된 적성고사, 논술,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교실 운영중하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수능과 연계하여 적성고사도 준비시키고 있다. 대학 일정에 맞춰 대학 모의 적성고사에 참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방과 후 ‘적성고사 반’에서는 주요과목에 대한 특화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별 맞춤형 논술지도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여러 대학의 문제 유형을 접하면서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도록 돕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학생을 위한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교실’도 운영한다. 면접 준비 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특히 담임교사가 직접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고, 3학년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대학일정에 맞춰 학생별로 모의면접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특목고가 부럽지 않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토론 중심 인문 영재반 & 실험위주 수학·과학 영재반 인문 영재반은 토론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낯설게 보기’를 비롯해 미술의 의미, 영화보기를 넘어 읽기 등 교육과정 이외의 내용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해 폭넓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수학·과학 영재반의 경우, 학생의 진로 분야별로 박사과정을 마친 교수들의 전공 심화 강연을 들으며 향후 대학 실험실과 연계하여 실험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재반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진학 후 멘토로서 진로 상담에 참여한다. STEAM 심화 연구학생주도 과학교과 중심 융합 심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40여개의 주제를 가지고 교내 토요프로그램과 과학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탐구능력, 실험설계 및 과학적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존 논문을 분석하여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활동을 설계하는 능력과 논문 작성에도 도움이 되며, 연간 200여 명 이상의 청원고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소집단 교내 실험, 교외 체험,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소논문 작성 지도 및 완성하도록 교육한다. 또한, 우수 연구 주제 교내 학습동아리 발표회를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2017학년도 S/W 선도 우수학교 지정청원고는 2017학년에 ‘SW교육 선도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서울시에서 단 2곳 선정). 1학년 전체에게 코딩교육을 실시했으며, 창의공학(로봇) 반과 SW연구반을 조직하여 수업시간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심화 학습을 하도록 팀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한다. 실제 SW연구반은 축제 내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여 그 진정성을 우수하게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우수자 전형으로 관련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로봇동아리는 매년 WRO(8월), KRC(1월) 등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에 참석하여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공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독서아카데미청원고의 독서아카데미는 타 학교의 독서프로그램과는 달리 전공도서를 읽고 실제 그 과목을 전공하는 선배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방식이다. 청원고 선배들이 직접 재학생들과 함께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전공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전공에 대해서, 선배에 대해서, 선배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서 깊이 알고 나아가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주요 이공계 대학과 문화 체험 기회, 글로벌 진로캠프청원고가 일반고 최초로 진행 중인 해외 이공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미 2018년 2월 재단의 지원을 받아 32명 학생(청원고 12명, 청원여고12명, 청원중 8명)이 참여하여 7박 9일간 미국 서부지역의 주요 이공계 대학과 문화를 체험하는 캠프를 진행했다. 