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가 따돌림 받는 것 같아요. 어디 가서 상담 받죠?” 학업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ADHD,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서 정서 상담까지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강남 서초 지역 아동,청소년 상담 기관들 #1대치동에 사는 박모 씨(43세)는 요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김세영, 가명, 8세) 걱정에 가슴이 답답하다. 유치원 때부터 ADHD를 의심할 정도로 산만해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곤 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이런 것들이 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말수가 많은 아이는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툭하면 선생님한테 지적받기 일쑤고,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다툼에도 번번이 휘말렸다. 그러다 보니 세영이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닌데도 억울하게 뒤집어쓰는 일이 잦아졌다. 박씨가 여러 번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해봤지만 선생님은 아이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야속하게도 세영이의 문제행동만 심하게 나무랐다. 하소연할 곳도 기댈 곳도 없던 박씨가 찾아간 곳은 강남 지역의 한 상담센터. 그곳에서 박씨는 아들의 심리 검사 결과에 더 충격을 받았다. 건드리기만 하면 터질 만큼 아이의 분노지수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제야 아이의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박모씨는 서둘러 심리치료를 시작했다.#2서초동의 6학년 자녀(이민우, 가명, 13세)를 둔 윤모씨는 얼마 전 같은 반 엄마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래전부터 아들 민우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것. 그러고 보니 몇 달 전 민우가 지나가는 말처럼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했던 게 기억났다. 그 당시 직장생활로 바빴던 윤씨는 아들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 그런데 요즘 아들의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짜증도 늘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동생에게 욕까지 하고…, 윤씨는 ‘사춘기가 돼서 그러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윤씨는 평소와 다르게 몇 번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무관심했던 엄마가 갑자기 살갑게 대하자 아이는 더 당황해 하며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다. 윤씨는 얼마 전 아이의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상담기관을 찾았다. 댁의 자녀는 안녕하십니까? 우울, 자살, 왕따, 게임중독, 학교부적응, 성폭력…이 모든 것들이 남의 얘기 같지만 어느 날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꼭 이렇게 이름 지어진 문제 외에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다. 때로는 부모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다. 특히 요즘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부모가 직접 나서서 해결이 안 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일반 병원을 찾아가기엔 용기가 나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 지역에도 아이의 정신건강을 돌봐줄 상담기관들이 의외로 많다. 정부나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해 신뢰할 수 있고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비용도 무료이거나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많은 이들이 이미 이런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상담을 받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또 어떤 이들은 우리 가까이 이런 상담기관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강남 서초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할 수 있는 기관들을 찾아보았다.●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받을 수 있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우면동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에 있는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는 서초구 보건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상담기관이다. 지난해 아동, 청소년 관련 우수사례관리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자살, 알코올, 아동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등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현병,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자를 포함한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장점은 무엇보다 정신보건 전문요원들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소 1년 이상 정신과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이들이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은 물론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들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른 상담기관과 달리 심리상담 외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주 목요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전문의로부터 무료 진료가 진행 중이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 상태가 일반 병원에 가야 할 상태인지, 단순한 심리상담으로도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한다. 서초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런 경우 심리 검사 등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의 한 달 상담건수는 500여 건. 이곳에서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고,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가능한 날짜에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1577-0986)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곳에서의 상담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약물치료, 놀이치료 비용 등을 한 달 10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다. 위치 : 서초구 바우뫼길 184번지(우면동 68-1) 바우뫼복지문화회관 2층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00~오후 6:00문의 : (02)529-1581~3, 아동청소년 전용 전화 상담 :1577-0986야간 응급전화 1577~0199(오후 6시 이후)●학교폭력 피해자, 가해자 상담 전문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img hspace="5 2012-09-21
