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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에게 알맞은 학원은? 에듀맥스종합학원 윤순원 원장2653-2428 주변에 학원은 너무 많다. 그럼에도 학원 선택의 망설임과 진행과정에 대한 불 확신과 원점회귀성 사후평가는 왜할까. 많은 학부형들은 각종 매체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서너 부류의 ‘유명’ 또는 ‘실적지향형’ 학원과 ‘옆집아이 성적을 올린 학원’만을 좆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이른바 ‘출발점 진단’ 이라는 중요한 교육절차의 부실이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어떤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최적일까’에 대한 답은 우리 아이의 현 상태, 즉 올바른 객관적 출발점 진단에 있다. 출발점 진단의 학습생활 및 심리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행동진단과 인지사고력 수준 및 선수학습정도를 알아보는 인지진단이 있다. 물론 이 둘을 별개로 생각하기 힘들고, 이런 절차에 대해 전문가의 접근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 가장 유용한 방법이 학생의 ‘전과목 평균성적’진단이다. ‘성적평균수치’는 학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지만 많은 학부형이 자녀 성적표의 평균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의도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거의 전 과목이 올백이지만, 못하는 아이는 단 한과목도 50을 넘지 못한다. 과목 간 또는 고사별 격차가 큰 아이는 모두 프로공부리스트라 보기 어렵다. 이런 상식적 사실에 착안 한다면 평균이 80이하인 학생은 부모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교생활 및 학교수업에 대해 결손누수가 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학교에서 다 배운 거니까 또는 배우고 있으니까 그리고 마이너 과목은 당장 필요치 않은 점수이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암기형 과목이므로, 주요과목 중 한 두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처치하면 나머지 평균성적을 스스로 상승, 또는 반에서 1등은 몰라도 적어도 90점 언저리의 성적은 산출될 것이라고 착각한다.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지필이 올라가면 수행이 떨어지고 서술형이 올라가면 오히려 객관형이 떨어진다. 수학은90이 넘지만 과학은60점대, 국어는 양호하지만 사회는 어렵다고 도리질하는 아이. 학원을 다녀와선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아이. 반대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눈물만 그렁그렁하며 점점 기만적으로 예민해져가는 아이. 이러한 현 상태의 모습은 그 아이의 평균이 80이하 즉 교과의 평면적 설명문 읽기수준조차도 문제가 있다. 그런 학습상황을 둘러싼 학습 생활적인 면에서도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크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학생에게 성적은 하나의 유기적 체계이지 정비소의 자동차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점수대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대개 초등과정 중 전입생이거나 초등5.6학년 성적이 90이하였거나, 6학년 말에 중등과정학습이 부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장기형 어학연수경험자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엄부자모의 현대판 가정 역학관계인 자부엄모 또는 원거리 방치형 관찰패턴을 보이는 아버지를 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의 부모는 학원과 학교생활에 대해 선생님이 아닌 아이와 대화하여 결론을 내린다. 또한 비전 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에게 억압된 민주적 자발적 학습폭발을 기대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장에 따른 피로과다, 중3이 되어도 옷차림과 손톱, 두발도 단정치 못하고 학습도구나 교재를 챙기지 못한다. 손톱을 물어뜯고 연필로 손톱파기, 책에 만화그리기, 다리나 몸 떨기, 한 공책에 여러 과목 필기하기 등 열거하기 힘들다. 이는 극단적 사춘기치매(hebephreniac) 또는 디지털 치매증상이다. 이런 아이가 과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까. 무지막지하게만 느껴지는 숙제를 소화할 수 있을까. 유학은 가능할까. 격려, 칭찬, 외식, 스트레스 해소성 여행, 과도한 선물, 엄마 아빠에서 갑작스런 학부형으로의 전환, 한손에 너 댓장의 광고지를 들고 아이 손을 끌고 이 학원 저 학원 상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혹시 이 모습이 우리 학부형의 모습은 아닌지. 학생은 아이이며 학생은 미성숙한 인격체다. 교육은 그 어원상 ‘긍정적 강제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자녀가 학습 및 학습생활에 여유롭지 못하다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가치관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지도보다는 직접 그들의 생각, 정서, 학습과정에 참여해보자. 그들이 Puberty(성적사춘기)가 아니라 Awkward age(다면적 자아로서의 사춘기)라는 Helpless한 상태임을 알자주자. 