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 날 선물 준비는 ‘아이엠문구’에서 문구류 도소매 전문 매장인 ‘아이엠문구’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클레이 칼라점토와 각종 팬시제품, 그 밖의 디즈니 캐릭터 문구류와 캐릭터 완구류 신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체 구매시 40~50%, 일반고객은 30%를 할인해준다. 추가로 1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송포로 247-11(홈마트 가좌점 옆건물)문의 031-923-24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민소매 반소매가 잘 어울리는 팔 라인 '' 약손명가에서 요즘은 난방기기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민소매나 반소매 옷을 입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팔을 노출하는 것이 일상화 되다 보니, 슬림하고 아름다운 팔 라인을 원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팔뚝살’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만으로는 빼기가 여간 힘들지 않은 게 사실이다. 약손명가는 팔이 굵어지는 근본원인을 스트레스와 짠 음식으로 인한 림프순환의 저하로 보고 림프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몸의 앞(가슴)과 뒤(등)를 함께 관리하며 팔 둘레를 줄여준다. 민소매와 반소매가 잘 어울리는 날씬한 팔 라인을 갖게 될 뿐 아니라, 관리에 의한 원활한 림프순환으로 건강도 좋아진다.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67년 전통의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 62년 동안의 ‘보로딘 현악사중주단’ 활동을 마치고 2007년 은퇴한 후 2008년 12월 세상을 떠난 첼리스트 발렌틴 벌린스키(Valentin Berlinsky). 그를 대신해 2007년 합류한 블라디미르 발신(Balshin)과 1974년부터 37년간 제2바이올린을 맡았던 ‘안드레이 아브라멘코프’의 뒤를 이어 지난 해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사운드’에 들어온 ‘세르게이 로모프스키(Sergei Lomovsky)’. 이들의 합류가 전설로 불리는 67년 전통과 명성의 ‘보로딘 현악사중주단’ 앙상블이 살아있음을 한국 청중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인가.한층 젊어진 멤버들로 전설의 역사 제2막을 열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인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이 5월 4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67년 전통의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이 현재의 멤버로서는 첫 내한공연으로, 20세기의 영광이 21세기에 어떤 음색으로 전설을 이어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변천, 그리고 현악 사중주의 살아있는 역사를 확인한다‘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은 1945년 창단 후 67년을 이어오며 실내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으로 손꼽힌다. 앙상블에서 구성원의 변화는 필연적인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전통은 언제나 창립멤버에 의해 연결되는 것만은 아니다. 벌린스키는 은퇴한 이후에도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예술자문 역할을 계속했고, 아브라멘코프는 은퇴를 고려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새 멤버로 내정된 세르게이 로모프스키를 기존 단원들과 충분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장기간을 두고 오랜 연습을 통해 ‘보로딘 사운드’의 전통을 습득하고 적응하도록 했다. 실제로 2011년 현재의 멤버로 재정비한 뒤 개최된 수많은 공연에서 이들은 전성기 시절의 안정적인 사운드를 재현해내는 동시에 젊은 연주자들 특유의 민첩함과 보다 발전된 균형감각을 선보여 과거의 명성을 잃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보로딘현악사중주단’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한국 평론가들과 청중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1996년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만 선보였던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새로운 멤버로 한국 청중 앞에서 전 악장 연주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이들은 처절한 애절함이 담긴 ‘안단테 칸타빌레’로 더욱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제1번을 비롯해 최고 권위의 해석을 인정받아 온 베토벤의 ‘대푸가’, 현악4중주의 진정한 탄생을 알린 작품인 하이든의 ‘러시아 4중주’까지, 정통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줄 다양한 레퍼토리로 작곡가 내면의 깊은 소리를 끌어낼 예정이다.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내한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추천이 큰 역할을 했다. 국내 최고의 콘서트홀 음향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이 ‘보로딘 사운드’의 중후함과 섬세함을 온전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티켓은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합창석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창의적 책읽기의 원조, 20년 전통의 ''문이재''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는 과연 효녀일까?", "이솝우화에 나오는 개미와 베짱이는 20년이 지난 후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전래동화 은혜 갚은 까치에서 선비는 꼭 구렁이를 죽여야만 했을가?"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지금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20년 전엔 상상하기 어려웠다. 정형화된 교훈을 다르게 보려는 시도를 누구도 하지 못했던 시절이다. 하지만 문이재의 김종순 원장은 당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이런 질문을 꾸준히 던졌다. 아이들이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열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도했다. 20년 전부터 창의적인 책읽기와 독서토론을 중시해온 그의 노력은 오늘날 올바른 책읽기의 전형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김종순 원장은 화정동에 초중고 논술·구술·언어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책읽기의 원조로 통하는 김종순 원장에게 올바른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물었다. ■ 1996년에 직접 쓰신 ''창의적 책읽기'' 교재는 지금도 초중등 교과서에 인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의적 책읽기란 무엇인가요?