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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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병원 의료봉사단, 몽골에서 300여 명 진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강수병원은 몽골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지난 20일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에서 개최한 <한-몽 나눔 페스티벌 face820> 행사에 의료부스로 참여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줄흐구 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화상성형외과 전문의 송우진 원장을 필두로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무료진료를 진행했는데 당초 계획한 인원을 초과한 300여 명의 환자가 몰렸다.<한-몽 나눔페스티벌 face820>은 한국 NPO(민간 비영리단체) 최초로 몽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되는 행사다. 몽골 화상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몽골 화상아동 치료에 사용된다. 한강수병원은 무료 진료 후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우진 원장이 <화상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화상 치료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수병원은 2014년부터 꾸준히 해외 의료봉사를 해왔다. 코로나로 입출국이 금지된 2020년까지 매년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해 진료 및 의약용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환자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했다. 작년 몽골 의료 봉사 때도 한국에 초청해 치료받았었던 소아 화상 환자 둘이 한강수병원 의료부스를 찾아 안부를 전했는데 올해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고 한다. 몇 년 전 한강수병원에 치료를 받았던 몽골 소아 화상 환자가 건실한 청년이 되어 방문한 것이다. 이 청년은 손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한강수병원에서 화상 재건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불편감 없이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한강수병원 의료진 및 스테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강수병원은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 입출국이 가능해진 작년부터 해외의료봉사를 재개했다. 2022년에 처음 열린 <한-몽 나눔 페스티벌 face820>에도 참여해 의료 나눔을 펼쳤다. 행사가 개최된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청은 2022년에 한강수병원과 의료서비스 및 사회 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곳이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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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독해력과 어휘력 꾸준히 채워요” 몇 년 사이 국어 과목은 상위권이나 중하위권 모두에게 껄끄러운 과목이 되었다. 시험 준비를 한다고 한 것 같은데도 막상 시험을 보면 결과가 좋지 못한 상황, 지문을 열심히 읽은 것 같은데 문제를 풀면 정답은 비껴가는 상황을 만나곤 한다. 국어 학습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차곡차곡 채워 나가야 한다. 그래서 중학교부터 국어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해 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얼국어논술학원의 김운식 원장을 만나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국어 학습법과 한얼국어논술학원만의 학습 지도 방법을 들어보았다.중학교 때부터 독해력과 어휘력 키워야 중학교 과정은 원하는 대학으로 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는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하지 못한 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과정을 학습하는 것을 매우 버거워한다. 중학생들은 흔히 수학, 영어 등의 과목의 점수가 안 오른다고 걱정하지만, 이는 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일이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지역의 중학교 내신 시험들은 점점 쉬워지고 있어요. 교과서 배운 지문 안에서만 출제하고 있으니, 독해력이나 어휘력을 따로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중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키우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독해력이나 어휘력이 없으니 국어 과목 외에 수학, 영어, 탐구과목의 이해력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폭넓은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고 기본기를 다져놔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다양한 어휘력 학습법으로 독해력 쑥쑥 한얼국어논술학원의 중등 과정에서는 어휘력을 키우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수업 교재 이외에 단계별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재를 학습할 수 있게 한다. 고유어, 한자어, 관용표현, 교과서 빈출 어휘, 주제별 어휘 등 학습 과정 중에 폭넓은 독해에 도움이 될 만한 어휘 학습 책자를 공부하게 하고 수시로 시험을 통해 점검한다. 정규교재는 기본문법 학습과 독해의 내용을 학습하고 시험을 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부교재로는 독서가 있어서 비문학 독서 지문을 공부하면서 독해력과 창의 이해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교시는 문법과 독해의 개념 학습으로 이뤄지고 2교시는 비문학 독해를 중심으로 독서 시간을 통해 독해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10분 테스트로 복습 완성 한얼국어논술학원에 등원하는 모든 중등부 학생은 수업 전 10분 테스트를 통해 앞 시간에 배운 어휘와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을 가진다. 테스트 후 기준 점수가 되지 않을 때는 재시험을 치르면서 본인이 틀린 부분을 다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3학년은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전 모의고사를 본다.