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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년 만에 활짝 열린 부천 축제 그동안 코로나로 멈췄던 축제들이 대면으로 재개된다. 부천에서는 결실의 계절 가을철을 맞아 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이색 전시와 축제들이 시작된다. 미리 일정을 알고 챙겨보면 좋은 행사를 알아보았다.‘세일러문’, ‘드래곤볼’, ‘슬램덩크’, ‘마징가’ 그리고 ‘은하철도 999’까지24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2022)이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의 작품 5편을 선정하여 특별 상영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선보인다. 토에이는 ‘세일러문’과 ‘드래곤볼’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3대 영화 제작사 중 하나다.BIAF2022 특별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는 국내 미공개작 ‘장화 신은 고양이’, ‘허긋토! 프리큐어 두 사람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메모리즈’ 2편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 ‘미래의 미라이’를 만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토에이 애니메이션 시절 연출한 ‘원피스 6기-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2편, 그리고 ‘꼬마 마법사 레미’ 시리즈 20주년 기념 극장판 ‘꼬마 마법사 레미:견습 마법사를 찾아서’ 1편, 총 5편을 대표작으로 상영한다.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 전시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Ani-마스터展 ‘TOEI ANIMATION x BIAF:그날의 꿈, 다시’ 전시도 개최된다.이 전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작품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 시절의 ‘추억 속의 어느 날’을 다시 느끼게 하고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멋진 어른이 되길 바라는 ‘미래의 어느 날’을 응원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토에이 애니메이션 대표 작품 ‘디지몬 어드벤쳐’, ‘꼬마 마법사 레미’, ‘프리큐어’, ‘원피스’와 ‘원피스:필름 레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작품과 관련해 BIAF는 국내 개봉에 앞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예상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연대별 대표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F 제1기획전시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예술작품을 살 수 있는 시장부천문화재단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 사파리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행사는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지역 예술가 80인이 참여한다.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에서는 공원을 거닐며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QR 포스터 음악회’, 청춘 마이크와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예술 소비를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 옥션’, 당첨자에게 예술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등으로,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도심 속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72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부천시가 2022년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축제 스탬프 투어, 축제 붐 조성 사전이벤트, 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먼저 축제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부천기업한마당,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패스티벌 등 대표축제와 연계해 행사 기간 내 축제 행사장 12개소를 운영한다. 8개 이상 스탬프 다수 획득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 지급도 할 계획이다.옥길동 함박 근린공원과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축제 포토존 캐릭터 등신대, 캐리커처 그려주기, 축제 홍보 풍선 배부, 길거리 버스킹 마술 공연, 즉석 사진 찍어주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는 각각 오정동, 옥길동에서 출발하여 한국만화박물관, 한옥 체험 마을 등을 관광 후 축제장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문의 032-656-4306 2022-09-28
- 학생이 꿈을 키우는 학교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번 가을은 분주해질 전망이다. 자녀가 진학할 학교들을 미리 알아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일반고 진학 예정이라면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를 살펴보자. 학교 선택 시는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염두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상원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았다.학교 현황지난 2006년 개교한 상원고등학교는 올해 제17회 입학생 224명을 맞이한 부천 시내 대표 일반계고이다. 이 학교의 학급수는 학년별 9학급이다. 학생 수는 1학년이 224명, 2학년 223명, 3학년 228명이다.상원고는 부천 상동지구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안정된 주거 여건 등 문화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에 자리한다. 2017학년도에는 부천교육지원청 지원 교과 융합과정을 운영했다.이어 2018년도부터는 일반고 교과 중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2학년도 입학생들은 1학년 전체 학급 중 4학급이 스페인어를 선택해, 스페인어Ⅰ주당 2시간을 이수함에 따라 상급 학년에서는 자유롭게 스페인어 관련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28단위의 스페인어 과정을 개설했다.