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되살아난 거장의 예술혼 소마미술관에서는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인 <광:선 백남준 스펙트럼>展이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소마미술관 내 상설전시관인 백남준비디오아트홀 재개관과 함께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 설치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야외 설치 레이저작업인 ‘올림픽레이저워터스크린 2001’을 포함한 소마미술관 소장품, 그리고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판화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과 소마미술관의 역사적인 연관성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제1~4전시실과 백남준 비디오아트홀 및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해자에서 펼쳐진다. 제1전시실 아카이브 룸에서는 조각, 대형설치를 위해 만들었던 60여점의 아이디어 드로잉을 포함하여 콘셉트 드로잉, 사진, 오브제 등 총 170여 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어두운 벽면을 타고 더블 X(XX) 로 설치되는 멀티모니터 설치작품 W3이 전시되고 있다. W3은 선형적이고 자유자재로 증식하는 환상적 영상-망(image vista) 을 표현한 것으로, 2채널 비디오를 통해 현대 사회의 웹 문화와 대중매체에 대한 열광과 대립, 조화와 충돌을 암시한다. 제3전시실은 비디오 상영관으로 백남준 예술 전체의 시각적 뿌리로 일컬어지는 싱글채널 비디오와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작업이 상영된다. 제4전시실은 ‘일렉트로닉 수퍼 하이웨이’ 영상이 담긴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드로잉, 오브제, 네온티비 조각, 레이저 디스크 설치, 멀티모니터 설치, 판화 등 현대미술의 중심 교차로에서 다양한 예술의 새 길을 연 백남준의 광범위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재개관한 백남준 비디오아트홀(상설관)에서는 한민족의 기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메가트론, 금관, 쿠베르탱을 전시하고 있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경시공부 안한 자 = 패배자?’, 천만에! 얼마든지 ‘길’이 있다.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 상’과 ‘수학 하’라는 고등 수학을 익혀야 한다. 때문에 정규과정에는 고1이 되어야 등장하는 이 단계를 많은 초등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간과 노력을 ‘경시’ 한군데로 경주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현실 때문에 ‘경시’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경시를 준비하는 주위의 ‘수학 귀신(?)’사이에서 자신감을 잃고 패배의식에 빠지는 일들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반드시 경시에서의 결과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중등수학 단계에서 심화된 문제를 공부함으로써 전반적인 사고와 학문에 논리력이 생긴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해볼 만한 공부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우선 ‘중등 수학 심화’를 여기서는 ‘개념 직후의 응용문제 이상, kmo경시실전문제 미만’ 정도의 수준으로 범주를 한정하자. 중등 수학 심화의 전제조건은 확실하고 분명한 ‘개념의 확립’이다. 정확한 개념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고 회전함으로써 복잡해 보이는 수학문제도 신기하게 풀리는 것이다. 수학에서는 추상화된 용어와 기호들을 엮어서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추론해 보고, 하나의 방법이 막혔을 때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그러한 모든 것들을 ‘논리’라는 강력한 도구를 이용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답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이 성공했다면 ‘강렬한 쾌감’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두세 개념을 엮는데 성공했다면 다음에는 이 심화문제 자체가 통합개념으로 머릿속에 들어와서 써 먹힐 수 있다. 단 스스로 성공해서 두뇌에 주름을 제대로 지게 해야 한다. 요렇게 두뇌에 고속도로를 빵빵 뚫어놓은 학생은 당연히 20줄이 넘어가는 풀이도 몇 개의 덩어리로 파악해서 금방 해결해 버리곤 하는데, 이는 그 아이의 천재적인 머리 때문이 아니고, 평소에 얼마나 집중력을 가지고 처절히 고민을 했으며, 고민으로 끝내지 않고, 고민한 만큼의 고급 지식을 그때그때 얻어냈느냐의 축적의 산물인 것이다. 즉, 제대로 심화과정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잊어버린 개념은 다시 찾아서 확인해보는 부지런함과 미처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나 접근방법도 자기 것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사고의 유연함, 계산 실수나 논리적 비약 등을 없애면서 끝까지 답을 찾아내는 집중력과 끈기 등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들을 갖춘 학생은 중등수학심화를 잘 할 수 있고, 거꾸로 수학심화문제를 품으로써 그러한 능력들이 배양된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단순히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기위한 수학심화가 아니라, 수학 이외의 전 분야에 걸쳐서 복잡한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배양시킨다는 수학심화공부의 필요성이 도출되는 것이다.신성환 중등부 대표강사피앤케이 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December 24 강남역을 지나다보면 한 눈에 들어오는 얼음 이글루. 바로 새롭게 오픈한 December 24의 외관이 마치 얼음집 이글루를 연상시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December 24는 카페베네가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헬스 스토어로 지난 8일 1호점이 강남역에 오픈했다. 약 600평 규모로 200여 브랜드 5000여 물품들이 입점해 있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어 좋다. 매장 구성은 다른 뷰티·헬스 스토어처럼 색조화장품, 기초 화장품 별로 잘 구분되어 있고 드링크 존과 스낵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먹거리를 사기에도 안성맞춤. 특히 스낵 존에는 건강 차와 건강식품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셀프 메이크업 존. 매장 내의 제품으로 직접 화장도 할 수 있고 옆에 비치되어 있는 아이패드를 통해 메이크업 강의도 볼 수 있다. 