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구,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모금 양천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12월 1일~2012년 2월 28일까지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2월 22일 오전 10시~12시까지 양천해누리타운 2층 로비와 아트홀에서는 ‘사랑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CJ Hello TV 양천방송,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생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금이나 성품은 양천구 주민생활지원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성금 및 성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2620-33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꿈을 이루는 장애인 취업 양천구는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참여 중심으로 2011년 양천구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장애인취업박람회는 전국최초로 수익창출을 하는 비영리기관인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에 인적자원에 대한 정보전달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1. 30(수) 오후1시~오후7시까지, 복지관 대강당(지하2층)에서 행사장내 참여업체 부스설치 제공하여 구인·구직업체 간 면접 실시 채용과 취업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종부대행사로 이력서 대행, 면접컨설팅, 무료건강검진, 이력서사진촬영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행사 당일 채용권한이 있는 인사책임자가 참여하여 면접을 실시하며, 구직자는 행사당일 행사장 방문하여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이력서 작성 지원, 사진 무료촬영도 제공 된다. 2620-4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중1예비, 고1예비 겨울방학 100% 활용하기 탑플러스영어학원 정혜경 원장2650-8822 현재 초등학교 6학년(중1예비), 중학교 3학년(고1예비) 학생들에게는 이미 지금이 겨울방학이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 3년 과정의 모든 평가가 끝나 있는 상태이며, 한창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등학교 등의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있는 시기다. 이시기는 학생들이 들뜨고 산만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마음을 다잡고 새로이 시작되는 학습에 적응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한다. 그 준비와 학습은 자녀들이 해야 한다. 때문에 정확한 정보와 대화를 통해 자녀가 강한 학습목표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미리 챙겨야 한다. 필자는 영어 학습을 지도하는 교사로서가 아닌, 지난 세월동안 나와 함께 했던 학생들이 중학교를 거치고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진학하면서 그 아이들의 ‘경험에서 나온 학습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중1 예비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이러한 문구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들에게는 생소한 것들이다. “중학교 들어가면 힘들어” “1등부터 꼴찌까지 쭈~욱 나오는데 어떻게 할래?” “지금처럼 하면 안돼” 식으로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에는 우리 자녀에게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너무도 먼 막연한 말들이다. 때문에 구체적이며 정확하고 비젼이 있는 대화로서 자녀가 슬기롭게 중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첫째, 게을리 하지 말고 해야 할 학습의 최우선의 과제는 ‘책읽기’이다. 상식도 동기부여도 학습의욕도 책 읽기 속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더욱 많은 책을 읽어야 할 때이다. 둘째, 수학의 진도를 살펴보자. 기본은 개념원리라고 한다.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 문제 적응은 기본이 아닐까싶다. 단 진도를 나가면서, 반드시 복습의 속도를 늦추면 안 된다. 셋째, 영어는 말하기 듣기와 함께 간단한 문법을 익혀, 빠른 독해와 서술형 쓰기에 대비해야 한다. 많은 양의 ‘단어암기’는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 번 더 강조한다. ▲ 고1 예비 겨울방학이 되면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을 모두 다 시키시겠다면서, 온갖 학원 전단지를 모아 놓고서 고민하시는 학부모를 종종 보게 된다. 그 많은 양을 과연 다 소화할 수 있을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원만 열심히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력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이 가장 약한 과목과 주력 과목을 정해서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첫째, 고1예비 학생에게도 책 읽기는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교과서도 틈틈이 미리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둘째, 수학은 반드시 겨울방학에 탄탄하게 다져야 하는 과목이다. 단순히 유명한 학원만 찾을 것이 아니라. ‘개념 설명을 잘 해 주는 학원’ 이라고 인정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스스로 여러 형태의 많은 과제를 소화할 수 있게 하며, 그 과제를 꼭 확인해주는 학원을 추천한다. 셋째, 대학 입학 전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과목이 영어다. 일단 기존의 50문항이 듣기, 말하기부분을 강조하며 문항수의 변화가 예측되는 과목이다. 