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재능기부 통해 성장해가요~ 토요일이면 ‘영어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앞에 서는 엄마들이 있다. 바로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영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삶을 보람되게 채우는 ‘GEST’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학습동아리가 재능기부 모임으로!단순히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었던 엄마들. 2013년 12월, 강서영어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동아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였다. 외국인과 프리토킹 정도는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부분 회화동아리를 원했단다. 그 중 ‘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영어동화책을 읽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듬해 2월부터 같은 생각을 가진 3명의 엄마들이 주축이 돼 모임을 시작했다.같이 영어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재미를 느껴갈 즈음 도서관 행사를 통해 인형극 형태로 스토리텔링을 하게 됐단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는 엄마들의 참여로 인원이 늘어났고 본격적인 ‘GEST’활동을 시작했다.‘GEST’는 ‘Gangseo English library Story Tellers’의 약자로 영어그림책 연구와 영어 동화책 스토리텔링, 영어교육 부모 강좌, 도서관 행사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방학을 제외한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이면 6~8세 아동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준 다음, 이어서 독후활동을 돕는 ‘토요스토리극장’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스토리극장’은 무료에다 색다른 내용으로 강의하는 수업이라 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서구 통합도서관에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선착순 15명의 신청자를 받는데 인원이 몰려 항상 대기자가 넘쳐난다. 엄마들, 함께 성장하다‘GEST’의 회원들은 대부분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 자녀들을 키우는 젊은 엄마들이다. 영어전공과는 거리가 먼 비전문가들이지만 영어도서관에서만큼은 ‘선생님’이 돼 당당히 선다.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공부와는 한 없이 멀어지게 되는데 GEST의 엄마들은 다르다. 수업 중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상황에 맞는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영어뿐 아니라 수업에 쓰일 자료 준비도 해야 한다. 먼저 활동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수업 노하우나 열심히 준비한 커리큘럼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고 있으며 강의 무대에도 선다. 올해는 독서문화 플랫폼 ‘책씨앗’의 행사 중 하나로 ‘미디어창비’와 함께 안산, 남양주, 세종시, 김해 등 다양한 지역의 도서관에서 ‘위니를 찾아서’라는 책을 각색한 영어인형극을 선보이기도 했다.초창기부터 GEST에서 활동해온 배주현씨는 “1명의 멘토가 2~3명의 멘티들과 함께하는 시스템”이라며 “엄마들이 꽁꽁 숨겨놓았던 재능을 꺼내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인 이남희씨도 “최소한 주 1회는 도서관을 오게 된다”며 “행사가 있는 날이면 2~3회씩 모여 준비하고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괜히 고생만 한다며 말리던 남편이 요즘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인정해준다. 시간이 있는 날은 도서관으로 데려다 주기도 한다”며 웃었다.회원들은 어느새 ‘봉사’라는 어려운 일을 같이 하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갔다. 또한 육아에 대한 조언도 주고받으며 서로 아끼고 다독여주는 사이가 됐다. 영어보다 인성 먼저! 엄마라서 가능한 교육‘토요스토리극장’이 끝난 후 이어지는 독후활동. 인형그림에 영어단어 붙이기에 한창이다. 한 아이가 “선생님! 인형 얼굴이 괴물같아요”라고 말하며 곧바로 ‘고우 어웨이 몬스터’라는 노래를 신나게 부르기 시작했다. 딱딱한 수업과는 거리가 멀다. 가급적이면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다. ‘GEST’의 회원들은 영어도서관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영어가 전부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영어지식에 앞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자신감 있고 밝은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배주현씨는 “요즘 아이들이 영어 노출이 빠르다보니 영어를 지겨워하거나 무조건 거부하기도 한다”며 “가끔 수업 중 돌발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는데 또래를 키우는 엄마라 잘 이해하게 됐고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송은진씨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말을 좋아하는지 잘 안다”며 “가급적 즐겁게 들어주고 칭찬해준다. 학습적인 면을 강조하기보다 영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한다”고 말했다.강서영어도서관 토요스토리극장예매: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둘째, 넷째 주 화요일 10시)상영: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1시문의: 강서영어도서관, 02-2061-2270배주현 선생님(39세)아이가 3살 무렵 동아리활동을 시작했어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 여기는 아이를 보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어린 친구들이 수업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말에 힘이 나고 뿌듯합니다. 