책을 읽을 때 다양한 사고로 주제에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개미와 베짱이'' 책을 읽고 나서 20년 후 개미와 베짱이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 아이들과 한번 이야기를 해봅시다. 노래만 하던 베짱이는 음악으로 성공해 유명한 가수가 돼 있을 수도 있고, 늘 열심히 일만하던 개미는 일에 지쳐 힘들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뒤집어서 한번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창의적인 책읽기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생각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 문제를 단순히 하나의 해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다양하게 해석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습관이 되면 아이들은 저절로 창의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갖게 됩니다. ■ 대학입시에 독서이력이 반영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더없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독서습관을 마련해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서의 양보다는 질적인 독서가 더 중요합니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기보다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책의 주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또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 부모님과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깊이 있고 자유로운 독후감을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줄거리쓰기와 인상적인 장면 쓰기 등 정해진 독서이력제의 틀에 맞춰 독후감을 쓰다보면 수박겉핥기식의 독서가 될 수 있고, 깊이 있는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문이재는 해마다 백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시키며, 논술과 언어교육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지요?대학입시를 위한 논술고사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사회 경향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출제됐던 문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문이재는 20년간 토론과 논술, 구술 중심의 교육을 펼쳐왔습니다. 이 분야의 정보와 경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문이재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논술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논술고사는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질문에 맞는 답을 논리적으로 써 내려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하는 답을 쓰기 위해선 먼저 제시문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질적인 독서를 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온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 문이재의 초등학생을 위한 토요 책읽기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인지요?대입 논술은 이미 초등학생 때 시작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급하게 논술시험 준비를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논술시험을 잘 보기 위해선 초등학생 때부터 질적인 독서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논술과 구술, 토론 능력이 더욱 중요시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필독서를 읽고, 또래 집단끼리 토론하며 창의적 책읽기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1회씩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게 되고, 더불어 독서이력제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 문이재의 중고등학생을 위한 ''선토론 후논술''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문이재의 ''선토론 후논술'' 수업은 신문 기사와 사설,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하나의 토론 이슈를 정해 관련된 기사를 15개 이상 읽고 요약해 토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독해력과 요약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요즘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독해입니다. 독해력 부족으로 인해 수능과 논술고사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 후에는 관련된 대학의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보고 일대일 첨삭과 지면첨삭을 하고 있습니다. 문이재의 논술 수업은 중학교 때는 문학작품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고등학교 때는 비문학 지문에 대한 독해력을 기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학습코칭과 독서인증제, 자기주도학습, 구술면접 프로그램 등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문의 031-963-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특강 안내 과학전문학원 윤사이언스에서는 5월에 개최되는 고양시 자연관찰탐구대회와 과학탐구실험대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다. 자연관찰탐구대회 특강은 자연 현장 활동과 실내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자연 현장 활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에는 보고서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탐구실험대회 특강은 매주 일요일 12시에 실제 본 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2인 1조로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자녀가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높고 입학사정관제를 준비 중인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윤사이언스에 전화나 방문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31)916-0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 주니어 여름캠프 ‘5기 참가자 모집’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에서는 2012년 팔라완 주니어 여름캠프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6주와 8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주니어 여름캠프 장소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필리핀 팔라완에 위치한 팔라완주립대학 부설 어학원이다. 