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세대와 건국대 연세대, 독해능력과 자신의 견해 중요해연세대는 수시2-1 논술전형을 10월 6일 실시한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이어서 이미 논술 준비를 상당기간 지속 중에 있을 것이다. 연세대와 관련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어서 필자가 생각하는 강조점만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째, 우선선발의 자신이 없으면 합격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70%의 학생을 우선선발로 뽑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선발기준을 충족해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4~5대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학생들은 높은 수능 점수에 논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문과 사회로 나누어 인문은 주로 인간의 정신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사회는 사회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출제한다. 자신 없는 학생들은 하향지원 삼아 인문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논제 스타일이 본인과 맞는지 여부도 지원 시 고려대상으로 넣기를 바란다. 인문적 주제에는 특히 약한데 사회과학적 주제의식은 높은 학생, 혹은 그 반대의 학생들을 가끔 보기 때문이다. 셋째, 연세대는 논제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세 개의 제시문을 비교하라는 1번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평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난이도의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 (다)의 정신 활동에 대한 이해 방식을 (가), (나)를 활용하여 비판적으로 분석하라는 것이 작년 인문 문제였다. 많은 학생들은 (다) 저자의 입장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다)에 소개된 기억의 메커니즘 자체를 비판했다. 논제 오독인 것이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가)(나)를 모두 비판의 근거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섬세하게 쓸 초점을 확정하고 써야 한다.도표나 실험 분석 문제도 마찬가지다. 도표/실험 분석하기, 제시문과 연관시키기, 자기 입장 쓰기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수치적 결과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가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작년 인문 도표/실험 문제를 어려워했다. 도표에 대한 해석도 어려웠지만, 다른 제시문의 과학적 관리법과 도표 결과를 ‘결합’하여 경쟁률이 매우 높은 회사의 ‘채용과정’을 설계하라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결합’과 ‘채용과정 설계’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것은 제시문과 논제뿐이다.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분석과 설계를 해나가면 된다. 출제진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출제의도를 잘 음미해 보면 된다. 건국대, 인문사회1은 어렵고 2는 수리능력 유리해 건국대는 9월 22일(인문)과 9월 23일(자연) 실시되어 가톨릭대 다음으로 매우 빠르다. 수능최저는 언수외탐 중 2개 과목 2등급이지만 우선선발이 신설되어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합이 4등급이어서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기준에 근접할 정도로 높다. 논술이 80%, 내신이 20% 반영되어 논술의 비중이 높다. 인문`자연 합쳐서 선발인원이 500명으로 늘어났고 우선선발은 그 중 50% 정도 된다. 우선선발이 신설되었지만 그 기준을 맞추는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우선선발 기준을 맞춘다면 논술을 잘 쓰지 못해도 합격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수능은 자신 있는데 논술은 자신 없는 학생들이라면 더 상위 대학 지원과 더불어 지원해볼 만하다. 반대로 우선 기준을 맞출 수 없어도 논술이 매우 자신 있는 학생들도 건국대를 지원해 볼 만하다. 건국대 논술 문제는 어렵고 주제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120분 시험 시간이고 인문사회1과 인문사회2로 나누어 논술 문제도 다르게 출제한다. 인문사회1은 연세대에 가까운 유형, 인문사회2는 한양대와 가까운 유형이다. 먼저 인문사회1은 501-600자 도표분석 1문제와 901-1000자 추론 1문제가 출제된다. 연세대가 비슷한 유형을 1000자 내외로 2문제로 출제함을 참조하자. 이번 2013년 예시문제는 모방과 혁신의 관계였다. 1번 도표분석 문제는 모방성의 정도가 기업가 정신과 혁신 정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물었다. 제시문(가)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에 관한 상반된 태도였고 제시문(나)는 관련 도표였다. 건국대는 비교적 간단한 도표가 나오지만 제시문 내용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하며 도표와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2번 추론 및 자기의견 제시 문제는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인간의 모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제시문에 나타난 삶의 방식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는 것이다. 제시문도 어렵고 1000자 논술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우선선발 대상이 아니라면 어설픈 논술실력으로는 합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신설된 인문사회2의 2013예시문제의 주제는 여성주의에서 본질주의 시각과 비본질주의 시각이다. 1번은 (가) (나) 두 개의 제시문의 논점 차이를 401-500자로 비교하라는 문제다. 2번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학점수의 차이 문제에 관한 함수식을 주고 간단한 평균 계산, 미분 및 극한 개념과 관련된 탄력성 계산, 본질주의 시각에 대한 수리적 평가 서술, 주어진 함수식과 본질주의와의 관계 평가, 이렇게 총 4문제가 제시되었다. 배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리논술 영향력이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와 유사하지만, 한양대가 주로 경제적 문제와 연관된 수리문제를 출제하는데 반해 건국대는 1번 주제와 연관시킨 인문사회적 문제를 수리문제로 만드는 점이 다르다. 또 한양대와 달리 수리적 결과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묻는 것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인문적 소양과 더불어 수리적 능력도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몇 년 전부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 저수분, 저유분 요리법이 각광받고 있다.