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후풍 예방하는 산후조리, 어혈을 없애야 출산 후에 손목이나 허리 관절 등이 아픈 것은 산모라면 경험해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건강한 산모라면 손목이나 허리가 1-2주 정도 아프다가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산후조리를 잘못하게 되면 관절의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고 심해지거나 아픈 범위도 늘어 날 수 있다. 이렇게 출산 후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한방에서는 ‘산후풍’이라고 한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생길 수 있는 산후풍은 ‘출산 후에 바람을 맞았다’는 뜻으로, 여기서 바람은 몸 외부와 내부에서 생기는 바람을 함께 뜻한다. 풍(風)은 ‘선행이삭변(善行而數變)’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자주 그 증상이 변한다. 즉, 외부의 찬 기운 때문이기도 하지만, 산모의 체질이 허약해져 있거나, 어혈이 없어지지 않으면 몸 내부에서 관절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한방에서 이러한 산후풍의 주된 원인은 어혈과 관절 등의 허약,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출산 직후에 관절 및 근육이 느슨해진 상태에서 자궁 내부의 어혈로 인해 기혈순환이 정체되면 산후풍이 나타나기 쉽다고 한다. 어혈은 혈액 속에 노폐물이 많아져서 혈액의 순환이 정상인에 비해 느려진 상태를 말한다. 출산 후에는 불순물이나 어혈이 자궁 내부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자궁점막이 근육 층에 남아 있게 된다. 혈액 속의 노폐물이 많아지면 혈액순환도 저하되고, 정상적인 영양공급도 잘 되지 않아서 아무래도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산후풍, 산후의 관절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혈을 없애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어혈 외에도 산후풍의 원인은 출산으로 인한 관절, 근골이 급격하게 약해지는 체질을 들 수 있다. 출산을 하면 태반과 혈액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서 뼈와 근육이 약해지게 된다. 이때 몸은 출산 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조정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평소 허리디스크 증상이 있거나 관절이 약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원활한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한방에서는 이러한 경우 출산 후 산모에게 ‘생화탕’을 처방해 어혈을 없애도록 하고 있다. 이 처방의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당귀, 천궁, 도인 등이 있으며 어혈 제거와 함께 부종 감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산후풍으로 손목 팔목 등이 시지 않도록 하고, 뼈와 관절을 보강하는 두충, 우슬, 속단, 구척 등의 약재를 가미해 산후조리에 균형을 맞춘다.한편, 산후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산후 회복이 느려 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전체적인 면역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고, 위장장애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담적병 식적 화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때에는 가벼운 산책 정도의 걷기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막힌 기를 뚫어주는 기울(氣鬱) 처방으로 연자육, 산조인, 향부자 등의 약재가 도움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01
- 산후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임신 중에 급격히 늘어난 체중은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임신기간 동안 양수와 태아의 무게를 고려하면 8-10kg의 체중 증가는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0kg이상 급격히 체중이 늘어났다면 몸 내부의 신진대사와 내장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그런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위장 및 대사기능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식욕이 과도하게 늘어나서 필요한 열량 이상으로 과식을 한다거나, 또는 대사기능의 저하로 먹은 양에 비해 노폐물 축적이 과도할 때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출산 후에는 양수와 혈액이 차지하던 5kg 정도와 남아 있던 불필요한 수분이 배출되면서 3kg 정도가 빠지게 된다. 교과서적으로는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임신 이전 체중으로 회복되는데 한 두 달이 지났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거나 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하다.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산후 다이어트를 해보면 예전에 비해 더 노력을 하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른 기간보다 출산 후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몸 안의 내장기능이 허약해지고 대사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식사량과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하면 몇 주내로 빠지던 체중도 출산 후 감량이 더 어렵다면 어혈과 부종으로 순환장애가 생겨서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산후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산후풍이 오거나 뼈와 근육이 무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출산 후 1-2개월이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운동량을 늘여가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의 지나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산후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산을 하고 나서는 뼈와 근골도 약해져 있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때 먹는 음식은 지나친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너무 적게 먹는 초저열량식은 더욱 금해야 한다. 산후에는 삼겹살, 치킨 등의 고지방 육류보다는 닭 가슴살이나 쇠고기 등의 저지방 부분의 육류를 선택하는 것이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에도 도움이 된다.그리고 나의 체질에 맞는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산후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장이 약한 체질은 시지 않는 귤껍질, 대추, 마(산약)등을 수시로 마시면 위장기능 개선과 노폐물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어혈이 빠지지 않고 자궁이 약한 경우에는 당귀차가 효과적이다. 당귀는 부족한 혈액을 보충해 주면서도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자궁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궁의 염증이나 기타 다른 부위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어성초, 삼백초가 효과적이다.몸이 자주 붓고 손발이 저린 증상에는 옥수수수염, 백복령 등을 달여서 마시면 좋다. 부종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이 남아서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게 된다. 옥수수염과 복령은 신장 기능을 개선하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율무를 달여서 마시면 독소 배출과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차가운 기운을 없애주며 위장에서의 소화기능을 개선한다. 평소에 차로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부종과 기력을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6-24
- 영진전문대학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회계 전문인력 양성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이진복)와 ‘회계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와 관련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는 10일 오후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회계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협약반을 구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회계사회는 이 반 출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개설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스마트경영계열은 이번 회계사회와 협약에 힘입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무진 강사 추천’을 통한 ‘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로 확대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회계사회와 ‘신입 및 재직자 직무교육’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서정욱 교수(스마트경영계열 부장)은 “공신력 있는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와 협약을 체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에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복 대구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현장 실무형 교육에 우리 협회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대학과도 인적 교류 등 상호협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lmc.com 2019-06-17
