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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험 기간 중 자기 관리와 공부 감기와 미세먼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이 봄에 시험기간이 시작되었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1. 오늘 본 시험의 채점 결과는 빨리 잊자.정오 전후로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하게 되면 해당과목에 관한 2달간의 평가가 끝난다. 결과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니 부진하더라도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해야한다. 집착하다보면 낮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2. 피곤해서 자고 싶다면 낮잠은 언제 자느냐?집에 들어가면 점심부터 먹는다. 그리고 바로 내일 볼 과목을 시작한다. 아무래도 한 시간 도 안되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다.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자면 된다. 그리고 딱 한 시간만 자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밥 먹고 바로 누워 자서 3시간씩 자는 학생들이 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잠을 깨워야한다.3. 낮에는 중요과목을 공부하자.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낮에 국영수과를 공부해야한다. 시험범위가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먼저 틀렸던 문제를 정리하고 예상문제를 풀어 본 후 내용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빨리 읽어야한다. 시험 전날 모든 것을 다 만들 수는 없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광범위하고 얇게 준비하는 것 보다는 효과적이다.4. 저녁식사와 쉬는 시간저녁식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30분 정도를 쓰는 것이 괜찮다. 너무 적게 먹으면 야식의 유혹이,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니까 적당량을 먹도록 하자. 앉아서 책만 보다보면 몸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한 시간 공부하고 5분씩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하며,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공부도 과학이다!)5.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 자야한다. 그 이상 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일어나도 머리가 제대로 돌지 않아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서 4시간 후에 머리가 가장 맑기 때문에 “1:30에 자고 6:00이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공부했던 것 중에 꼭 외워야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시험시간에 공부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필자도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이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해서 시험 전날에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만, 부족하더라도 효율적인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결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도록 마법을 걸어 놨으니 책에만 집중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수학에서 한 등급 올려볼까? 은행사거리에서 고등학생 수학수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고, 수준학원만큼의 앞선 커리큘럼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학원을 찾기 어렵다고 자부할 만큼 열심히 가르쳐왔다. 중간고사 이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며 우왕좌왕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해마다 반복해서 강조하는 내용들을 모아서 정리해봤다.1. 교과서 꼼꼼하게 정리하기본문의 설명을 꼼꼼하게 읽고, 문제도 모두 풀어본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보고 정리해 본 후 모르는 문제는 수업을 통해 해결한다. 학교 수업보다 빨리 공부해서 현충일까지 끝내도록 계획을 세운다. 간단히 말해서 내신대비용 심화 문제집을 풀기 전에 개념정리용으로 꼭 교과서를 정리해야하는 것이다.2. 문제집 풀기책에 풀지 말고 풀이노트에 풀어본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한 번 읽고 정리해 본 후 모르는 문제는 수업을 통해 해결한다. 2주에 스프링 노트를 최소 한 권은 써야 수학실력에서 우위를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문제집은 한 권으로는 부족하고 3~4권은 풀어야 1등급이 될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다.3.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책에 필기를 해야 한다. 책에 쓰지 않으면 복습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험기간에 정리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필기 공간이 협소할 경우 정사각형 post-it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4. 오답정리는 필수틀린 문제에 대하여 수업의 필기내용을 토대로 꼭 오답정리를 해야 한다. 수업 직후나 다음날 해야 제대로 된 복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화문제집의 경우 복습이 밀릴 경우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는 느낌이라서 시험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비우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5. 복습을 통해 시험 전 날에 꼭 봐야할 문제를 추려놓기오답정리를 하면서 논점과 풀이 방법이 난해한 문제들은 잘 표시해 두었다가 시험 기간에 꼭 다시 정리해야한다. 