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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건선’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선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 날씨 탓에 피부의 기혈순환이 저하되고 심부체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반점과 인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건선은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에도 신경을 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건선은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건선 병변이 눈에 침범할 경우 눈꺼풀과 결막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드물긴 하지만 심혈관계나 간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보여도 초기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병변이 크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보이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된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머리 피부 쪽에도 나타난다. 또 물방울건선, 판상형건선, 농포성건선 등 종류도 다양해 습진, 한포진 등의 유사 질환과 혼동되기도 한다.혼란된 면역력, 체질 개선이 건선 치료의 핵심건선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완치가 어렵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선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또 음주, 흡연, 약물의 장기복용이나 오남용 탓에 생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스트레스나 약물, 음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체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피부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것”이라며 “혼란된 면역체계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생기한의원’에서는 친환경 한약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복용법, 정체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법,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직접 환부에 주입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침 치료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적정 온도와 습도 등 생활관리에도 신경 써야겨울철 생활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너무 과한 실내 난방보다는 20도 정도의 적정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조깅, 등산 등 햇볕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운동도 건선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건선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체온과 면역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차가운 음료수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밀가루 음식 등도 멀리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칼로리는 높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들 식품에 첨가돼 있는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혼란시켜 면역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멈춰서는 안 된다. 외부 병변을 없애는 것과 함께 몸 내부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며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임에는 분명하나 적절한 생활관리와 치료를 통해 호전된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9
- 전문 컨설팅으로 성공까지 책임지는 미국 유학 아이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어 선택한 미국 유학,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20년 미국 유학 전문 ‘나무유학’의 정현우 컨설팅 팀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학교 선정부터 유학까지 관리가 필요해정현우 팀장에 따르면 많은 유학업체들이 유학비용에만 초점을 맞춰 상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학비와 체류비가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이 선택의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유학의 1순위가 비용이 된다면 성공할 수 없는 유학이라고 말한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학교 선정에서부터 유학생활 동안의 관리가 무엇보다 필수다.아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또 졸업 후의 진로를 어떻게 할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비용이 적게 드는 곳을 선택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힘들다.