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는 저수분 요리는 무엇보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맛과 색, 향까지 살릴 수 있어 최고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또한 저유분 요리는 기름 섭취를 최소화하고 칼로리를 최대한 낮출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이어서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저수분 요리 전파에 나선 서울지사서초동의 김모씨(48세)는 얼마 전 저수분 요리가 당뇨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집에 있는 냄비를 가지고 보쌈을 시도했다가 비싼 냄비만 태워먹었다. 방송에 나온 요리법 그대로 따라했는데 요리 결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알고 보니 문제는 바로 조리기구인 냄비. 많은 이들이 저수분 요리법은 일반적인 주방기구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막상 시도해 보면 실패율이 높다. 그렇다면 저수분 요리에 적합한 전문 주방기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저수분 요리 인구가 늘면서 이에 부응한 다양한 주방기구들이 하나 둘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강남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미국기업인 ‘샐러드마스터’는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미국 리갈(Regal)사로부터 최경희 지사장(샐러드마스터 도곡동지사)이 처음 들여와 지금은 전국 곳곳에 지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에는 양재천변에 테라스를 가진 1층 매장을 운영하며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저수분 요리를 시연해 건강 요리를 선호하는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중 일반 냄비는 안전할까?“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를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샐러드마스터를 이용한 저수분 요리 시연 중에 알루미늄 냄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도곡동 최경희 지사장.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샐러드마스터를 수입한 주인공이고 이후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알리며 일 해온 지 8년째인 그녀가 이번에는 뜻밖의 사실을 주지시켜준다.“팔팔 끓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에는 몇 퍼센트의 영양소가 남을까요? 겨우 20퍼센트만 남습니다. 브로콜리를 데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비타민은 모두 물에 녹아나옵니다.”그녀는 “냄비에 열을 가하면 일반 스테인리스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되고,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금속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며 비전, 법랑, 테프론, 주물, 뚝배기 등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안정성을 잘 따져보고 쓸 것을 조언한다.식습관의 중요성 강조하는 최경희 지사장최 지사장의 시연을 보고 듣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만큼이나 ‘어떻게 조리할 것인가’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된다. 최근 학원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대신에 두뇌 활동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집밥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는 최경희 지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주방기구를 이용한 건강한 밥상이야말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역설한다.한편, 도곡동 샐러드마스터 매장에서는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한 무료 요리시연이 매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카페 분위기의 매장에서 시연 뒤 요리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다면 부담 없이 찾아가 보자.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316Ti스텐으로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밑면과 옆면의 고른 전방위 열 공급으로 음식이 골고루 익으며 식재료가 지닌 영양소의 파괴가 적어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섭씨 86도에서 냄비에 부착된 증기밸브가 신호음을 내 고온 조리를 할 때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신호음에 따라 불의 세기를 줄이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로 수막현상을 일으키며 반진공 상태가 유지, 외부 공기유입으로 인한 산화반응 방지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준다.#316Ti스텐은 밀도가 높다. 고온에서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의 들러붙음이 적고 산과 알칼리, 염분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내부식성이 탁월해 대를 물려줄 만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문의 (02)541-891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일 년 동안 7개 자격증 취득, 착한낙지 과천점 이수미 사장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신이 나서 요리를 했다. 15년 동안 요리 잘 하는 주부로 지내면서 세 아이들은 ‘우리 엄마 요리는 최고’라며 매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주변 사람들과 지인들은 평범한 재료로 그럴듯한 요리를 만드는 그녀의 손맛에 감탄하기 일쑤였다. 이렇게 평범했던 주부가 이수미 사장으로 돌아왔다. 요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는 순간이었다.평범한 주부, 평범한 음식보다 직접 메뉴 개발 그녀는 평범한 주부였다. 아침이면 남들과 똑같이 아이들과 남편 챙기기에 바빴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세 녀석들을 뒤치다꺼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가장 행복해한 시간이 있었는데 바로 요리하는 순간이었다. 샌드위치, 햄버거, 돈가스, 케이크까지 아이들의 간식을 사먹어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엄마표 요리만으로 아이들을 키웠다. 