상원고 측은 “대학진학을 위해 학생 주도적인 ‘사제동행 독서토론’, ‘대입 면접실습반’, ‘선배와의 대화’를 매년 운영하며, 부천지역의 진로 진학 교사를 초빙해 맞춤형 진로 설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라고 말했다.맞춤형 진로 설계로 진학의 꿈을 이루다상원고는 대학 진학률과 학업 성취율이 높아 중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를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화제이다.맞춤형 진로 설계란 학생이 선호하는 전문 직업인 50명을 초빙해 직업에 관한 설명 및 문답 시간을 마련하고, 진로 진학 특강으로는 작가, 교수, 변호사, 의사, 과학기술 직업인을 초빙해 인문학 및 자연 공학 분야의 특강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또한 자연 공학 분야를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융합과학 프로그램인 ‘이공계 진로 캠프’를 통해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내용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학생이 원하는 프로젝트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특히 영어 다음으로 넓은 지역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교과 중점 교육과정’으로 선정해 원어민 강사 수업 및 스페인어 문화와 언어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이는 경기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교육과정이라고 한다.학생 주도의 자치활동 지원상원고는 학생이 중심되는 46개의 정규 동아리를 지원한다. 동아리는 교내 신문 제작, 교지 제작, 여러 가지 캠페인 포스터 제작, 연구와 과학실험 등등의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극부는 경기도 학생 연극제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댄스부와 밴드부도 대외활동도 왕성하다.또한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자율적인 준법의식을 기르고, 학생 자치 축제인 ‘그린나래에’를 통해 자율적이고 학생 주도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를 운영에서는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뿐 아니라, 이웃 학교와 연계하여 국제경제, 고급생명과학, 고급화학, 교육학, 물리 생명과학 실험, 심리학, 보건 간호, 중국어 회화 등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최소 인원이 수강한다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이 부족한 학생 누구나 학생 개별 교과 보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생님과 함께 심층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학년 전 교실에 스마트 단말기를 설치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에 3D 프린터를 설치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2-09-14
-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 “귀에서 소리가 나서 너무 힘들어요. 저녁이 되면 소리가 더 커진답니다.” 이명으로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매우 효과가 있다!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가 펴낸 ‘이명완치’라는 책에서 보청기가 이명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효과가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매우 효과가 있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을 가진 모든 분들이 보청기로 확실히 이명이 없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가 이명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보청기가 이명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리는 무엇일까요?대뇌에 충분한 소리 자극을 전달합니다!위에 소개한 책에서 이명을 ‘달팽이관 손상 때문에 입력되는 소리의 감소가 대뇌 신경 전위의 변화를 일으켜 소리처럼 느끼는 이상 감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대뇌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이명이 생겼으니 보청기로 소리를 듣게 되면 뇌가 다시 소리 자극을 받으면서 기능 일부를 회복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 감각이 없어져 이명 개선에 보청기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명을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해 줍니다!위에 소개한 사례의 경우처럼 조용한 곳에서 이명 소리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조용해지면 이명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을 ‘대비 효과’라고 부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주변 소리를 듣게 되면 상대적으로 이명 소리가 작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명 소리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이명 소리로 인한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뇌가 이명 소리를 중요한 소리로 여기지 않게 되어 이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더 잘 듣기 위해 대화 시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하는데 보청기는 이런 긴장감을 낮춰 줍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져 이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요즘 나오는 보청기 중에는 백색소음을 들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긴장감을 낮추어주거나 이명 주파수와 유사한 소리를 들려주는 ‘노치테라피(Notch Therapy)’라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도 있어서 이명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이명이 있다면 청력검사 후 보청기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보청기를 통해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9-14
