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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력 있는 특성화 학과로 간판보다 실속 추구 ‘글로벌’, ‘창의·융합’, ‘과학기술’ 등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키워드들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대학들은 학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학과를 특성화시키고 있다. 주로 글로벌 경영·경제·금융 관련학과, IT, 의학, 자동차, 융합 관련 학과들이 이에 해당된다. 대학들은 이 학과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교환학생, 연수, 해외 인턴십 등의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 간판보다 실속을 추구할 수 있는 학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이미 강남서초 내일신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특성화 학과를 제외한 서울·수도권 대학들의 특성화 학과들을 소개한다.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상위 1%의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본 학과의 학생들은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하여 일정기간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사이버국방을 위해 일하게 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목표는 최고의 IT 인재들을 사이버테러와 사이버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들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는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과과정, 다양한 특전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 진로: 사이버보안 장교, 국가기관, IT기업, 대기업, 정부산하 연구소, 국내외 보안업체, 정보보호 전문가 등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서강대는 2012학년도부터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 및 국제한국학 전공으로 구성된 지식융합학부를 개설해 학문간 융합과 창의적 사고의 장을 열고 있다.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의 교과과정은 창의적 기획·스토리텔링·가치창출과 관련된 인문학, 감성 표현·아트 미디어 디자인·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예술, IT융합기술의 구현 및 IT융합기기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학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트 & 테크놀로지 전공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학습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교과목은 대부분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현실적인 감각 및 현장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진로: 콘텐츠 및 IT 관련 업무, 문화예술 관련 국공립 또는 민간 기관에서 기획이나 홍보 관련 업무 등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정보디스플레이학은 물리학, 화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학문으로서, 각 학문의 기본 지식을 토대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화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방식을 필요로 한다. 본 학과는 이론과 실험·실습 교육을 병행해 정보디스플레이 소자에 관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정보디스플레이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진로: 국내외 대학원 진학, 국영연구소 연구원 및 대학교수, 국내외 대기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백라이트 업체, 디스플레이시스템 업체, 디스플레이부품 및 장비 업체, 외국기업 등서울시립대 세무학과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기업과 정부의 세무 분야 전문화와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처음 설치되었다. 세법, 세무회계, 조세론, 세무행정 등 관련 영역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여 세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수진과 첨단학습시설을 확충하고 현장실습을 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이 90%에 달하며,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자격시험에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 진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직 공무원, 일반 기업 및 금융업계 취업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도시공학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합리적·효율적으로 계획 개발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종합학문(순수학문+응용학문)이다. 도시공학과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성과 실천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 및 설계를 교육하는 학과이다. 따라서 이 학과는 현대도시의 다양한 문제, 즉 국토 및 도시개발 문제, 주택문제, 토지이용문제, 교통문제, 환경문제, 부동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학문과 기술, 방법을 익히고 종합 응용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계획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진로: 중앙 및 지방 공무원, 공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지자체공사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구소, 민간기업 연구소, 건설회사, 부동산 및 기획 기업, 엔지니어링회사 등건국대 기술경영학과기술경영(MOT)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기술혁신과정과 관련된 경영 영역을 다루는 새로운 학문 분야이다.