실리콘밸리 체험, Intel사, Adobe 본사, Google 탐방, Stanford 및 UCLA 견학 및 RoLeLa 연구소를 방문하여 데니스 홍 교수와 진행한 로봇 체험 및 2018-05-31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2018년 초6 학부모 간담회 개최 공교육의 수업과 평가방식의 변화, 복잡해진 영어 평가기준, 중·고등 내신영어 대비로 ‘강북 내신영어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표현어학원이 지난 24일 ‘초등6학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계·노원지역을 비롯해 중랑구 등지의 초등 6학년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정은화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급변하는 중학교 영어교육의 변화 및 내신출제 경향을 지필고사/수행평가/비교과활동 등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6월 학기 진행되는 ‘초등6학년 Special 수업’ 등 중등영어 학습법을 제시했다. 간담회 내용을 요약했다. 어학실력이 영어 경쟁력이다! 지금 내 아이의 공부법을 짚어보라!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주요과목에 있어 학원선택, 공부방법 등을 고민하는 시기이다. 정 원장은 “표현어학원이 ‘중등 내신의 강자’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수년간 준비해온 결과, 공교육 변화에 최적화된 내신영어 학습시스템을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중학교 영어 최 상위권 학생들은 표현어학원 출신”이라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신 성적은 비교과활동보다 우위에 있다. 영어내신 고득점은 먼저 ‘영어적 실력’ 즉 ‘어학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어학실력이란 책, 잡지 등 영어 콘텐츠를 읽고, 영어로 내용을 파악하고, 영어로 요약하고, 영어로 의견과 느낌을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기존의 문법 또는 어법 위주의 공부와 쉬운 지문과 단어로는 현재 공교육 현장의 영어수업 방식을 따라갈 수 없다. 학교현장에서도 ‘영한 외우기, 본문 해석, 문법의 오류를 고르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초6 학생은 지금이라도 영어공부법을 바꾸어야 한다. 6월부터 예비중1을 위한 중등 스페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지금 공교육 변화에 주목하라! 초6 스페셜 프로그램은 초등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문법I, 문법II, 문법을 활용한 서술형Writing, 중등 영어듣기, 중등 필수어휘 학습프로그램이다. 표현어학원에서는 초6학년을 대상으로 6월 학기, 9월 학기 예비 중학생 대상 전략적인 중등영어 스페셜 프로그램수업을 진행한다. 초등부터 어학실력을 쌓는 공부를 시작하면 중고등 내신에서 상위권에 정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의 단계적 학습이 중요하고 초석이 바로 초등이라는 것. 중고등 공교육의 변화를 살펴보면 ‘수업방식의 변화, 평가방식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다음은 실제 중학교의 수업내용, 부교재, 평가(지필고사/수행평가)변화를 사례를 들어 소개한 내용이다. 또한 중학교 생기부 관리에 필요한 독서활동 및 봉사활동 이력 관리에 대한 표현만의 노하우도 제시했다. ◐ 수업방식의 변화학교 영어수업에서 사용되는 부교재의 어휘는 단순한 영한 암기가 아닌 영영풀이 또는 Picture Dictionary를 활용하고 있으며 어휘 영영풀이 테스트/어휘/서술형으로 연계된 확장된 수업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어휘의 영영풀이 이해, 명확한 정의 파악, 어휘 활용한 예문을 소화하고, 어휘, 문법, 서술형이 결합된 지문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B중의 경우는 문법 부교재로 해외 문법책을 사용하기도 한다. 교과서 목차를 살펴보면 별도 문법섹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법을 본문 지문에 활용해서 소개하고 별도의 프린트로 확장된 문법 개념을 제공하고 평가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Reading (Mind Map) & comprehension 경우는 지문을 읽고 이해한 내용으로 마인드 맵을 만들고 질의에 대해 영어로 답을 쓰는 방식, 또는 빈칸 채우기도 많이 등장한다. Reading & Writing의 경우는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인물을 소개하는 등 재구성하는 수업도 진행된다. 특히 교과서 지문 이외 만화를 보고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본문을 재구성하고 말하기 또는 쓰기가 가능해야 적극적인 수업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 어학실력 드러나는 수행평가와 부교재의 활용S중1의 경우 ‘weather forecast'에 대한 스크립트를 주고 학생이 기상캐스터가 되어 각 나라의 날씨에 대해 글을 쓰고 말하는 수행평가를 진행하거나 또 다른 S중의 경우 주요 어휘와 내용을 제시하고 ’좋아하는 사람 소개하기‘라는 주제에 맞춰 대본 출제/참고자료 준비/발표 과정을 거쳐 평가한 예도 있다. 