이번 5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우수 교수진들과 함께 체계적인 맞춤형 영어교육과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단기간에 실력향상이 가능하도록 맞춤 교육을 받게 된다.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에서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2일 토요일 10시에 목동 차일드유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장소,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등 팔라완 주니어 여름캠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문의 02-2686-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신경치료’ 현대 치의학은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이다. 신경을 죽이는 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 자연치아를 끝까지 사용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 중 하나다. 충치가 심해지면 마지막 수단으로 받는다고 익히 들어온 신경치료. 사실 그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금윤선 치과의사로부터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신경치료는 치료라면서 왜 신경을 죽이냐는 우스개 소리가 잘 통하는 말이다. 즉 신경을 죽여 자연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경치료의 기본 목적이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과 혈관을 모두 제거하고, 제거된 공간이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치과재료를 채워 넣는 것이다. 단순히 신경을 죽이는 치료가 아니라 신경이 죽었거나 죽어가는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신경을 모두 제거하면 신경에 의한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사라지며, 치아 뿌리 끝 염증 증상이 개선되게 된다. 그러나 신경치료로 인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아가 건강해 졌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환자가 당장 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아의 수명을 연장을 해놓은 것일 뿐이다. 심한 충치를 방치해 충치가 신경조직까지 퍼진 경우, 치아가 큰 충격을 받아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 등에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씹을 때의 통증, 이가 심하게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조직이 감염되면 고통이 상당하다고 한다. 유아들의 신경치료는 영구치를 위해 시행요즘은 예전과 달리 치과치료에 관심이 높아 어린이들의 신경치료가 많이 줄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유아들에게 신경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유치가 많이 썩으면 영구치 뿌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경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의 신경치료는 신경 중 일부만을 절단해 내는 치료를 시행한다.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따라 나오기 때문에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이다. 유치의 경우 신경 조직을 긁어낸 자리에 주변 조직에 잘 흡수되는 약을 집어넣어 소독효과와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발치를 권장한다. 염증이 영구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치 후 영구치가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라면 영구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공간 확보를 위한 간단한 교정장치를 해준다. 치료 후 통증 재발시 치근단 절제술 고려돼 신경치료의 과정은 먼저 마취를 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고 신경 조직(치수)을 진정 시켜줄 약제를 넣는다. 이후 구멍을 통해 아주 작은 기구를 넣어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신경관이 있던 공간을 깨끗하게 소독한다. 이 과정이 한번에 완료될 수도 있지만 여러 번 시도되기도 한다. 염증이 개선된 경우 빈 공간에 치과 충전물을 꼼꼼히 채워 넣는다. 이 때 얼마나 꼼꼼하게 채워 넣는냐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빈 공간이 남아 있으면 그 자리에 조직액이 찰 수 있으며, 조직액이 고여 썩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에 크라운을 씌워 주는 것으로 치아의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런데 신경치료가 완료된 후 당장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 뿌리 끝에 있는 염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나 다시 염증이 생긴 경우이다. 이런 경우 다시 신경치료를 시행해야 하나 앞에 진행된 신경치료가 잘 되었거나 다시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다음 단계로 치근단 절제술을 시도한다. 잇몸을 절개 해 치아 뿌리 끝을 노출시켜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염증을 함께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경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치과용 CT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정확히 치아의 뿌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수술 부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단해 내부를 볼 수 있어 시술의 성공률을 높인다.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신경치료 성공을 좌우치아의 신경치료는 상당히 섬세한 치료다. 환자마다 신경조직의 위치나 모양, 개수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며, 신경조직을 눈으로 일일이 다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그렇다. 