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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리뷰 지난 12월 12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자 그 다음날부터 주말까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여러 입시기관들이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도 1등급이 10%에 달해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졌다. 탐구 영역 또한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발생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예상된다. 따라서 정시 지원은 적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갈릴 수 있어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정시 지원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조그만 팁이라도 얻기 위해 곳곳에서 열린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주요 입시기관들의 설명회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서울시교육청 설명회14일(목)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2018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는 오후 2시 1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1부는 ‘2017 대입 정시전형 결과 분석 및2018 수능 결과 분석’(경신고 김창묵교사), 2부는 ‘2018 대입 정시전형 군별 지원 전략’(배명고 채용석교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정시 모집인원 감소와 수시 이월인원 감소 추세이번 2018 정시전형은 첫째 전년대비 모집 인원의 감소, 수시 이월 인원 감소추세,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로 인한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2015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완화 및 폐지 본격화로 인해 정시모집 이월 인원은 매년 감소 추세로 올해는 특히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상위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시 이월 인원이 더욱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교대 모집인원이 전년도 대비 257명이 감소했으며 의대 역시 모집인원이 36개 대학 941명으로 전년대비 74명이 줄었다.지원 대학 환산점수 꼼꼼히 비교해야올 수능의 특징은 점수 구조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영어의 절대평가로 영어 점수인 100~130점이 빠진 상태로 지난해에 비해 훨씬 조밀한 점수대 구조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올해는 대학별 환산점수와 같은 요인에 의해 합격과 불합격이 좌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영어절대평가 실시로 인한 변수 고려해야이번 수능의 특징 부분에서는 주목할 점은 영어절대평가 실시로 인한 변수다. 영어 1등급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10.03%인 약 5만2983명으로 이번 입시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상위권의 경우 영어 영역의 반영 방식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의 영어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은 이화여대 10점, 경희대 8점, 서울시립대 7점, 연세대 3점 등으로 영어 성적이 낮은 경우 지원에 부담이 예상된다. 1등급과 2등급 차가 적은 대학은 서울대 0.5점, 고려대 1점, 서강대 1점으로 영어가 2등급이더라도 다른 영역 점수에 따라 충분히 지원 가능하다. 중앙대는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기에 영어 변별력은 거의 없다.지난 입시결과 대입정보포털사이트에서 꼭 확인해야정시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난해 입시 결과를 대입정보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해 봐야 한다. 수능 350점이라고 해도 대학별 반영 방법에 따라 최소 5점에서 10점까지 점수 폭이 달라질 수도 있다.2018 정시 지원의 특징결론적으로 볼 때 정시는 석차가 중요하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올해는 같은 점수대라도 영어가 유리한지 불리한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점자가 많이 나와 하향지원이 불가피하다고는 하지만 무조건 하향지원은 삼가야 한다. 지원을 위해서는 첫째, 점수의 유형에 익숙해 져야 하며, 둘째 단순점수 합이 아니라 대학별 환산점수를 따져보고 셋째 지원가능 범위를 넓혀야 하며 마지막으로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대성, 2018 대입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지난 16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대성학원 주최, 대성마이맥 주관으로 ‘2018 대입 대성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1부는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센터장이 ‘영어 절대평가, 2018 정시의 미지수를 찾아라’를 주제로,2부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18 정시모집 최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종이 배치표와 온라인 예측 서비스 병행종이 배치표는 표준점수(혹은 백분위) 합을 공통기준으로 전 대학을 가/나/다 군별로 정리한 것이다. 영역별 반영방법의 차이, 탐구 변환점수, 가산점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므로 결함이 있다. 그렇지만 정시 지원에서 대략적인 자신의 위치와 큰 윤곽을 잡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는 온라인 예측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정시 지원 3개 조합은 재수 여부가 결정정시 지원은 가/나/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를 지원할 수 있는 데, 그 조합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재수 여부가 결정한다. 일반적인 지원은 소신1, 가능1, 안정1의 조합으로, 재수가 불가하다면 가능1, 안정2의 조합으로, 재수를 각오한다면 불안1, 소신1, 가능1의 조합으로 지원할 수 있다.최초합에 울고 추합에 웃는다. (대학별 정시 지원 특징)소신, 불안 지원은 추합이 대량 발생하는 곳으로 지원한다. 온라인 합격예측 서비스의 커트라인은 최종 커트라인의 80~85% 수준이다. 최종 커트라인이 얼마나 더 내려갈 것인가는 충원합격(추합)이 어느 정도이냐에 달려있다.▶서울대(가군) 지난해 정외과가 6점 하락, 심리학과가 3~4점 하락했으며 이는 단과모집에서 과별모집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자연계열 수험생의 과학 Ⅱ 선택자가 상당히 줄어 서울대 자연계열 비인기학과의 점수 하락이 예상된다.▶연세대/고려대(나군) 연세대는 고려대보다 추합이 많이 발생하며 서울대로 합격자를 빼앗기는 인기학과일수록 추합이 많다. 재작년에 경영이 하락해 지난해에는 경영으로 몰리고 상대적으로 심리학과가 하락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미니어학과가 하락했지만 올해는 정시모집 인원이 대폭 줄어 펑크 현상은 기대하기 힘들다.▶서강대(가군) 서강대는 나군의 연세대와 고려대의 중하위권 학과로 합격자를 많이 뺏긴다. 인문, 어문 계열 중하위권 학과는 나군의 성균관대 인문, 교육, 한양대의 경영, 경제금융 등에 뺏기기도 한다.▶성균관대/한양대(가/나군) 인문 가군에서 한양대보다 성균관대가 인기가 많다, 공대는 성균관대보다 한양대가 인기가 많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나군에 있는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자를 뺏기는 가군 인기학과에서 충원율이 높다.▶중앙대(가/나/다군) 중앙대 다군은 상위권 대학에선 다군 모집이 처음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 지원할 대학이 없어서 보험 삼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엄청난 충원율을 보인다. 중앙대가 자랑하는 5개 모집단위가 모두 다군이며 충원율이 높아도 다군 최종 컷은 높을 것이다.※ 정시 이월되는 인원 파악, 영어 절대평가 2등급 학생들의 전략적 지원, 탐구변환점수 확인 등은 다른 설명회와 중복 내용이 많아 정리를 생략함.스카이에듀, 2018 대입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지난 14일(목) 오후 7시 진선여자고등학교 회당기념관에서는 입시기관 스카이에듀의 ‘2018학년도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가열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는 1부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예측(정용관 커넥츠스카이에듀 총원장)’,2부 ‘역전을 위한 최종 전략 수립(김구 신촌스카이에듀 원장)’ 주제로 진행되었다.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유ㆍ불리표점, 백분위, 탐구 반영 방법에 따른 유ㆍ불리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2017-12-22