그렇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면 어떤 유형으로 바뀌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겨울방학 영어학습의 초점은 어휘력과 구문이다. 기초가 다져진 영어란 풍부한 어휘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의고사의 유형파악과 시간 분배 등의 연습을 꾸준히 해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나요?” 란 질문이다. 이 질문에 필자의 정답은 “자기 스스로 미친 듯이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많이 하세요” 였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찰 하다보면 눈에 띠는 것이 있다. 성적이 향상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공부를 했다’는 것이고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모두가 기대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지 않으면 불가능하며, 결코 어떤 결과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중1예비학생과 고1예비학생에게는 그 ‘시간과 열정’을 마음껏 쏟아 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에너지 충전시기’이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자연건강 한정식도 먹고 명품 쇼핑도 하고 - ‘숲속의정원’ 숲속의 정원 한정식이 위치한 심학산 인근은 둘레길과 명품쇼핑, 도서 쇼핑이 가능한 명소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아웃렛이 오는12월초에 오픈하고 롯데시네마를 비롯하여 출판단지내 문화공간들이 들어서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속이 편한 숲속의 정원 한정식은 자연정식을 기준으로 식전에 나오는 빛깔 좋은 복분자와인의 달콤함이 식욕을 돋운다. 싱싱한 그린샐러드와 탱탱한 새우살, 독특한 소스가 어우러진 냉채의 뒷맛이 상큼하다. 예쁘게 모양을 낸 연어까나페의 감칠맛이 혀 끝에 남는다.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홍어탕수는 조금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게 한다.식후엔 한강하구의 풍경과 출판단지, 롯데명품아울렛매장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나면 쇼핑의 즐거움이 더할 것이다. 문의 031-942-8686 www.supsok.kr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24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2011 동계 중국어 단기 연수프로그램 지난 여름 북경외국어대학교가 자부하는 중국어 연수 프로그램를 우리나라에 소개했던 와이즈아카데미㈜가 이번 겨울에는 인접도시인 수도 북경과 더불어 중국 4대 직할시의 하나인 천진에서 천진사범대학교와 함께 격조 높은 중국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진사범대학교는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대외한어)을 중국에서도 일찍이 도입, 발전시킨 교육기관으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중국어 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천진은 북부 최대의 항구도시로 해안 겨울날씨가 북경에 비해 따뜻하고 외국과 교류가 많은 역사 깊은 지역이라 외국인들이 중국어 연수를 하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개성만발,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청소년 겨울캠프 일반적으로 해외캠프에 참가해 본 많은 학생들의 경우 이런 저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수업이 너무 많아 지루했다거나 수업보다는 외부활동이 많아 피곤했다든지 또는 숙박시설이 열악했다든지 등이 그것. 부모님 입장에서는 연수기간 동안 중국어만 공부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소홀히 되는 영어공부를 무척 걱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기획된 천진사범대학교의 중국어/영어 캠프는 일반 중국어 캠프와는 다른 특별함을 자랑한다. 천진사범대학교의 3주 겨울 캠프는 개성 있는 중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수업도 병행하여 연수기간 동안 학생들이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묵화, 종이 자르기, 쿵푸 등의 다채로운 중국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천진에 소재한 중국명문대학, 고문화 거리, 천탑 등과 북경의 만리장성, 천단 및 천안문 등을 둘러보며 과거와 현재 중국인들의 생활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현장수업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와이즈아카데미 김재일 대표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외국인 전용 호텔에서 와이즈아카데미의 관리 선생님들이 참가자들을 24시간 보살펴주기 때문에 기존 캠프에서 문제가 되곤 했던 숙식의 질에 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초등학교 어린이도 부모님이나 다른 보호자들과 함께 참가하여 즐겁게 중국어를 배 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한다 단기간에 똑 소리나게 중국어를 마스터한다. 천진사범대학교 중국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단기간에 높은 학습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것. 중국어 강의위주로 편성된 집중과정은 기초가 부족한 참가자부터 국내에서 배운 중국어를 완벽하게 다듬고자 하는 참가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충분한 학습시간과 다양한 연습 그리고 일일 테스트를 통해 일상생활 용어는 물론 HSK에 필요한 어휘까지 단기간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국어와 영어 동시에 잡는다! 또한 중국어는 배우고 싶은데 황금 같은 방학시간을 중국어 공부만으로 보내는 것에 관한 고민은 영어 학습 시간을 배정하여 해소하고 있다. 