미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대학이 있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요소도 다양하다. SAT, TOEFL, 에세이, GPA, 다양한 방과후 활동, 봉사활동 등 어느 한 가지가 아닌 많은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특히 많은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상위권의 명문대는 전 세계에서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입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또 비용문제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텍사스 주의 경우 텍사스 내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 내의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유학생 학비가 아닌 자국민의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학교 선정에서부터 유학 생활에 대한 관리가 반드시 현지의 입시제도와 혜택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 받아야만 한다.졸업 이후의 진로까지 고려돼야정 팀장의 말에 따르면 미국 유학에 가장 좋은 시기는 유학을 가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은 중2~3학년, 즉 미국 학년으로 9학년이 가장 좋다고 한다.미국에서도 9학년부터 12학년까지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통 12학년 1학기 때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수학의 경우 미국보다 우리나라의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학업에 자신감을 갖고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대학과 전공 선택 역시 졸업 후 진로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졸업 후 국내로 돌아와 취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 현지에서 직장을 구할 것인지에 따라 대학과 전공 선택이 달라지고 준비과정도 달라지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입학뿐만 아니라 이후의 진로까지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유학생이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을 하고 정착하는데 제약이 많아졌다. 새로운 H1b 비자정책이 2018년 1/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고려한 유학 생활의 로드맵이 필요하다.결과로 검증된 ‘나무유학’ 컨설팅 프로그램‘나무유학’의 관리형 유학, 컨설팅 유학은 입학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까지 로드맵을 제시해 준다. 미국 현지에 사무소를 두고 현지 카운슬러가 상주해 아이들의 전반적인 학업과 생활을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원해준다.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는 아이의 학업과 유학생활 전반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나무유학의 컨설팅 유학은 실제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컨설팅한 아이들의 80% 이상이 미국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다. ‘나무유학’은 ‘미국 명문대 입시’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1월 16일(화), 17일(수) 오후 2시 압구정 ‘나무유학’ 본사에서 진행되고 미리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1577-2178 2018-01-12
- 2018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1월 5일 이후 각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2018학년도 정시 최종모집 인원을 확정 발표했다. 올 대입 수험생들은 5일 이후에 확정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을 토대로 정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도 2019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을 철저히 세우기 위해 2018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사항과 특징을 정리해 봤다. 수시 이월 인원 반영해 정시 전략 최종 점검해야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1월 4일로 마무리되면서 5일부터 각 대학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충원에서 모집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다. 각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모집 인원을 공지하거나 변경된 인원이 반영된 최종 정시모집 요강을 공지한다. 대부분 최초 정시모집 인원에 비해 최종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시모집 동점자로 감소하기도 한다. 때문에 정시 상담을 완료한 이후라도 수시 이월이 반영된 최종 정시요강을 토대로 최종 정시 전략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2018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연세대(297명)와 고려대(190명), 성균관대(185명), 서울대(177명)순으로 이월 인원의 숫자가 많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 이월 인원의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47명과 39명이 줄었고 성균관대(116명), 고려대(60명), 서강대(54명) 순으로 많이 늘었다.2018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일반전형) 수시이월인원(명)정시최초인원(명)정시최종인원(명)서울대175685860연세대29710161313고려대190612802한양대32785817성균관대185717902이화여대96417513서강대94314408중앙대92834926경희대8711401227시립대130672802각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의 주요 특징서울대수시모집으로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지구환경과학부(2명), 에너지자원공학과(2명), 윤리교육과(1명), 수의예과(13명), 자유전공학부(4명), 치의학과(11명), 동양화과(2명), 조소과(1명) 등 8개 학과가 수시 이월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는 조선해양공학과(10명)와 응용생물화학부(10명)으로 각각 21명과 18명을 최종 선발한다.