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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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무료 강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일상의 많은 변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클래스 활성화다. 줌(Zoom)이나 구글미트(Google Meet) 사용이 낯설고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지금은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에 익숙해진 사람이 많다. 수업도 다양해져 개성 있는 강좌들이 속속 진행 중이다. 고양시민을 위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온라인 강좌를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 교육생 7회차(6월 14~25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 협동조합의 운영원리 및 절차, 사회적 기업 인증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내용의 수업으로 2주간 총 10시간의 온라인 강좌를 청강하는 과정이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80% 이상 출석 및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면 수료를 인정해준다.문의 031-960-7876북한 음식, 집에서 만들어보자평화누리(사단법인)에서는 북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강좌를 진행한다. 탈북민 북한 음식 전문가와 쌍방향 소통하며 배우는 요리 강습으로 6월 매주 화요일(8,15,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고양시 평화통일 교육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회 2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1800-6109고양시농업기술센터 기초농업 교육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초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과정별 전날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되고 각 교육별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문의 031-8075-2831 2021-06-04
- 2021학년도 일산파주지역 수시 합격자가 전하는 ‘나의 진로진학 활동’ 고교 교육의 핵심은 진로 진학 교육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 나서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또 어떤 학생은 봉사활동, 또는 독서활동을 하며 자신의 희망 진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2021학년도 우리지역 수시 합격자들은 어떤 진로진학 활동을 펼쳤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 특수대학 진학준비 함께하는 동아리 만들어 활동공군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무한불성’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했습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보다 서너 달 일찍 시험을 볼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높고, 체력시험과 자기소개서, 국가안보관 논술 등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 1차 시험과 체력 시험을 함께 준비하고자 무한불성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6시 30분에 등교해 국어 및 영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었고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윗몸일으키기와 푸쉬업, 오래달리기를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연습했습니다. 또한 진로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교과 선생님께서 군과 역사안보관, 면접 등을 지도해주셨습니다.이미 개설된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자신만의 꿈이 있다면 스스로 진로에 필요한 것들을 대비해나가는 동아리를 개설하고 관련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공군사관학교 정재훈 학생 디자인 자율동아리 활동하며 진로에 대한 열정 드러내고교 1학년 때부터 디자인 분야로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다양한 미술활동을 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디자인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이끈 경험을 꼽을 수 있겠네요. 2학년 때는 그래픽디자인 전반을 다뤄보는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는 제가 희망하는 아트디렉터 쪽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을 하는 친구,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콜라보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상으로 음원 발매를 하며 앨범커버, 머천다이징, 투어포스터 등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각디자인학과로 진학을 희망했던 터라 제 진로와 흥미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도 됐습니다.-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 변찬우 학생독서와 교과목 공부로 진로를 구체화진로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도움됐던 활동으로는 독서와 교과목 공부를 꼽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진로 방향에 대해 추가적인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1, 2학년은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저는 이 때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마이 티 응우옌)’,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페니 카메론 르 쿠터)‘ 등 화학교양서들을 읽었습니다. 이런 독서 활동을 하면서 진로 방향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2학년 때 교과목 공부를 하면서 화학에 강한 흥미를 갖게 되어 진로 진학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진로 목표였던 교육을 위해 교육 동아리에 들어가 학교 교육 외에도 사회 문제로서의 교육, 청소년 진로관련 교육 등 교육의 여러 측면에 대해 알아보면서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봉사활동으로는 아동센터 보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교육 외에도 영유아 및 초등생의 교육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해볼 수 있었습니다.