그녀는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걸 즐겼고 음식세계가 넓혀질수록 깊이도 남달랐다고 한다. 평범한 음식보다는 직접 메뉴를 개발했던 그녀는 다음날이 되면 냉장고 문을 열며 또 어떤 음식을 만들까 생각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고, 3개월 정도 교육을 받고 자격증에 도전해 바로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자신감이 붙은 그녀는 내친김에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까지 한꺼번에 수강신청을 했다. 남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들보다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다. 이 사장은 “사실, 한 학기동안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집에서 요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고 정해진 레시피와 룰에 따라 요리하려니 힘들더라고요. 이를 악물고 도전해 한식·중식·일식 자격증을 한 번에 땄는데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공무원도 이런 경우는 드물다며 의아하게 쳐다보더라고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양식 자격증은 한 번에 패스하지 못했던 것. 요리를 하다 보면 분명 느낌이라는 게 있는데 자격증도 마찬가지였다고. 최상의 실력으로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그만 양식 실기 시험에서 실수를 했다고 한다. 일 년 동안 이렇게 한식·중식·양식·일식·제과·제빵까지 7개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이뤄냈다.좋은 재료로 진실 되게 음식 만들어 단골 고객 많아 자격증 취득 후, 본격적으로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음식에 대한 열정만으로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사람들을 상대하는 음식점이야 말로 사람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지만 작은 클레임이라도 들어오면 무조건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족할 때까지 새로운 음식을 제공했다. 이렇게 한 사람의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단골이 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요즘 고객들은 입맛이 정확하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 금방 알아차리죠. 좋은 재료로 진실 되게 음식을 만들면 고객들은 그 맛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옵니다. 특히 멀리 강남, 수원 등 멀리서 일부러 다시 찾아 주실 때,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며칠 전에는 단골고객이 찾아왔는데 남편은 7번 방, 아내는 9번 방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계산을 하러 나온 남편이 아내를 보자 “오늘 모임 장소가 ‘착한낙지’였냐”며 서로 웃었다고. 아침에 헤어진 부부가 점심에 다시 만날 정도로 자주 오고 싶은 곳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노신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한다. 항상 노력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그녀는 ‘착한낙지’ 과천점의 낙지해물파전을 100개의 체인점 중 최고로 만든 장본인이다. 이런 그녀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 올해 안에 복어자격증까지 취득하고 훗날에는 기능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공간 ‘착한낙지’. 그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문의 : 02-504-8500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자기개발계획서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라! 학생 선발권이 있는 자율형 사립고는 매년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과 서류, 면접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자율형 사립고 입시의 서류평가에서는 학습계획서가 자기주도학습 영역 외에 인성 영역까지 추가된 자기개발계획서로 변경됐다. 따라서 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우수성 및 잠재력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와 하나고의 2013학년도 신입생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용인외고용인외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10학급 총 35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일(금)부터 8일(목)까지이다. 인문사회과정(4개 학급)과 자연과학과정(3개 학급),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국제과정(3개 학급)별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1단계에서는 중학교 내신(50점)과 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25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응시 대상자는 각 과정별로 2단계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75점)와 개별면접 점수(25점)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2012학년도에 비해 면접 방식이나 질문 내용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또한 국제과정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 인문사회과정이나 자연과학과정에 비해 서류와 면접 평가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적 외에 다양한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는 학생이 결국 해외 명문대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은 지정 과목 30점과 선택 과목 20점을 반영한다. 지정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선택 과목은 지정 과목 5개 중 지원자가 선택하는 2개의 교과목과 수학과목 등 총 3개의 과목을 반영한다. 지원자가 선택하는 2개의 과목은 학년 및 학기별로 다르게 할 수 없으며 4개 학기(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에서 선택하는 교과목이 동일해야 한다. 수학은 지정 과목이면서 선택 과목에서 필수 과목이고 2개 과목 선택 시 다시 선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대 세 번까지 반영이 가능해 수학과목의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중학교 성적 학년별 반영 비율은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20%, 3학년 1학기 30%, 3학년 2학기(중간고사) 30%이다..