또한 S중은 말하기 수행평가 주제로 ‘여행하고 싶은 관광명소 알리기’, J중의 경우는 ‘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따라서 표현어학원에서는 학교별로 수행평가에 대응하고 공교육 부교재를 철저하게 파악, 어학기반 쓰기 중심의 영어공부를 지원하고 있다. ◐ 2017학년도 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 내신분석학교별 내신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S중의 경우 어법과 지문이 융합된 문제 유형을 출제하고 E중의 경우는 Listening & Speaking 본문을 지문으로 변형한 유형과 영어지문을 읽고 추론하여 질문 또는 답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출제하여 영어로 빠르게 지문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J중의 독해시험에서는 Paraphrasing을 통해 추론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지문파악 후 유추하는 능력도 중요해졌다. S중의 경우는 단어선택-내용파악-내용추론-어법정리의 순으로 확장된 문제를 출제되었고, 그 외에도 중계 노원지역 인근 중학교에서는 어휘 확장학습, 부교재 추가 지문을 시험에 활용하고 있어 어휘의 동의어와 다의어를 훈련해야 시험에 대응할 수 있다. S중은 외부지문이 각 섹션별로 2개씩 출제되고 이는 40~50%에 달하고 있다. 예비 중1 학습 1단계 ‘초6 재원생 대상 무료 Special 수업’ 제공표현어학원에서는 예비 중1 학습 1단계로 6월부터 ‘초6 재원생 대상 무료 Special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수업으로 중등필수 문법 2회 반복 수업과 필수 어휘를 영-영-한 암기를 지도한다. 또한 실전 서술형 대비 문법과 쓰기가 결합된 수업과 문법 오답노트(출제자 의도/정답 이유)도 서 꼼꼼히 관리한다. 각 학교별 Speaking/Writing 수행평가를 대비한 수업도 진행하여 탄탄한 어학실력을 쌓기 위한 기본기를 지원한다. 정 원장은 “공교육에서도 어학실력이 해법이다. 영어수업의 변화는 곧 평가의 변화로 이어지고, 이는 영어 공부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도 문법중심의 영어공부에 치중하고 있다면 현 시점의 중등 영어교육의 변화를 분석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rd 2018-05-31
- 특별인터뷰> 강북지역 학부모에게 고함! 조효완 광운대학교 입학전형전담교수 30여 년간 은광여고 교사로 재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을 거쳐 현재 광운대학교 입학전형전담교수로 재직 중인 조효완 교수를 만났다.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 이라는 오명을 쓰고 학부모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특히 대학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활기록부)에 대한 키워드와 강북 학부모를 위한 조언도 정리했다.Q. 대학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비교과영역 활동의 경쟁력은 무엇인가?“교과와 연계 활동 중시, 자기소개서 문항 이해도가 중요”교육부 공문을 살펴보면 ‘창의적 체험활동’은 엄밀히 교과와 연계된 활동이다. 교과와 관계없는 독립 활동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자기소개서는 생활기록부의 보조장부이다.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과연 의미 있는 활동을 했는가?’, ‘교과와 연계된 심화 공부는 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활용한다. 문제는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1번 문항의 경우 학습경험을 정리할 때 자기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흔적, 지적호기심 등을 평가한다. 국어의 경우 수업에서 놓치는 교과서 내 ‘더 읽어보기’, ‘더 알아보기’에 대한 심층적인 공부 활동이 중요하고, 수학의 경우 일차 이차 삼차 방정식을 배웠는데, 6차 방정식의 형태, 진화 과정에 대한 호기심과 공부과정을 담아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과서와 연계된 교과서 밖의 심층학습 즉 학생이 ‘생각하는 힘’을 키운 경험이 필요하다.자기소개서 2번 문항은 ‘의미 있는 활동’을 적는 것이다. 교내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 열정, 적극성이 없으면 쓰기 어렵다. 어떤 활동을 통해 성장 발전한 것을 활동 전, 후 자신의 변화를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활동사항만 쓰는 경우는 점수와 연관되지 않는다. 실제 지원학생의 자기소개서 2번 항목을 읽다보면 의미 없는 것이 70-80% 이상 된다. 활동사항만 쓰면 점수와 연결되지 않는다.Q. 내신등급이 부족한 학생, 입시에서 배제된다? 어떤 해결방안이 필요한가?"생각의 틀을 바꿔라, 미래에는 소통과 공감 능력이 우선“요즘 고교 세태를 보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다른 활동에 관심을 보이거나 경시대회 참가를 요청하면 ‘성적도 나쁜 놈이 어딜 나가’ 라는 발언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수상, 경시대회 등 ‘몰아주기’를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현장에서 성적이 낮은 학생과 대화해보면 어른보다 나은 발상, 말솜씨, 생각 등을 듣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이 가지고 있다. 