- place- 갤러리에서 미술 강의 듣고 모임까지 하는 서정욱 갤러리 미술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즐거운 휴식이 되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서초동에 있는 서정욱갤러리이다. 2008년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26회 기획전을 개최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곳은 현대 전시 기획 이외에도 서양 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미술 콘텐츠 ‘서정욱 미술토크’를 제작하고 배포까지 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술 콘텐츠란 미술과 대중을 연결시켜주는 중간 매개체로써 일반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미술 강의입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전반에 관한 작가와 작품이야기로써 서정욱 대표가 진행하는 영상물입니다.” 서정욱갤러리 관계자의 설명이다.서정욱갤러리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미술 강의도 진행되고 있다. ''굿모닝 아트 브런치와 즐기는 미술 강의'', ''굿애프터눈 아트 갤러리에서 현대미술 즐기기'', ''굿이브닝 아트 늦은 오후 예술영화감상과 그림들'' 등 미술이야기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술아카데미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굿모닝 아트 강의는 주1회 80분, 월 4회로 연속해서 진행되며 주중 총 4개의 반이 개설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시를 관람하며 모임까지 가질 수 있는 ‘서.미.만’ 프로그램도 이용해 볼 만하다. 현재 서정욱갤러리에서는 유명대학 법학 교수로 재직 중에 돌연 교수직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준성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9월 30일까지이다.주소 : 서초구 서초동 1585-10 2층문의 : (02)582-48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내 인생은 교통사고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 “대학 입시에 두 번 실패한 후 삼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말이 삼수생이지 수능시험일이 지난 줄도 모르고 매일 술에 절어 살았을 정도로 자포자기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에 당한 끔찍한 교통사고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일곱 조각 난 오른 다리가 채 완치되기도 전에 목발을 던져버리고 재활여행을 떠나 50여 개국을 돌았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0’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어 미국 유학에도 도전했다.” 폭풍 같았던 20대의 삶을 발판 삼아 당당하고 멋지게 도약하고 있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 김준형씨(33)의 스토리이다. 재수, 삼수…끝없는 방황이 시작되다!대청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올리기도 했던 김준형씨. 하지만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성적은 갈수록 떨어져 휘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반에서 전체 50명 중 40등을 할 정도가 됐다. ‘노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싸움도 많이 했는데 몸집이 작아서 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 나머지 100킬로그램까지 몸을 불리기도 했다. 키가 180센티미터가 넘었으니 마치 ‘곰’ 같았다고 한다. 노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중학교 1학년 때 당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강남역 주변에 있는 클럽이라는 클럽은 다 돌아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놀았다. 그 당시 노는 무리들 중에는 ‘대치동과 압구정, 방배 서초, 여의도, 평창동’ 등 각 지역별로 그룹이 형성돼있었는데 서로 싸우면서 친해지기도 했다.그런 생활이 계속됐지만 어머니는 그의 성적이나 적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를 바라셨다. 그러니 더 심하게 반항하고 부딪칠 수밖에. 당연히 입시에 실패했고 재수를 했지만 기본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만 앞서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명목상 삼수 생활이 시작됐지만 그 때부터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살다시피 했다.계속되던 일탈 끝에 맞닥뜨린 교통사고술에 취해서 잠들고, 잠이 깨면 다시 술부터 찾는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집는 계기가 된 사고가 터졌다. 그날도 선배 형의 생일을 맞아 낮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다들 이미 술에 취할 대로 취한 상태에서 4차 술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 그가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든 사이 차는 양재역 사거리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하다가 커브 길에 서있던 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고 말았다. 2002년 11월 11일 새벽 4시 28분이었다.사고 당시 안전벨트도 매지 않아 좌석에서 튕겨져 나갔던 그는 심장의 대동맥이 파열되고 오른쪽 다리뼈가 일곱 조각으로 부서졌다. 병원에서는 심장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평균 25퍼센트밖에 안될 정도로 낮고 수술이 잘 돼도 35퍼센트라고 했다. 게다가 수술을 하면 몸에 끼워 놓은 장치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도 했다. 결국 어릴 때부터 운동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를 위해 가족들은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만다.그가 중환자실에서 엄청난 고통과 싸우는 동안 가족들은 기도로 그의 곁을 지켰다. 대학생이던 누나는 휴학을 하고 그를 돌봤다.