-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 학생(교하고 졸) 수행평가와 진로 탐구활동 통해 진로진학분야를 세분화해맨처음 진로 진학을 정할 때는 막연히 화학공학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수행평가나 세특 작성에 필요한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을 하면서 화학공학에도 여러 세부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중 저는 환경정화 기술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과 에너지 관련 화학공학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고교 생활을 하면서 교과목 수행평가와 탐구활동을 통해 제 진로진학 분야를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활동으로는 과학실험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화학 실험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실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서 실험 방법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실험에서 실패를 하면서 오히려 실험에서의 주요 변인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한 실험이 아니라, 실패한 실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보기를 권합니다.-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 학생(한빛고 졸) 3년간 교내경시대회 참가하며 관심과 실력 키워진로진학을 결정할 때 가장 도움됐던 활동은 제 경우에는 교내경시대회였습니다. 저는 고교 3년 동안 수리논술대회에 참가해서 매번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수리논술대회에 참가하면서 매우 열심히 준비했는데, 평소에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오고 대회 직전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 중심으로 훑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2~3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물리논술대회에도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3년 내내 교내경시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공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향상되었고, 진로진학 방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고려대 수학과 홍강민 학생(한빛고 졸)자율동아리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 할 수 있어독서, 봉사 등 진로 진학과 관련한 활동이 많지만 그 중 동아리를 꼽겠습니다. 특히 자율동아리를 개설하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1학년 때는 학교 학생들의 식습관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조사를 통해 실제 친구들이 섭취하는 영양소의 양과 권장 섭취량을 비교했습니다. 2학년 때 자율동아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수학’, ‘통계학의 이해’ 강의를 듣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동아리원들에게 발표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교 수준의 내용이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심화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는 동아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부담이 돼서 관심 있는 내용에 대해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4개의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실제로 면접에서도 3학년 때 작성 보고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서울대 통계학과 김태희 학생(백마고 졸) 독서로 전공 적합성도 파악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돼요전공 관련 독서를 하면 나의 전공 적합성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꿈이 명확 하지 않다면 확고하게 결정하는 계기도 만들어 주기에 진로 진학에 큰 도움에 된다고 생각합니다.저 같은 경우 독서활동은 독서 등록 칸뿐만 아니라 교과 시간, 진로시간, 자율시간 등 생기부 곳곳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진로시간에는 내가 얼마나 이 진로에 관심이 있는지를 드러내야 하는데, 책을 찾아 읽어봤다는 것만큼 관심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고를 때 유명한 책이라고 무조건 생기부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었냐는 그 사람의 가치관, 성향 등을 나타내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선정할 때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대학견학도 큰 동기 부여가 되는데, 공부하다 슬럼프가 올 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직접 학교에서 학과정보를 들으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야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강하경 학생(백마고 졸) 교대 진학의 꿈,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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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진부한 말이지만,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면 좋겠어요” 새벽 4시. 누군가는 곤히 잠들어 있을 시간, 또 누군가는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신민경씨의 새벽 4시는 ‘잠들지 않으려고 버티는 시간, 무릎을 붙잡고 쪼그려 앉아 글을 쓰는 시간, 계속 살고 싶은 시간’이라고 하네요. 말기암 환자인 그는 하루하루가 소중한 삶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의 저자 신민경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살아있는 순간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글을 씁니다안녕하세요.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을 쓴 신민경입니다. 저는 아주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삶의 순간순간 줄곧 열심히 내달려왔죠. 