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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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 최승후 교사 <약대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2022학년도 대학입시는 약대 모집으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통합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이 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및 신약 개발 등 약학이라는 전공이 부각되면서 약사라는 직업이 다시 인정받고 있다. 약대 진학이 수험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화한 입시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대 입시에 대한 상세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바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펴낸 책 <약대 진로 진학 특강> 이다.최승후 교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 등에서 활동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입시전문가다. 최 교사는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고,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는 본인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이 책에서 강조한다. 약대 진학 뿐 아니라 이후 진로 방향까지 보여주기 위해 약학 분야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책에 담았다.책은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진로와 약대 입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리스트, 참고할 만한 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약학대학 재학생 및 학장 인터뷰를 통해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생활, 합격에 필요한 자질 등을 안내한다. 3장에서는 2022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다양한 전형을 안내하며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설명한다. ‘약대 진로 진학 특강’은 약대 입시 준비부터 이후 진로방향까지 정리한 필독서다. 약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학에 대한 동기유발과 꿈을 키워주는 친절한 안내서로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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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건뇌 식품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 불포함지방산 많은 견과류와 지질 많이 함유된 참깨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뇌식품이다. 식품영양학적으로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때문에 아이만이 아니라 어른의 신경세포도 안정시키므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미네랄, 비타민 B도 많다. 땅콩에는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B군ㆍE, 잣은 비타민 B군과 철분, 은행은 단백질과 비타민 C, 지방 등이 풍부하다.참깨의 영양 성분 중에는 뇌를 비롯한 전신 세포의 주재료인 지질이 45~55% 정도 함유되어 있다. 또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체격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품 감자감자는 주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로 영양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중초열을 풀어주어 상하 소통을 원할하게 도와줌으로서 눈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 관점으로 감자는 비타민 C, E, 철분이 풍부하며,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₁과 B₂가 들어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참을성 많은 성격을 만들어 집중력이 좋아진다.DHA 다량 함유된 등푸른 생선신선한 생선은 소화가 쉬운 양질의 단백질과 고소한 지방을 함유하여 인체의 구성 성분에 필요한 피수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을 넉넉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푸른 생선에는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요소다. 참치, 방어, 고등어, 꽁치, 장어, 정어리 등은 DHA 생선이라고 부른다.미역 등 해조류미역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뇌발달에 대단히 깊이 관여하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 또 미역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미역 외에 김, 다시마 등 해조류는 건뇌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A와 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6-18
- 나다어 학원, 6월 17일 고3 입시설명회 열어 나다어 학원에서 6월 17일 고3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이과 설명회는 오전 11시, 문과 설명회는 오후 2시에 열린다. 거리두기로 인해 사전 예약자만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분석 및 수능 난도 예상, 자신의 상황에 맞는 수시 입시 전략 및 공략전형, 수시 원서접수 지원 요령 및 주의사항, 6월 모의수능 성적으로 정시 가이드라인 기준 설정 및 학습가이드 제시 등이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754 세경빌딩 5층예약문자 010-9431-0907(학생이름/학교/계열) 2021-06-18