신경치료의 성공을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가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고령인 환자일수록 유능한 치과의사를 찾아야 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만 고령의 환자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 않고, 신경관이 폐쇄돼 있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사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과민성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배뇨통, 야간뇨, 급박뇨, 빈뇨 등 배뇨장애의 정확한 병명은 과민성방광염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실금도 과민성 방광염의 한 부분이다. 배뇨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소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기능은 방광과 요도괄약근이 담당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부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배뇨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방광과 요도 자체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또는 이것들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계통의 변화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는 소변이 나오는 통로(요도)가 막히거나(방광출구폐색), 또는 방광의 수축하는 힘이 약해져서 발생 하기도 한다. 반대로 소변을 잘 못 참는 경우는 방광이 예민해져서 생길 수 있으며, 요도가 잘 막아주지 못해서 오는 수도 있다.배뇨장애를 방치할 경우 잔뇨가 남으면서 방광 내 염증, 결석이 생기게 되고 방광의 기능이 약화된다. 또한 소변이 콩팥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며, 만성신부전증 등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대표적인 배뇨장애인 요실금,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 등은 환자들이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방광염은 치료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지만 한약과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로 수술이나 힘든 검사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대부분의 배뇨장애 환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실제 증상이 심각히 나타나지만 양의학적인 검사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정될 때다. 과민성방광염 자체를 균의 유무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이 기능적으로 손상된 경우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이다. 물론 균의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 등 양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고, 또 한의학에서도 병원치료를 권한다.하지만 실제 균이 없다고 판정이 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항생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항생제 복용을 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오랜 치료로 내성까지 생겼다면 증상 호전에 중점을 두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우리 지역의 축제 소식 축제의 계절 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곳곳에서 쏟아진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부터 우리 아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어린이 책 잔치’,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까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축제를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012 고양 국제 꽃 박람회세계 꽃들의 경연장, 글로벌 문화 축제 ‘2012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네덜란드, 미국, 에콰도르,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호수공원 실내외 25만㎡의 전시 공간에서는 다양하고 특별한 테마 정원을 만들어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의 30여 종 멸종위기 식물과 희귀식물도 만날 수 있다. 장미·선인장 무대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350여회의 다채로운 공연·이벤트가 펼쳐진다. 신 한류의 열풍을 꽃박람회에서 느껴 보는 K-POP 콘서트, 참가 국가의 전통 공연, 어린이날 기념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초청 팬 사인회 및 치어리더 공연,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고양시 무용협회 명인 명무전, 청소년 K-POP&힙합 등이 열린다. 문화 체험장에서는 ‘수상 꽃 자전거’를 포함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내 화훼쇼핑몰에서는 꽃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1-908-7750~4 http://www.flower.or.kr 제 25회 고양 행주 문화제고양 600년 기념 ‘행주산성 역사기행’ 고양시의 전통문화축제인 제 2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4월 27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행주산성 둘레길을 걷는 ‘행주산성 역사기행’을 진행한다. ‘행주산성 역사기행’은 고양 600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양의 유구한 역사와 행주대첩 승전역사를 기리는 체험이다. 우리 고장의 생생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에게 좋다. 28일 오전 9시 행주산성 권율 도원수 동상 앞에서 출발해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등 약 1.6Km의 길을 따라 걸으며 행주산성 일대를 트래킹 한다.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 및 문화관광해설가가 직접 해설도 해준다. 모집 인원은 600명. 