김대표는 “중국어 학습 후에 원어민 영어선생님과 수업을 통하여 영어회화 실력을 늘리면서 추가적인 영어자율학습을 통해 연수기간 동안 일거양득의 외국어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어 학습과 영어학습, 문화체험, 북경과 천진의 명승지 관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와이즈아카데미 겨울캠프 프로그램. 이번 겨울 아이들을 위한 괜챦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도움말 와이즈아카데미 02-587-1889, 070-8246-0897www.wiseacademy.kr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언어는 양보다 질이 중요해 스토리 언어학원 최정숙2650-8211 상위권 학생들에게 언어영역은 공부를 해도 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안 해도 안한 만큼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 과목으로 여겨진다. 일정 부분 옳은 말이다. 언어영역은 모국어의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살아온 생활 속 언어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은 시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시험에는 그 시험의 출제 방향과 원리가 있다. 그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 언어 공부의 핵심이다. 수능의 출제 원리를 터득하기 위해 기출문제만큼 좋은 자료는 없다. 국가기관의 책임 아래 출제된 문제들이니 시중 문제집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질이 뛰어나다. 해마다 출제되는 정형화된 문제와 새로운 문제 유형이 추가되는 만큼, 수능 공부에서 기출문제 풀이는 학습의 시작과 끝이 돼야한다. 1학년은 수능의 수준과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경험하는 수준에서 풀어보자. 아직 언어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점수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2학년은 문제의 유형을 생각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찾으면서 풀어야 한다. 답을 맞혔든 틀렸든 문제와 보기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푼다기 보다 문제 자체를 공부한다는 자세로 학습하자. 언어는 수학처럼 정답과 오답의 경계가 절대적이지 않다. 언어의 답지는 상대적이다. 가장 틀린 답지와 가장 옳은 답지를 고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2개의 답지 중에 고민 끝에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둘 중 하나인 정답을 고르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인 오답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보기와 답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자신이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의 답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습관화 하자. 관점 없이 문제집 10권을 푸는 것보다 단 한 권의 문제집이라도 철저하게 오답을 분석하며 푸는 것이 언어 영역의 점수를 올려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명덕외고의 내신 준비 현 고1부터 국어교과서는 국정교과서에서 16종 교과서로 개정되었다. 그리고 2014년 교과형 수능의 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수능의 큰 틀이 또 한 번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교과형 수능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충실하게 학습하면 수능 성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내신과 수능 시험을 별개의 것으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 또한 교과서가 16종이므로 교과 내용을 반영한다고 해도 교과서 수록 작품이 폭 넓게 반영되어 기존 언어영역의 출제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언어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내신 공부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수시전형의 확대 등으로 대입에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명덕외고 학생 중 일부는 학교의 내신 문제가 너무 지엽적이라는 이유로, 또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신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내신 문제는 수능처럼 통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아니다. 게다가 상위권 학생들 간의 시험에서 변별력을 두기 위해서 수능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 내신공부를 하면서 수능의 기초 지식을 완벽히 다진다고 생각하자. 특히 내신은 비문학보다 문학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문학 감상의 원리를 공부해 둬야 한다. 우선 기본적인 언어 실력이 기초가 돼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학교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복습해야 한다. 문학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설명이 중요하다. 내신문제의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명덕외고에서는 내신 성적 잘 받기가 모의고사보다 어렵다. 당연하다.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3년 내내 과에서 1등을 했던 한 수강생은 “선생님 저는 머리가 나빠서요…” 라는 말을 자주 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그 학생은 머리가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자신은 주변에 머리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은 다른 아이들 보다 더 여러 번 봐야 한다고 했다. 