그래서 애처롭고 사랑스럽고도 무한기대의 마음을 가지자. 때로는 호랑이처럼 무섭게 때로는 같이 뒹굴면서 양육하며 그런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육현장과 진심으로 협력하여 그 복판에서 아이가 슬기롭게 바뀌는 모습을 기적의 눈으로 바라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탐방 > 성장기 척추측만증 전문 ‘마디75한의원’ 오랜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성인들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척추가 기울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라는 낯설지 않는 병명은 이제 특정한 사람들의 질병이 아니다. 현대인 대부분의 척추가 정상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특히 청소년기의 측만증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아이 척추는 올바른지 성장기 청소년 척추 측만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마디75한의원’에서 도움말을 들어본다. 성장을 방해하는 척추측만증 방심은 금물척추 측만증은 눈으로 봤을 때 서있는 위치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다르며, 등 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느낌이나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오거나 견갑골이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 환자를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환자의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확인하는 것으로 자가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므로 측만증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이다. 측만증은 특별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무심히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마디75한의원’ 전낙유 원장은 “자세가 나쁘거나 뼈가 급속도로 자라는 고도 성장기에는 척추가 단기간에 심하게 휘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척추 측만증으로 성장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척추가 비뚤어지면 그 자체로도 신장이 작아지게 되고 무게 중심축이 흐트러져 피로가 더 심해지고 집중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밖에 전신적인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을 약화시켜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어렵게 만들어 성장에 악역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특히 측만증은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 기간이 오래고 쉽게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측만증 치료의 중요성의 설명한다. 측만증은 척추 변형에 통증이 동반되는지의 여부가 큰 의미를 갖는다. 소아나 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 자체 보다도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 ‘청소년기 척추 후만증’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부위 종양’ 등의 가능성이 있어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방학을 이용한 측만증 교정치료 효과적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남자 아이보다는 여자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초경을 시작하기 일년 전과 초경 후 일년 뒤의 시기에 측만증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경이 시작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6학년 경에 측만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기 측만증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꾸준하게 치료를 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고 끈기 있게 치료해야 하므로 방학 중에 검진을 받고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측만증은 생활습관을 함께 교정해야 효과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교정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정도가 크지 않은 측만은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인 경우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의 균형을 맞춤으로서 기능과 미용 효과까지 호전시키는 것이다. 측만증으로 척추를 바르게 펴면 어느 정도 신장이 커지는 효과는 물론 바른 자세가 유지되면서 다이어트와 몸매 교정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장기의 위치들까지 보정되면서 변비를 비롯한 피부 미용 효과까지 기대를 할 수도 있다.