-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의 건강검진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 한의학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국책연구 중 하나로 한의 건강검진 데이터 수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건강검진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로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 단 임상연구 참여 종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 또는 이후의 일반건강검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만 참석하면 되고, 검사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연구 참여시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되며, 나의 사상체질 분류, 체형 불균형, 비만 위험도, 스트레스 강도, 93종의 알러지 요인 등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는 기기 검사 20종과 문진 및 설문 14종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일반적인 검진으로 혈압, 체온, 신장, 체중, 요화학 분석, 피부 유수분 등을 측정한다. 사상체질 검사에는 K-Prism 방식을 쓴다. 설문, 체형, 안면촬영, 음성녹음, 사상체질설문 등으로 이루어진 검사이다. 체형과 비만 측정은 체성분 검사, 3D 체형 측정, 대사량 및 호흡량 측정, 자세 평가 등으로 한다. 피로도와 스트레스 검사는 활성산소, 심박변이도 등을 측정한다. 그리고 93종 다중 알레르기 항원검사도 진행하는데 이 검사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던 이 140명에게 한정하여 한다. 그리고 기타 일반적인 한의검진으로 설진, 맥진, 복진, 적외선체열 검사, 구취 측정, 타액 분비량, 피부 유수분 검사까지 진행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27,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임상연구실문의 031-961-9107(임상연구담당자 이희경)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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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듣는 중학 영어 공부법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아야 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실제 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스카이영어 스티브 원장은 “초등 6학년 때부터 입시를 바라보고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학습의 기초인 문법과 단어를 제대로 익혀 수능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중학 영어 학습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수능까지 바라보고 학습 방향 잡아야…교과서 암기 위주 공부로는 ‘영어 실력’ 기를 수 없어본스카이영어 스티브 원장은 중학교 영어 학습에 있어 두 가지를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첫 번째는 ‘수능까지 바라보고 영어학습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 “학부모님들은 대체로 영어로 말을 잘 하면 다른 영역도 잘 하리라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말을 잘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입시에서는 글을 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려면 영어의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라며 “초등 6학년, 즉 예비 중학생 때부터 입시를 바라보면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간혹 학부모님들 중엔 ‘입시 준비 위주로 영어공부를 하면 우리 아이가 영어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는 염려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현재 고등학교까지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영어는 모두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 영어’다. 예전 학부모 세대 영어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두 번째는 ‘중학교 시험 점수에 연연하며 교과서 암기 위주의 영어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스티브 원장은 “교과서 암기 잘해서 나오는 점수는 진짜 실력이 아니다. 중학교 때 90점 받던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50점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라며 “중학교 때는 영어의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중3 과정까지 문법을 정확하게 익히고, 기본 어휘를 튼튼하게 잡기만 해도 고등학교에 올라가 영어 공부를 하는 데 별 문제가 없는데, 암기 위주 학습만 하다 보니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중학교 때 영어학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때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아니면 중하위권에 머무느냐가 결정되므로 초6 때부터 수능까지 길게 바라보고 학습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그는 조언한다.영어의 기본은 문법과 단어암기식 문법 공부는 그만! 문법 원리와 운용 규칙 익혀야 실제 적용 및 응용 가능해스티브 원장은 고교 내신 및 수능에서 1등급을 얻으려면 중학교 때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영어의 기초는 ‘문법과 어휘’라고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이 ‘열거식 문법’ 공부, 즉 단순 암기식 문법 학습을 한다는 것. 그는 “문법에는 원리가 있고 운용되는 규칙이 있다. 원리를 알아야 기억이 오래 가고, 규칙을 이해해야 실제 적용과 응용이 가능해진다”라며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이상 과정에서 배우는 고급영어를 소화해내지 못한다. 모든 문장 안에 복잡한 문법이 들어있으므로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려면 문법실력이 탄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단어 실력도 중요하다. 단어(어휘)를 알아야 해석(독해)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수능영어는 단순 해석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므로 스티브 원장은 사고력 향상을 위해 “중학교 때 독서를 많이 할 것”을 강조한다. “독서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고력이 자란다. 세계문학, 한국문학 등 한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초등 5학년 2학기부터 중학 과정 영어공부 시작1:1 개별 지도 프로그램 특화해 실력 향상 이끌어본스카이영어에서는 초등 5학년 2학기 때부터 입시를 바라보고 영어공부를 지도한다. 초등 5,6학년은 중학 과정 관련 내용을 기본으로 배운다. 