- 지문구조와 문제유형 파악, 3개월 초단기 국어 완성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영어나 수학만큼이나 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해졌다. 올해는 최상위권에게 국어는 다소 쉬웠지만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점차 어려워지는 수능에서의 국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만 할까.몇 달 피치를 올려서 공부한다고 바로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닌 국어, 그럼에도 수능이 시작된 지 20여년이 넘도록 고집스럽게 고3과 재수생만을 가르쳐온 ‘권영동 국어’가 불과 3개월이면 단기 완성으로 국어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해 그 비법을 알아봤다.3개월이면 잡을 수 있는 수능 국어국어라는 과목 자체가 쉬운 듯 하면서도 막상 달려들면 저 멀리 도망가는 신기루처럼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오묘한 과목이다. 눈만 뜨면 쓰는 것이 국어이고 잠들기 전까지 쓰는 것임에도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것이 또 국어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다. 하물며 그것을 시험이라는 큰 틀에서 평가하고 배우려니 더욱 어렵다.그럼에도 ‘권영동 국어’에서는 더도 말고 주 1회 수업기준으로 딱 3~4개월만 진행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커리큘럼은 시 1개월, 소설 1개월, 비문학 1개월로 총 3개월이며 여기에 실전 모의고사 수업을 1개월 정도 선택할 수 있다. 대개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1년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단 3~4개월이면 끝낸다고 하니 1분 1초가 아쉬운 수험생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유혹이다.그런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달달 외우면 되는 암기과목도 아니고 수많은 지문과 경우의 수가 많은 국어인데 말이다. 막상 권영동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면 수긍이 간다. 권 원장은 기본 3개월 수업을 통해 장르별로 개념을 정리하고 국어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빠른 지문독해와 정확한 문제풀이 방법을 익히게 만들어준다. 즉,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낚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권 원장의 비법이다.“공부 좀 한다는 수험생들은 국어 시험에서 70~80% 가량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해결이 안 되는 20~30%입니다. 저는 시간낭비가 될 수 있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재차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헛갈리고 모르는 20~3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집중합니다. 저희 학원만의 클리닉을 통해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배우면 3등급 정도라면 무난히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재원생들의 실례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지문구조와 문제유형 파악이 정답의 지름길권 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수능에서 난이도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수능 국어의 지문구조와 문제유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장르별로 구조와 유형을 정확히 안다면 아무리 길고 처음 보는 지문이라 하더라도 정답을 유추하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문학의 경우 함축적 문장구조라서 지문보다는 문제와 선지가 구체적이므로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반면 비문학에서는 글 전체와 부분의 주제를 묻는 문제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비문학은 지문에 정답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아 지문에 대해 빠른 분석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문법의 경우 대부분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라서 수업 중간 중간에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3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빠른 지문독해 방법의 습득과 유형, 오답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변별 기준을 익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3개월 동안 전반적인 국어의 개념과 문법을 정리하고 나면 국어의 전체 틀을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겨 처음 보는 지문이나 어려운 문항을 만나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때문에 국어는 다른 과목처럼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권 원장의 지적이다.17종이나 되는 교과서 수록 작품과 EBS의 모든 지문을 섭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문구조와 문제유형을 익혀 구조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권 원장은 수능 국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차 길어지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는 능력과 방법을 익히고 선지를 통해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오답을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본인에게 낯설고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정리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권영동 국어’의 3개월 기본 학습과 1개월의 실전 모의고사 학습은 흔들리지 않는 1등급으로 올라가거나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해줄 것이다.문의 02-574-2966, 070-8623-2966 2017-12-22