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국내 최초의 기술경영학과로서 전공 학생은 경영학의 핵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경영의 이슈, 분석틀 및 방법론을 학습하고 기업 및 공공부문에 대한 응용능력을 습득하도록 한다. 본 학과에서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해외 저명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수준의 기술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공공연구기간,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의 기술경영, 기술기획, 기술전략, 기술마케팅 등 기술과 경영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로 진출건국대 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은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체계와 학사 및 대학원 교육체제를 구비하여,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 생물, 수학, 물리의 기초분야과목을 지정교양 교육과정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물학, 화학, 생화학, 미생물학, 응용생명공학 등의 생명 관련 과학 및 공학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실험ㆍ실습을 통한 체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과정을 선정하였다. 건국대학교 특성화의 일환으로 2007년에 설립된 특성화학부의 생명공학 학사과정(이학사 수여)은 2009년에 본부대학 내로 편재되어 학사 및 대학원 과정이 연결된 종합교육체제로 발전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산업체(대기업 및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의학전문대학원, 정부기관, 법률 및 투자서비스업 등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는 IISE(Industrial and Information Systems 2012-08-13
- 청소년기에 쌓은 인문학 소양 평생의 재산 된다 대입준비를 위한 스펙 쌓기는 차치하더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더욱이 청소년기에 읽은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는 평생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학기에 접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쉽게 접하기 힘든 인문학 강좌를 경험해 보고 생각과 지식을 깊게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기 바란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강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강의는 청소년들이 쉽게 인문학에 접근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의 동아리 활동과도 연계해 강의를 하기 때문에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에 있는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함께 단체로 강의를 들으러 올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2012년도 청소년 인문학이야기」강의가 4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진행 중이다. 이 강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대상으로 중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은 물론 고등학생들도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방학 때는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실도 열리며 올 여름방학에도 초등학생을 위해 ‘책속에서 여름나기 : 초등학생’이 열렸다.=>「2012년도 청소년 인문학이야기」4분기 강의의 접수는 9월3일부터 28일까지로 홈페이지 (www.nlc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간은 토요일 10시에서 11시 30분. 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개인과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 강의내용 : 10월 20일에는 철학강연: ‘청소년, 철학하라’, 교재: 『철학연습』, 서동욱 지음, 강사:서동욱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11월 17일에는 고전문학강연: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교재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김경후 지음, 강사: 김경후(저술가, 시인)/ 12월8일에는 과학강연: ‘과학자의 서재’, 교재『과학자의 서재』최재천 지음, 강사: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교육공동체 나다의 ‘인문학강의’ 나다는 2001년에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청소년 대상으로 인문학과 철학수업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청소년, 학부모, 철학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인 ‘교육공동체 나다’로 새로이 출발한 곳이다. 나다의 강좌는 토론수업이라는 대안수업모델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좌로는 일상강좌와 방학특강이 있다. 일상강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과 성남에서 수업이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한다. 일상강좌는 학기 중 3개월 동안 2시간씩 10번의 수업이 있다. 