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리신 풍부한 가바 함유 흑마늘 진액, 면역력 향상에 도움 전문가들은 균형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바이러스에 대항력을 키워주는 식재료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것으로 마늘을 꼽을 수 있다.하지만 마늘은 꾸준한 섭취가 쉽지 않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흑마늘이다. 마늘을 숙성한 흑마늘은 마늘 고유의 유효성분은 높이면서 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맛은 줄여 새콤달콤하며 깊은 풍미를 가지고 있어 섭취가 편하다.흑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48개의 식품 중에서 가장 효능이 좋은 식품으로 선정되었고, 미국 타임지에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식품. 흑마늘 건강식품은 숙성기술이 고유성분을 얼마나 유지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양한 흑마늘 가공식품 중 흑마늘 진액 ‘가바야’는 남해마늘 연구소가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항산화 시험에 의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숙성 흑마늘 제조방법의 특허기술로 약 25일간 숙성 후 다시 장기간 저온숙성(75일) 과정을 거친 숙성 흑마늘을 사용하여, 유효성분이 훨씬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가바야 흑마늘 진액 제품은 강력한 항암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알리신 성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화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독소제거에도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진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기 환자 64~70%가 알리신 성분으로 감기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흑마늘에는 암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셀레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다.흑마늘 진액 ‘가바야’를 유통하고 있는 경북 구미 나노테크(주) 김정헌 회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률이 전 세계인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았고, 그 원인이 발효음식인 김치와 강력한 항 바이러스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을 많이 섭취한 것 때문이라는 관련 학자들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며 “항바이러스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흑마늘 진액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가바야 흑마늘 진액 제품 중 실속형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 및 보관, 섭취가 가능한 간편한 스틱형 제품으로, 하루 3번 간편하게 섭취하면 된다. 2020-06-22
- 2021학년도 입시 미술의 변화, 어떻게 대비할까 2020학년도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에서의 키워드는 ‘건국대 기초디자인’이었다. 지난해 건국대는 기초디자인에서의 평가기준을 기존 표현과 구도 중심에서 학생의 창의력과 상상력, 문제해결력 중심으로 변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2020학년도 정시에서 치러진 건국대 실기시험은 체감난이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 실기시험의 주류로 분류되는 건국대 기초디자인 변화를 중심으로 2021학년도 미대 입시 준비 방향에 대해 대구 수성구 입시미술학원 디자인클릭 정장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표현과 구도 중심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중심’으로 변화 뚜렷건국대 기초디자인의 평가기준 변화는 단순히 건국대만의 변화로만 그칠 가능성이 적다. 서울 최상위권 대학은 이미 주제와 조건을 제시하여 학생의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의 실기시험을 치러왔다. 건국대의 올해 미대입시 변화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미대 입시는 물론 지방대학의 미대입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 미대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정 원장은 “2020학년도 건국대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 특징은 각 과마다 제시한 인재상에 따라 요구되는 소양을 평가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건국대는 학과의 특성과 별개로 표현과 구도 중심으로 평가했던 방식에서 각 과마다 요구되는 기본 소양에 따라 소재와 지문, 조건을 제시했다. 관찰력과 구도 및 표현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표현은 기본적인 능력이 됐고, 이제는 그 기본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뜻이다.정 원장은 “건국대의 변화된 기초디자인은 자신의 머릿속 상상을 문제가 요구하는 시점으로 그려낼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한다”며 “대학별로 지원자의 성적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봤을 때 평가기준 변화로 인해 실기에서의 변별력이 더욱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반복적으로 그림을 카피하는 실기대비로는 상위권 대학 진학에 한계가 있다. 대학은 물론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기본 소양을 파악해 이에 맞춰 체계적인 입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실기변별력 더욱 확대, 공부와 실기의 비중 50:50 꾸준히 유지해야따라서 앞으로의 디자인계열은 입시미술학원에서의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공부와 실기의 비중을 1학년부터 꾸준히 50:50으로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 중 적지 않은 수가 1~2학년 때는 성적관리에 집중하다가 고3이 되어서 실기에 집중한다. 결국 성적도 실기도 부족해 대입에 실패하고 재수를 통해 실기를 채워 대학에 간다. 미대 입시에서 재수생이 지속적으로 느는 이유 중 하나다.정 원장은 “1학년부터 공부와 실기를 동등한 비중으로 두는 습관을 들여야 고3 때 안정적으로 대입을 완주할 수 있다.