시험 전날에는 이런 죽음의 문제들과 강력 예상 논점을 정리해야 시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시험시간도 모자라지 않게 된다. 고등학교 수학시험에서 머리 좋은 학생을 이기는 학생은 시험 전 날 유사 문제를 정리한 학생임을 잊지 말아야한다.6. 매일 꾸준하게 공부하고 주말 오전에 잠 대신 수학공부를 해야 한다.고등학교 수학시험이 중학교과 다른 점은 시험범위가 두 배 정도가 되고 난이도는 굉장히 올라가는 것이다(학교 평균이 40점대). 결국 시험 때 임박해서 정리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정상급으로 올려놓기 어렵다. 그래서 학기 중에 선행학습을 하기보다는 내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공부를 추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수학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신이 비교적 맑을 만한 평일 초저녁이나 주말 오전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수련회 등으로 굉장히 어수선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기말고사는 모든 과목이 범위도 많고 내용이 어렵다. 이럴 때 미리미리 준비를 잘 해두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공부 계획만 세우지 말고 1분을 아껴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서현 학생(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19학번/용화여고 졸) 세월호 오보 사태에 대해 반성하는 기자의 눈물을 보며 정치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고서현 학생(용화여고 졸). 소외되고 사회적 관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삶을 알려 국가의 정책으로 이끌어내는 정치사회부 기자가 되고자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했고, 8명을 선발하는 성신여대 논술전형에 23: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19학번이 되었다. 고서현 학생을 만나 1학년 내신 4등급 대에서 시작해 2등급 초반까지 수직 상승시킨 비결과 인문 논술 준비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미래 사회에 도움이 되려니 공부가 필요했다중학교까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해왔던 서현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옆의 친구들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에 압도되어 혼란스럽고 무기력해졌다고 한다.“저는 단순히 지식만 늘리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공부는 인간 본연의 존재가치를 탐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불법 외국인 이주 노동자 삶의 이야기인 <말해요, 찬드라(이란주 저)>와 같은 책을 보며 세상의 문제를 파악했고,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저)>을 읽으며 사회의 부조리를 인식했습니다. 동시에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나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습니다”.이처럼 목표가 분명해지자 의욕적으로 공부 습관 정비를 위한 스터디 플래너를 시작했다. 1학년 결과는 4등급 대였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중학교 때도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졸업할 때는 전교 권이었어요. 다시 한 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먼저 수학부터 시작했습니다”.문제집 한 권을 4회 반복해서 푸는 방식을 선택, 매일 2시간씩을 투자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서두르지 않고 한 문제 한 문제 완벽히 알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복습과 오답까지 끝내고나니 자신감이 붙으면서 2학년에는 주요 과목 성적이 모두 올라 2등급 대 내신을 달성했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하자 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며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미래 사회의 모습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데 나는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그려보길 권했다.인문 논술의 출발은 역사 인식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기에 서현 학생의 인문학 사랑은 남다르다. 인문학(人文學)은 인간의 조건, 즉 인간다움의 특징, 인간의 삶과 사고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언어학, 문학, 역사, 법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는데 이 중 서현 학생은 현 시대의 문제를 과거와 연결시켜 해석하는 역사 인식 능력이 탁월하다. 고려시대 원의 침략을 받는 상황에서 백성을 지키지 않고 도망가는 권력자들의 무책임이 임진왜란 때 자신만 살겠다며 의주로 피난 가는 선조로 이어지는 것을 비판하며 춘추전국시대 평민을 위한 사상을 펼쳤던 묵가를 오늘날 정치인들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2016년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부도덕한 권력자를 몰아내는 모습을 보며 <시민혁명(박윤덕 저)>을 읽고 미국 독립혁명 때의 민주공화당 수립이 국민이 주권을 가지게 된 근대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인문학은 역사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국제 정세까지 풍부한 배경지식 갖춰야서현 학생의 수시 지원은 3학종(국민대, 숭실대, 성신여대), 3논술(성균관대, 숙명여대, 성신여대)로 학생부에 수능 최저까지 맞춰야 하는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사회 현상에 대한 평소의 관심과 다방면의 깊이 있는 독서로 4개월 남짓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 2015년 11월 IS에 의해 발생한 파리 테러사건을 접한 후 톨레랑스의 나라 파리에서 130여명이나 사망케 한 연쇄 테러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국제 뉴스를 보기 시작했다는 서현 학생. “국제 뉴스를 보면서 한 국가의 정책이 다른 나라에도 상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흥미로워 모의 유엔(MUN) 국제회의 반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팔레스타인의 UN 국가 인정에 대해 토론이 있었고, 우리는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스라엘의 주요 우방국인 미국의 반대로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실제적으로는 강대국들의 결정에 좌지우지된다는 것을 체험하며 국제적 안목을 확보해 갔다고 한다. 