- 전문적 대입 컨설팅과 국어와 논술 대비 한 번에 고등부 대입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온 문연학해 김화소 국어논술은 최근 국어전문학원 프랜차이즈인 ‘국풍 2000’과 손잡고 고등부에서 중등부까지 중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강의식 수업을 시작하면서 이곳만의 특징적인 프리미엄 대입 대비 수업 체계를 새로이 정비했다. 김화소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국어 공부와 논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입시의 기본문연학해는 국어논술을 전문으로 해온 김화소 국어논술학원에서 출발해 지금은 대학 입시를 위한 입시컨설팅과 논술, 국어, 영어 그리고 프리미엄 재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원생의 40% 이상이 소위 중경외시 이상의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실적을 자랑하고 있을 만큼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특징이다.김화소 원장은 성공적인 입시전략과 관련해 고등부의 경우 가장 먼저 대입전형을 1학년 때부터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 다음은 대입 전형에서 차지하는 내신의 비중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고3이 되면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기초로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전형을 선택해 집중하고 취약한 과목에 대한 과감한 포기 등의 대처도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중등부의 경우는 대입을 위해 책을 한 권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해야 하며 문법과 장르별 독법 그리고 문학사를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비 고 1이 되는 중 3은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는 등 고등부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해 원리를 깨우치는 수업 방식이 기본최근 수능 국어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김화소 원장은 어려워진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암기와 문제풀이만으로는 1등급 달성은 힘들다고 조언했다. 문연학해에서는 문학의 갈래에 따른 독해법과 비문학의 독해법을 가르쳐 고기를 잡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주고 있다.암기식 문제풀이 방법으로는 3등급 초반까지의 성적이 한계라고 한다. 문연학해의 수업은 크게 수능 수업, 내신 교과 그리고 논술로 나뉘며 무엇보다도 기본 독해원리를 깨우치는 수업 방식을 강조한다. 또한 내신 교과 수업과 수능 수업의 접근법을 달리해 내신은 ‘3단계 내신대비법’을 통해 단계별 이해와 반복을 통한 암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능은 낯선 지문에 대한 ‘장르별 독해법’과 ‘문제 접근법과 풀이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르별 독해법과 특히 ‘비문학 논술하기’ 과정으로 논술의 기본기를 닦아주고 동시에 국어의 비문학까지 해결해 주고 있다.전략적인 논술 대비로 대학 범위와 합격 가능성 높여논술전형을 위해 준비하는 그룹은 대략 두 그룹으로 나뉜다고 한다. 한 부류는 상위권으로 고1부터 정시와 함께 준비하는 경우이고 또 한 부류는 고 3이 된 후 어쩔 수 없이 뒤늦게 준비하는 경우이다. 이화소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을 고1부터 준비해 왔어도 막상 고3이 되어 입시 상담을 받고나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선택하거나 어쩔 수 없이 정시에 집중하게 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었다고는 해도 아직 예비 고2가 되는 학생들까지는 논술전형이 대입을 위한 유효한 전략이라고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주요 15개 대학에서는 아직도 모집 정원의 약 17%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때문에 최소 1년 정도 준비한다면 인서울이 목표인 학생의 경우에는 건국대, 동국대, 홍대, 숙대까지는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입시란 고교에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하나씩 포기하면서 점검해나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실질경쟁률과는 다른 허수가 많으며, 수능 성적 대비 2~3 단계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 준비한 학생에게는 오히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기에 반드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문의 02-537-3057 2017-12-22
- 세종대 관광대학원,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환대산업 및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관광산업 이끌어가고 싶다면 세종대로세종대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 26위에 오르기도 했다.호텔관광계열 교수 배출 1위 학과이기도 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그동안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로서의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 8월부터는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리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은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대학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환대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세종대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21세기 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직장인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 중에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이들도 있지만,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그 외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18년 간 한정식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을 학교에서 가르쳐 보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남필순 씨는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대학원 동기가 120명 정도 되는데 저처럼 호텔 조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예전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서로의 정보를 빠르게 나누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학업이라고 생각한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은 학기당 개설되는 강좌 수만 해도 35개 과목에 이르고,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세종대 관광대학원 원서접수 2018년 1월 14일까지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2018학년도 석사학위 과정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호텔 관련 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1997년 설립한 관광대학원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관광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2018학년도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이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대학원 입학 전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2018년 1월 8일(월)~14일(일)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2017-12-22