자원봉사, 아르바이트, 인턴십, 어학연수, 유학, 여행,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살아봤습니다. 그 색다른 경험과 시간 덕분에 저는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국제보건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았죠.2015년 유방암이 발병해 수술했고, 2017년 재발해 두 번째 수술을 했습니다. 두 번 다 잘 극복했다고 생각해 도시보건개발학 분야를 더 공부하고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으로 유학 준비를 하던 2020년 2월, 다발성 전이를 확인하며 말기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신께서 제게 주신 열정만큼 건강도 허락하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열심히 살아 온 와중에 건강에 집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살아있는 순간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선한 영향력’ 주는 삶의 기록시한부 통보를 받던 때는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거짓말 같았지만 CT 결과는 너무 명확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고, 예고됐던 삶의 끝에 오게 됐죠. 그런데 제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문득 지독한 통증 속에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저의 심경,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아보고 싶었어요.본래 책은 저 자신을 위해 펴내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졌지만 그 열정을 다 태우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속상한 마음, 내 삶을 책 한 권에라도 남기고 싶은 욕심, 또 가족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도 책이 나온 후 제 책이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독자 분들의 피드백에 ‘내가 그래도 가치 있는 행동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남은 시간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꿈꾸기를 포기하지 않으며겨울에 책을 내고 봄이 오면서 매일 조금씩 호수공원을 걸었습니다. 덕분에 체력이 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은 규모로 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기획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으로도 통증을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 돼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입원을 하게 됐네요. 독자님들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고 행복했는데 이렇게 돼 너무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입니다.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글을 씁니다. 저는 늘 꿈을 꾸고 열정적으로 살아왔기에 이번에 좌절했다고 해서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답니다. 삶도 습관이잖아요.(^^)현재 두 권의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한권은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살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책이고, 또 다른 책은 같이 일했던 KOICA 동기들과 함께 쓰는 책입니다. 제가 미얀마에 갔을 때, 에티오피아, 페루, 방글라데시, 르완다, 라오스, 우즈벡 등에 파견됐던 전우 같은 동기들이 있어요. 개발도상국에서 일하다 보면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은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겪게 될 때가 많죠. 이런 일이 생겼을 때 각기 다른 나라에 있어도 서로 메신저로 의논하며 해결한 경험이 많았기에 이런 경험을 담은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에 관한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 남은 삶의 의미이기도 한 일이라서 부디 잘 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제 책은 작아서 한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다가 죽음을 앞두게 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마주하실 거예요. 책에서도 한 이야기이지만 독자들에게 다시 전하고 싶네요. 너무나 진부하게 느껴지는 말이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더 가지시길, 자신이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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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활성화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음식들 지난주에는 뇌세포의 생산자인 단백질과 기억력의 조력자 비타민 B군의 역할,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주에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 철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곡류단백질과 비타민 E는 두뇌 청소부세포가 건강하려면 노폐물이 없어야 한다. 두뇌도 마찬가지다. 두뇌의 노폐물 제거는 두뇌활동의 활발함과 연관된다. 곡류 단백질과 비타민E는 산소가 지방산과 화합하여 생기는 노폐물인 과산화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두 영양소가 힘을 합쳐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여 뇌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곡류의 씨눈에는 이 두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옥수수 쌀겨 콩 우유 달걀노른자 참깨 수수 참기름 밀의 씨눈과 올리브유 땅콩기름 등에 들어있다.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불포화지방산불포화지방산의 하나인 DHA는 두뇌 기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뇌세포는 정보 전달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의 돌기를 늘려나가게 된다. 이 돌기가 다른 뇌세포와 붙어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돌기의 수를 늘리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인지질이다. 