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그의 심장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 모두 “우리 집안이 4대째 내려오는 목사 집안인 만큼 누적된 기도의 힘이 기적을 낳았다”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11개월간 50여 개국 돌며 재활여행심장 상태가 좋아지자 조각조각 부러진 다리뼈를 붙이는 대수술이 시작됐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재활치료만 잘 받으면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그렇게 석 달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지만 아직 열 달 동안의 통원치료가 남아있었다. 재수, 삼수를 하는 동안 아무 의지도, 생각도 없이 무의미한 나날을 보냈던 그였지만 재활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할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결국 두 발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스스로 재활치료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염려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무작정 떠났다.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 진단을 받은 몸으로. “막상 장애 판정을 받고 보니 내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 하지만 좌절하기보다 다시 살게 해준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부터 했다. 헛되이 보낸 지난날들을 교통사고가 한 방에 날려주었으니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서라도 떠나고 싶었다.”아직 회복되지 않은 다리를 끌고 여행을 다니느라 위험한 순간에 처하기도 했다. 이집트에서 무리하게 걷다가 다리가 퉁퉁 붓고 구부러지지도 않는 등 마치 수술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간 것처럼 아팠다. 1주일간 푹 쉬면서 누워있었더니 조금씩 호전되기는 했지만 너무 놀라서 재활여행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혼자 힘으로 11개월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그는 “하루하루 새로운 곳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나의 가치관과 기준 등이 모두 무너져 제로 상태가 됐다. 재활여행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세계 곳곳의 글로벌 문화를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 것도 하나의 덤이었다.미국 유학 성공적으로 마친 후 삼성전자 입사여행을 하면서 그는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그동안 국내 대학만 바라보며 아등바등 살았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거의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곧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다.유학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Bunker Hill Community College)에 입학했다. 전공으로 생물학을 선택한 그는 평소 텔레비전 켜 놓기, 미국 친구 룸메이트 삼기, 미국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활하기 등 그만의 방법으로 영어 문제를 해결했고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에 편입해 또 다시 1년 반 만에 최우등(숨마쿰라우디)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그는 학기 중에는 철저하게 학교 공부에 올인했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에는 여행이나 운동을 즐기고 과테말라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체험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기도 하고 광고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항상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여름방학 때마다 3개월간 1개 대륙씩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걸어서 여행하라. 그렇게 3학년 때까지 3개 대륙을 두루 다녀보면 졸업 무렵에는 분명히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있을 것이다”라는 조언을 해준다.졸업 후 하버드 메디컬스쿨 오럴캔서센터 인턴과 삼성전자 입사 기회가 동시에 찾아왔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삼성 2012-09-21
-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함께 찾을 수 있는 보이차 전문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은 주변에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보이차를 전문적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얼마 전 반포 자이 상가에 새롭게 문을 연 지유명차 반포 점은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편하게 찾아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다.실내 인테리어도 고풍스러운 나무 톤으로 차와 잘 어울리는 편안함을 준다. 차를 판매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차를 마셔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충분한 설명과 시음을 통해 보이차를 접해 볼 수 있다. 보이차 하면 많은 사람들이 너무 비싸거나 혹은 품질에 대한 의심을 갖는 것이 대부분. 지유명차는 모든 제품이 식약청의 검역을 통과한 안전한 보이차 만을 판매하고 있어 품질에 대한 믿음을 가져도 좋다. 또 가격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7천 원대부터 1만 원대부터 갖추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볼 수 있다. 보이차 외에도 다양한 차도 함께 구비하고 있다. 위치 7호선 반포역 3번 출구 반포자이 프라자 1층(서초구 반포동 20-4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평일), 오후 1시~오후8시(토요일)문의 02-591-5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강남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던 주택시장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서서히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땅콩집 열풍이 잠깐 일긴 했지만 여전히 아파트의 편리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정부부동산 대책 수혜단지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좋은 조건을 내건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분양열기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방배동 롯데 캐슬 아르떼를 찾아가 보았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 내려 5분쯤 걸어가니 롯데 캐슬 아르떼가 들어설 현장이 나온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현재 지하층 공사를 마치고 지상 5층 정도를 올리고 있다. 