지난 학기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람이』라는 나다에서 만든 만화로 철학 강좌를,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리스신화’와 ‘대중음악’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올 여름 방학특강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경제’와 ‘문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에게는 ‘만화’ 와 ‘문학’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주 인문학적인 1박2일’이란 여름캠프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 나다는 2학기 가을강좌를 9월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강의내용은 8월 중순이후에 나다의 홈페이지(nada.jinbo.net)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의 ‘청소년을 위한 강의’ 복합문화공간인 KT&G상상마당의 아카데미에서도 특강으로 청소년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인문학 강의뿐만 아니라 과학강연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학인 철학 강연의 경우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캠프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지난 겨울에 이은 제 2기로 ‘18세를 위한 철학캠프: 너는 대치동에서 논술하지? 나는 홍대에서 철학한다’를 2박3일간 열었다. 올 겨울방학에도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 아카데미의 과학 강연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쉽게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한 것으로 수학, 물리천문, 화학, 생물의 4분야에 대해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 교수들이 강의한다. 현재 화학강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4분기에는 생물학을 개강한다. 과학 강연의 경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생물학 강의가 끝난 뒤에도 심화된 과학강의를 준비할 계획이다.=>청소년특강 <1618 상상초월 석학강연> ‘생물학’ 부제: 최고의 교수에게 듣는 사이언스 명강의 4분기 신청접수는 10월6일까지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에서 한다. 강의기간은 10월6일부터 12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서 4시까지 두 시간. 모집정원은 20명이다. =>강의내용 : 1~3강은 강창원 카이스트 생명화학과교수, 4~6강은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교수, 7~9강은 조진원 연세대 시스템 생물학교수, 10강은 토크콘서트 과학수다 ‘생물학에 빠져볼까요?’ 라는 주제로 정재승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독서대학 르네 21 ‘청소년 독서학교’ 독서대학 르네 21은 (사)한국출판인회의와 성공회사회교육원(준)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비영리 대중 교육사업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독서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인문학 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의 청소년독서학교의 강좌는 청소년 시기에 함께 읽고 공부해야 할 좋은 고전과 인문도서를 선정하여 사고와 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으로 학기 중에 열리는 토요청소년인문교실, 방학 때 열리는 청소년계절학교가 있다. 계절학기 강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매주 수요일 오후에 열리고 ‘토요청소년인문교실’은 학기별로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고성국의 『덤벼라 인생』, 김수령의『오늘의 지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송승훈의 『제가 살고 싶은 집은-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e메일로 지은집』으로 강의가 열렸다. 학기 중에 열리는 토요청소년인문교실은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운영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저자의 강의와 더불어 나눔과 토론의 시간이 한 시간 동안 있다.=>토요청소년인문교실의 2학기 강좌가 ‘정체성-나를 탐색한다’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중학교 2학년 이상으로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토요일 3시에서 6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www. renai21.net)에서 한다.=>강의내용 :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과 인문도서 4권이다. 9월8일에는 전호근 『열네살에 읽는 사기열전』, 9월15일은 안광복교사 『Who am I? 나는 내가 2012-08-13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야외오페라 ‘라보엠’일시:8월28일~9월2일 화목8시, 토일7시30분장소: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입장료:VIP석 57만원, R석 45만원♠ 명작뮤지컬 ‘노틀담의 곱추’일시:8월15일~9월2일 화~목4시/7시, 토2시/4시30분/7시, 일 공휴일2시/4시30분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입장료:일반석 2만원♠ 뮤지컬 ‘깃털피리’일시:8월31일 오후5시/7시장소: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 뮤지컬 ‘질러’일시:7월15일~12월30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창조아트센터 2관 입장료:일반석 4만원연극♠ 내 이름은 강(江)일시:8월3일~8월19일 월~금 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대학로 선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 셰익스피어의 상자일시:8월17일~9월2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3시 장소:대학로예술극장 3관 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 해피바이러스일시:8월3일~9월2일 평일8시, 토3시/5시/7시, 일 공휴일4시/6시장소:대학로 가든씨어터 입장료:비지정석 3만원♠ 품바일시:7월25일~오픈런 화~금8시, 토6시, 일 공휴일3시장소: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 품바전용관 입장료:비지정석 3만원클래식/콘서트♠ 앙상블 라 퐁텐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일시:8월19일 오후 5시장소: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입장료:S석 2만원, A석 1만원♠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일시:8월16일~8월19일 오후3시/7시 30분장소:영산아트홀 입장료:S석 2만원, A석 1만원♠ 황병기, 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 크로스오버 연주회일시:8월28일 오후8시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 코리안심포니 키즈콘서트일시:8월21일 오후7시30분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A석 2만5천원, B석 2만원전시♠ 얀 샤우덱 사진전일시:8월10일~9월9일장소:NEMO 갤러리(블루스퀘어 내) 입장료:입장권 8천원무용♠ 청담, 춤으로 날다 2일시:4월24일~10월30일 매주 화요일8시장소:유시어터 입장료:일반석 5천원~2만원♠ 박덕상 타무천 예술단일시:8월17일~8월19일 금8시, 토4시/7시, 일4시 장소:대학로 성균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퓨전 사극 코믹 드라마 역시 차태현이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과속스캔들’에서도 그는 넘치는 연기를 하지 않았다. 