영어의 4대 영역인 문법 단어 독해 듣기를 기본으로 학습하며 시험은 물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및 응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원어민 강사 수업도 있는 것은 물론이다. 중1 때부터는 고등학교를 대비한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중1 때 시험이 없다 보니 보통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는데, 중1은 남들보다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다. 이때 중학 영어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놓으면 고교 내신 및 수능 1등급 확보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중2,3은 고등학교 영어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고교 영어학습을 준비한다. 내신 대비도 하지만 학교 시험에만 맞춰 공부를 하면 제대로 된 실력을 기르지 못하기 때문. 중2,3부터 고교 영어 기본기를 배워두면 중3 과정을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다고 한다.본스카이영어는 이 과정에서 수준별 반 편성은 기본이고, 1:1 개별 지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1,2 학년 중 중학 과정 영어를 늦게 시작해 뒤처지는 학생들과 중3 신규생은 1:1 개별 지도를 통해 신속히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실력을 올려 정규반으로 편성한다. 최상위권 학생들 역시 그에 맞게 개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스티브 원장은 “수업이 알차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매 시간 테스트한다. 문법의 기본 원리 원칙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서술하는 테스트 및 실제 적용 및 응용 테스트까지 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개별 지도에 들어간다. 학생들이 제대로 알 때까지 일깨워 주는 것이다. 학교 내신 관리는 당연하다”라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 (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문의 031-911-9399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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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이나 잇몸 수술 전후태반주사요법 시행하면 예후 좋아져 첫 번째 태반은 1954년 일본에서 염산으로 가수분해를 해 만들었다. 1959년에 나온 두 번째 태반은 먼저 효소를 이용해 가수분해를 한 뒤 다시 염산으로 가수분해를 해 만든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현재 한국에서 사용 중이다. 각각의 특징에 따라 쓰이는데 치과치료 과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치과치료 시 태반주사를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제1 대구치 임플란트 시술 시 인접치아의 영양치료1954년에 만든 태반은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일본사람 태반이다. 반면 1959년에 만든 태반은 기술이전을 받아 한국회사에서 만들어 한국사람 태반이다. 태반주사에는 성장요소와 미네랄, 사이토카인(면역촉진과 면역억제 기능) 등이 함유돼 있다. 치과 치료 시 태반주사를 놓는 경우는 사람에 따라 횟수에 차이가 있으나 보통 6~8회를 기본으로 한다.제1 대구치(끝에서 두 번째 어금니)를 잃게 되는 경우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데, 이때 인접 치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제1 대구치를 빼기 전부터 그 뒤 치아인 제2 대구치는 많은 하중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발치 후 의지할 곳 없이 혼자 남은 제2 대구치는 더 큰 힘을 견뎌야 한다. 그러면서 치아가 약해지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뼈까지 녹게 되는 증상이 생긴다. 방사선촬영을 해보면 치아를 싸고 있는 치근막이 부어 공간이 넓어진 환자도 있다. 이런 상태에서 제1 대구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고 보철이 올라가면 임플란트와 제2 대구치 사이가 벌어지면서 그사이에 자꾸 음식이 끼게 된다. 이것은 임플란트 시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치아가 약해진 것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을 다루지 않는 치과라면 음식물이 끼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몇 번씩 보철을 조절하거나 임플란트 보철을 키우는 방법을 시도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능통합치의학을 다루는 치과에서는 이 경우 임플란트를 심기 전 또는 후에 태반주사요법을 시행한다. 태반주사를 통해 뼈와 치근막 세포, 잇몸 세포 조직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 뒤 임플란트를 심으면 임플란트와 제2 대구치를 동시에 살리는 치료가 된다. 또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증상도 예방이 가능하다.수술 전, 혈류 개선이 필요한 경우치아 뼈가 녹으면 잇몸도 녹아내려 간다. 그러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나 치아가 길게 보인다. 특히 앞니는 미관상 문제로 이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환자가 많다. 이런 환자에게 통상적으로는 먼저 뼈를 만들고 입천장의 살을 떼어 드러난 뿌리를 덮는 수술을 두 번에 걸쳐 시도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 수술 자리에 미리 태반주사를 놓으면 혈류가 좋아지면서 극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태반주사를 사전에 6~8주간 놓으면 살 속 혈류가 좋아진다. 이후 뼈형성유도단백질과 인공 뼈를 같이 넣어 뼈를 만들어주고, 살을 이식해 덮은 후 콜라젠 막을 넣어주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잇몸 자극 치료(플로로 치료) 시임플란트 수술이나 잇몸 수술 시, 주위 살이 도톰한 것이 좋은데 바로 혈류량 때문이다. 살이 얇은 것보다 도톰한 것이 핏줄이 많다. 핏속에는 면역세포, 치유세포 등이 있고, 이런 세포들이 치료 과정에서 좋은 효과를 가져 온다. 잇몸이 너무 얇은 경우 수술 전, 그 자리에 태반주사를 놓는다. 이는 살의 두께를 키우기 위한 또 다른 방식의 태반주사요법이다. 치과에서는 이를 ‘잇몸자극 치료’라고 한다. 마취주사를 놓고 바늘로 콕콕 잇몸과 (볼)골 막 등을 자극한 후 태반주사를 놓으면 치유과정으로 잇몸이 점점 도톰해지면서 건강해진다. 이후 임플란트 수술이나 잇몸수술을 하면 예후가 한결 좋아진다.사람이 나이가 많이 들거나 질환으로 약해지면 영양주사를 맞는다. 구강조직에 대한 태반주사치료는 영양치료로 조직을 건강하게 하는 보조치료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6-18
