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 경산 상주 경주 구미시, 수소충전소 설치한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HyNet))와 경주시, 구미시, 상주시, 경산시와 함께 경상북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영석 경주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하이넷은 협약된 4개 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10년간 운영 및 관리를 책임지기로 하고, 도와 시에서는 수소충전소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하이넷은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3개 수소 연관기업이 합작해 2019년 3월에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개소당 30억 원이 투입되며 환경부 국비 15억 원, 하이넷이 나머지 15억 원을 부담한다.도는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내 운영 중인 LPG(CNG 포함)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충전소를 복합으로 설치하여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하였고, 신청 사업자 중 부지면적 및 관련 규정을 검토해 설치 가능한 4개소를 확보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이넷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환경부 위탁기관)에서 내년 초 공고하는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신청하게 되고 최종 선정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한편, 2020년 11월말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56곳(연구용 8곳 포함)이며, 도내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한 성주휴게소 수소충전소 1곳이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는 기후변화를 막고 탄소 중립사회로 가는 시대적 흐름”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충전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8
- SAT ACT 토플 AP 변화, 미국 유학에 필요한 조건은? 올 해 미국대학 입시는 예년과 달리 입학 전형요소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20여년 전통의 대구 SAT 칸토르학원 정명수 원장은 분석하고 있다. SAT 또는 ACT와 같은 대입 표준화 시험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서 대학들이 SAT 또는 ACT와 같은 대입 표준화 시험점수 제출을 '필수'에서, 지원자가 선택 할 수 있는 ‘Test Optional’로 변경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무조건 SAT, ACT 점수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득점을 받은 학생은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 할 수 있어 유리하다. 자신의 점수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합격생 평균이하 점수라면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점수 이외의 학교 성적과 과외활동, 봉사활동, 에세이, 교사 추천서 등의 다른 입학사정 요소에서 다른 지원자와 달리 두드러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SAT, SAT Subject, ACT, AP, IB, TOEFL, IELTS와 같은 standardized tests를 치를 수 없는 지원자는 입시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하고 있으므로 지원자는 자기에게 해당하는 자격조건이 있는지 각 대학의 입학사정 자격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원서를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해 마다 일어나는 대학원서 제출마감일의 접속장애를 일으키는 뜨거운 입시경쟁의 열기가 올 해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학들의 조기전형이 끝나고 UC계열 학교와 일부 대학들도 12월 초에 정시를 마감하고 있지만 많은 대학들의 정시 마감은 12월 말 이후이다.현재 12학년들은 얼리 지원과 관련된 화살은 이미 떠났고 이제는 레귤러(정시모집)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정시에서 훌륭한 대학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있으므로 얼리의 아쉬움을 하루 빨리 정리하고 빈틈없는 전략을 짜서 정시 지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번 대학입시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교생활의 기본적인 수업도 하이브리드 또는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대다수의 대학이 SAT 점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교성적의 비중이 더 확대하고 코로나 이전의 각종 과외활동, 봉사활동, 인턴십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에세이와 추천서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학교의 과외활동이 없어진 상황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에 해왔던 과외활동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잘 정리해서 지원서 과외 활동 란에 세세하게 작성해야 한다.특히 주요 명문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성적에서는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입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인성, 리더십, 잠재적 능력을 파악하는 비교과영역인 과외활동 내용이 입시에서 중한 비중을 차지한다.대학 입시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에 쫓기다 보면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입학요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서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고등학교 생활의 모든 기록을 준비하고 대학지원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 조건들을 다시 한 번 비교해 보고, 최상위, 중상위, 안정권 대학을 2개에서 3개씩 정도 자신에게 가장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입시전략이다.12월에 들어서면서 미국 학교들은 가을 학기가 거의 끝나고 파이널 준비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2주 정도의 짧은 겨울방학을 가지는데 이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다시 시작되면 밀린 학교 공부와 숙제에 휩쓸려 SAT 및 AP 시험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그래서 특히 9~11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 시기에 공부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시기를 잘 보내고 SAT, SAT Subject, ACT,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대입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 스케줄을 잘 계획해야 한다.