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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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난 염증부터 흉터까지 여드름 치료하기 얼굴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가 여드름이다. 예전에는 사춘기에 폭발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청춘의 상징’이라 여겼지만 최근 들어 성인 여드름 환자가 늘어나면서 나이를 불문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3년간 성인 여드름 환자수는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고 재발되기 쉬운 피부과 질환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수성구 씨엘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성인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야식 환경오염 등 외부적 요인이 크고, 치료를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며 “좁쌀같은 여드름이 올라온 초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여드름은 상태에 따라 크게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나누고 이 밖에 심상성, 전격성, 응괴성, 켈로이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염증성으로 일명 좁쌀여드름이라 불리는 면포성 여드름을 들 수 있고, 염증성 여드름은 염증 정도에 따라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낭포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포성 여드름은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져 모공을 막아 생긴다. 평소 각질관리나 유수분 밸런스를 고려한 화장품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함부로 짜내거나 방치하는 경우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모공 내 피지와 함께 갇혀있던 여드름균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붉은색을 띄고 건드리면 아픈 구진성 여드름이 생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모공 속에 고름이 고이는 구진성 여드름으로 발전한다. 염증이 진피층까지 퍼지면 주변 조직이 부풀어 올라 주머니처럼 변하는 낭포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성 여드름이 가장 악화된 상태인 결절성 여드름은 심한 통증과 열감을 일으킬 수 있고 여드름 흉터를 남길 확률이 매우 높다.여드름 치료는 염증과 흉터 등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 방법이 결정된다. 위생적인 상태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드름을 짜내고 상태에 따라 외용약 및 내복약 처방, 레이저 등의 피부과 시술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염증 치료 후 남아있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경우 함몰 수준이 큰 여드름 흉터가 남아 있는 경우나 긴 회복시간이 필요한 화학박피 등이 부담스러울 때 선택할 수 있는 시술방법도 있으며, 초음파 및 진정팩 등의 재생관리도 함께 시행하면 치료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13
-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 ‘4F’로 모이는 날까지! “재미있는 TV광고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어떻게 4F에 적용할까 늘 고민하게 된다.”(이정자 팀장)“계속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인싸(인사이더)와 아싸(아웃사이더)가 종이 한 장 차이를 것을 절감한다.”(이창준 주무관)“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 시민 모두가 ‘4F’를 알 때까지 달려야 한다.”(이다현 주무관)“교통방송에서 시정홍보를 한 경험이 있다. 방송에 대한 한을 4F에서 풀어보겠다.”(윤병인 주무관)“통편집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도라 재미있다.”(장선미 주무관)“처음 영상을 본 상부 반응이 미지근했다. 지금은 ‘재미있다 새롭다’는 반응이 많아서 보람있다.”(윤찬 주무관)지금까지 이런 공무원은 없었다. 유튜버인가 공무원인가.시청 공무원이 요즘 가장 핫한 SNS 매체인 유튜브에 떴다. 발연기에 몸개그 등 망가짐도 불사한 채 시정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뭉친 대구시 홍보 어벤져스. 그들을 만났다.광고 패러디에서 코믹연기까지 시정홍보에 활용‘대구시청 4층 사람들 - 4F’(이하 4F)는 대구시가 올해초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대구 시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이다. 영상촬영을 제와한 모든 작업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까지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이 맡고 있다. 1주일에 3편 정도, 편당 2~3분 내외의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다.이정자 팀장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받으려면 흥미와 재미가 가장 중요한데 내용이 시정 홍보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위조절이 쉽지 않다. 재미와 공공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예를 들어 지난 2월 영어회화 인강업체인 ‘야나두’의 광고를 패러디한 ‘대나두’ 영상을 선보였는데 ‘업체에서 불만이 있을까’ ‘대사가 반말이라 건방지다고 하면 어쩌나’ 등등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조회수 11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또 최근 대구로 이주한 배우 정호빈씨와 권영진 시장이 전격 출연해 회의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대구시민주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조회수 2만4천여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지만 점잖은 시장님을 코믹 영상에 출연시키기까지는 숱한 고민들이 오고갔다.이다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은 피드백이 가장 빠르고 날카로운 채널이다. 댓글 중에는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있어서 관련 부서와 공유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윤병인 주무관은 “SNS 크리에이터가 된 기분”이라며 “팀의 막내이다 보니 아이디어도 내야 하고 연기도 해야 하고 개그도 해야 한다. 영상에 출연하는 팀원의 목표는 ‘길 가다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웃는다.뉴미디어 팀원들은 4F 제작을 하면서 빠른 피드백과 지적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고, 벌써 레드오션이 된 유튜브에서 타 시도와 경쟁도 해야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는 일도 있어 위안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2017년 동산의료원 내 선교사 주택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영문 콘텐츠를 보고 그 후손이 대구를 찾은 일이나 실종장애인 안내를 SNS에 긴급하게 올렸더니 시민 공유가 줄을 이어 무사히 해당 장애인을 찾은 사례 등이 그것이다.팀원들은 “‘대구시정에 대한 모든 정보는 4F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튜브 채널을 키워보고 싶다”며 “팀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불살라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4F는 유튜브에서 ‘대구광역시’를 입력하면 만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13