다리의 길이가 다르거나 골반의 변형 등에서 기인하는 측만증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교정도 가능하지만 중증 이상의 특발성 측만증은 전문적인 많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평가와 분석 위에서 개별화된 방법을 취해야 한다. 증상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유형별 맞춤치료모든 질병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가장 효과적인 것처럼 측만증도 마찬가지다. 휘어진 상태로 근육이 굳어지거나 정도가 심해지기 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문의로부터 세밀한 진단을 받은 후 측만 유형에 따라 적절한 한방치료와 교정을 받는 경우 대부분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는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적인 한방 치료법으로는 ‘추나요법’ ‘근육조정술’을 통한 전신골격의 교정과 한약으로 오장육부의 균형을 잡아 줌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측만의 증상이 단순히 외적인 것뿐 아니라 장기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유형도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침과 약침 그리고 교정 매선으로 막힌 경락을 조절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치료를 복합적으로 하는 것이 측만증을 치료하는 한방요법이다. ‘마디 75한의원’은 측만증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갖춘 전문 진료 한의원이다. 전낙유 원장이 직접 추나 요법을 시술하며 공간교정과 근육교정을 치료하고 약침과 교정매선으로 효과를 높이며 환자에 따라 탕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측만증 운동치료를 통해 증상과 상태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준다. 무엇보다 교정에 특별한 관심과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 한의원이기 때문에 개인별 증상에 따른 개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보기에도 방치하면 외관상 보기에도 안 좋은 척추 측만증 조기 진단과 치료하면 우리 아이 키를 더 키울 수 있다. 도움말 ‘마디75한의원’ 전낙유 원장 문의 2602-4434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신월동 박수진 독자 추천 맛집 ‘지호한방삼계탕’ 날씨도 춥고 입맛이 떨어질 때 겨울보양식으로 즐겨찾는 삼계탕. 삼계탕은 주로 복날 몸보신용이지만 겨울철에도 최고라 소개하는 신월동 박수진 독자, “한방으로 끓인 삼계탕 한 그릇이면 잃었던 입만도 돌아오고 날씨가 추워 웅크리고 있던 어깨도 펴진다”며 “특히 지호한방삼계탕은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고 소개한다. 지호한방삼계탕이 신정네거리역 근처에 신목동점으로 문을 열었다. 삼계탕 전문집답게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에 놀라게 된다. 국내최초 삼계탕 발명특허(0371778호)를 획득했다고 하는 건강삼계탕은 ‘지호한방삼계탕’을 대표하는 메뉴로 웅추닭에 황정, 녹각, 갈근 등을 첨가하여 특히 남성을 위한 전통 보양식으로서 진한 국물 맛이 자랑이다. 미용 삼계탕은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여성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알맞은 양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노약자를 위해 뼈를 골라낸 특선식 ‘죽삼계탕’과 옻나무의 독성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특별보양식 ‘옻삼계탕’, 싱싱한 활전복과 약도라지, 각종 한약재가 어우러진 진한 담백함을 맛볼 수 있는 ‘전복삼계탕’, 기존 삼계탕과 차별화 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얼큰삼계탕’등 삼계탕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지호한방삼계탕’에서는 삼계탕 뿐만 아니라, ‘오리고추장불고기’, ‘치킨강정’, ‘직화불닭’, ‘약닭찜’, ‘영계매운탕’, ‘한방오리훈제’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으며, 육류와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야채류를 잘 조화시켜 기존 삼계탕과 차별화되는 매콤한 새로운 맛의 ‘해계탕’은 맛 과 영양을 인정받아 발명특허(제10-0635258호)를 획득했다. 그리고, ‘통오리훈제와들깨수제비’, ‘천마오리보양탕’, ‘한방오리갈비찜’도 ‘지호한방삼계탕’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지호한방삼계탕’은 국내 최초로 한방삼계탕 발명특허를 획득하며, 삼계탕에 관한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입맛에 따라 여러 메뉴들을 접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절기 특선메뉴로는 닭개장, 추어탕, 들깨수제비, 오리육개장이 준비되어 있다. 메 뉴 : 건강삼계탕?미용삼계탕?죽삼계탕 13,000원, 옻삼계탕 15,000원, 전복약계탕 25,000원, 한방오리갈비찜 35,000원, 오리고추장불고기 20,000원, 한방오리훈제 22,000원, 천마오리보양탕 48,000원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72-3(신정네거리역 근처)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휴 일 : 명절주 차 : 건물 뒤 주차장 이용문 의 : 2698-9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탐방> 구이전문 레스토랑 ''미소뜨레'' 신선한 정육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구이문화를 선도하는 ‘미소뜨레’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소뜨레는 종전의 정육점과는 차별화된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시지를 매장 내에서 직접 훈연하여 판매하는 방식에 신선한 고기를 입맛에 따라 원하는 부위를 골라 기본 테이블 세팅비만 지불하고 화로에 직화로 구워먹는 신개념 구이전문점이다. 