내년 11월을 입주로 잡고 있어 레미콘 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한층 공사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공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유래 없이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공사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다는 게 현장관계자의 말이다.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도 강남진입 위한 절호의 기회이곳 방배동 롯데 캐슬 아르떼는 서초구 방배동이다. 학군 역시도 방배초등학교를 비롯해 이수중, 반포중, 서울고, 서초고, 세화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등 강남 8학군으로의 진학이 가능하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진입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인 셈이다.더구나 부동산 경기침체 탓에 정부에서 끊임없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호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남 3구를 위한 정책으로 불릴 정도로 강남지역에 대한 규제를 화끈하게 풀어준 5·10 부동산 거래 활성화대책은 2003년부터 족쇄로 작용했던 투기지역이라는 오명과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또,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6·29조치에서는 일시적 2주택 보유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주택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발표된 9·10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서는 법 시행일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올해 연말까지의 계약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한해서는 양도세를 100% 감면해 주겠다고 한다. 때문에 아르떼의 경우 계약 후 즉시전매가 가능해 단기간의 투자 목적으로도 적절하고 장기적으로는 내년 착공예정인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아르떼에서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고질적인 강남 교통난에서도 해방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가격상승에도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여기에 하나 더, 취득세까지 낮아질 거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각종 혜택 쏟아져지상 18층, 지하 3층, 11개동, 전체 744가구로 지어지는 아르떼는 59평방미터와 84평방미터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8%나 된다. 하지만, 현재 중소형 물량은 계약이 100% 이루어진 상태이며 일부 중대형만 미분양 상태이다. 투기 목적이 아니라 투자 목적이라면 중대형도 충분히 승산이 있고 실수요자들이라면 여러모로 살기 좋은 아파트이다. 또한, 인근에도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 7군데나 더 있어 6~7천 세대 규모의 큰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두 번으로 분납이 가능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발코니 확장 무료에다가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무료설치 등 이전까지 강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웰빙아파트의 진정한 모델이 될 롯데 캐슬 아르떼더구나 요즘 대세인 조경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지기 때문에 어느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더라도 환경면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단지가 될 것이다.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공원처럼 꾸밀 예정인 아르떼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는데 그치지 않고 테마공원과 산책로, 곳곳에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단지 내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더구나 풍수지리를 이용한 기물배치로 지어질 예정이며 다른 아파트 단지의 롤모델로 만들어 그야말로 웰빙아파트 단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연습장, 퍼팅시설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북 카페, 남녀독서실, 손님과 미팅까지 가능한 게스트 룸, 노인정과 유아보육시설까지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아파트 단지로 태어날 예정이다. 강남진입을 꿈꾸거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미분양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리포터 장시중(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키 성장에 키워드로 자리 매김 성장호르몬은 대뇌 밑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단백질을 재료로 해 만들어지며, 체내의 뼈, 연골 등의 성장과 지방분해 및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는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성인이 된 후에는 콜라겐과 근력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를 촉진하며 척추 골밀도를 높여주는 기능을한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피로를 풀고 편안한 자세로 숙면을 취할 때 대량으로 분비된다. 따라서 키가 쑥쑥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하루에 7시간 이상 푹 자는 것이 좋다.키가 자라는 데 유전적 영향은 25% 정도에 불과하며, 75% 이상이 환경적 요인들의 영향 때문이다. 따라서 키가 자라는 성장기 및 청소년기에 영양 상태, 운동, 생활자세, 수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들이 성인이 됐을 때의 키에 많은 영양을 미치므로 이들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환경적인 요인은 그리 넉넉하게 좋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과도한 학업 및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불규칙적이고 빠른 식사로 인한 영향 불균형 및 소화불량, 장시간의 지나친 컴퓨터 게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긴장 유지 등의 요인이 학생들의 올바른 키와 신체 성장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녀를 둔 우리나라 주부들의 걱정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어린이 및 청소년기 아이들의 키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을 주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 기능 제품이 출시돼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캐나다 라이프케어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STB글로벌(강신길 대표)이 수입, 유통하고 있는 ‘톨보이(TallBoy)가 바로 그것. 