정형화되는 캐릭터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텐데도 그는 또 우리를 낄낄거리게 만드는 캐릭터로 다가왔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영락없는 차태현식 팝콘 영화다.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고, 스스로 낮추며 주위를 빛나게 만드는 배우 차태현. 억지스러운 설정과 눈에 띄는 CG처리가 좀 거슬리기도 하지만 찜통더위 속에 만나는 차태현의 미소 덕에 극장 안에는 시원한 웃음들이 에어컨 바람처럼 번진다.새롭지는 않지만 편안한 웃음보따리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여 서빙고에 있는 얼음 3만 정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차태현은 올바른 말만 골라 하는 우의정 이성호(권혁풍)의 서자 덕무로 나온다. ‘천재적인 지략가’ 역할을 맡았다며 사극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영화 속 차태현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 수염도 어색하지 않고 백동수(오지호)에게 찰싹 달라붙어 ''처남~''이라고 부르며 능청을 떨 때는 ‘1박 2일’에서 만나던 방송인 차태현 그대로의 모습이다. 백동수로 나오는 오지호도 낯설지 않다. 어디서 본 모습인가 싶었더니 TV 드라마 ''추노''에서 연기하던 송태하의 모습이 오버랩 된 탓이다.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송중호 등 명품 조연들의 역할 또한 뛰어나다. 귀머거리 폭탄 제조전문가 대현(신정근)과 청나라 유학파이자 땅굴파기의 일인자 석창(고창석)은 존재감 넘치는 비주얼과 애드리브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전달한다. 하지만 예상되는 캐릭터, 예상할 수 있는 웃음이다. 그들에 대한 우리의 기대치가 높아진 탓이다. 딱히 놀라울 정도의 설정이나, 연기 변신은 없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술술 풀어내는 그들의 여유 있는 연기와 호흡에 관객들은 121분을 지루하지 않게 즐긴다.캐릭터 코미디의 전형 극 초반 긴 이야기 전개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잡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지만 살짝 지루한 감은 있다. 하지만 조선의 서빙고 얼음을 훔치는 일이 어디 한두 사람의 지혜, 한두 가지 계획으로 될 일인가. 조금은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캐릭터들은 극의 후반이 되어서야 하나로 달리기 시작한다. 엉성한 얼음 털기 시나리오가 웃음으로 포장될 수 있는 것은 캐릭터들의 힘이다. 아역 연기자들의 깜찍하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일품이고,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던 성동일은 후반 10분 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다. 액션과 코미디, 긴장감과 웃음이 적절히 섞여 보기 좋은 마무리가 완성된다.쭉쭉 빵빵 도둑들에 맞서는 인디 비주얼 도둑들10인의 쭉쭉 빵빵, 막강 비주얼을 가진 ‘도둑들’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극장가에 나타난 이들은 어딜 봐도 비주류 외모의 도둑들이다. 하지만 이들도 도둑들이다. 서자 중심의 홍길동 일당은 아니어도 힘과 권력의 상징인 얼음을 훔치며 비리와 부패에 맞서는 양심 있는 도둑들이다. 나중엔 사도세자의 부성에 감동하여 놀랍게도 금까지 포기하는 감성(?) 있는 도둑들이다.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무지막지한 도둑들이라 오해하지 마시길. 비주류 외모의 도둑들이 펼치는 진지한 금괴사냥 이야기를 즐기다보면 김주호 감독의 깜짝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이랄까? 꽃미남 송중기가 살짝 등장하여 정약용을 연기한다. 짧게나마 그의 고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부디 다음 약속이 바쁘더라도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뜨지 말기를 바란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미국 예일대 국제영어디베이트 대회 한국대표단 선발 미국 예일대 국제영어디베이트 대회 한국대표단 선발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미국 예일대학교 국제디베이트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한다. 선발된 한국대표는 미국 디베이트 챔피온 선생님과 함께 국내 16시간 교육 및 미국 현지 24시간 교육을 통해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을 받게 된다. 참가대상으로는 중3~고3 모든 청소년이며, 한국국적으로 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9월 21일(금)~9월 23일(일) 3일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실시한다. 한편, 미국 예일대 디베이트협회 헤드코치 데이비드 킴멜이 방한하여 ASFL 2012-2013 League 개막식 및 YDA-ASFL Debate Club 창단식에 참가하며 아시아지역 학생들의 디베이트 실력 향상을 위한 클럽 창단식과 ASFL 개막을 축하하고, 디베이팅 쇼, 디베이트 특강 등을 실시한다. 행사는 8월 12일(일) 14:00~17:00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에서 진행된다.(주)핵교, 학부모 무료 체험 현장설명회(주)핵교는 8월 23일(목)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2학기 또래팀 모집을 위한 학부모 무료 체험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험학습을 고민하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하시는 모든 학부모에게는 도서출판 핵교 ‘발도장쿵쿵 역사 시리즈9-가자! 