왜 겨울방학에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미국의 고등학교들은 5~6월에 학년말 시험이 치러진다. 5월 첫 주말에는 SAT 시험이, 그 다음주에는 AP 시험이 2주간에 걸쳐 치러진다. 또 학교의 다양하고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5월 한 달에 모두 몰려있다. 상황이 이러하니 지금 조금씩 공부해 두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 특히 11학년 학생들은 올 겨울의 준비가 내년 가을 미국대학입시에서 결실을 가져온다.대구에서 미국유학 및 SAT AP ACT 토플 수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수성구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은 “본원에서는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AT, SAT Subject, ACT, AP, IB, TOEFL 겨울특강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학생들은 원하는 그룹 지도 과목과 개인 지도를 신청해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전 9시부터 각종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듣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습을 할 수 있다. 겨울방학 계획을 잘 짜서 명문대 입학사정의 지표인 SAT 및 그 Subject, ACT, AP, IB, 토플시험(TOEFL Test)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겨울방학에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2-28
- 대구시교육청, 2월말까지 전체 학생 원격수업 전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부 기준보다 더 강화된 3단계를 적용해 ‘12월 28일(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전체 학생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12월 22일(화) 학교로 안내했다.대구시교육청은 비수도권 2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학교 내 밀집도 기준 1/3’의 등교수업 기준을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교회 등 지역감염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의 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구의 거리두기 단계보다 더 강화된 ‘전체 학생 원격수업’을 결정했다.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12월 28일(월)부터 2학기가 끝나는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도록 했다. 단, 초등 돌봄, 기말고사, 학교별 학사운영 상 필요한 경우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기초학력 지도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졸업식은 대면으로 진행하되 여러 개의 각 교실에 분산 배치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급단위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학부모 및 외부인사의 출입은 금지하도록 했다. 그 외 학교내외 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것과 외부인 초청 등 대규모 행사는 금지하도록 했다.초등학교 176교와 고등학교 9교는 12월 24일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번 조치에 따라 12월 28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54교(전체 230교)와 중학교 124교(전체 124교), 고등학교 85교(전체 94교)가 해당되며,원격수업 기간 내 교육안전망 확보를 위해 △학생 건강 및 생활지도, △원격수업의 내실화, △개인방역수칙 준수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유치원도 돌봄 원아를 제외한 전체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특수학교(급)도 원격수업을 운영하되 학생이 희망할 경우 1:1, 1:2, 또는 가정방문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월과 3월의 긴박한 상황을 넘어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학교현장은 고군분투해 왔다. 그러나 학교 밖 사회의 위태로운 상황이 학생들의 등교를 어렵게 하고 있으니, 시민 모두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병의 고리를 끊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2-28
- 대구남부도서관, 중국 인문학 특별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남부도서관(관장 안국상)은 2021년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운영하는 2021년 중국 인문학 특별강좌 “인물로 본 중국사” 수강생을 12월 2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중국 인문학 특별강좌는 중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지역주민의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남부도서관 특색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특별강좌의 주제는 ‘인물로 본 중국사’이며, 경북대학교 구소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2021년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5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기반 화상 강의로 운영되며, 중국의 진시황제 당태종 징기스칸 주원장 등 역사적인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는 기회를 가진다.이번 대구남부도서관 중국 인문학 특별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은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좀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알고 싶을 경우 남부도서관 홈페이지 및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28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 정보계열 취업률 고공행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계열부장 김종규 교수)은 3년제 학과로 IT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에 IT전문가를 진출시키며 유명세를 타는 학과다. 올해 졸업생 취업률을 자체 조사한 결과 85.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4.7% 상승했다.“코로나19로 재택근무, 비대면 학습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전문 IT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특성화된 주문식교육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고 김종규 교수는 설명한다.