이남희 선생님(45세)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마흔 살에 아이를 출산해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도서관의 ‘공감영어’라는 강좌를 통해 배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됐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문을 두드렸지요. 회원들끼리의 정도 두터워 즐겁게 활동하고 있답니다.송은진 선생님(35세)3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이 일을 한지가 벌써 3년째가 됐네요. 큰 애가 유치원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영어선생님”이라며 자랑한대요. 주위에서 부지런하다고 칭찬해주지만 제가 더 좋아서 오고 있습니다. 육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존감도 회복됐어요.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net 2016-11-28
- 이대목동병원,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자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시 양천구 지역 대표 대중 목욕탕인 파라곤스파(대표: 유남종)에서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색적으로 찜질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교실에는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가 연자로 나서,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방 건강상식과 올바른 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유방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파라곤스파 목욕 무료 이용권 2매 등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강좌는 유방 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18-8672 2016-11-28
- 중학교 때 끝내는 수능 영어 1등급 ‘벌집영어’는 1일 1개념 학습법으로 중ㆍ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영문법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신개념 온라인 영어 학습 사이트다. 학습자가 100개의 꿀방을 채우며 부담 없이 영어 학습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수능영어 1등급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 하는 경우나 현재 영어 실력의 정확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서브 학원이 필요한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사전 체험의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벌집영어’ 사용 후기를 들어보았다. 실력진단테스트 통해 현재 실력 정확하게 파악‘벌집영어’ 실력진단테스트는 100개의 영어 학습 핵심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푸는 힘의 수준을 BAD, NOT BAD, GOOD의 3단계로 진단 분석한다. 정확하게 문제 푸는 힘이 있는 부분은 옐로우 색 꿀방으로 GOOD, 보완해야 할 부분은 옐로우 그레이 색 꿀방으로 NOT BAD, 기초부터 다시 학습해야 할 부분은 화이트색의 BAD로 표시된다. 또한 8개로 나뉜 영역별 성취도를 확인하여 90점 이하인 영역은 다시 학습하도록 한다. 8개 영역은 동사, 일치, 목적어, 보어, 준동사, 도치, 분화, 확장 영역이다. 영역별 강약점 분석 내용은 향후 나만의 ‘맞춤학습플랜’에 자동 반영된다. 학생들은 진단 결과를 통해 확인한 NOT BAD(알지만 명확하지 않은 것)와 BAD(거의 모르는 것) 꿀방 개념을 동영상 강의로 학습한다. 그리고 3단계에 거쳐 수준별로 제공되는 레벨 1 → 2 → 3 문제에 적용한다. 3단계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면 비로소 꿀방이 채워진다. 그렇게 제시된 학습 플랜대로 벌집을 다 채우면 학습자는 수능영어 1등급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학습에서 '메타인지'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학습의 효율과 성과가 높아진다. 이러한 측면에서 실력진단테스트와 이 결과물로 주어지는 개인별 리포트/맞춤학습플랜은 매우 의미 있어 보인다.김소영(예비중1) “동영상 강의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용으로 안성맞춤!”실력진단테스트 결과 : GOOD 5, NOT BAD 68, BAD 27저는 영재고를 준비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영어 학원을 그만 둔 지 1년쯤 됐어요. 그동안 영어 실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벌집영어’에서 분야별, 영역별로 다양하고 세심하게 진단을 해주니 정말 좋더라고요. 현재 저의 정확한 실력도 알 수 있었고,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벌집영어로 공부하려고요. 벌집영어로 내신 공부도 가능하니까 중학교 가서도 좋을 것 같아요. 정선빈(예비고1) “약점 부분 정확히 진단하니 보조 수단으로 활용도 만점” 실력진단테스트 결과 : GOOD 3, NOT BAD 60, BAD 37영어 실력이 자꾸 떨어지는데 원인을 몰라서 답답했어요. 그런데 ‘벌집영어’는 저의 약점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해 주니 속이 시원했어요. 실력진단테스트를 받아 보니 최근 2주간 집중적으로 공부한 부분은 정확하게 GOOD으로 나타나더라고요. 벌집영어를 활용해서 기초부터 구멍 난 부분을 차근차근 메우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지호(예비중1) “재미없던 영어가 흥미로운 과목으로”실력진단테스트 결과 : GOOD 0, NOT BAD 50, BAD 50저는 영어학원 다니는 게 싫었어요. 어렸을 때는 영어가 재미있었는데 점점 어렵고 재미없어지더라고요. 문법은 정말 재미없었어요. 그런데 벌집영어는 매일 꿀방 하나씩 채우는 거니까 부담 없고 재미있어요. 복습도 할 수 있고요. 중학교 가면 문법 공부가 필요하다고 하니 벌집영어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문의 : 1522-7610 , www.honeycombenglish.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6-11-28
