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30호 강서구 소식 2014 김장철 김장 생쓰레기 배출방법 안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김장철 가정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김장 생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하도록 한시적으로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허용한다. 기간은 11월 14일 ~ 12월 12일이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20리터 이상 김장 생쓰레기가 대상이다. 배출방법은 배출대상 쓰레기만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별도로 담아 매직펜으로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절였거나 물기가 있는 생쓰레기, 20리터 미만 소량 쓰레기, 음식점이나 시장 마트 등의 대량 쓰레기는 제외된다. 김장 생쓰레기에 다른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를 혼합배출 배출할 경우 해당 쓰레기는 처리가 거부되고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의 강서구청 청소자원과 02-2600-4062 제33기 강서구여성교양대학 작품전시회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제33기 강서구여성교양대학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과 솜씨를 발휘한 전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수강생들의 작품판매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다. 기간은 11월 18일 ~ 20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5시이며 장소는 강서평생학습관 2층 강당 및 갤러리(9호선 염창역 1번 출구)다. 요리 제과제빵 샌드위치 분재 고색한지공예 천연비누 네일아트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밑반찬 샌드위치 커피 발효식품 등이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문의 강서구청 여성가족과 02-2600-5340~1 11월 무료공연 ‘이야기가 있는 Kids 칸타빌레’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대표 박국자)는 11월 문화공연으로 ‘이야기가 있는 Kids 칸타빌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3월 큰 반응을 얻은 디즈니 클래식 오케스트라단을 재초청하여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를 비롯한 아름다운 클래식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일시는 11월 29일 오후 1시30분 ~ 2시30분이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클래식과 악기체험, 로보카 폴리 코코몽 타요 겨울왕국 주제가, 기본 클래식 연주, 동화 클래식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다. 강서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내방 및 전화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02-2662-3485 강서구 관광안내(문화체험) 해설사 양성과정 모집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구의 문화역사 자원을 소개하는 관광(문화체험)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관광안내(문화체험) 해설사 10명으로 영어 및 중국어 가능자 2명을 우선 선발한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만50세 이하(1964년부터), 강서구(주민등록지 기준)에 거주하고 교육 이수후 관내에서 분야별 해설사로 활동이 가능한 자로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투철한 자가 모집대상이다. 교육일정은 12월 1일 ~ 2015년 1월 19일이며 총 77시간 (월화목금, 주4회), 24강이다. 교육장소는 강서구청, 허준박물관, 강서문화원 등 시민문화교실 강의장 및 관내 역사문화 유적지다. 교육생 선발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이며 지원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사용한다. 접수기간은 11월 17일 오전 9시 ~ 26일 오후 5시이며 접수방법은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다. 면접은 11월 28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이다. 최종 교육생 발표는 11월 28일 오후 5시 이후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강서구 투어프로그램 강사로 우선 활동할 수 있으며 관광안내(문화체험)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정영준 02-2600-6456 zerozun76@gangseo.seo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과도한 육체적 활동도 틱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창밖에서 작은 새들이 지저기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예쁘장한 여자 꼬마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7살인 현정(가명)이는 양쪽 눈을 수시로 깜박이면서 코를 찡그리고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틱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 간간히 눈을 깜박이는 증상이 보였다. 부모는 눈에 이상이 있나 안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나, 약간의 염증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안과 치료 후 1~2개월을 지켜보는 가운데 증상이 줄어드는 것 같아 괜찮아 지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학교에서 학예 발표회가 있은 후로 눈 깜박임이 심해졌고, 코를 찡그리며 목을 빼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현정이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하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방과 후 과외활동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연습으로 육체적 과부하가 걸린 상태였다. 