그 학생은 정말 여러 번 반복해서 꼼꼼히 공부했고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이 수능은 잘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명덕외고 내신 문제는 언어영역 답지의 상대성을 꼼꼼히 따지면서 공부하는 태도를 기르기에 좋은 문제이다. 결국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능 언어를 공부하면서 내신기간이 다가왔을 때는 집중적으로 꼼꼼하게 내신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중앙일보교육법인, 공부의신 자기주도학습 공신캠프 개최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명문대 대학생 우수 멘토와 함께 하는 공부의신 공부개조캠프(공신캠프)를 진행한다. 공신캠프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 방법을 제시해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캠프로 이미 3,500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공신캠프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 등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참가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들의 자기주도 학습법 강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지방 학생들의 용이한 참여를 위해 대구/부산 지역 통학형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며, 6박 7일씩 총 4차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문의 중앙일보교육법인 (02)365-7887, http://camp.mentor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전통공예 망수 기능 계승자 이영애 매듭은 겸손의 미덕이 한올 한올 엮어져 조화를 이루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자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깊은 염원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 공예이다. 매듭은 집중과 몰입의 시간을 거쳐 생활에 멋을 더하고 윤기를 보태는 그런 장신구들을 만들어 낸다. 그 매듭에 빠져 우리 것을 찾고 이어가는 전통공예가 ‘한울 ’씨는 강서구 방화동에서 ‘선아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황실공예대전 대상 수상한 망수 기능 계승자전통기능 계승자 로 전통 매듭의 매력에 빠셔 살아가는 이영애(58) 씨는 천부적 손놀림으로 여러 형상과 빛깔을 만들어내는 전통공예가이다. 전승공예 대전에서 입선을 했고 2008년에는 헤럴드 전통문화예술대전에서 ‘별전 열쇄패’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에서는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의 활동뿐 아니라 일본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시 및 시연에 참가했고, 중국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린 명품관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다. 망수 기능 계승자로 지정된 이영애 씨는 전통공예가 우리 생활에서 제자리를 찾는 것이 그의 필생의 작업이며 희망이다.이영애 씨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복원 작업을 하는 것은 후수 분야이다. 그녀에게 황실공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겨 준 것도 영친왕비 대례복의 후수였다. 후수는 과거 의례복이나 관복 등을 입을 때 허리 뒤에 늘어뜨려 패용했던 장식물로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나 문무백관들이 조복이나 제복의 장식품으로 패용했던 장신물이다. 후대로 갈수록 품계를 구별하는 용도는 상실되고 장식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후수는 자수와 매듭을 이용한 망수가 함께 사용되며 왕의 후수는 자수가 없고 망수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영애 시가 복원한 태조 어진 등은 망수만으로 제작되어 있다. 망수는 후수에서 천을 이용한 자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다. 한올 한올 실을 꼬아서 매듭을 지어 만들어서 망을 짜듯 하기 때문에 망수라고 불린다. 망수는 매듭을 지을 용처에 따라 실의 굵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망수를 만드는 사람이 일일이 실을 자신이 사용할 망수에 적합하도록 손으로 꼬아서 망수를 엮는다. 한우물을 판다는 ‘한울’ 호를 얻으며 제자 양성이영애 씨가 망수를 만나게 된 건 우연에서 비롯된 필연이다. 결혼해서 3남 1녀를 둔 이영애 씨는 막내 낳고 집에서 부업으로 매듭을 하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손놀림이 빠르고 바지런하던 했지만 매듭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하면 할수록 매듭은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물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국내 최초로 조선 왕실의 전통 후수를 재현해 낸 망수 기능 전승자 장순례 선생을 만나면서 그녀는 망수와 사랑에 빠졌다.장순례 선생의 수제자가 되어 기술을 전수받던 중 장 선생은 문화재 지정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심장 마비로 작고했다. 스승을 잃고 한동안 실의에 빠졌는데. 주변에서 망수를 이어갈 사람은 이영애 씨 뿐이라는 독려에 힘입어 공방을 만들고 작업에 매진했다. 고울 ‘선’ 아름다울 ‘아’ ’선아공방‘이란 이름을 얻었는데 그 때 한우물을 판다는 뜻의 ‘한울’이라는 호도 함께 받았다.이영애 씨는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알리는 일에 대한 소명도 크다. 