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않는 균형감각이 미대 입시에서 재수하지 않고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미대 입시 준비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미술의 기본 소양인 드로잉 능력과 관찰력이다. 이런 바탕위에 표현과 문제풀이가 더해져야 대학이 요구하는 문제풀이능력과 표현능력을 갖출 수 있다. 실기수업 후에는 그날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평소에 신문의 칼럼이나 뉴스, 다큐멘터리 등을 보며 사회 문화 과학 수학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도 필요하다.미대 입시는 학교에서 준비하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대구입시미술학원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학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고1~2 예비반은 사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고, 미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드로잉 능력을 탄탄히 다지면서 영역을 넓혀가며 다양한 소재를 접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미대 입시반은 학생의 진학목표와 성적, 실기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입시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예비반부터 입시반까지 수업연계가 잘 되어 있고 일관성 있게 운영되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에게 혼선을 주지 않는 일관성 있는 수업을 위해 강사 교체가 잦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2020-06-22
- 잊을 수 없는 그 맛 조개구이 ‘아싸 가리비’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먹자거리에 위치한 조개구이 전문점 ‘아싸! 가리비’(대표 김진우)는 가리비구이와 찜 전골을 주력메뉴로 하는 가리비 전문점이다.이곳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개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닥친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손님을 배려한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 소스 하나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 푸짐한 양으로 다른 곳보다 훨씬 빨리 제자리를 잡아 지금은 대구 달서구 조개구이 맛집으로 통하는데, 수성구에서 블로그 및 페이스북 맛집 리뷰단이 원정을 오기도 한다.수족관에서 손님상으로 바로바로 ‘신선한 가리비 담백한 맛’ 일품김진우 대표는 ‘아싸! 가리비’를 열기 전 오랫동안 해산물 유통업에 종사했었다. 김 대표의 경력 덕분에 이곳은 유달리 알이 굵고 큰 가리비가 수족관에 가득하다. 키조개, 생합, 대합, 각종 해산물, 횟감 생선도 모두 깨끗한 수족관에서 싱싱하게 보관되고 있다.재료의 신선도가 맛과 위생안전에 직결되므로 무척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 부분이라고. 특히 가리비 등의 조개류는 들여오자마자 일일이 죽은 것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서 선별작업을 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중요하다. 해산물이나 횟감은 절대로 미리 손질해서 수족관 밖에 두지 않는 것도 철칙이다. 주문을 하면 그와 동시에 수족관에서 꺼내 손질하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 믿음이 간다.가리비 구이에 찍어 먹는 소스와 횟감을 찍어먹는 간장까지 모두 기성품을 쓰는 법도 없다. 일일이 갖은 채소와 향신채,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이 집만의 맛을 내는 양념장을 만들고, 구이 위에 얹는 다진 양파와 고추, 치즈도 미리 올려서 손님상에 내는 것이 아니라 따로 넉넉히 담아 손님이 취향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이렇게 띄워 놨다’ 싶을 정도로 대구 전자관 컴퓨터 매장처럼 널찍하게 거리를 두고 배치한 테이블도 인상적이다. 욕심을 내면 서너 테이블 정도 더 넣을 수 있었지만 테이블마다 버너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점, 손님들의 동선이 널찍하고 편하려면 이 정도가 적정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재료와 양, 맛, 정성 가득한 가리비구이와 활어회 ‘배부르네’‘조개구이 먹고 배부르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는 이곳 주인장의 말처럼 신선한 것은 기본, 양도 푸짐하게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주력 메뉴인 가리비구이는 2인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중 사이즈 기준으로 가리비 18개, 키조개 2개, 생합 3마리로 구성된다. 3인이 넉넉히 즐기고 싶다면 ‘가리비구이+활어회 세트(중)’을 주문하면 적당하다. 활어회는 주로 광어와 우럭, 밀치로 회를 친다. 구이가 당기지 않으면 가리비 (찜)전골로 주문하면 된다. 주문을 하면 떡볶이와 미역국, 번데기조림, 감자튀김 등의 밑반찬과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 치즈가 담긴 접시가 나온다.밑반찬을 먹으며 조금 기다리면 가리비와 키조개, 생합이 큰 쟁반 가득 손질되어 나온다. 가장 먼저 익는 것이 가리비이고 그 다음이 키조개, 생합은 약한 불에 천천히 굽는다. 매콤한 소스에 치즈가 듬뿍 든 양념장은 불 위에 함께 올려 치즈를 녹인다.가리비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잠시 뒤 살짝 건드려봐서 껍질에서 떨어져 움직이면 뒤집는다. 이때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를 살짝 올린 뒤, 치즈를 올려 굽는다. 치즈는 무한리필이 되니까 눈치 보지 말고 듬뿍 얹어보자. 치즈가 충분히 녹아내리면 불 위에 올린 양념장에 푹 찍어 먹으면 된다. 가리비 특유의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다.키조개도 건드려봐서 껍질에서 떨어지면 뒤집고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다진 양파와 청양고추, 치즈를 올린 뒤 치즈가 녹으면 양념장이나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다. 키조개살을 불 위에 올린 양념장에 넣은 뒤 보글보글 끓이다 먹는 것은 이 집만의 맛팁. 생합은 불 가장자리에서 약하게 익히다가 입을 열고 보글보글 끓으면 속살을 쏙 꺼내서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회도 전문점 못지않다. 활어회는 쫄깃하고 탱탱한 신선한 식감이 제법 좋아 가리비구이만큼 손님들의 호평을 듣는 메뉴다. 조개구이를 다 먹은 후,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특별식인 ‘해물라면’이다. 홍합 등의 조개를 듬뿍 넣고 콩나물이 들어간 해물특라면은 땀이 날만큼 얼큰하고 시원해서 미식가들이 놓칠 수 없는 메뉴다. 라면 외에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메뉴는 ‘소찌’라고 부르는 소고기된장찌개가 있다. ‘가리비 전문점에 소고기된장찌개라니’ 싶지만, 입맛이 다양한 손님의 취향을 위해 구비한 친절한 메뉴다.위치 : 대구시 달서구 상화로 289(상인동 1332-127)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1시. 매주 월요일 휴무 2020-06-22