성신여대 논술 문제에도 난민 내용이 출제되었는데 그동안의 경험으로 짧은 시간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외교는 각 나라의 역사,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유리하다고 설명했다.후배들에게 인문학은 사람과 관련된 근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방대한 학문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준비하긴 어렵다며 평소 사람과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궁금증을 풀어나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인문논술의 사전 준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수능 날 너무 겁먹거나 긴장하지 말고 모의고사 보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길 권하며 혼자서 쉽지 않다면 마음 맞는 친구와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9-03-28
- 수능영어 1 등급 획득 전략(평가원코드를 해독하라!) 학원을 10년을 다녀도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반드시 공부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나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의 학습방법은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고 해석하는 것인데, 수능의 지문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 암기 와 단순 해석법으로는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면 영어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정원장의 알파고영어에서는 영어 1등급 목표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수능 1등급 획득에 필수적인 킬러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의 지침과 이정원장의 문제해결 방법을 알아본다.평가원의 [빈칸추론] 문제 출제 지침!비어있는 정보를 글의 내용에 근거해서 추론하는 문제이다. 빈칸에는 단어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어구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어구가 들어가는 유형이 조금 더 어렵다. 빈칸은 아무 곳에나 만들지 않는다. 빈칸에 들어가는 내용은 글의 주제나 요지와 관계가 있거나 주제나 요지를 (=핵심내용을) 뒷받침 해주는 주요 세부사항이 들어간다. 출제지침이다. 출제위원들은 이 지침에 맞게 문제를 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문에서 가장 정보가치가 높은 것을 빈칸으로 제시한다. 즉 글의 핵심적인 내용이나 핵심내용을 뒷받침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을 빈칸으로 만든다. 둘째, 빈 칸의 앞, 뒤 부분만 읽고서도 답을 찾을 수 있게는 출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앞, 뒤만 보고도 답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평가원의 [문장의 순서] 문제 출제 지침!이 문제는 글의 일관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유형이다. 주어진 문장(대개 주제문)에 이어질 문장들의 순서를 정하도록 하는 문제다. 글의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세부사항들로 문제를 구성한다. 이 유형은 2~3개의 문장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서 제시하여 많은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문제유형에 속한다. 문장의 배열 방식은 하나 밖에 안 나오도록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글을 읽는 연습이 되어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가능하면 지시어나 연결사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문장들의 의미관계에 의해서 문제가 풀리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형식이 있어야 하는 글의 특성상 지시어나 연결사를 잘 이용하면 문제가 보다 쉽게 해결된다.평가원의 [문장 삽입] 문제 출제 지침!단락을 구성하는 각 문장들은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전개되어야 하는데 이를 글의 일관성(Coherence)이라고 한다. 주어진 문장 넣기[문장 삽입]는 글을 일관성 있게 써 나갈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유형이다. 문장들 간의 논리적 연결성 파악 능력과 문단구성 능력 등을 측정한다. 문단의 요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세부사항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한다. 세부사항간의 전후관계가 명확하고 글의 전개가 자연스러운 지문을 이용한다. 가급적 지시적 표현이나 연결사에 의하기보다 내용상의 연결에 의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글의 특성상 형식을 벗어나 내용만으로 연결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시어와 연결사가 굉장히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 없다.이정원장이 제시하는 킬러문제 해결법.이정 원장이 개발한 분석적 독해기법(Analytical Reading Skill)이 그 답이다. 분석적 독해기법인 ARS는 3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요지코드, 논리코드, 패러프레이징기법)독해 1 법칙(요지코드) : 요지코드란 필자의 생각, 주장, 판단을 나타내는 코드인데, 요지코드를 신속하게 찾는 훈련을 하게 되면 문제를 단, 15초~3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생겨나서 시험 볼 때 시간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요지코드기법을 활용하게 되면 주제, 요지, 제목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킬러문항인 빈칸문제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독해 2 법칙(논리코드) : 논리코드란 필자가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방식을 말한다. 