용인외고 박지훈 입학담당관- 입시 전형 요소에서 서류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정형화된 틀에 짜 맞춘 듯 비슷한 내용으로 서류를 구성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이럴 경우 그 학생만의 색깔이 사라져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기개발계획서 독서 영역에서 읽은 책 2권을 선정할 때 책의 수준에만 너무 집착해 대학 학부 수준의 책이나 원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수준 높은 책을 읽었다면 써도 괜찮겠지만 면접에서 책과 관련된 확인 질문을 했을 때 제대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으며 학생이 살아온 삶과 노력이 보이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나오면 된다. 2012학년도 입시에 합격한 한 학생은 “일일교사가 된다면 어떤 수업을 진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언론학자가 꿈이기 때문에 언론, 경제와 관련된 수업을 하고 싶지만 현재의 지식으로는 가르치기 부족해 축구 수업을 하겠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학생의 단점을 찾아 보완하고 마지막 5분간 미니게임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답변을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접에서 안타까운 경우 중의 하나는 어떤 질문을 해도 결국 자신이 미리 준비한 내용 위주로 만들어진 답변만 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다. 부모와 면접 연습을 해보는 것은 좋지만 그 이상의 준비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자기개발계획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활동은 봉사든 체험활동이든 어떤 활동이라도 그것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느냐가 중요하다. 흔히 할 수 있는 학습지도 봉사를 통해 사춘기인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교사와 부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 그 스토리 안에서 나눔과 갈등관리, 배려 등의 인성요소를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하나고하나고는 올해 8학급 210명 이내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이다.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120명(모집정원의 60%)이며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또는 타 시도 자율중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 성적 50점, 교과 외 성적(출결, 봉사) 10점), 자기개발계획서와 추천서(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심층 면접(20점)과 체력검사(PASS/FAIL)가 실시된다. 심층 면접은 제출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와 기본 인성 및 기숙사 생활을 비롯한 공동체 생활 적응 여부 그리고 리더십,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창의적 세계인으로서의 자질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심층 면접은 우리말로 진행되며 지필고사나 영어 및 교과 지식 문답은 실시하지 않는다. 인성은 물론 체력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체력검사도 실시한다. 윗몸 일으키기의 경우 1분 동안 남학생은 25회, 여학생은 15회를 해야 하며 오래달리기는 13분 동안 남학생은 2000미터, 여학생은 1600미터를 완주해야 한다. 체력검사의 경우 점수화하지는 않고 ‘PASS’ 혹은 ‘FAIL’ 판정을 하는데 합격, 불합격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통과해야 한다. 장애우나 건강상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은 의사소견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에 한해 3단계 신체검사를 통해 교육과정 이수나 기숙사 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내신 성적 산출 방법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모든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단, 예체능 과목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한다. 학기별 내신 반영비율은 1학년의 경우 1학기 5%, 2학기 10%이며 2학년은 1, 2학기 각각 20%를 반영한다. 3학년 1학기 성적은 30%로 반영 비율이 가장 높으며 2학기 성적은 15%를 반영한다.교과 외 성적은 출결사항(5점)과 봉사활동(5점)만을 적용한다.하나고 이영수 입학관리팀장-자기개발계획서의 경우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같은 활동이라도 체험 후 각 학생마다 어떤 것을 느꼈느냐에 따라 자기개발계획서의 어느 영역에 기술할 것인지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과학캠프에 참가한 후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 자기주도 학습활동 사례가 될 수도 있고, 캠프 활동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했다면 인성 영역의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면접은 지난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12-09-17
- 영어책 읽기 통한 영어습득,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가 우리 책 읽듯이 영어 원서를 부담 없이 읽어내는 모습, 아마 자식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모두가 꿈꾸는 모습일 것이다.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영어를 꽤 잘 한다거나, 영어실력을 무기로 국내외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는 아이들 대부분은 영어책 읽기를 즐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학원 스케줄과 숙제에 치이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 읽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어떤 책을, 어떤 방법으로 읽히는 것이 좋은지 잘 몰라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학원 도움 없이 영어책 읽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지 걱정이 되기도 하다. 지난 7월부터 개포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영어독서교육 독서지도자과정’ 강좌에서 강의를 맡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부 외래교수이며 에이원에듀 영어교육연구소장인 권혜경 교수를 만나 우리 아이 영어책 읽기에 관련된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어책 읽기, 이런 점이 궁금해요 Q1 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를 잘하게 되나요?