- 3040 여성 자궁근종 주의보, 치료법 신중하게 선택해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결혼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4세, 여성 30.6세로 20년전에 비해 4.3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임신하는 시기도 늦어져 최근에는 30대는 물론 40대까지 가임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문제는 이 시기가 자궁근종의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35세 이상의 여성 중 40~50%가 발견되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약 25~35%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무리 양성종양이라지만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겐 여간 걱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임신과 관계없더라도 ‘혹시나 암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구미 미리안산부인과의원 이인수 원장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절반 이상은 무증상, 만성빈혈 및 불임 등의 원인되기도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호르몬, 가족력, 비임신 여성, 비만 등이 자궁근종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진단은 내진과 초음파검사를 주로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 CT나 MRI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은 발생빈도가 높으면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건강검진이나 산전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조기 치료와 관찰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무척 중요하다. 또 자궁건강을 위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궁근종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도 아니고, 임신과 출산이 불가한 질환도 아니다. 하지만 통증이나 빈혈, 특히 불임이나 유산과 연관이 있으므로 삶의 질을 높이고 순조로운 임신과 출산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질환 상태, 환자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 선택 중요자궁근종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월경과다로 인한 만성빈혈, 월경 이상, 생리통, 골반통, 자궁내막증, 압박감,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 증 전신에 걸쳐 개인별로 다양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고, 악성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통증이나 빈혈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요구된다.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임상적 증상이 없는 경우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 등을 꾸준히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빈혈이 생길 정도로 비정상적 자궁출혈이 발생했거나 다른 골반질환이 동반된 경우, 근종이 빠르게 자라는 소견을 보일 때, 임신에 방해 요소가 될 때 등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자궁근종의 치료법은 미레나, 자궁동맥색전술, 하이푸(HIFU)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자궁경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법 등이 있다.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나 상황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임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근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임신과 관련해서는 근종의 크기와 위치가 중요하다. 자궁의 크기가 작고 자궁내막에 위치하지 않는다면 임신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되고 유산이나 자궁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임신 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근종을 제거하지 않고 임신한 경우라면 근종의 크기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기간 동안 면밀한 검진이 필요하다. 2020-06-22
- 초등 사고력 수학, 다비수로 수와 연산의 원리를 이해한다 ‘399+289+36=?’ ‘99×65=?’ 정답은 각각 724와 6435.이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어른과 아이들이 문제를 세로식으로 고쳐 쓰고, 순서대로 일의 자리부터 더하고 곱하는 식으로 계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의 계산법은 다르다.예를 들어 첫 번째 문제는 399와 289에 각각 1과 11을 더해 계산이 쉬운 400과 300으로 만들어 36을 더한 뒤 12을 빼면 724라는 정답을 얻는다. 두 번째 문제인 99×65는 99를 65번 더한다는 뜻이다. 영재들은 99에 1을 더해 100으로 만들어 곱셈을 한 뒤 그 결과 값에서 65를 빼서 6435라는 답을 구해낸다.