연세대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주요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297명으로 총 1,313명을 정시로 최종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37명), 경제학부 (24명)가 많이 이월 되었으며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부(17명), 전기전자공학부(15명)등이 많이 이월 되었다. 의예과의 경우도 5명이 늘어서 25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된 인원수를 살펴보면 2017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전년 대비 71명이 늘었지만 올해 수시 이월인원 수는 지난해 보다 39명이 감소했다.고려대수시 이월된 인원은 190명으로 총 80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과는 기계공학부가 15명, 전기전자공학부 14명, 가정교육과 14명, 의과대학 12명 등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2017년도에는 15명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오히려 60명이 증가한 점이 특색이다.성균관대가군은 최종 435명, 나군은 466명 모집으로 최초 모집인원인 가군 333명, 나군 384명에서 각가군 102명, 나군 82명이 이월됐다. 이월된 인원이 많은 곳은 가군 공학계열의 경우 당초 140명 모집에서 188명으로 약 48명이 이월되었으며 나군의 인문과학계열은 26명이 이월돼 최초 95명 모집에서 최종 121명으로 확정됐다.이화여대예체능실기전형(234명)과 기회균등전형은 기존 모집인원에서 변동이 없고 나머지 계열과 학과에서 변동이 있다. 최종 확정된 정시모집(수능전형) 인원은 513명으로 당초 정시 모집(수능전형) 인원인 417명에서 총 96명이 수시 이월됐다.서강대가군 정시 일반전형을 선발하는 서강대의 최종 모집인원은 최초 314명에서 수시 이월 인원 94명이 반영돼 최종적으로 408명이다. 가장 많이 이월된 과는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의 사회과학부(10명)와 경영학부 (10명), 자연계열은 공학부의 기계공학전공(9명), 컴퓨터공학전공(8명), 화공생명공학전공(8명)이다.중앙대수시 미충원 인원이 반영된 수능일반전형 (가군,나군,다군)의 경우 최초 모집인원은 834명에서 92명이 이월돼 최종적으로 926명을 모집한다. 동일계 전형(나군)은 50명에서 54명 모집으로 4명이 이월되고, 실기전형(가군,나군)은 372명으로 2명이 이월됐다. 인문계열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는 81명에서 11명이 이월된 92명을 모집한다. 이공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창의ICT공과대학은 93명에서 2명이 이월된 95명을 모집한다.경희대모집단위 가군의 경우 수능 100(594명), 실기포함 149명 모집, 나군의 경우 수능 100(633명), 실기포함(113명)으로 총1,489명을 모집한다. 수능100의 경우 최종 1,227명으로 최초 1,140명에서 87명이 이월됐다. 의예과(23명)와 한의예과(자연)(30명)은 인원 변동이 없다.서울시립대최초 모집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 650명, 나군 22명에서 가군 일반전형이 779명, 나군 23명으로 130명이 증가해 정시 일반전형으로 802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의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는 모집 인원의 변동이 없다.표2. 수시 이월 인원 비교수시 이월 인원 비교 (단위 명) 2018년2017년비고서울대175222-47연세대297336-39고려대19013060한양대321515성균관대18569116이화여대9697-1서강대944054중앙대927814경희대87120-33시립대130132-2 표3. 2017학년도 서울 주요대학의 계열별 이월 인원(단위: 명) 2017년 수시 이월 인원2016 대비 증감연세대336명(인문 159/자연 177)+ 71고려대130명(인문 43/자연 87)-15서강대40명 (인문13/자연 27)+11성균관대69명 (인문10/자연 59)-93한양대15명( 인문 8/자연7)+7중앙대78명(인문 42/자연36)+30경희대120명(인문73/자연47)-63시립대132명(인문68/자연64)74외대17명(인문17)-13이대97명(인문42/자연55)+99서울대222명(인문13/자연209)+74(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자료 참조) 2018-01-12
- 대치동 최상위권 공부의 비밀 수능만점자나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딘가 모르게 공부하는 방법이나 그 모습이 다르다. 그럼 그러한 성향은 타고난 것이고 평범한 학생들은 불가능한 것일까. 평범한 학생들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할까. 지난 12월에 출간된 교육 신간 <대치동 최상위권 공부의 비밀>은 ‘과정중심의 공부’로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잘못된 공부방식과 습관을 개선해 새 학기를 더 알차게 준비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평범한 학생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책 제목이 <대치동 최상위권 공부의 비밀>이다. 대치동은 최강의 교육특구인데, 그 안에서도 최상위권이면 결국 전국 최상위권이고, 대치동에서 전교 1등이면 결국 전국 1등에 버금간다.이 책은 그동안 수능만점자 및 최상위 득점자, 중·고등학교 전교 1등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분석과 연구 결과, 공부의 왕도는 바로 ‘과정중심 공부’라고 소개한다. 상위 0.1%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정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고, 공부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심축으로 공부를 생활화한다는 것이다.그럼 ‘과정중심 공부법’은 대체 어떤 것인가? 모든 시험은 성적이나 합격 여부로 평가되고 대부분의 학생과 부모들은 ‘결과’만을 중시한다. 