- 40세 이상 여성 2년에 한 번씩 유방X선 촬영검사 해야 암 질환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여성암 중 유방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방암을 의심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유두출혈이나 유두습진, 유두함몰,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와 아프지 않은 멍울이 만져질 때다. 유방암은 앞서 언급한 증상들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당부분 암이 진행된 상태가 많다. 이런 경우 치료가 힘들고 완치 후에도 재발율이 높아지므로 사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유방암의 조기검진은 유방자가검진, 유방X선 촬영, 유방초음파 세 가지로 구성이 된다. 한강수병원 이상명 과장은 “유방자가검진은 생리 마지막 날짜로부터 일주일 전후 혹은 생리가 없는 여성들은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서 매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자가진단 방법은 처음에는 거울을 통해 양측 유방의 모양을 팔을 올린 상태와 내린 상태에서 관찰한다. 모양의 비대칭 혹은 종괴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 다음 손가락으로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의 유방 및 겨드랑이 주위를 검진하여 멍울이 만져지는 지 체크하며 유두의 양 옆으로 눌러서 분비물이 있는 지도 확인한다. 유방자가검진에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유방암 조기검진을 할 때에는 병력청취, 가족력 확인과 신체검진을 시행한 후에 유방X선촬영과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유방X선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치밀유방인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유방초음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이 많고 특히 젊은 여성들일수록 조직에 섬유질이 많다. 따라서 유방내의 결절을 확인하기가 힘들기에 유방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유방X선 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에서 결절 혹은 종양이 의심되면 최종 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는 부분마취 후 초음파 유도 하에 결절의 위치를 확인하고 굵은 바늘을 통해 종양의 일부를 떼어내어 검사한다. 유방암은 다른 많은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완치 확률이 높다. 때문에 특별한 가족력이 없다 하더라도 40세 이후 여성은 2년에 한 번씩은 유방X선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2016-11-28
- 나만의 최적화된 공부법과 공부환경 마련해야 SKY포함 상위권 10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423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설문 및 면접(설문지/온라인 설문 등)을 진행하였다. 먼저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하는 방법 및 환경”에 대해 물었다. 결과는 자기주도학습(63%)>인강(18%)>학원강의(11%)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습+인강>의 수치가 8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해서 당장 요즘 유행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당위성 논리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라는 것이 사실은 그 전에 인터넷 강의든 오프라인 강의(input)를 거친 뒤 공히 거치는 과정(process)이라는 사실이다. 즉, <자습+인강>과 <자습+학원(학교강의)>의 수치를 비교해야하는 것이 정확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이를 반영한 인강(81%) vs 학원(75%)라는 수치는 설문 설계의 전문성 부족 등을 고려하면 실상 대등한 수치라고 보는 해석이 어울릴 것 같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교육컨텐츠의 유통채널(학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른 학습 환경을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온라인 or 오프라인 학습자 유형 동일 설문에서 재수종합학원(재수 유경험자)과 일반학원(재수 무경험자) 학습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을 온라인 학습자 유형인지 오프라인 학습자 유형인지 정의내리는 것이 분별력 있는 분석의 한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는 놀랍게도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평균에 해당하는 보통(50-70%)이라는 답변을 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매우 만족(90%이상)과 만족(70-90%)을 합한 수치(38% 정도)와 만족도가 낮다(50%)라고 대답한 학생들의 수치(34%정도)가 대등한 비중을 보였다는 점이다. 나의 진짜 색깔을 찾아라 (설문의 샘플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과 설계의 전문성 결여라는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대등한 비율의 학생들이 교육컨텐츠를 학습하는 채널, 그리고 그에 따른 효과라는 측면에서 <인강을 통한 자기 주도학습>과 전통적인 <학원강의를 통한 자기 주도학습>에 대한 상반되는 뚜렷한 색채를 드러내고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공부에 대한 고민의 첫걸음은 분명 어떤 학습채널과 환경이 나의 학습효과를 극대치에 이르게 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라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인식해내지 못하는 빛의 속살은 프리즘을 통과하여 비로소 빨강, 주황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드러난다. 획일적인 인식의 울타리 속에 가둔 우리 아이들의 색깔이 무엇인지 파악해내고자 하는 ‘프리즘’이 필요하며 이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류명한 원장현 이투스247 목동오목교점 원장현, ETOOS 247 목동오목교 입시연구소장문의 02-2651-0247 2016-11-28