- 강남 수능 만점자 인터뷰 | 백기하 학생(중동고 졸) 지난해 대입에서 고배를 마신 뒤 ‘후회 없이 공부해보자’며 재수를 택했다는 백기하 학생(중동고 졸). 재학생 시절 미진한 부분을 다져나간 덕분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동아시아사, 윤리와 사상), 한국사, 제2외국어(아랍어) 7과목 모두 100점 만점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결심이 원동력백기하 학생은 재학생 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공부 방법을 터득하지 못했기에 내신, 수능 모두에서 좌절감을 맛봤다는 것이다. 그때 느낀 좌절감은 ‘한번이라도 제대로 공부해보자’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 ‘메모 습관’이다.“재학생 때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 종이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고교 3년 동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저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분석해나가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오더라고요.”처음부터 공부가 즐거웠을 리 없지만, 과목별 학습방법을 바꿔나가면서 조금씩 공부에 묘미가 생겼다. 모르는 것을 알았을 때의 희열,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붙잡고 기어이 풀고 말았을 때의 쾌감, 그것이 재수생활을 버텨낸 강력한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다.국어자신의 힘으로 기출 문제 분석할 것백기하 학생은 EBS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문학작품과 고전시가 해석이 막히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복습했다고 한다. 현대시를 반복해서 분석하고 EBS에 실린 시와 고전시가는 통째로 외울 만큼 빈틈없이 공부해나갔다.“수험생 때 쉬려고 하면 죄책감이 드는데요. 이왕 쉴 거면 EBS에 실린 현대소설 단편집을 읽기 바랍니다. 저는 <이청준 단편집>이나 <우리 동네 황씨> 책을 즐겨봤습니다. 자연스럽게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죠.”수학수학 문제 다양한 풀이로 접근할 것재학생 때는 수학 문제를 풀 때 답만 맞추고 틀린 문제는 한 번 더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이렇게 수학 공부를 하다 보니 고난도 문제들은 아예 풀 엄두도 못 냈고, 늘 일정 점수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것이다.“수학 기출문제를 풀 때 무작정 계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한 문제를 다양한 풀이방법으로 접근해서 풀어봐야 합니다. EBS 교재를 집필했던 학교 수학 선생님을 찾아가 여쭤보면 ‘이런 의도로 썼다’고 말씀해주시곤 했는데, 당시에는 그 뜻을 잘 몰랐어요. 하지만 여러 풀이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제자의 의도’를 알게 되었습니다.”영어EBS 연계율 체감을 몸소 느껴볼 것수능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EBS 연계율’이다. 백기하 학생은 재학생 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공부 방법을 하나하나 종이에 적어가며 터득해나갔다.“영어는 ‘단권화’ 방법을 썼습니다. EBS 연계지문 중에 해석하기 어려운 지문은 종이에 적었어요. 영어로 쓰고 왼쪽에는 한글 해석을 적어보며 서로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려도 점점 EBS 연계 부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독해력이 늘고, 그 속에서 어법이나 어휘추론에 대비하는 힘이 생겼습니다.”사회탐구나에게 맞는 과목을 찾을 것백기하 학생은 ‘사회탐구 유·불리’ 기준을 스스로 찾으라고 말한다. 선택자가 많다고 해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성적이 가장 잘 나오고 스스로 해볼 만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과목이라고 설명했다.“학교에서 동아시아사와 사회문화를 배웠습니다. 동아시아사는 고2 내신 때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사회문화는 모의고사에서 단 한 번도 1등급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사회탐구 한 과목은 동아시아사를, 다른 한 과목은 윤리와 사상을 선택했습니다. 사탐은 수능완성, 수능특강 뒤에 있는 해설지를 반복해서 읽어보며 꼼꼼히 익혀나갔어요.”이미지 트레이닝과 마인드 컨트롤 습관화백기하 학생은 공부법 외에도 수능 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과 ‘수능 당일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 때 수학이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받아 불안했을 때, 눈을 감고 수능 날 하루일과를 떠올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수능 당일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을 극복하기 위해, 각 과목별로 마음을 다독일 ‘쪽지’를 적었다. 과목별로 시험을 치를 때마다 심리전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였다.“아직 학과를 정하진 않았습니다.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불안하진 않아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이제부터 하나하나 겪어보면서 찾아 나갈 생각입니다.”수능 만점으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지만 덤덤한 표정으로 ‘이제는 꿈을 찾아 나서겠다’며 머쓱하게 웃는 백기하 학생. 남들은 입시 종착역에 도착했다고 부러워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그에겐 넘어야 할 산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투명한 내일은 두려움이 아니라 ‘미지를 탐험하는 즐거움’이라며,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덧붙였다.“자신을 믿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여러분은 할 수 있고,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2017-12-22
-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영역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 전략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사회탐구영역은 6만7539명이 응시했고, 각 과목별 응시자 수는 모든 과목에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국지리를 제외한다면 대체로 2017 수능에 비해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과목과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확연히 나뉘어 지난 수능에 비해 과목별 선택에 따른 만점자의 유·불리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출제경향과 이에 따른 고2 예비 수험생들의 대비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윤성훈 원장(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원장)·이치우 입시평가실장(비상교육)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 및 수능 등급 구분 및 표준점수’·‘2018 수능 실채점 분석 자료’각 과목의 특성 바탕으로 사고력 중점적으로 평가자료 분석 요구하는 복합문항 일부 출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 출제의 기본 방향을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수준과 내용에 맞추어 출제했으며, 각 과목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형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출제 원칙으로 “사회탐구 각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 지리, 역사, 사회 상황 등을 소재로 제시하고, 인문·사회과학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대학 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인문·사회과학 탐구 능력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출제범위는 “9개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추었고, 문항의 소재는 교과서 및 이와 연계된 일상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이 활용되었다. 영역별 평가 요소는 시사인 소재들을 활용하여 개념원리의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와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 요소를 골고루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사회탐구 각 과목별 교과의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확인형과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의 비중을 높였으며, 일부 문항은 새로운 자료를 활용하거나 신유형의 문항도 출제되었다. 기출 유형을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한 문항도 있었다. 여기에 다양한 자료(지도, 그래프, 삽화, 도표, 유물 사진 등)를 이용한 문항 역시 새롭게 구성되었다. 시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소재를 활용하는 문제와 함께 복잡한 자료 분석을 요구하거나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까다로운 문항도 출제되었다.