그러나 ‘과정’을 중심에 두면 시험 결과가 아닌 ‘인생 전체’를 보게 되고 공부는 삶의 한 부분이고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성적은 공부 과정의 부산물일 뿐이며, 과정중심에서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공부하려는 마음가짐이다.7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공부 비법 소개이 책의 중심 내용은 과정중심, 긍정지능, 좋은 습관, 시간경영, 초과목표, 두뇌활용, 아빠효과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구체적인 분석 내용과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과정중심’의 공부는 오늘 할 공부는 반드시 오늘 끝내고 결과에 연연하지 많고 한 단원 한 단원 충실하게 실력을 쌓아가는 공부이다. ‘긍정지능’은 지치지 않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게 함으로써 ‘왜 공부하느냐’는 고민이 아니라 ‘공부를 어떻게 더 잘할까’를 늘 궁리하게 된다.‘좋은 습관’은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틈나는 대로 문화 활동을 하거나 책과 신문을 읽는다. ‘시간경영’은 자신이 무엇에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알고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궁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공부 시간에 몰입하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된다.‘초과목표’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고난이도 과제가 주어져도 겁먹지 않고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는 근성이 생긴다.‘두뇌활용’은 좌뇌와 우뇌를 균형적으로 사용하고 계발하는 것으로 독서를 좋아하고 두뇌 계발 놀이를 자주 한다. ‘아빠효과’는 집안 문화를 이끄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집안 전체를 공부하는 분위기로 만들며 부모가 공부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끈끈한 유대를 형성한다.대청중학교의 8가지 비밀 공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지침 제시이 책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교육특구인 대치동에서도 교육열이 뜨거운 중학교 중 하나인 ‘대청중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공부 환경, 학교생활, 학부모, 아빠, 집안 문화, 공부 방식, 시간 관리와 습관, 학생과 부모의 학원 선생님에 대한 개념 등을 주제로 대청중학교가 다른 학교들과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 있다.또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지침을 학부모와 학생으로 나누어 대상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실천 지침으로 대치동 전교 1등의 교과서 필기방법을 공개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독서목록도 소개하고 있다.저자 소개류종렬 :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과정중심 공부법’ 연구와 집필이정현 : 이정현 국어논술학원 원장(대치동)정장현 :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지니 국어논술학원(대치동)한성환(특별기고 ‘영재학교를 해부한다’) : 전 방송프로듀서, iTV, O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 2018-01-12
- 2018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들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정시 지원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까지 모두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했으며, 중앙대, 경희대의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17, 2018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상위 주요대학 경쟁률 상승중앙대, 경희대 경쟁률 소폭 하락중앙대는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1위2018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결과 서울지역 상위 11개 대학 중 중앙대와 경희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경쟁률이 2017학년도 대비 상승했다.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 대학은 고려대로 정시 모집정원 감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중앙대였으며 10.7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 VS 2018학년도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대학모집군2018학년도경쟁률2017학년도경쟁률서울대가4.36:14.12:1연세대(서울)나5.34:14.83:1고려대(서울)나5.36:14.12:1서강대가6.16:15.18:1성균관대가/나5.72:15.53:1한양대(서울)가/나5.92:15.59:1이화여대가4.71:14.13:1중앙대가/나/다10.72:111.94:1경희대(서울)가5.93:16.01:1한국외대(서울)가/나5.12:14.44:1서울시립대가/나5.13:14.47:1눈치작전 치열, 정시 지원자 대부분 마감일 쏠림 현상정시 원서 접수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서울대는 7일부터) 진행되었는데, 지원자들은 대체로 마감일에 집중됐다. 지원 첫날에는 11개 대학 모두 일부 예체능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경쟁률 1:1을 넘는 곳이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의 모집단위들이 마감 하루 전인 8일에서야 1:1을 넘어섰다. 특히 눈치작전이 치열해 마감일 오후에 접수가 집중된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다.