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그 욕구를 진로와 연관시키며 청소년들이 관심 있고 하고 싶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은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볼 기회가 되었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청소년연극단’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은 고양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극 프로젝트 모임이다. 지난해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창작연극 사업으로 만들어져 그 활동이 시작되었다. 청소년 지도사 남윤아 씨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연극 프로젝트 모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연극을 만드는 과정과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펼치고 그것을 진로와 연결할 기회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며 의사소통과 시간 관리 등의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관계 맺기, 작품 분석, 발성과 연기 연습까지....공연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져 ‘청소년연극단’ 활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6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청소년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수련관에 모였다. 연기와 무대에 대한 관심, 흥미, 열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나이와 학교, 사는 곳 등 많은 것이 달랐기에 수업은 단원들 간에 관계를 형성하고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연극 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활동, 안에 있는 것을 꺼내 표현하는 활동이 이어졌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작품 속 인물을 분석해 의견을 나누며 발성과 연기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등 실제 무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었다. 공동의 목표 위해 서로 맞춰가며 연습 또 연습두 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8월과 9월 두 차례 낭독회가 열렸다. 무대에서 목소리만으로 연기한 낭독회는 연극 공연을 올리기 전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후에는 11월 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작품 정하기부터 배역 맡기, 소품 만들기와 무대 꾸미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자 맡은 역할 연습은 물론 공연에 쓰일 음악과 포스터, 초대장 작업까지 바쁜 시간이 이어졌고 공연을 한 달 앞두고는 주중에 한 번 더 모여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렵고 서로 맞춰 나가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습 또 연습하며 힘을 모았다.무대 통해 뿌듯함 느끼고 앞으로 나갈 힘과 자신감 얻어지난 11월 그렇게 준비한 첫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후배 위하는 선배>라는 기존의 희곡을 재해석한, 청소년의 대학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었다. 금, 토 두 차례 열린 공연은 단원들에게 그간의 힘들었던 것은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한 경험이었고 하루는 배우로 하루는 스텝으로 그간 배우고 연습한 것들을 무대에서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단원들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대에서 나와는 전혀 다른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내야 할지 낯설고 막막한 기분이 들었던 때”이고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연습에 연습을 거치며 점점 그 인물을 닮아 가는 것을 느꼈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게 얻은 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라는 공연 제목처럼 앞으로 나아갈 힘과 자신감이었다. ‘청소년연극단’ 단원들의 바람은 지난해처럼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고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활동인 만큼 전체를 생각하며 더욱 배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올해 ‘청소년연극단’ 활동은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극으로 만들어 공연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배우의 꿈이 있기에 좋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 참여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처음에 열심히 하지 못한 점이 좀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면서 점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했던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막막한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올해는 지난해에 아쉬웠던 점들을 생각하며 더욱 성실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조유찬(정발고 2) 학생-“돌아보면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운 시간이었죠. 그 중 특히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게 된 것을 꼽고 싶어요. 