학부모는 중심을 잡고 내 아이의 재능 찾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강북지역 교사들은 학생의 희망진로를 고려하여 성적과 상관없이 학교 활동을 추천해주며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향후 3년만 지나면 학령인구가 대폭 줄어들면서 30만여 명의 고교생 누구나 대학을 갈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은 공부가 아니라 ‘소통과 공감능력’이다. 고교 교사들도 대입에서 벗어나 제자들의 사회진출을 고민하며 새로운 것을 과감히 시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Q. 성적으로 평가받는 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가?“내가 인정하지 않는 내 아이는 누구의 인정도 받지 못한다”먼저 내 아이를 인정해주자. 내 아이를 인정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부모이다. 열 가지 중 아홉 가지를 잘못해도 잘하는 한 가지를 칭찬해주어야 한다.두 번째 아이들에게 윽박지르지 말라. 평가보다는 스킨십을 통해 부모가 너를 믿고 사랑한다는 것을 표현해주자. 굳이 공부와 성적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 이미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로 인해 평가받고 무시당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내 아이의 성향과 재능, 고민에 관심을 가지고 가볍게 책을 권하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세 번째, 입시·공부 설명회 등을 다녀와서 아이에게 전하지 말라. 오히려 반감을 살 뿐이다. 아이와 대화가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툭 던지듯 제안을 해도 늦지 않다. 부모가 강하면 아이들이 주눅이 들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부모가 자신을 낮추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Q.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강북 학부모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논리적 근거를 만들어 학교와 소통하라”강북지역의 중위권 학부모들은 소통의 힘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담임교사, 교감, 학년부장과의 소통을 통해 내 아이에게 불리한 부분에 대해 건의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먼저 ‘질문노트’를 만들어라. 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해 무조건적인 불만은 감정만 상할 뿐이다. 질문노트를 만들어 날짜별로 질문했던 내용, 건의내용, 피드백 받은 내용을 정리해놓았다가 한 학기가 끝나는 시점에 교사와 생활기록부 보완을 논의해보는 것이다. 물론 웃음과 소통의 미학을 살릴 필요가 있다.두 번째 ‘활동일지’를 만들어라. 교사가 모든 학생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기 쉽지 않다. 노원지역 고교들 대부분이 교내 공통 활동만 적는 경우가 있는데 동일한 활동이라면 학생의 개별화, 구체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없다. 내 아이의 개별 활동 또는 참여 강연, 느낌을 간단히 적어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의논하는 것이 현명하다.세 번째 ‘독서기록’도 미리 준비해라. 생활기록부에는 도서명/지은이만 게재된다. 독서기록장에 책을 읽은 목적/감동(비판)적인 내용/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3~5줄 정도만 적어놓자. 면접대상자가 되면 독서활동 모든 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네 번째 전공, 입시, 내신극복 등 모르면 고교 진로교사, 대학 입학사정관을 충분히 활용하라. 먼저 고교 진로진학교사와의 상담을 적극 활용하고, 전공과 지원 대학이 정해졌다면 각 대학 입학사정관을 활용하여 부족한 고교활동, 도서 등 전공에 맞춘 로드맵에 대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광운대의 경우 내신 5~6등급 합격생 비율이 15%정도 된다. 내 아이의 개별화와 구체화된 활동이 있다면 등급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Q. 대학 면접대비 수험생이 숙지해야 될 내용이 있다면?“대다수 대학이 확인 면접, 자기활동을 명확히 숙지하라”광운대의 면접은 인성+ 확인면접이다. 면접 평가요소 중 ‘전형취지의 적합성’이 있다. 확인 면접을 통해 생활기록부 기록 활동과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면접에서는 세부능력특기사항 중 연구과제, 분임토의, 프로젝트 수업 등에서의 자기 활동(역할/주제설정배경/어려웠던 점/해결방안)과 독서활동도 자주 등장한다. 정말 읽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독서기록장을 이용해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건국대의 경우 면접이 60%로 내신등급을 뒤집을 확률이 높다. 광운대는 면접이 30% 반영된다.Q. 강북지역 진로진학교사들을 위한 당부의 말이 있다면?“모든 항목 간의 ‘맥락적 의미’ 중요, 학생역량에 대한 솔직한 기재 필요”입학사정관은 생활기록부 6개 항목(수상내역,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중요하게 본다. 이때 6개 항목이 서로 ‘맥락적 의미’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