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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 입시] 성적 고민만 하지 말고 시작하자! 지금이 기회 SNS 등 미디어를 비롯한 각종 시각산업의 발전으로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래서 최근 패션, 공예, 인테리어, 콘텐츠 제작이나 방송 분야 등 다양한 시각산업 관련 학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상담 요청이 많다. 정말 많은 종류의 디자이너 직업이 있기에 우리 학생들은 디자이너의 꿈에 도전해서 이루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오늘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도 상위권 미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실기 위주의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2025학년도 미대 입시 변화그에 앞서 25학년도 미대 입시변화를 간략하게 알아보고 방향을 진단해 보자. 내년 미대 입시의 주요 키워드는 <수능 반영비율 완화>, <수능 최저등급 폐지>, <수능 과목 축소> 등이다.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성적이 주는 부담을 조금 덜었다는 의미다. 그리고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실기 비중이 많이 확대되고 있다. 상명대(서울)는 수시에서만 실기 80%로 선발한다. 덕성여대도 수시에서 실기 100%로 선발하며 정시에서도 80%로 실기 비율이 높다. 연세대, 서경대, 경기대, 상명대도 실기 비중이 60~80%로 높아졌다. 홍익대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전형 명칭 자체를 실기/실적 위주로 변경하였다는 것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또한 최근 발표된 28학년도 입시 개편안을 보면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뀐다. 이는 학생 선발에서 교과 성적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지니, 다른 요소들로 이를 메꿔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즉, 미대 입시에서도 실기의 중요성이 더욱 올라갈 것이다. 이러한 총체적 변화는 입시 설명회에서 교수들이 평가 기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부분과 같다. 풀어 말하면 실기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고득점의 학생들은 적은 인원을 선발하고, 성적 높은 학생이 실기 잘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도록 점수 차이를 크게 준다는 것이다. 이는 합격자 통계에서 성적 점수와 실기 점수로 알 수 있다.미대 수시와 정시의 차이점미대 입시 수시와 정시에 대해 실기 부분만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가? 수시는 내신+실기다. 4년제 대학은 여섯 번을 지원할 수 있고, 전문대학은 여섯 번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지원할 수 있다. 대다수 수시모집은 실기를 70% 이상 반영하고 내신은 30% 미만으로 반영한다. 내신의 비중이 낮은데다가 대다수의 학교들이 5등급까지는 등급 간의 점수 차를 크게 두지 않아서 단계별 전형을 제외한 학교는 실기가 우수하다면 거의 모든 학교에 도전 할 수 있다. 만약 내신이 7~9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실기 비중이 90~100%인 학교를 찾아 지원하면 된다. 오히려 합격의 걸림돌은 수시지원은 지원 횟수도 6회로 많고, 실기 비중도 높기에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높아 질수 있다는 것이다.정시는 수능+실기다. 가/나/다 군별로 하나씩 세 번을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원하는 대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군별 하나씩의 대학만 선택하다 보니 경쟁률이 수시 보다는 낮은 편이다. 대다수 대학들이 수능 40% 실기 60%로 선발한다. 정시의 경우 수능 반영이기에 학교별로 과목을 잘 선택해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지원하기에 결론적으로 수시와 마찬가지로 실기가 당락을 좌우한다.수시도 정시도 실기의 중요성은 크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그럼 방향을 잡아 보자!수시를 지원한다면 내신 5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기실력이 중요하다. 인 서울과 중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되, 혹시 내신이 좀 낮다면 서울여대, 덕성여대, 건국대(글로컬), 삼육대 등 실기 100%인 학교들을 선택한다. 5~6등급 정도의 내신이라면 한성대, 상명대, 서경대, 인하대, 수원대 등을 목표로 하고 실기를 꾸준하게 준비하자.정시를 지원한다면 모의고사 4~5등급 이상을 유지하면서 국어, 영어, 탐구 위주로 집중 관리하여 한 등급씩 올려보자. 영어는 절대 평가이기에 3등급 안에만 든다면 희망 학교는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반영 과목과 비율이 다르니 한양대나 연세대 등 과목 수가 적거나 실기 비중이 높은 중상위 대학을 목표로 합격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실기와 성적 부분 외에 실기유형 선택 등 더 세밀한 컨설팅이 필요하지만 높은 실기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이 더 중요하다. 미대 입시, 성적의 부담을 덜고 실기를 철저히 준비하여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지금 시작하자!윤인상 원장일산 창조의아침미술학원 주엽본원문의 031-904-0393 2023-12-22
- [인터뷰] 서울대 의예과 비롯 의대 5곳 동시에 1차 합격한 최다민(백석고3) 학생 의과대학, 의사는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희망 진로·진학 1순위에 속한다. 그런 만큼 의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려면 ‘모든 것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달성한, 그것도 초과 달성한 학생이 일산에서 나왔다. 바로 백석고등학교 3학년 최다민 학생.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를 비롯해 의대 5곳에 동시 1차 합격, 3곳에 최종 합격(1곳은 면접 불참)한 그를 일산 청솔학원 네오관에서 만났다.Q,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수시 입결과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서울대학교 의예과(지역균형)와 고려대 의예과(학생우수), 경희네 의예과(네오르네상스), 연세대 의예과(활동우수), 아주대 의예과(ACE)에 1차 합격했고, 그 중 서울대와 고려대, 경희대 의예과에 최종 합격(아주대는 면접 불참)했습니다.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전교과 1.05(주요 교과는 1.03)이고요, 수능 성적(등급/백분위)은 언매 1/100, 미적분 1/99, 물리1/97, 지구과학1/99, 영어 1등급/100점, 한국사 1등급으로 전과목에서 4문제 틀렸습니다.Q. 평소 내신 관리 공부법은?