평소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 편인데 매시간 누구나 꼭 한 가지씩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수업이 큰 연습이 된 것 같고 그런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공연을 통해 우리를 표현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보나(중산고 1) 학생-“공연에 참여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것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와서 ‘뭐하며 살아야 하지’ 생각하면서 재미나 열정 없는 생활을 했는데요, 이번 활동이 다른 일을 할 때도 활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할 힘을 불어넣어 주었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올해 2기 활동 또한 열정적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조현진(중산고 1) 학생-■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극단’ 2기 단원 모집모집대상 고양시 소재 학교 재학 혹은 고양시 거주 청소년(14세~19세)모집인원 15명모집기간 2020년 2월 1일 ~ 2월 20일선발절차 1차(서류접수) → 2차(면접심사)신청방법 지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보호자동의서 각 1부 제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 다운로드) -방문접수 :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3층 통합사무실 제출 -이메일 접수: nya890702@gmail.com (제출 후 전화 확인 필수)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586문의 031-810-4033(화~토 9:00~18:00, 담당자 남윤아) 2020-01-31
- 진짜공부입시연구소 신동균 대표에게 듣는다 주엽역 인근 ‘진짜공부입시연구소’는 기존 재수반의 학기제 수업을 파괴하고 학생 수준별 과외식 수업을 진행하는 ‘과외식 N수반’과 관리형 독학재수반인 ‘독학식 N수반’을 운영하는 곳으로 진학, 진로 컨설팅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목동과 대치동, 일산 등지에서 25년간 논술 강의와 진학컨설팅을 해온 신동균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정시와 수시 대비는 물론 논술, 면접 및 자기소개서 등 대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하고 있다. 학원에 상주하며 수험생들을 직접 케어하고 있는 신 대표에게 대입 재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들어본다.Q 올해 일산 지역 재수 상황은 어떤가? 1500~2000명의 재수 및 N수생들이 자신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일괄적으로 같은 시간표에 따라 수강해야 하는 재종반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 수강하고 생활 및 학습관리를 받으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선택형 종합반’ 또는 ‘선택형 독학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본인이 선택한 수업만 듣기 때문에 그만큼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여러 학원을 이동할 필요가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일산 재수학원의 형태도 재종반과 독학재수를 융합한 학원, 예체능 또는 사관학교 등을 전문으로 준비하는 재종전문반 학원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Q 학생별로 어떤 형태의 재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말해달라성적별로 나눠서 얘기하자면 먼저 하위권, 5~6등급 수험생들은 재종반이든 선택형종합반이든 반드시 학원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강을 들으며 준비하면 100% 실패한다고 감히 단언한다. 인강은 수험생의 부족한 부분을 개별적으로 보완해줄 수 없기 때문에 고3때 수능성적에 비해 잘 나올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 강사의 플러스 알파적인 케어가 필요한데, 그것이 불가능하므로 노력에 비해 성적 향상이 어렵다.중위권 수험생에게는 선택형종합반이 좋다. 잘하는 과목은 독학으로 수강 시간을 줄여 자습시간을 확보하고 못하는 과목은 강사의 케어를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2등급 이상 상위권에게는 독학재수학원을 권유한다. 스스로 공부할 부분이 많다. 기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분석 강의 등이 주를 이루는데, 상위권은 대부분 자신이 무엇을 잘 모르는지 분석이 돼있는 경우가 많다. 단,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할 때 특히 고려할 사항으로 ‘질의·응답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학원인가’를 꼽고 싶다. 매일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컨설팅이 객관적으로 이뤄지는가’를 봐야 한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대입 실패 경험에 따른 편견 속에 독선에 빠져 적절한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 모두 객관적으로 컨설팅이 가능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Q 재수생활을 시작 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과 학습 및 생활면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을 말해달라재수생은 현재 실패를 경험한 직후이므로 의지로 불타오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지는 오래 가지 않으며 과도한 의욕은 오히려 좋지 않다.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으로 하는 것, 즉 늘 한결같아야 한다. 생활이 늘 규칙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일정한 분량을 한결같이 공부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이 3~4개월 지속될 때 성적에 변화가 일어나며 재수기간 내내 지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적절한 운동도 중요하다.힉습면에서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잘하는 과목에 두라는 것’이다. 