- 토플 공부 입문자를 위한 조언 대부분의 토플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유학을 목적으로 공부하거나 대학원 또는 해외 이직을 목적에 두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 토플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과목들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고, 어떻게 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인지 몰라 당황해 할 수도 있다. 보통은 유명하다는 대형 출판사 또는 토플 교재들을 기본 과정부터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쏟아지는 많은 어휘들의 양과 어려운 지문의 농도는 혼자의 힘으로 쉽게 소화시키지 못한 채 계속 쌓여만 가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예를 들어 유학을 1년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89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영어를 마지막으로 공부했을 때가 수능 때가 마지막인 학생들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이 학생이 토플을 손쉽게 혼자 소화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영어가 언어적으로 이미 친숙한 사람이 아닌 이상 토플을 독학하기는 매우 어렵다. 오히려 영어와 친숙하지 않은 상태로 토플을 수능 공부하듯이 모든 어휘들을 암기하고 전부 한글로 해석하면서 접근한다면 초보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잘못된 접근법으로 인해 제풀에 지쳐 더 나아갈 원동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토플을 간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어휘, 쉬운 영어 동의어로 접근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먼저는 토플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가장 중요시되는 어휘는 한글 해석으로 외우는 것 보다는 쉬운 영어 동의어로써 접근하는 것이 좋다. 토플에서 보통 출제되는 어휘 문제들은 전부 궁극적으로 지문에서 해당 어휘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문제들이다. 문제에서 물어보는 단어가 어떤 품사로써 문장 내에서 어떤 뉘앙스를 풍기는 지를 동의어, 유의어로써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에 한국어로 해석되는 뜻만 한정적으로 외운다면 비슷한 형태의 단어가 지문에 출제되었을 때 단어가 풍기는 분위기조차도 파악 못할 수 있다. 라이팅과 스피킹 꼭 첨삭 받아야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본인의 라이팅과 스피킹을 꼭 첨삭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원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좋다. 기본적으로 시험이 다가올수록 실전문제를 더 많이 풀겠다는 것은 나쁜 접근법은 아니다. 그러나 첨삭 없이 시험만 주구장창 보는 것은 잘못된 접근법일지라도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교정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짧은 기간 안에 성적향상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시험에서 고질적으로 실수하는 부분들을 제 3자, 그것도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다. 수험생은 시간 내에 작문을 완성시키거나 시간 내에 스피킹 답변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10~20점을 단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작문과 스피킹 답변에 숨어있는 고질적인 실수들을 첨삭 받으면서 바로잡는 것이다.대부분의 독학 학생들은 모범 답안을 보고 필사를 하기 위해서 매우 노력을 한다. 필사는 본인의 영어 실력이 대학에서 영어로 공부할 정도까지 된다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먹힐 수 있다. 하지만 영작이나 문법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학생이 만약 필사를 하면서 억지로 라이팅을 공부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첨삭을 받게 되면 본인의 영어 수준에 맞는 문장들을 쉽고 짧게 본인만의 어휘로 나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필사에 오히려 욕심을 부리면서 공부하다가 아웃라인도 짜지 못한 상태로 시험을 마감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실전처럼 연습해야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실전처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이 실전 문제를 건드릴 수준까지 올라왔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바로 첨삭 받을 수 있는 장소와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토플 점수는 오래 꾸준히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겠지만 실제 시험 날이 가까워질수록 실전 연습을 더 많이 한 학생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종이로만 시험공부를 하다가 컴퓨터 화면으로 읽는 리딩 지문과 문제들은 체감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편한 자세로 엎드리거나 누워서 스피킹 연습을 했던 학생이 책상에 딱 앉아서 지문을 확인하고 녹음하는 과정은 훨씬 긴장될 것이다. 보통은 시험 한 달 또는 2주 전부터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시간까지 정확하게 재면서 연습해 주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일산 유학전문학원잉글리쉬피티어학원 두형호 원장 2021-06-18