- 9월 독서의 달 부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독서의 달 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은 9월 14일 ‘초단편 소설 쓰기’의 저자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여 짧은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작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책마루도서관책마루도서관은 9월 16일 ‘공부 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의 저자 김윤정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동화도서관동화도서관은 9월부터 두 달간 ‘동물 환상국’의 저자 황경란 작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역곡도서관역곡도서관은 9월 17일 ‘착한 소비는 없다’의 저자 최원형 작가를 초청해 기후 위기와 관련한 ‘풍요의 함정’ 저자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수업이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북부도서관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 ‘미술로 알아보는 나의 마음’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4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울빛도서관한울빛도서관은 9월 22일 ‘외계생명체를 찾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란 주제로 지웅배 연구원과 함께 21세기 천문학자들이 보는 외계행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의는 21세기 천문학자들이 외계행성과 그 환경,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알아보고 천문학자들이 물에 집착하는 이유와 우리나라 천문학자들만의 외계행성 사냥 노하우 등에 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9월 15일 ‘우리 아이를 위한 부의 사다리’의 저자 이영빈 작가를 초청하여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투자에 대해 작가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영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의 ‘영화로 보는 세상’ 연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9월 30일 ‘글밥 짓는 여자’의 저자 이지영 작가의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쉽게!, 짧은 시간에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는 글쓰기 특강 ‘인생은 진심 글쓰기는 야매(野梅)’강연이 진행된다.◇ 꿈여울도서관꿈여울도서관은 9월 22일 책 읽어주는 엄마, 문학을 사랑하는 전직 프로그래머 김정은 작가를 초청하여 책 읽기를 통해 삶의 위기를 극복한 가족의 ‘책으로 소통하는 가족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에서는 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법을 얻어갈 수 있다.◇ 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은 주제특화 만화에 맞춰 9월 17일 ‘계룡선녀전’, ‘율리’의 창작자이자 2017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자 돌배 작가(장혜원)를 초청하여 ‘웹툰 작가가 말하는 웹툰 이야기’ 특강을 운영한다.◇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9월 14일, 21일 소설 ‘레이디 맥도날드’의 한은형 작가와 소설 ‘책들의 부엌’의 김지혜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부천 북 페스티벌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던 부천시 대표 책 문화 축제인 ‘제22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오늘 9월 24일 부천중앙공원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부천기업 한마당도 함께 열린다.프로그램과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도록 시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로 선정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책과 물건을 교환하는 ‘프리 북마켓’, 체험형 포토부스 ‘부천의 책 불편한 편의점 부스’ 등 시민공모 부스와 시내 시립, 작은, 해밀도서관 및 지역 서점, 독립서점, 출판사 등이 운영하는 책갈피, 볼펜, 머그잔 만들기 등 22개의 체험 부스까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책과 놀자’ 특강, 김성훈 이경은 부천시민 작가와의 만남, 풍선 마임 쇼, 참여형 가족뮤지컬 등 강연, 공연, 전시 및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Tip 부천시립도서관 사서들의 추천 도서-. 추천 도서 목록은 부천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성인과 청소년, 아동 대상 126권이다.-. 한국문학 분야의 ‘보통의 노을’-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열여덟 최노을의 이야기. 사회가 말하는 평범함, 보통과 평균과의 의미 등.-. 어린이문학 분야-‘책방이 사라졌다!’는 책을 사랑하는 소녀 밀리의 이야기.-. 그 외 추천 도서 관련 정보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 도서관 소식 > 공지 사항)에서 제공된다. 2022-09-14
- 시험에 강한 학생들의 공부법 어떤 종목이든 유독 실전 테스트에 강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평상시 실적에 비해 결과가 생각보다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유독 실전에 강한 학생들은 평소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시험 직전에는 어떤 전략으로 마무리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1. 나만의 단권화를 만든다.시험에 강한 학생들은 평상시 나만의 단권화된 교재 있습니다. 여기서 단권화란 각 과목별로 한권의 교재에 모든 내용을 집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기본서여도 좋고 문제집, 또는 별도의 서브 노트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딱 한권에 몰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에 맘에 드는 교재를 선택했다면 평소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면서 시험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솎아내 버리고 꼭 봐야하는 문제와 중요 구문등은 사이사이 첨부하여 한권에 집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비 시험기간에 꾸준히 작업한다면 생각보다 하루 양이 많진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 작업은 때로 대범함과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에 가져갈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스스로 결정해야하고 단권화 작업 이후엔 미련이 남아도 또 다른 부교재등을 보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이렇게 완료된 나만의 단권화 교재를 시험장까지 무한 반복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반복 과정속에서 완전히 암기되어 더 이상 안봐도 될 것들을 계속하여 제외 시킴으로써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처음보다 공부 할 양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2. 