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고 어떤 부분이 약점인지 다각도로 분석한 성적표가 1주일마다 나온다. 성적표를 통해 학생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부진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지역 대부분의 학교 내신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내신 준비 학습은 6주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주차에 맞게 다양한 시험 대비 학습을 한다. 한얼국어논술학원의 내신 기출 자료나 학교별 내신 스타일, 기출 문제는 오랜 시간 방대하게 자료화되어 있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내신 출제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어휘 문법 독서 문학 균형 있고 체계적인 국어 학습 한얼국어논술학원의 김운식 원장은 강서고등학교 교사로 10년 이상 재직했고, 국어전문학원을 운영한지는 20년이 넘었다. 목동에서만 35년이 다 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목동지역의 학습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교재연구에도 공을 들여 1년에 한 번씩 자체 교재의 내용을 보강하고 업데이트해 만들어낸다. 김 원장은 국어 공부는 중학교에서 익혀야 할 성취기준을 정확히 학습해야 고등학교에 가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학습을 편중되게 하는 편이라서 어휘, 독서, 문법, 문학 등 각 영역을 균형 있고 치우치지 않게 공부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면서 중학교 학습 단계를 정상적으로 밟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중등 과정에서 어휘와 독해력을 충분히 익히면서 차근차근 계획대로 공부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자신 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67 우성에펠 5층 중등관문의 02-2653-3645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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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준비를 위한 핵심은 ‘내신소화력’ 기르기 현 중3인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지금, 본격적으로 고등을 위한 대비를 시작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사실, 많은 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 입학 전 몇 달이 놀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한없이 긴장을 놓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고등 3년 동안의 영어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비 고1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고등학교 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교 영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고등영어는 교과과정인 내신 시험을 잘 치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시로 대학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학교생활을 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기별 중간, 기말고사를 잘 치르는 것은 학생의 학교 내에서의 이미지, 입시의 방향성 측면에서도 필수적이다. 이렇게 중요한 내신대비에 있어 고등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께서 영어 내신은 내신기간에 얼마나 바짝,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따라서 내신대비 기간이 되면 1~2등급을 많이 배출한 학원을 알아보고 시험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신대비를 위해 또 다른 학원을 알아보는 과정을 반복한다. 물론, 아이가 의지를 갖고 학습 과정을 잘 따라갔을 경우 성적이 오를 수 있으나, 50점인 아이가 70점으로 오를 수는 있어도, 내신에 유의미한 80~90점 이상인 상위등급은 거의 불가능하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길어야 5주 정도인 내신대비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지문들을 학습하고 내용을 한번 복습하는 것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1~2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변형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어의 응용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신대비 기간 동안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나, 내신 외 학습 그리고 방학 기간의 영어학습이 훨씬 더 중요하고 고등 학생들이 긴장하고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영역이다. 그래야 엄청난 양의 영어 내신대비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빼고, 과목별 학습 균형을 맞춰갈 수 있을 것이다.예비 고1의 영어학습 방향이처럼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은 영어의 기본기가 부족하면 점수 상승과 등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목동 내 고등학교들의 엄청난 시험 범위를 감안하면 중학교까지의 영어 학습의 질과 양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예비 고1이 된 지금까지 별 볼일 없이 영어공부를 해왔다면 지금부터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고등 내신에 분명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등 1학년의 경우 무엇보다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예비 고1 시기에 엄청난 양의 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내신소화력’을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문법 활용력과 구문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 능력들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수능 모의고사 문제만 열심히 푼다고 해서 결코 점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없다.