잠을 충분히 자고 공부할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또, 의문이 생기면 모아서 선생님께 꼭 질문해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특히 내신 시험을 보고 나면 반드시 다시 점검해 볼 것을 권합니다. 지난 시험에서 잘못을 짚어보고 다음 시험에서 같은 실수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Q. 과목별 내신 대비 학습은 어떻게 했나요?국어는 문학 작품에 관련된 문제를 전부 뽑아 풀어보고, 시의 경우 작가의 다른 작품 또는 비슷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찾아서 전문을 읽어 보고 연계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법은 사전을 매일 찾아보면서 비슷한 용례나 예시 지문 등을 살펴봤어요.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개념을 확실히 익혔습니다. 개념이 헷갈리는 게 있다면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최소 50 문제 정도 풀었어요. 영어는 교과서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말로 먼저 외운 다음 영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제 관련 어휘도 따로 찾아 익혔어요. 그러한 공부법이 서술형 영작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을 선택했는데, 물리는 인강을 듣기 보다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으려 했고요, 화학도 개념을 충실히 하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평소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생명은 교과서나 EBS수능특강에 나오는 개념을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고 틀린 부분은 그 유형만 깊숙이 파고들어서 다시 틀리지 않도록 공부했어요.Q. 수능 공부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수능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저는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내신 학습을 깊이 있게 한 것이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문학 과목은 수능 기출 문제도 풀어보면서 내신을 준비했어요. 국어와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기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평소 내신 공부를 하면서 어휘를 많이 익힌 것이 도움이 됐고 어릴 때부터 영어로 된 책들을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게 됐습니다.Q. 수시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활동도 중요한데 학교활동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했나요?저는 활동의 주제를 의학으로만 맞추지는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련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의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회적, 윤리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독서를 많이 하면서 추가 보고서도 작성했는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사고력 증진과 생기부 만드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Q. 동아리 활동은 어떤 것을 했나요?BIC라고 생명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조장을 맡아서 조원들, 그리고 선생님과 상의해서 생명과학 분야 실험을 많이 진행했어요. 실험을 하면서 보고서 작성도 하고, 오류도 수정해갔는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조원들과 협동심도 기르고 후속 주제도 많이 생각해낼 수 있었습니다.Q. 일산청솔학원 네오관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굉장히 자주 할 수 있는데요, 학습 상황 점검 후 계획을 같이 짜주시고 수시 상담도 세밀하게 해주셨습니다. 또, 공부로 힘들어할 때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고, 수학 선생님께서 질문을 정말 잘 받아주시고 자료도 많이 주셔서 수학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저는 수시 준비를 중점적으로 했지만 수능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환경과 학습 분위기도 좋았고요.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도움이 많이 돼서 학원에 꾸준히 다니게 된 것 같아요.Q. 의예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가요?할아버지께서 인지저하증이 있으셔서 고교 3년 동안 뇌신경질환, 그중에서도 인지저하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많은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를 전공해서 신경과 전문의로서 뇌신경질환 관련 연구를 하면서 동시에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Q.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한다면? 더불어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일단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를 풀 때 틀렸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해당 개념과 문제 유형을 깊숙이 파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신과 수능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기’를 강조하고 싶어요. 내신 준비 과정도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내신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고교 3년 동안 학생회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면 좋겠어요. 저도 공부만 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 없이 고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공부할 때 힘도 많이 됐고요. 2023-12-22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의대 정시모집 주요사항 [2] ■ 울산대 가군 수능전형 10명 선발울산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10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지난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다가 올해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한양대 가군 일반전형 68명 선발한양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68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자연계열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이 폐지됐다.