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에 따른 차이 작년보다 심해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크게 늘어평가원의 지난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등급 및 표준점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는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에 따른 차이가 2017학년도 수능에 비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표 참고)올해 사회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확연했다. 사회탐구의 9개 과목 중에서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생활과 윤리(161653명)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았고, 응시인원이 가장 적은 경제(5423명)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64점으로 지난해 69점에 비해 5점이 줄었다. 특히, 만점자가 637명 나온 경제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11%를 넘어 2등급이 없는 블랭크 현상을 보였다. 경제를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이러한 부분들이 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의 출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2018학년도 수능은 영어 절대평가가 첫 도입되어 영역 간에 수험생의 학습에 대한 준비 정도가 완전히 달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사회탐구 비중 극대화상위권과 재수생 사회탐구 학습 완성도 크게 높아져2018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의 9개 과목별 만점자 수를 살펴보면, 한국 지리, 세계 지리, 세계사의 3개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 과목의 만점자 수가 모두 늘어나는 결과를 보였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사회탐구의 모든 과목이 지난해 보다 응시자 수가 줄어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점자 수가 늘었다는 것은 상위권 수험생이나 재수생들의 사회탐구 학습량이 많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의 도입으로 영역(과목)별 수험생의 학습에 대한 준비 정도가 전혀 달랐다는 점이 수능 성적에도 큰 변화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윤성훈 원장 역시 올해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주요 대학의 경우 사회 탐구 반영비율이 기존에 비해 명목 반영비율 1.25배, 실질 반영비율은 약 1.6배로 증가한 것이 일부 과목의 만점자의 수가 대폭 늘어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어에 더 이상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는 상위권 수험생들과 학습기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재수생 사탐 학습량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만들어 낸 부분도 많다고 강조했다.예비 수험생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흐름 파악에 주력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2019학년도 수능 사회탐구에서도 기존의 수능에서 그래왔듯이 교과의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은 2018학년도 수능보다 1~2문항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조언했다. 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윤성훈 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내신과 수능 일정을 고려한다면 늦어도 고2 예비 수험생들은 겨울방학 중에 선택 과목을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는 것. 또한 ‘선택과 집중’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고 3학년에서는 과목을 변경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하라고 강조했다.사회탐구의 올바른 학습법은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것과 단순한 암기나 문제풀이만으로는 사탐과목에서 고득점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3월 이후에는 평가원이 출제했던 지난 5개년 간의 6월, 9월, 11월 수능 문제를 철저하게 파헤치는 실전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연계교재인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는 강좌수강보다는 자습을 통해 차례로 학습해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 VS 2017 수능 사회탐구 과목별 만점자수 및 비율 비교과목2018학년도 수능2017학년도 수능평균 차이평균표준편차표준점수최고점평균표준편차표준점수최고점생활과 윤리32.9 13.2 63 33.0 11.4 65 -0.1 윤리와 사상29.4 14.7 64 28.4 13.5 66 1.0 한국 지리25.6 12.8 69 30.3 13.2 65 -4.7 세계 지리30.8 12.8 65 30.3 13.2 65 0.5 동아시아사27.1 14.3 66 28.2 12.8 67 -1.1 세계사25.6 12.8 69 25.7 14.3&nb 2017-12-22
- 흔들리지 않는 실력, 시험장에서 강한 실전 국어! 최근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국어가 입시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의 중요한 과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걱정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더욱 어렵고 중요해지는 내신과 수능 국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법은 무엇일까? 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입시 명가로 새롭게 시작하는 ‘수오재학원’을 찾아 수능과 내신 어떤 유형의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완성시키는 실전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내신과 수능 조화로운 학습 시스템 운영대학입시에서 수시 선발이 확대됨에 따라 내신과 수능은 이제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준비해서는 결코 안 된다. ‘수오재학원’의 박천상 원장은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국어 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둘을 조화롭게 끌고 갈 수 있는 최적화된 학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신과 수능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시스템이 국어 학원을 선택하는 필수 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것.‘수오재학원’은 내신과 수능 국어의 전략적인 학습 효율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학교별 내신을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는 일반 전문 학원의 내신 관리 시스템과 대치동 수능 전문 강좌를 체계적으로 결합하여 운영하고 있다.실력 있는 최고 강사의 검증된 강의도 중요하다. 선배들이 증언하는 강의력과 콘텐츠로 입소문 난 대표 강사들이 진행하는 ‘수오재학원’의 국어 수업은 내신과 수능에서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 ‘학교별 내신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진은 물론 대치와 분당 등 교육특구의 우수 단과 강사진이 ‘수오재학원’의 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필요시에는 내신과 수능을 연계한 클리닉 수업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박 원장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성적 향상을 이끄는 핵심 비결이 된다”고 덧붙였다.