- 영진전문대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 취업률 82%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인력 양성에 주력한 결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진전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올 2월 졸업자 가운데 250명(연인원)이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총 12개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으로 운영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에는 88%의 높은 합격률로 전국 최다 성과를 냈다.자격 취득과 함께 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받은 이 계열 출신 졸업생들의 취업은 단연 돋보인다. 취업절벽과 고용한파 속에서도 2018년 졸업자 80.3%, 올 2월 졸업자 82%의 취업률로 기계 분야 품명 인재 산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이 같은 경쟁력 배경에는 전통 산업군 현장에서 일할 전문인력 양성에 혼신을 다한 결과다. 이 계열은 지역내외 산업체와 주문식협약, 산학협동협약으로 교육과정심의위원을 두고 여기에 더해 산학협동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면서 대학 중심이 아닌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교육은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를 임용, 전문성을 높인 강의와 실습으로 현장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에 운영 중인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 Total Techno Solution System)의 최첨단 장비 및 인프라를 학생들 실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에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보충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안상욱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자체적인 졸업인증제도인 전공능력인증제로 검증된 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진출시켜, 일종의 교육품질을 산업체에서 인증받고 있다”며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하는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선도학교 지정 기반마련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북·대구 교육청이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한다. 또한 이를 위해 법령의 개정과 교원 수급,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 제도다.교육당국은 ‘학생 스스로 성장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 육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개선을 3대 실천 방향으로 잡았다.대구는 지난해 연구학교로 다사고, 덕원고, 비슬고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인고, 수성고, 경상여고, 대구동부고 등 4개교가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연구학교는 연간 4000만~5000만 원, 선도학교는 연간 2000만~3000만 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교사 1명 증원, 교과교실 우선 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연구학교의 경우 중앙단위 컨설팅이 전후반기 2회 진행되며 연수·포럼·협의회 등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수성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거쳐 올해 연구학교로 갈아탄 경우다. 그동안 연구학교 준비와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또 2019학년도 선진형 교과교실제 도입 학교에 선정돼 고교학점제와 연동하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교실을 이동하며, 교과별 교실에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경북은 찾아가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지난해 11월 권역별로 연수회를 4회 개최했으며 올해는 학기별 담당부장과 관리자 대상 연수회 연다.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과목 설명을 통한 수요조사 후 과목 개설 안내와 5월~7월 학교 내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한 학생 과목개설 안내와 수강신청 진행할 예정이다.선진형 교과교실제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 신규도입학교 15교 지정 등으로 전국 최다 많은 교과교실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는 고교학점제 추진단, 실무지원단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연찬회도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교육당국은 학사제도 전반의 장기 과제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대입에 종속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고교학점제 정착의 과제로 꼽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과 학교에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 수성구 대표동아리 선발, 매주 토요일 예선 진행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이 오는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끼와 열정이 펼쳐질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이번 예선에는 대구시 수성구 23개 동에서 총 60개 동아리, 6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팬플룻, 통기타, 색소폰 등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악기연주에서부터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벨리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등 무용 그리고 인형극, 시낭송 등 극예술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수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 19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음악부문 예선을 진행하고, 5월 25일~6월 1일까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무용 및 연극 관련 장르인 무대공연 부문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는 9월 27일~29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중 펼쳐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재단은 11차 예선에서 선발되지 못한 동아리를 위해 오는 7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패자부활전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시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 예천군 워크숍 대구시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회장 김진관)는 지난 16일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 핵심지도자 워크숍을 경북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과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향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에 앞서 먼저 새마을지도자가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이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수성구새마을지도자가 방문한 것이다. 양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고,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 견학, 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였고, 예천군청, 농특산품홍보관, 금당실 전통마을, 참외농장, 곤충생태원 등을 방문하여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대구 수성구 새마을지도자워크숍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예천군새마을회장단이 세심하게 일정을 챙겨 줘 짧은 시간이지만 예천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4-29