논리코드를 활용하게 되면 글의 순서·문장 삽입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독해 3 법칙(패러프레이징) : 필자는 글에서 요지를 최소한 2번 이상 제시하는데, 이를 재 진술(Restatement/Paraphrasing)이라고 한다. 출제자가 고난도 빈칸문제를 출제할 때 대부분 패러프레이징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 만점 1등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할 독해기법이다.(ARS 독해기법으로 수능영어는 단, 3개월이면 정복할 수 있다.)이정스터디학원이정원장이정스터디대표알파고영어대표문의 02-3391-1033 2019-03-28
- 무의미한 선행학습 vs 효과적인 선행학습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선행학습이라고 느끼고 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방향과 방법에 관해서는 이견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왔고, 이제는 확실한 결론이 나와서 몇 가지 이야기해보겠다.1. 초등학교 때 중등과정을, 중학교 때 고등과정을 다 끝내면 좋겠죠?초등학생의 경우 연산 중심의 개념 선행으로 그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 학원 영과고반 시험도 떨어지고, 중학교 입학 전후로 자기학년 과정의 심화를 하려는데 도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중학생의 경우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하더라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2. 개념교재와 연산훈련 정도를 여러 번 돌리면 상위권이 되겠죠?학교 시험문제는 단편적인 개념 적용과 연산 정도를 묻는 문제가 30% 전후라서 학생의 수학머리가 상위 2%이내가 아니라면 절대로 고득점이 불가능하다. 개념의 활용이나 다논점 결합의 심화문제가 나머지를 구성하고, 조금 더 단계별로 출제되고 있다. “가장 바람직한 공부”는 각 과정이 “①개념학습→②유형정리→③약한 심화→④완벽한 심화→⑤사고력 수학”의 순이다. 한 과정을 다 끝내고 다음을 시작하는 것은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지금의 학교 과정에 대해 사고력 학습을 한다면 다음 학기 과정은 심화를 하고 그 다음 학기 과정은 개념과 유형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개념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 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Nothing is complete unless you put it in final shape.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배울 때 필기와 정리는 기본이고, 이 후에 오답정리를 완벽하게 해서 개념의 체계를 넘어 심화의 체계가 잡혀야 진짜 실력자가 될 수 있다. 양적 진도 확대에 연연한다면 얇은 지식으로 심화까지 정리된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필자의 집 부근에는 대치동의 유명한 황○, 엠○, C○○, 미○○○ 등이 있다. 아이 2명을 여기에 다 보내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직접 가르치기까지 한다. 대치동의 메이저학원들은 심화학습이 어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완성도 체크로 반배정과 수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중계동에서는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교재와 프로그램이 너무나도 다르다. 게다가 대치동에서 존재감도 없는 일부 학원들이 중계동에서 선행 중심의 얇은 프로그램이나 맞춤형수업으로 실력을 키우겠다고 광고를 하고 여기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공감을 하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니까 고1모의고사에부터 휘문고,숙명여고는 한 반에 90점 이상이 6~10명인데, 중계에서는 1명이거나 없는 현실이 만들어진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이 없으니 중학교 때 2학기는 내신방어를 목표로 하면 되겠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은 ①실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는 점, ②수학공부와는 별개로 수학 시험 준비의 자세가 바로잡혀야한다는 점, ③풀어본 문제에 관한 오답정리가 필수라는 점, ④답이 나오는 논리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최적의 답안 작성을 연습하고 암기해 버리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본능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는 점이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두 마리 토끼를 잡자! 봄 날씨로 포근한 기운을 느끼며 시작하는 1학기에 고등학생은 1주 뒤에 모의고사를 봐야하고, 4월말에는 중·고등학생 모두가 전쟁 같은 중간고사를 치러야한다. 중고생들은 이 번 학기에 좋은 성적을 만들 계획을 경건한 마음으로 3월1일까지 잘 세운 후 꾸준한 자기관리와 실천에서 흔들림이 절대로 없어야할 것이다.1. 코앞으로 다가온 모의고사. 내일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보내자.필자가 인생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냐고 강의 도중에 물으면, 학생들의 대답은 “내일이 시험인 사람이요!”라고 나온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나태해질 겨를이 없다. 1년을 시험 전날처럼 살 수는 없지만, 1주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수능이 장기전이지만, 매달 모의고사를 준비하다보면 단기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일단 남은 기간 동안 단기전의 꿀 팁은 언어 모의고사를 매일 1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고, 수학은 최근3년 기출을 풀어서 오답정리를 하는 것이다. 물론 오답 관련 논점에 대한 정리까지 해준다면 더 바람직하다.2. 공부계획... 4월13일까지는 영수를 중심으로, 다음 1주일은 국과를 정리해야!