▒ 2018학년도 주요대학 정시 지원 기간 경쟁률 추이대학모집군1월 6일1월 7일1월 8일1월 9일 직전1월 9일 최종서울대가접수안함0.27:10.90:12.32:14.36:1연세대(서울)나0.19:1공지안함1.17:13.14:15.34:1고려대(서울)나0.16:10.49:11.16:12.82:15.36:1서강대가0.24:10.60:11.31:13.70:16.16:1성균관대가/나0.14:10.49:11.19:13.64:15.72:1한양대(서울)가/나0.18:10.52:11.18:13.59:15.92:1이화여대가0.17:10.59:11.41:14.44:14.71:1중앙대가/나/다0.32:11.01:12.45:14.73:110.72:1경희대(서울)가0.1:10.56:11.33:13.29:15.93:1한국외대(서울)가/나0.19:10.26:10.75:12.08:15.12:1서울시립대가/나0.22:10.53:11.28:13.96:15.13:1※경쟁률 발표 시간- 접수 첫날부터 마감 하루 전날까지는 대체로 오후 5시에 공지(서울대 오후 3시, 고려대 오후 4시)- 9일 마감 직전 경쟁률 시간 : 중앙대 오전 10시, 고려대/경희대/한국외대 오후 2시, 서울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오후 3시, 서울시립대 오후 4시, 이화여대 오후 5시서울대 4.36:12017에 이어 2018도 경쟁률 상승서울대의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860명인데 3750명이 지원해 4.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에는 963명 모집에 3967명이 지원해 4.12:1의 경쟁률이었으며 2016학년도 경쟁률은 3.74: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미술대학 조소과로 1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26:1이었으며,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수학교육과로 7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2.43:1이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과 경제학부는 3.38:1로 경쟁률이 같았고 의예과는 3.37:1이었다.원래 수시 100% 선발 모집단위였던 학과 중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많아 관심이 모아졌던 치의학과(11명 모집)는 4.91:1, 수의예과(13명 모집)는 5.31:1을 기록했다.서울대는 다른 상위권 주요대학들과 달리 하루 늦은 1월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는데, 첫째 날인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1을 넘어선 모집단위는 지구환경과학부(1:1), 에너지자원공학과(2:1), 미술대학 동양화과(1:1), 조소과(3:1), 사범대학 윤리교육과(9:1), 자유전공학부(2.25:1) 등이었다.연세대 5.34:12017학년도보다 상승연세대는 모집인원 1313명에 7005명이 지원해 5.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 1354명에 6542명이 지원해 4.83:1의 경쟁률을 보였으므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예능계열을 제외하고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생화학과로 6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10.67:1을 기록했다. 마감 직전 발표 시각인 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25: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국어국문학과는 막판에 지원자가 몰려 10: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학과는 4.11:1, 의예과는 4.28:1, 치의예과는 5.89:1을 기록했다. 국제계열은 4:1, 체능계열은 7.6:1, 음악대학은 8.77:1의 경쟁률이었다.지원날짜별 추이를 보면 첫째 날인 6일에 1:1을 넘어선 학과는 예능계열 일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려대 5.36:1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 큰 폭 상승고려대는 모집인원 802명에 4298명이 지원해 5.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 1194명에 4809명이 지원해 4.03: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정시 모집인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영어교육과로 6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해 20.67:1을 기록했다. 영어교육과는 마감 직전인 9일 2시 발표 경쟁률이 1:1로 저조했는데 눈치를 보던 막판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사이버국방학과로 12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2.17:1의 경쟁률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4.12:1, 의과대학은 3.84:1을 기록했다.지원 첫째 날인 6일에 1:1을 넘어선 모집단위는 수학교육과가 1:1, 국제학부가 8:1이었으며, 수학교육과는 5.5:1, 국제학부는 15:1로 마감했다.서강대 6.16:12017학년도보다 상승서강대는 모집인원 501명에 3084명이 지원해 6.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 584명에 3025명이 지원해 5.18:1의 경쟁률이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아트&테크놀로지로 1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제학은 6.07:1, 경영학은 6.84:1, 화공생명공학은 6.77:1을 기록했다.지원 첫째 날인 6일에 1:1을 넘어선 모집단위는 아트&테크놀로지(1:1)를 제외하고는 없었으며, 물리학의 경우 지원 초반부터 마감 직전 발표(5.50:1)까지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성균관대 5.72:12017학년도보다 소폭 상승성균관대는 모집인원 902명에 5158명이 지원해 5.72: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7학년도에는 922명 모집에 5099명이 지원해 5.53:1의 경쟁률이었다.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누어 선발하는데 가군 일반은 435명 모집에 2792명이 지원해 6.42:1의 경쟁률을, 나 2018-01-12
