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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들의 꿈, 욕망, 성장을 위한 철학 처방전 중동고등학교에서 20년간 철학교사로 근무하면서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고 있는 생활철학자 안광복 교사는 10여 권의 철학책을 펴내 독자들에게 철학하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그가 지난 8월 꿈을 찾는 철학 수업을 담은 신간 <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을 출간했다. 우리 청소년들은 꿈을 찾기 위해 어떤 욕망 연습이 필요할까.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안광복 저자는 이 책을 “20년 세월을 갈무리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책은 나의 운명 진단하기, 내 인생의 진도표 짜기, 성장 욕구 틔우기, 일상 가꾸기,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크게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대로 된 욕망을 가꾸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간 중간의 ‘성장노트’에는 욕망 연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팁도 담겨 있다.잘 모르는 것은 제대로 꿈꿀 수도 없다책 제목이 <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 열일곱 살이면 고1. 이때를 꿈을 구체화해나가는 시기라고 한다면 ‘욕망 연습’이란 무엇일까요. 욕망을 키우는데도 연습이 필요한 것일까요?““행복해지고 싶어요.”, “하고픈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성공해야죠.” 학교 현장이나 강연할 때 줄곧 듣는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하지만 과연 ‘행복’, ‘하고픈 일’, ‘성공’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잘 모르는 것은 제대로 꿈꾸기도 힘듭니다. 제대로 된 욕망을 가꾸는 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그렇다면 제대로 된 욕망이란 무엇일까요? 철학은 ‘좋은 삶’이 무엇이지, 어떤 욕망이 바람직한지를 끊임없이 되묻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 자체가 인생의 목적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종착지도 모르는 채 빨리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같습니다. 나는 무엇을 꿈꾸어야 할까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요? 인생을 제대로 가꾸고 싶다면 이런 물음의 답부터 찾아야 합니다.”내 인생의 블루프린트를 그려라중고등학교 때는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다시 취업 경쟁이 이어지고 직장에 들어가도 언제 해고당할지 몰라 불안합니다. 어찌 보면 인생 자체가 걱정과 불안의 연속입니다. 그렇다고 남들과 다른 미래를 꿈꾸자니 보장되지 않은 길이라 두렵습니다.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 할까요?“경영학에서 ‘레드오션’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미래는 어두운 시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반면, 세상이 아직은 모르고 있지만 미래가 밝은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남다른 길을 가며 새로운 미래를 열기란 쉽지 않습니다. 먼저 큰 틀에서 인생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면 쉽게 주저앉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등생들은 공부하느라 늦게까지 잠자지 못하는 고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눈앞의 힘든 상황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그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분명하게 욕망하고 이를 위해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흘러가듯 살지 않고 줏대 있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젊은이들의 꿈입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이를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합니다.”실패와 상처를 성장으로 바꾸는 ‘의미 찾기’아이들은 어떤 일을 경험하면서 실패와 성취를 거듭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상처를 곱씹으며 의미를 찾고 당연한 것에 의문을 품으며 진정한 욕망을 꿈꾸게 하라”는 선생님 철학 수업의 목표인데 어떻게 하면 상처를 넘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냉철한 이성이 이끄는 차분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그럼에도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또한 냉철한 이성이 이끄는 열정을 갖추려면 ‘패배의 천재’가 되어야 합니다. ‘패배의 천재’란 부단히 실패하면서 좌절을 통해 배우고 느끼며 성장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발전이 없는 사람은 고민만 하는 사람입니다.이유를 모르는 고통은 ‘고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왜 겪어야 하는지 아는 고통은 ‘성장통’으로 다가옵니다. 고통은 성장의 씨앗이 될 수도, 내 미래를 주저앉히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고통은 내 미래에 어떤 ‘가치’와 ‘의미’가 있을까요? 힘들고 버거운 경험에 대한 치료제는 ‘이유’와 ‘의미’입니다. 지금의 고통을 ‘미래의 나’의 눈으로 바라보며 의미를 찾아보세요.”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혹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당장 힘들어서 외면하고 당장의 편함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공을 들여야 하는 중간 과정 없이 화려한 결과만을 바랄 때, 말과 행동은 허황되기 마련입니다. 운이 좋아 잠깐 반짝했다 해도 곧 스러지고 맙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과업’에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무척 중요합니다. 인생의 앞 단계에서 충분히 도전하며 느끼고 깨닫지 못하면 후회가 남은 탓에 삶의 이후 단계에 몰입하지 못할 테니까요. 십대,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에 이루어야 할 과업은 무엇입니까? 내 ‘인생 진도표’를 정리해 봅시다.”안광복 교사는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철학자로 꾸준한 저술과 강연으로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20년간 철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 <열일곱 살의 인생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카페> 등이 있다. 2016-09-23