인지질은 뇌세포 구조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며, DHA는 인지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다.인지질의 한 종류로서 레시틴이 있는데,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산으로는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며, 레시틴은 뇌의 기억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준다. 단호박씨 호두 잣 땅콩 달걀노른자 콩과 고등어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뇌를 숨쉬게 하는 철분철분은 체내에서 헤모글로빈을 형성, 뇌세포까지 산소운반을 돕는다. 최근 들어 노인성 치매증의 하나인 알츠하이머병도 철분결핍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쇠간 닭간 동물의 내장 홍합 대추 쑥 포도 시금치 굴 잣 등을 꼽을 수 있다. 흔히 잎 푸른 채소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식물성 철분보다 동물성 철분이 상대적으로 소화와 흡수가 잘 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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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고1 수학 공부법 첫 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많은 고1 학생들은 시험이 어려웠다고 한탄하며 아무래도 수학은 넘기 힘든 산이기에 그만 하산하겠다면서 포기를 선언하며 학원을 떠나거나 혹은 다른 학원을 기웃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 경험상 그들은 이내 후회를 한다.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수단이기에 수학을 제외한 대입준비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하다못해 예고 학생들조차 1,2학년에서만 있는 수학시험을 제대로 준비한 학생은 그렇지 못한 학생에 비해 들어갈 수 있는 학교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시험 후 학원을 옮겨 다니는 학생들 대부분은 시험성적 하락 이유를 학원에 전가하는데, 반대로 자신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현재 학원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 학생들의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 물론 선택은 학생들과 부모님의 몫이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그리고 학원입장에서 더 오래 다니게 하려는 것도 아니다. 학원을 다시 선택하고 새롭게 적응하는 시간을 고려해본다면 현재 학원에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공부법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그 어떤 방법보다도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자 여기서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우선 자신이 문제를 보고 문제가 무엇을 의도하고 있고 어떤 답안을 내야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이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이 잘 안된다. 이게 정확히 돼야 유형별 정리가 가능하고 부족한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다 풀고도 답을 동문서답하는 실수(?)를 없앨 수 있다. 평소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이 문제가 묻는 의도가 무엇이고 답은 어떤 것을 제시해야 하는지 찾아보고 확인을 위해 마음속으로 다시 한번 읊어 본다. 이게 안되면 수학 공부 아무리해도 소용없다는걸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두 번째는 중간고사 시험지를 화장 시키거나 서랍장에 고히 모셔두지는 말라는 것이다. 이 시험지는 기말시험을 위한 전략지이다. 시험지에는 출제 선생님의 출제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문제를 보고 정의를 정확히 파악했는지를 묻는 문제인지, 아니면 응용을 통해 이해도를 파악하려는 것인지를 파악해서 내가 공부할 때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지와 어떤 문제들의 유형들을 정리해서 시간 안배등을 고려해 연습해야 할지를 안내해 준다. 이렇게만 준비해 준다면 고득점은 먼일이 아닐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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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수학전문학원 '수학의힘' 일산 후곡캠퍼스 론칭 ‘초(超)격차’ 전략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업이 이 분야 세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내세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너의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의 차이를 만들라.”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 있으니,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초격차 전략으로 공부하자는 ‘수학의힘’. 마치 현 수준에 만족하던 상위권 학생들을 망치로 강하게 두들기는 듯 한 말이다. 드디어 7월 일산에 론칭하는 수학의힘 일산센터 금문찬 원장을 만나보았다.Q. 초격차, 즉 왜 중 · 상위권 중심 수학교육인가? 잘 아시다시피 수학교육에 있어서 전반적인 풀이과정까지 기술하는 서술형 수학 문제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 왔다. 수학적 역량만을 놓고 볼 때, 단순히 수학문제를 잘 푸는 아이가 미래인재는 아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수학문제 유형을 다 암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가 얼마나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 수 있느냐’이다. 대부분의 수학학원들이 신경 썼던 것은 ‘학생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치는가’였다. 그런데, 진정한 교육 주체라면 ‘학습자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학습동기를 부여해주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수학의힘에서는 학생들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줄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어, 학생 스스로가 공부할 마음을 갖게 한다.수학의힘의 커리큘럼은 중/상위권 수학교육에 최적화하였다. 중/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설명하고, 수학이란 즐거운 공부라는 마인드를 심어주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아직 완전하게 체화하지는 못했지만 스스로 공부를 하려는 기본자세는 갖춘 아이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단순한 입시를 위한 수학교육이 아니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Q.