깨끗한 정육점의 개념을 그대로 살려 마치 백화점 정육코너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와 쇼케이스, 브라운톤의 유러피언 스타일로 꾸며진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이목을 집중받고 있는 미소뜨레를 소개한다.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미소뜨레 목동점은 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미소뜨레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단위로 포장되어 다단식 냉장고에 진열된 신선한 고기, 그리고 식사시간과 상관없이 테이블을 메운 고객들이 눈에 들어온다. 학원가와 관공서, 목동단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도 있지만 미소뜨레 목동점이 오픈한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는 이유는 바로 ‘맛’과 ‘저렴한 가격’에 있다. 실제 미소뜨레 목동점의 경우 고기 맛에 대한 소문이 퍼져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고객들이 기다리는가하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저녁시간까지 이어지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 주문을 해보자. 제일 먼저 놀라는 것은 고기의 신선함. 일주일에 3번 본사에서 직접 가져온다는 미소뜨레 목동점 정은용 사장의 소개처럼 고기 사이사이에 꽃처럼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마블링이 첫 눈에 확 들어온다.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절로 자극된다. 거기에 알맞게 발화한 빨간 숯불에 한 번 더 식욕이 자극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기의 ‘양’이다. 신선한 고기를 소단위로 포장해 골라먹는 재미도 크지만, 큰 접시 위에 먹음직한 쇠고기를 종류별로 가득 채워도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것. 기본 상차림과 함께 나오는 쇠고기 맑은 무국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식사를 한 후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전 맛보게 되는 육포는 짜지 않고 담백해 그 인기를 판매량으로 알 수 있다. 미소뜨레 목동점 정은용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청풍명월 한우 1+등급에 무항생제 국내산 암퇘지 고기만을 사용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기존 정육식당과 다르게 고기값만 내면 상차림은 물론 호박 감자 등 신선하고 푸짐한 야채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 전한다. 거기에 미소뜨레만의 ''스모크하우스''(참나무 연기로 가열하여 제품을 익히는 기계)로 조리, 수제로 만든 소시지와 버섯, 홍장을 숯불에 고기와 같이 서비스로 구워먹을 수 있는 것이 큰 호응을 얻어냈다고.미소뜨레’의 주 메뉴인 소고기류는 대한민국 최고 등급 청풍명월 한우 1+등급으로 꽃등심 안심 갈비살 외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채끝살 차돌박이 살치살 부채살 치마살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 10여 가지 넘는다. 돼지고기는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고 삼겹살 오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 부위별로 판매하고 있다. 수입육은 미국산 프라임 등급을 사용하고 진갈비살 살치살 홍창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정직한 고기 맛을 위해 원산지와 중량을 정확히 표기한 원칙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로 소량 포장해 판매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소시지, 프레스햄, 육포, 등갈비 등 가공식품메뉴도 8가지나 된다. 미소뜨레의 소시지와 햄은 숙련된 전문가가 100% 핸드메이드로 만들고 천연참나무로 훈연한 건강가공품이라 더욱 믿을 수 있다. 모든 제품은 Take out이 가능하다. 포장 시에는 소고기는 30%, 돼지고기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특별히 연말을 맞아 준비한 선물세트는 주는 이의 마음까지 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한우와 수입육으로 갖추어져 있다. 미소뜨레만의 특별함 3가지미소뜨레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것도 좋지만 점심시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미소정식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갈비살 100g에 된장찌개, 모듬채소, 공기밥을 정말 저렴한 일 만원에 제공하고 있기에 주변 관공서와 학원에 근무하는 직장인들, 목동 단지의 주부들, 문화공간을 찾아 나선 이웃 주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 미소한우즉석불고기, 묵은지돼지갈비찜, 갈비탕, 육회비빔밥, 우거지해장국, 차돌된장찌게, 묵은지김치찌게, 비빔냉면, 물냉면, 육회비빔냉면까지 5~7천 원 선에서 맛볼 수 있다. 