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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해를 기념하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다 가고 이제 새해를 맞이한다. 다가올 2019년 황금 돼지해에 거는 소망이 벌써부터 가득하다. 한 해를 보내고 신년을 맞이하며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는 각종 행사들이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부천 전시회들을 알아보았다.송구영신 카툰전_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사)한국카툰협회 송구영신1)는 카툰전 ‘돼지 몰러 나간다’를 개최한다.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리는 ‘돼지 몰러 나간다’ 전시는 돼지를 소재로 한 60점의 송구영신카툰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에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등 소속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과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는 카툰전으로 장식할 예정이다.(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은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복을 부르는 돼지를 위한 카툰전을 준비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행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사)한국카툰협회는 매년 띠 동물을 소재로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송구영신카툰전을 열고 있다. 2015년에는 원숭이를 소재로 한 카툰을 온라인 매체에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개띠 해를 맞이해, 한국과 일본 작가들이 함께 카툰전 <개(犬) 웃다>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뇌 과학자 정재승과 함께 하는 특강_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란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진흥원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K-Comics아카데미의 프로그램 ‘만화창의샤워’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만화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재승의 과학, 웹툰을 말하다’란 주제의 이번 특강은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 나는 클라스’의 출연으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사회는 팟 캐스트 ‘만화 대단치’의 진행자 마사오가 진행하며, 뇌 과학자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산업의 변화와 웹툰과 과학의 만남에 대해 1:1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채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너머, 넘어展: Beyond Border_ 한국만화박물관만화가, 화가, 설치미술가, 배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장르와 직업, 이념의 경계를 넘어서 ‘평화’의 메시지와 소망을 담아낸 전시 ‘너머, 넘어展: Beyond Border’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전시는 ‘평화’ 및 ‘확장’을 주제로 한 만화와 순수미술의 만남, 만화와 순수미술, 작가와 관람객 등 장르 및 이념간의 경계를 허무는 ‘탈 경계’를 지향하는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복합설치’와 ‘평화를 주제로 한 순수 미술 및 미디어아트’ 등이 다뤄진다. 또한 만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노련한 서퍼처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 중인 작가들의 전시도 엿볼 수 있다.올겨울 따뜻하게 녹여줄 공연_ 복사골문화센터색다른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 준비된 공연은 천문화재단 기획공연 공감 시리즈 ‘Folk & Jazz 그리고 함춘호’의 19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공연과 5인조 라이브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기쁘다 술탄 오셨네’ 2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공연이다.먼저 직장동료와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한겨울 낭만 가득한 무대가 될 ‘Folk & Jazz, 그리고 함춘호’공연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그리고 그들의 음악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로 열린다.‘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의 거장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포근한 포크 감성과 낭만적인 재즈 터치로 대중음악 명곡을 재해석했다. 세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유재하, 시인과 촌장, 김광석, 조용필의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들려준다.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감성듀오 유리상자, 재즈보컬리스트 이부영,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 출신 가수 정지찬, K-POP스타 샘 김, J.shin 등이 함께한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함춘호와 조윤성의 팬 싸인회도 준비되어 있다.삶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작은 음악회 ‘기쁘다 술탄 오셨네’_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8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12월 2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정통 디스코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디스코/펑크/소울 밴드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콘서트가 열린다.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나잠 수(보컬/댄스), J.J 핫산(댄스), 김간지(드럼), 지(G)(베이스), 홍기(기타)로 구성된 5인조 라이브밴드로 연주뿐 아니라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연말 맞아 문화회식 확산을 위한 직장인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문화의 날 공연에서는송년회 또는 신년회를 계획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2018-12-19