영어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많이 보고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이 골고루 향상되며 이해력이 좋아지게 된다. 결국 영어책읽기는 제일 좋은 영어 학습 방법 중 하나이다. Q2 책을 어떻게 골라주면 좋을까요?영어책을 고를 때 도서 레벨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분량이나 문장 길이,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도록 한다. 또한 소재와 주제, 장르별로 다양한 유형의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고르는 가장 쉬운 기준은 아이가 책에 나와 있는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는 것인데 ‘The Five Fingers Test''를 통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책의 중간 부분을 펴서 읽어나가면서 아이가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한 손가락씩 꼽는다. 만약 한 페이지에서 손가락 다섯 개 이상 꼽을 정도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좀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 Q3 도서 선정에 기준이 되는 레벨지수는 어떤 게 있나요?도서 수준을 가늠할 때 널리 이용되는 레벨지수는 렉사일지수와 RL지수가 있다. 렉사일지수(LEXILE)는 빈출 어휘와 문장길이 등으로 레벨을 구분한 것으로 아이의 영어독서능력과 영어도서의 난이도를 통일된 척도를 이용해 제시해준다. 200L~1,700L 범위에서 측정 가능한데, 만약 렉사일지수가 350L일 경우, 렉사일지수 250L~400L 범위의 영어책을 읽으면 효과적이다(www.lexile.com 참조).RL(Reading Level)지수는 미국의 학년을 기준으로 레벨을 구분한 것으로, 미국의 45,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쓰고 있는 독서관리프로그램이다. AR레벨로도 많이 불리는데, ‘RL지수 1.3이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세 번째 달에 적합한 도서’라는 식으로 이해하면 된다(www.arbookfinder.com 참조). Q4 반복과 독서시간은 어떻게, 어느 정도가 좋은가요? 유아에서 유치원생 시기에는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면 초등 저학년 이상부터는 많은 책을 읽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궁극적으로는 정독과 다독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독서 시간은 유아에서 유치원생의 경우는 하루 30분 내외, 초등 저학년은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매일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5 영어레벨을 올리는 데 필요한 영어노출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영어 수준을 한 학년 끌어 올리는데 대략 200여 권의 독서 활동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미국 학년 기준으로 4~5학년 수준의 영어 독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1천여 권의 독서, 혹은 2~3천 시간 정도의 독서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대학생 이상 전문가 수준의 영어 능력을 위해서는 약 1만 시간 정도의 노출량이 필요하다. 하루 4시간씩 투자할 경우 약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Q6 독후활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흥미 위주의 액티비티(Activity)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형식의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를 활용하거나 그림독후일기, 미니북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주요 단어나 표현을 익히기 위한 퀴즈나 게임을 활용하거나 등장인물을 그려서 오린 다음 나무젓가락에 붙여서 들고 큰소 2012-09-14
-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성신여대 인하대 이화여대-분량 제한 없어 풍부한 글쓰기 연습 필요10월 7일 시험이다. 우선선발 4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1등급, 내신40% 논술60% 반영한다. 이 중 상위 50%는 수능조건 면제다. 3개 영역 1등급이거나 논술을 아주 잘 쓰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연고대 수능 우선기준을 충족하는 불합격자를 납치해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반선발 6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2등급으로 비교적 높고, 내신 50% 논술50% 반영한다. 수능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이화여대를 선호하는 수능 고득점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내신반영비율이 높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문제수는 4문제에서 3문제로 줄었다. 모든 제시문을 고려해서 답을 써야 한다는 문항이 삭제되어 난이도는 낮아졌다. 인문계열1(인문대, 의류학과, 사범대)은 영어제시문 1개, 인문계열2(사회대, 경영대) 수리문제가 출제된다. 수리까지 포함해서 주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분량 제한이 없고 원고지가 아닌 별도의 답지에 답을 쓴다. 100분 동안 본인이 소화가능한 글자분량을 미리 연습해서 들어가야 한다. 인문1의 문제1은 “(가)를 통해 (나)를 분석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2는 “(다)와 (라)를 요약하고, 그것을 토대로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기술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3은 “인용문을 바탕으로 (마)와 (바)의 태도를 설명하시오”의 형식이다. 이화여대 우수답은 키워드 제시와 정확한 기준 설정, 풍부한 분석이 돋보인다. 영어 제시문 핵심파악 연습과 키워드를 정확히 찾아서 소신껏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2의 문제1은 “(가)와 (나)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문제2는 “(다)와 (라)의 시각에서 ~의 문제점을 각각 요약하고 해결책을 설명하시오.” 요약과 해결책 제시 결합문제다. 인문1보다 간단한 논제이며 사회적 주제들이 많다. 문제는 수리논술인데, 언뜻 보기에는 복잡한 통계자료에다 인문제시문과 연관된 주제여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통계자료에서 각 수치의 연관성을 이해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거의 사칙 연산 수준의 계산에 자신있다면 약간의 연습을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언어논술은 인문1과 같은 마인드로 연습하고, 수리논술문항은 이대 수리논술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국대-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최저 조건이 생겨연세대와 같은 10월 6일 시험을 본다. 