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이 계산하기 쉬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와 연산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대구 수성구 신매동 초등수학전문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 남덕모 이진아 원장은 “보통의 아이들도 기본적인 수와 연산의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연산법을 훈련하면 영재처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을 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빠르고 정확한 영재의 연산비법,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다이 원장이 말한 영재의 계산비법, 즉 공식이나 방법을 암기하지 않고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을 해내도록 도와주는 학습법이 바로 대구 수성구 신매동 사월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이 운영하는 ‘다비수’이다.‘다비수’는 ‘다양한 비법의 사고력 수연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수학학습콘텐츠 개발업체인 EBB스터디(대표 최갑숙)가 개발한 연산학습법인 ‘다비수’는 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산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이미 서울 강남의 초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한 연산학습 프로그램이다. 연산이 쉽고 재밌어지려면 수와 연산의 기본개념을 완전히 이해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은 아이들의 눈높이 교육을 강조한다.이곳은 다비수의 교재와 교구를 적절히 활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듯 쉽고 재미난 연산법을 교육한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좀 더 스스로 생각하여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표현과 예를 들어 기본개념과 원리를 설명해준다. 그래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구체물을 통해 개념을 눈으로 확인하고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도록 보완해준다.연산이 쉽고 재밌어 지는 다비수 연산, 유아~초등저학년 시작이 이상적다비수 연산학습은 아이의 연령이나 발단단계에 따라 세분화된 단계별 교재와 함께 특허받은 숫자 배열판과 가림판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구체물 수업이 함께 진행되는 점이 눈에 띈다. 연산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게 적합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연령대는 이제 막 숫자를 익히기 시작하는 6세부터 초등저학년이다.다비수 연산은 초등 대상 다비수 프로그램은 △빅토리 △베이직 △인터 등의 3단계로 구성된다. 빅토리 연산은 유아 대상, 베이직 과정은 초등 저학년에 적합하고, 이어서 하는 인터과정은 중등 수준의 개념이 포함된 최상위 단계다. 베이직은 최상위인 인터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인터 과정은 보통 중등교과 수준 이상의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베이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없다.수업 내용은 유아~초등까지는 교구 수업의 비중이 높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구 수업의 비중이 줄어든다. 연산수업은 0~9까지 10개의 숫자를 이용해 동수 더하기, 5만들기, 10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를 모으고 쪼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의 결합과 분해, 배열 등으로 눈으로 익히게 된다. 이 기초에 자릿수 개념이 더해지면 큰 자릿수의 복잡한 연산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기초 과정을 지나 사칙연산을 배우는 단계에서는 대체로 ‘덧셈-뺄셈-곱셈-나눗셈-분수-방정식’의 순으로 영역별 단계별 수업을 진행한다. 사칙연산은 각각의 연산기호가 가진 원래의 의미와 원리, 각 연산 사이의 상관관계, 즉 덧셈-곱셈, 뺄셈-나눗셈, 나눗셈-분수, 곱셈과 배수 등 연산의 원리를 상위개념과 연관지어 계속해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이 때문에 덧셈을 배우는 초등 1학년이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곱셈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곱셈까지 배운 초등 3학년이 복합연산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기본 개념의 심화와 함께 선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양한 연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특허받은 숫자 배열판과 가림판이 큰 역할을 한다. 마치 게임을 하듯, 배열판을 이용해 연산법과 수의 구성원리를 익힐 수 있어 재밌고 신나는 연산학습이 가능하다.서술형평가, 확인학습 통해 종합적 수학실력 쑥쑥연산능력은 충분하지만, 문해력 등을 포함한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서술형평가 등에서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로드맵 시지수학학원이 운영하는 ‘오창영논술수학’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0권 교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 교과의 영역을 계통별로 세분화하여 교재를 구성했기 때문에 특정 영역에 대한 보충학습 또는 심화학습, 서술형평가 대비가 필요한 경우 부족한 영역만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어 높은 학습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이 밖에 좀 더 확실한 확인학습을 원한다면 ‘말하는 원리수학’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학생은 말하는 원리수학의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해 수학의 원리를 공부한 뒤, 역시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강의하면서 복습한다. 수학원리를 공부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설명하며, 나아가 원리를 이용한 문제 만들기 및 변형문제 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완전한 확인학습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0-06-22