아직은 7주 정도 남아 있으므로 영수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심화와 구석진 내용까지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시험일정이 나오면 시험 전날 꼭 볼 것을 정하고 그 전에 준비할 내용을 기록해서 지금의 실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4일정도의 시험기간 중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성적이 나쁘면 의욕이 떨어져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조금은 오버하더라도 시험 시작3~4일전부터 첫날 볼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외우고 풀고 다시외우고...). 이 작전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할에 가까울 만큼 중요하다.3.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 시험일 하루에 2개 이상이면 미리 준비하자.수학과 과학을 같은 날에 그것도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과 같이 본다고 하자. 이런 날에 대한 사전 대비를 안 한 학생은 시험 전날 한 과목을 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두 과목도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서 절반의 성공도 힘들다. 첫날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3일전부터 이런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 전날 과목당 3시간씩 필수 암기사항만 정리하면 될 정도로 준비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벌써 10여개의 과목 중에 6개를 완성한 것이니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이다.4. 국어, 사회, 과학은 내용 암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다.내용 정리는 가볍고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다시 내용 정리를 한 후 외워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미리 요약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정말 시간이 없거나 문제집을 빨리 한 권 더 풀고 싶다면 미리 빨간 볼펜으로 답을 적어 둔 후에 문제를 읽고 답은 보면서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5. 수학 문제집 2권정도 완벽하게 풀면 서라벌,대진에서도 1등급 나오겠죠?어림없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자들 중에 전교권 학생의 경우 학원에서 필자와 같이 진행한 문제집이 “쎈, 일품, 블랙라벨, 교과서모음집(학원교재), 자이스토리, 모의고사기출문제집(학원교재), 일등급수학” 7종에 이른다. 남이 이룬 결과가 쉽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해서는 곤란하다.6. 수학...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암기는 안했어도 이해는 한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결과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후자의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필자의 경우 쉬는 시간에 이런 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다닌다.7. 수학은 매일하고 정리를 잘 해서 예상문제를 외워야한다.시험기간이 시작되기 4일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화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심화논점을 개념과 연결하는 작업을 많이 해둬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올라간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다시 풀어본 후 교재에 모범답안을 잘 정리해두면 시험 전날 눈으로 보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꼭 다시 안보면 큰 일 날 것 같은 문제 200~300개 정도를 꼼꼼하게 여러 번 정리해야한다. 아마도 심화문제집 3권 정도를 풀고 체크해둔 문제들일 것이다.마지막으로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마무리하고자한다.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집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올릴 때마다 오답율이 급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당연한 현상이니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아두고 정확하게 풀기위한 논리와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실패했을 때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배워나갈 때 성장할 수 있다. 틀리는 것과 막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결국 충분한 연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중3의 고등수학 성공 전략(여름방학)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강의한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켜보면서 얻은 불변의 결론은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이 바로 중3과 고2”라는 점이다. 특히 중3 여름 방학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렇게 하면 실패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밝혀두고자 한다.1. 중학교 때 고등선행 다 끝내면 좋겠죠?능력에 맞춰 선행을 해야 한다.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 해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단기 속성 특강에 의존하는 진도 빼기는 무의미하고, 자신의 진도와 상황에 맞춰 기본서를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완성해가는 학습이 필요하다.2. 정석 같은 기본서정도를 완벽하게 풀면 상위권이 되겠죠?