흔히 자신이 못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은데, 다년간의 입시 컨설팅 경험으로 말하자면 ‘대학은 잘하는 과목으로 간다는 것’이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부합하는 등급도 잘하는 과목에서 획득하고, 정시 때 표준점수와 백분위 역시 잘하는 과목이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적인 배분은 적을지라도 잘하는 과목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늘 일정 시간 학습을 해야 한다.Q 마지막으로 대입 재수 성공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반드시 학원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독학재수학원이든 재수종합반이든 학원을 다녀야 한다. 그 이유는 먼저 생활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생이 되면 소속이 없어지는데, 혼자 공부하는 재수생의 경우 생활이 늘어지기 쉬워 무절제해질 수가 있다. 다음으로 ‘모의고사 관리’를 꼽을 수 있다. 모의고사는 실력을 측정하는 지표가 될 뿐 아니라, 매달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1년간의 입시 레이스는 생각보다 길다. 중간 중간 동기부여가 없으면 지속하기 어렵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8층문의 031-911-9705 2020-01-31
- 9020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치과 수술’ 상식 ⑩ 구강암Ⅰ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바로 암이다. 암은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기도 하고,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상처를 남긴다. 암은 우리 몸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구강에 발생하는 암은 전체 암 발생 부위 중 5% 정도를 차지한다. 우리 몸에서 구강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하면 발병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구강암에 대해 치의학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쉴 수 없는 구강, 만성 염증 주의해야입안으로는 뜨거운 음식이나 찬 음식, 술이나 담배 등이 쉼 없이 들어간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입안을 자극한다. 자극을 받으면 쉬어야 하지만, 입안은 쉴 수가 없다. 먹고 말을 해야 하므로 만성자극이 되기 쉽다. 만성자극은 조직의 변화를 가져온다. 건강한 세포가 있던 자리가 표피부터 조금씩 달라지고, 어떤 경우는 내부의 변화로 이어진다.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구강 관련 질환도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의 첫걸음은 치과 검진이다. 치과에 와서 스케일링을 하고 염증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염증이 없으면 입안에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별로 없으나 염증을 방치하면 만성 염증이 된다. 암 전 단계를 전암병소라고 한다. 눈으로 봤을 때, 입안의 살이 갑자기 하얗게 되거나, 또는 붉다면 염증일 수도 있으나 전암병소로 넘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이때의 전암병소는 제거만 하면 된다. 특별한 화학적인 처치가 필요 없다. 구강암을 분류할 때 크게 4단계로 나누는데, 1단계나 2단계는 병소를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1단계 때 발견해 치료하면 정상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2단계는 병소의 크기가 커서 조직을 제거한 후 입안에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가능하면 전암병소 때, 특히 초기일 때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구강 내 자각증상 만성 염증으로 이어져입안에 이상이 생기면 자각증상이 생긴다. 따갑거나 아프거나, 심해지거나 냄새가 난다. 아무런 자극을 주지 않았음에도 피가 나기도 한다. 이는 잇몸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다. 잇몸질환인 치주염을 방치하면 치아를 잃게 되고 임플란트까지 이어지는 비싼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자각증상은 때에 따라서는 암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조기 치료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 흔히 치아를 오복 중 하나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오복은 먹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을 먹을 때 이 오복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치아라서 오복 중 하나라고 하는 것이다. 그만큼 치아를 비롯한 구강은 사람의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또한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구강암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 주기도암 치료는 몸에 외상을 남긴다. 구강암을 치료하다 혀를 잃게 될 수도 있고, 말을 예전처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혀가 없다는 상상을 대부분 못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혀가 없으면 힘들고 불편한 일들이 많다. 구강암은 뺨이나 볼 부위, 잇몸 바깥쪽에도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턱뼈를 자르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얼굴 살까지 제거하고, 그 자리에 다른 부위의 살을 떼다 이식해야 한다.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치과 검진의 중요성은 늘 듣는 뻔한 이야기다. 하지만 구강암을 예방하고, 또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일반 환자는 6개월에 한 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4개월,중증의 치주질환 치료를 받은 환자는 3개월에 한 번 치과 검진을 권장한다. 그런데 1개월, 또는 2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하는 환자도 있다. 환자의 구강 상태와 칫솔질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 것이다. 치과에 자주 오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치과 검진을 생활의 일순위로 두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일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 2020-01-31