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수학의힘의 중/상위권 수학 학습이란?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과거와 같은 생각에 머문다면 미래에는 일자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미래 역량으로 창의와 융합을 강조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AI시대에는 주입식 교육을 통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나에게 들어온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른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창의 ·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은 수업의 패러다임이 다르다. 교육자와 학습자 간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어야 한다. 수학의힘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수업에 흥미를 갖고, 수업의 주체가 되며,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든 후 다른 이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수학의힘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서 교육이 완성단계에 들었다고 본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설명방식)로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는 발표수업 방식은 학습자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덧붙여 프레젠테이션 능력까지 길러 줄 수 있다.Q. 선발고사와 절차는?수학의힘은 최상위부터 50% 이내의 우수한 학생만 입학이 가능하다. 최상위부터 50%까지의 기준은 수학의힘이 제공하는 선발고사에 의한다. 일반적으로 초등부는 학교 시험에서 한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중등부라면 내신에서 수학이 90점 이상인 학생이 상위권에 포함되며, 네 개 이내로 틀리는 학생, 80점 이상인 학생이 중위권에 포함된다.1차 기준인 선발고사를 치르고 기준 점수 통과하면, 2차로 원장이 직접 인터뷰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꼴등 하는 아이가 함께 교육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교육은 하향 평준화될 것이다. 그러나 전교 1등하는 아이와 전교 중/상위권 아이가 함께 교육받은 환경이라면 교육은 상향평준화 될 것이다. 수학의힘은 문화이동에 의한 상향평준화 수학교육을 목적으로 한다.Q. 중/상위권 중심이라 수업 및 교재의 수준이 높을 텐데 쉽고, 재미있게 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초등부 학생은 수학이 즐거운 아이, 중등부 학생은 수학이 전교 1등인 아이, 고등부 학생은 수학이 1등급인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함이 수학의힘의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세부적인 중간목표와 단기목표들을 제시하여 성취욕과 도전욕을 자극한다. 수학의힘 연간 계획 일정이 초등 이벤트 데이, 창의 · 융합 · 서술 경진대회, 무지각 · 무결석 반 대항전, 풀오바 컨테스트, 학생 마인드 교육 등으로 가득 채워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학의힘과 함께 공부하면 수학이 재미있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Q. 수학의 힘 레벨과 교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초등부는 최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이 속하는 Majesty반부터 30% 학생들의 Victory반, 50% 학생의 level UP 특강반 까지 등급에 따라 총 7개의 레벨로 반을 구성한다. 초등생이지만 일찍이 의대, 영재학교, 과고, 자사고, 외고 등의 목표를 설정하여 공부한다. 중등부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과영 Class에서 공부한다. 말 그대로 의대, 과학, 영재고 전형에 맞춤식 교육을 하게 된다. 등급에 따라 총 7개 레벨로 수업을 진행한다.교재는 천재교육과 수학의힘이 공동 개발한 알파, 베타, 감마 3단계 구조의 교재이다. ‘앞선 학습’에서 알파와 베타로 기본 개념과 심화 문제까지 훈련하고 현행에서 감마로 최상위 과정을 학습한다.Q. 일산 학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또는 각오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원은 많지만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씀을 하신다. 구체적인 이유를 고민해보았다. 프로그램은 좋으나 우리 아이에게 맞을까? 원장님의 마인드는 좋으나 선생님은 괜찮을까? 상담 내용 그대로 지키는 학원일까?수많은 고민의 시간과 교육 경험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창의 · 융합형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마음에 기술을 담았다. 어디에서도 느껴보시지 못한 교육서비스의 혜택을 만나실 수 있는 기회, 꼭 잡으시라고 말씀드린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6 후곡타운 2층문의 031-919-2505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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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춘천교육대학교 임지은(저동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하며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간 임지은 학생. 지은 학생의 성공적인 입시 비결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함이었다.“초등 4학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시던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어요. 저 또한 훌륭한 자질과 인품을 갖춘 교사가 되고자 교대 진학을 희망했죠. 꿈이 확고했던 만큼 고교 3년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초점을 맞췄고, 그 노력이 합격의 발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대 진학에 초점 맞춘 고교 3년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는 진로, 진학 설정이 수시를 준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은 학생의 고교 생활이 말해준다. 대부분의 활동을 교대 진학에 맞췄던 지은 학생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자신이 상상하는 교사상을 테마로 설정해 놓고 관련된 활동들을 계획, 실천해갔다고 한다.