- 강남 학교 이색 방과후 프로그램 - 영동고등학교 강남 고교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달라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걸맞게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움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고 있는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영동고등학교(교장 권영유)의 방과후 프로그램 중 여름방학에 진행된 ‘C언어 프로그래밍’과 ‘물리 특허’, ‘EU·영미권 토론’, ‘말하기 TED’, ‘미술 활동 보고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교육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코딩 교육과 물리 특허 교육코딩 교육 열풍과 맞물려 관심을 모은 ‘C언어 프로그래밍-기초(지도교사 김태훈)’ 수업은 C언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수업에서는 C언어 코딩과 관련된 부분은 물론이고 프로그래밍을 위해 필요한 컴퓨터의 구동원리와 특성, 소프트웨어 설계 등의 이론 수업도 병행한다.Visual C++ 설치부터 표준 입출력 함수·변수와 연산자, 함수의 설계, 최종 과제 수행 등으로 진행되며, 매 수업마다 ‘이론수업 → 예제실습 → 예제응용’을 실시해 단계적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생들 간의 이해도에 편차가 크므로 개인별 실습 지도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물리 특허(지도교사 강선민)’는 특허 출원의 모든 진행과정을 실제로 경험한 교사가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중 발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특허 출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발명부터 특허 청구 방법 및 순서, 기존에 등록된 특허 문헌을 통한 아이디어 창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방식 등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인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 기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세계 이슈와 융합 지식에 초점 EU·영미권 이슈 토론과 말하기 TED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토론 형식을 통한 EU·영미권 News Analysis(지도교사 유민아)’는 EU·영미권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본 후,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패널 토론 형식의 수업이다.영국의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부터 사드 확정의 효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경제적 효과, 한-프 문화유산협정 등 굵직한 세계 이슈를 주제로 매시간 토의를 한 뒤 그 내용을 각자 기록하는 방식으로, 교과서 밖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모의 TED 말하기와 융합형 주제 논술 토의 학습(지도교사 문지희)’은 다양한 융합형 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발표하는 TED 형식의 말하기 수업이다. 개별 희망 주제로 매 수업 전 논설문(원고)을 작성하고 발표 방향 및 도구, 내용 전개에 대한 지도교사의 조언을 듣고 첨삭을 받은 후, 수업 당일 개인당 15~20분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머지 시간에는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피드백 한다. 이로써 본인이 몰랐던 자신의 발표 습관을 파악하여 교정할 수 있으며, 상호 평가를 통해 타인의 평가 요소도 고려하여 다음 발표 때 반영할 수 있다. 발표 주제는 다소 친근한 자신의 진로뿐 아니라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개별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예술적 감각 키워 창의력 개발 입시 미술 기초 다지는 미술 활동창의력을 길러주는 기초 발상과 미술 실기를 배우는 ‘미술 활동 보고서반(지도교사 강기태)’은 입시 미술의 기초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기초 수채화 개체 묘사는 다양한 개체 중에 이미지를 선택해 형태 비례와 양감(덩어리감), 색채조합능력, 묘사력(질감), 밀도감 등을 고려해 표현하며, 기초 수채화 인물표현은 얼굴 중심으로 인물을 스케치하고 근육과 뼈대에 맞춘 터치의 방향성과 중첩되는 면 밀도 높이기, 마무리 처리 등을 익힌다.상황 표현은 주어진 상황(잡지 3권)내에서 배경과 이미지를 선택해 주제를 결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화면에 조합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기초 발상과 표현은 이론실기 미술 이론과 보고서를 작성하며 대학 실기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미술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입시 미술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2016-09-23