박장대소 할 상황이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선덕·서라벌·대진고등학교 등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기본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알만한 실력”, “알지만 실수 하는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세 번째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에서 해방이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성공과 실패는 “노력”이라는 변수와 “결과”의 상관관계로 표현할 수 있다.우리 학생들은 내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로 결과에 대한 변명을 하기에는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공부는 성공의 수단이 아니라 힘든 상황을 참고 극복해나가는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야하며, 지금부터 “가장 큰 성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여름 내내 공부만 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시험이 끝났고 놀기 좋은 시기이다. 학교에 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곧 다가오는 방학에 여행갈 계획으로 머릿속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런 놀자판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남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활용해서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본다.1. 하루에 12시간씩 15일간 공부하면 180시간방학 첫날부터 개학까지(가족여행기간 4일을 제외) 논 학생과 이 기간 15일 동안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공부시간 차이는 정확하게 180시간이다. 학기 중 기준으로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할 경우 36일 분량이다. 이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이 따라잡으려면 매일 한 시간씩 180일을 공부해야한다. 결국 이미 승부는 났다고 봐야한다.2.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해???1등을 해도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했는지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노력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기와 비난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결국 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상위권이 이렇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필자도 중1때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이유도 있지만)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워터파크·영화관·놀이동산에도 가 본 적이 없었다. 20여 년 전 서울대에 수석 입학한 장승수씨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보면 부모님의 지원 없이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 공부했던 모습에서 그 분이 얼마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3. 남들 놀 때 같이 놀았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겠지???그렇게 생각하니까 발전이 없다. 그저 조금씩 더 뒤쳐질 뿐이다. 1등이 되기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좋아지려는 노력은 있어야한다.4. 이 시기에 탄력 받은 공부는 멈추기 어렵다.사실 여름 내내 시행착오, 질병이나 가족여행으로 생각보다 공부가 덜 되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긴 여름방학의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완성도를 높여줘서 다음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남들 놀 때 공부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한 두 시간만 멍 때려도 불안해진다. 유익한 중독의 거의 유일한 예이다.5. “남달라”라는 결과는 “남다른 준비”에서 시작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금수저를 싫어하면서도 가장 부러워한다. 한 번의 인생에서 바로 대박을 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아이를 은수저 이상은 만들어 줄 수 있다. 남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남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 방법이다. 내가 성공하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게으름”과 “무지”라는 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글의 내용이 상당한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복권 이외의 방법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우리 학생들이 알아야만 부모님의 잔소리가 맛있는 고기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 정도 지나면 학생 때 즐겁게 놀았던 기억과 그 시절 친구들은 남아있지 않고, 돈 걱정과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면서 그 시절에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크게 후회를 하며 여름휴가를 포기하게 된다는 꼭 기억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신승하 학생(고려대 기계공학과 19학번/청원여고 졸) 기계 공학자를 꿈꾸는 신승하 학생(청원여고 졸). 수시 6장 모두 기계공학과를 지망,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19학번이 되었다. 내신이 2등급대여서 특목·자사고나 강남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을 선택,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 수(가), 영, 탐 4개합 7이라는 높은 최저를 맞추고 합격했다. 