“예를 들어 2학년 때는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교사’를 교사상으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또한 저의 교사상을 실제 실천해볼 수 있는 ‘나만의 교사 가이드’를 만들고 이를 도서관 멘토링 봉사활동에서 실현했습니다”‘긍정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를 테마로 설정한 3학년 때는 책 <꿈꾼다 공감교실> 독서활동과 더불어 친구들과 SNS 상에서 감사인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관련된 활동들이 있어 진로희망사유 항목란에 녹여내기 수월했다고 한다.독서활동과 관련해 지은 학생은 “교과 시간 주제탐구발표 활동이 있을 때마다 관련 책을 인용해 발표 내용에 넣거나 주제 동기로 설정하기도 했어요”라며 “2학년 사회문화시간엔 <교실 카스트(우리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는 교실 속 신분제)>라는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3학년 때는 ‘우리 주변에 교실카스트가 실존할까’라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어요”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자신의 관심분야의 책을 읽고, 이를 주제로 탐구했으며 다음 학년엔 심화 탐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단다. 지은 학생은 “독서는 탐구주제 설정이나 활동 진행 방향성에도 도움을 주는 열쇠”라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교과세특과 독서활동 또한 연관성을 지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 꿈에 대한 확신 심어준 봉사활동 지은 학생은 봉사활동을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을 받은 항목으로 꼽기도 했다. 지은 학생은 “고 1~고 2초까지 사회 복지관에서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을 했었는데, 상상과는 달리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어떻게 재밌게 가르칠지 등 수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고2 1년간은 도서관멘토링에도 참여했다. 자신의 교사상으로 설정한 계획들을 아이들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멘티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마음이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으로 3년간 모범학생 표창을 받기도 했다는 지은 학생은 “교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범학생 표창과 같은 수상을 통해 교직 적·인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를 다잡는 나만의 학습법으로 임해성적은 고교 생활 내내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되는 어려운 준비사항이다. 지은 학생은 1학년 1.38 2학년 1.71 3학년 1.6 정도의 전 교과 기준 내신 등급을 얻었다고 한다. 지은 학생은 “국영수는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신과 수능 둘 다 매일매일, 조금씩,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한 과목을 하는 데에 지루하지 않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웠던 지난해엔 스스로를 다잡으며 학습 계획을 실천했다. “온라인 클래스가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나만의 시간표를 짜서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시간표처럼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했어요. 가끔 집중이 안 되는 날에는 시간별로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임했고요”시간관리 외에 지은 학생 만의 효과적 학습법은 ‘자신에게 주문 걸기’였단다. “‘이걸 다 끝내면 100점을 받을 수 있다’처럼 스스로에게 가정하고 주문을 거는 거예요.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순 있겠지만 마음을 다잡는데는 효과적이더라고요. 이왕이면 긍정적인 주문이 좋아요” "쿨하게 넘기기! 마음가짐이 중요해요"후배들에겐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단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흔들릴 때가 많아요. 특히 수시는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 분명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자신만 그런 게 아니니까 꼭, 쿨하게 넘기고 빨리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말 ‘위너’가 되는 길입니다” 고 3 때는 아침마다 ‘할 수 있다!’를 수첩에 적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는 지은 학생은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면 ‘잘했다’ ‘수고했다’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고 3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해요”라고 말했다.특히 수시로 교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수시로 교대를 간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며 “초등교사에 대한 꿈이 확실하다면 설령 자신의 성적에 자신감이 없다 하더라도 소신껏, 후회 남지 않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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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와 영양치료 병행은 필수 치과적 원인 최대한 제거한 후 영양치료 병행해야 효과적구강 건강이 좋지 못하면 일단 잘 먹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전신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치주염은 전신질환을 유발하고, 씹는 힘이 나쁘면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구강 건강은 전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치과의사는 환자가 평생 자기 치아로 씹을 수 있게 해주는 사람으로서 잘 먹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서 치과 치료 시 영양을 고려하는 것이 이젠 필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 치과 치료와 영양치료 병행하면 예후 더 좋아져나이가 들면 힘이 든다는 의미를 학문적,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 몸은 여기저기서 효소나 조효소, 호르몬 등을 만드는데 나이가 들면 이런 것들이 점점 안 만들어지게 된다. ‘몸이 힘들다, 약해졌다’라는 의미는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생성이 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입안도 마찬가지다. 