조선생활문화와 한양 옛 지도가 무료로 제공된다. (주)핵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댓글을 남기고, 선정되면 참여 가능하다.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교육센터, ‘대입 원서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국내, 외 고등학교 3학년 또는 졸업생 중 한국 내 글로벌 및 어학 관련 전형 지원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원서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3학년도 입시는 주요대학들이 전체 선발인원의 60%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반면 수시지원 횟수는 6번으로 제한되었다.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이런 현실을 반영, 수많은 대학과 전형들 중 본인이 가장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든 것. 또한 자기소개서 첨삭, 서류 준비 보조, 지원 전략 수립 등 『어학특기자 입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월 17일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는다.중앙일보교육법인, ‘2013학년도 봄학기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2013학년도 봄학기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을 모집한다. 공립학교 교환학생은 미국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공신력과 사립학교 교환학생에 비해 저렴한 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문화체험과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만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미국인 지원자 가정에서 현지 가족의 일원으로 생활하며 공립학교에서 진행하는 정규수업과 클럽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9월 15일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학습방해질환 부수기’ 2탄 알러지성 비염중3인 J군은 공부하려는 의욕은 높지만 체력이 약해 스트레스가 심했다. J군은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으며 맑은 콧물이 끊임없이 나고 늘 머리가 무거웠다. 공부를 하려고 앉으면 재채기 때문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고 코를 푼 휴지는 산처럼 책상 위에 쌓여갔다. J군은 알러지성 비염 진단을 받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알러지성 비염 환자가 10년 새 10배가 증가했다. 2009년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알러지성 비염으로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비율이 11.9%로 1998년 1.9%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비염이란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알러지성 비염은 연속적이고 변칙적인 재채기, 눈이나 인후부의 가려움증, 두통,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 방치하면 축농증이나 중이염, 천식, 결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두뇌의 산소 부족 상태를 만들어 집중력 저하를 가져온다. 학생들에게 비염은 특히나 경고 대상이다. 뇌는 몸무게의 2.5%밖에 안 되지만,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20~25%를 사용할 정도로 산소공급이 중요하다. 그런데 비염으로 코막힘이 있는 학생들은 코 대신 입으로 호흡을 하면서 뇌로 가는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어 100%의 성과를 발휘하기 힘들다. 수면 중 무호흡 상태로 인해 자는 중간에 깨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낮이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비염의 예방을 위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호흡기에 좋은 생강, 대추, 연근, 감자, 도라지, 우엉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비염이 심해졌을 경우는 병의 원인을 알아내어 근본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이 제거되고 체질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발병되기 쉽다. 한방에서는 폐에서 비염의 원인을 찾는다. 폐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풍한습열(風寒濕熱)의 기운이 침투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한약을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폐의 기운을 증진시키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이 정상화가 되면 각종 알러지 질환들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된다. 자녀가 비염으로 인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근본치료를 통한 면역력 증강으로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충구 원장해아림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한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임용에 성공한 후배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후배 본인도 글씨체가 바르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실로 글씨 쓰기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쓰기 상태가 아주 바르지 않아 교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했다. 글씨를 올바르게 쓰고 싶은데, 시중에 나와 있는 글씨교정본들은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대략 비슷비슷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한글을 끼워 넣는 형식의 반복을 요구하다 보니, 그 틀을 벗어나면, 다시 이전의 악필로 쉽게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요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쓴 판서를 봐가며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 옆에 달린 멀티미디어 화면을 보며 전자교과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도 이에 맞추어 연필로 공책에 필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부된 프린트자료에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숙한 마우스로 정리한다. 