- "공부의 시작, 나를 분석하라" 현 이투스247 목동오목교점 원장현, ETOOS 247 목동오목교 입시연구소장 아내가 연신 울상이었다. 아파트 또래 엄마들의 모임,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소위 ‘용하다’는 팀 수업과 개별수업에 우리 첫째 녀석을 참여시켰는데 아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나. 바야흐로 대한민국 입시 열풍이 이제 막 ‘5살’인 우리 아들에게, 우리 가정에 ‘강림’하였다. 헌데 요 며칠 사이 아내의 얼굴이 계절을 거스르며 소생하는 즉, 역시 아들과의 연결고리가 있을 터이다. 이유는 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칭찬마저 듣는다는 수업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우리 아들은 정적으로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수업 대신에 자신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같은 미술수업이라도 단지 손만이 아닌 온 몸을 활용해 참여하는 수업이 ‘효험’이 있었던 것이다. 이 녀석은 소위 ‘운동형(kinetic) 학습자’인 것이다. 발견은 ‘인식’의 전환 프루스트는 “참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식(시각)을 갖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아내처럼 오늘도 대한민국의 ‘맹모’들은 자녀들을 위하여 이 학원 저 학원, 또는 이 수업 저 수업을 고민하며 ‘새로운 약속의 땅’을 ‘발견하기’에 분주하다. 좋은 수업, 좋은 학원을 찾기 위한 분주함 속에는 우리 어른 세대가 공유하는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이 깔려 있다. ‘용하다’는 교육 서비스 제공자(대중강의든 소수정원이든, 또는 오프라인강의 든 온라인 강의든지)를 엄마의 부지런함으로 ‘발견’해 내는 것이 아이들의 학습의 시작, 또는 성적상승의 시작이라는 인식이다. 다양한 교육 컨텐츠가 유통되고 효과를 거두는 흐름에는 생산자(학원 등)와 유통채널(오프라인 또는 인강 등), 그리고 수용자(우리 아이들)라는 고려요소들이 있는데 앞선 두 가지(생산자와 채널)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 5살 아들의 예처럼, 아무리 좋은 교육 컨텐츠라도 최종단계 수용자인 우리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온전한 학습효과(effect)를 얻을 수가 없다. 앞서 ‘수용자’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 역시도 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시각이 투영된 인식이다. 실제 아이들은 학습콘텐츠를 수용하고 이를 자신의 실력으로 ‘창조’해 내는 ‘창조자’들이다. 실제 필자도 대형강의(재수종합반/단과)를 오프라인(학원 강의실)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던 전통적인 ‘공급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니즈(needs)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고, 사실 그럴 필요도 없었다. 왜? 설명이 필요 없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의 형태이고, 사람은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을 보려한다는 말처럼 제공자인 나에게는 다른 ‘요구’가 존재한다는, 그리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파악한다는 인식과 대처가 번거러웠을 따름이리라.상위권 12개 대학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 스스로가 에둘러 확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하지만 5살 우리 아들이 (본인의 지지와는 무관하게) 던져준 화두에 대해 입시를 겪은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 설문 조사의 결과는 필자 자신에게도 새로운 인식이라는 발견을 하게 해주었다.일단 SKY포함 상위권 10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423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설문 및 면접(설문지/온라인 설문/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하였다. 먼저 “어떤 학습 환경을 가장 효율적으로 경험 하였는지?”에 대해 물었다. 결과는 자기주도학습(63%)>인강(18%)>학원강의(11%)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습+인강의 수치가 8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당장 요즘 유행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당위성 논리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라는 것이 사실은 그 전에 인터넷 강의든 오프라인 강의(input)를 거친 뒤 공히 거치는 공통의 과정(process)이라는 사실이다. 즉, 자습+인강과 자습+학원(학교강의)의 수치를 비교해야하는 것이 정확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교육컨텐츠의 유통방식(학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른 학습 환경을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2016-11-28