- 생아구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생 아구찜’ 아구찜은 마산에서 유래된 찜 요리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널리 사랑받은 요리다. 아구찜은 아구살에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으로 매운맛을 내고 향기로운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일품 생선요리다. 아구란 생선은 요리를 잘하면 말 그대로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음식이 될 수 있다. 요리하기가 그만큼 까다롭다는 얘기다.행신동에 위치한‘생생 아구찜’은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콩나물의 아삭한 느낌을 모두 살렸다. 이집의 아구찜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이유는 주 재료인 아구에 있다. 냉동 아구가 아닌 생 아구를 산지에서 들여와 요리한다. 냉동살과 생아구살의 맛이 차이가 난다는 건 다 아는 상식. 아구와 콩나물을 함께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입안에 넣는 순간 아구살의 부드러움과 콩나물의 아삭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한번 맛을 보면 이내 단골이 된다. 이집의 특별한 메뉴는 아구수육이다.담백한 아구를 좋아한다면 아구수육을 추천한다. 쫄깃한 아구살도 맛이 있지만 아구애의 고소함도 별미다. 매운찜과 담백한 수육은 마치 짜장과 짬뽕에 비교가 된다. 여럿이 방문할 때는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해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매운맛 중간맛 덜매운맛을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기본메뉴로는 생아구찜 생아구전골 생아구수육이 있고 아구탕은 지리와 매운탕이 있다. 산낙지 전복 가리비 키조개 요리도 있다. 실내좌석은 40여석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포장도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휴식시간이다.위치 행신동 서정마을 1단지 앞 (종합사회복지관 옆)문의 031-970-9101 2020-01-31
- 디저트 공방 ‘안녕, 또 만나요’ 알록달록한 색감에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마카롱은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 사용하는 필링 재료에 따라 다채로워지는 맛 또한 마카롱이 주는 즐거움이다. 대화동 골목에 자리한 ‘안녕, 또 만나요’는 내 손으로 직접 마카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저트 공방이다. 마카롱 수업이 주를 이루지만, 케이크 등의 디저트 수업도 열린다.강수정 대표는 “최대한 설탕의 단 맛이 아닌 재료의 단 맛을 살린 마카롱을 만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수업은 계절감이 살아있는 재료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계절별로 개설된다. 요즘같은 겨울엔 피스타치오, 유자파인애플 등을 이용한 마카롱이나 딸기와 요거트가 사용된 케이크를 선보인다. 수업은 보통 2~3명을 기본으로 하되, 원할 경우엔 단체 수업(6인)도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일 경우 자녀동반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 수업료는 문의. 공방에선 커피나 음료, 강수정 대표가 직접 만든 디저트들도 구입 가능하다. ‘남들과 다른 뭔가를 선보이고 싶었다’는 강수정 대표의 말처럼 디저트뿐만 아니라 음료 하나하나 강대표의 정성이 담겨 있다. 바닐라 시럽을 직접 만들어내는 ‘타히티 바닐라 라떼’, 말린 쑥가루를 크림으로 활용한 ‘쑥 라떼’, 흑임자 페이스트가 사용된 ‘흑임자 라떼’ 등이 눈길을 끈다. 아담하지만, 골목 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터라 나 홀로 커피 타임을 가져도 제격인 장소다. 수업 일정 및 문의는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80, 1층영업 시간: 수요일~일요일, 낮 12시~ 오후 9시(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월, 화 휴무문의: 010-3935-2132, 블로그 blog.naver.com/kangsoo1221 2020-01-31
- 개인맞춤 운동치료센터 ‘웰니스 포스처(Wellness Posture)’ 최근 오래 앉아있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의 균형이 틀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받지 않으면 디스크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교정을 해야 한다. 이러한 현대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자세교정 운동 전문센터 ‘웰니스 포스처’가 오픈했다.이곳은 1:1 맞춤 자세교정 운동을 진행하며, 비뚤어진 자세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 노력한다. 특별히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미국 자세교정운동 시스템(CBP, Chiropractic biophysics)을 기반으로 과학적이며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국체형전문가인 김인준 대표는 자세와 체형을 바꾸기 위해 헬스장이나 요가, 필라테스 센터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모든 사람의 자세는 천자만별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단체운동을 통한 자세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고 조언한다.이에 반해, CBP 자세교정운동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다른 자세를 파악하여 독자적인 자세교정운동 및 체형교정운동, 만성통증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어깨, 틀어진 골반, 일자허리 곡선 등등 다양한 자세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한다. 더불어 수술 후 재활, 산전 산후, 스포츠 재활과정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재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더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골반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거나 골반의 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을 줄여주고, 노인들의 근육 밸런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위치 일산서구 주화로 42 주엽프라자 3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3시문의 070-8836-1377 2020-01-31