- 중학생 추천 도서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시간이 늘 부족하지만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이어지는 1~2월은 그나마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긴다. 입시에서 독서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면서 아이들이 읽는 책에 더욱 신경 쓰게 된다. 특히 선배 맘들은 “고등학생이 되면 바로 입시 시작이라 책 읽을 시간이 별로 없으니 중학생 때 많이 읽어두라”고 조언한다.이번 겨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에서 권하는 중학생 추천도서를 소개한다.자료 및 이미지 책따세(권장도서 중 ‘동물원 야간개장’은 품절도서라서 생략), 알라딘 홈페이지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타라 설리번 지음푸른숲주니어문학중1부터~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소년 노동자의 시점으로 초콜릿 산업의 먹이사슬 구조를 파헤치는 소설이다. 세 명의 소년 소녀가 카카오 농장을 탈출해 벌이는 열흘간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강제 노동의 실태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파헤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현대판 노예의 삶을 그리고, 그들의 삶이 어떻게 지구 반대편 우리의 풍요로운 삶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보여준다. 더불어 누구 하나만의 악행으로 규정하기 힘들 만큼 복잡다단한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를 통찰한다.달 표면에 나무 심기엘리자베스 오둘렘바 지음책과콩나무문학중3부터~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아이, 잭의 성장기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숲 중에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잭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 보존의 필요성과 인간의 생존권 문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7일간의 리셋실비아 맥니콜 지음블랙홀문학중2부터~이 작품은 캐나다의 한 여학생이 기찻길을 걷다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을 관찰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사고 1주일 전으로 돌아가 다시 새로이 살아가는 나날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며 우리가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선택의 시행착오 속에 고민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다. 입시에 눌려 하루하루를 쳇바퀴 돌 듯 보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책이다.길 위의 세계사조성은 지음한겨레출판인문사회중3부터~길 떠난 인류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세력을 넓히기 위해서, 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류는 길 위에 섰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우주인까지 광범위한 시간대에서 골라낸 세계사 아홉 장면은 청소년들에게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독자들이 역사적 공간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장에서 다루는 다양한 경로와 지명을 실은 지도를 곳곳에 배치해 더욱 흥미롭게 세계사의 주요 흐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이원영 지음, 봉현 그림문학과지성사문학중2부터~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복돌이’라는 개 한 마리를 집 안에 들이면서 ‘삶의 지평이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후 수의사가 되고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그간 만나온 다양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들을 짚어준다. 청소년을 비롯해 반려동물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연세대 인문학연구원HK문자연구사업단 지음인문사회글담출판중3부터~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을 문자를 떼어 놓고서 생각할 수 있을까? 책, 신문 등 종이 위에 인쇄된 활자뿐만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폰, 길거리 등 우리의 눈길이 스쳐가는 구석구석에 모두 문자가 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문자와 인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 책은 그러한 문자의 중요성, 문자의 기원과 발달 과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다.1퍼센트의 희망이라도이용주 지음양철북인문사회중3부터~1999년부터 19년 간 식수전문 국제구호 개발단체 팀앤팀(Team&Team International)의 생생한 구호 현장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아프리카 물 구호로 시작해서 그 땅이 겪고 있는 가난과 고통의 뿌리를 살펴보고, 현지 청년들이 자립해서 스스로 미래를 열게 하는 진실한 구호의 발걸음이 담겨 있다.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빛나는 인류애의 보고서이다.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박민영 지음북트리거인문사회중3부터~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에 매달리는 청소년들. 그런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바라는 것은 더 많이 공부하는 것뿐이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들에게 이제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용기 있게 세상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나의 미래, 내 주변 사람들의 미래,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가꿔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날개 꺾인 너여도 괜찮아안 이카르 지음문학동네문학중2부터~일곱 살 때 오빠의 장애를 알게 된 안. 이 책은 안이 자신의 두려움과 절망을 몰아내는 과정의 기록이자 오빠에 대한 사랑의 당당한 선언이다. 