미소뜨레 목동점 정은용 사장은 “좋은 재료에 정성까지 더해지니 고객들이 먼저 알고 찾는다”며 “미소뜨레는 한 번 먹어보기만 하면 단골고객이 되어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들르는 것 같아 입소문이 빨리 나는 것 같다”고 갈무리한다. 위치: 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1층문의:2650-8900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프리미엄 원적외선 음식물처리기 ‘한줌’ 특판이벤트 중 프리미엄 원적외선 음식물처리기인 ‘한줌’은 1월 말까지 본사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첨단 히팅 건조기능과, 원적외선 방출 살균탈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음과 냄새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한 ‘한줌’은 한 달 전기료가 2,500원 내외로 경제적이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작동하는 원터치 기능과 자동운전, 자동절전모드 등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리터 대용량 저장실 채용으로 4인가족 기준으로 월2~3회 정도 배출하면 되므로 사용이 번거롭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설치 장소 또한 자유로워 주방기구와 같은 개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음식물처리기는 2012년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실시로 인하여 가정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70-4201-30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취미생활과 커뮤니티> 즐거움을 확대 재생산 하는 ‘나무도예방’ 취미생활과 커뮤니티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취미로 갖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 꿈을 키우면서 함께하는 소중한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사랑방처럼 편안하고 생활의 쉼터 같은 이야기가 있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내일신문으로 연락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물레 돌려 그릇을 빚고, 손으로 주물러 아트 소품을 만들어 내는 도예생활은 사전준비도 번거롭지 않고 비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내손으로 만든 소품으로 장식을 할 수도 있고 식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실력이 늘면 지인들에게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또 도예는 엄마가 뭔가를 만드는 동안 아이들도 자신의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어 도예공방은 주부들이 아이 들고 함께 편하게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도자기는 흙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는 작업이다. 말이 필요 없고 자신의 작품에만 집중한다. 물레를 돌리는 사람, 조각칼로 민화를 그리는 사람, 붓을 들고 도자기에 색을 입히는 사람으로 작업 방식이 모두 제각각이다. 오롯이 자신의 작품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작업은 타인과 속도를 맞출 필요 없고 온전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작업할 수 있어 자기만의 생활이나 시간을 갖고 싶은 주부들은 도예를 알면 아주 깊숙하게 빠져든다고 한다. 생활에 사용하는 실용 자기에서 인테리어 소품들을 비롯해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도예는 앞치마 하나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다른 취미생활처럼 초기에 이것저것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작업 역시 시작도 끝도 자유롭다. 기본 과정만 익히면 수업시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편한 시간에 언제나 찾아가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주부들은 짬나는 대로 들러 내가 만든 작품 챙기고 돌아보며 서로 마음을 나누게 된다. 이런저런 작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만들고 싶은 것들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즐겁게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나이가 들면 한적한 시골에 내려가 ‘야생화와 도자기가 어우러진 쉼터’ 같은 카페를 만들 꿈을 갖게 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게에 들린 손님들이 정원에 핀 들꽃을 감상하면서 한 쪽에서 도예 체험을 하는 상상 만으로도 즐거움이 배가된다. 양천구 목3동 양화초등학교 밑자락에 자리 잡은 ‘나무도예공방’은 공방의 주인인 박명주(42)씨가 6년 전 자신의 작업실로 문을 열었지만 사람들이 알음알음으로 모이기 시작하며 일반인들을 위한 도예수업도 하고 있는 곳이다. 공방은 주인에 따라 색깔이 만들어지기 마련이어서 이곳은 사람들의 공동작업실 처럼 운영되고 있다. 가까운 이웃들도 무시로 드나들고 회원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도예를 전공하고 결혼 후 경력의 단절이 안타까워 작업실을 만들었다는 박명주씨는 “무기질로 만드는 도예에 생명을 불어넣고 싶어 나무를 이름에 넣었어요. 