- 수능영어 절대평가 5%에 대비하는 법 2018년도에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0.3%였던 것에 비해 2019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5.3%에 불과했다. 전년도에 영어 1등급 비율이 학생들의 영어 학습 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의 특성상 잠시라도 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문제 풀이는 물론 지문 이해조차 버거워질 수 있다. 마치 강의 상류로 배를 저어갈 때, 노를 젓지 않으면, 배가 아래도 떠내려갈 수밖에 없는 것처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러면 절대평가 형태의 영어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1. 문장 내에서 외운 단어들을 상기하자. 교육부 권장 중등필수단어 1,500개를 암기하고 난후에는 고등학교와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3,500개 정도의 어휘를 암기해야 한다. (총 5,000단어 이상) 상당량의 어휘들은 단순히 한번만 외우면 머릿속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한 번 외웠던 단어들이 문장 내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단어들을 암기할 수 있다. 따라서 단어 암기의 왕도는 많은 글을 읽으며 외웠던 단어들을 계속 상기시키는 것이다.2. 어원을 중심으로 외우자.영어의 거의 모든 단어들은 어원이 밝혀져 있다. 어원을 중심으로 단어를 암기하면, 단어를 기억하기 훨씬 쉬워지고, 설령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짐작을 할 수 있게 된다. exclaim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claim이 shout의 뜻을 지닌 다는 것을 알면, ex (out) + claim (shout)이 ‘밖으로 소리치다’의 의미를 쉽게 암기할 수 있다. 또한 acclaim (갈채하다), proclaim (선언하다), declaim (비난하다), disclaim (포기하다) 등의 단어도 연관시켜 쉽게 외우고 기억할 수 있게 된다.3. 기본적인 구문을 암기하자.영어에 대한 페러다임이 바뀌면서, 문법에 대한 중요성 보다는 빠른 속도의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시험에서는 반복적으로 영어에서 사용되는 구문에 대한 학습이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수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구문에 대한 학습이 절대적이다.덧붙여서, EBS 연계 교재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버려야 한다. 예전처럼 EBS 지문을 완벽하게 외우는 방식으로는 19학년도 수능 영어를 대비할 수 없었다. 결국 1등급을 결정하는 문제들은 비연계 지문들이므로 다양한 소재의 외부 지문들을 익혀야 한다. 또한 빈칸 완성이나 어순 배열, 문장 삽입 등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형태의 문제들에 대한 반복적 유형별 연습이 필요하다.하이퍼에듀학원이영복 원장 2018-12-19
- 예비고2 국어영역,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 예비고2 국어,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평소 모의고사에서 2, 2, 1등급 이렇게 국영수 등급이 나오던 최모군은 이번 수능에서 4, 4, 3등급이 나왔다. 2019학년도 불수능! 특히 국어영역은 입도적이었다. 예비고2 학생들의 겨울 방학은 실전 수능을 위한 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이다. 고교 1년 동안 거의 내신 국어 학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수능의 개념과 실전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렇다면,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 예비고2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국어 학습이 수능이나 내신이나 별반 다르지 않으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고등 2학년 과정의 국어과 내신은 문학, 독서와 문법, 화법과 작문 등 다양한 교과가 존재한다. 학교별로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문학은 1학기에, 독서와 문법은 2학기에 진행된다. 반대의 순서로 진행하는 학교도 존재한다.내신 시험도, 모의고사도 없는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 실전을 위해서 겨울 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 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 예비고2는 이제 내신 중심의 1학년 시기를 극복하고, 수능학습의 비중을 높여나가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예비고2 국어 학습의 갈림길, 선택과 집중의 시기고2 과정을 지혜롭게 준비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첫째, 고등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 학습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해야한다. 문법은 내신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수능에서도 10점 이상의 중요도가 있다. 문법 영역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한 학기의 내신도, 수능에서의 1등급도 좌절된다. 문법 학습이 바로 수능 국어 1등급, 내신 국어 1등급의 시작이다. 예비고2 겨울방학이 바로 그 문법을 정복하는 시기여야 한다. 둘째, 문학과 독서의 조화로운 통합 학습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문학 작품과 독서 지문 중심으로 미리 공부해서 기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개념 즉, 화자는 무엇이며, 소설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되느냐 등등의 개념과 원리를 하나하나 학습하여 작품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서 역시 텍스트 하나하나를 기억, 반복하는 학습 기억력의 독해가 아닌 독해의 원리를 지문에 하나씩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독해훈련으로 수능을 향해서 가야한다. 이것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방법인 것이다. 