- 여름철 치아관리 네가지 방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톡 쏘는 시원함과 달콤함을 가지고 있는 청량음료 또는 이온음료를 즐겨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온음료는 우리가 흔히 알칼리성 이론 음료라고 생각하겠지만 구연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첨가물이 있어 실제로는 산성에 가깝다.과일주스나 탄산음료, 특히 운동 후 많이 마시는 크게 시지 않은 이온음료의 경우에는 ph5 이하로 산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산성음료의 섭취는 충치 유발 균 중의 하나인 뮤탄스 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형성해 치아를 탈회시키고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대구 수성구 엠치과 시지점 김성준 원장은 “여름철에 탄산음료를 너무 많이 자주 마시는 경우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탄산음료는 자연치아 이외에 레진과 같은 치아 수복물도 용해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만큼 마시는 음료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아래 네 가지 사항을 기억하면 여름철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첫 번째, 탄산음료를 가능한 피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갈증이 많이 나서 음료를 다른 계절보다 많이 찾게 된다. 이 경우 가정에서 끓인 보리차나 우엉차 등을 준비해서 마시는 것이 치아에도 전신 건강에도 이롭다. 너무 뜨겁거나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 보다 다소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얼음을 조심해야 한다. 막 냉동실에서 꺼낸 단단한 상태의 얼음을 바로 깨무는 행동은 금물이다. 이는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는 균열이 생길 수 있고, 치아가 부분적으로 깨지는 파절이 발생될 수도 있다.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은 경도가 높아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세라믹 크라운 같은 보철물에도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흠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여름철 치과 내원 환자들 중에서 치아파절로 치료를 받는 빈도가 높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세 번째는 음주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맥주의 경우 알코올 성분자체와 상관없이 끈적거리는 성질이 있어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잠을 잘 경우 치아표면에 당분이 눌러 붙어 치아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맥주를 마신 다음에는 꼭 양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채소류의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 채소류에 있는 식이섬유가 치아표면을 닦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네 번째는 뜨거운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 이열치열로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추어탕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뜨거운 것을 제대로 식히지 않고 바로 먹으면 치아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치아는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해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번갈아 먹는 것은 좋지 않고, 85도 이상의 뜨거운 국물은 시린 치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6-10
- 대구수성구새마을회, 자원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회장 김진관)와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노향숙)는 지난 17일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생명살림운동으로 깨끗한 미래를 위한 자원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자원재용품모으기 경진대회는 매년 대구시 수성구새마을에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아진 헌옷, 공병 ,파지, 고철 등은 판매하여 새마을사업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3R은 (Reuse 재사용, Reduce 감량화, Recycle 재활용) 자원모으기 운동으로 자원을 아끼고 절약하는 정신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에서 연중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연말에 우수 사업추진 지역을 포상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구시 수성구가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 창의적인 이야기를 통해 수성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6월 3일~8월 30일까지 ‘UCC! 함 내볼래? _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 명소, 감성 스토리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UCC(CF, 다큐, 드라마, 패러디, 뮤직비디오 등 홍보영상물)분야에서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성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10만원 등 총 4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수상작은 향후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SNS, BLOG, 유튜브 등에 게시해 수성구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성구청 홍보소통실 뉴미디어팀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여름방학 SAT ACT AP교과목 학습, 계획부터 신중하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과 SAT, ACT, AP 공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대학 진학은 물론 국내대학으로 역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까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SAT, ACT, AP, 토플시험 학습에 대해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SAT, ACT 적절한 학습시기, 공부할 곳 선택 중요유학생들은 학기 중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든데 여름방학이 되면 귀국하자마자 바로 미리 짜놓은 시간표대로 학원으로 내몰리느라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학원 수업을 무조건 많이 듣는 것보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알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짜 놓기보다 아이가 도움 받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 한 후 그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에 가기 싫어 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반대로 부모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SAT, ACT, AP 학습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하루 종일 학원에 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부모들도 있지만 학원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공부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학습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각 학생의 단점을 파악,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 강사가 수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끌어 줄 수 있으면서 풍부한 자료와 실적을 바탕으로 경험과 학생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다양한 독서로 기본 실력부터 다져야대부분의 유학생들이 SAT, ACT 시험에서 수학은 쉬워서 고득점을 받지만 Reading, Writing, English 영역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수험생들이 영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관련 서적이나 시사 상식을 풍부하게 접해 보고 문학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일찍부터 시험을 대비하여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9학년 때까지는 영어과목들과 학교에서 권장하는 필독서로 꾸준히 기본 영어실력을 다지다가 10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실전유형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SAT subject 과목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의 수준에 따라 과목을 정하여 미리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입시지원에 좋으며 내신성적(GPA), 시험성적, 비교과과외활동내용 등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에 맞는, 일관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내신성적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모든 학생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명문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 부모들은 아직도 대학 입시에 맞춰 너무 점수 올리기에 연연해 하지만 미국 주요 대학들은 시험점수 1점을 더 받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한 합격요인으로 본다. 