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목동 내 고등학교들 대부분이 문법적 활용력과 구문 실력을 갖춰야 해결 가능한 어법 및 서술형 영작 유형을 많이 출제하고 있으며, 독해의 경우 수능 모의고사 지문을 활용해 내신유형으로 만든 심도 있는 내용이해와 원문을 변형한 다양한 변형 유형들이 출제된다. 즉, 서술형과 독해문항 모두 영어적 지식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는 문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와 같은 암기 기반의 내신 공부로는 극복할 수 없다. 결국, 예비 고1은 문법과 구문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반드시 고등학교 빈출 문법을 우선으로 학습하고, 독해는 수능 문제 풀이보다는 구조가 복잡한 문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습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꾸준한 단어학습은 기본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법, 서술형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법과 구문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구문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독해지문의 중심내용과 함께 연결사를 중심으로 한 흐름을 찾는 대의파악 연습이 이어져야 한다. 고등 입학 전까지 위와 같은 학습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많은 양의 내신 범위도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소화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등 영어는 내신을 우선으로 학습해야 학습의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으며, 수능 영어시험에 비해 심도 있게 출제가 되는 만큼 꼼꼼한 학습이 요구된다. 수능처럼 다양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넘어가는 조금은 표면적인 학습보다는, 영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내신 영어를 꼼꼼히 준비하면서 훗날 정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이 필요하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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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 신목중 2023년 2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월촌중2]2023학년도 2학년 1학기 월촌중학교 기말고사 국어 문제는 선택형 3점 배점 24문항(72점), 4점 배점 2문항(8점), 서술형 4문항(20점)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보다 난도가 상승했으며, 헷갈리는 선지들을 추가한 문제와 어휘 수준을 바꾸어,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이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서술형이 출제되어 체감 난도가 많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담화의 개념과 특성] 3번의 정확한 답은 ①로 교과서에서 나왔던 단어의 해석을 꼬아 풀어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장만 암기했다면 틀릴 수 있는 문제였다. [소통과 공감] 기본적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맞힐 수 있으나, 선지 하나하나 정오를 꼼꼼히 판단해야 하기에 시간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먼 후일/독은 아름답다] 10번의 경우 보통 2개의 시에서 공통점을 찾는 문제가 많은데 4개의 시에서 공통점을 찾는 문제라 교과서에 나와 있는 모든 시의 운율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14번은 프린트에서 주어진 예시가 아닌 보기가 나와, 반어와 역설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반어와 역설을 찾을 수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오답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문제였다. [양반전] 17번은 학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어휘들이 많이 쓰였으나, 정답은 쉽게 맞힐 수 있는 문제였다. [다양한 표현을 활용한 글쓰기] 21번은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문을 자세히 읽어둔 학생들만이 답을 고를 수 있었을 것이다. [속담을 활용한 글쓰기] 26번은 관용구의 내용을 알고 그 관용구를 활용한 문장을 찾는 것인데 평소에 문해력을 키우지 않은 학생들은 정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이번 월촌중 기말고사 시험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던 중간고사와 다르게, 학생들의 어휘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평상시에 꾸준히 공부하여 문해력과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서술형이 출제되어 평소에 조건에 맞는 답을 서술할 수 있게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연습하여 서술형 문제를 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신목중2]2023학년도 2학년 1학기 신목중학교 기말고사 국어 문제는 2점 배점 30문항(60점)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는 범위가 넓었으며, 문법 영역의 ‘표준발음법’과 ‘한글맞춤법’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암기 부담이 높은 편이었기에 다수의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단원은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았고 난이도는 ‘중~중상’ 수준이었다.[진달래꽃] 반어, 운율 형성 요소, 시의 특징 등을 찾는 문제와 프린트로 줬던 외부 시 이외에 박목월의 나그네를 제시하고 운율을 찾는 문제가 나와 시의 운율을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 시에 사용된 운율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열보다 큰 아홉] 사실적 이해를 묻는 문항과 설의법, 역설법의 표현법을 묻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6번 문항은 외부 작품 분석이 필요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으나, 평소에 역설이나 반어가 쓰인 작품을 공부해 두었다면 쉽게 맞힐 수 있을 것이다. [양반전] 풍자가 쓰인 부분, 조선 후기 사회상, 등장인물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와 두꺼비 파리를 물고 시조와의 공통점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명태의 귀환] 기사문의 특성, 매체 자료의 효과와 효과 판단, 적절한 매체 자료 판단 문제들로 단원의 기본 개념과 관련된 문항들만 출제되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정확한 발음과 표기] 총 9문항 18점으로 배점이 가장 높은 단원이었다. 