■ 인제대 가군 수능전형 22명 선발인제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22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의예과 면접방식은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으로 총 3개 면접실에(면접실 당 10분) 3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 1명과 면접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의 인성을 평가한다.■ 중앙대 나군 일반전형 45명 선발중앙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부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5명을 최종선발한다. 지난해 보다 5명 감소했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경희대 나군 일반전형 44명 선발경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4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화여대 나군 수능전형 인문 8명, 자연 55명 선발이화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로 인문 8명, 자연 55명을 최종선발한다. 인문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은 기존 25%에서 30%로 높여 수학 영향력이 높아졌다. 반면, 인문계열 탐구는 25%에서 20%로 5%p 감소했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아주대 나군 일반전형1(의학과) 10명 선발아주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과를 나군 일반전형1(의학과)에서 수능 95%, 면접평가 성적을 합산하여 10명을 최종선발한다. 면접평가는 개인면접을 통해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인 이상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하며 지원자 1인당 면접시간은 10분 내외다. 제시문기반면접과 함께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하대 다군 일반전형 16명 선발인하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16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전북대 나군 일반학생전형 29명 선발전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 수능 100%로 29명을 최종선발한다. 올해부터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선발 규모가 더 큰 전북대가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가군보다 선발인원이 많아졌다.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 다군 일반전형 의학과(의예과) 19명 선발가톨릭관동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과(의예과)를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19명을 최종선발한다. 올해부터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면접평가는 3인 이상 평가위원에 의한 지원자 1인 개별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평가(면접대상자 본인이 직접 영상을 녹화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를 한다. 수능 반영영역 제한 과목은 없다. 단, 과학탐구 2개 과목 선택 시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5% 또는 과학탐구 선택 2개 과목 중 ‘화학Ⅱ 또는 생명과학Ⅱ’에 응시하나 경우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7%를 가산해준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2023-12-16
- 학교알리미 분석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3년 12월 11일 기준)에 공지된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졸업자 수는 5,842명으로 졸업생의 83.3%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3.9%((2022학년도 졸업자 수 5,460명)와 유사한 수치다.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은 2022학년도와 대체로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6.8%(2022학년도 6.2%),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1%(2022학년도 6.3%)였다.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444명으로 과학고 26명, 외고·국제고 225명, 자사고 56명, 자공고 137명이었다. 예·체고 진학생은 122명, 마이스터고 진학생은 6명, 기타 진학생 21명이었다.과고 진학생 신일중 10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신일중으로 남학생 10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대화중으로 6명(여2명, 남4명)이 진학했다. 진로 현황 중 기타는 영재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로 분류된다. 기타로 분류된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백신중으로 9명(여5명, 남4명)이었다.외고 국제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26명으로 최다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는 225명이었다.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31명(여21명, 남10명)이 진학했고, 정발중 19명(여11명, 남8명), 발산중 16명(여 14명, 남 2명)으로 뒤를 이었다.자사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10명으로 최다자공고 진학생 덕이중 19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10명(여 3명, 남 7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정발중으로 9명(여1명, 남8명)이 진학했다. 자공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덕이중으로 19명(여9명, 남10명)이었고, 일산양일중이 13명(여7명, 남6명)이었다.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진학 비율 7.08%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 대비 진학자 수를 비율로 살펴보면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진학 비율은 전체 졸업생의 7.08%였다. 과학고 0.4%, 외고·국제고 3.6%, 자사고 0.8%, 자공고 2.2%였다. 학교별로 보면 과학고는 신일중과 대화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외고·국제고는 일산양일중이 7%, 발산중 정발중이 5.7% 순이었다. 자사고는 정발중이 2.7%, 양일중이 2.3% 순이었고, 자공고는 덕이중이 5.4%, 호곡중과 안곡중이 3.6% 순이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16