학생이 관심분야에 맞는 과외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이 고교생활 동안 얼마나 성실한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므로 입학사정에 더 유리하다.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입학요건 중 하나는 GPA성적인데 특히, 11학년 성적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이나 학교에 AP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가까운 college에서 Dual Enrollment하여 학점을 이수하면 대학에서 학습 능력치를 대학수준까지 끌어올린 자질을 지닌 지원자로 판단하기 때문에 입시에 유리하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AP 과목 학점 인정 방침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AP점수는 7월 중에 학생과 학생의 고등학교 그리고 지정해준 각 대학에 Report가 발송된다. 유학생, TOEFL부터 챙겨야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100점 이상의 iBT TOEFL 점수를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준비 없이 떠난 조기유학 학생들은 TOEFL을 경험한 적이 없거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100점 이상을 먼저 따 놓는 것이 좋다. 단기 집중학습으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유학생들은 학원 수업에 의지하기보다 자기주도학습이 밑바탕 돼 있어야 한다. 토플은 자기 공부가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으로 되어야 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유학생들은 의외로 TOEFL Reading 영역이 약하거나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취약점이 있다. 요즈음 유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성이 약하고 순발력도 떨어지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데도 약하다. 이런 취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독서와 더불어 창의적인 사고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방학 학습계획은 실력에 맞게특히 북미지역 유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한번 놓치면 타격이 커 학습 계획을 짜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년에 맞는 스케줄을 전략으로 짜서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에 너무 눈높이를 올려 무리한 계획을 짜거나 주변의 얘기에 현혹돼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공인영어성적, 학교에서 듣고 있는 학과목과 성적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전문교육원 상담에 임하고 아이의 현 상태에 맞는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20
- 대구시 수성구 ‘2020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 결정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전국의 지역 출판물과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국지역도서전’ 내년도 개최도시로 선포됐다. 수성구는 지난 11일 2019년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리는 전북 고창군 책마을 해리에서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신중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를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과 올해 개최도시 단체장인 유기상 고창군수, 지난해 개최도시 단체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서울과 경기도 파주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2018년 수원에 이어, 올해 고창에서 열렸다. 내년 대구 수성구 유치는 제주권역, 경기권역, 호남권역에 이어 영남권역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지역출판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내년 5월 수성못 일원과 구립도서관인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 등지에서 ‘2020 수성문학제’와 연계해 한국지역도서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란 슬로건을 내건 올해 한국지역도서전은 지난 9~12일 4일간 고창군 책마을 해리를 중심으로 청보리 축제 행사장인 고창학원농장과 고창읍성, 선운사 등지에서 진행됐다. 수성구도 행사 기간 내내 책마을 해리에 직원 4명을 파견, 차기 도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함께, 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구립도서관의 각종 문화 활동을 홍보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20
- 대구시,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5월 16일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야영장을 개장했다. 시는 여름철마다 큰 호응을 얻었던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개장하는 것이다.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산격대교 상류 금호강 둔치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활용하여 2017년부터 하절기 기간 동안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8500㎡ 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의 야영장이 조성되는 대구시 산격야영장은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 16일~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잔디보호 및 야영장 일원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야영장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되나, 텐트 등의 물품대여는 하지 않으므로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이용객들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야영장 입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야영객숙박대장에 이용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으며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1회 2박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 금호강 산격야영장 일정구역 내에서 취사는 가능하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성방가, 음주소란, 폭죽놀이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20
- 영진전문대 복지전문가 훈련생들, 어르신들에 웃음·행복 선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개설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과정' 훈련생들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 교육 훈련생들로 수료를 앞둔 20명이 참가했다. 훈련생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시연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봉사에 나선 대구 영진전문대학 방우창(38)씨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어르신들 앞에서 직접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함과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복지 서비스분야 취업에도 성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1차 과정은 지난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사회복지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마술의 이해, 직업소양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취업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20명이 선발됐고, 이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났다.한편 영진전문대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1차 과정에 이어 이달 7일부터 2차 교육이 개설된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