특별히 어려운 문항은 없었으나, 표준발음법과 한글맞춤법의 정확한 암기가 안 되어있는 학생은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 정답률이 높지 않을 것이다. 특히 문법은 정확한 암기가 되어 있어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한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없어,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이번 신목 기말고사 문제 자체는 지문의 꼼꼼한 독해가 필요하기보다는 개념의 사실적 이해와 암기 여부를 묻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법 영역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문법(품사)에 대한 기초가 없거나 암기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득점을 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평상시에 꾸준히 공부하고 암기하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학생들의 시험 대비 정도에 따라 성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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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고 세현고 2023년 1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마포고1]2023년도 마포고 1학년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3문항(90점), 서답형 1문항(10점)이 출제되었다. 총 24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0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는 14문제로 부교재의 비중이 더 높았다.마포고1 내신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교과서뿐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비결이었다. 세밀하게 분석해 보면 먼저 교과서 영역의 경우 표현상의 특징과 내용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특히 1번 문제부터 ‘적절한 것만을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과 같은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으로 작품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3번 문제의 형식적 특징을 묻는 문제, 6번 문제의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도 비슷한 유형이었다.이번 시험에서는 교과서 범위로 시나리오 갈래인 ‘두근두근 내 인생’이 출제되었는데 빈칸에 들어갈 시나리오 용어를 고르라는 등의 지엽적인 문제도 출제하는 것으로 보아 교과서의 비중이 다소 적은 대신 그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의도가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유형이었다. 이번 수능특강 부교재에서는 고전 운문 6작품, 고전 산문 2작품, 현대 소설 2작품으로 총 10작품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산문 문학이 많이 출제되었는데 산문 문학은 작품 자체가 길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작품이 긴 만큼 내용을 정말 세밀하게 정리해야한다.또한 23번 문제처럼 중간고사 때에 이어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문제는 <보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빨리 캐치하여 그 내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작품의 내용을 찾아야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였다고 볼 수 있다. 작품 간의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시험 난이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데 이번 시험에서도 작품간 비교 문제가 다수 등장하는 등 확실히 평년보다는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꽤 어려워졌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즉 다양한 작품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비교해야 내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결국 마포고1 국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이다.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교재인 수능특강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에 작품 하나하나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을 꼼꼼하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마포고1 국어 내신을 대비하는 지름길이다.[세현고1]2023학년도 세현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80점), 서답형 4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배점을 보면 3.1점부터 4.1점까지 0.1점씩 올려 11등급으로 나누어 문항의 배점으로 변별력을 갖추려는 의도가 보인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세현고는 시험 범위가 가장 넓은 학교였다. 교과서 소단원 5개, 교과서 외 고전 문학 17 작품. 교과서나 고전 문학 중 하나만으로도 평범한 학교의 시험 범위과 비슷했다. 학교에서도 넓은 진도를 나가기 위해 교과서 내용도 유인물로 만들어 프린트를 읽고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시험의 어려움을 차치하고 시험 범위에 맞게 공부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시험지를 분석하니,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을 중심으로 11문항, 교과서를 중심으로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항 분포를 보면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의 중요성이 잘 드러난다.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 17 작품은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로 구성되어 2학년 문학 교과서를 보는 듯했다. 