- 4시간 무인책방 ‘건우네 책방’ 무인 책방? 그것도 24시간 문이 열려 있는 곳? 정발산동 밤리단길 골목길에 그런 책방이 정말 있다. 거창한 간판도 없고 공간도 자그만하지만 책방지기의 정성과 배려가 곳곳에 배인 독립서점 ‘건우네 책방’이다. 건우는 책방지기 이정현씨의 아들이다.“그저 책을 좋아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책으로 버티어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방을 내게 됐어요.” 독립서점 운영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책방지기의 용기(?) 덕분에 밤리단길에는 보물 같은 문화사랑방이 생겼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기 낯설어하던 이들도 꽤 마니아가 됐다. 공간은 작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무한한 따뜻함을 주는 이유가 있을 터, 진열된 책마다 책방지기가 왜 이 책을 골랐는지 그 이유를 메모해 책 선택에 도움을 주는 등 책방지기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방 방명록에는 이곳에서 위로와 힐링을 얻게 됐다는 글들이 빼곡하다. 한두 줄이 아니라 이 책방이 오래도록 골목길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책방지기에게 큰 용기를 준단다.독서 모임 및 글쓰기 강연, 공간대여도~이곳에서는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따뜻한 차와 맥주를 즐겨도 좋다. 또 책이라는 공감대로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즐거움이다. 이런 인연으로 만난 이들은 이곳에서 글쓰기모임과 독서모임도 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독립서적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을 펴낸 김혜원씨가 어린이 책모임 ‘무럭무럭 글방’을 이끌어가고 있다. ‘무럭무럭 글방’은 무엇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한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 하는 수업으로 1년 넘게 롱런 중이다. 건우네 책방 책 주문은 DM이나 인스타를 통해 가능하고 공간대여도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my_suite_book_room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63 (정발산동)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2023-12-16
- 일산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속성 과정'(주/야간반) 12월 29일 개강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이 나간다는 말이 있지만, 국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면서 이제 많은 병원에서 이를 따르면서 간병에 따르는 부담이 줄고 있다. 더불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며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산 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12월 9일 개강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교육(주/야간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간호조무사 인력 수요 늘고 있어 안정적인 취업 가능40~50대 여성 합격률 & 취업률 높아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에 관련된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국가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다. 자격증을 갖춰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전문성이 있고, 취업 및 재취업이 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전망이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다.마두간호학원 김윤서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시행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나이 제한이 없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니면 누구나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기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고 취업까지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 누구나 응시 가능 나이 제한도 없어60점 이상이면 합격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두지 않는다. 다만 시험을 치르기 전 필수 교육 시간 1,5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 교육은 학원에서 실습은 학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받게 되므로 독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다.시험 교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임상실무 네 과목으로, 시험 문제 중 60% 이상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매번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특히 마두간호학원 25기 수강생들은 올해 3월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그 중 강민희(58) 씨는 20년 이상 경력단절이 있었으나 용기내 시작한 공부로 합격을 따냈고 이어 취업까지 성공했다.교육비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대형 및 중소병원은 물론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증 시험은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치러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4년 9월 7일 시험 대비반으로, 보통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반에 비해 짧은 ‘8개월 속성 과정’(야간반은 1년)이다. 교육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주간은 하루에 8시간, 야간은 4시간씩 진행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국비 과정 수강료는 총 3,499,04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874,760원(월 9만원정도 부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또한 훈련 수당(점심값, 교통비) 11만 6천 원이 지급되며 교재비와 실습복도 무료로 제공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교육 이수자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일산병원 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집 등에 다양한 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김 원장은 “일산지역에만 1천 개가 넘는 병원이 있어 취업률이 매우 높다.