톨보이(Tallboy)를 개발한 라이프 케어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R&D 중심의 건강 기능 식품 및 의약품 전문회사로 1997년 설립된 이래 안전성에서 입증된 천연성분만을 원료로 건강 기능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톨보이는 캐나다 라이프 케어사의 자체 R&D 연구진과 토론토 지역에 소재하는 2~3개 대학 연구진 사이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Educational-industrial complex project)를 통해 개발된 천연 건강 기능 식품으로 자체 인체 적용 실험 결과 톨보이 성분들은 골격 형성 및 구성, 갑상선 호르몬 및 상피 세포 성장과 발달,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 분열, 신경발달과 근육 유지, 칼슘 흡수 증가로 인한 뼈와 치아 형성 등의 기능으로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다.톨보이(tallboy)가 성장의 키워드로 주목 받는 것도 개발 업체인 라이프 케어사가 진행한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과 더불어 실제로 비타민, 미네랄, 각종 아미노산 및 기타 성분으로 구성되어 혈중 성장 인자 수치를 증가시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이다.식약청의 엄격한 수입 정밀 검사를 통과한 제품톨보이는 신체 발달과 골격 형성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둔화 된 체내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 식품이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엄격한 수입 정밀 검사를 철저하게 받고 통과 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며, 정식 세관 통관 절차를 거친 신뢰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기존에 출시된 톨맥스가 함량이 540.2mg이었던 데 반해 톨보이는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7가지 성분을 추가해 캡슐 당 성분 총 함량 640mg으로 업그레이 된 제품이다. 성장 관련 아미노산 외 다수 함유 복합체톨보이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만들었으며, 모든 연구법과 기술은 엄격한 검사와 실험을 통하여 진행되었고, 또한 현장 체험 및 테스트를 거친 신뢰 할 수 있는 제품이다.톨보이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및 기타 성분으로 개발된 복합 제재로 이 중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에 필요한 각종 효소의 조효소로 작용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으므로 식품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 톨보이는 어떠한 합성 감미료, 합성 착향료 등의 화학 합성 성분과 멜라민 등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캡슐 보존을 위해 어떠한 방부제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자연 성분들로 만 구성되어 있다.톨보이-국내 성장 촉진 대표 브랜드 육성STB글로벌 강신길 대표는 “지난 10년간 건강 기능 식품 사업을 하면서 톨맥스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톨보이가 대한민국 키 성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을 확신한다.” 고 밝혔다.국내 최초 해구 오메가-3 건강 기능 식품을 수입 보급한 강 대표는 “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것이 건강기능 식품 업체의 올바른 비즈니스 마인드”라고 강조한다.강 대표는 우리나라 건강 기능 식품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업계도 검증되지 않은 뜬소문에 편승해 대박만을 쫓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내실을 다지고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제품만을 취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 강 대표의 주장이다.강 대표는 “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 기능 식품은 식탁에 놓여도 어울릴 만큼 안전해야 한다”면 이번에 출시한 톨보이가 바로 그러한 제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문의 (02)534-3501유영기 기자 yk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문신제거,말끔하게 지우고 당당하게 변신하자! 과거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던 문신이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문신은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감추거나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문신제거 전문병원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의 도움말로 안전한 문신제거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위험천만 무허가 시술소 합병증 많아해외 유명 스타들 덕분에 ‘문신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 국제구호활동과 연계된 ‘Know your rights(당신의 권리를 알라)’는 문구를 새기는 등 독특한 문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스타와 일반인이 같을 순 없다. 젊은 층을 주축으로 패션 문신이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취업이나 결혼, 사회적 시선, 문신 후 부작용 등 다양한 이유로 문신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은 “문신을 한 뒤 부작용으로 발생한 염증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 분들도 매우 많다. 의료법에 위배되는 불법 시술이 많아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상처가 남아 흉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신을 지우려 해도 병원에서의 문신 제거가 5~10회의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신 무허가 시술소를 찾아 살을 깎고 그 위에 피부색으로 덧 문신을 하는 등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더 큰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피해 보상도 어렵기 때문에 문신 제거는 반드시 문신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수로 다양한 문신 케이스 경험 클리닉 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문신제거 전문병원이다. 