담담한 어조의 간결한 문장 마디마디마다 오빠에 대한 한없는 애정, 나아가 생에 대한 강한 긍정이 스며있다. 오빠의 미래를 자신의 미래로 기꺼이 규정하고 받아들이는 희생적 사랑과 오빠와 함께할 삶에 대한 희망, 사람들의 배척과 무심함에 대한 뼈아픈 외침이 담겨 있는 이 소설은 억지로 감동을 주려 하지 않는 작가의 체험의 진솔함과 진정성이 오히려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미술관 100% 활용법요한 이데마 지음아트북스예술중1부터~영화관은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지만, 미술관에 가기까지는 아무래도 특별한 마음을 먹어야 한다. 영화관 가듯 미술관에 갈 순 없을까? 이 책은 관람객의 미술관 방문을 좀 더 뜻 깊게 만들어 줄 32가지 제안이자 실용적인 안내서다. 작품으로 넘쳐나는 미술관에서 “미술관을 체크리스트가 아닌 일종의 메뉴”라고 여기라며 조언하고, “미술은 벽에 걸려 있는 사물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사람과 만날 때에만 일어나는 사건”이라며 당신의 사고를 전환시킬 관점을 제시한다.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이승구 지음생각정거장과학중3부터~마취제가 없던 시절에는 수술을 어떻게 했을까? 혈액형이 발견되기 전 수혈은 어떤 위험을 감수했을까? 현대 의학 이전에 사람들이 어떤 의료 행위를 하고 제공받았는지 상상해보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고대 벽화, 파피루스 조각, 중세 필사본, 근대 명화, 의학 교과서의 삽화들을 통해 오랜 세월 의학이 저지른 실수와 그 극복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이 책이 소개하는 그림 속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늠해볼 수 있다. 2018-01-12
- 우리 아이 책 읽는 습관 기르는데 3가지 걸림돌 시험 지문이 길어지며 읽기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책읽기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책 읽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가 힘든 것은 크게 3가지 원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씩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기로 하자.첫째, 주의가 산만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특히 저학년인 경우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서 과제 수행할 때 실수가 잦다. 흥미가 있는 것에는 유독 관심을 보이지만 관심이 없는 것에는 인내심이 매우 낮다. 이런 경우는 흥미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읽기를 권한다. 관심 있는 책도 독서를 지속하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본원의 ‘집중력 3종 테스트’를 추천한다. 다양한 집중력 테스트를 통해서 아이의 실제 집중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훈련을 통해 상승시킬 수 있다.둘째, 리딩 역량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아이들은 글자가 많은 책을 싫어하거나 책을 많이 보면 눈이나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책을 읽는데 필요한 두 눈의 운동이 있다. 이에 문제가 있다면 읽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내용이 눈에 잘 안 들어올 수 있다. 올바른 독서는 정확하고 빠르게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하며 읽어야 한다. 본원에서는 ‘리딩 역량 테스트’를 통해 읽기 능력 수준과 두 눈의 집중, 추적, 협응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이것은 읽기 능력의 기초가 된다. 리딩 역량은 리딩 훈련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된 읽기 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난독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셋째, 독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단어의 어휘력이 적어서 책을 읽는데 이해하기가 힘들므로 책 읽는 것이 재미가 없다. 이는 자신의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책을 읽고, 부모님이 읽는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함으로써 독해력을 점검할 수 있다. 아이에게 물어볼 때 책 내용뿐만 아니라 뒤의 내용을 예상하며 읽는다면 상상력과 추리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본원에서는 아이들의 집중력·기억력·사고력 등 10가지 이상의 두뇌 핵심능력을 파악하고 훈련하여 두뇌의 잠재력을 성장시킨다. 리딩 능력은 두뇌성장기인 초등학교 때 키워 놓아야 과목이 어려워지는 중학생 때의 늘어난 학습량에 대비할 수 있다.서은주원장뇌움교육 대치점문의 02-2039-0136www.brainyedu.co.kr 2018-01-12
- 압구정동 독일 빵집 ‘악소(Achso!)’ 케이블 채널의 음식평가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한남동 독일빵집이 지난해 11월 압구정동으로 이전했다. 독일 빵은 과연 어떤 맛일까? 기름과 설탕을 넣지 않는 독일 빵은 씹을수록 구수하고, 또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식감이 쫄깃한 것도 특징이다.독일로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갔다가 독일 빵맛에 반해 제빵으로 진로를 바꾼 사장님이 직접 아침마다 매장에서 빵을 굽는다. 독일 빵은 호밀, 헌밀, 잡곡을 재료로 만든 브룃헨을 기본으로 그 위에 해바라기씨, 호박씨, 검은깨, 흰깨 등을 추가해서 만들고, 브룃헨 안에 햄, 치즈, 살라미 등을 넣어 샌드위치 형태로 독일에서 식사로 즐겨먹는다. 브룃헨뿐만 아니라 짭짤하면서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진 프렛첼도 인기다.‘악소’는 테이블 4개정도의 작은 빵집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 오후 3시쯤이면 많은 빵들이 다 팔리고 없을 정도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51(신현대 아파트 상가)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월~금)/오전 8시 30분~오후 3시(토) / 일요일 휴무문의: 02-794-1142 2018-01-12