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일산병원에서 하반기에만 21명을 뽑았고 연봉도 3000만 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수강생 전원 합격 & 8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 훈련 기관에 선정돼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은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고용노동부 훈련 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철저한 담임제와 성적 관리로 지금까지 간호조무사 과정 수강생의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수강생 개인별 취업 관리를 통해 교육 수료 후 병·의원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3-12-16
-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사 해설사, 2024년 상반기 학생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2024년 상반기 학생들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업기간은 2024년 1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과정별 수업을 진행한다.‘청소년 외국어 해설사’ 과정은 신청한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선택 후 영어로 설명하는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인터뷰 일시는 1월 13일(토) 오전 11시이다.‘청소년외국어해설사’ 과정의 모든 교육은 단순히 일방적으로 수업내용을 습득하는 방식이 아닌, 역사를 배운 후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외국인에게 전달해야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서울의 고궁 및 문화유적, 고양시의 문화 유적과 명소 등은 물론이고 고양문화원 및 전통혼례 등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해설하며 이를 동영상으로 남기는 문화유산 크리에이터 활동, 고양YHCL 영어방송 활동까지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각 활동은 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영어해설사 예비단계, 리시움과정리시움 과정은 ‘청소년외국어해설사’ 예비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의 주제별, 주차별로 각각 수업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으로 직접 조사해서 작성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영어 수업은 ‘문화유산 영어로 표현하기’, ‘문화유산 영어스토리텔링 작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74, 2층 다산문화원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 2023-12-16
- 일산 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2024년 1월 8일 개강 지난 8일 수능 시험 성적이 통지됐다. 목표나 실력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응시생들은 일찍부터 재수를 결심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일산종로학원에서는 내년 1월 8일부터 재수 선행반을 운영한다.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6주 프로그램으로 정규반 개강 전 한 발 앞서 실력을 점검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다. 일산 종로학원 오세박 원장은 “2월 19일에 시작하는 정규반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시작해 남들보다 좀 더 많은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우리 학원생들의 수능 성적 결과를 보면 선행반부터 시작한 학생들의 성적이 더 많이 향상돼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6주 앞선 시작!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일산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과정은 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수학 집중반은 수학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 6주 동안 수학 중심의 집중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으로 수학 단기 완성을 위한 집중 수업을 통해 재원생들은 이후 연계되는 정규반에서 보다 원활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일산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 이를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수업 공간과 자습 공간의 분리로 본 수업은 강의실에서, 자습은 독서실로 이동해 실시한다. 재원생들은 모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독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하고, 학습 관리 강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과 태도를 밀착 관리해 양질의 학습 분위기를 유지한다.촘촘한 평가시스템, 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로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학습 과정에서 성취도를 점검하는 것은 실력 보완과 학습 방향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일산종로학원은 평가시스템을 촘촘히 갖춰, 매일 ‘0교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휘 시험(국어 영어)과 국영수 핵심 체크 테스트(미니 모의고사)를 수준별로 실시한다. 또한 국어 과목의 독서 지문을 스스로 해석하는 ‘독서 연습’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실전 주간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렇게 일일 및 주간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을 진행,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정한다.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도 눈에 띈다. 한 반 정원을 25~30명 소수로 편성하고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직접 담임을 맡는 교과 담임제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강사들의 관리 집중도를 높였다. 