- 일산파주 ‘두피탈모센터’ 소개합니다~ 탈모는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또한, 잦은 헤어 스타일링과 염색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모발의 탄력과 윤기도 빼앗는다. 샴푸 후 뭉텅이로 빠진 머리카락으로, 피부병처럼 번지는 두피질환으로 더 괴로워하며 스트레스받지 말자! 개인별 검사를 통한 전문 관리센터가 두피 건강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별히 개인 증상별 최적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별 특징을 소개해 보았다.‘WT메소드’ 일산 직영점“탈모는 물론, 새치 흰머리 관리로 젊음 되찾으세요”‘WT메소드’는 1998년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두피/탈모/흰머리 관리 전문센터다. 일산점은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으로 이곳에 방문하면 두피탈모 관리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20여 년의 노하우가 담긴 전문제품과 관리기기다. 헤어제품의 원료는 인체 모발에서 추출한 성분이라 단백질 성분이 주를 이룬다. 인체에 해가 없으므로 소아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잦은 염색이나 펌으로 약해진 모발이 관리 후에 몰라보게 개선되어 두피 건강을 되찾게 된다. 이곳은 흰머리 새치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면 뿌리 쪽에서 하얗게 올라오던 모발이 갈색으로 변한다. 노화로 인한 흰머리뿐만 아니라 유전성 새치도 미리 관리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체험한다. 현재 흰머리케어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22만 원 프로그램(90분)을 88,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편안한 관리를 위한 개인룸과 커플룸도 완비되어 있다. 예약제이며 마지막 예약은 평일 오후7시30분, 토요일은 4시까지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38 이스턴시티 502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31-908-1888‘탑스칼프’ 일산점생활습관 개선과 두피 디톡스, 두피 건강의 지름길주엽역에 위치한 이곳은 10여 년간 쌓아온 임상을 토대로 탈모, 두피질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KFDA 승인 의약외품으로 천연 유래 식물활성 성분과 과학적 모발 성장 촉진 공법으로 강력한 효과는 물론, 두피에 차별화된 영양공급을 하는 집중 케어제품이다. 라미라 원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엇보다 수면습관과 식습관 개선에 힘쓰라고 강조한다. 현대인의 두피 건강 악화 원인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요소도 있지만 대부분 안 좋은 생활습관 때문이라며, 두피 재생력과 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상담에 주력한다. 피부관리 경력만 16년 차인 라 원장은 딥디톡스로 두피 노폐물 제거와 모공 청소, 연이은 수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두피관리에 돌입한다. 디톡스를 통해 깨끗하진 모공에 두피 맞춤 샴푸로 탈모, 두피관리를 해야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개인에 따라 기계관리과 영양 앰풀을 제공한다. 회원에 가입하면 회원가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37 화성프라자 511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31-921-0045‘닥터포헤어’ 일산점27년 임상자료 기반한 전문의료인의 맞춤 관리웨스턴돔 A동에 있는 이곳은 27년 전통의 ‘포헤어병원’의 입체적인 두피 탈모관리 기술을 압축해 놓은 곳이다. ‘포헤어병원’은 미국 애틀랜타에 본원을 두고 강남, 부산, 대구에서 탈모 치료와 두피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병원과 연계한 센터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모발이식이 필요한 고객도 전문병원 상담이 가능하고, 특이한 두피질환의 경우라도 병원에 상주한 교수의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족욕과 반신욕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관리가 시작된다. 두피에 쏠린 열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으로 1:1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랫동안 쌓인 임상 데이터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고농축 폴리젠 샴푸는 부작용 없이 모발의 힘과 탄력을 강화해 재구매율이 높다. 특별히 일산점은 간호사 출신 원장이 탄탄한 의료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관리 소요기간은 1시간~ 1시간 40분이며, 예약은 필수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A동 262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문의 031-931-5588‘더모락(The Morak)’ 파주운정점“항산화 전문 케어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세요~”‘더모락’ 파주운정점은 단계별 전문코스관리로 문제성 두피(지성, 건성, 지루성, 비듬, 가려움증), 남성탈모, 여성탈모 질환을 개선하는 곳이다. 항산화 전문 케어 시스템을 기본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할만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설문지와 두피 카메라로 정밀진단을 받은 후 클리닉을 받는데, 안마의자에 누워 받는 두피관리는 심신의 안정과 편안함으로 최고의 효과를 끌어낸다. 