면접을 잘 본 것이 합격 비결이라는 신승하 학생을 만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면접 준비는 생각하는 훈련에서 시작고려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및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함께 본다. 20분 준비시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인당 10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된다. 신승하 학생은 “면접은 면접관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포인트로 ‘정답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이러한 사유 방식을 가지는 데는 과학 동아리 선생님의 ‘왜’라는 질문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어 분광기를 이용한 선 스펙트럼에 대해 배울 때였어요. ‘UV를 쏴주면 왜 빛이 나는 걸까?’라고 물으시며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별다른 기초 지식 없이 ‘UV가 공기 중의 전자들을 치고 가서’라고 대답했더니 맞다고 하시면서 전자들이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들뜬 상태가 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버려지는 에너지가 빛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어떤 식으로든 대답하려고 하면 먼저 생각을 해야 된다며 단순한 것이라도 우선 말로 해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또한 자율동아리는 인문계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유는 인간적, 기계적, 예술적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위해서였다. “행동유도성디자인을 주제로 했을 때 다른 설명 없이 자연스럽게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동그란 문고리를 보면 돌리게끔 하려고 할 때 어떤 심리 작동과 기계적 장치가 필요한지 각기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의 근거를 제시하고 설득시키며 또한 친구들의 논리를 경청하고 융합해 보았던 경험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사고하는 습관이 면접 준비의 시작이라고 했다.연합형 선택교육과정 ‘로봇기초’ 수강으로 전공적합성 보여청원여고와 청원고는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원여고에는 고급수학과 사회과학과제연구가, 청원고에는 융합과학탐구, 로봇기초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양쪽 학교 학생은 4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기본 단위 수 외 추가로 수강해 대학에 진로나 전공 관심도를 나타내 보일 수 있다. 기계 공학자 진로를 가지고 있는 신승하 학생은 ‘로봇기초’과목을 수강했고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었다.“기계에 관심은 많지만 직접 다룰 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타 학교 학생들과 진행하는 연합형 로봇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이 수업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썬 등의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전기, 전자, 기계 등 로봇의 융합요소를 경험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봇세’와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로봇이 야기하는 환경 및 실업의 문제는 효율성만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배우며 올바른 기계 공학자는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거시적 안목을 지니고 연구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연합형 교육과정은 전공에 대한 학생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첩경 역할을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꼭 활용해보길 권했다.해답지와 다른 풀이법으로 도전해 보자고1까지도 꽤 잘했고 좋아했던 수학 과목의 성적이 고2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해답에 근거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법에 흥미를 잃었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만 풀다 보니 새로운 유형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 것이었다. 과학 영재반 활동 중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라는 수업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신승하 학생.“준비물과 설계도를 미리 받아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마지막 부분에서 공이 다 돌지 못하고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우리 팀만이 이 장치를 완성했는데 성공 요인은 설계도대로 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한 것이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해결해 보면서 그 동안 수학 문제 풀이도 설계도처럼 암기한 공식에 맞춰 기계적으로 적용해왔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이후 일부러 해답지와 다른 풀이방법을 시도해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다양한 식을 찾아보며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더 나아가 각 문제에 맞는 풀이법을 빠르게 고안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학습법은 사고를 체계화시켜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탐구력을 생성시켰고, 다른 과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추천했다.고교 입학 전에 책 읽는 속도 점검해야기욤 뮈소의 작품을 좋아해 그의 책은 모두 읽었다는 신승하 학생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말고 재밌다고 여겨지는 책부터 아니면 웹툰이라도 다양하게 읽기를 권한다. “저는 책을 무척 빨리 읽습니다. 문장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왼쪽과 오른쪽을 반반씩 읽어 머릿속에서 합칩니다. 누구에게 배운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터득한 방법입니다”라며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고 한다.후배들에게 “긴 지문을 빨리 읽어내는 것은 집중력의 힘입니다. 따라서 하루 5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고 아침은 꼭 챙겨먹으며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자신은 점심식사 후 친구와 배드민턴을 했다고 한다. 바쁘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주면 건강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2019-03-21