- “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돕고 싶어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에 총 23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등포구의 지원을 받은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인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8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했다고 해 찾아가 봤다.영등포구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선발해 2개월간 교육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은 9월 22일~11월 22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8회 차로 운영됐다. 미술심리 상담강사는 심리치료이론에 기초해 미술활동을 매개로 정서적, 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인이다.미술활동을 통해 자아표현, 자아수용, 승화, 통찰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갈등을 조정해 주며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취업 또는 경력단절 여성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민 20명을 뽑았는데 지원자가 60명이 넘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과정 교육비 전액을 구청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주로 40~50대의 중장년 여성들이다.이 과정을 지도한 권려원 강사 역시 결혼 전 잘 나가던 디자이너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 기간을 거치면서 미술심리상담사로 제2의 직업을 찾았다. “미술심리상담사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심리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상담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상담전문가예요. 미술은 그 도구로 사용될 뿐 미술전문가일 필요는 없어요. 문제의 원인을 자기 내부에서 찾아 표현하도록 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도록 만드는 역할이죠. 그래서 삶의 연륜이 쌓인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업입니다.”심리상담의 철학적 기초부터 상담의 실제 사례까지 배울 수 있어권 강사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로 수강생들에게 자아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테네인들은 왕자 테세우스가 괴물을 퇴치하는 등 그의 공적을 기리고자 그가 타고 돌아온 배를 오래도록 보존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배가 노후되자 사람들은 오래된 판자를 새 판자로 교체하는 등의 수선을 계속했다.결국 ‘배의 모든 부분이 새것으로 교체돼도 그 배는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인가?’하는 논리학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는 인간이 태어나 유년기, 성장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도 동일인임을 유지하는 것과 연결된다. 즉, 변화해야 성장하고 나다워진다.현재의 위치에서 내 과거를 대상화해 만들어보고 대화해 보는 것, 반성과 초월을 통해 나만의 역사를 만들고 나다워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론 강의가 1시간 정도 진행된 후 나머지 시간에는 '나를 변화시켜준 OOO'이란 주제로 실크 프레임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자라나는 것, 변화하는 것에 대한 수강생 각자의 생각을 진지하게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영등포여성인력개발원 김해영 간사는 “40~50대 경력단절 여성들을 선발해 미술심리상담사로서의 기본 자질을 키우고 추가적인 강좌를 통해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해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심리치료 및 상담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직종”이라고 소개한다. 수업의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주며 미술심리상담에 대해 관심과 열정 있는 수료자들은 한국미술심리상담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강좌의 보조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권려원 강사(한국미술심리상담협동조합)“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습시간도 마련돼 실제 상담까지 시연해 볼 수 있었어요. 3개 조로 나눠 각각 장애인, ADHD를 앓고 있는 어린이, 조현병 환자를 내담자로 선정해 상담을 해보고 각각 사례를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심리상담의 철학적 기반을 다진 후 상담을 위해 사용될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탐색해 보고 프로그램까지 짜보는 활동을 했어요.이번 강좌 수강생들 모두 진지하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만큼 중장년 여성들이 제2의 직업으로 심리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직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었죠.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따시면 각종 기관에 파견을 나가거나 관련 강좌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 2016-11-28
- 공부에 지름길은 없어도 직선도로는 있다! 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김재희 원장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워지는 시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꼴찌도 공부는 해야 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긴 합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란 삶을 대하는 태도인 것이니까요. 성실함은 삶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 기왕이면 ‘내 아이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에게는 각각의 특성들이 있습니다. 이 특성을 알면 아이들에게 공부법을 좀 더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사용하고 Dunning-Kruger Effect의 인지 오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메타 인지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압니다. 