- 한자급수시험까지 올바른 학습, ‘신나는 한자학교’를 만나요 대입에서 변별력의 핵심이 된 수능 국어는 ‘독해로 시작해서 독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고 어려운 수능 국어의 지문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독해력의 열쇠는 어휘다. 문제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 중,고등 교과서 내 지문이나 용어의 80% 이상이 한자어라는 점이다.이런 이유로 체계적으로 자녀의 학습을 관리하는 학부모들은 초등 졸업 전에 공인 한자급수시험에서 1~2급 취득을 목표로 전문 한자학원이나 학습지 등을 통해 공부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초등학교 때 배운 한자를 잊어버리지 않고 중고등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자의 훈,음이나 획순 등을 무조건 암기하는 ‘서당식 한자학습’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이런 점에서 대구 수성구 한자 학습지 방과후 학교 수업 등 관련 전문브랜드로 알려진 ‘신나는한자학교’(대표 이봉희)는 주목할 만하다. ‘신나는한자학교’는 한자의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장기기억을 형성하는 방식의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독해력의 열쇠 어휘력, 한자학습으로 쑥쑥 향상‘신나는한자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한자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를 출판하였고, 대구시내 50여개의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한자 학습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선택한 대구 토종 브랜드다. ‘신나는 한자학교’는 학교 방과후수업과 함께 최근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방문수업이 어려울 때는 동영상 콘텐츠 제공 및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이봉희 대표는 “단순 암기만으로 한자를 공부하면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공부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지면 학습의욕이 저하된다. 원리를 이해하면 스스로 터득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이것이 학습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신나는한자학교’는 한자를 익히고 이를 오랫동안 기억하여 학습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암기보다 중요한 것이 ‘원리이해’라고 못 박는다. 그렇다면 한자의 원리를 이해하는 한자공부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한자의 생성원리 알면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쏙쏙한자는 표의문자로 하나의 문자가 각각의 뜻을 가진 여러 개의 자소(부수)로 구성된다. 한자를 구성하는 자소를 이해하면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신나는 한자학교’의 교재는 120개의 핵심자소를 기반으로 한자를 분석하고, 각 자소의 의미를 연결해 뜻을 추론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이야기로 만들어 이해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한자를 써서 익히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자를 ‘이해’하도록 한다.예를 들어, ‘찔 증(蒸)’을 배운다고 치자.각각의 자소를 찾고 그 뜻을 찾아서 종합하면, ‘나물을 솥에 담고 물을 붓고 불을 피워서 찐다’는 이야기가 완성되고, 그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한다.이런 방식의 수업은 두뇌개발과 장기기억에 효과적이다. 분석하고 추론하는 학습과정은 사고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발달시키고,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급수 도전 가능‘신나는 한자학교’ 교재는 단계별로 총 250종의 교재가 개발되어 있고,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고 난이도 높은 한국어문회의 공인급수시험 급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재미있는 개별학습을 위해 ‘한자씽씽’이라는 어플리케이션(회원 전용)도 이용할 수 있다.수업 연령대는 유아~성인까지 다양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연령대는 초등학생이다. ‘신나는한자학교’의 강사들은 모두 한문 전공자이거나 한국어문회 공인급수 1급 소지자이며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에 출강하고 있다. 주1회(50~60분 내외)의 집중학습을 통해 진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급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신나는 한자학교’ 방문수업은 학습지나 방과후 학습으로 만족할만한 학습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초등 졸업 전에 공인 한자급수 문제집 등을 풀어보는 등 1~2급 취득을 목표로 하는 경우, 한자학습 기간을 최소화하여 교육비를 절감하고 싶은 경우 등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한편 ‘신나는 한자학교’에서는 방문교육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전공자나 공인자격급수 1급 소지자 등이 주요 지원대상이지만, 그 외 공인급수 자격을 소지한 경우라면 사내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현장에 파견하므로 한자교육에 관심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2020-06-22
-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집콕놀이 온라인 동영상 체험 콘텐츠 제공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체험 놀이 콘텐츠 ‘진흥원 놀이터’를 웹사이트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생긴 현장 체험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과 유치원의 긴급돌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이 꿈이, 랑이, 별이 등 진흥원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진흥원 놀이터’는 누리체험관, 안전체험관, 동화책놀이 등 3개 동영상 콘텐츠에 총 70개 활동을 진흥원 캐릭터인 ‘꿈이’, ‘별이’, ‘랑이’가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게임·음악·미술 등 다양한 활동도 제시해 가정과 유치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누리체험관’은 창의관·인성관·대구관으로 콘텐츠를 구분해 ‘공룡마을’, ‘대구 유아방송국’, ‘빙글빙글 대구여행’ 등 31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자동차 안전, 보행안전, 