- 여름방학을 잘 보내기 위한 비법을 소개합니다 시험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내 직업은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일이다. 쉽게 말하자면 시험을 잘 보게 해주면 된다. 나의 최대 관심사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얼마나 시험을 잘 보는가이다.일반고 1,2,3학년, 과학고1,2,3학년, 영재고 1,2,3학년을 모두 수업한다.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학생, 다양한 실력대의 학생들을 마주한다. 전교권 성적을 얻는 학생부터 말도 안 되는 점수를 얻는 학생들까지 성적 분포도 다양하다.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어떤 학생이 시험을 잘 보는지 알게 되었다.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면 좋다. 시험을 못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특히 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더더욱 그러하다. 이제는 시험 보기 전부터 학생이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올지 다 보인다. 시험을 망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연락이 안 되는 답답한 학생들가장 큰 문제는, 나의 조언을 듣고도 학생들이 달라지지 않는 경우다. 분명 이대로 진행하면 성적이 안 좋게 나올 것이 뻔하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나와 보강수업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려준다.가능성이 있는 학생은 나의 피드백을 새겨듣는다. 그리고 변화한다. 소통한다. 나와 소통이 잘 되는 학생 중에 시험을 못 본 학생은 한 명도 없다.반대로 나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숙제를 잘 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어려운 것은 없는지 문자를 해도 감감 무소식이다. 이러면 나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수업 시간에만 잘 알려 주자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결과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험을 잘 보고 명문대에 가고 싶다면, 자신의 선생님에게 열심히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자. 배움에도 머리를 써야 한다모든 배움에는 재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남들과 똑같이 배워도 그 원리를 금방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스포츠든 공부든 일이든 마찬가지다. 뛰어난 사람들은 끊임없이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한다. 축구를 잘하는 사람은 패스를 어디에 줄지, 어떻게 드리블을 할지 계속 고민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지 계속 고민한다. 암기과목은 언제 어떻게 처리할지, 어느 시간에 수학공부를 할지, 질문은 무엇을 할지, 학원은 어떤 곳에 다닐지 등등 말이다.돌이켜보면 나도 이러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떻게 하면 실력이 늘지 늘 고민했다. 문제집을 사서 풀다가도 도움이 안 된다고 느껴지면 과감히 버렸다. 노력을 하고 시간을 쓰는 일은 올바른 방향설정을 하고 나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학원에 백 원도 쓰지 않고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비결이다. 한 번 실력상승이 느껴지는 방법을 찾게 되면, 이후엔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것을 할 줄 모른다!가장 중요한 것은 ‘잘하고 싶다’ 라는 마음재능에 배움이 없으면 돈을 내고 배워야 한다. 예전에는 돈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못하는 영역, 예를 들어 영어공부, 수영, 스피치 기술 등을 남에게 돈을 내고 배웠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식만을 배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지식이야 인터넷 검색만 해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남에게 돈을 내고 무엇을 배울 땐, 그 사람의 스토리와 노하우까지 가져가야 한다! 실력이 상승하는 방법과 생각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의지가 없이는 배우기 어렵다. 빨리 내용을 습득하고 잘해지고 싶은 욕구로 충만해야 한다. 그러한 마음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마련이다. 나와 소통하는 학생들이 잘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와 연락을 많이 해서 잘 된 것이 아니다. 그 아이들은 잘 될 흐름을 탔던 것이다. 여름방학에 임하는 마음가짐처음엔 여름 방학 때 어느 정도 선행 학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글을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충만하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수업을 듣고 시간표를 잘 짜도 소용없다. 돈과 시간만 버릴 뿐이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방학을 잘 보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실력 상승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은 방학을 엉터리로 보낼 것이다. 안 봐도 뻔하다.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잘 보고 싶은가? 짧은 방학기간동안 실력 상승을 이루고 싶은가? 우선 잘해지고 싶은 마음부터 가져보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부모님 대신 본인이 나서서 학원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공부 멘토, 롤모델을 찾게 될 것이다. 선생님에게 가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게 될 것이다. 실력을 키우고 싶은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워보자. 그렇다면 방학은 저절로 잘 보내게 될 것이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6-18
- 대학편입, 최고의 입시전략 한국 사회가 많이 달라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학벌 사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더불어 코로나 19라는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공모전, 인턴 기회, 어학연수, 봉사활동, 자격증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정리하자면 스펙으로 학벌을 뒤집을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이 현 상황이고 취업을 할 때 더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대학교가 되어버린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학교를 바꿔보고자 하는 학생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편입제도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편입학의 기본학생이 편입하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지원 자격이다. 