즉, 학생들에게서 쓰기 습관이 박탈되어지고 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지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필기자에게 사고력을 부여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공간지각력 등의 훈련이 진행되어 진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들 훈련을 모두 경험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1998,02) [한글쓰기 교수학습 연구] 논문 중 ‘한글필기 글씨체연구와 교정지도에 관하여’에서 서술했듯이 글씨를 올바르게 쓰지 못함을 인지하는 대상자는 노트필기에 소극적 성향이 가미되고, 학습 시 부가적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학습태도 및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논술했다. 그래서 교정지도안을 만들고 교정지도하며 단계별로 기록 평가하여 분석한 결과, 올바른 글씨 방법을 터득한 대상자의 학습태도 중 집중력과 침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익히기 쉽고 쓰기에 편하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21세기 문명 앞에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편할 것이라는 이유로 쓰기교육을 멀리한다는 것은 정말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을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필자는 해본다. 타임즈 기사 중 미국 의사의 잘못된 쓰기 습관으로 인해 연중 7,000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는 기사는, 올바른 쓰기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유성영 대표참바른글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Place] 포장까지 예쁜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점 - 5층 아파트 어릴 적 추억 속에서 나온 듯한 인테리어 소품점이 눈길을 끈다. 이름도 편안한 느낌의 ‘5층 아파트’. 매장 인테리어도 원목 느낌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프라인 매장에 앞서 온라인 사이트는 이미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아기자기한 장난감, 목각 인형, 키치한 엽서와 문구류, 북유럽풍의 패브릭, 주방 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방 소품 식기류, 패브릭은 엄마들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하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거나 혹은 심심한 집안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일러스트 포스터와 액자가 제격.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 못지않게 예쁜 포장으로도 유명하다. 편안한 느낌의 종이 포장에 레이스를 덧대 리본으로 묶어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선물로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다낭성난소증후군 대학생인 이미화(22, 가명) 씨는 대학 진학 이후 변한 몸 상태 때문에 항상 걱정이었다. 자취를 하게 되면서 식사가 불규칙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업 스트레스로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몸무게가 몇 달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았고, 몸도 찌푸둥 하고 건강도 안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규칙적이던 생리 주기가 점점 띄엄띄엄해지더니 요즘은 주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생리를 건너뛰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었다.얼마 전 건강검진을 갔다가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친구를 보니 이 씨도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한가한 방학에 시간을 내어 집에 내려간 차에 부모님과 함께 건강검진을 하러 찾은 병원에서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 씨는 다소 낯선 병명에 당황했다. 이름조차 생소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병은 초음파 상에서 난소 안에 배란이 되지 못한 난포가 10개 이상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난포는 난자를 싸고 있는 풍선과 같은 주머니인데, 난자를 자궁으로 내보내는 배란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뚱뚱해진 난포는 난소 안에서 그대로 쪼그라들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생리를 건너 뛸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고,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소견을 보이는 여성들에서 무월경이나 희발 월경이 많은 것이다.한의학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습담이 정체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얼굴이 하얗고 신체의 기가 허냉한 여성에서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담음이 형성되고, 이것이 자궁이나 난소 부위에 정체되면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장이 나는 것이다.단순히 살 때문에 몸이 안 좋아졌다고 생각했던 이씨는 걱정도 되고, 난소에 병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임신이 되지 않을까 더 겁이 나기 시작했다. 아직 나이도 어려 호르몬 치료나 수술 요법에는 부담을 느끼던 터에 소문을 듣고 한의원에 찾아왔다고 하였다. 