일본 통신판매 화장품 브랜드인 ‘오르비스’ 미국 향초 브랜드인 ‘양키 캔들’ 등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도 만나 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기획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서초구 소식 반포본동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상자 텃밭 조성서초구 반포본동에 위치한 총 4,053세대로 구성된 반포본동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에 친환경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일(토)부터 상자 텃밭을 조성하기 시작해 11일(화)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포함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기연) 임원 및 자원봉사자, 주민 그리고 유치원생 30여명이 참여하는 배추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571㎡(170평)에 상자 텃밭 1,000개를 조성해 배추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주민 스스로가 정성껏 관리해 수확하는 배추는 사전 분양신청을 한 주민 332명에게 5포기씩 제공하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포본동 주민들은 지난 7월에도 동일한 장소에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의 농작물을 수확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웃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더불어 사는 마을공통체 구성원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반포본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 사업 외에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 가을꽃 심어지난해 7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이 꼬마친구들의 손으로 가을 향기를 흠뻑 머금은 우면산으로 재탄생했다. 서초구는 지난 9월 10일 덕우암 계곡 주변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주민 250여명과 함께 벌개미취, 구절초, 부처꽃 등 초화 6,000본을 심었다.도심 중앙에 위치해 한강과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서초구 도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면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컸다.이에 서초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산사태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이곳에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초화 6,000본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문경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초화심기 행사는 산사태 복구사업이 안전하게 완료되었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 탄력적으로 운영서초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률적으로 운영돼왔다. 지난 6월부터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식당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역에 대해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단속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CCTV 무인단속이 끝나는 밤 10시를 기준으로 대로변, 상가 및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은 불법주정차 차량과 일반차량이 맞물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런 지역을 대상으로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오전 8시~밤 12시로 강화해 교통 혼잡해소 및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한, 단속 유예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도 등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CCTV 및 현장 인력단속을 실시한다.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는 단속시간을 단축해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단, 주차장 출입구나 보도 등의 주차는 예외로 한다. 서초구에서 다둥이 행복카드 만들면 특별한 혜택서초구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발급하고 있는 다둥이 행복카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란 서울시 거주,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된다. 협력업체로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둥이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급대상 가정(25,052명) 대비 발급가정(5,955명)은 23%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알지 못해서 발급받지 못한 가정도 있고, 알고는 있으나 혜택이 미미하다는 점 때문에 발급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에 서초구는 각 학교, 어린이집과 미 발급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홍보하고 민간업체를 방문, 참여를 독려해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둥이 행복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꽃마을 한방병원/ 의원, 교보문고 강남점, 김영모 제과점(서초본점, 반포지점)등 110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의료기관, 공연장, 대형마트, 음식점, 안경점, 산후조리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는 연내 50여개 민간업체와 추가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다둥이 행복카드 관련 문의 (02)2155-6714, 67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생활단신> 1. 서울 행정법원, 가정법원 양재동 업무 시작서울 서초구 양재동 강남대로 193번지에 서울 ‘행정법원’과 서울 ‘가정법원’이 새로 들어서 지난 3일, 10일 각각 업무를 시작했다. 새 법원에는 울타리와 담장이 없으며 내부에는 27점의 그림과 조형물이 구석구석에 놓여 있다. 법원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으며 식당과 카페도 개방됐다. 법원을 어려운 공간이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다. 민원실과 아동 놀이방, 수유실의 크기도 늘리고 시설도 보완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각종 소송에 필요한 서류들이 사라지고 서버에서 전자서류를 불러와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2. 백남준아트센터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경기도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그 정신을 이어받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기간 : 20013년 1월 20일(일)까지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로 10(경기도박물관 옆)-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관)-30인 이상 단체관람시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음. (방문 1주일 전까지 전화예약 필수, 선착순 예약) * 1시간당 투어 가능 인원은 최대 100명-문 의 : (031)201-8551, 8546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홈페이지 www.njpartcenter.kr 3. 