- 영화로 배우는 역사 체험학습 2학기가 시작 된지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주말마다 아이랑 어디를 갈 지 정하는 것도 엄마 아빠에게는 큰 숙제이다.요즘 부쩍 많아진 영화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면 어떨까?‘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 일제 강점기에서 근ㆍ현대사에 이르기까지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어 흥행까지 되고 있다.영화 스토리와 연결해서 역사 공부도 하고, 또 직접 영화 속의 배경을 찾아가보자.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각 기관 홈페이지덕혜옹주일본에 볼모로 끌려가 평생 돌아오지 못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손예진, 박해일 등 최고의 배우들과 섬세한 연출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실제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은 하지 않았다는 역사적 평가에도 영화 속에서는 반대로 그려져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지만 기울어져 가는 대한제국의 음울한 분위기와 당시의 배경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추천 1 덕수궁덕수궁 함녕전은 실제 고종과 덕혜옹주가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곳이다. 또 고종이 돌아가신 곳이기도 하다. 함녕전 외에 석조전은 대한제국 시절 지어진 서양식 황궁으로 영화 속에서 고종이 덕혜옹주를 비롯해 영친왕, 순종, 순정효황후와 함께 석조전에서 사진을 찍는 장면은 사료를 바탕으로 똑같이 재현된 부분이라 현실감을 더한다. 덕수궁 내에 있는 중명전은 고종의 집무실이자 외국사절을 맞던 곳이다. 또 이곳에서 을사조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중명전은 내부 리모델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임시 폐쇄되어 둘러볼 수는 없고 외관만 볼 수 있다. 석조전에서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무료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관람료 개인 1,0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입장 시간은 오후 8시까지)●문의 02-771-9951, www.deoksugung.go.kr추천2 정동길덕수궁 돌담길에서 신문로로 이어지는 정동길에는 우리나라의 구한말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교회 건물로 구한말 시대의 건축적 양식을 볼 수 있는 정동교회를 비롯해 걷다보면 인근에 아관파천의 무대가 되었던 구 러시아 공사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지금의 건물과는 다른 느낌의 당시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과거의 시간 속으로 들어간 듯하다. 그 외에도 서울 시립미술관, 정동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1길 19(배재학당 역사박물관)●관람료 무료●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문의 02-319-5578, appenzeller.pcu.ac.kr고산자, 대동여지도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진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등 화려한 캐스팅과 스타감독인 강우석 감독의 연출작이다. 국가 권력이 독점하고 있던 지도를 백성에게 되될려주려고 했던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승원이라는 배우가 갖고 있는 조금의 가벼움은 거슬리지만 김정호라는 역사적 인물을 스크린에 최초로 옮긴 작품이다.추천 1 지도박물관국토지리원에서 운영하는 지도박물관은 국토지리 정보의 변천 과정과 측량 및 지도 제작에 관한 역사적 유물 및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하는 곳이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각종 고지도,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한 현대 지도 등 유물과 그래픽 패널 영상을 볼 수 있다. 지도제작 체험장, 지리정보시스템과 생활, 국토지리정보원이 하는 일 등을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고 홍보 영상물과 항공사진도화기, 측량장비 등을 볼 수도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김정호의 동상이 있으며 세계의 위치 기준인 그리니치천문대로부터 우리나라 위치의 기준을 설치한 경위도 원점 등을 볼 수도 있다.●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92●관람료 무료●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까지는 휴관/ 신정, 설ㆍ추석 연휴 휴관)●문의 031-210-2600, museum.ngii.go.kr밀정천만 관객을 예상할 만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 톱배우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김지운 감독이 힘을 합쳤다. 1920년대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의열단과 이중첩자에 관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독립운동과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 ‘암살’과도 비교되면서 실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스토리를 배울 수 있다. 추천 1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1908년 ‘경성 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곳이다. 투옥되었던 독립 운동가에 대한 자료뿐만 아니라 감옥, 고문시설, 수감 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관람료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6시(월요일 신정, 설ㆍ추석 당일)●문의 02-360-8590~1www.sscmc.or.kr추천 2 경교장독립운동가가 등장하는 영화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거나 실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백범 김구. 가까운 곳에서도 김구 선생님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교장(京橋莊)으로 김구 선생이 해방 후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까지 사용했던 개인 사저이다. 2001년 4월 6일 서울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6월 13일에 사적 제465호로 승격되었다. 서울특별시 종구 평동에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하였던 역사적 장소이다. 이곳은 민족진영 인사들의 집결처로 이용되었고 또 안두희에 의해 서거된 곳이기도 하다.