『고전 문학』은 3 작품을 한 지문으로 구성하여 작품 간 비교 감상, 보기와 비교 감상을 묻는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그러나 고1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찬기파랑가, 서경별곡, 청산별곡, 가시리, 관동별곡이 출제되어 난도를 높였다. 『춘향전』은 작품의 내용과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에 관해 물었다. 이 작품은 어휘, 내용, 표현상의 특징의 측면에서 공부할 것이 많은 고전소설이다. 서답형 2번은 이몽룡이 변 사또의 생일잔치에서 쓴 한시를 해석하고 주제 의식을 간단히 서술하라는 문제였다. 이 작품에서 잘 출제되는 문제인데, 공부할 양이 많아 버거워하고 한자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정답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국어의 어제와 오늘』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 15, 16세기의 중세국어를 공부하는 단원이다. 고1 교과 중 가장 어려운 내용이다. 대개 교과서의 뒷부분에 배치되어 빠르면 2학기 중간고사 시험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세현고1 교과서에도 전체 7단원 가운데 6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이 단원이 이번 기말에 포함된 이유는 시험의 난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를 분석해 보니 중세국어의 특징을 보기를 통해 분석하게 하는 것들이 다수였다.이번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대체로 평이한 문제들이 많았다. 중간고사 때 까다로웠던 문제들과 비교하면 이번이 좀 더 쉬웠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시험 범위가 매우 넓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과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도 아주 많았다. 분석 기사를 쓰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이렇게 넓은 시험 범위를 6주 전후의 짧은 기간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 기간에 정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이번 여름 방학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2학기를 준비하여 2학기에는 자신이 기대하는 성적을 받기를 바란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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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4회 ‘달빛소나타’ 생명 사랑 걷기 캠페인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023 달빛소나타 생명 사랑 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9월 9일(토) 서서울생명의전화, 한국자살예방센터, 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 주최로 목동교에서 출발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목동교에서 양평교, 양화교, 성산대교를 거쳐 다시 목동교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코스는 5km의 생명 코스와 10km의 사랑 코스로 나누어 실시된다.이번 캠페인은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밤길을 걸으며 어둠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고통과 정신적인 어려움에 닥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생명 존중 의식을 확신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달빛소나타 생명 사랑 걷기 캠페인은 9월 9일(토) 오후 4시 안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집결해 한강변 코스를 걷는다. 5km와 10km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4일(월)까지 달빛소나타 공식 홈페이지(www.moonligh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서서울생명의전화는 1998년 개통해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 사랑 활동하는 자살 예방 전문기관이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자살 위기에 있는 이웃을 지원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해마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서서울생명의전화의 김인숙 이사장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강조했다. *일시 : 9월 9일(토) 오후 6시*장소 : 한강변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양평교~양화교~성산대교(반환점)*신청 : 달빛소나타 홈페이지*문의 : 02-2649-9233~4(서서울생명의전화)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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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의 종류와 상황별 대처 방법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벌써 29명이다. 작년 온열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7명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다.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온열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더위, 현기증 매쓰꺼움 두통은 일사병 의심 증상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 일사병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었는데 적절한 수액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피로, 매스꺼움, 현기증, 구토, 두통, 복통, 무력감 등이 있다. 일사병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서늘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셔야 한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면 일반적으로 30분~1시간 정도면 호전되고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생명이 위태로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 열사병열사병은 고온의 환경에서 작업이나 운동을 하면 열이 나는데 열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그 기능을 잃어버렸을 때 나타난다. 