예를 들어 “전 영어 에서 가정법에서 자주 실수를 하고, 수동태 완료 시제가 너무 어려워요” 라고 비록 현재 자신이 잘 하지는 못하는 영역이더라도 취약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표현 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반면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이게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Dunning-Kruger Effect의 인지 오류란 ‘아는 것이 없는 학생들일수록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오히려 아는 것이 많은 학생들일수록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 예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시험을 치고 나면 정답을 맞춰보지 않고도 자신이 몇 점쯤 받을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합니다. 반면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공부의 5단계 중 어느 한 단계만 소홀해도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다.공부는 지식을 배워서 익히고 시험을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분류하자면, ①입력단계 ②단기기억단계 ③사고처리단계 ④반복연습단계 ⑤시험 보는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위의 5단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고,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는 위의 5단계 중 어디선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못한다면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다그칠게 아니라 위의 5단계 중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고 해결책을 구해야겠죠.첫째, 입력단계가 좋지 않다는 것은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집중력이 좋지 않으면 같은 시간에 입력되는 공부량이 당연히 적겠죠. 사고력이 아무리 좋아도 사고할 재료가 적으니 공부를 잘하기가 힘든 것입니다.둘째, 단기기억단계에 문제가 있다는 건 말 그대로 외워야 할 걸 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암기하지 말고 이해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입식 수업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토론식 수업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토론을 하려면 먼저 암기할 것은 암기가 된 상태여야 양질의 토론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머리에 집어넣을 때는 암기식 공부가 좋고, 집어넣은 것을 꺼낼 때는 토론식 수업이 좋습니다. 따라서 암기와 토론은 서로 보완재이지 대체재가 아니란 겁니다. 공부할 내용이 적고 쉬운 초등학교 시절에는 이해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배우는 내용이 많아서 외우는 것과 이해하는 것을 병행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외우려고 하면 외우는 능력은 얼마든지 좋아집니다. 셋째, 사고처리단계란 학습한 내용을 분석적,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반드시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독서를 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독서를 게을리 한 사람은 단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죠.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님들 몫입니다. 가장 쉽게는 부모님들이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을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고, 행동을 보고 배우니까요. 넷째, 아무리 입력, 단기기억, 사고력이 좋아도 이 단계들은 휘발성이 강합니다. 공부를 할 때는 듣고 이해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날아가 버립니다. 이를 오랫동안 나의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오로지 반복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다섯째, 결국 앞의 입력단계, 단기기억단계, 사고처리단계는 지능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고, 반복연습단계는 동기와 방법의 영역입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은 지능이 좋은 경우보다는 동기가 좋고 메타 인지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빨리 외우는 아이는 머리가 좋은 것이고, 많이 외우고 있는 아이는 성실히 반복을 한 것입니다. 결과는 당연히 성실한 아이가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16-11-28
- ‘입시논술’ 지금 시작해도 가능성 높아 치열했던 수능이 끝나고 수시논술 준비로 한창인 11월이다. 현 고3 학생들이 논술시험을 보고 다니는 이 시기에 고2 학생들은 슬슬 불안감을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예비고3 이라는 명칭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애써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피할 수 없는 고3이라면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시작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다.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논술이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실력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능한 선택지를 차근차근 따져봐야 한다. 우선 가장먼저 정해야 할 것은 자신이 목표로 정하고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선택이다. 목표가 정확해야 방법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할 것은 학생부이다.