●위치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강북삼성병원 내●관람료 무료●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신정 휴관)●문의 02-735-2038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목숨을 건 첩보작전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이정재, 이범수 등 초호화 국내 배우 캐스팅과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일각에서는 반공이미지만 내세웠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당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한국전쟁의 역사적 배경을 배울 수 있다. 추천 1 인천상륙작전기념관한국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서 1984년에 세워진 기념관. 한국전쟁 당시의 무기류, 군복, 영상, 전망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팔미도 등대 세트를 야외 전시장에 설치해 영화 속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기념관을 방문한 스탬프 기록이나 영화 관람티켓이 있으면 실제 팔미도 등대로 향하는 유람선을 탈 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구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 시간이면 팔미도 등대를 찾아갈 수 있다.●위치 인천 연수구 청량로 138●관람료 무료●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문의 032-832-0915, www.landing915.com 2016-09-23
-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 진학 정보 암기에 초점을 둔 한국 교육 시스템 때문에 미국 대학 생활이 어려웠다. 미국 교육 시스템은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미국 역사와 정치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던 것도 내가 맞닥뜨린 또 다른 큰 장애였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내가 겪었던 경험을 전달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1.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한국에서는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배웠기에 어떤 것을 가르치시든 다 받아들였다. 반대로 미국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질문과 이의 제기를 했다. 처음에는 미국 학생들이 예의가 없다고 느껴져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선생님들 역시 실수를 하신다는 걸 알았고, 수업 중 의문점이 난 문제들은 학생들의 질문으로 해결되기도 했다. 질문은 최고의 학습법이었다. 2. 미국 역사에 대해 배워라미국 대학에서는 미국 역사 또는 정치에 대한 수업이 필수다. 내가 들었던 수업 중 정치과학 과목이 가장 어려웠다. 미국으로 가기 전에는 미국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미국 역사 속 중요한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꼭 갖기 바란다. 수업 시간에 잘 따라갈 수 있고, 특히 선거 등 미국 문화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얻을 수 있다. 3. 학점을 잘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왜 배워야 하는지 생각해 보라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성적에만 관심이 컸지 질문을 이해하거나 지식수준이 높아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미국 교육 시스템은 생각하고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간시험을 위해 암기 위주로 준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미국 대학교수들은 교재에 나온 문제들을 생각하고 분석하여 답을 이끌어내기를 원하지 내용에 나온 것을 그대로 외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4. 공부 시간표를 계획하라자, 이제 여러분들은 드디어 선망하던 대학에 입학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본인들의 공부습관을 평가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야 한다. 지금 공부 계획을 짜고, 동기 부여가 되도록 본인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대학에서는 가족들이나 교수님들이 본인들을 다그쳐 공부하도록 하는 상황은 절대 오지 않는다. 반드시 본인 스스로 본인 공부에 책임져야 한다. 데이비드 강원장키 에듀케이션(Key Education)문의 02-546-9971 www.keyedu.org 2016-09-23
- 중학교 1학년을 위한 독서/토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기자에게 특별히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뒤이어 강당에는 잠깐 동안이었지만 불편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정적을 깬 것은 중국 대표 기자단 중 한 명이었다.그런데 우리에게는 이 모습이 낯설지 않다. 정답만을 말해야 하는 교육 환경에 익숙한 우리사회에서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 되묻게 된다. 그리고 이런 내적 검열 후에 남는 것은 눈치 보기와 침묵이다.산업사회는 주어진 문제에 따라 답을 내는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였다. 반면 오늘날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자신의 노동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인재, 자신의 창의적 기획을 타인과 소통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이를 위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길러야 하는 학습 능력들이 있다. 이는 기존 문제를 자신의 개성을 담아 해석할 줄 아는 능력과 이를 남에게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 능력은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데서 생겨나지 않는다.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표본은 고전이다.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고전은 시대마다 고유한 인간의 삶의 문제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생각을 전달할 개념을 보여준다. 