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1:1 단계별 학습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수능과 내신 사이의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다. “특히 최근 서초지역의 학교들도 내신에서의 변별력을 위해 어려운 문제들을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능에서도 높은 국어 점수를 받기 쉽습니다”라는 박 원장은 서초지역의 달라지는 학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설명하며 기존의 학교 기출과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최근 낯선 주제와 긴 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의 출제 방식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춘 학교별 내신을 추가적으로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수오재학원’의 내신 수업은 철저한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상문고,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서울고, 서초고 등 서초·반포 지역의 학교별 내신 수업이 진행되며, 모든 학교별 내신 수업은 주중과 주말 각각 1타임씩 개설된다. 한 번 수업으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무료로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박 원장은 국어 학습에서도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실력을 좌우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의와 문제풀이는 효과적으로 분리시켜 체계화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전에 강한 국어 실력을 완성시키는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학습 능률 극대화하는 완벽한 개별 관리‘수오재학원’의 모든 수업과 학습 과정은 해당 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관리한다. 박 원장은 학습에 필요한 원활한 소통과 철저하고 완벽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학습 능률은 배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 후 진행되는 개별 클리닉은 수업 시간에 부족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질의-응답 식 피드백으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개인별 실력과 수준에 맞는 국어 학습에 필요한 코칭과 상담을 제공한다.전문 강사진과 SNS를 이용해서 상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녹화한 것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내신 인강 시스템을 제공하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관리로 국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내신과 수능 국어 학습에 효과적인 자체 교재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우수한 교재 제작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업체 ‘노피곰머리곰’과 독점 계약하여 내신과 수능 국어의 완벽한 실력 향상을 이끌기 위한 자체 교재를 개발하였다. 시중 교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우수 강사진의 열정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수오재학원’의 자체 교재는 내신과 성적을 상위권으로 이끄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문의 02-532-3033 2017-12-22
- 예비 고3, 고2 수능 수학 대비전략 2018학년도 대입 수능 수학의 수학(가)영역에서는 만점자 비율이 상승해 자연계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능을 분석하고 2019학년도를 비롯해 향후 수능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서 예비 고3, 예비 고2는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정리해봤다.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수학교사수학(가)의 1,2,3 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최고난도 문제수학 (가)의 만점자는 165명으로 1개 이내 틀린 학생이 8870명, 2개 이내로 틀린 학생이 8879명으로 1등급이었다. 2등급은 3개 이내로 틀린 학생으로 27,861명이다. 수학 (가)의 1,2,3 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최고난도 문제였으며 나머지 등급은 수학의 기본 능력에 의해 점수가 갈렸다.문항별로 살펴보면 수학(가)형의 경우 미적분Ⅱ(14문항, 47점), 확률과 통계(9문항,31점), 기하와벡터(7문항,22점)로 미적분이 문항수와 배점에서 절대적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에 고난이도 문제는 21번으로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여 미분계수를 구하는 문제와 29번의 벡터의 합과 크기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 그리고 30번의 정적분으로 나타내어진 함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과목미적분Ⅱ(14문항,47점)확률과 통계(9문항,31점)기하와 벡터(7문항,22점) 단원명지수함수와 로그함수삼각함수미분법적분법순열과조합확률통계평면곡선평면벡터공간도형공간벡터문항수23634232122배점5112011146117267예비 고3의 수학(가) 대비겨울 방학에는 반드시 기하벡터를 학습해 둬야의대, 치대, 한의대를 지원하려는 학생은 반드시 수학이 1등급이 나와야 한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를 위해서는 극강 난이도를 보이는 29번과 30번을 제외하고는 다 맞아야 한다. 29번 30번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습도 필요하지만 수학적 센스와 인내가 필요하다. 때문에 문제를 풀 때 다양한 조건을 따지는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시간 역시 많이 투자해야 한다.무엇보다도 기출문제를 해답을 보거나 학원에서의 설명을 듣지도 말고, 반드시 긴 시간을 두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만약 혼자서도 해결하지 못하면 포기 하고 다른 문제를 틀리지 않고 풀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제로 고 3의 경우 29번과 30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많다. 29번과 30번의 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나머지 고난도 문제에 의해서 승패가 갈릴 수도 있어 평소에도 늘 문제를 풀고 개념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득점 학생들 중에서도 어처구니없이 2점이나 3점 문제를 틀리는 실수를 하는 학생도 반드시 있다. 때문에 예비 고3의 경우는 새로운 개념을 준비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반드시 차분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예비 고3이 되기 전인 겨울 방학에는 반드시 기하벡터를 학습을 하고 3학년에 올라가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기하벡터의 내용보다 수능에서 다룰 내용이 많기 때문에 미리 다양한 문제를 풀어 둬야 앞으로 고3이 된 후에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생긴다.예비 고2의 수학(가) 대비1학년 때 배웠던 기본적인 계산, 먼저 완벽하게 해 둬야자연계 수학과 인문계 수학이 다루는 난도의 차이가 크고 학생들의 분포가 다르다. 고2에 올라가는 학생은 선행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배우는 지식의 내용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절대로 패턴식의 배우기만 하는 학습법으로는 최고의 점수에 이를 수 없다.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3학년 과정까지 나열식의 선행학습을 하기 보다는 1학년 때 배웠던 기본적인 계산을 완벽하게 해둔 후 2학년 때 배울 내용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예비 고 2의 경우 수학에 의해서 인문과 자연이 갈릴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장래만을 생각해서 학과를 선택하는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수학(나), 1등급 가른 문제는 결국 21번 객관식수학(나)에서는 미적분 (12문항,42점) , 수학Ⅱ (10문항, 31점), 확률과 통계 (8문항,27점)으로 미적분 문항이 문항수도 많고 4점짜리 문제도 많았다. 