요행은 없어도 요령은 있다.노량진 고시촌에서 오래도록 유명한 공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험을 2달가량 목전에 두고 하는 8421공부법입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각 과목별 단권화된 교재를 처음엔 과목당 8일에 걸쳐 공부하고 그 다음은 4일, 2일 그리고 마지막은 과목당 1일에 걸쳐 전체를 모두 반복 공부하는 것입니다. 물론 과목별 기간은 동일 할 필요 없이 학습량에 따라 조정하면 됩니다. 이것은 얼핏 보면 우리가 많이 해본 벼락치기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아주 큰 차이점은 반드시 평소 나만의 교재인 단권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단권화된 나만의 교재로 전체를 공부하는 기간을 계속하여 줄여가면서 시험 직전까지 전체를 다 본다는 계산으로 더욱 밀어 붙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모든 시험에 적용되며 실로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사람의 기억에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시험은 단순히 말하면 그 유효기간을 측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학생의 유효기간이 길고 어떤 학생이 짦은지 확인하고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기억의 유효기간을 길게 하는 방법은 그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반복적으로 다시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일어 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8421공부법은 실전 시험에 매우 효과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3. 시험 막판이 평소보다 10배는 중요하다.평소에 공부하던 패턴 그대로 시험 직전까지 한다든지 단권화 교재 작업을 시험때 다 되어서야 완료 한다면 큰 낭패를 보기 쉬울 것입니다. 시험 직전에는 공부 방법과 전략이 달라야 합니다. 이미 준비된 시험 내용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시험날까지 유지되도록 하는가의 싸움인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마라톤 선수들이 오랜 시간을 동료 선수들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스퍼트를 올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오직 그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퍼트에 선수들의 냉정한 순위가 결정됩니다. 아쉽게도 오랜 시간 달려온 그 먼거리의 과정은 큰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막판 전략이 필요하고 평상시와 다른 힘이 필요할 것입니다.머리 좋은 학생은 노력하는 학생을 이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평상시에 노력해도 막판 스퍼트를 어떻게 냈느냐가 실전 시험에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렇듯 실전 시험에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평상시 시험 막판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단권화를 준비하고 그렇게 준비한 나만의 단권화를 시험 직전에 전체를 다 볼 수 있도록 양을 줄여가며 반복해야 하는 것입니다.올패스에듀 영어학원지민석 원장 2022-08-24
-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캠페인8월 12일, 경향신문은 ‘꽉 막힌 배수로가 홍수를 부릅니다’라는 캠페인을 소개하였습니다. 강남구청 앞 대로변에서 열린 이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강남역 일대는 매년 침수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이번 호우 때 한 시민이 퇴근길에 배수로를 맨손으로 정리해서 SNS에서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곳도 강남역 일대였습니다. 강남역 일대가 자주 침수 피해를 입는 원인 중 하나인 수방시설이 부족 문제를 시민들이 당장 해결할 수는 없지만,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해결할 수 있으니 이것부터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배수구 관리뉴스에 소개된 것을 보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병 등 각종 쓰레기가 배수구에 가득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수구가 막혀있으면 배수가 되지 않아 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연 4회 정도 배수구를 청소하고 있으나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자치구가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 만으로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수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시민들이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보청기 관리배수구 관리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보청기와 연관한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보청기가 고장 났다며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70% 이상은 마이크의 음구 또는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시버(Receiver)의 음구가 귀지로 막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음구의 귀지를 제거하면 소리가 잘 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 리시버나 마이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능사는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평소에 리시버나 마이크의 음구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배수구를 평소에 잘 관리해야 비가 올 때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듯 평소에 보청기의 마이크 음구나 리시버 음구를 잘 청소해야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배수구가 쓰레기로 막히지 않아야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평소에 보청기를 잘 청소하고 관리해야 마이크나 리시버를 교체하는 비용을 줄이고,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8-24