체온을 외부로 발산하지 못하기에 근육, 간, 신장, 충추 신경 등의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심부 체온(몸속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고 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었기에 불덩이처럼 뜨거워져 체내의 심부 조직이 상할 수 있다. 전조증상은 일사병과 비슷하다. 무력감,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두통, 졸림, 근육 떨림, 신경질 등 다양하다.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의식이 끊어질 수 있으며 헛소리, 환각 상태, 근육강직, 경련, 실신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환자의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가능한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것이 상태의 악화를 막을 수 있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서늘한 곳으로 옮긴 후 환자의 의복을 제거하고 젖은 수건, 찬물, 선풍기, 부채 등으로 체온을 떨궈줘야 한다.체온 조절기능이 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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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중 염창중 2023년 3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3] 2023학년도 신목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3점 배점 32문항(96점), 4점 배점 1문항(4점)으로 총 33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1단원-문학을 위한 소통과 공감’에서는 시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꽃>, <담쟁이>, 소설 <동백꽃>에서 시의 특징, 시어의 의미, 서술자의 특징, 소설 등장인물 파악, 소설의 심미적 가치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에 없는 외부 작품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문제의 난도도 비교적 평이했다. ‘2(2)단원-문장의 짜임과 양상’에서는 주성분과 부속 성분, 겹문장과 홑문장의 구분, 이어진 문장과 안은 문장의 분석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19번 문항은 제시된 <보기>를 분석하는 문제로 100점과 97점을 가르는 이번 시험의 핵심 문항이었다. 직접 인용절을 안고 있는 문장을 제시하고 선택지에 조사와 어미를 바꾸어 출제해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지 않았다면 틀리기 쉬운 문제였다. ‘4단원-문학 속의 세상’에서는 시<성북동 비둘기>와 시조 <천만리 머나먼 길에>에서 시에 드러난 심상, 시어의 의미, 시의 주제, 시조의 형식적 특징, 시조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배경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환경 파괴에 대한 비판이 주제인 <성북동 비둘기>,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이 창작 배경인 <천만리 머나먼 길에>와 유사한 외부 작품을 함께 출제하는 신목중학교의 출제 스타일과 달리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외부 작품이 출제되지 않았다. ‘5단원-비판적 읽기와 듣기’에서는 논증의 개념, 글에 쓰인 논증 방식 구분, 논증의 오류, 설득 전략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논증과 논증의 오류를 묻는 문항들은 최상위 수준의 난도로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평소 추리 적용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렵게 느껴졌을 문제들이다.이번 신목중학교 3-1학기 기말고사는 외부 작품이 출제되지 않고 교과서 본문과 학교 프린트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본문 내용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풀기 어려웠고 암기한 내용을 자신의 문해력을 바탕으로 문제에 적용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신목중학교의 시험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험 기간 외에도 어휘력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어 공부가 필수적이다.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여름, 자칫 마음이 풀어지기 쉬우나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염창중3] 2023학년도 염창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3점 배점 3문항(9점), 4점 배점 19문항(76점), 5점 배점 3문항(15점)으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는 ’3(1)단원-우리말의 음운 체계‘에서 13문항, ’4(2)단원-믿음과 소망의 노래‘에서 12문항이 출제되어 시험 범위가 매우 적었다. 또한 5점 배점 문항이 출제되어 한 문제만 틀리더라도 점수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3(1)단원-우리말의 음운 체계‘에서는 최소 대립쌍, 모음과 자음의 특성과 분류, 잘못된 발음으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상황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전체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없었으나 기본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고 이를 주어진 문제 조건에 적용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또한 12번, 13번 문항은 4단원 이육사의 시 ’청포도‘의 구절을 활용하여 출제되었는데 퍼즐을 맞추듯 기본적인 개념을 잘 활용해 답을 찾아야 하고 배점 또한 5점으로 출제되어 이번 시험의 핵심 문항으로 볼 수 있다. ’4(2)단원-믿음과 소망의 노래‘에서는 비평문을 읽는 방법, 글의 내용 파악, 시어의 의미 해석,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시의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전체적으로 본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기본적인 문제였고 선택지 또한 어렵지 않았다. 다만 21번 문항은 본문의 내용이 아닌 외부 자료를 근거로 시어의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였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시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4단원의 핵심 문항으로 볼 수 있다.이번 2023학년도 염창중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며 적은 시험 범위에 비해 어려운 문제가 많지 않았다. 