특히 일본 IT분야 인재배출에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4년제 유(U)턴 입시생과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 중 대학 진학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일명 사회적 유(U)턴 입시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 4년제대 복지행정학과에서 대구 영진전문대학으로 유턴해 컴퓨터 정보계열에 재입학한 이 모(24)학생은 “U턴한 결정적인 이유는 취업”이라면서 “U턴하면 동기들에 비해 3년이 늦지만 취업률이 높은 영진을 통해 빠른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과감히 재입학했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해외취업의 길이 열려 있어 잘 준비해 해외에 나간다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3년의 공백을 충분히 메꿔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현재 이 계열 일본 취업반 2학년에 재학 중이다.창원에서 주경야독으로 4년제 국립대를 재학하다 유턴해 올해 이 계열에 입학한 권 모(27)학생 역시 높은 취업률을 유턴의 이유로 꼽았다. 이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비전 있는 전문직을 가져야겠다는 생각과 또 전문적인 공부를 혼자 하기보다는 체계적으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대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지도가 높고 취업률도 높은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 유턴해, 대구 영진전문대 컴퓨터 전자관 업무 등을 하며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고 있는 정 모(여, 2년)학생은 “고교 때까지 4년제 대학 외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자퇴 후 굉장히 막막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김종규 교수는 “우리 계열은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 일본 소프트뱅크 입사자를 최다 배출(28명)할 국내외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학과로 성장했다. 3년제 학과인 만큼 IT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8
- 수학 공부, 선행 교육은 답일까 독일까? 교육열이 높은 강남 대치동과 더불어 선행 관련 학습이 빠르기로 소문난 곳이 바로 대구 수성구다. 이곳 지역의 교육카페에 들어가 보면 수성구 만촌동 범어동 등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고등부 수학 과정에 들어간다는 글도 볼 수 있을 정도다.다른 과목에 비해 유독 수학에 대해서 선행 교육이 이야기되는 이유는 학습위계를 해야 하는 과목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즉, 앞의 내용을 모르면 뒤쪽 부분을 전혀 공부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 과연 이처럼 빠른 선행은 답일까 독일까? 대구 수성구 범어동 트루매쓰 수학학원 손태수 원장에게 들어 보았다.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책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부모들은 이것을 한 학년이라도 먼저 앞서 나가야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있고, 또 향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 한다.그러나 여기에서 수학 실력에 대한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중학교 과정을 앞서 공부하고, 중학 때는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를 하고 있다면, 정작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선행학습을 할 것이 없어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진도만 앞서 간 선행 학습이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이것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우는 앞선 공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손태수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 자기 학년에 맞는 풀이로 해결해야 한다. 모든 학년의 과정에는 그에 맞는 성취도의 기준이 있고 배우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학년에 맞지 않는 선행 학습으로 배운 상위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을 때 학생의 사고력은 사라지고 요령만 늘어 날 수 있다. 변형 문제 등이 나오면 실패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 앞선 공부를 할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진도만 따라가서는 안 된다. 학부모조차 우리 아이가 앞서 나간 진도만 알지 실제의 실력으로 어느 정도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것을 알게 될 때쯤이면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린 후가 될 수도 있다.그렇게 되면 그 이전의 시간으로 되돌릴 수 없기에 학생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것은 사실 선행 학습을 하는 대부분의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앞선 공부를 해도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는 10~20%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겪게 되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을 다 안다고 볼 수 는 없는 것이다.손 원장은 “이러한 것을 방지하려면 일단, 해설지 없이 문제를 풀게하고, 틀린 문제는 기록해서 다시 풀게하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또 오답이 나오게 되면 그것을 설명해주고, 다시 오답노트에 쓰게 만들어 완전하게 이해하고 알게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제대로 이해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수성구 트루매쓰 수학학원에서는 오답노트를 제출받아 선생님이 직접 그 학년에서 맞는 풀이로 했는지를 확인하고 어설프게 선행학습을 한 요령으로 푼 것은 오답처리를 하고 다시 풀게 하고 있다. 매번 발견할 때 마다 진행하는 것이라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생님들은 오답노트를 집에 가져가서 다시 검사할 정도로 오답노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손 원장은 “본원에서는 오답노트 2권을 쓴다. 오답을 선생님이 제대로 관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었는데 또 오답이 나오면 그 문제의 유형을 선생님이 계속 기록하고 체크 한다”고 설명 한다.답은 맞췄으나 풀이과정이 잘못된 것은 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 적어주고 다시 풀게 한다는 것이다. 손이 많이 가지만 이렇게 해야만 다음 풀이에서 제대로 해결 할 수 있다는 게 손 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위해서는 현재 학생 본인의 학년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자기 학년의 내용으로 풀어야하며, 틀린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020-12-28