입 안 세포에도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입안에 있는 뼈, 잇몸 등에 영향을 미친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살펴보면, 칫솔질을 잘 하지 않으면 치석이 생기고 치석이 많아지면 세균도 많아진다. 이 세균이 뿜어내는 독성물질의 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그래서 병이 생긴다.이 과정에서 정상 세포라면 영양분이 피를 타고 와서 여기저기 쓰이게 된다. 하지만 일단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의 환경이 달라진다.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없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치아의 특정 부위만 좋지 않아 잇몸치료를 한 경우 결과는 환자의 영양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 환자의 영양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면 잇몸치료를 해주면 금방 회복된다. 그러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면 잇몸치료를 해도 회복이 더디다. 잇몸치료를 하던 입안에 수술을 하던 환자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영양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예후를 가져온다. 치료 부위 직접 영향 주는 태반 주사요법 시행비타민C나 비타민D, 마그네슘이나 코큐텐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먹으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영양성분이 피를 타고 돌며 잇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치과 치료 시 치료 부위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주면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치료 부위는 일반적으로 환경이 좋지 않다. 흉터가 있고 핏줄이 적기도 하다. 이 때문에 치료 부위 주변은 영양이 잘 전달되지만, 정작 치료 부위는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태반 주사를 놓는다. 치과 치료 시 쓰는 태반주사에는 성장인자와 미네랄, 사이토카인(면역촉진과 면역억제 기능) 등이 함유돼 있다. 우리 몸의 치유기전을 살펴보면, 우리 몸은 상처가 나면 염증반응이 5~7일 생긴 다음 치유단계로 넘어간다. 이때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를 적시에 적용해 좋은 치유를 유도하는 게 태반 주사요법이다. 사랑니를 뽑았는데 염증 증세가 보이거나 임플란트 수술을 했는데 상처 부위에 부전이 생긴 경우 태반주사를 적용하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에게도 태반주사를 놓는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 시간이 지나 염증이 생기고 뼈가 녹았다면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못 하게 된다. 이때 태반주사를 놓으면 잇몸이 탄력을 찾으면서 건강해지고 치아를 다시 단단히 잡아주게 된다. 이게 바로 영양치료의 역할이다. 물론 모든 과정에서 치과 치료가 무조건 선행돼야 한다. 치과적 원인을 최대한 제거한 후 영양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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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21기 출범식 개최 지난 5월 28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2021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21기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과 함께 20기 이시연 협의회장과 21기 오준환 협의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오준환 신임 협의회장은 “수시로 변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고3을 위한 대입 정시 설명회를 비롯해 초6, 중3, 고1, 고2를 위한 학운협의 교육포럼을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날 행사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된 20기 이시연 협의회장은 “고양시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학운협이 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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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가구 박람회 ‘2021고양가구박람회’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열렸던 ‘2021고양가구박람회’가 올해 11회차를 맞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1홀)에서 6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가구가 바뀌면 삶의 가치가 높아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가구단지와 고양가구단지 등지에서 약 120개 업체, 3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완벽 방역 시스템 갖추고 안전 관람을 최우선으로 진행박람회 주최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시 한 번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시장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종이를 쓰지 않는 친환경 전시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킨텍스 전시장과 행사 주최측 모두 ‘안전한 박람회’를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역 시스템을 총 4단계로 구분해 방역 및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비닐장갑 배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마스크 착용 상태 확인,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300여개 브랜드 최신 트렌드 가구 파격 할인 판매이번 2021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가구들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신상 가구들까지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도 선보인다. 