헤어제품은 유해성분 9가지가 없고, 화학방부제와 실리콘 오일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국내 최초 항산화 특허제품이라는 수식어만큼이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인다. 최근에는 신년맞이 이벤트로 신규 첫 방문 고객을 위한 무료진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첫 방문 시 두피 진단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신규 1회 프로그램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위치 파주시 미래로 369-13 한울프라자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31-945-2096‘앙끄마노(Ankh Mano)’ 헤어&두피탈모 전문 살롱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헤어, 두피 클리닉으로 찰랑찰랑~이곳은 2012년 오픈 이래 두피탈모 서비스와 고급 헤어제품으로 건강한 헤어 스타일링을 만드는 두피탈모 전문 헤어살롱이다. 먼저,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두피검사를 위한 검사실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받는다. 검진, 시진, 문진등을 통해 두피 상태를 진단받는다. 펌이나 염색을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도 두피보호 관리와 디톡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작은 염색이나 펌으로 손상된 모발을 가진 젊은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다. 머리카락 손상 정도와 두피 상태에 따라 각질 제거, 두피 클리닉, 두피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로 이어지는 관리를 받는다. 제품을 바르고 모발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케어하는 이온캡을 이용해 제품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모발 특성에 따른 30여 가지 라인, 약 50여 가지 처방전으로 정성스러운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손상 모발을 위한 특수 염색약은 모발 손상은 최소화하고 최고의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34 삼라마이다스빌3차 111호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8시문의 031-914-5557 2020-01-31
- 편안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주는 따듯한 위로~ 지난 해 12월 25일 주엽동 한양문고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의 주인공은 통기타 듀오 ‘헬로유기농’. 이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이들은 들으면 힐링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는 통기타 듀오다. 편안하고 서정적인 노래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싶다는 ‘헬로유기농’ 나명호, 이다겸씨를 만나보았다.음악적 지향점이 같은 공감대로 만나‘헬로유기농’ 나명호, 이다겸씨는 음악적 지향점이 같다는 공감대로 자연스럽게 팀을 이루게 됐다고 한다. 초등학교 교사인 이다겸씨는 오래전부터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에 열혈 수강생이었다고. 그러다 2013년 인문학 모임에서 오프닝 송을 부르면서 낭랑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참석한 이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계기로 권정우 시인의 시(詩)에 곡을 붙인 노래로 자선공연 등에 참여하며 취미로 노래를 즐기게 됐단다. 이때 부른 노래들이 ‘새는’, ‘자연에 대한 예의’, ‘마흔 즈음’ 등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나명호씨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취미로 음악을 즐겼다.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했죠. 탈출구로 음악을 즐기다 깨끗하면서 뭔가 울림을 주는 이다겸씨의 노래가 마음을 끌었어요.” 음악동호회에서 우연히 만나 공감대를 이룬 나명호, 이다겸씨는 2016년부터 함께 지향하는 음악을 즐기는 동지가 됐다. “우리가 지향하는 음악은 글쎄요. 요즘은 락킹하거나 힙하거나 사운드가 화려한 음악들로 무대와 함께 즐기는 노래가 주류라면 우리 음악은 그냥 듣고 나면 좋은 노래라고 할까요. 듣고 나면 뭔가 잔잔하게 남는 것이 있다고들 하세요. 헬로유기농의 음악이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었다면 성공이지요.(웃음)”2017년 10월 호수공원에서 첫 버스킹 공연둘 다 직장인이라 주말에나 만나 연습을 하던 ‘헬로유기농’은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버스킹 공연이라도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그렇게 2017년 8월 장비를 구입하고 10월 추석 연휴 호수공원에서 첫 버스킹을 가졌다.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을 들어주는 몇 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여서 저희 음악에 귀를 기울여주시더라고요. 끝나고 오랜만에 감동을 주는 노래를 들었다, 듣고 나니 힐링이 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고요. 첫 버스킹에 용기를 얻게 되었죠.”첫 버스킹 이후 어쿠스틱 듀오 ‘헬로유기농’을 좋아하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팬도 생겼다. 그저 음악이 좋아서 부르는 그들의 노래는 듣는 순간 힐링이 되는 묘한 이끌림이 있다. 헬로 유기농의 음악은 ‘소리가 주는 위안’이자 ‘쉬는 시간’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이런 음악적 지향점을 잃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면 기꺼이 무대에 설 계획이라고 한다.지난 해 11월, 첫 디지털 싱글 ‘말로만’ 음원 발표‘헬로유기농’은 고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시민문화예술활성화프로젝트 ‘오픈 씨어터-나도 무대 위의 주인공’에 선정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2018년 고양시 버스커 왕중왕전‘ 혼성화음부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호수공원 첫 버스킹에서 시작해 고양시의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이들의 음악이 알려지면서 마니아들도 생겼다. 