연세대 수험생과 겹치지 않고 평균경쟁률이 20대 1에 못 미친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가 최저조건이다. 최저가 없던 작년에 비해 강화된 셈이다. 연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2013년 예시문항은 400자, 600자, 500자, 총 3문제였다. 여러 제시문이 통합된 현상 설명, 논의, 비교 등의 유형에다, 문제마다 제시문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하다. 제시문 난이도는 높지만 논제가 요구하는 바가 매우 자세하고 분명해서 논제에 맞춰 쓰면 분량은 저절로 채워질 정도다. 논제 요구대로 충실하게 써서 합격 수준을 넘는 답안쓰기 감각을 익혀 들어가야 한다. 홍익대-빠르게 읽고 빠르게 쓰는 것이 관건 2013년 수시에서 이른바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인하대 등 중위권 대학들이 모두 수시1차에 뛰어들었다. 중상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이 학교들을 놓치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자세로 시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0월 7일 논술 시험, 논술 60% 학생부 40%, 언수외탐 2개 영역 2등급 이내다. 논술시간은 150분 700자 문항 3개다. 문항마다 다른 3-4개의 제시문에 논제도 어렵다. 지원전공별로 가산점이 다르다. 다양한 영역의 많은 제시문을 빠르게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하나의 제시문이 이론적 토대 역할을 하며 그것을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논제 틀에 맞게 키워드 찾아내고 그 키워드를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한 다음, 개요 작성해서 빠른 속도로 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성신여대-긴글쓰기 자신있는 학생이 유리10월 14일에 실시하는 성신여대 전형은 수능 최저조건이 없으며 내신30% 논술70%로 선발한다. 수능 전 11월 3일에 최초 합격자 발표가 난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고 5개 정도의 제시문에 800자 1개, 1000자 1개, 거의 연세대 수준이다. 논제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고 도표는 거의 없다. 긴 글 쓰기가 자신있는 학생들이 유리하므로 수능이 자신 없으나평소 책읽기와 글쓰기에 자신있는 학생들이라면 합격의 각오로 정확한 분석과 긴 글 개요짜기와 쓰기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인하대-친숙한 주제, 표준적인 논술 문제10월 21일 실시하는 인하대 수시1차 논술전형은 수시2차 논술전형과는 달리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최초 합격자를 11월 2일 발표한다. 내신과 논술 각 50%이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4개의 제시문에 300자와 800자 두 논제로 구성된 문항1이 70점, 3개 정도의 도표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600자 논제로 구성된 문항2가 30점이다. 고등학생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주제, 대학공부나 생활과 관련된 주제들이고 교과서적 논술문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표준적이다. 인하대 출제 의도에 맞게 쓰는 연습, 출제 의도에 맞는 도표 해석 연습 등이 필요하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계통성’ 없는 수학 선행학습, 과연 괜찮을까? ①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부모님들은 한결같은 고민을 털어놓는다.“중학교 수학을 대비하려면 수와 연산 부분의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할 텐데 이 부분만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신가요?”“도형부분이 어렵다고 해 세 번이나 선행을 시켰는데도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어쩌죠?”“선행학습을 여러 학원에서 시켰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합니다.”부모로서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애타는 심정을 이해하기에 듣고 있기 안타까울 때가 많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인과관계 및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점진적으로 실력을 쌓아 갈수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특징을 내포하고 있어, 수학을 처음 접하게 되는 시점부터 올바른 정의와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지난 겨울, 엄마와 함께 상담 방문을 했던 초등학교 6학년 민정이는 소위 말하는 ''선행학습만 3회 이상'' 진행했던 아이로, 이미 중학 수학과정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있는 듯 보였다. 민정이 어머니는 아이 실력의 대부분을 자신하며 기본을 넘어선 고급 경시문제를 중심으로 아이를 가르쳐 주길 의뢰하셨지만, 민정이는 의외로 아주 간단한 개념을 응용한 문제조차 접근하지 못해 당황했다.비단 민정이 뿐만은 아니다. 학원에 내방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적게는 1회, 많게는 3회 이상 선행학습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 앞에선 주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은 여전히 고난이도 문제를 가르쳐 주기길 원한다.수학이라는 학문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궁극적 목적은 아니다. 무분별한 문제풀기와 반복적인 주입식 개념설명을 통해 선행을 진행하기 보다는 인과관계 혹은 상관관계가 있는 수학의 주제를 하나의 요소로 재편성하여 수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는 수학의 고유한 ‘계통성’을 바탕으로 각 단원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이를 통해 다음 단원으로의 연결성을 학습시킬 때 성공적인 수학 선행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다. 계통수학장준영 원장02)556-33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가을밤에 떠나는 국악 풍류 여행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상설국악공연 <남산풍류>가 9월 3일(월)부터 11월 27일(화)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서울남산국악당 국악 체험실에서 이뤄지며, 매회 2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남산풍류>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선시대 풍류방을 재현하는 것이다. 풍류방은 신분차이 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연주를 하던 곳이다. 