편리함에 기능을 더한 공간이 넓어지는 레이어드 퍼니처를 비롯해서 소파, 식탁, 침대, 키즈가구 등과 커튼, 중문, 침구, 생활가전 등 입주품목 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좋은 가구를 싸게 파는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가구들을 볼 수 있고,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가구의 최근 트렌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양가구박람회는 김포가구단지, 서인천가구단지, 마석가구단지 등 주변 지역에서 입주, 신혼가구를 알아보던 고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각 브랜드와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날마다 비대면 온라인 경품 추첨코로나19 상황에도 고양가구박람회를 찾는 참관객을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30분에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비대면 언택트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품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며 “2천만 원 상당의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에어 드레서,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75인치 TV,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멋진 가구와 어울리는 가전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위해 ‘사전 등록’ 필수이번 2021고양가구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근 완공이 되었거나 완공 예정인 고양일산 인근 지역의 고양지축a-4, 검단한신더휴 등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돼 주최측에서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권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goyanggagufair.com, 고양가구박람회.com)를 통해 미리 등록하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031-976-9956)으로 하면 된다.-----------------------------------------------------------------------------인터뷰 - 강점희 경기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고양가구단지에서 시민과 가구인이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박람회 열고파”이번 고양가구박람회는 어떤 의미가 있나.올해 박람회는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민들이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부분 가구매장의 매출도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양질의 가구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구인들은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람회가 11회째 이어지고 있다.고양 가구산업의 역사는 50년 가까이 된다. 일산 신도시가 개발되기 이전 고양시는 대한민국 가구산업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가구공단이 있던 식사지구와 덕이지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많은 업체들이 타지로 이주해가고 남은 업체들도 각자도생하다보니 ‘가구산업의 메카’라는 자부심은 사라지고 유대감도 떨어지고 있지만, 이렇게 일 년에 한번 열리는 가구박람회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다시 힘을 내고 있다.인터넷 구매가 늘고 다국적 거대 가구기업인 이케아 매장도 들어서 고양시 가구산업이 더 어려워졌을 텐데.고양·일산 양 가구단지는 서울, 인천, 김포, 남양주 등 고양 외 지역에서 찾아오는 소비자 비중이 70%가 넘는다. 오래 사용할 좋은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은 매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 체험해본 후 가구를 고르기 때문에 고양가구단지 제품은 반품률이 ‘제로’에 가깝다. 또 조립식 가구 위주인 이케아의 특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완성도 높고 내구성 좋은 우리 가구를 믿고 찾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걸 보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품질을 더욱 높이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서비스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양시 가구산업 육성·지원 조례’가 통과됐다.지난해 말 고양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돼 ‘고양가구단지’ 건립이라는 희망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가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매입·동의서를 67%이상 확보했기 때문에 늦어도 2024년 초에는 고양가구단지의 문을 열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고양가구단지가 꼭 필요한 이유는현재 고양시 가구단지는 고양과 일산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어 개별 매장이 홍보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고양가구단지가 생기면 서울 동대문 의류타운처럼 집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생겨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가구업체들은 막대한 홍보비를 줄여 제품의 질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용을 더 쓸 수 있다. 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도 큰 비용을 들여가며 외부 장소를 빌릴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준비해 가구인과 시민들이 어울리는 축제처럼 열 수 있을 것이다.고양가구단지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단지에 웨딩홀, 키즈카페, 음식점 등 최신 복합 테마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갖춘 150여개 매장이 한곳에 모여 있으면 소비자들이 보다 더 몰릴 것이고, 판매와 배송, 마케팅 등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은 당연히 늘 것이다.또한 가구단지 내에 가구전시관이나 박물관을 만들고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가구교육아카데미 등도 운영하려고 한다. 고양가구단지를 유통·판매 중심 집적단지로서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디자인·조형·제품제작 등 가구분야 인재양성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고양에 있는 중부대, 항공대 등 각 대학과 산학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가구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구단지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