문신제거로 ‘2012년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신이범 원장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다. 문신제거를 위해 더 많은 케이스가 있는 미국의 병원으로 연수를 다녀온 신 원장의 독특한 이력도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이에 신 원장은 “문신을 지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색의 삼원색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색깔은 빨강, 파랑, 노랑으로 구성되며 이 세 가지 색깔을 조합하여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현존 하는 문신제거 레이저는 빨강과 파랑은 지울 수 있으나 노랑을 지울 수 있는 레이저는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노랑색은 피부색과 비슷한 살구색이다보니, 지우지 않더라도 피부색에 숨겨져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어야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따라서 빨강색을 지우기 위해서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파랑색을 제거 하기위해서는 알렉산드 라이트 레이저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 레이저 장비 갖춰 환자 만족도 높아‘큐 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는 문신제거 및 반영구 화장제거에 사용되며 문신 색소 입자만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문신의 상태에 따라 옅은 경우에는 1~3회 시술로 문신제거가 가능하지만, 피부 층 깊숙이 침투된 경우 최소 5회 이상의 치료를 권한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제거 불가능한 깊은 칼라 문신에 사용하며,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만 선택적으로 안전하게 파괴해준다. 피부 상태에 따라 1회 시술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심한 진피성 색소나 문신의 경우 5회 이상의 시술을 받아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영구 문신의 경우 2~3회 시술로 거의 사라지지만 영구 문신의 경우 지우는데 걸리는 횟수가 많아진다. 문신의 위치나 피부 색깔 타입, 잉크의 양, 문신의 색, 문신의 연령층에 따라 지우는 횟수도 차이가 난다.이에 신 원장은 “문신을 지우고 난 다음 피부가 재생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다음 문신을 지우는 기간은 최소 한 달 정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 환자들의 요구가 늘어나 흔적을 깨끗이 지우기 위해 프랙셔날 레이저나 탄소 레이저 등을 이용해 흔적을 말끔하게 지우는 복합레이저 요법도 함께 실시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문신제거는 거의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법적인 보호 아래 안전하게 치료받으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수험생에게 주는 당부의 글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처럼 학창 시절 내내 시험 압박에 시달리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수년간 숱한 시험을 치루며 산 덕분인지, 수능 초기 세대인 필자는 아직도 수능이 가까워지면 알 수 없는 두근거림과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아직까지도 마음에 흉터가 남아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당사자인 수험생과 학부모의 그간 고충에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수능 선배이자 한의사로서 수험생에게 80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잠꼬대로 국사 연표와 영어 단어를 외우고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만 봐도 소인수분해를 하던 필자도 이른바 공부 기계였다. 수능 전날 갑작스런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새벽을 맞이해야 했다. 한의사가 된 이후 수험생 환자를 접하면서 발견한 공통점은 시험 당일 ‘사고’가 발생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평소 그럴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점이다. 모의고사와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한 가슴 두근거림으로 집중에 방해를 받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였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거나, 긴 지문을 보면 글이 잘 안 읽히는 일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대부분 심장의 증상으로 분류하며,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 항진을 유발하고, 평소에도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교감신경 항진은 불안과 초조, 가슴 두근거림, 불면을 유발한다. 한의학의 치료법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교감신경 항진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총명탕의 성분 중 하나인 복신은 소양인의 교감신경 항진을 완화시키고 가슴 두근거림을 덜하게 한다. 태음인은 산조인 등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소음인은 반하와 같은 약재로 증상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예시일 뿐이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수십 가지의 처방이 나올 수 있다. 필자는 수험생의 체질과 체력,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환’이나 ‘단’을 만들어 준다. 탕약보다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 체력과 집중력을 다시 정비하고, 불안과 두근거림, 불면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청심환’을 미리 만들어 평소에 복용해보고 몸에 맞는지 여부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좋다. 든든한 무기가 있다면 위기에 닥쳐서도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기 마련이다. 김황호 원장강남경희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번잡한 도시를 떠나 시간이 멈춰선 고택에서의 멋진 하룻밤 아이들이 아직 어린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휴가 때면 별다른 고민 없이 워터파크를 찾거나 혹은 편안한 콘도나 리조트만 찾았다. 하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번 여름에는 예년과 달리 보다 뜻 깊은 여행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안동. 유네스코에 등재된 하회마을도 들러보고, 또 아이들에게 운치 있는 고택 체험과 옛 선비들이 공부한 도산서원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갔으니 우리 아들도 공부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엄마의 작은 욕심도 안동 여행에 한 몫 했을 터. 