주말 오후에는 행주산성과 고양어울림누리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관군과 왜국의 격전, 행주치마부대의 승전, 파발마, 승전기 전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문의 031-960-9713 파주출판도시 와글와글 어린이 책 잔치"책과 함께 10년, 사람으로 10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어린이 책 잔치는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어린이 책 잔치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출판 도시 일주사와 외부 출판사, 관련 단체 포함해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들의 꿈을 장려하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테마전시를 비롯해 한 권의 책을 직접 완성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매일 펼쳐지는 거리 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주요 행사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백일장’을 비롯해, ‘어린이 한쪽 그림 동화 공모전’, ‘예쁜 말 어린이 합창대회’ 등 다채롭다. 또, ‘최고의 독서 동아리는 찾아라’와 ‘내 서재 속 10권의 보석을 소개합니다’도 준비돼 있다. 나이트 벼룩시장은 5월 5일 4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문의 031-955-0055 2012 고양 어린이 세상고양 600년, 어린이와 함께 즐겨요 <img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고양어린이세상1.jpg" width="27 2012-05-13
- 열심히 연습해 큰 무대에 오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고양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재활을 위해 웰니스, 컴퓨터, 댄스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강좌, 캠페인과 같은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센터 내 동아리 자조모임으로 형성된 댄스동아리 ‘SOUND’는 지난 4월 2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린 2012 G-mind 정신건강의 날 기념음악제 ‘보통 사람들의 快발랄 음악제’에서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은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했다. ‘4’라는 숫자가 액운이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편견을 교정함과 동시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오래된 편견을 개선하고자 생긴 날이다. 발랄음악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12 G-mind 정신건강축전’의 일환으로 열렸다. 35개 팀 중에서 8개 팀이 본선무대에 오른 이번 음악제에서 춤과 댄스를 선보인 사운드팀은 매주 수요일 고양시정신보건센터의 댄스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을 키우고 있는 팀. 지난 2011년 음악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멋진 춤과 노래로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사운드’ 9명의 멤버들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센터회원들과 단합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 주어 우리 센터 뿐 만 아니라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 성취감을 얻었다는 사운드 멤버들, 앞으로도 춤과 노래로 희망을 말하고 싶다는 그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혼자 하는 일보다 협동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즐겁게 행복했어요지난 4월 13일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 만난 멤버들은 무대의 여운이 가라앉지 않은 듯, 함께 연습했던 순간들이 그립다고 입을 모은다. 본선무대에 오른 비결을 묻자 “파워, 섹시, 웨이브, 성시경, 신비주의, 카리스마 등 각자 특성을 살린 별명이 말해주듯 9명의 멤버들이 각자 컨셉을 살리면서 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함께 춤과 노래를 연습하다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스트레스도 확 풀려요. 지난 해 대상을 받고 또 올해도 본선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아 자신감도 생겼고요. 상을 받으려는 것보다 즐겁게 하려고 했어요.” (파워, 백명실 씨)“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에 스트레스도 받았어요. 또 선생님들이 표정을 맞추라고 하는 것도 심적으로 부담이 됐고 예민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본선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집중연습을 하는 등 5개월 동안 함께 멤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다시 그리워요.” (섹시, 강신화 씨)“처음엔 압박감도 심하고 예상할 수 없어 우왕좌왕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댄스와 춤이 잘 되고 정돈 됐어요. 혼자 하는 일보다 협동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즐겁게 보냈던 시간인 것 같아요.” (섹시, 이승혜 씨)“지난 해 드리머(Dreamer)란 팀명으로 한 번 참가한 적이 있지만 올해 SOUND란 이름으로 다시 참가하면서 노래와 춤을 배우는 것이 또 어려웠어요. 하지만 처음 배울 때보다는 쉽기도 했고 하는 동안 노래가 더 좋아졌어요. 체중도 많이 줄어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 (웨이브, 윤진화 씨)“지난해에는 드리머로 참여했지만 올해는 참여하지 못했어요. 지난 해 참가할 때 2~3개월 연습기간이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까 허전하고 2주 정도 지나니까 아쉽더라고요. 자주 합동해서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상화 씨)“처음에는 압박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떨리기도 했지만 무대에 오르니 오히려 안 떨리고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끝나고 나니 너무 허전해요. 우리가 연습한 것을 노인정이나 병원 등을 찾아가 보여주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성실&깜찍, 박현주 씨)“지난해에는 율동이 활기찼는데 사운드는 음악의 전환과 멜로디가 또 달랐어요. 하지만 지난번에 무대에 올라본 경험이 있어선지 좀 쉬웠던 것 같고 핀마이크를 통해 노래를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상을 못한 것은 좀 아쉽죠.”(카리스마, 장상목 씨)“지난해 음악제에서는 상을 받았지만 이번 음악제에는 본선에 오른 것이 좀 아쉽지만 둘 다 좋았어요. 상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즐겁게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어요.” (성시경, 정명화 씨)“전 이번에 처음 참여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교회 찬양팀에서 활동해서 노래는 좀 했는데 댄스까지 추면서 노래를 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아요.” (신비주의, 허진행 씨)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