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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GRDP'' 꼴찌 대구, 창조경제로 벗어난다 민선6기 대구시정의 비전은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이다.‘시민행복’은 모든 정책의 판단에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건설하겠다는 것이고, ‘창조대구’는 대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창조적 혁신을 통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대구건설을 지향한다는 뜻이다. 그 ‘창조대구’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지난해 9월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과 올해 2월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통해 대구가 나아가고자 하는 창조대구 건설이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활력 넘치는 공간인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비롯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예술혼을 불태울 ‘아틀리에’와 문화예술창작센터,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될 공원과 광장 및 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도 복원된다. 그야말로 벤처와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면서 24시간 꿈과 끼가 넘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대구, 창조와 혁신 강조 인물 다수 배출 = 대구는 창조경제 구현의 최적지라고 한다. 역사적으로도 대구는 원효와 일연,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등 ‘혁신과 창조’를 실천한 걸출한 인물들이 배출되어 창조도시로 나아가는 강한 정신사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삶과 정신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벤처창업정신과 그 맥이 통한다고 할 수 있다.대구는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혁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을 조성해 「창조경제 선도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이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상태다. 더욱이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이제 이러한 자원들을 잘 엮어서 창조대구 실현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해야 한다.이를 위해 먼저, 대구와 삼성이 손잡고 추진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경북 도청후적지의 ‘창조경제타운’, 경북대와 동대구벤처밸리, 수성SW융합클러스터벨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벤처 창업-성장-재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창조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순환 창조 생태계 조성 시동 = 그 사전 단계의 하나로 삼성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C-Lab(Creative Lab)''을 마련했고, 아이디어 4,000여건 접수와 18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최종 18개팀을 선발해 사업화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이러한 후원은 기술력을 가진 지역 벤처?창업기업 성장의 촉매제가 될 뿐만 아니라 창조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또, 대구시도 상상이 현실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코리아랩’을 2월에 문 열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대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혁신인력 1만명 양성,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창조광역시 대구’로 나아가고 있다. ‘제2의 벤처붐’이 대구에서 시작되고 젊은이들이 대구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청년창업의 꽃이 대구에서 만발 하도록 할 것이다. 대구는 누가 뭐래도 삼성의 출발점이자 뿌리이다. 1938년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 ‘삼성상회’ 간판이 걸렸고 제일모직이 1954년 설립되면서 대구의 섬유산업이 시작되었으며 6~70년대 대한민국 경제 부흥의 초석이 되었다. 이제 60년이 지난 지금 제일모직이 이전한 터에는 삼성이 투자하고 지원하는 세계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할 창조경제단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삼성의 투자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각인시킬 것이다. 대구와 삼성의 협력, 그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운 난관도 있을 것이다. 대구시 모든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제대로 된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진할 것이다. 2015년 2월, 창조경제 선도도시 대구를 향한 거침없는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아이디어와 창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의 성공 스토리가 있는 대구, 벤처들의 요람 대구가 될 날이 결코 멀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수성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3년간 인센티브 제공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어려운 지역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활동을 펼친 기업을 선정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현창제''를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이에 따라 수성구는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수성구 내에 소재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며 최근 1년 동안 일정 수준 이상 신규고용을 창출한 기업이다.심사기준은 기업규모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 300인 이상,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은 대기업군으로, 근로자 50인 ~ 300인 미만, 고용증가율 5%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인 이상인 기업은 중기업군으로, 근로자 5인 ~ 50인 미만, 고용 증가 인원이 3인 이상이면 소기업군으로 구분해 선정한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지정서와 기념패가 수여됨은 물론 향후 3년간 △수성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區 주관 문화?체육행사 우선초청 및 관람권 지원 △기업홍보 및 제품?