이 씨는 다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과 비슷하게 몸 전반적으로 습담이 정체되어 있었고, 수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여 맥이 답답한 경향을 보였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생활습관을 정비하여야 약을 먹으면서도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일러주자, 이제는 정말 건강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이 씨는 굳은 의지를 모였다.이 씨에게는 습담을 풀어줄 수 있는 탕약과 함께 난소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보궁단을 처방하였다. 해결 방법을 찾았다고 기뻐하는 이 씨에게 약을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자궁을 아끼고 자신의 몸 건강에 주의하는 것임을 다시 되새겨주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찜통더위,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잠잘 때 렌즈 착용하면 낮엔 안경 없이 시력유지안경 낀 이들에게 여름처럼 곤욕스런 계절이 또 있을까. 찜통더위에 콧등으로 흐르는 땀과 함께 안경이 자꾸만 흘러내릴 때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짜증스러움이 몰려온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안경이 운동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안경알이 떨어지고, 깨지고, 부서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안경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시력교정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강남역에 자리한 강남눈조은안과의 김준헌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최근 각광받는 시력교정 방법과 이와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물어봤다.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림렌즈방학을 맞아 시력교정을 하기 위해 안과를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 무엇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시력을 교정하고 적응기를 갖는 것이 낫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안경 대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시력교정 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요즘 학생들에게 시력교정용으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다름 아닌 드림렌즈. 드림렌즈란 특수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수술 없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 또는 교정하는 획기적인 시술법이다. LK렌즈라고도 하는데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 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근시 및 난시가 교정되며 시술이 완료되었을 때는 라식 수술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활동을 하는 낮 시간에는 렌즈나 안경 없이 시력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꿈의 렌즈로도 불린다. 이 드림렌즈는 최근 안경 착용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면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드림렌즈 착용 후 훨씬 자유롭다는 중학생중학교 1학년인 성민이도 안경이 부담되고 불편해서 안경을 벗은 경우이다. 지난겨울 방학에 반 친구가 드림렌즈로 바꾸는 걸 보고 안전하다는 생각에 과감히 드림렌즈로 바꾸었다. 드림렌즈로 바꾼 지 6개월 정도 지난 성민 군. 일단 안경을 벗고 나니 생활하는 게 무척 자유롭고 편하단다. 드림렌즈 착용 후 시력이 1.0에서 1.2까지 나와서 가끔씩 찡그리던 습관도 없어졌다고.“처음부터 드림렌즈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에요. 처음에는 오히려 매일 렌즈를 착용하고 자야하고, 아침에 다시 빼는 과정들이 무척 번거롭고 불편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안경 없이도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요즘엔 드림렌즈가 근시 진행까지 막아준다고 해서 더 열심히 끼고 있어요.”청소년기의 근시진행을 막아주는 게 강점드림렌즈를 처음 착용할 경우에는 첫날부터 5주간은 매일 밤 7~8시간 꼭 착용하고 자야 한다. 왜냐하면 렌즈착용을 멈추면 평상시의 각막 형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그 후에는 개개인의 주기에 따라 1~7일에 하루는 렌즈를 끼고 자야한다. 2005년 홍콩 P.U대학 임상논문에는 드림렌즈를 끼면 최소한 현재 상태에서 더 이상 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성장기 청소년들이 착용하면 고도 근시로 진행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밝히고 있다. 시력교정수술 전문의인 김준헌 원장은 “드림렌즈는 -5.00 디옵터 이하의 근시, -2.00 디옵터 이하의 난시인 사람에게 효과가 특히 탁월하다”며 “최근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라식, 라섹을 할 수 없는 일반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덧붙인다.안과의사도 라식·라섹할까?드림렌즈보다 더 적극적인 시력교정 방법으로는 라식·라섹 수술이 있다. 라식·라섹은 이미 대중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도 시력교정 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혹자는 그렇게 안전하다면 안과의사들은 왜 라식·라섹수술을 안 하냐고 반문한다.“안과의사들도 시력교정 수술을 합니다. 저는 라식 수술의 발달과정을 계속 지켜봐 왔고 수술 결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 겨울 라섹수술을 받았습니다.”김준헌 원장은 “수술 후 느끼는 증상들을 직접 경험하지도 않은 채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게 무척 답답하게 느껴져 환자들과 좀 더 공감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며 “진료할 때 환자들과 라섹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김 원장은 “요즘 다양한 라식·라섹이 많은 데 그 중에서도 부작용을 보완한 크리스탈 플러스라식과 올레이저라섹에 대한 일반인의 선호도가 높다”고 귀띔한다.도움말 강남눈조은안과 김준헌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