- 대구시교육청, 2020 대입상담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급변하는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고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상담’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부터 본관 1층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지난 해 대입지원관으로 채용된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2명을 활용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전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에 관하여 개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대입지원관과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재학생, 졸업생)과 학부모는 직접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방문상담실–방문상담] 신청 메뉴를 클릭하여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5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4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6월 이후 상담 신청은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하면 된다.상담은 월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6시부터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에 이뤄지며, 상담 시간은 1회 50분이고, 횟수는 1인 1회가 원칙이되, 대입지원관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1회까지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교원들의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수립을 위한 진학지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0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4월 20일(토)부터 6월 2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4월 27일, 5월 4일 제외)에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시교육청 행복관과 달성군청 등에서 사관학교 4개 대학, 수도권 22개 대학, 대구경북권 8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과 EBS 포함 총 39개 대학(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릴레이 입시설명회는 대구의 진학지도 교원 및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등 대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대구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상담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자신에게 적합한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lmc.com 2019-04-29
- 대구 닥터스파인 기능성신발 기능 업그레이드 ‘충격 흡수’ 특허를 받은 맞춤 주문 생산 수제화인 대구 기능성신발 닥터스파인(대표 이승하)이 쿠션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탑재한 신발을 출시했다. 남녀 구두는 물론 슬리퍼 운동화 등산화까지 걷거나 뛸 때 발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발바닥의완충구조’에서 특허를 획득한 만큼 이 기능을 더욱 강화 했다. 신발바닥에 고탄성 완충구조를 적용하여 부드러운 쿠션감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준다. 자동차 구조에서 하부에서 전해지는 여러 가지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쇼버(쇼크업소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특허를 획득한 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는 오돌 도돌 작은 돌기가 있어 지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걸을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몸에 느껴지는 피로감도 훨씬 덜하다. 이 밖에 고급 첨단소재를 사용하여 항균 소취 기능은 물론 무게도 가볍고, 여성화 남성화 운동화 정장구두 샌들 등산화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패션성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부산에서 생산하는 대한민국 제품인 기능성신발 닥터스파인의 특징은 ①발등이 높거나 ②볼이 넓은 경우 ③왼발 오른발 크기가 서로 다른 경우 ④ 기성제품이 잘 안 맞을 때 1:1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단 한 켤레도 맞춤으로 주문이 가능한 기능성 수제화라고 할 수 있다.발은 체중의 최대 2배까지 무게를 지탱해야 하고, 성인이 평지를 걸을 경우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은 체중의 약 5배에 달한다. 따라서 평소에 신는 신발 혹은 걷기를 할 때 신는 신발은 무릎 허리 등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발이 편안한 것을 선택해야 진정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대구 닥터스파인 이승하 대표는 허리디스크를 앓다가 기능성신발을 착용한 뒤 그 효과에 반해 신발 개발에 몰두해서 직접 신어보고 체험을 한 후 특허를 획득했다. 이 대표는 “본 제품은 부드러운 쿠션감, 발가락을 편안하게 펼 수 있는 넉넉한 앞코, 발바닥 아치를 편안하게 받쳐주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구조, 미끄럼방지 등 안전성을 고려한 밑창 등 갖춰야 할 기능이 많다”고 설명한다. 또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이나 족저근막염 당뇨 등으로 발에 이상이 생기는 등의 족부질환을 가진 환자,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걸어 다니는 시간이 긴 직업을 가진 사람, 발이 편안하게 걷기운동을 즐기는 워킹족도 이 신발을 찾는다”고 설명한다.기능성신발은 관절에 무리를 덜 주며 발을 편안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걸을때 느끼는 피로감을 덜어준다는 측면 때문에 가정의 달이나 어버이날 전후로 효도신발 등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닥터스파인 제품을 유사품과 구별하기 위해서라든가, 바닥에 기능성 구조가 정말 있는지 의심이 갈 경우에는 신발 바닥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바닥에 상호 및 특허번호 등이 제작과정에서 이미 새겨지고 찍혀서 나오기 때문에 그 고유상표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이는 제품을 말해주는 이름표이며 태그인 것이다. 기능성신발이라고 홍보 해 놓고 아무런 기능이 없다고 느껴질 때에는 신발 바닥을 보라는 것이다. 신발 바닥에 제품의 이름이 들어가야 할 자리가 비어있거나 특정한 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기성품을 바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나들이를 많이 가는 봄 가을이 되면 자녀와 함께 매장을 찾는 고객의 발걸음도 잦아진다. 선물로 기능성신발 수제화를 구경하다가 직접 신어보고 착화감을 체험한 고객이 부모님 것뿐만 아니라 본인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어보면 쿠션이 좋은 신발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이 대표는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가 준다는 말이 있다. 내 발의 특징에 맞게 단 한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기능성 수제화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직접 만들고 신어보고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했다. 기성품 신발을 신기 어렵다면 특허 난 닥터스파인을 꼭 신어 보시길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4-29