제20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글짓기 대회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글쓰기 능력 증진을 위해 어린이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 : 초등학교 어린이-참가방법 : ①저학년(1~3학년) 및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하여 접수 ②1인 1점의 작품만 응모 가능 -작품주제 :우체국, 저축, 가족, 애국, 이웃사랑, 에너지절약 중 택일-작품양식 :생활문(시 포함),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접수기간 : ~ 9월 28일까지-접수방법 : 전국우체국 금융창구(우편취급국 제외)에 직접 제출-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www.keoti.go.kr), 우체국예금보험(www.epostbank.kr), 각 지방 우정청 홈페이지 참조. 4. 2012 서울기프트쇼 (SEOUL GIFT SHOW 2012)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서울 기프트쇼에서는 각종 선물, 판촉용품, 공예, 장식용품, 패션 액세서리, 완구·문구류, 미용·건강용품, 키즈 용품, 기타 생활 잡화 등이 전시된다. -기간: 9월 20일 ~ 9월 23일-장소: 코엑스-관람가격: 개인 10,000원-문의: (02) 2698-0003 (추진사업본부) www.seoulgiftshow.com5. 제4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공예품 시상식이 열리며 작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축하공연과 공예인 시연, 수상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기간: 9월 20일(목) ~ 9월 23일(일)-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문의: (02)2698-0003 www.kocap.or.kr 6. 2012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 . -기간: 9월 20일(목) ~ 9월 22일(토)-장소: 서울 서초구 aT센터 1,2전시장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문의: (02)2051-3322 www.dnaexpo.kr <img hspace="5" alt="" vspace="5"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이지혜-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jpg" width="55 2012-09-17
- 아토피안을 위한 가을맞이 양생법 글 :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가을은 여름동안 저하됐던 면역기능과 심신의 피로가 회복되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는 계절이고 대자연의 오곡백과가 무르익으면서 식욕도 왕성해지고 소화력도 좋아진다. 가을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며,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느라 수분과 기를 소모한 상태에서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혈 등도 따라서 건조해 져서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잘 걸리거나 악화되기 쉽다. 아이들과 노인 및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다른 어떤 계절보다 가을에 호흡기 질환을 많이 겪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흔히 가을을 추수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시기에는 사람의 몸 안에도 기가 쌓이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건조하고 서늘한 기운에 몸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 덥다고 에어컨을 틀거나 서늘하게 지내면 가을에 왕성해 지는 호흡기 계통을 오히려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진액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선풍기와 에어컨은 더 이상 쓰지 않도록 한다. 가을과 이어지는 겨울동안의 차고 건조한 기운으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면 특히 피부가 거칠어져 심하게 가렵거나 비늘 같은 발진이 돋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 끝물이라도 입추 이후부터는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태열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이 시기에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아토피로 발전하는 겨우도 많다.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국물이나 제철과일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피부 자극이 심한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사용을 줄인다. 가을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좋은 계절이니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식욕이 돈다고 해서 과식하지 말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기침이나 가래 같은 기관지 증상에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서늘한 기운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식품은 삼가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여름에 식욕을 잃었다면 더운 음식과 담백한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서 비위의 소화기능을 높여주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술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해 늘어난 질과 회음 근육은 질염을 유발하거나 성생활의 만족도를 저하시키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관계 시 헐거워진 느낌이나 바람 빠지는 소리, 남편의 불만족 등으로 인해 ‘이쁜이 수술’을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되나 수술 후 통증과 긴 회복기간의 두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 늘어난 질을 탄력 있게 되돌리는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 수술을 통해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이 시술의 장점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 및 붓기가 거의 없어 직장생활을 하거나 자녀 뒷바라지에 바쁜 엄마들도 회복기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 가능하다. 내시경 검사 시에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를 사용하여 전신마취 없이 수술이 진행되며,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이내로 간단하고 안전하다.