나아가 고전에서 읽은 내용을 현실의 구체적인 문제에 적용해 대안을 모색해 볼 때 비로소 생각하는 힘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동료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의식은 확대된다. 가령 학생이 공리주의에 관해 책을 읽고 이해했다고 가정하다. 그렇다면 전염병이 돌아 국가에서 충분치 않은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할 때, 공리주의 원칙에 따르면 누구를 먼저 접종해야 할까? 누구를 먼저 접종할 때 고통의 총량을 줄이고 행복의 총량을 늘릴 수 있을까? 영유아나 임신부에게 먼저 접종해야 할까, 아니면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를 먼저 접종해야 할까?이러한 구체적인 현실 문제를 토론을 하다 보면 공리주의의 문제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학생들은 기초적인 주제들과 그것을 사고할 수 있는 개념들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사고할 동기를 부여받게 되고, 자신의 개성을 담은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힘과 욕구를 갖게 된다.중1 때 체계적으로 익힌 인문사회와 과학에 관한 고전 독서, 쟁점 토론, 그리고 문제의식이 있는 글쓰기의 삼위일체 교육은 그 역량을 기르는 21세기의 기초이자 근본 교육이다.이지우철학박사/중·고등 대표강사올인고전학당문의 02-565-9688 2016-09-23
- 할아버지 할머니의 양육환경 ② 사업하는 딸 부부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양육한 초등 5학년 중학교 1학년 손자들을 둔 할머니의 경우이다. 5학년 남자아이로 덩치도 크고 남자답게 잘생겼는데 의외로 학교에서 자주 울면서 전화를 한다고 한다. 그 일로 사업하는 엄마가 항상 힘들다 보니 상담을 오게 된 경우이다.특히 여자 친구들과도 잘 못 어울리는 일이 생기고 여자 아이들을 싫어하는 경향까지 있다고 한다. 상담을 해보니 겁이 너무 많았는데 악몽도 자주 꾸고 잠도 푹 자지 못한다고 하며 집에 혼자 있는 것도 어렵고 친구들과 어디 가는 것도 힘들어하는 아이였다.아이가 어렸을 적 할머니로 부터 겪었던 일들이 불안의 트라우마가 되고 또 형으로 부터도 많은 상처를 받았던 이유들 또 부모님이 사업으로 바쁘다 보니 무관심했던 이유들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나약하게 된 원인이 된 경우였다.아이가 갖고 있는 상처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니 표정도 밝아지고 엄마도 상담을 오시면서 울면서 전화하는 게 없어졌다고 하시고 여자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인기가 많아지고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기도 한다 한다.또 다른 사례로 초등학교1학년 아이로 부모님이 이혼해서 엄마와 외조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외할머니가 양육하는 경우로 아이가 악몽을 많이 꾸고 잠을 잘 못자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신경질을 자주 낸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부모님의 관심을 받을 시간이 별로 없었고 아이는 부모님 이혼 전에 부모님의 부부싸움으로 인해 불안이 심해진 경우로 너무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경우였다.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요즘 사회에서는 심리적 불안감이 상당히 높다. 그러다 보니 불면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다. 악몽, 가위눌림, 꿈을 많이 꾸는 것,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 잠을 잘 때까지 몇 시간 걸리거나,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한 경우는 반드시 심리검사를 통해 나의 현재 상태를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다.심리가 안정되지 않고는 그 다음에 잘하고 싶은 것을 잘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 공부, 대인관계, 미래희망을 충분히 계획을 세워 발휘할 수 있다. 아이로 인해 가족으로 인해 힘든 일이 있다면 가족의 힘만으론 힘들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한영진센터장 마인드캠프 심리상담센터문의 02-565-8636 2016-09-23
- 초등영어,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집중력을 길러야 요즘 아이들은 방과후 시간의 대부분을 학원에서 보낸다. 집에 오면 숙제를 하고, 짬이 나면 스마트폰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과연 독서를 할 시간이 있을까? 책을 멀리하면서,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능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 아이가 어떻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공부 잘 하는 아이를 보라. 공통점은 집중력이다. 집중력은 곧 무언가를 오래할 수 있는 힘이다. 대상이 무엇이든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지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남자 아이의 경우 어렸을 때 공룡, 자동차, 레고 같은 장난감에 한번은 푹 빠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배고픔도 잊고 몇시간 동안 레고를 조립하며 끝까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며 희열을 느낀다.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놀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책 읽기도 이렇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는 없을까? 독서는 학습에 가장 근접하여 이런 재미와 희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책이 장난감처럼 재미있음을 알게 되면 집중하게 되고 몰입하여 상상하게 된다. 집중의 경험이 독서의 출발점이며, 이는 곧 학습의 시작이 된다. 초등학생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을 주입하기 보다 집중력을 기르는 것이다. 