- 남도음식 전문점 ‘청자골’ 대부분의 업소들이 1년을 못 버티고 간판을 바꿔 다는 요즘. 10여 년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이 있다. 육사시미와 암소고기가 유명한 이곳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아침에 도축한 한우를 오후 4시쯤이면 맛볼 수 있다. 청정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청자골’을 찾아가봤다.맛과 청결을 강조하는 한우 맛집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동부빌딩 뒤쪽으로 돌아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상권이 펼쳐진다. 그 골목 중간쯤에 ‘청자골’이란 간판이 보인다. 의자와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돼 있어 깔끔함이 물씬 풍긴다. 이는 음식 맛뿐 아니라 청결을 강조하는 이곳 김대현 오너셰프의 철저한 직업정신 때문이다.안쪽에는 12인용과 20인용 등 모임하기에 좋은 단독 룸이 배치돼 있다. 특히 벽면을 가득 메운 술병과 강진 다산요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의 고향인 전남 강진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자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강진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점토로 인해 고려시대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본산지. 아직도 수많은 가마터가 산재해 있고 한국의 국보와 보물급 청자 80%가 강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 ‘육사시미’이런 이유로 ‘청자골’이란 상호가 탄생했으며 이곳의 식기 또한 모두 청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술병에 담긴 술들은 이곳의 김 대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산에서 캔 약초나 뿌리들로 담근 것이라고 한다. ‘청자골’의 대표 메뉴인 ‘육사시미(小 30,000원, 大 55,000원)’는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예쁜 마블링에 선홍색의 선명한 육질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김 대표는 “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강진의 농장을 찾아가 그날 도축한 한우만을 골라 손님상에 올린다. 한우 육사시미는 어지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는 제 맛을 내기 어렵고 겨우 만들어내더라도 손님들 입맛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양이 충분치 않아 일정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육회, 꽃등심, 갈비살, 안심, 차돌박이, 모둠구이, 특수부위 등의 육류와 따끈한 전골 류를 맛볼 수 있다.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라도식 밑반찬한우와 더불어 유명세를 탄 것은 전라도식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이다.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김치 류와 궁채, 삼채, 초석잠 등의 장아찌, 그리고 김치소가 듬뿍 들어간 메밀전병 등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김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 번 가락시장에 나가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해마다 김장철이면 2,0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근다고 한다.점심특선 메뉴(8,000원부터) 역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강진명품 토하젓비빔밥, 차돌된장찌개, 한우 옛날불고기, 매운 갈비찜, 묵은지 김치찌개, 내장탕, 전복갈비탕, 매생이탕 등인데 그중에서도 김치찌개와 토하젓비빔밥이 단연 인기다. 버섯, 호박, 새싹, 콩나물 등 각종 야채에 토하젓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토하젓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아울러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의 조합인 ‘차돌삼합’도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또한 이곳에서는 당일 직송된 한우와 토하젓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77길 17(대치4동 901-71) 경희빌딩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935-0609 2018-01-12
- 남자가 고기 구워주는 ‘남고집’ 논현점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에 위치한 아크로힐스 논현의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남고집은 ‘남자가 고기를 구워주는 집’을 뜻한다. 남고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디귿’자 형태로 된 정갈한 카운터가 인상적이다.남고집의 좌석은 거의 대부분이 대면형 카운터로 이루어져 이자카야와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주는 동시에 정갈한 느낌마저 주는 한식 화로구이 고깃집이다.기본 밑반찬으로 고추와 올리브 절임, 명이나물, 백김치가 제공되고 구운 고기에는 소금과 생와사비가 함께 서빙 된다. 주문한 육류는 카운터 바로 앞 숯불화로에서 손님이 원하는 기호에 따라 적당한 상태로 구워져 바로 접시에 올린다. 때로는 육류를 다루는 솜씨가 남다르다는 사장님께서 직접 손님 앞에서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고기를 구워서 접시에 담아 주기도 한다.육류 이외에도 단품 요리도 다양하게 있으며 특히 구수한 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된장찌개 라면은 고기를 먹은 후 즐길 수 있는 이곳만의 별미이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604 아크로힐스 논현상가 103호문의: 02-3443-8592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