도자기의 소재인 흙을 만지면 안정적이고 편안한 기운을 받을 수 있어요. 이곳은 자유롭게 도자기를 만들고 쉬었다 가는 곳”이라고 작업실을 설명했다.여기에다 나무도예공방에서는 도예를 배우는 과정 역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 흙을 다루는 법이나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 같은 기초적인 과정을 배운 후에는 ‘수업’이라는 느낌보다 본인이 만들고 싶은 ‘작업’을 하면 된다.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본인이 만들고 싶은 작업의 과정을 도와주고 조언을 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이렇게 만나 이제 가족 같은 사이로 발전했다. 6년 전 나무도예공방이 문을 열 때부터 이 곳에서 도예를 배운 송현희(38)씨는 이제는 수업을 나누어서 할 정도로 전문가가 되어 작품 활동은 물론 이곳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즐거움을 나누는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무도예 커뮤니티의 한 축을 바치고 있다. 나무도예를 만들고 운영하는 박명주와 송현희 씨 외에도 이곳을 찾는 주부들 모두가 집안일 외에 무언가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우리끼리만 재미있으면 되던 소박함을 벗어나 나눔과 베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만큼 발전해 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가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모기동 궁여지책’이란 마을축제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은 축제를 통해 옛 솜씨를 한껏 뽐냈다. 디자인 같은 전문직을 전공했지만 아이 때문에 일을 하지 못했던 주부들이 수제품을 만들어서 아트마켓에 참여한 목2동의 첫 번째 마을 축제는 성공적이었다. “집안일 외에 다른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에서 이제는 이미 뭔가를 해냈다. 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을 만들고 모아서 나누는 일까지 해내면서 일하고 있다는 확신과 새로운 희망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송현희 씨의 말처럼 나무도예의 참가자들은 모여서 즐거움을 만들고 나눈 ‘축제’가 끝나자 또 다른 일을 준비 중이다. 올 연말에는 색종이 고리 알록달록 엮어 걸고 작업실의 회원들과 주민까지 초청해 내년에는 어떻게 즐거움을 확대재생산할 것인가를 위해 연말 파티겸 생각을 모으는 ‘나눔식탁’을 마련할 예정이다. 흙을 만지는 게 좋아서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좋아지고 시간을 오래 함께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아 가는 나무도예공방 안의 사람들이 빚어내는 이야기와 사건들이 유쾌하게 내년을 채워 나갈 것을 기대한다. 유창림 리포터 ymuse@naver.com 우리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도예공방들흙사랑 2605-5865 양천구 신정4동 이스타팰리스 세라워크 6092-5050 양천구 목5동 벽산미라지타워2층나무도예 2649-5878 양천구 목3동 535-24컬러미마인 2643-2555 양천구 신정동318-17세라우드 2653-5316 양천구 목4동 781-1쏘이랜드 2676-1559 영등포구 양평동 4가 60<br 2012-01-01
-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강서캠퍼스 ‘국비지원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2012년 국비지원 신입생모집과 관련하여 학위 2년제 과정(산업설비학과 등 5개학과)과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 기능사과정(자동차, 조리과 등 11개학과)을 학과별 단위 각 각 3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폴리텍대학의 높은 취업률이 공개돼 이곳을 지원하려는 학생, 학부모 문의가 늘고있다. 청년고용불안시대! 이공계위기 시대! 라고 하지만 한국폴리텍대학과는 거리가 먼 얘기다.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9천명을 대상으로 취업통계조사를 공개했다. 지난 8월 15일 교과부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58.6%, 전문대 취업률은 4년제 대학보다 6.2%p 높은 60.7%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전문대학의 평균취업률(58.6%)보다 27.0% 높은 85.6%로 2년제 대학중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를 낼수 있었던 이유는 기업체의 기술동향을 빠르게 익히며 고급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1교수 10기업 전담제’를 도입하여 학교와 기업의 일원화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종남)는 2012년 취업률을 2011년보다 상향조정하고 교수1인 취업목표관리제를 시행해 취업률 90% 이상을 경영목표로 세워놓고 있다.문의 02-2186-58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김희송 스피치 & 매너 아카데미’ 학부모 간담회 진행 ‘김희송 스피치 매너 아카데미’에서 겨울 방학을 앞두고 ‘말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라는 주제로 12월 29일(목) 오전 11시에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다.