책에 빠지게 되면 엉덩이를 붙이고 한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준에 맞지 않는 미국교과서, 소설책, 문법이나 독해집 같은 학습서로 어렵게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입시제도 탓에 영어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끝내 놓아야 하는 과목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예전 고학년 커리큘럼이 점점 저학년으로 내려 온지 오래고, 학습적으로 빡빡하게 진행된다. 과연 그런 무리한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을까? 초등 저학년의 경우, 집중력도 짧고, 인지발달이 덜 되어 글은 읽으나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들이 바라는 진지한 학습의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특히 이 나이에는 흥미나 재미가 없으면 하려고 들지 않는다. 영어의 즐거움을 모른 채 저학년 때 학습에 질려 버린 아이들은 평생 영어를 싫어하게 된다.집중력은 학습량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저력이며, 몰입할 때 느끼는 뇌의 희열은 우리를 집중하게 만든다. 아이들에게 학습으로 영어를 강요하기 보다는 몰입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영어책으로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이 어떨까? 김혜진원장리딩트리 대치 영어독서학원문의 02-568-0599 2016-09-23
- 국어 컨설팅의 개념 ② 몇 년 전, 9월 모의고사가 끝난 뒤 한 어머니가 재수생 아들을 ‘끌고’ 오셨다. 아이는 몹시 심기가 사나운 표정인데 여차하면 박차고 나갈 참이었다. 어머니는 아들 달래랴 내 눈치 보시랴 전전긍긍, 노심초사 말씀이 아니다. “재수생? 그 동안 전 과목 1등급을 만들었네? 국어만 빼고!”녀석의 눈꼬리가 샐쭉 올라간다. 와우! 매력적인 걸? 어머니에 따르면 녀석은 고3 때 수능에서 전 과목을 4~5등급으로 쫙 깔아버리고 누워 계시다가, 어느 날 벌떡 일어나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머리를 박박 밀고는 재수학원에 등록, 거의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는 투혼을 발휘해 전 과목 1등급을 달성했단다. 그러니까 녀석의 히스토리는 거의 레전드급이었던 것이다. 다만, 녀석의 전설 같은 역사에 오점을 남긴 과목이 있었으니 바로 국어였다. “9월 모의고사까지 예외 없는 3등급 행진이라.... 화가 날 만도 하네.”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며 내가 중얼거리니 녀석은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2월부터 국어를 매일 거의 세 시간씩 공부했어요. 그런데 9월에도 3등급이라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무슨 수로 점수를 올려주시겠어요?”나는 나도 모르게 불쑥 내뱉었다.“내가 너보다야 낫겠지.”순간 적막이 흐른다. 녀석이 나를 쏘아본다. 엄마는 이제 완전 초긴장이다.“엄마! 좀 나가 있어 봐! 선생님! 그럼 한번 해 보세요!”이렇게 우리의 ‘국어 방법론’ 수업은 시작됐고, 90분 단 세 번의 수업 동안, 비문학,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주요 네 개 영역의 ‘방법론’을 빛의 속도로 전수해주었다. 그리고 10월 학원 모의고사 날. 녀석에게서 저녁에 전화가 걸려왔다. 1개를 틀렸단다. 그것도 문법에서! 평생 처음 받아 본 점수였단다. 어떻게 이런 일이? 녀석의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된다. -그 비법 중 우선 급한 대로 ‘비문학 방법론’을모바일 홈페이지 :http://sunntame.modoo.at,네이버 블로그 : http://sunntame.blog.me ‘어려워진 수능 비법 강의’에 비문학 편을 올려놓았으니 수험생들은 참조최태임대표 LIFE and EDUCATION CONSULTING SUN&TAME문의 010-3904-7863 2016-09-23
- 맛있는 수다,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 압구정역 인근, 1~2층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 맛있는 수다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파스타 맛집으로도 유명한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닐리’는 Natural의 ‘N’과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와 피자를 뜻하는 ‘I’, 웰빙을 의미하는 ‘LL’, 그리고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의미하는 Dine의 ‘I’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하는 정성과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매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채광과 함께 한 켠에 꾸며진 편안한 분위기의 정원 테라스가 눈길을 끌고,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서면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식사와 여유로운 차 한 잔까지, 나만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브런치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각종 파스타 & 리조또, 깔조네와 수플레가 있고 커피와 차, 각종 케이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닐리스 커피의 인기 메뉴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냉장 숙성해서 차갑게 만들어 맛보면 치즈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고,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 대신 든든한 한 끼로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78-3 운남빌딩 1,2층 닐리스 가든(Nilli’s Garden)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식사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2-546-7707 2016-09-23