짧았지만 마음은 한층 여유로워졌던 안동에서의 가족 여행을 소개해 본다.아쉬움이 남았던 물놀이남편이나 나는 안동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러니 이번 여행이 처음이다. 그래서 가는 길부터 기본 정보는 인터넷과 블로그에서 간단하게 확인하고 대략의 일정을 짰다. 안동에서 어디를 들러볼지, 무엇을 먹을지 등을 꼼꼼하게 챙겨 놓았지만 휴가라고 하면 당연히 물놀이를 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여행이 될 듯싶었다. 그래서 조금 무리를 해서 안동 가는 길목에 있는 단양을 들렀다. 단양 대명 리조트 안에 있는 ‘아쿠아 월드’ 물놀이 장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아쿠아 월드는 단양 IC에서 15분 정도 거리로 가깝고 규모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딱 적당한 크기의 워터 파크이다. 휴가철이면 물 반 사람반인 여느 워터파크와 달리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북적임과 또 모자랄 것 없는 여러 시설들이 있어 우리 가족들이 아주 만족해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 풀과 가족 아로마 온천탕,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와 아이들 물 미끄럼틀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만족스럽게 즐겼다. 그래도 아이들에겐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반나절 동안 물놀이를 하고 안동으로 출발, 단양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달려 드디어 안동 농암종택에 도착했다. 사방을 둘러싼 높은 산들과 깎아 놓은 듯한 바위 절벽을 병풍 삼아 그린 듯 서있는 고택은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았다. 고택 앞에는 멀리서도 바닥이 훤히 다 보이는 맑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하거나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곳으로 왔으면 물놀이를 좀 더 여유롭게 했을 테고 필요 없는 지출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가득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상의 워터파크를 눈앞에 두고 다른 곳에 들러 왔다는 아쉬움 때문에 속이 상했지만 그림 같은 자연 풍경에 성난 마음도 금세 그들처럼 고요해지는 것 같았다.입 짧은 아이들까지 반한 농암종택의 아침밥농암종택은 안동 고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라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잡기가 어렵다. 우리 가족도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예약했던 터. 우리가 도착한 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농암종택은 조선시대 ‘어부가’로 알려진 학자 이현보의 종택으로 원래는 도산서원 근처에 있었지만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한다. 잘 지어진 옛 양반의 집, 소박하면서도 단정하고, 간결하면서도 멋 부린 듯한 고택은 일단은 낯설지 않고 친숙한 데다 고택 앞을 유유히 굽어 흘러가는 낙동강과 풍광 좋은 산책길(예던길)은 그야말로 그림 속에 들어온 듯 여유로워 보였다. 숙소로 배정 받은 방도 넓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고 한지를 바른 문과 창은 한옥 특유의 분위기가 풍겼다. 고택이지만 샤워실과 세면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아이들은 댓돌에 신발을 벗어놓는 것이나 마루에 올라 방으로 들어가는 것 하나 하나가 낯설지만 신기해했다. 방에 들어서면서 “엄마 텔레비전은 없어?” 고택과 TV는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다만, 모기는 많은 지 전자 모기약과 모기장이 갖추어져 있었다. 딸이 가장 신기하게 생각한 곳은 주인이 거처하고 있는 본채 옆에 마련된 커다란 장독대. 일렬로 줄지어 있는 장독대도 예뻐 보였다. 산 속의 밤은 일찍 찾아온다. 그 어둠은 길도 강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다. 게다가 TV도 없어서 우리 가족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고택 주인장 할아버지(농암 17대손)께서 종을 울리면서 “아침 드이소!”하신다. 주인장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직접 준비하신 아침 식사는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을 만큼의 반찬과 밥을 받아 방에서 식사하게 되어 있었다. 어른은 7천 원, 아이는 3천 원으로 그닥 비싸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깨끗하고 맛있었다. ‘돔배기’라고 상어를 양념장에 찐 음식은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우리 아이들도 배가 든든하게 찰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처음에는 하회마을 역시 민속촌처럼 가짜로 꾸며 놓은 전시관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풍산 류씨가 600여 년 동안 대대로 살아온 같은 성을 가진 마을로 초가와 와가(기와집)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하회라고 이름 진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 초입에는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탈만들기 체험장과 마을 전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이륜 바이크 등을 빌릴 수 있다. 마을을 다니다 보면 실제 옛날 한복 차림으로 짚으로 돗자리를 짜는 할아버지, 마당에서 고추를 말리시는 할머니 등 마치 사극 드라마 촬영장 같은 장면들을 만날 수도 있다.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 중간 부채 만들기, 도예 등 체험관과 미숫가루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초가나 와가형태여서 이색적이었다.줄서서 먹는 안동찜닭과 콘텐츠 박물관여기저기 둘러보고 여행 전부터 꼭 먹어보자고 벼렸던 안동 찜닭을 먹기로 하고 유명한 ‘안동찜닭골목’을 찾아갔다. 남문동 구시장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온통 찜닭 가게들로 줄지어 있었다. 찾아간 시간이 2시 30분.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어느 가게 할 것 없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특히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가게는 다른 곳보다 줄이 배 이상 길어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적당히 줄이 덜 서있는 곳을 찾아 맵지 않은 찜닭을 주문했다. 중(中)자라고는 하지만 네 식구가 먹고 남을 정도로 컸다. 또한,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미리 조절할 수 있었다. 가격은 2만 7천 원. 찜닭 속에 들어간 치즈 떡과 감자, 당근, 당면뿐만 아니라 속까지 충분히 익은 폭신한 닭고기까지 맛있었다. 배를 채우고 찾은 곳은 콘텐츠박물관. 다른 박물관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찾았다. 입장하면 출입카드를 주고 출입카드를 등록하면 여러 가지 체험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실제 탑 만들어 보기, 안동에 있는 다양한 고택과 문화재관련 퀴즈 2012-08-28