무공해한 이들의 목소리는 지난 해 ’그녀를 만나기 100m 전‘, ’장미의 미소‘ 등 다수의 히트 곡을 작곡한 이남우씨의 마음도 끌었다. 우연히 이들의 노래를 듣게 된 이남우 작곡가는 이들에게 곡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죠. 그런데 우리 노래를 듣는 순간 무조건 곡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셨다니 저희들이야 무척 고마운 일이지요.” 그렇게 발매된 곡이 지난해 11월 첫 싱글 앨범 ’말로만‘이다. 남녀의 사랑싸움을 이들의 무공해 음색으로 담아낸 이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직장을 미리 퇴직하고(웃음)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조금 더 자주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노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몸과 맘이 편안해졌습니다. 또한 삶에 대한 기쁨도 생겼습니다. 요즘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는 것이 축복된 삶이란 걸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나명호씨의 말에 “저는 아직 직장생활이 현재진행형입니다. 다만 버스킹과 공연, 그리고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저의 삶의 경험이 더 풍성해졌다는 걸 느낍니다. 노래는 그냥 제 삶이고 호흡입니다. 앞으로도 마음껏 노래의 숨을 쉬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언제든 반가운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고 몸에 좋은 소리를 만들고 싶다는 ‘헬로유기농’. 2020년 그들의 노래가 더 자주, 더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말로만’은 youtu.be/1THM41F51I8에서 들을 수 있다. 2020-01-31
- 보리밥과 팥칼국수 전문점 대화동 ‘향토’ 먹거리가 넘쳐나지만 엄마가 차려준 듯한 소박한 밥상을 찾는 것이 요즘 외식 트렌드 중 하나. 화려하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소박한 밥상을 찾고 있다면 대화동의 ‘향토’도 가볼 만한 집이다. 향토는 보리밥과 팥칼국수 전문점으로 그 자리에서 5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동치미와 열무김치, 겉절이를 항아리째 가져다준다.식탁 위에 놓인 접시에 덜어 마음껏 먹으면 된다.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인 보리밥상은 비빔밥처럼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온다. 넓은 그릇에 고사리와 콩나물, 무생채 등 대여섯 가지의 나물이 담겨 있어 보리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이때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또는 함께 나오는 강된장을 넣어 짭조름하게 비벼 먹을 수 있다. 보리밥 한 그릇을 비벼 밑반찬과 된장국을 곁들여 먹고 나면 든든해진다. 보리밥의 경우 손님이 원하는 만큼 무한리필해 준다.이 집은 구수하고 진한 팥물에 끓여낸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사시사철 선보인다. 팥옹심이의 경우 구수한 맛을 즐기려면 그냥 먹어도 좋지만 식탁 위에 놓인 설탕을 넣어 먹으면 달곰한 별미가 된다. 구수한 팥물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옹심이가 대접 가득 나온다. ‘진짜 맛있다’라는 표현보다 순한 맛에 자꾸만 먹게 되는 은근함이 있다. 이 밖에도 돌솥비빔밥과 바지락칼국수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선보인다.메뉴 : 보리밥, 돌솥비빔밥, 팥칼국수, 팥옹심이, 바지락칼국수, 떡만두국, 열무냉명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위치 : 일산서구 중앙로 1564 대화역 6번 출구 그린월드빌딩 206호문의 : 031-916-8847주차 :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2020-01-31
-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상반 교육설명회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과정 설명회가 2월 8일 (토요일) 오전11시 고양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집생들부터는 기존에 진행하던 ‘해설사교육과정’과 영어수업이 확장된 ‘리시움 과정’이 신설되었다. 해설사 교육과정은 초등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기수별 각 20명 모집이다. 2020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과정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화유산해설사 입문과정에서는 한국어 역사 및 문화유산 수업을 다룬다. 또한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과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외국어수업이 병행된다. 수업과정은 6개월이다. 입문과정의 필기 및 실기, 인터뷰에 통과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해설화동과 심화 교육이 한국어와 원어민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해설 활동 시 모니터과정과 현장교육을 지도한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 리시움과정리시움 과정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고대~삼국시대’, ‘통일신라’,‘고려와 조선건국’ 으로 나누어 주차별로 각각 수업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으로 직접 조사해서 작성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영어 수업은 ‘문화유산 영어로 표현하기’, ‘ 경주 문화유산 영어스토리텔링 작성연습’,‘고려~조선건국 영자 신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치 고양문화원(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뒤 원마운트 앞 한옥건물)문의 0312-913-4600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