선생님과 부모님들 앞에서 학예 발표를 하느라 많이 긴장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틱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아이는 한의원에서 체질검사 등의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에 체질에 근거해 처방한 한약을 복용했다. 일주일에 1~2회 내원하여 한방물리치료, 경추추나요법, 침구치료를 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아이들의 틱장애는 부모가 어렸을 때 틱장애나 강박적인 성격을 가진 가족력이 있거나, 종교적이나 도덕적으로 너무 반듯하게 키우려고 했을 경우, 이것이 아이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틱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현정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틱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틱증상의 원인이나 유발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과도한 육체적 활동 또한 틱증상의 원인 및 유발요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치료 현장에선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난 후에 틱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따라서 과다한 방과 후 활동으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지치지 않고 과도한 피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630호 생활단신 모음 전문플로리스트가 강의하는 다양한 코스의 플라워스쿨목동 하이페리온 2차 상가에 위치한 ‘코튼테일 플라워 스쿨’는 다양한 코스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만 수강하여 특별한 날에 직접 만든 꽃을 선물 할 수 있는 ‘원데이 코스’, 수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코스인 ‘쁘띠클래스’ 는 부담 없는 가격과 시간으로 인기다. 또한 웨딩부케, 화관 등을 만드는 ‘웨딩코스'', ‘취미반’ 및 ‘플로리스트 코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반’도 있다. 강사인 채상아 플로리스트는 영국 맥퀸즈, 제이미 아스턴에서 유학하였으며, 제인 패커 캐리어코스 등을 수료한 전문플로리스트다.위치 양천구 목동 961-1 하이페리온 2차 206동 1층 문의 02-2640-1982 ‘이종임의 名品 절임배추’ 10kg 1만6900원(주)강가의나무에서 ‘이종임의 名品 절임배추’를 특별가로 판매한다. 국내산 배추와 소금으로 절인 배추 5kg은 1만900원, 10kg은 1만6900원, 20kg은 2만9900원이다. (주)강가의 나무는 2002년 창업한 중견기업으로 전 제품을 식품의약안전청의 위생관리체계인 HACCP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든다.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자 수도요리학원 원장인 39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이종임씨와 함께 ‘마음심은 이종임의 名品김치’를 비롯한 탕류를 홈쇼핑 및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마음심은 이종임의 名品김치’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포기김치 10kg은 2만9900원, 20kg은 5만7900원이다. 깍두기, 백김치, 총각김치 5kg은 각각 1만6900원, 1만7900원, 2만2900원이다. 강가의나무 쇼핑몰(www.treeshore.co.kr)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국비지원 ‘노후설계 컨설턴트’ 교육생 모집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노후설계 컨설턴트’ 직업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지원하는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교육 지원자의 생애재설계멘토링, 기본역량강화교육, 취업맞춤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교육대상은 45세 이상 중장년남녀 실업자이며, 교육기간은 11월 24일부터 2015년 1월 27일까지다. 교육 이수 후 노인종합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에서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문의 02-2692-4549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 인체적용시험 참여자 모집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인체적용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험은 카카오추출물의 혈행 개선 효과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로 일정 조건에 맞는 이가 대상이다. 약 6주간 3회 방문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하며, 혈액, 소변 검사 및 영양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는 이메일(sangmi8937@hanmail.net)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문의 02-2650-58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박수영 독자 추천 맛집_ 40년 전통 ‘할머니추어탕’ “가을철 몸보신은 추어탕으로 하라”고 권하는 박수영 독자. “추어탕을 별로 즐기지 않았는데 추어탕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곳이 바로 40년 전통의 할머니 추어탕집”이라 소개한다. 40년 전통의 할머니 추어탕은 모 방송국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이후 더 많이 붐빈다. 평일 식사 시간대에 방문해도 20~30분 기다리기는 일쑤. 대기표 대신 숫자가 적혀있는 밥주걱을 주며 번호를 부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예약 주문을 미리 받기 때문에 단체로 방문을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은 필수다.이집의 메뉴는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과 추어튀김, 추어만두가 전부. 가격대는 기본 추어탕은 7,000원 통 추어탕은 8,000원, 추어만두 5,000원, 추어튀김 작은 접시가 6,000원이다. 추어탕은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다 돌솥밥이 함께 나와 더 매력적이다. 우선 돌솥에 있는 밥을 긁어 추어탕에 말고 물을 부어 놓으면 추어탕을 다 먹고 난 후 숭늉으로 먹을 수 있다. 돌솥밥은 흰 쌀 밥이 아닌 흑미가 들어가 있어 손님들이 더 선호한다. 게다가 한 솥 추가에 2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보글보글 끓는 추어탕은 들깨가루와 다진 고추절임을 넣어 맛을 낸다. 