최근 부천여고, 상동고, 중원고, 상일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부천·인천 지역 학교에서 2학년 국어 과정 교과서 외 지문을 수업시간을 배우고 교과서외 별도 교재를 정식교재로 채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교과서만이 유일한 텍스트가 될 수 없으며 내신조차도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최소 주 1회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내신 중심의 학습에서 수능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국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면서 수능국어 학습이 습관화, 생활화되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하며, 오답체크를 반드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오답체크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본인의 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점이 확인된다면 그 대책 또한 수립할 수 있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8-12-19
- 수능국어의 오해와 진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특히 국어가 역대 급으로 낮은 84점이 1등급이 되면서 국어공부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매년 언론과 교육부에서는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과연 국어교과서만 열심히 보면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니다. 왜냐하면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력이 필요한 요소인데, 현재의 국어 교과서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시험을 도입할 때 많은 교수들은 수능에 의해서 국어교과서가 상당부분이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교육계의 보수적이고 폐쇄적 풍토는 아직도 수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렇다면 수능국어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에서 필요로 하는 비판적 사고력에 필요한 분석, 추론적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분석능력은 어떠한 정보를 읽고 분명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다. 실제로 모든 글을 읽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분석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이러한 정확한 분석능력이 되면, 추론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추론능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차례나 경로를 예측해보고, 사건의 선후관계를 파악해보고, 어떠한 대상과의 관계가 인과성인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지 추론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확장하면 기본적으로 글을 읽을 때 논증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전제와 결론을 나누어 볼 수 있는 논리성을 갖게 된다.바로 이러한 분석능력과 추론능력이 현재 수능국어에서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필수요소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국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아직도 지식적 공부나 일방적 수업에 익숙해져 이러한 사고능력을 학습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라도 수능국어를 잘 치르기 위해서 제대로 된 국어 학습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국어라는 과목도 더 이상 ‘감(感)’이 아닌, 정확한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아름다운11월이경재 원장 2018-12-19
- 부천·인천 논술학원, 2020 논술전형 예비 합격생들에게 드리는 조언 “어떻게! 어떻게!...” “와우! 축하한다. 축하해!”논술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는 이맘때면 들려오는 선생님들의 환호성이다. 딱히 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닌데 돈벼락을 맞은 듯 발을 구르며 야단법석이다. 연세대에, 서강대에, 성균관대에, 인하대에, 건국대에, 시립대에, 숙명여대에, 가톨릭대에, 경기대에... 어려운 논술 관문을 뚫은 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도전한 그들이 자랑스럽다. 교과전형, 종합전형, 논술전형 중 논술은 경쟁률이 가장 높고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도전하는 전형이다. 특히나 수능이 약한 부천·인천지역의 학생들에게 는술전형은 정시대비 1단계가 아니라 2~4단계 높은 대학에 지원해서 이룬 합격이라 논술학원 선생님과 학생들의 기쁨은 말로 할 수 없다.“논술로 누가 합격하냐? 논술은 로또야”라는 편견 속에서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고 명목상의 높은 경쟁률에 기가 죽어, 그만 포기하고 싶던 순간들을 버텼던 그들이다. 그러나 우리 선생님들은, 그리고 고비고비를 넘기며 쓰고 또 쓰며 첨삭과 재필을 하던 학생들은 이미 합격의 기쁨을 준비하고 있었다.2020 수시의 가장 큰 변화는 연세대 논술전형이다. 수능최저도 보지 않고 내신성적도 반영하지 않는 그야말로 논술 100이다. 그러니 내신이나 학생부 관리가 되지 않은 학생들, 수능에 큰 기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 이제라도 최선을 다해 최상위권 합격의 마지막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환상적인 희망봉이다. 연대가 어떤 학교인가? 수능으로 가자면 올 1등급을 받아야 하고, 학생부 지원도 최상위의 교과성적에 전공적합성을 뒷받침하는 비교과의 내용까지 두루 갖춰도 재수에 삼수를 각오해야 하는 학교가 아닌가? 기회는 주어졌다. 하지만 기회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행운이 주어지는 건 아니다. 누군가는 왜곡된 입시정보를 들먹이며, 누군가는 가능성의 확률을 들이대며 애초의 싹을 자른다. 기회는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 어렵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안기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 도전하고 묵묵히 노력한 이들에게 주어진다.논술전형을 생각하며 학원을 알아보는 학생들에게 조언 드린다.논술학원의 선택기준은 대치동이나 목동도 아니고, 유명하다고 자처하는 선생님도 아니다. 논술만을 전문으로 해온 선생님 중 대치나 목동에 안 계셨던 분은 거의 없다. 논술의 꽃은 첨삭이다. 특히 인문논술은 첨삭이 합격을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쓴 글을 다시 쓰며 오답과 오류를 고쳐나가고, 재첨삭을 받으며 답안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 논제 난이도에 따라 충분한 첨삭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정원으로 운영돼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한지, 적정 첨삭 인원이 넘치지 않게 ‘신규반 개설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학원인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1~2명의 강사로는 절대로 우수한 논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름방학 이후 다양한 유형의 강좌를 개설하고 원서접수 이후 최종 파이널에서 수많은 대학별 강좌를 정확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이 있는 학원’인지가 핵심이다. 오랫동안 논술을 전문으로 운영한 노하우가 있는 학원인가를 꼼꼼하게 따져 보기를 바란다.부천유레카김민수 원장 2018-12-19