- 대구 셀모 가발 천정일 대표 명장 선정, ‘봉사와 기부의 삶’ 대구가발 업계에서 셀모 천정일 대표만큼 봉사와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는 26세때인 청년시절부터 이·미용 봉사를 시작해 왔다.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이용분야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도와주신 분들께 사랑을 다시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과 기부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30여 년 전 가발 사업을 하기 이전부터 경북 구미의 아동보호시설에서 봉사를 시작해 요양원, 보육원, 청소년 교도소의 멘토 활동, 녹색환경봉사단 부단장, 대구상공회의소 내 대구기업발전협의회 이사를 하면서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또 지난 2016에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겪는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 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고, 자신의 모교에도 장학금을 기부하는 한편 무료급식소에도 400~5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급식봉사를 하는 등 나눔과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용분야 국가 기능장인 그는 최근 국제기능대학교로부터 명장 증서를 수여 받았는데 첫 소감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기부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일을 함에 있어서도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최상의 서비스와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 ‘명장’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자세로 일해 온 천 대표는 ‘정직함’ 이라는 타이틀로 맞춤가발 추천을 받아 제작을 하는데 누가 봐도 가발인지 모를 정도로 착용감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수년전부터 “당일 내 가발 티가 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해 드린다”는 철학을 실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셀모 천정일 대표는 “남성 여성들이 찾는 대구가발전문점에서 수제로 맞추는 제품은 고객의 신뢰가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가발 제작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제품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그러한 꼼꼼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더 많이 뒤 따른다”고 말한다.이어 그는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맞춤가발 분야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장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수제 맞춤가발이 제작과정을 들여다보면, 상담에서부터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보완하고 싶은 부분을 꼼꼼히 분석한 뒤, 고객의 탈모상태와 피부톤, 두상, 헤어라인 상태, 기존 모발의 굵기와 흰머리 양, 심지어 눈동자 색상까지 고려해 ‘단 하나만의 고객 맞춤가발’을 만들어 낸다. 인모를 100% 사용해 일일이 한 올 한 올 사람의 손으로 머리카락을 심어 만들기 때문에 착용감과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는 한편 특허 받은 기술이 반영되어 제작된다.천 대표는 “제작한 가발을 착용한 뒤 기존 모발과 잘 어우러지도록 커트를 해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다.”며 “수제 맞춤가발은 착용감을 좌우하는 제작과정 못지않게 자연스러움을 결정하는 커트 과정이 무척 중요하다. 제작은 물론 커트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를 찾아야 만족도가 높아진다. 제품 착용 이후 가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착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월 1회 정도 커트 서비스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최근 받은 명장 칭호를 부여 받은 천 대표는 금메달리스트와 기능장일 뿐만 아니라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 중앙협의회 이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벨기에 브뤼셀 CAT 세계 이·미용 선수권대회 심사위원 등을 거친 이 분야 전문가다. 때문에 천 대표의 섬세한 커트 기술은 기존 모발과 가발의 인모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드라마틱하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낸다.가발은 착용 후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매번 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가발업체를 방문하는 것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도 지출되기 때문에 천 대표는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수제 맞춤가발은 샴푸는 물론 드라이 펌 등 원래 자신의 머리카락과 똑같이 관리하고 연출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을 몰라서 적지 않은 비용을 내고 따로 관리를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4-22
- 대구내일학교 검정고시 어르신 학생 봄소풍 현장체험학습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 333명은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봄소풍을 간다. 이 학교는 대구검정고시학원 등에 등록하기 어렵거나 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333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8세, 중학과정은 65세로, 60대 이상이 81%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봄소풍은 6개 학습관별로 실시하며, 학습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모두 33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과정은 ▲4월 17일 명덕관·달성관·성서관에서 달성공원을 ▲ 4월 19일 금포관에서 경남 의령 곽재우·안희제 생가를 방문하고, ▲4월 20일 야간반인 중앙도서관에서는 화원동산으로 소풍을 떠난다. 중학과정은 4월 24일에서 25일까지 2개 반으로 나누어 달성공원으로 소풍을 떠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봄마다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자들의 옛추억을 고려하여 도심에서 가까운 달성공원으로 소풍장소를 정했다. 어린 시절 동물을 보면서 행복했던 옛시간을 생각하면서 소풍날만큼은 현실을 잊고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에 참여하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namil.net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