할머니표 추어탕이 인기 있는 이유는 미꾸라지의 비린 냄새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 이집은 미꾸라지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된장을 푼 물에 끓여낸다. 또한 손질한 미꾸라지를 푹 삶은 후에 일일이 으깨 뼈 부스러기가 남지 않고 텁텁한 맛은 줄였다. 게다가 우거지가 듬뿍 들어있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평소 추어탕을 즐겨먹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배추김치, 섞박지, 콩나물 무침과 여느 집에서는 보기 힘든 어리굴젓이 나온다. 기본 찬이 깔끔하고 맛있다. 손님이 홀을 가득 채울 만큼 많아도 종업원들이 손님상에 반찬 떨어지는 걸 눈여겨 봐뒀다 미리 갖다 주기도 한다. 어리굴젓은 한 통에 만원에 판매가 된다.추어만두는 미꾸라지와 각종 재료를 넣어 빚었는데 특별히 느끼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아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이다.추어튀김은 미꾸라지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곧게 펴는 원리를 이용해 펄펄 끓는 물에 한번 데친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다. 바삭바삭 영양 만점의 추어튀김은 뼈도 부드럽고 살이 고소해 과자처럼 그냥 먹을 수 있다. 사실 추어튀김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뜨끈할 때 한 접시 먹고 나면 가을철 부족한 영양분을 다 섭취한 느낌이 든다.40년 전통 할머니 추어탕은 신월동 가로공원 옆 바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부터 맛을 내는 추어탕으로 몸보신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메뉴: 추어탕+돌솥밥 7,000원, 통추어탕+돌솥밥 8,000원, 추어만두 5,000원, 추어튀김 6,000원(소)/12,000원(대) 돌솥밥 추가 2,000원· 위치: 양천구 신월1동 94-1번지·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휴일: 명절· 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2-2607-1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우리 선생님_ 월촌중학교 함영기 교사(교실밖교사커뮤니티 대표)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직생활 30년차, 중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을, 대학에서는 예비교사들을 가르치고 있는 함영기 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 교사. 17년째 온라인 교사공동체 ‘교실밖커뮤니티’ 대표를 맡아 교사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해 오면서 강의 및 저술 활동으로 교육에 대한 사유와 교육과정, 시민의 교육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혀왔다. ‘수업 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육희망 객원 필진으로, 페이스북에서 교육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함영기 교사를 만났다. 교실밖교사커뮤니티 대표와 7번째 저서 ‘교육사유’교실밖교사커뮤니티(이하 교컴)는 1997년 8월 시작된 온라인 교사공동체다. 전국의 초중고, 특수 교사들 7만 5천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수업 및 학급운영 자료는 물론 교육이슈가 되는 칼럼과 해외에 나가 있는 통신원으로부터 들어오는 해외교육 소식까지 수시로 올라오는 교사들의 공부공간이자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컴 대표를 맡고 있는 함영기 교사는 “교컴에서는 ‘책 읽는 교컴’, ‘공부하는 교컴’, ‘교단일기’를 비롯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씩 전국의 교사들이 모여 활동성과를 나누고 성장의 기회를 갖는 ‘교컴 수련회’가 스물네 번째 진행됐다”고 소개한다. 사실 교컴은 함 교사가 97년 컴퓨터 교육으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온라인으로 교사들과 교육에 대해 소통하고자 만들게 됐다. “교육 문제에 대해 교사들끼리 생각도 나누고 토론도 하고 공론화 시켜서 교사들의 의식을 제고하자는 의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교컴이 탄생한 97년은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초기라 인터넷을 하는 교사가 별로 없었다. 온라인상으로 소통을 하려면 교사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먼저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교육용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사례로 풀어보는 pc테크닉’ ‘바람직한 ICT활용교육 이론과 실제’ 등과 같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책을 편찬해 교사들이 컴퓨터와 친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컴퓨터가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교컴은 순식간에 ‘개인으로 시작해 웹사이트를 성공시킨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저기 강연이 이어지고 네이버나 교육부 에듀넷의 자문과 컨설팅을 맡으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함 교사가 원했던 건 교사들과의 소통이지 컴퓨터를 가르치는 건 아니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된 함 교사는 단행본으로 출판 작업 중이던 동영상 제작 교재를 인쇄 직전 e-book 형태로 무료로 배포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을 접고 다시 교육학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업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리더십’ ‘수업전문성의 재 개념화를 위한 실천적 탐색’ 등의 책을 펴냈다. ‘교사 문화’ ‘수업전문성’ ‘ICT 교육의 상업화’ 등에 대한 학술논문도 발표했다. 올해 1월 함 교사의 7번째 저서 ‘교육사유’가 출판됐다. 부제를 ‘실천하는 교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으로 달았다. 그동안 틈틈이 써 온 교육칼럼에 새로운 글을 추가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함 교사는 “교육사유는 ‘생각하며 사는 교직생활’을 전망하자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를 국가, 사회 등 구조 측면과 교사의 개인적 실존을 통합해 사고할 때 개선에 대한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고 제안하는 글”이라 소개한다. 