오 원장은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담임을 맡아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줄 수 있다”라며 “검증된 종로학원 강사진이 정규 수업과 질의응답 학습관리 및 생활 관리까지 전담하는 관리 시스템이 반 구성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으로 수업 및 학습 효율 최대화‘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 역시 일산종로학원의 특장점이다. 수업이 필수, 선택, 추가 선택 수업으로 나뉘어 필수 수업 외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개별 자습시간 조정이 가능하고, 추가로 학습이 필요한 과목은 별도 비용 없이 ‘추가 선택 수업’ 수강을 통해 약점을 보강할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수업 및 학습 효율을 최대화했다는 평을 듣는다.‘1:1 무한 질문 시스템’은 학생들이 개별 질문을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시스템을 이원화했다. 정규 수업 후 저녁시간 전까지는 수업 담당 강사가, 이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담임 강사와 종로학원 출신으로 의치한약학 계열 대학에 진학한 TA(Teaching Assistant)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1:1로 해결해 준다. 오 원장은 “총 정원이 200명 이하로 구성돼 1:1 학생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 일산종로의 평가, 컨설팅, 관리 등의 시스템이 대형 학원과 소형 학원의 장점을 모두 갖춰 늘 조기 마감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마두동 세경빌딩) 2, 3층(상담실 3층)문의 031-916-1881-------------------------------------------------------------------------------------------------------‘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 12월 18일 저녁 7시 개최일산종로학원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에 ‘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2023-12-16
- 고3 수능 영어 수업의 진행 방향 여러 지역에서 강의하다 보면 가끔씩 그 지역들만의 성향들이 느껴진다. 학생들의 실력이라든지, 아니면 학부모님들의 선호 성향이라든지. 그런데 점점 더 확연히 인지되는 공통된 분위기는, 현역 학생들일수록 수능 영어에 대한 기피가 점점 커져간다는 것이다. 물론 굳이 수능을 안 보고도 진학이 가능한 여건이 갖춰진 학생들이라면 그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그러나 그러한 행운을 갖지 못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주변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최근 10여 년간, 사교육비에 대한 과도한 부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평가 자체가 절대평가로 바뀌게 된 수능 영어의 경우, 고입 전형부터 대입에 이르기까지 각종 영어 인증시험들에 대한 평가 및 제출이 금지되었고, 유일한 평가인 수능 영어도 절대 점수에 따라 등급을 받게 되어 그 변별력이 타 주요 과목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 치러진 수능 영어시험들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아닌 듯하다. 속칭 킬러문항의 배제와 현역 학생들의 학습량 부족으로 다소 낮아질 줄만 알았던 올해 수능 영어가 전반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의 난이도나 등급별 퍼센티지보다 오히려 더 낮아지게 된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수능 영어의 변별력과 영향력이 낮아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수시 최저를 맞추든, 아니면 정시를 목표로 하든, 영어의 변별력이 예전과 같진 않겠지만 적어도 앞으로도 그냥 무시해버릴 만큼의 상황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일단 수능 연계 교재로서 EBS 시리즈에 대한 수업 기조는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공정한 학습 기회와 수능 영어에 대한 사교육비 경감, 그리고 시험에 대한 적응 차원에서 앞으로도 공교육 현장에서는 고3 학생들의 내신 및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대비 교재의 역할을 그대로 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내년에도 1월 말 출판될 새 EBS 교재들을 기준으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지금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다시금 시작될 수업을 전망해보면 가장 보편적인 시작은 12월, 기말고사 기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월부터 시작이 된다. 교재가 출판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작년 교재 중 개관 수업이 가능한 수능완성 정도를 함께 보면서 문제 유형과 풀이 유형 전반에 관한 수업이 진행되고, 그 와중에 동시에 가장 기본이 될 고등부 수준의 어휘가 숙지될 것이다. 특히 최근 재학들의 특징 중 하나가, 예전의 선배 학생들에 비해 어휘실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고3 시작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기본 어휘들을 충분히 채워놓지 않으면, 수능뿐만 아니라 실제 고3 내신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3 내신의 경우에는 고1, 2때 사용하던 교과서들과는 난이도에 있어서 완전히 상이한 EBS 시리즈로 진행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월마다 치르게 될 전국 모의고사의 수준은 종전에 보았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2월부터 EBS 연계 교재들을 미리 선행한다 해도, 수능특강과 독해연습을 다 끝마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상위권 학생들이더라도, 보통 1학기가 거의 끝나갈 즈음은 되어야 내신 준비와 사설모의고사 준비 과정 때문에 수능 특강과 독해 연습을 어느 정도 마무리할 수 있고, 빨라야 여름부터 수능 완성 진도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3월부터는 수능 기출 어휘들을 습득해야 하므로 단어 암기는 계속된다.그러면 EBS 교재를 사용함에 있어 장점은 있는가? 당연히 있다. 물론 단점도 적지는 않지만 지면 관계상 장점만 들자면, 일단 내용이 어렵다. 비문학이라는 경계가 오히려 과목 간의 경계를 허물기 때문에, 발췌되는 글들의 경계가 사실상 없다. 따라서 일선 교육과정에서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 얼마든지 다뤄질 수 있으므로 어린 학생들에게 쉬울 리가 없다.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 점이 단기간에 학생들의 지문들에 대한 눈높이와 난이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즉, 평소 교과서나 일부 모의고사 정도에 익숙해 있던 학생들에게 처음에는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반복 숙달과 경험으로 축적되는 지식과 이해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몸에 배기 시작하고, 그 경험들이 외려 학생들을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힘이 되어준다.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와 반복 학습이 병행되어야 하고 그것이 학생들에게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수능 영어에도 임계학습량이라는 게 분명히 있고, 그 때문에 흔히 N수생들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물리적 차이도 엄연히 존재한다.따라서 수능 영어가 필요한 재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가 아니라 11월까지 학습 목표를 세워야 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과, 내년 여름 이후 가을부터 시험 전까지의 시간을 가장 잘 보내야 하는데, 그 첫 단추가 바로 이번 겨울이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3-12-16