무대를 갖춘 공연장이 아닌 사랑방 형태의 공간에서 진행되어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구분 없이 소통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연주자가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며 생활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겼던 우리 조상의 풍류문화를 재현해 편안하게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3명의 연주자들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기악연주와 정가, 판소리 등 성악연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 번 다른 연주곡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먼저 9월 <남산풍류>에는 이주인(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김연미(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강숙현(풍류단 시가인(詩歌人) 대표), 여수연(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안산시립국악단 등 유수 연주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도 <남산풍류>에 출연할 예정이다. <남산풍류>는 소규모 관객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이색적인 팀 회식, 국제 비즈니스 등 직장인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최근 술 문화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회식문화를 선호하는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를 포함한 관람료는 전석 50,000원. 문의 (02)2261-0511~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수고한 당신, 추석 뒤풀이는 강남스타일로 호텔에서 쏜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처럼 ‘국민 남편’까진 바라지 않지만, 한 번쯤 남편에게 “여보, 수고했어. 우리도 호텔 같은 데서 하루쯤 쉴까?”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내들의 속마음이다. 음식 장만에 시월드 눈치 보느라 고단한 추석을 보낸 아내들을 위해 피로도 풀고 명절 스트레스도 날려주는 서울 시내 호텔 추석 패키지 정보들을 모아봤다. JW메리어트 서울 JW메리어트 서울은 휴식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룸 1박에 메가박스 센트럴 영화 티켓 2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호텔과 연결된 센트럴시티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신세계백화점과 고속터미널 지하 쇼핑몰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명절 준비에 지친 아내는 물론, 피로를 풀고 싶은 이들을 위해 테라피센터의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도 준비돼 있다. 이용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며, 가격은 18만 9천 원이다. 단,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의 조식 포함 시 23만 5천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주소: 서초구 반포동 19-3 문의 (02)6282-6282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늑한 분위기의 그랜드 룸 1박과 더불어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가 펼쳐지는 남산골 한옥마을 셔틀버스 운행 혜택이 포함돼 있다. 또한 호텔 실내외 수영장 및 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여권 지갑, 여행가방용 네임택, 여행용 세탁물 및 신발 보관 파우치로 구성된 트래블 킷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며, 가격은 17만 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다. 9만 원을 추가하면 조식 및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그랜드 클럽룸을 이용할 수 있다. 주소: 용산구 소월로 322 문의 (02)799-8888W 서울 워커힐W 서울 워커힐은 피로 쌓인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W 리워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레드와 화이트로 꾸며진 아차산 전망의 원더풀 룸 1박과 추석 기간 중 특별 메뉴로 준비될 2인 조식 뷔페, 미니 핸드 마사지와 간단한 네일 컬러링 서비스(1인), 온천수 사우나(워터 존) 2인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며, W호텔 헤어살롱 스타일랩 이용 시 30% 할인과 어웨이 스파 트리트먼트 10% 할인, 레스토랑 ‘키친’이나 ‘나무’ 이용 시 15%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가격은 29만 9천 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이다.주소: 광진구 광장동 21 문의 (02)2022-0000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특별 디너가 포함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과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2인 조식 및 클럽 레스토랑의 추석 특별 디너가 포함돼 있다. 또 반얀트리 스파 90분 이용권(1인)과 동행인에 한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며, 가격은 디럭스룸 1박 기준 57만 3천 원부터, 숙박일 7일 이전 결제 완료 시 20% 할인이 적용돼 46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참고로 ‘와인&치즈 세트’, ‘한우 찜갈비 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는 12만 9천 원부터 35만 9천 원까지 클럽 컨시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 및선물세트는 부가세 10% 별도이다.주소: 중구 장충동2가 산5-5 문의 02-2250-8000 리츠칼튼 서울리츠칼튼 서울은 2종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리프레시 위드 유’ 패키지는 슈페리어 디럭스 룸 1박 및 프랑스 떼마에 스파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2인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떼마에 스파는 프랑스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된 각종 제품을 이용하며, 개인별 건강 상태와 원하는 부분을 체크해 맞춤형 스파를 제공한다. ‘스테이 위드 유’ 패키지는 슈페리어 디럭스 룸 1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두 패키지 모두 새롭게 수리한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용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가격은 리프레시 위드 유 29만 9천 원, 스테이 위드 유 13만 9천 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주소: 강남구 역삼동 602 문의 (02)3451-8114서울 팔래스호텔 서울 팔래스호텔은 객실의 정상가 보다 약 50% 저렴한 ‘가을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이 걸린 프렌치 모던 감성의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코노스루(Cono Sur) 레드 와인 1병과 치즈 플레이트 또는 로비라운지 ‘투톤’에서 마실 수 롯데호텔서울은 3종 ‘땡스기빙 패키지’를 선보인다. 