급훈, 이곳에 귀하지 않은 삶은 없다함 교사의 첫 교직생활은 동작구에 있는 ‘장승중학교’였다.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은 싫지만 수학선생님은 좋다고 말할 만큼 아이들 편에 서는 교사였다. 공부가 뒤처지는 아이들은 따로 모아서 밤늦도록 보충학습을 시켜주기도 하고 때로는 집을 개방해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들기도 했다. 아이들 편에서 보면 함 교사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었다. 그 점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50대 교사로서 아이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잘 따르고 친구처럼 지낸다. 함 교사는 “권위를 내려놓으면 아이들과 소통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고 밝힌다.함 교사는 현재 월촌중학교에서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그 반의 급훈은 ‘이곳에 귀하지 않은 삶은 없다’이다. 함 교사가 이런 내용으로 급훈으로 삼은 이유는 다른 사람도 나만큼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에서란다. “이렇게 성장해야 어른이 됐을 때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이 교훈은 함 교사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반 학생들과 세우는 원칙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함 교사는 학생들의 복장이나 머리 모양 등에 대해서는 주의를 주지도 단속하지도 않는다. 이유는 아이들이 머리와 복장으로 자신의 개성을 발현하기도 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통로로 삼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폭력이나 따돌림,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들은 예외 없이 벌을 준다.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함 교사만의 원칙이란다.앞으로도 계속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는 함영기 교사는 수업 종이 울리고 교무실을 나서 교실로 들어가는 1~2분 동안 학생들이 기다려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단다. 또 한 가지 교사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을 1년에 한 권씩 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소아설사, 증상과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리해야 어느새 가을이 지나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감기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감기로 콜록콜록 기침하며 고생하다가 토하면서 물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증상은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이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소아에서 급성 감염을 유발하여 구토, 설사, 복통을 야기하며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발생빈도가 높다. 환자 30%에서 39도가 넘는 열이 발생하고 구토나 발열은 2일째에는 호전되지만 흔히 설사는 5~7일간 지속된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 탈수가 되지 않도록 조기에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 안 좋은 물질들이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 이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이거나 소화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급성 설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원인물질이 모두 빠져 나가면 설사가 멈추게 된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져 음식물 섭취가 부족해지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설사는 증상과 유형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게 된다. 차가운 날씨나 찬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설사는 콧물, 코막힘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대변은 냄새가 별로 나지 않고 색이 진하지 않은 편이다. 이런 유형을 한습에 의한 설사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위령탕이나 이중탕을 이용하여 치료하면 도움이 된다. 열이 원인이 되는 습열형 설사는 갑자기 복통 호소와 함께 분사식 설사를 하며, 열이 오르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한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고 소변량이 줄고 진하게 되며 대변이 노랗고 색이 짙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열을 풀고 습기를 빼주황금작약탕이나 갈근황금황련탕으로 치료를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 체한 경우에도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트림이나 방귀를 자주 뀌며 배가 빵빵하여 누르면 아픈 것이 특징이다. 대변에서는 시큼한 악취가 나며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식적설사는 평위산이나 보화환을 써서 체기를 풀고 설사를 치료한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장이 약한 아이의 경우 설사가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 달 이상 설사로 고생하고 대변은 풀어지거나 죽처럼 나오며 색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식욕이 없고 얼굴도 윤기 없이 누르스름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향사온비탕이나 보장건비탕으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 운동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생활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너무 차거나 당이 많은 주스나 음료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미음이나 죽 같은 소화하기 편안한 음식을 먹고 기름지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한다. 