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실밥을 뽑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며 자주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되어 번거로움이 적다. 늘어난 질 점막만 절개하는 기존의 이쁜이 수술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하여 절개를 하고 벌어진 근육을 모아주기 때문에 몇 년 후 다시 늘어나서 재수술을 하게 되는 일이 거의 없이 오래 유지 되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시행하는 전용 재생 레이저 치료는 붓기와 통증을 더욱 감소시키고 빠른 치유를 돕는다.이와 함께 수술적 방법 이외에도 필러 등을 이용하여 느슨해진 질 벽에 볼륨을 채워주는 간단한 성형술이 있다. 이 시술은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하다. 일반 미용시술에 사용하는 필러가 아닌 심장판막이식수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누구에게나 시술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이며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다.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 수술은 사계절 시술 가능하며 무엇보다 시술 전 개인의 특성에 따른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수술 후에도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미적 감각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토모여성의학연구소장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연극 <늙어가는 기술>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정작 나이 듦이 자신의 이야기가 됐을 때 이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요즘 나이 드는 것에 무척이나 신경이 쓰인다면 연극 <늙어가는 기술>을 보며 나이 듦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지난해 6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웰 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는 경기도립극단의 야심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매년 신작과 레퍼토리 공연을 무대에 올려 인간과 사회, 폭력, 삶이라는 주제를 특유의 터치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경기도립극단의 예술감독인 고선웅이 연출을 맡았다. <늙어가는 기술>의 한 관계자는 “‘늙어가는 기술’을 터득하는 일은 늙어가는 수 말고 다른 도리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럼에도 고령화 시대에 ‘대체 늙어가는 기술은 무엇인가?’라고 화두를 던지는 연극이 이 작품이다. 이 연극은 궁극적으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닫는 위대한 존재로서의 인간. 그 삶의 본질과 인생에 대한 담론을 이야기하고 있다.연극 <늙어가는 기술>에는 경기도립극단의 걸출한 배우 11명이 출연한다. 18년차 때밀이 남자 강순옥, 사채업자 찬봉이, 하우스방을 운영하는 무칠이, 파이터 창수, 트레이너 철동이, 알코올중독자 태분이, 유한마담 옥녀 등 대부분 우리 시대 밑바닥 인생을 사는 인물들이다. 중년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 덕에 11명의 독특한 인물들이 서로 물고 물리며 살아가는 풍경이 사뭇 흥미롭게 다가온다.9월 21일~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031)230~330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리포터의 책>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공유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용’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행복은 내가 사랑하고, 잘하고, 세상이 원하는 것의 교차점에 있다. ‘어떻게 내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서 공헌할 수 있을 것인가?’가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더욱 근본적인 질문이 되어야 한다”새롭게 열리는 세상을 향해 다가가기 40대 여성 X세대인 내 입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또, 자식 세대인 Z세대(혹은 N(Network)세대, C(Connected)세대)의 행동을 기성세대의 잣대를 뒤로한 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채 ‘느리게 살기’만을 고집할 수도 없고, 변화에 적극 동참하자니 이전부터 내면을 지배한 가치들이 제동을 건다. 이렇게 ‘낀 세대’임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내게 이 책은 가르침을 준다. 저자는 작은 경제, 소비자 중심 시장, 분산 자본주의, 협업 경제, 사회적 기업, 소셜 미디어, 창조적인 서비스 등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한다. 또 변화하는 세상의 새로운 위협을 어떻게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변화에 둔감한 독자라면 결코 쉽게 읽히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내용이 장황하지 않고 깔끔한데다 소제목으로 분류해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해 부담을 줄여준다. 책을 읽는 동안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서서히 눈을 뜨게 된다. 무엇보다도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 만큼 미래의 주역이 될 자식 세대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그만큼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흐르는 변화의 물결을 되돌릴 수는 없다. 이 책은 ‘강물의 흐름을 읽고 그에 순응하는 뱃사공의 현명한 눈’을 갖도록 해준다.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지은이 정지훈펴낸곳 교보문고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강남구 소식 강남구, 고가(교량)하부 불법시설물 정비 마무리한다강남구가 구민의 안전 및 도시미관 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고가(교량)하부 불법 시설물 정비’ 사업이 이번 영동5교 하부 정비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에 발생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화재를 계기로 시작되어 현재 불법시설물 20개소 정비가 완료됐는데, 사건 당시 고가 하부 공간에 불법 주차해둔 유조차에 화재가 발생해 3개월의 복원기간과 2,28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초래했다.이번에 정비되는 영동5교 하부의 ‘넝마공동체’는 16세대 17명으로 대부분 생활보호대상자 및 장애인 등 갈 곳 없는 노숙자 수준의 사람들이 점유한 곳으로 약 20여 년간 재활용의류를 수거해 생활해 왔다. 