서비스 우선구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신청 기업들은 근로자 증가수, 고용증가율 등 고용성장성분야와 고용유지율, 정규직비율 등 고용안정성분야, 기업수익성과 안정성이 속한 기업경영특성분야를 심사 항목으로 해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연말에 ‘일자리 우수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지정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수성구 일자리관광사업단(053-666-4331)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www.suseong.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대구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스포츠 댄스 강습회 개최 대구미술관이 스포츠 댄스 전문가인 황보민 씨를 초청해 스포츠 댄스 강습회를 연다.대구미술관은 지난 1일 ‘아시아 현대 사진전: 정연두 왕칭송’전 의‘ 보라매 댄스홀에서 지역 살사문화의 전파자인 살사황(황보민)을 초청하여 스포츠 댄스 강습회를 열었다. 보라매 댄스홀은 벌과 나비처럼 가볍게 몸을 흔들며 사교댄스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전시실 4면을 벽지로 전사한 정연두 작가의 작품이다.스포츠 댄스 전문가인 황보민과 함께 하는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은 오는 22일, 12월 6일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스윙댄스 동호회의 시연과 관람자들이 스윙댄스를 출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대구미술관 최지아 담당 큐레이터는 “보라매 댄스홀은 전시된 그림이나 사진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댄스 전문가와 함께 춤을 추면서 작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황보민의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참가신청비: 무료, 대구미술관 입장료 별도)문의 : 대구미술관 790 30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스토리텔링 경주 왕의길 2014 함께 걷는 王의 길 용학도서관이 오는 11월 8일 경주국립공원서악지구일원에서 일반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경주 왕의길 2014 함께 걷는 王의 길’행사를 연다. 행사는 걷는 코스는 패밀리 코스와 마스터즈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재미있는 전통놀이 및 체험, 미니콘서트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접수는 오는 11월 4일~7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도시락 및 돗자리는 참가자가 개별 지참해야 하며 11월 8일 오전 8시까지 용학도서관 집결 후 출발할 예정이다.문의: 용학도서관 053-668-1700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수성구,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직업체험 시범 운영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28일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수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 구의회, 범어도서관 등에서 진로?직업체험을 시범 실시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수성구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와 함께 2015년 자유학기제 대구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2014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수성중학교 1학년 113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수성구청은 지난 10월 16일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학교장 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번 진로?체험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청에서 모범적으로 나서 다른 기관 및 기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2시간 정도 진행된 체험활동은 모두 6팀으로 나뉘어 구 본청, 구 의회, 보건소,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수성아트피아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수성구의회에서는 간단한 의회설명과 모의의회 체험, 속기사 면담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제일모직 부지 옛터 ‘대구창조경제단지’로 조성 대구시와 삼성은 지난 10일 구 제일모직 부지에서 정?관계 인사, 경제단체장, 벤처기업인, 예비창업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구창조경제단지는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대구시와 삼성이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약속한 후 150일 만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대구창조경제단지는 대지면적 9만199㎡(2만7285평), 연면적 4만3040㎡(1만3020평)으로 창조경제 존, 아뜰리에 존, 커뮤니티 존, 삼성 존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창조경제 공간에는 대구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를 기치로 벤처와 문화예술이 융·복합하는 시설인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기숙사 1개 동을 리모델링하여 작품창작실 및 스튜디오로 조성되는 문화예술창작센터와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SOHO 오피스 등의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뜰리에 존은 기존 기숙사 4개 동을 리모델링하여 독특한 분위기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신진예술가와 디자이너의 공방과 작업실, 기숙사의 옛 모습을 보존한 전시시설과 갤러리 및 실내외 이벤트 공간을 갖추게 된다. 커뮤니티 존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및 편의시설로 시민 문화체험 및 교육시설인 주민문화센터와 다양한 야외활동, 휴식 및 이벤트가 가능한 중앙공원 및 광장이 들어서게 된다.삼성 존에는 삼성의 창업 역사를 테마화하여 기존 본관 건물을 창업기념관으로 개보수하고, 1997년 철거된 삼성상회를 원형 복원하며 창업기념관 부속 동으로 딜라이트 동을 증축하여 첨단제품 체험?전시 및 관람객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대구창조경제단지는 대구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도시경관위원회, 북구청 건축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일모직 공장의 경사지붕을 재현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현대적 느낌 속에 미려한 경관이 되도록 했다. 