학생이 열심히 준비하고 나서 자격이 되지 않아 시험을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흔하지 않지만,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일반편입 기준 전문대학교는 졸업(예정포함)을 해야 하고 4년제 대학교는 2학년을 수료(예정포함)해야 지원 자격이 갖춰진다. 학사편입의 경우 학사 학위를 소지(예정포함)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이 대학별 모집요강을 살펴보거나 편입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편입학 전형에서 필답고사를 진행하는 대학의 80%는 영어와 수학 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은 가장 기본적인 전형요소이자 시작점이다. 편입영어는 문법, 어휘, 독해, 논리 4가지 영역에서 출제되며 기본이론부터 시작하여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을 대비하면 된다. 편입수학은 1~2학년 수준의 미적분, 다변수, 선형대수, 공학수학 기반으로 출제된다.편입이 유리한 이유이해하기 쉽게 고3 수험생이라면 봐야 하는 수능과의 차이점을 몇 가지 비교해 봤다. 첫 번째로는 적은 학습 과목이다. 수능이 6개 정도의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면 편입은 인문계 기준 영어 한 과목, 자연계 기준 영어, 수학으로 두 과목을 준비하면 된다. 이 때문에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준비기간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두 번째로는 지원횟수다. 수능은 정시 기준 3개를 지원할 수 있고 편입은 지원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기에 보통 10~15개 정도를 쓰는 편이다. 때문에 컨디션 저조 혹은 몸 상태에 따라 1, 2번의 시험을 망쳤다 하더라도 남은 시험을 잘 보면 되는 장점이 있다.세 번째는 학업 공백 없이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수능에 성공하더라도 1학년부터 학업이 시작되는 반면 편입은 합격 이후 3학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2년이라는 시간 내에 졸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경쟁자이다. 수능의 경우 고3 현역을 비롯해 수능 1~3등급의 재수생이 준비하는 반면, 편입은 그 외 4~6등급의 지방대, 전문대, 학은제 등의 학생이며 상위권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이 제외된 상태의 경쟁구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크다.노력에 비례하는 시험편입이 수능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절대로 쉬운 시험이라고 할 수 없다. 편입영어의 경우 논문 또는 뉴스 사설 부분을 발췌해서 문제를 내기 때문에 토익 또는 수능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단어와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겁먹을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편입을 준비하는 90% 이상의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기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똑같은 선에서 출발하기에 누가 더 노력하느냐에 따라 내가 원하는 결과로 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예시로 수능에서 9등급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학생들도 노력 여부에 따라 인 서울권을 넘어 상위권 대학교에 합격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2-Track 대면, 비대면 관리코로나 19로 인해 학원에서 보완되고 강화된 부분이 있다면 온라인 부분이다. 비교적 대면 수업이 많았던 학원에서는 온라인 관리 부분이 미흡했을 수 있다. 하지만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강의 및 관리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재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이전에는 대면으로만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면 밴드 운영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학습자료 업로드, 시험성적 기재로 학생 개인별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으로 얻어진 통계를 통해 학생이 면담 받을 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본인이 수능 입시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실패가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반대로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갖기 바란다.민경준 부원장김영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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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우리 동네 즐기기 (1) 대화동 최근 코로나19로 ‘슬세권’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겼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편한 옷차림 그대로 슬리퍼를 신고 다닐 만 한 거리에 있는 ‘슬리퍼+세권’ 생활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편한 차림으로 동네 산책을 하다 주인의 개성이 담긴 공방이나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 즐거움.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다. 슬기로운 우리 동네 즐기기 (1) 대화동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등 일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형시설이 포진해 있는 대화동. 이런 외형보다 대화동은 마을 자치로 공동체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마을자치 활동의 중심이 되다-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단순한 친목모임을 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나뿐 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생각하는 마을자치의 시작점에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소장 황정원)가 있다. 장촌초등학교 후문 골목길에 화이트 톤의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의 연구 및 교육은 물론 인권 신장, 봉사를 하는 활동체이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다. 