- 핸드백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로지 핸드백을 위해 마련된 공간, 백스테이지(bag stage)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어섰다. 백스테이지는 핸드백모양의 건물로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패션의 대명사인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는 핸드백 박물관을 비롯해 카페, 체험공방, 핸드백의 소재시장까지 다양한 공간과 스토리로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멋을 보여준다고 하기에 소개한다.백스테이지의 중심부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3층~5층)백스테이지는 (주)시몬느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이곳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다. 시몬느는 전 세계 럭셔리 핸드백의 주요 생산업체로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DKNY, 코치, 토리버치 등과 같은 명품 가방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핸드백 박물관은 시몬느의 주최로 영국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i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한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의 주디스 클락(Judith Clark) 교수가 2년 동안 기획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박물관은 백스테이지의 3층에서 5층까지로 약 350여점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핸드백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정다운 큐레이터는 “각 층별로 핸드백들이 시대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핸드백의 유행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로 핸드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3층은 20세기에서 21세기까지 핸드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이다. 특히 핸드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에서 특수 제작된 마네킹이 연출하고 있는 손목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고, 가방이 보관된 장식장 모양이 마치 실험실의 약장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최신 잇백(it bag)을 포함하여 소더비즈 경매가 1억 원을 호가하는 1998년도의 에르메스의 버킨스백을 감상할 수 있다. 4층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오래된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와 장신구, 사치품도 같이 진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냥가방, 거북등과 나무껍질로 만든 나무가방, 란제리백, 편지지갑, 향낭과 같은 현대 핸드백의 원조들이 전시되어 있다. 5층은 기획전이 열리는 곳으로 커다란 회전목마 모티브가 핸드백박물관의 개관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태리의 색깔(Color of Italy)’이라는 주제로 펜디, 미소니, 로베르토 디 카메리노 등의 12개 이태리 명품 브랜드들이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는 색깔을 어떻게 브랜드와 제품에 반영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핸드백 기획전으로 11월말까지 열린다.0914 시몬느 고유의 핸드백 브랜드숍과 멀티 수입 편집 숍 (1층~2층)박물관을 감상하고 일층으로 내려오면 (주)시몬느의 자체 브랜드 매장이 있다. 시몬느 핸드백에서 자체 디자인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신규브랜드 핸드백인 0914(onineonefour)의 제품들을 판매,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0914의 특징은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방들이라는 점이다. 바로 위 2층은 수입 편집매장으로 우리나라에 아직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외국 유명 브랜드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키쉘(Kiechel), 밀리(Milly)등의 핸드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박물관 분위기의 카페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가죽소재 시장 (지하 1층~4층)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에 관한 책자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뮤지엄 숍은 지하 1층 카페와 연결돼 있다. 카페 내부 역시 핸드백을 소재로 조각가 양문기씨가 돌로 만든 핸드백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벽면을 장식해놓아 박물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의자 등받이도 핸드백 모양이 프린트되어 있어 인테리어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을 읽을 수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즐길 수 있다.지하 2층은 디자인마켓(Co-op)으로 핸드백 체험 공방이 들어서 있다. 디자인마켓에는 신진 핸드백 디자이너들을 위한 무임대료 매장으로 현재 3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 홀에는 ‘잇백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대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체험공방이 있다.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핸드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DIY용 포장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즉석에서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연 가죽으로 된 작은 소품용 지갑부터 커다란 쇼퍼백, 서류가방에 이르기까지 3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상주하고 있어 도움을 받으면 30분에서 1시간 안에 근사한 가방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하 3층과 4층은 가죽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천연가죽의 쇼룸이다. 화려한 가죽원단이 색깔에 맞춰 구비되어 있고 호피가죽까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재시장은 강남에서도 패션 일번지라는 위치적 특성 때문에 주변의 핸드백, 옷, 신발 디자이너들까지 이곳의 저렴한 원단을 구매하러 올 정도라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