- 중학교 영어 100점만 받던 아이가 고등학교 영어에서 4등급을 받는 이유 지금은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들의 문의가 학원에 폭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외에 고2, 고3 학부모들의 문의도 상당하다. 대부분의 상담 내용은 우리 아이가 영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문의다. 특히 현 고1 학부모들 대부분은 중3 때 영어 시험을 곧잘 보았던 아이가 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부터 점수가 떨어지더니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그러한 학생들의 입학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하게 되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국어가 약하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은 중2 때 고교 수능과정을 모두 끝냈고, 학원에서 고3 모의고사를 보면 1등급을 늘 받던 아이여서, 영어 공부를 따로 시키지 않았고, 고등학교 첫 시험인 중간고사에서도 100점을 받았는데, 기말고사부터 점수가 서서히 떨어지더니, 지금은 4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무엇이 문제였을까? 앞서 얘기한 것처럼 국어가 되지 않아서다. 필자가 말하는 국어란 문해력을 말한다. 필자 학원의 대다수 재원생에게도 항상 얘기하는 것이 있다. ‘너희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국어를 못해서 영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라고. 문법적 차이는 중3 과정과 고1 과정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중학교 때 단순 암기, 심지어 문법조차도 암기를 해서 문제를 풀거나, 내신 대비 기간에 문제 양으로 승부를 걸면서 영어 공부를 했던 학생은 100이면 100!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무조건 3등급 4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고등학교 영어는 언어적 사고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언어적 사고력은 단순히 영어 공부만을 열심히 한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언어적 사고력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그 한 사례로 현재 고1 내신대비가 진행 중인 일부 교재의 내용을 발췌해 본다. “language is a social phenomenon, and a primary use of language within a group of people is to talk about the things they can all perceive (such as this tool or that piece of wood), or have perceived (yesterday’s piece of wood), or might perceive (tomorrow’s piece of wood, maybe).”“언어는 사회적 현상이고, 인간 집단 내에서 언어의 주된 용도는 그들이 모두 인지할 수 있는 것들(이 도구, 저 나무 조각과 같이), 또는 인지했던 것들(어제의 나뭇조각), 또는 인지할지도 모르는 것들(어쩌면 내일의 나뭇조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무슨 말일까? 영어 문장을 해석해 보면 위와 같다. 하지만, 영어문장은 그렇다 치고, 해석한 문장을 보아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이처럼 고등영어는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문장에서 표현한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한 것이다. 위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사회적 현상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인지할 수 있는 것, 과거에도 인지했던 것, 앞으로도 인지할 것이란 주장이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다.이처럼 고등학교 영어는 국어 즉, 언어 논리적 관점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언어 논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어휘력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휘력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영단어의 개수를 무조건 많이 외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 사례로 ‘myth’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myth’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신화: 절대적이고 획기적인 업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단어장에도 myth 라는 단어는 신화라고 나온다. 하지만, 영어 독해를 하다보면, myth 라는 단어를 신화라고 해석을 하면, 절대로 문장을 이해할 수 없다. 사실 myth라는 영어단어는 고등 독해에서는 잘못된 믿음이란 뜻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래야 정확한 문장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이처럼 단어 하나를 익혀나가는 것 역시 단순히 영어-한국말 뜻의 패턴을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결국 필자가 말하는 언어 논리, 어휘력의 시작은 이처럼 단어를 익혀 나갈 때 한국어 표현의 의미를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고등학교 영어 공부는 국어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이렇게 어휘를 익히고 학습하는 습관을 키우고 난 후에는 문단과 문단 사이의 개념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곧 겨울방학 시즌이다. 습관이 무서운 이유는 쉽사리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익힌 습관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배어나기 마련이다. 여러분에게 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