외부 지문이나 자료도 1문항을 제외하고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 문항 중 반 이상이 문법에서 출제되었다는 점도 중요하다.2학기 시험 범위에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장의 짜임‘이 포함되어 있다. 문장의 짜임과 양상은 기본적인 품사 체계, 문장 성분과 짜임을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며 많은 문제를 풀며 익숙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7월은 자칫 마음이 풀어질 수도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2학기 시험을 미리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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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등학교 진학 대비 영어 학습법 어느 곳에서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난이도 간극은 큰 편이나, 양천고등학교는 더 하다. 영어 시험이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것도 아니며, 어법과 서술형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매번 듣기 시험이 빠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천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영어 학습법은 다음과 같다.<문제 풀이의 기본인 구문 독해를 위한 조언>1. 겸허한 자세로 문법 개념 점검하기학생들은 내신 준비 또는 학원 및 과외 학습을 통해 문법 수업을 접하고는 해당 개념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접어두고 백지 위에 본인이 아는 개념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정확히 적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분명 생각만큼 글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을 덮고도 다 적을 만큼 문법 개념을 속속들이 암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식을 모르고 수학 문제를 풀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2. 단어 책 한 권이라도 제대로 끝내기학생들은 대체로 단어량 부족이 드러날 때 원래 암기에 약하다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남의 나라 말을 하면서, 기본인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이 있듯이 해석하기 어려운 문장도 단어만이라도 많이 알고 있다면 얼추 뜻을 유추라도 해볼 수 있다. 서점에 가서 수준별 단어 책을 보고, 모르는 단어가 많은 것을 골라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책에 있는 단어를 모두 외우도록 하자.<양천고등학교 내신을 대비한 조언>3. 매일 1쪽 듣기서문에서 언급했듯, 양천고등학교 영어 시험에는 듣기가 8~10문제 출제된다. 따라서 매일 한 쪽이라도 듣기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을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 수준에 따라, 듣기 문제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부터 해야 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며 거의 다 맞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듣기는 일정 궤도에 오르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유형이므로, 잘하든 못하든 매일 1회가 아니라 1쪽씩이라도 문제를 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겠다. 가능하다면 배속 듣기를 추천한다.4. 어려운 지문 꼼꼼히 해석하기양천고등학교 영어 시험에는 변형 문제나 외부 지문이 출제된다. 중학교 내신처럼 단순히 외워서 바로 답을 맞힐 수 없다. 따라서 아무리 길고 낯설지라도 차분히 하나하나 해석할 수 있도록 평소에 어려운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 번에 많이 할 필요도 없다. 제대로만 한다면 듣기 학습처럼 매일 1지문이어도 충분하다.진학 후 다들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란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8-24
-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⑥ 선택과목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많아 어려운 것 같아도 자신의 진로에 맞추다 보면 금방 결정하기도 한다.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선택한 과목을 알려주고 어떤 걸 기준으로 해서 선택했는가?’를 질문해 보았다. 그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추기도 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했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확률과통계/언어와매체/세계지리/사회문화-일단 탐구는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학년 때 선택과목으로 했던 과목 중에 인원수가 많은 순서대로 선택했어요. 확률과통계를 선택할 때는 미적분을 선택할까 많이 고민했어요. 확률과통계와 미적분의 표점 차이가 점점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해 그나마 학습량이 적은 확률과통계를 선택했어요. 또, 언어와매체는 화법과작문과 달리 암기를 통해 어느 정도 풀 수 있고 공부한다면 시간 단축에도 유리하다고 느꼈고 문법은 어느 정도 익숙했기에 시간 단축을 목적으로 골랐어요. 가장 좋은 선택 방법은 자신이 잘할 때 스트레스 안 받는 과목을 고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괜히 표점이 높다고 맞지 않는 과목을 고른다면 공부를 점점 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생명과학/화학-수의학의 예과에서는 주로 생명과 관련한 학문을, 그리고 본과에서는 기초화학이 필요함을 알고 있었어요. 대학에서 필요한 학문을 먼저 선택하고 이에 대한 개인의 역량을 집중했어요.학생부종합전형이라면 이런 부분도 대학에서 살펴보지 않을까 싶어요.*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언어와매체/확률과통계/사회문화/세계지리/중국어1-국어는 속도에 자신이 있다면 화법과작문을 선택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언어와매체 선택을 추천합니다. 언어와매체는 노력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표준점수 자체도 차이가 나다 보니 저는 언어와매체를 선택했어요. 수학은 문과여서 내신을 할 당시에 확률과통계를 선택해 자연스레 수능에서도 확률과통계를 선택했어요. 