수학(나)는 만점이 362명, 1문제 이내로 틀린 학생이 4,228명, 2문제를 틀린 학생이 25,788명으로 1등급을 받았다. 수학 (나)는 3문제를 틀린 학생까지가 2등급이다. 수학(나)의 최고난도 문제는 30번의 수열을 정하고 극한값을 이용하여 미지수를 구하는 문제로 함수를 추론하고 적분을 활용하며 다양한 조건을 따지는 복잡한 문제였다. 즉, 배워서 습득하기는 어려운 문제였다.그 다음 어려운 문제는 29번으로 미분가능성의 부등식 관련 문제였으며 복잡한 개념을 이해했는지를 요구하는 문제다. 또한 21번 역시 난이도가 있었으며 합성함수를 그래프를 이용하여 푸는 문제였다. 수학(나)에서는 1등급을 가른 문제는 결국 21번 객관식 문제였다. 다른 문제들은 미적분의 개념과 급수 문제를 묻는 문제에 의해서 등급이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과목수학Ⅱ(10문항, 31점)미적분 Ⅰ(12문항,42점)확률과 통계(8문항,27점)단원명집합과명제함수수열지수와 로그수열의 극한함수의 극한과 연속다항함수의 미분법다항함수의 적분법순열과조합확률통계문항수32322343332배점8611661015119108예비 고3의 수학(나) 대비어려운 미적분을 충실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최상위권을 가르는 30번 문제는 극소수의 학생만이 맞힐 수 있는 문제다. 때문에 틀려도 입시에는 영향이 거의 없으며 자연계의 최우수 학생들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29번을 틀려도 1등급이 나오기에 29번과 30번을 모두 틀리고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학(나)의 모든 단원들이 전부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출제 비중이 높고 인문계 학생들에게 어려운 미적분을 충실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역시 미적분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래프를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 또한 개념과 추론에 신경을 써야 하며 무한급수 도형문제가 매년 출제되므로 방학 중에는 기출 문제를 공부하면 좋다.특히 관련 기출문제가 많이 있으므로 잘 습득해 그 문제에 도전해서 시험을 볼 때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 수학(나)의 29와 30번이 능력으로 좌우되는 문제라면 나머지 문제들은 노력에 의해서 극복될 수 있는 문제라서 차분한 공부가 필요하다.예비 고2의 수학(나) 대비반드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연습 꼭 해야예비 고2의 경우 기본 개념도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선행만을 신경 쓰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선행보다는 충실한 공부가 우선이다, 인문계에서는 수식이 되지 않아서 문제를 풀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함수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미적분에 접근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급수는 중학교 도형이다, 인문계 수학(나) 대비를 위해서는 최소한 배운 개념을 정리한 후에 2학년 과정을 예습해야 한다. 마음만 급하게 먹지 말고 1~2학년 때 배운 개념정리를 확실히 하고 학원 수업을 받는 것과는 상관없이 반드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2017-12-22
- 2018학년도 수능 과탐 영역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 방법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과학탐구 영역(이하 과탐)은 지난해보다 876명이 늘어난 24만4733명이 응시했다. 작년 대비 수능 응시자와 수학 가형 응시자 수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2018학년도 수능 과탐은 신유형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빠른 수리적 해결 능력이 필요한 고난도 문항들이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강남 고교 과학 교사들에게 출제경향과 더불어 고1, 고2 수능 과탐 대비 전략을 물어보았다. 도움말 강지석 교사(휘문고등학교 지구과학과)·권기섭 교사(중산고등학교 화학과)이귀연 교사(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생명과학과)·이창학 교사(휘문고등학교 물리과)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표. 수능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선택 과목2017학년도2018학년도수능수능인원비율인원비율물리I56,39623.157,79723.6화학I119,75849.199,65740.7생명 과학I147,17060.4149,77361.2지구 과학I133,29254.7156,20663.8물리II2,9021.22,8391.2화학II3,6031.53,3401.4생명 과학II14,2835.99,1403.7지구 과학II10,0844.110,4244.3응시자 수243,857-244,733-물리Ⅰㆍ물리Ⅱ물리Ⅰ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서 기피하는 과목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과탐Ⅰ 4개 과목 중 가장 적은 수의 학생이 응시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학생들이 낯설게 느끼는 신유형 문제는 보이지 않았고 16번, 19번, 20번 문제가 수리적으로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해 상위권 학생을 가르는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되었다.휘문고 이창학 교사는 “물리 고득점을 위해서는 첫째, 1~2학년 때까지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학년이 되면 난이도 상ㆍ중ㆍ하가 고루 섞인 문제를 한 세트씩 풀면서 훈련해야 합니다. 둘째, 과학적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입니다. 과학적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따로 모아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오답노트는 기본이고 주어진 문제의 조건을 변경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200문제를 푸는 것보다 100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물리Ⅱ는 과탐Ⅱ 4개 과목 중 지원자가 가장 적었다. 난이도는 6월ㆍ9월 모의고사와 비슷해 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이 교사는 “물리Ⅰ이 정성적 내용을 담고 있다면 물리Ⅱ는 같은 단원에서 정량적인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Ⅰ에서 익힌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계산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한다. 물리Ⅱ 역시 기본적은 개념 익히기는 필수이고, 수식의 체계적인 훈련을 더 필요로 한다.화학Ⅰㆍ화학Ⅱ화학Ⅰ의 난이도는 9월 모평과 비슷했으며, 2017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는 평이다. 개념의 이해와 적용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킬러 문항은 주로 계산 문제로 출제되었다. 중산고 권기섭 교사는 “화학Ⅰ의 경우 그동안 킬러 문항이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 응시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난해에 비해서 화학Ⅰ 응시자 비율이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이번 수능에서는 킬러 문항이 예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풀어보고, 킬러 문항에 대한 감각까지 익힌다면 1ㆍ2등급까지 가능한 과목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화학Ⅱ는 문항의 난이도가 화학Ⅰ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여 원점수 48점이 1등급 컷이었다. 학습할 분량이 화학Ⅰ보다 많고, 3학년이 되면 수능 대비 문제를 풀어야하므로 예비 고3 겨울방학 때 미리 전체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좋다. 권 교사는 “고3 여름 방학 전까지 개념과 기본 문제를 마무리하고, 여름 방학 때부터는 기출문제와 실전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기량을 키우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합니다”라고 말한다. 