황정원 소장은 ”평생학습카페나 센터가 고양시의 자랑이긴 하지만 지속성 혹은 확정성에 한계가 있음을 많이 느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의기투합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기부 물품으로 공간을 꾸미고, 마을의 재주 많은 이들의 나눔 교육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뜨개, 자수, 보태니컬, 커피와 청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한 달에 한번 마을 공방과 손재주 좋은 셀러들이 참여하는 ‘재밋길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 외에도 마을 쓰레기가 쌓인 골목길에 꽃을 심어 마을정화에도 애써온 재미공작소는 최근 ‘고양시자연순환가게’로 선정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투명패트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37-7문의: 010-9268-0984-수다스토리대화동의 특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다스토리’(대표 박진숙).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전통찻집, 밥집이지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따스한 정과 배움, 나눔을 주고받는 활동을 이어 온 곳이다. 박진숙 대표는 수다 스토리의 의미를 ‘문화가 있는, 정이 있는, 소통이 있는, 살림하는 여자들이 있고, 삶이 있고 나눔이 있는…’ 등 한 마디로 정의 내기기 어려운 아지트라고 말한다. 그동안 감각 있고 솜씨 좋은 주부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던 ‘수다스토리’는 대화도서관에서 장성공원 앞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꽃차, 손뜨개, 나무공예, 패브릭(린넨옷), 생활도자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야생화자수, 규방공예, 가죽공예, 발효식품, 수제청, 연잎 밥, 단호박 식혜 등 ‘랄랄라 수다장터’를 이어왔다. 제로웨이스트 밥집을 지향하는 이곳에서는 최근 ‘집안 살림으로 지구도 살리고 우리도 사는 살림’이란 프로그램으로 면 수세미와 행주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 (장성공원 앞)문의: 031-912-6216-라라그레이스라라그레이스는 대화동에 위치한 식물작업실이다. 이곳에서는 꽃과 식물로 자연과 멀어진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취향이 반영된 개인만의 식물작품으로 내가 머무는 공간이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혜라 대표는 매주 데일리꽃다발, 위클리 꽃다발 정기배송, 반려식물 분양,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취미클래스, 테라리움 창업클래스를 운영하는 그린 튜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 협의회 지역사회 공헌 기업으로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 작업으로 일산지역과 대화동 성저마을에 에코쉼표가 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발산동의 보넷길이 있다면 아직 이름을 정하진 않았지만 우리 동네 성저마을을 중심으로 한 ‘성리단길’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마을의 셀러들과 공방들이 자치적으로 교육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laragrace.store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636번길 37문의: 010-3242-7128***우리 동네 이런 곳이 있어요~-목공방 ‘나무다락’대화동 재미공작소 인근에 위치한 목공방 ‘나무다락’은 대표 김종률씨의 표현 그대로 “나무를 디자인하고 나무로 수작을 부리는” 공방이다. 목공방 하면 가구를 떠올리지만 ‘나무다락’은 목선반을 이용한 나무화병, 캄포도마, 시계, 우드 펜, 원목 핸드드립 스탠드, 원목 커피스쿱, 원목 향꽂이, 시계 등 소품 위주의 작품이 많다. 목선반은 나무토막을 빠르게 회전시킨 뒤 칼을 이용해 깎아 만드는 '갈이질', 영어로는 '우드터닝(woodturning)' 기법이라 한다. 나무다락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다락’이기도 하고 즐거움이 많다는 多樂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방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느티나무, 특수목 등을 사용하여 나무의 생긴 모양과 결을 살려내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캄포도마는 동네에서 열리는 무지개마켓과 재밋길프리마켓, 온라인 매장 아이디어스(https://www.idu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업은 원데이클래스만 진행하며 공고는 따로 하지 않고 원하는 이가 있으면 1:1 또는 1:2로 나무도마나 우드 펜 만들기로 진행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2문의: 010-4780-9016-책방 이듬‘책방 이듬’은 지난 2017년 김이듬 시인이 호수공원 앞에 문을 연 동네책방으로 지난 해 12월 대화도서관 인근 골목길로 이전했다.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동네 책방을 만나기 쉽지 않은 요즘, ‘책방이듬’은 아날로그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4년째 작은 문화공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책방에서는 매월 ‘작가와의 대화’, ‘낭독회’ 등 문학 뿐 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소모임을 진행해왔다. 2001년 등단 이후 한국 시단에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해온 김이듬 시인은 지난 2014년 「히스테리아」(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으며 시집 '히스테리아'는 그 영역본이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 주관 미국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춤하긴 하지만 매월 다양한 문화 모임을 진행해 온 이곳은 문학 뿐 아니라 다양한 소모임에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지난 5월 27일에는 ‘책방이듬과 백마화사랑이 함께 하는 문화 산책하는 날’로 뮤지션 정민아씨와 이상진씨의 ‘ESP:초능력자들’도 진행됐다. 전화 예약은 필수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로 70문의: 031-901-5264-미용실 ‘발라드율’대화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미용실 ‘발라드율’(대표 서선옥). 이곳은 Id헤어살롱 25년 경력의 헤어 디자이너 서선옥 원장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미용실 앞 예쁜 정원으로도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