- 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 일명 ‘악마의 우유’로 불리며 시험기간을 앞둔 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다 단맛도 강해 어린이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 카페인 우유가 대체 뭐기에? 조목조목 살펴봤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자료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귀여운 캐릭터 앞세운 고 카페인 우유에너지 음료보다 약 4배 많은 카페인 함유 최근 초등생부터 중고생,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즐겨 찾는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이다. 우유팩에 귀여운 캐릭터를 새겨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한 이 상품은 500ml우유 한 팩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된다. 한때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 음료 1캔의 카페인 함량은 60~63mg 정도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이보다 4배나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셈이다.물론 이 우유팩에는 고 카페인 함유(카페인 함량 237mg)가 표기되어 있으며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작게나마 적혀 있다. 하지만 팩 한쪽 면에 크게 적힌 ‘+, ×, ÷, -’ 문구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고 카페인 주의를 당부하기보다는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팩 한쪽 면에는 ‘+1A 등급 원유에 진한 커피 파우더를 더해 건강한 우유’, ‘× 커피 파우더를 2배로 넣어 더욱 진하고 달콤한 커피 우유’, ‘÷ 500ml 대용량으로 가족, 친구들과 나눠드세요~’, ‘- 달콤한 커피 우유 한 모금이면 스트레스는 굿바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세세히 읽어보지 않는다면 섭취에 주의하기보다는 오히려 귀여운 캐릭터와 달콤한 커피 우유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십상이다. 고 카페인 커피 우유, 유음료 아닌 커피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 지켜야 그렇다면 고 카페인 우유는 과연 커피 우유일까, 커피일까?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유음료가 아닌 커피류로 분류돼 소비자들이 카페인 섭취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그런데도 여전히 청소년들은 졸음 쫓는 커피 우유, 달콤한 커피 우유로 인식하고 있어 고 카페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카페인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중 60㎏의 청소년이라면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이 150㎎이다. 만일 이 청소년이 하루 커피 음료 1캔(229㎎)과 에너지 음료 1캔(256㎎)을 마셨다면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인 150㎎이 넘는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의 경우, 500ml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돼, 일일 섭취 권고량을 훌쩍 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용기에 기재된 고 카페인 함유 문구와 총 카페인 함량(mg)을 확인해야 한다. 고 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mg당 0.15mg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이라며 고 카페인 함유 문구 확인을 재차 강조했다.제품을 살 때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도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의미다. 커피 우유뿐 아니라 초콜릿 등 일상 간식 속 카페인 섭취 요주의커피 우유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일상에서 흔히 먹는 간식 속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은 “카페인은 적은 양을 섭취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경활동을 활발하게 해줘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주는 좋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뇌의 호르몬 체계에 장애를 일으켜 신경장애, 심한 두통, 흥분, ADHD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들이 갈증 날 때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우유, 패스트푸드와 함께 마시는 콜라까지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러한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할 때 카페인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어린이는 체격이 작아 카페인에 과민하게 반응해 카페인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어린이 카페인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Tip 고 카페인 음료, 주의하세요 카페인 과잉섭취, 무엇이 문제인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 행동불안, 정서장애 유발-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켜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유발-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 유발-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 저해 유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쫓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해진다. 생활 속 카페인 섭취 줄이기 위한 요령은?졸음이 오거나 목이 마를 때는 고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부득이하게 마실 경우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이하로 마시도록 한다.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카페인은 에너지 음료, 초콜릿, 콜라, 커피 등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mg)=몸무게(kg) x 2.5mg’이다.몸무게가 50kg이라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50kg × 2.5mg=125mg이다. 참고로 임산부는 하루 300mg 이하, 성인은 하루 400mg 이하이다.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