생명과학Ⅰㆍ생명과학Ⅱ단대부고 이귀연 교사는 생명과학Ⅰ의 출제경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개념은 쉬워지고, 아이큐 테스트 퍼즐 같은 문제가 많아졌다’라고 평한다. 이귀연 교사는 15문항 정도를 빠르게 풀어 시간을 확보한 후 나머지 시간을 난이도 있는 문제에 투자하는 것이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력.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평소와 다르게 얼토당토않은 점수를 받기도 하는 것이 생명과학이기 때문이다.이 교사는 “개념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뒤, 모의고사 문제를 버리지 말고 스스로 변형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답 노트를 넘어 나만을 위한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수능 시험장에 갈 땐 단원별 1장씩만 가지고 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지난해까지 과탐Ⅱ 과목 중에 가장 선택률이 높았던 생명과학Ⅱ가 올해는 그 자리를 지구과학Ⅱ에 내주었다. 그 결과 난이도 높은 문제의 개수가 줄었다. 만점의 노하우를 묻자 이 교사는 “난이도 높은 문제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편입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만점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보기의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풀어 시간을 단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지구과학Ⅰㆍ지구과학Ⅱ지구과학Ⅰ은 올해 과탐 영역에서 응시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꿀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지만 실제 만점을 받는 학생은 예상보다 많지 않다. 20문제 마다 난이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휘문고 강지석 교사는 “지구과학은 그림과 표의 자료해석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천문 분야가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등급 변별에 큰 영향을 줍니다.”라고 설명한다. 3~5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승부처가 된다. 그림과 자료를 외우고, 기출문제의 답을 외우는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 원리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개념의 지도를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도록 공부해야 한다. 강지석 교사는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들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에 살을 붙여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깊이 있게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지구과학Ⅱ는 작년 수능부터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지구과학Ⅰ이 자연현상에 대한 단순한 고찰이라면, 지구과학Ⅱ는 자연현상을 물리 개념을 통해 분석한다. 강 교사는 “정확한 개념의 암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해봐야 합니다. 수능 당일까지 계속 의문을 갖고 질문하며 개념의 깊이를 두껍게 만들어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라고 조언한다. 2017-12-22
- 서울 주요대 국제화 계열 수시 면접 경향 분석 2018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이 마무리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씩 일정이 늦춰진 올해는 29일부터 미등록 충원 모집이 시작된다. 특히 국제화 계열의 경우 중복합격이 많아 때로는 대기 번호가 없는 수험생에게까지 충원 연락이 온다. 수험생도 보호자도 그 어느 때보다 핸드폰을 가까이 해야 할 시기다. ‘지엘에듀 어학원’의 한승규 원장을 만나 2018학년도 서울 주요대 국제화 계열 수시 면접 결과를 정리해 보았다.연세대학교-만만치 않은 심층 면접국내고의 경우에는 제출 서류가 없고, 해외고와 검정고시는 무제한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면접 준비 시간만 20분이 주어질 정도로 난이도가 있어 단기간에 준비하기는 어렵다. 융합공학부 ISE와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에서는 수학 문제가 나왔고, UIC(UD.나 HASS)에서는 아시아 철학이 출제되었다. 논술처럼 복합제시문이 주어졌는데 맹자와 양혜왕과의 대화 내용이었다. 한승규 원장은 “간이 논술형 심층 면접이라고 할 수 있죠. 맹자의 대화 내용은 해석으로 보자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법과 정치 등의 사탐 영역이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심층 면접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된 학생만이 감당할 수 있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고려대학교-교과 성적만으로 지원은 지양 과거 국제계열로만 뽑던 ‘국제학부’ 학생을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과 국제계열로 나누어 뽑고 있다. 한 원장은 “영어 실력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면 국제학부 도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 덕분에 영어 내신만 갖추어 입학하는 경우도 있지만 입학 후 전공수업을 소화하기가 힘들거든요. 이런 경우 대부분은 영어 에세이와 영어 면접을 통과하기 힘듭니다”라고 말한다.2019학년도 입시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국제학부의 경우 영어 에세이와 영어 인터뷰로 진행된다. 나머지 일반학부는 우리말 복합 제시문 4개가 주어지는 ‘국제계열 간이 논술형 면접’으로 진행된다. 다만, 서류제출은 국내고와 해외고 및 검정고시 각각 토플 등 3매 및 8매의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이화여자대학교-인성 면접 & 구술 심층 면접예전 특기자 전형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갖고 있다. 학업 능력, 영어 능력, 비교과 제출서류가 각각 항목 5개씩 있다. 토플 성적도 제출할 수 있다.한양대-1차 에세이 100%1차는 에세이 100%, 2차는 면접 100%로 진행되는데 동점자일 경우에는 합산한다. 인성면접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1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2019학년도부터는 1차에서 에세이와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을 볼 예정이다. 한 원장은 “교과 성적이 아닌 세특을 보겠다는 것은 학생의 학업 능력을 중요하게 보겠다는 이야기입니다”라고 설명한다.외국어대학교-다양한 서류 평가 우리말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작년까지 토플 위주로 많이 봤지만 2018학년도에는 다양한 서류를 골고루 평가했다. 한 원장은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이나 교과 내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획일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뽑지 않았어요”라고 분석한다.경희대-토플 제외 기타 서류 제출 가능한 원장은 “토플 성적만 제출 못하고 기타 서류는 다 제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서류가 간소화 되어 기타 서류가 별로 없다는 점이죠. 면접은 영어 인터뷰로 진행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시사나 사탐 영역(법과정치, 생활과 윤리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경희대의 경우 검정고시는 지원불가였으나 2019학년도부터는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02-538-9552국제화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한승규 원장의 팁첫째, 영어는 철저하게 준비할 것.둘째, 내신공부 외에 토플이나 텝스 등 공인 영어성적을 준비할 것.셋째, 창체, 독서활동 등 학생부 기재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넷째, 면접 준비는 가능한 빨리 시작할 것.다섯째, 여러 개 학원을 다니는 것은 지양할 것.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