전통 기능계승자는 물론 아세아민족조형 학회 이사, 기능전승자회 이사, 채고 예술마당 풍덩예술학교 강사 등의 직함으로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망수를 우려는 제자들이 모여들었는데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혈연 같은 제자들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30년 넘게 망수를 짜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천안에서 인천에서 원주에서 용인 등 전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제자들이 모이는 날이면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따라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지요.”오가는 시간도 아까워 집에서 공방을 꾸려 운영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작업 시간이 따로 있지 않다. 사람들이 오면 가르치고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자신의 작업을 한다. 장인으로써 작품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또 다른 계승자를 만드는 일이 남아이렇게 오롯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망수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은 가족들의 배려가 없었으면 하지 못했을 일이다. 아이들이 착하게 따라 주었고, 남편은 기계를 만들던 재주로 그녀가 필요한 모든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때론 반대도 있었지만 그녀의 신념에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그녀는 남편이 만들어준 기구들로 망수를 엮어내고 있다. 망수로 얻은 성취감도 크지만 그녀는 이제 며느리 둘을 얻었다. 며느리를 볼 때 그녀는 아들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는데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큰아들은 결혼 조건이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는 전업 주부였다고 한다. “일하는 엄마 때문에 맏아들에게 맡겨진 책임감의 무게가 꽤나 무거웠나보다.”고 얼굴을 붉힌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 보다 요즘 이영애 씨가 더 마음 쓰이는 건 자신의 기능을 계승받을 계승자를 정하는 일이다. 물론 제자들이 재주가 있고 잘 따라주니 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딸이 이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하나뿐인 막내딸은 아직은 생각이 없다. 그러나 태어나면서 매듭을 보고 자란 딸이기에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제 후수를 비롯해 매듭을 이용한 우리의 전통 생활 소품들과 장신구 들이 제 기능을 평가받아 우리 생활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망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일 그리고 딸과 함께 망수를 엮으며 여생을 보내는 일이 이영애 씨에게 남아 있는 소망들이며 숙제다. 이영애 씨는 11월 10일부터 강서문화회관에서 망수 전시회를 갖는다. 대회에 출품해 입상을 하는 것도 보람 있지만 이웃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하며 나누는 것도 그 이상의 보람이라는 생각에서 마련한 전시회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선배엄마들이 전해주는 유치원 선택 노하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유치원 모집 광고가 한창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우려 보아도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좀처럼 감이 오지 않는다. 영어를 술술 재잘거리는 옆집 아이를 보면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놀이학교가 대세라는데 거기도 욕심이 생긴다. 많고 많은 유치원 중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곳은 어디일까?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유치원을 찾으려 이곳저곳 발품을 파는 엄마들을 위해 먼저 다녀본 선배엄마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모아보았다. 특성· 장단점 파악 한 뒤 선택해야대부분의 엄마들이 유치원이나 보육기관은 어린이집, 국·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영어유치원, 생태유치원, 놀이학교 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교육부인가를 받는 유아교육기관의 정식 명칭은 유치원이다. 여성가족부의 인가를 받는 기관의 정식명칭은 어린이집으로 그 외에는 어떠한 이름도 정식적이며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영어유치원과 놀이학교, 생태유치원은 ''이름만 ''유치원''이지 엄밀히 말하면 엄마들 사이에서 혹은 학원에서 만든 명칭일 뿐이다. 유치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가고자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또 엄마들 사이에서 평이나 선생님들의 경험, 집과의 거리,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선정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방면으로 정보를 확인한다.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곳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www.yoochiwon.or.kr), 서울특별시 보육정보센터(http://seoul.childcare.go.kr),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http://www.napk.co.kr/)등의 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 내년부터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공통과정과 지원이 제공된다는 점은 유치원 선택 시 참고해 볼만한 자료다. 병설유치원… 학교생활 적응이 빠르다병설유치원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생활 적응’이다. 민서엄마 이미나(40·신정동)씨도 6살까지는 사립유치원을 보내다 학교 적응을 위해 7세 때 병설유치원을 선택했다. 