-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때보다 성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급락한 성적을 경험한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상담이 ‘우리 애는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왜 이럴까요?’입니다. 중학교에서 주요과목에서 90점 이상을 항상 받아왔고 떨어져도 80점대였던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데 80점대의 점수를 받은 과목도 많지 않고 내신등급은 3~5등급인 상황이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하십니다.이러한 성적하락은 고등과정에서 수업의 내용이 어려워지고 학습 분량이 늘어나는 것도 성적 하락의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아래 표에서 보시는 대로 2018년 올해 부천 원미구 5개 중학교 3학년 국영수 성적평균은 78.5점이지만 5개 고등학교 1학년 국영수 성적평균은 66.9점으로 약 12점이 낮습니다.하지만 더 주의 깊게 확인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받는 점수에 따라 A~E까지 성취도로 평가받는 중학교들에서는 90점 이상이면 A를 받게 되는데 이들 중학교에서 90점 이상으로 A를 받는 학생이 전체 학생의 40%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상대평가로 성적상위 4% 1등급, 11% 2등급, 23% 3등급, 40%까지 4등급을 받게 되는 고등학교의 평가 기준으로 본다면 중학교 내신 90점을 받은 학생의 위치는 내신 4등급 중에서도 최하위가 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중학교에서 3~4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높아 보이는 점수가 주는 착시효과로 자신의 위치를 과대평가했다가 고등학교에서 점수가 떨어지고 3~4등급의 성적에 낙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대비해야 고등학교 과정에서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자료출처: 학교알리미사이트 2018년 교과별학업성취사항임팩트7영어학원윤필선 원장 2018-12-19
- 불수능 후 수능대비 내신전략과 이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불수능 만점자는 작년 15명에서 9명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 중 절대평가가 되어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했던 영어과목이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1등급과 2등급의 경계에 있는 상위권 학생들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든 과목이 되었습니다.흔히들 영어내신과 수능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신대비라면 교과서 지문을 달달 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내신은 이런 학습법이 통하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부천고는 지문이 학교에서 배운 지문 내용 그대로 출제되지 않고 변형이 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이번 시험에도 '관계대명사, 분사, 가목적어'가 어법 범위라 할지라도 '가정법'이나 다른 어법이 출제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번에 배운 것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교육과정에서 배운 모든 것이 범위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부천여고는 서술형이 40점이고, 내용이해를 바탕으로 어순과 어법에 맞게 작문하는 문제가 출제 되는데 어형을 변형시킬 단어가 주어지지 않고, 아무런 단서 없이 작문을 해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됩니다.현재 고등학교 진학을 앞 둔 예비고1, 예비고2 학생은 기말고사 이후 겨울방학이 절대적인 골든타임임을 명심하면서 수능어휘, 고등학교 내신 유형, 모의고사를 철저히 학습해야 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수행평가, 학교활동, 내신대비 등으로 기본기를 다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고3 학생은 이번 수능에 나온 신유형 문제들이 낯설 수 있기 때문에 유사 문항을 풀어 감을 익히고, 수능특강이 출시되기 전까지 가능한 많은 어휘를 내 것으로 하고 기출문제를 철저히 연구해야 합니다.이렇게 예비 수험생들은 각 단계별 학습 전략을 잘 실행하면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제스트에듀미소 영어과팀장 2018-12-19
- 올바른 추천 영어 학습법 필자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보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점을 발견 했다.그 차이점은 바로 ‘메타인지능력’이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학생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을 한다. 학습은 ‘배울 학(學)’, ‘익힐 습(習)’으로 쓴다.그런데 학습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배우는 데만 집중하고 익히는 데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그러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그래서 혼자 공부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그리고 메타 인지 능력이 높으면 제대로 익힐 수 있음은 더할 나위 없이 명백하다.보통의 학원 시스템은 강의식 교육을 한다. 각각 반에 담당 강사가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보다는1. 선생님이 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주고, 직접 찍은 동영상들로 숙제를 내준다.2. 학생들이 정성껏 공부를 해온다. (공부를 해 오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3. 학생들과 배운 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점검해 본다.4. 미비한 부분을 feed back 해준다.이런 방식을 flip learning(역진행 수업 혹은 거꾸로 수업)이라고 한다.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우고 익히는 데는 최적의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한다.flip learning 의 또 다른 장점은, 그런 방식으로 학습이 계속되면 올바른 습관이 정착되고 본격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올바른 학습법으로의 전환은 어떠한가?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백성민 원장 2018-12-19