땡스기빙I(23만 원)은 디럭스 룸 1박 및 롯데패키지 기프트카드 4만 원권이 포함돼 있다. 땡스기빙Ⅱ(26만 원)는 디럭스 클럽 룸 1박 및 클럽라운지 2인 이용, 패스트리 커티시, 롯데 상품권 카드 5만 원권이 포함돼 있다, 땡스기빙Ⅲ(36만 원)은 주니어 또는 코너 스위트 클럽 룸 1박 및 클럽라운지 2인, 쿠키 커티시,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 롯데상품권 카드 5만 원권, 줄리크 스파 마사지 90분, 무료 대리주차가 포함돼 있으며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숙박 패키지 외에 명품 와인 및 특등급 한우 등 추석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주소 2012-09-14
-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체크리스트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다. 그러나 치아가 없다고 해서 오복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빠진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치과학자들의 오랜 노력과 연구결과, 임플란트라는 대체 치료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야 임플란트라는 단어가 평범한 단어가 되었지만,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임플란트는 아주 생소한 치료 방법이었다. 그러면 이렇게 대중화된 임플란트 치료, 과연 튼튼하게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할세임플란트도 나무와 같이 뿌리가 튼튼하게 잘 심어져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즉, 임플란트가 잇몸뼈 속에 심어진 후에 잇몸뼈와 튼튼하게 잘 붙어야 한다. 왜 그럴까? 임플란트는 잇몸뼈속에 심는 임플란트 나사(픽스쳐, fixture)와 인공치아 모양을 연결해주는 지대주(어뷰트먼트, Abutment), 인공치아 등 3가지 재료로 구성된다. 쉽게 표현하면 치아뿌리와 치아머리,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몸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일단 잇몸뼈 속에 심어진 뿌리는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만일 뿌리가 흔들리면 재수술을 해야 하고, 재수술을 하게 된다는 건 치료가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임플란트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까? 임플란트를 제대로 심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첫째는 정확한 수술이다. 임플란트 뿌리를 심는 수술은 깊이, 방향, 각도를 제대로 계획해서 심어야 한다. 정확도가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문제가 생긴다. 둘째는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도록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골밀도와 골량이 다르다. 임플란트 나사가 잇몸뼈와 단단하게 부착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아래턱은 4개월정도, 위턱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시간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 셋째는 수술시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수술용 드릴로 뼈에 구멍을 낼 때 구멍의 크기를 최소화해야 하고, 발열로 인해 뼈 손상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넷째는 잇몸뼈의 깊이가 충분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임플란트를 제대로 심을 수 없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 뼈이식을 통해 보강을 해줘야 제대로 된 임플란트 심기가 진행된다"고 말했다.뿌리깊은 나무도 주변에 흙이 부족하면 흔들린다.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튼튼한 뿌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흙이 풍부해야 한다. 무슨 말일까? 치아가 빠진 후 오랜기간 방치한 사람이나 노년기의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잇몸이 얇아져 있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를 심은 인공치아 주변에 잇몸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나중에 탈이 나게 되므로 이런 경우 치과에서는 잇몸을 증대시키는 고난이도 잇몸수술을 병행하게 된다.뿌리깊은 나무도 가지와 잎에 병이 생기면 제거해줘야 한다.건강한 나무도 고사시키는 나무 전염병이 있다. 나무 전염병에 감염된 나뭇가지와 잎은 제거해주고 치료해줘야 한다. 앞에서 임플란트는 잇몸속에 심는 픽스쳐와 인공치아, 그리고 둘을 연결해주는 어뷰트먼트 등 3가지 재료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임플란트는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에, 단단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거나, 질긴 음식을 오랫동안 먹게 되면 인공치아와 어뷰트먼트에 손상이 가해지거나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네모치과 최용석 원장은 “잇몸뼈에 심어진 임플란트 나사는 재치료가 대단히 어렵지만, 잇몸뼈 밖에 있는 인공치아와 어뷰트먼트는 교체가 가능하다. 자신의 잇몸 속에 심어지는 임플란트 재료가 교체 가능한 것인지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뿌리깊은 나무도 돌보지 않으면 쓰러진다.땅속에 깊이 자리잡은 뿌리깊은 나무도 돌보지 않으면 쓰러지기 마련이다. 병충해도 치료하고, 흙의 상태도 살펴보고, 태풍과 자연재해로 상처를 입지 않았는지 살펴줘야 한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는 인공재료이기 때문에 썩는 법이 없다. 충치도 없다. 대신에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긴다.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바로 잇몸병이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이 생기고 잇몸을 파고든다. 자연치아보다 더 빠르게 치석이 바로 잇몸뼈에 까지 염증을 일으킨다. 임플란트가 심어진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임플란트 평생관리 시스템을 갖춘 치과병원에서 관리를 받아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도움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