또 굴뚝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상징성을 강조하는 한편, 창조경제 지원시설에 신재생에너지(지열) 시설을 설치, 삼성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중심으로 경북도청 이전 터, 경북대, 동대구벤처밸리 등을 연결하는 창조경제밸트를 구축할 계획이며, 창조경제단지는 도청 이전 터와 함께 대구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설연휴 3일간 지역 80개소 공영주자창 무료 개방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편의 제공 및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위해 서문시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을 3일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2월 9일~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여 계도와 소통 위주로 전환하기로 하고, 민관합동으로 주차질서 계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설 연휴 2월 18일부터 2월 20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서문주차 빌딩을 비롯한 시 소유 공영주차장 80개소(7284면),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66개소(3943면),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 부설주차장 381개소이다. 시는 무료개방 기간 동안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도시철도 3호선, 마지막 시운전 단계 돌입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용 유상 모노레일로 건설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이 임박했다.도시철도 3호선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친 주행안전성 시운전을 완료하고 9일부터 정식 개통후 운행조건과 같은 조건으로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날부터 약 2개월 동안 정식 개통때와 같은 운행조건으로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게 된다. 영업시운전은 전반적인 운전체계의 점검과 운영 종사자의 업무숙달,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의 정상작동 및 연계동작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과정이다. 영업시운전 기간 중 일반승객을 탑승시키는 것은 아니며 영업시운전 결과에 따라 추후 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도시철도 3호선의 정식 개통은 영업시운전전 결과에 따라 빠르면 4월이나 5월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주행안전성 시운전 과정에서 도시철도법 규정에 따라 성능시험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편성 열차별로 주행, 제동, 자동운전 등 15개 분야 271개 항목에 대해 공차, 만차 및 자동, 수동운전 조건으로 검사를 받았다. 특히 만차 시험은 승객 정원의 2배에 해당하는 하중조건을 맞추기 위해 20kg짜리 철궤 1685개를 싣고 실시했다. 본선 시운전과정의 최대 난관인 정위치 정차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정위치 정차의 허용오차범위는 정지위치 기준 ±35cm이며, 주행시험과정을 거치면서 ±15cm 이내에서 정차되도록 최적화했다. 정차 시험은 자동운전 상태에서 차량이 정차지점에 정확하게 정지해야 차량 출입문과 스크린도어의 개폐가 될 수가 있어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사항이다.한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지난 2009년 7월 착공돼 2014년 4월 준공돼 시운전중인 노선으로 대구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칠곡지역을 연결하는 23.95km의 모노레일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대구미술관에 컬렉터 소장품 기증 ‘대박’ 대구의 한 기업인이 평생 수집해온 미술작품 수백점을 대구미술관에 기증했다. 이 기업인인 기증한 작품은 대구미술관이 개관 후 4년째 수집한 작품보다 많은 규모일 뿐만아니라 대구 출신 천재화가 이인성화백의 작품은 물론 이응노·이우환화백과 로베르 꽁바스 등의 희귀작품도 많아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지난해 12월 지역대표 건설인 <주>유성건설 김인한 회장과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컬렉터인 하정웅 선생이 대규모 작품기증 의사를 전달해 입고절차를 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유성건설 김인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구미술관에 소장 작품을 대거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지난 1월말 456점의 기증목록전달과 함께 일부작품들을 미술관에 입고했다.김인한 회장의 기증작품 목록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이우환 화백의 대표 연작인 ‘조응’(2004년·300호), ‘바람과 함께’(1990년·150호), 판화 등 총 3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구출신 근대미술가 이인성화백의 작품 ‘연못’(1933년·4호)도 기증목록에 올라 있다. 강우문, 신석필, 이경희, 전선택, 감창락, 도팔량, 백낙종, 백태호, 변종하, 서석규 등 대구·경북을 연고로 한 근현대 작가의 작품 220여점(총 기증 작품 중 48%)이 기증목록에 들어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컬렉터인 하정웅씨도 지난해 12월 지역근대미술사의 주요 작가인 곽인식의 판화 3점과 재일교포 화가 손아유의 회화 및 판화 43점 등 총 46점을 대구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지역의 미술관이지만 아직 지역근대작가의 작품소장이 부족했으나 컬렉터의 소장품 기증을 계기로 근현대미술과 관련한 작품소장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증 작품들은 오는 6월께 작품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식 기증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5월 26일 개관한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306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들 소장품중 기증작품은 2011년 44점을 기증 받을 것을 포함하면 총 103점을 기증받았고 나머지는 매년 한정된 예산으로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효성병원, 개인택시여성봉사단 ‘사랑의 온천나들이’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지난 9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단장 조영주)이 주관하는 ‘설맞이 사랑의 온천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추운 겨울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여성봉사단원들과 효성병원이 북구 산격동 지역 홀몸노인 30여명을 모시고 칠곡 도개온천에서 온천욕과 식사를 대접한 것. 조영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원들 개개인의 헌신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2009년 봉사단이 발족한 이후, 단원들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효성병원 임병우 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몸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하여 기쁘다”며 “우리시대의 어머니이자 사회의 중년 여성일꾼으로서 경제활동을 하며 봉사를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효성병원은 조손간의 내리사랑을 주제로한 ''1.3세대 공감행복사진전''을 2008년부터 6회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2월 28일까지 효성병원 마더브릿지에서 전시회를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