지진대피, 승강기안전, 생명존중 등 6개 안전 관련 콘텐츠에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대피해요’, ‘포근한 엄마 뱃속’ 등 20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아의 상황 중심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동화책놀이’는 유아가 편안하게 들으며 상상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전문강사의 동화구연 영상을 제공해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한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대구율하초병설유치원 한 학부모는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알려주는 온라인 진흥원 체험을 너무 재밌게 보고 좋아해 집에서 반복해서 보고 있다”면서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도 받아 놀이하니 개학 연기로 집에 있는 아이와 놀아주는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김수연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힘들어하는 유아, 학부모, 유치원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흥원 놀이터’는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05-11
- 대구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청년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연수,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하는 프로젝트다.대구 수성구는 청년 참여자를 5월 1일~29일까지 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수성구 수탁기관인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직무 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된다.참여 청년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자)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해외취업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angeldg9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 어학 등 교육(5개월 이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올해 연말에서 내년까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11
- 대구 경북 홈플러스 손 소독제 2만개 기증 (주)홈플러스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태수)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지난달 말 손소독제 약 2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대구 경북 지역 홈플러스 12개점은 국군대구병원과 각 지역의 구청 및 주민 센터 사회복지관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되었다. 이 중 홈플러스 내당점 이효원 점장은 직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 손 소독제 700개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손소독제를 전달 받은 대구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시미경 관장은 “물품을 지원 해주신 홈플러스 측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4
- 이가 안 아픈데 치과를 가야 하나요? 요즘은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스케일링과 어르신 임플란트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이 있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치아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있을 때 치과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병소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이승일 원장은 “충치와 치주질환의 경우 발병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 한다면 비교적 간단히 마무리되며 환자의 불편감도 덜하고 그 예후도 좋다. 하지만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충치의 경우 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해야 하고,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발치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아의 수명을 단축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입안에서 가장 빈발하는 질환 중에는 충치로 알려진 치아우식증과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이 있다. 충치는 달거나 신 음식을 즐겨먹고, 칫솔질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치아 표면이 푸석해지는 탈회 증상을 시작으로 진행된다.초기의 충치는 크게 증상이 없고 육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점 치아 내부로 충치가 진행할수록 푸석해지고 손상된 치아 안쪽으로 외부 자극이 전달되어 시리고 아픈 느낌을 받게 된다. 평소 달거나 짜거나 시지 않는 음식을 먹어도 시린이의 자극이 갑자기 많이 전달되기도 한다.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틈에 쌓인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세균이 증식하며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경미한 치주염은 잇몸이 붓는 느낌과 약간 욱신거리는 느낌을 주며, 염증이 상당히 진행하게 되면 음식을 씹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단순히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것을 넘어 치아 뿌리를 둘러싼 치조골이라는 뼈의 파괴가 상당히 진행된 것이다.이 원장은 “차량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치아도 아프거나 시지 않더라도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나도 나도 모르게 진행하고 있는 입 속의 병을 막을 수 있다. 최소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내원해 구강 건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