게다가 가스통과 의류 등 인화물질이 적치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그 위치가 대치역과 개포동역을 잇는 왕복 6차로의 영동5교와 교통량이 많은 양재천로에 접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넝마공동체 앞길은 대치초, 대청중, 경기여고 등 학교들이 있어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주변이 어둡고 냄새가 나는 등 우범지역화 되고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이에 강남구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영동5교 하부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하는 등 원만한 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넝마공동체 거주자의 이주대책마련과 관련하여 선의의 기존 점유자들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서의 거주가 가능할 때까지 임시작업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강남구, 예산낭비성 보도블록 교체공사 NO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예산이 남아 멀쩡한 보도블록을 갈아엎는다’는 오해에 대해 강남구에서는 예산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보도는 영동대로 등 간선보도 20개 노선과 가로수길 등 지선보도 6개 노선이 있으며, 연장은 166.47㎞, 면적은 794,68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인 강남구는 간선보도 지하에 다양한 정보통신망 그리고 전기, 가스, 수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건물들의 신·개축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통신망 확충, 가스 및 수돗물 공급, 건물신축 등의 보도블록 공사로 마치 연중 보도블록 교체공사가 행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지난 2년간 구 예산을 투입해 간선도로의 구간별 보도블록 전면 교체공사를 시행한 곳은 학동로와 선릉로 2개 노선 일부뿐이다. 학동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 시 포장한 투수콘이 13년 이상 경과되어 보행인이 걸려 넘어지는 등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에 의해 2011년 학동역~경기고 사거리 사이를 부분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현재 정비중인 선릉로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하철 분당선이 2012년 10월 개통예정으로 그동안 지하철 공사로 인해 포장상태가 많이 노후 되었기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납부한 부담금으로 포장상태가 불량한 연접한 보도 일부에 대해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노후정도가 심하여 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원인자(통신사, 전기회사, 수도사업소, 건축주)부담으로 굴착한 부분을 복구하거나 주변 보도블록 상태가 불량할 경우 구간별로 보도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도블록 정비는 반드시 필요한 곳에 한해서만 시행할 예정이며, 공사 후 15년 이상 경과된 보도에 대해서는 노후도와 상태를 파악하고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예산을 마련하여 주민 의견 수렴 후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시행토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강남구, 팀장 이상 결재문서 9월 4일부터 인터넷 공개강남구는 지난 9월 4일부터 법률로 정한 비공개 대상 8개 항목을 제외한 팀장 이상 모든 결재문서를 구청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사업추진 결과까지 주민생활과 관련해 구가 생산하는 모든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운영을 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신연희 구청장의 소통행정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이번 팀장 이상 결재문서의 전면공개 방침에 따라 강남구는 팀장 이상 결재문서가 생산되면 최초 결재문서 기안자가 법령상의 비밀·비공개 정보, 안보·국방·통일·외교 관련 정보 등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에서 비공개 대상 정보로 규정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의 원문을 인터넷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공개 처리된 팀장 이상 결재문서는 강남구홈페이지(www.gangnam.go.kr) 초기화면의 『행정참여』-『결재문서 공개』를 클릭하면 누구든 쉽게 볼 수 있게 되어 그 동안 구민이 직접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해야만 공개되었던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볼 수 있게 됨으로써 구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짐은 물론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공무원의 책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관계자는 “팀장 이상 결재문서의 전면공개는 주민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제고하여 예산집행 내용과 사업추진 결과 등에 대한 행정 감시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공개된 공공데이터와 주민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게 되어 구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구, 영동대로(코엑스주변) 금연구역 지정강남구가 9월 14일부터 영동대로(코엑스, 파르나스호텔)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고시되는 영동대로 금연구역은 국제행사 등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코엑스 주변으로 삼성역 5번 출구부터 코엑스역(신설예정)까지 영동대로 인도부분, (주)코엑스 광장, (주)파르나스 호텔 앞 거리 일부인836m구간이다.강남구가 이렇게 영동대로 일부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게 된 것은 코엑스 주변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인데, 특히 코엑스 주변은 무역과 경제의 중심지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많고, 각종 전시회, 박람회 등이 자주 개최되어 흡연에 취약한 유아나 어린이들, 청소년의 단체 방문이 잦은 곳이다. 또한 강남대로 금연거리 지정 이후 코엑스 광장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이 증가하고 특히 영동대로 주변의 (주)코엑스 등 해당 지역 내 건물주들도 금연구역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같은 취지에 따라 구는 9. 14 영동대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10. 31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1. 1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영동대로 일부 구간의 금연거리 지정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9. 14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동대로 코엑스 동문 앞에서 코엑스,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공동 캠페인 및 가두행진을 벌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