- 대구시교육청,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교생들이 입학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차근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나는 학종으로 대학 간다3.0’을 제작해 예비 고1, 2학생 모두에게 한 부씩 제공한다.이번 가이드북을 제공받는 예비 고1, 2 학생이 치를 대입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 대입 공정성 강화 등으로 종전과는 또 다른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예비 고2(현 고1) 학생이 대상이 되는 2023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022학년도 대입에 이어 자기소개서 항목이 현재보다 축소되고, 수상 경력 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의 대입 반영도 제한된다.예비 고1(현 중3) 학생이 대상이 되는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이 반영되지 않는다. 이처럼 해마다 대입제도에 변화가 있어 학생들이 불안해하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음을 고려해 이번 가이드북은 학년별로 맞춤형으로 제작해 개별 학생 모두에게 제공토록 했다.예비 고2 학생 대상 ‘나는 학종으로 대학간다3.0’은 ▲학교생활기록부 눈대목 보기, ▲학생부종합전형 과목선택,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예비 고1 학생 대상의 경우 자기소개서가 대입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 디자인 등의 내용으로 교체되며, 그 외의 영역에서도 종전과 달라진 사항을 빠짐없이 다룬다.한편, 이번에 제공되는 대구교육청 가이드북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사항 중심으로 내용을 간소화하고 모든 내용을 시각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아울러 집필진의 온라인 직강 동영상과 상세 추가 자료 QR코드를 책자에 함께 제공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0-12-14
- 구미시 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별칭 G타워) 개소식을 개최하고, 경북 의료산업 거점으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구축에 이어서 지난 2019년 6월 완공됐다.이날 행사에서 구미시는 국제수준의 의료기기 인증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두 지역 간 ‘ICT-의료융합 벨트’ 조성을 통한 ICT-의료융합 제조산업 육성, 의료기기 인허가 및 국제시장 진출 공동 지원 등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혁신산업의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동안 입주율 정체 및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사업화 지원, 인프라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으로 관 내외 기업을 유치한 결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의 입주율은 90%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구미전자의료산업의 제조혁신의 메카가 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지역 기업들이 전자산업에서 습득한 제조 양산기술을 활용해 5G기반 가상·증강현실(AR-VR),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를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G타워 개소로 구미시 지역 기업이 업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제조혁신 거점으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4
- 구미대학교, 국제브루어스컵 챔피언십 전원 입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학과장 석미란) 학생들이 ‘2020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난 24일 수상자가 발표되고 트로피와 상장은 우편으로 전달됐다.일본, 베트남, 미얀마 유학생을 포함해 총 9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커피 브루잉(Brewing) 부문과 커피 칵테일(Cocktail) 부문에 학생부과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는 참가자의 작품 과정 영상 파일과 작품 사진 등을 접수해 이뤄졌다.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은 커피 브루잉 부문에 14명이 참가해 금상 5명, 은상 3명, 동상 6명이 입상했다. 칵테일 부문에는 35명이 참가해 금상 10명, 은상 13명, 동상 12명 등 2개 부문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 학과 박나혜 교수는 칵테일 부문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해 학생들과 기쁨을 나눴다.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전공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학업 환경이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자발적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대회 참가를 독려했다”고 설명하고 “열심히 배우고 좋은 성과를 이뤄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박나혜·정지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와 한국커피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2020-12-14
- 구미시, 3년 연속 전국 명상숲 우수사례 산림청장상 수상!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전국 지자체 명상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명상숲 사후관리 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함으로써 2018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명상숲’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학교숲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쉼터제공을 목적으로 학교 내에 조성하는 숲으로, 올해 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을 대상으로 7개 서류심사항목과 현장평가를 거쳐 2020년 명상숲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구미 도개고등학교 명상숲은 2019년 신규 조성 이후 사제 동행활동,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음악회 개최, 독서토론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숲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자체 재원을 활용하여 수목 전정 및 수목 식재, 시설물 추가 설치 등 명상숲 활용 및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