설사 중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목동 함소아한의원 조석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가나과학’ 예비고1 학부모간담회 과학전문학원 ‘가나과학(원장 김동일)’은 오는 11월14일(금) 오후 7시에 학부모간담회를 연다. ‘고등과학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하며 참석대상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 학부모다. 가나과학은 화학과 물리가 특별히 강한 과학전문 학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가나과학 김동일 원장은 한국교원대 과학교육을 전공했으며 모든 강의는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위치 양천구청뒤 센트럴프라자14층문의 010-4231-8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싱가폴대학에서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싱가폴은 사회 경제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아시아의 부국으로 손꼽힌다. 11월 4일 발표된 보도자료에서도 싱가폴은 세계은행 글로벌 기업 환경 평가에서 또 한번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배경으로 저렴한 대학비용으로 아시아를 선도하는 교육경쟁력을 갖춘 싱가폴은 유학 만족도가 높고, 취업도 잘되는 편이다. 싱가로유학원에서 이번에 진행하는 설명회에는 싱가폴 명문 사립대학인 SIM, Kaplan, PSB가 참여하며 11월 15일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위치한 토즈 강남점에서 개최된다.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영어구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ICS국제학교 영어캠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ICS국제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6일과 2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개강한다.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각각 3주, 5주 코스다. 이번 영어캠프는 국제학교에 관심은 있지만 진학을 망설이는 학생들, 미국 현지 커리큘럼의 영어 사용 환경에서 단시간에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클래스당 정원은 8명에서 12명 사이의 소규모 수업으로 수준별 맞춤 강의를 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연스레 흥미를 느끼고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이 하루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총 6시간으로 교실 내에서 모두 영어로 의사소통하게 된다. 각 클래스는 입학시 레벨테스트에 따라 나눠진다. 점심·간식·행사비가 포함된 3주 코스 수업료는 138만원, 5주 코스는 196만원이다. 문의02-557-2287 www.ics.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피부의 변화, 비수술적 리프팅 신기술‘울트라포머’ 100세 장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안티에이징'' ‘한 번 생긴 주름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트린 비수술적 리프팅 신기술 ’울트라포머‘에 대해 알아보자. 주름은 어쩔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피부 나이는 되돌릴 수 없는걸까?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 진피층에 있는 탄력섬유와 콜라겐이 감소하며 피부가 쳐지기 시작하고 골이 생기며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전반적인 노화의 진행 전에도 개인 습관이나 피부 타입에 따라 미간주름이나 입가의 팔자주름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노화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한 주사요법에서부터 직접적인 절개가 이루어지는 성형수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최근 주사나 수술 없이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안티에이징 레이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고강도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울트라포머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기술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여 고주파를 이용했던 방법에서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울트라포머는 진화된 첨단 초음파 리프팅 레이저로 피부 속 얕은 층과 깊은 층 동시에 고강도집속초음파를 강하게 투입해 열응고존을 형성하여 콜라겐, 탄력섬유 재생을 촉진시키고 섬유근막층에 직접 에너지를 전달함에 따라 이전 세대의 고주파 장비와는 달리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다.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연속적인 미세열응고가 피부 속 깊은 곳에 즉각적인 수축 현상을 일으켜 그와 동시에 상처 치유과정이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여 높은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또한 울트라포머의 집속형 초음파는 피부 속 일정한 깊이에만 열이 발생하게 해 일반적인 레이저에 비해 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며 피부 표면 손상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의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며 겉으로 표시가 잘 나지 않아 일상생활에 대한 지장을 최소화 시켰다.시술 시간은 시술 강도와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약 20~30분 정도 소요 되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시술 직후부터 피부가 수축되는 느낌이 들고 3개월 정도에 걸쳐 서서히 리프팅 효과가 나타난다. 2~3회 정도의 반복 시술을 할 시 지속 효과가 더 오래 갈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개개인에 따른 피부의 상태와 두께에 맞춘 정밀한 시술이 필요하다. 예인피부과 목동점 최병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