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까지 쌓아온 교과 성적과 비교과 이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다. 특히 목동권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 문이 좁을 수밖에 없다. 세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현재 수능성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정시의 문은 좁다. 지난해 기준 언수외탐 합산성적이 대략 2.0내외가 IN서울 대학 입학을 가르는 커트라인이었다. 만약 위 두 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학생이라면, 다음 선택지까지 넘어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도 자신이 원하는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목동권 학생은 10% 내외일 뿐이다. 결국, 마지막으로 고려해봐야 할 선택은 논술이다. 사실 논술은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전체 대학정원 비율로만 따진다면, 논술은 3%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소위 IN서울에 국한시킨다면 그 비율은 15%이상으로 늘어나고, 상위권대학으로 범위를 좁힐수록 그 비율은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학진학의 중요한 방법인 것이다. 그리고 대학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논술실력이다. 더군다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 기준도 정시 입학 성적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문과논술은 대부분의 고3 문과 학생에게 생소한 장르이다. 논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학생이 손에 꼽을 만큼 적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텍스트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진행해야만 풀 수 있다. 현재의 대입논술은 주입식교육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고3 학생에게는 낯설고 두려운 영역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위 세 단계를 거치면서 멀어진 자신의 목표대학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 논술이다.모두가 어려워 한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보면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려워하지 마라. 여러분은 누구나 대학생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대학, 어떤 학과의 학생이 되느냐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 결과를 가장 좋게 이끌어 내기 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힘든 고3을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신입생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논술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지만, 당장 준비하지도 않는다면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문명 국어 논술 학원 박정빈 부원장전) 메가스터디 인문 논술 강사 2016-11-28
- 수준 높은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다 소개팅이나 상견례, 결혼기념일 등에는 맛있으면서 분위기까지 좋은 음식점을 찾게 된다. 여기에 고품격 서비스와 교통까지 편리하다면 금상첨화. 양천구 목동에 분위기 좋은 정통 이탈리안 음식점 ‘핫 플레이스’가 오픈했다고 해 찾았다. 정통 이탈리안 고급식당으로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최상급으로‘핫 플레이스’는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현대41타워 2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로 2층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매장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은은한 음악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식사하며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19개의 4인석 테이블이 정갈한 테이블세팅으로 준비돼 있으며 칸막이 좌석이 있어 소개팅 등 사적인 모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핫 플레이스 이성용 부대표는 프랑스요리를 14년, 이태리요리를 10년간 해온 베테랑 오너쉐프이다. “목동에는 저렴하면서 끼니를 챙기는 밥집들은 많지만 분위기 좋은 정통 Fine Dining은 찾기 힘들죠. 핫 플레이스는 이름 그대로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최고의 수준으로 제공해 명실상부한 목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핫 플레이스는 파스타부터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커플이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세트메뉴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정통 이탈리안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메뉴가 있으며 식사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각종 와인과 맥주 등의 주류 및 안주가 준비돼 있다. 매일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며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으로 간을 맞춰 음식 맛이 깔끔하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수제 피클만을 사용하며 드레싱과 소스까지 모두 손수 만든다. 음식의 주재료인 소고기는 한우, 밀가루는 이태리산만을 고집하며 천연치즈만을 사용해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위 치 양천구 목1동 현대41타워 F2 209호문 의 02-2653-1492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