하지만 만약 수학에 자신이 있고 상경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 탐구에 있어서 저는 2학년 때 배우는 과목 하나, 3학년 때 배우는 과목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3학년 때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때 부담이 적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확률과통계/언어와매체/동아시아/세계사-우선 내가 이과 성향인지 문과 성향인지 판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이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과라면 미적분, 과학탐구를 선택하고 문과라면 확률과통계,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적 차이로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이 나누어지는데 이럴 때는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기 성적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혼자 결정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지구과학1/화학2-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기준은 제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었어요. 신청 인원, 난이도 등은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내가 이 과목을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수능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는 제가 내신 때 선택했던 과목 중에서 선정했어요. 실제 수능 시험에서 내신 때 공부했던 개념과 문제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수능 준비를 할 때도 시간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었어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언어와매체/확률과통계/경제/정치와법-수학은 문과였기에 확률과통계를 선택했고 국어는 표점상 유불리를 고려해 언어와매체를 선택했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표점 차이가 매우 크게 났고 그로 인해 등급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언어와매체를 잘 공부하면 화법과작문보다 시간 단축의 효과도 있기에 대학에 가고 싶다면, 언어와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등급이 중요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해요. 사회 과목은 매년 유리함과 불리함이 바뀌기에 작년에 표점이 높았다고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되 경제는 자신이 고인물이 될 자신이 없으면 선택하지 마세요. 저는 수시로 합격하겠다고 생각했기에 어차피 공부하는 것이니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경제 정책을 염두에 두며 경제 과목과 정치와법을 선택했어요.*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수능-생활과윤리/사회문화#내신-생활과윤리/사회문화/생명과학1/세계지리-보통 학생들은 많은 선택자 수가 있는 과목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내신의 경우 특히 인원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해야 내신 등급을 받기 유리하다고 생각해 보통 인원수가 많은 과목을 고르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원수에 휘둘리기보다 본인이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범대나 교대를 희망하고 있어서 관련 탐구과목이 없었지만, 본인의 희망 학과와 관련 있는 탐구과목이 있다면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언어와매체/생명과학1/지구과학1-언어와매체는 화법과작문에 비해 공부량이 많고 더 어렵기에 선택을 주저할 수 있어요. 표점에 따른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한 생각보다 자신이 더 많은 문제를 맞힐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2학년까지는 화법, 작문, 문법이 모두 출제되었기에 두 과목 모두 체험해 봤다고 할 수 있는데 항상 화법 부분에서 오답이 나왔어요. 또한 저는 이과적인 성향이 강해 화법 문제보다는 문법 문제의 풀이 방식이 더 깔끔하다고 느껴 주저하지 않고 2학년 겨울방학부터 언어와매체 과목의 공부를 시작했어요. 선택과목은 최대한 빨리 확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두 과목을 모두 스스로 풀어보고 수능장에서 문제를 풀 때 어떤 과목이 더 자신에게 유리할지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과학탐구의 경우 2학년 내신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선택했어요. 그중 화학에서 양적 관계의 고난도 문제를 도저히 풀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생명과학의 유전 문제와 지구과학의 고난도 문제들 또한 풀기에 만만치 않았어요. 생명과학의 경우 고난도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2~3등급이 나올 수 있기에 꼭 1등급이나 만점을 목표로 하지 않고 최저를 맞히는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2~3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정말 적은 시간으로 비유적 개념만 숙지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남은 시간을 다른 과목에 쏟을 수 있어요. 반대로 생명과학으로 만점이나 1등급을 맞기는 정말 어려워요. 킬러 문제의 수는 적지만 이를 풀기 위한 시간은 너무나 비효율적으로 많이 써야 해서 자신의 목표에 따라 생명과학을 선택하거나 다른 과목을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지구과학은 제가 가장 자신 있던 과목 중 하나였어요. 물리, 화학, 생명과학과 같이 특별히 계산이 복잡하지 않고 대부분 기초 개념을 가지고 풀 수 있기에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수능 전까지는 지구과학 과목이 가장 효율적인 과목이라고 생각했지만, 작년 수능을 치른 뒤 가장 후회를 느끼게 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개념이 나오며 30분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고 쉬운 문제도 틀리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어요. 지구과학의 모든 개념을 사소하다고 넘기지 말고 스스로 정리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 또한 사소하다고 생각한 개념이 수능에 나와 당황했기에 저의 후배들만큼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언어와매체/미적분/물리학1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