- 2018년 내신국어 중계, 노원 학교별 기출분석현황 재현고1학년문법 파트와 문학 파트로 나뉘어 출제가 되었는데 문법은 교과서 내용을 <보기>로 주고 선지가 응용된 문제가 많았지만 난이도는 대체로 어렵지 않았다. 문학은 교과서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와 외부 지문을 활용한 정서 찾기나 표현 방법 찾는 것들이 평소 수능공부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청원고1학년문법에서는 교과서 외에 학교에서 프린트물로 나온 부분에서 암기 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으나 문제 난이도는 평이하였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중요성을 알고 자습서, 평가문제집을 포함한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학습해야 한다.서라벌고1문학 파트와 문법 파트로 출제가 되었는데 문학은 교과서 내용 확인 위주의 문제로 출제가 되었고, 문법은 <보기>가 주어지고 보기와 관련된 문제 위주로 출제가 되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문법은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연습해야 한다. 문학은 평소 수능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외부 지문 즉 낯선 작품을 많이 접하면서 응용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서술형의 배점이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평상시에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대진고1교과서 외에 작년 3, 9, 11월 학평이 시험 범위에 포함이 되어 교과서 내용과 응용이 되었다. 모의고사 관련 문제는 조금씩 선지내용이 바뀌기는 했으나 그대로 출제가 되어 성실하게 공부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문법과 관련된 문제들은 음운의 변동과 맞춤법, 높임법, 시제, 피동문, 인용문에서 골고루 출제가 되었다. 문법이 부족한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2학기 문법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불암고1시험 범위는 설명문, 수필, 시나리오, 한글 맞춤법 등 문학과 문법 파트로 나뉘어 출제 되었다.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중요성을 알고 자습서, 평가문제집을 포함한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학습해야 한다.대진여고1문학은 내용 파악하는 문제가 많아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지중에 이 선지가 왜 오답인지 찾아내기 까다로운 문제가 몇 있었다. 또한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도 난이도가 높아서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다면 맞추지 못했을 것이다.. 문법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되, 폭 넓고 깊이 있는 문법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예시까지도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었다.혜성여고1문학 파트는 물론 화법 파트에서도 외부 작품이 선지에 많이 나와서(외부 작품 총 20개) 평소에 수능형 공부가 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것. 심지어는 외부작품이 대부분이 고전 시가고, 현대어로 번역되지 않고 출제되어서 고전 작품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있어야 했음. 관동별곡도 그렇고 문학 작품 전체가 학교에서 가르쳐 준 내용 이상의 문제가 많이 나와서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또한 표현법과 관련해서도 외부 작품이 출제되었으므로 중요한 표현법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고 깊게 익힐 필요가 있음.서울외고1문학(시, 시나리오, 수필)과 설명문, 작문 파트로 나뉘어 출제가 되었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과서의 중요성을 알고 자습서, 평가문제집을 포함한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학습해야 한다.용화여고1문법은 1번같이 ‘구개음화’만 하더라도 구개음화 현상이 무엇인지 아주 깊이 있게 알아두어야 했다. 내용이나 예시 모두 교과서에서 거의 출제되지 않았으며 음운의 변동 전체에 대해 폭 넓고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았으면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한글맞춤법도 문제 난이도가 높다. 화법 작문 문제는 문법 문제가 어려움을 감안하여 교과서 학습활동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모든 문제가 난이도가 낮았던 것은 아니므로 학습활동과 교과서 필기를 꼼꼼히 공부했어야 한다.영신여고1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문법 개념도 깊이 있게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교과서 외의 예시가 많이 사용되었다. 내신 대비를 하면서 음운의 변동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형태소와 음운에 대한 공부까지 심도있게 했었어야 한다. 문학의 경우 난이도가 평이했다. 출제 영역도 1문제를 제외하고는 학교 프린트에 충실했다. 하지만 프린트 세세한 부분에서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했어야 한다. 외부 작품이 인용된 문제도 한 문제였어서 문학에선 1~2등급을 가르는 변별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2 출제 경향 분석은 학원의 블로그나 상담실로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국권학원원장 국권상담문의 02-935-6685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