이곳은 전 MBC, KBS 성우 출신 김희송 원장이 리더쉽의 중요한 요소인 발표력, 자기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더불어 교육청, 대학 입학사정관제 등에서 강조하는 토론을 통한 소통 능력과 면접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양천구 목5동 904 (목동 4단지 상가 2층)전화예약 02-2651-5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공부마인드 바꾸기(3) 정홍석 학생은 초1때부터 특목고를 준비했다. 중간에 미국서 3년 살다 돌아와 강남의 중학교에 입학했다. 영어는 잘 했지만 다른 과목은 부족했다. 그래도 머리가 좋고 학원도 다니면서 열심히 했다. 1학년 첫 시험은 중간이었으나 2학기에 상위권으로 올랐다. 2학년이 되면서 시련이 왔다. 두 나라의 생활환경 차이로 인한 누적된 스트레스, 사춘기, 부족했던 선행학습 등으로 성적이 떨어지며 짜증이 극심해졌다. 특목고는 포기했고 등교거부와 게임중독으로 학교생활이 힘들어졌다. 중2 겨울방학 때 엄마와 상담 후 아이를 만났다. 자신감이 위축되고 불안과 회의에 공부마인드가 죽어가고 있었다. ‘공부마인드 바꾸기’를 시작했다. 한 달도 되기 전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다시 공부에 집중했다. 예전의 집중을 넘어 몰입으로 들어갔다. 민사고에 합격했다. 김철호 학생은 의사가 꿈이다. 그러나 시험결과 의대 진학에 성적이 부족했고, 점수에 맞춰 대학을 선택했다. 막상 학교를 다니려니 갈등이 커졌다. 명문대학이니 일단 다니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치고 용감하게 일을 저질렀다. 공부는 잘했으나 의대는 또 달랐다. 특히 수학이 많이 힘들었다. 중간에 휴학을 신청한 학교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철호 학생의 문제는 집중이 자주 끊기고 여러 생각들이 밀려와 흐름을 못타고 공부효율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자율훈련법으로 긴장을 풀며 마음과 뇌를 리셋하고, 마인드컨트롤과 자기최면의 암시요법을 배워 실천했다. 잡생각에 흔들리고 불안했던 집중이 온전해지면서 몰입이 되었다. 지금은 꿈꾸던 의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적당한 자극과 행동의 변화옛말에 ‘훌륭한 말은 채찍의 그림자만 보아도 달린다.’고 하였다. 홍석군과 철호군의 경우이다. ‘그 다음 말은 채찍이 피부에 살짝만 닿아도 벌써 달린다.’ ‘그 다음은 채찍이 살을 아프게 때려야 달리고, 그 다음은 뼈가 아프도록 맞아야 겨우 움직인다.’하였다. 그런데 최악은 그렇게 맞고도 주저앉아 달릴 생각조차도 않는 것이다. ‘채찍’은 ‘자극’이다. 마음과 뇌에 여러 기법의 적당한 자극을 주면 행동의 변화가 일어난다. ‘공부마인드’를 올리는 자극은 좋은 약이지만 ‘공부마인드’를 못 바꾸는 자극은 끔찍한 고통일 뿐이다. 이제 고통은 줄이고 좋은 약을 줄 때이다. 02-336-7006 신홍근 해피브레인 원장평화한의원장, HB공부연구소장, 경향신문 칼럼 “공부미락” 연재 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겨울철 비염의 대표질환 ‘코막힘’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이다. 특히 코막힘은 겨울철 비염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코는 외부의 공기를 인체 내부로 유입시키는 문과 같다. 코를 통해 유입된 공기는 부비강으로 보내져 뇌의 열을 식히고 폐에서 산소교환을 한다. 그런데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전체 산소 교환량이 적어지고, 부비강을 충분히 식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가 멍해진다. 비염이 있는 학생들이 증상이 심해지는 환절기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잠을 자도 졸리고 멍한 느낌이 지속된다. 이는 잠을 자는 동안 코로 숨쉬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이는 만성 피로로 이어진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차고 건조한 바람에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진다. 마찬가지로 콧속 점막도 오랜 시간 외부의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면 내부가 굳어지면서 건조해 진다. 이 때문에 숨이 들어오는 기류를 감지하지 못하게 되며 코가 막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점막에 계속 찬바람이 들어오거나 막힌 코를 억지로 풀려고 하다 보면 자극이 지속되면서 점막이 부어오른다. 공기의 통로를 막아 코막힘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되며, 콧물은 나오지만 콧속은 건조한 느낌이 지속된다. 코막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되는 외부의 차가운 기운을 차단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머플러를 착용하여 외부의 차가운 기운에 직접적으로 코와 목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코가 건조해져 있다면 증류수로 코를 세척해 주는 방법이나, 한방차를 가까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한방 약재를 차로 복용하여 몸 속의 기운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차를 마시기 전 차를 코 가까이 가져다 대고 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마시면 약재 성분이 우러난 수증기가 콧속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훈증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양천 코모코한의원 신지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