학교의 넓은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초등과정과 연계된 교육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 입학을 위한 한글교육을 따로 시키지 않는 것과 등하교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점, 초등학교와 같이 긴 방학을 준비해야하는 건 불편했다. 대신 저렴한 유치원비와 오후 동안 남는 긴 시간을 활용해 영어학원을 보낸 것은 잘한 선택이라 여긴다. “오전에 등교만 시키면 오후에는 영어학원에서 알아서 등원시키고 공부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주니 오히려 영어유치원을 선택한 것보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다.병설유치원은 12월1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2월10일 오후 2시에 추첨을 한다. 납부금은 입학금 5,200원에 반일반일 경우 교육료 33,000원, 에듀케어반은 교육료 121,200원을 낸다. 생태유치원… 자연체험 중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면 생태유치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유나엄마 서지영(39·목동)씨는 차를 좀 멀리 태워 보내더라도 유치원 옆에 공원이 있고 유기농 식품을 이용하는 생태유치원을 선택했다. “운동장만한 넓은 교실과 아이들끼리 뛰고 뒹굴고 숨바꼭질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공원으로 나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에 소속이 되어 있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은 일석이조. “영어, 중국어, 악기 등 많이 시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더 많은 체험을 하고 더 많은 자연을 느끼고 오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 고백한다. 정규과정이 끝나고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지만 선택하지 않았다는 서 씨는 공부는 입학한 후부터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어유치부… 졸업 후 유지가 관건세 아이를 모두 영어유치부에 보낸 강지연(42·신정동)씨, 어느 학원을 가든 레벨테스트가 잘 나오고 일단 원어민과 대화에서 기죽지 않는 부분을 볼 때 영어유치부를 보내길 잘했구나 싶단다. 강 씨가 영어유치부를 보내고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은 바로 영어독서. 유치원과 연계된 영어책 읽기 덕분인지 책이 다소 두껍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읽어낸다. 그리고 간간히 학교에서 하는 영어와 관련된 대회에서 상도 하나씩 타올 때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어 막내까지 영어유치부에 보내게 되었다.하지만 영어유치부가 대부분 초등 대상 학원이라 책걸상이나 환경이 초등생들에게 맞추어져 있고 졸업 후 유치원에서 공부한 만큼의 영어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 귀띔한다. 놀이학교… 잠재력과 감수성 끌어내놀이를 통해 언어, 수학, 음악, 미술, 과학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놀이학교, 아이들의 잠재력과 감수성을 끌어내는 장점이 있다. 주연이 엄마 박수미(41·목동)씨도 아이의 창의력을 고려해 놀이학교를 선택했다. “놀이학교는 다양한 교구와 놀이로 아이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고 다른 기관에 비해 교사 대 아이 수가 적다는 점에 만족했지만 주변에서 7세까지 보내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찌할까 고민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들이 적다 보니 저마다 주인공이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키웠는데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 틈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립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속마음을 전한다. 유아체능단… 다양한 체육활동 즐겨에너지가 많은 아이라면 유아체능단을 노려볼만 하다. 유치원보다 더 활동적이라 에너지 소비가 많고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뀔 수 있다. 민수엄마 김창주씨도 “처음엔 중이염과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다녀 걱정이 앞섰지만, 워낙 운동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라 잘 맞는 것 같아 만족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집에서 입학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고 덧붙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최 덕 휴 展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최덕휴전은 신자연주의 화풍을 개척한 화가이자 독립운동가, 미술교육자로 퐁경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고작가 최덕휴의 서울시립미술관 작품 기증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회고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7년 최덕휴 화백의 유족으로부터 생전 그가 남긴 주옥같은 유화 및 수채화 작품 78점을 기증받아, 그 중 29점과 최덕휴기념관 소장작품 13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3점 등으로 구성된 총 45점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최덕휴 화백의 주요 작품을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194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들로 구성하여, <무사시노 농장>, <워싱턴 시가지>, <오색의 적송>, <정릉과 미아리> 등 유화 38점과 수채화 7점을 선보인다. 11월13일까지 남서울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최덕휴의 작품 유화, 수채화 45점이 전시된다.(2124-8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