- ‘불수능’ 국어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비법 올해 수능을 ‘불수능’이라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문제는 역시 국어영역의 과학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형식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였지만 차분히 내용과 형식을 따져보면 결국엔 과학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느냐가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것이 개인적인 해석의견입니다.다양한 분석과 해설이 쏟아졌고 이에 대한 의견교환 또한 매우 많았기에 문제에 대한 내용은 다시 쓰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 조금은 색다른 해석과 대비법을 쓸려고 합니다.첫째는 어렵게 느껴진 이유가 바로 이론에 대한 깨달음의 정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유인력은 초등학교부터 접하는 것이므로 모르는 학생들이 없다고 봐도 되는 이론이지만 내용을 깨닫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은 드문 것이 현재 우리 수업방식의 문제점이기에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자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불수능’ 느낌은 지속될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둘째는 미디어에 접해 듣고 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글을 읽고 내용을 추론하는 시간이 줄어서 지문파악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점점 더 커다란 장애요소가 될 거라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누구나 겪고 있는 현실적인 상황이므로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러한 능력이 학생들의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므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토론’입니다. 이전에 썼던 글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것이며 이에 동감하는 의견들은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토론의 기본은 ‘발표’에 있으며 ‘발표’는 논리적인 정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토론’능력은 곧 ‘논리력’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가지게 됩니다.모든 학습과정에 필수적인 능력이 ‘논리력’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이는 곧 ‘토론방식’의 학습과정을 접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하며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그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이 ‘불수능’의 대비책이라고 제안하는 바입니다.코어과학전문학원박찬석 원장 2018-12-19
- 불수능 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 해마다 반복되는 수능 논란으로 교육계는 올해도 시끄럽다. 상대평가 방식인 현행 수능에서 변별력은 필수다.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모두 같은 등급을 부여하는 절대평가와 달리 상대평가에서는 1점 단위로 학생들을 줄을 세워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생들의 학력 편차가 커지면서 수능 난도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서열화 된 대학 구조에 수능 등급을 맞추려다보니 '초고난도' 문제를 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불수능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와 같은 입시제도에서는 눈치 보느라 불수능, 물수능이 반복되어 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많은 방법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결국 피해는 학생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았다.불수능과 수시전형대비불수능에 대한 대비로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학생과의 의사소통이다. 수시와 수능대비의 최고의 전략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찾아주는 것이다. 대학의 꿈을 미리 설정한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복잡한 수시전형에 학생들이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지도해 주어야 한다. 입시변화에 맞추어 학생 생활 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신 수행평가 부분도 철저히 지도 관리해줌으로 학생들이 적합한 전형에 당당히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특히 내신은 수능시험과 달리 학교마다 시험범위도 다르고 배우는 교재와 진도가 제각각이고 결정적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 하는 선생님에 따라 문제 유형과 난이도도 틀리다. 그러기에 수업진행도 철저히 학교별로 내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 꿈 하나하나를 일일이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주며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함께하고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가르치는 일에 가장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프라임영어수학학원김원석 대표원장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