- 부천의 과거를 알면 현재가 보인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부천을 알고 탐닉하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이다. 부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알아보는 이번 프로그램들에서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 사회 숙제와 역사체험의 유익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옛 지도 속 부천의 과거와 현재과거 속에 잠잘 것 같은 박물관에서 현재를 알리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1월 27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고지도로 본 부천’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고지도는 지역의 풍속, 인구, 성씨, 교통 노선과 지역 인물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로, 과거 효율적인 국가 통치를 위해 제작되었다.이번 특별전은 2023년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고지도와 다양한 사료를 통해 부천의 뿌리를 찾고 변화된 모습을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2부로 ‘사료가 전해주는 부천’, ‘고지도가 보여주는 부천’으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에 대형 영상도 띄워 전시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고지도 수는 총 20점이며, 자료 시기는 조선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일본 류코쿠대학, 국사편찬위원회,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등에서 소장한 원본을 똑같이 옮겨내 전시한다.부천시립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부천 인구는 조선 시대 250여 명, 부천시로 승격된 1973년에 6만 5천여 명이었으나, 현재 80만여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전시에서는 부천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 주제의 예술찾기부천 주제 예술을 감상해보자. 피아노 5중주 ‘복사골의 귀향:부천지역 경기민요와 듣는 복사골의 옛이야기’(더라이브)와 과거의 부천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복사골 필 무렵’(이난영), 부천에 거주했던 시인 정지용의 작업 세계를 구현한 현대미술 ‘길 위에서 만난 시인’(김태균) 등이 열린다.전문 예술인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부천에서 만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를 통해 예술인들의 작품 16가지가 선보인다. 9월 공개될 예술은 4가지로 현대무용극 ‘팔팔(88)’(콜렉티브 쿠치), 아동극 ‘체홉의 희극지왕’(강은해), 미디어아트 ‘도시 영결식’(송주형), 악기연주와 한국무용 ‘벽을 넘어~ 하나 된 우리’(부천 장애인연주단) 등이다.온라인 공개 예정작인 ‘팔팔’은 운동장에서 하는 고무줄놀이, 달리기 등을 소재로 한 현대무용극이다. ‘벽을 넘어~ 하나 된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악기연주와 한국무용 공연을 펼친다.또 10월에는 12가지의 예술과 만난다. 국악 ‘모두의 민요! 존재 증명’(거문고자리), 클래식 및 미디어아트 ‘피스 온 7,356km(peace on 7,356km, 앙상블 포시즌스) 무장애 영화 ‘화창한 여름’(오정선) 등이다. 작품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 일정, 관람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설사가 들려주는 부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부천 시내 볼거리부터 먹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하는 부천시티투어가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으로 도심형 체험 일정을 내놓았다. 그동안 부천시티투어는 축제와 문화관광시설 투어를 통해 부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제 홍보와 시의 숨어있는 관광명소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올해 운영 중인 부천시티투어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둘째와 넷째 토요일 점심 코스를 역곡상상시장으로 배정했다.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에서는 시티투어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점심 식사 제공과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구입 후 영수증을 사진으로 인증할 경우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 증정과 캐리커쳐, 활동사진 인화 서비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부천시티투어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옆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41인승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요금은 1만 원이다.문의:032-656-4306 2022-08-24
- 변화하는 입시환경, 대입 종합프로그램으로 지도 개학과 함께 2학기는 중3 학부모들이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알아보는 시기이다. 부천 시내에는 23개 일반고가 있다. 학교 선택 시는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중흥고등학교의 진학지도 사례를 살펴본다.학교 현황지난 94년 개교한 중흥고등학교는 올해 1만 3천 351명을 졸업시킨 부천 시내 대표 일반계고이다. 이 학교의 학급수는 학년별 9학급과 특수 1학급이다. 학생 수는 1학년이 233명, 2학년 197명, 3학년 224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5.9명으로 부천시 23.9명보다 많고 경기도 26명보다는 적으며 전국 23.7명보다는 많다.2학년은 21.9명으로 부천시 22.6명, 경기도 24.2명, 전국 22.5명보다 적다. 3학년 학생 수는 24.9명으로 부천시 23.3명과 전국 23.5명보다 많지만, 경기도 25.1명보다는 적다. 이 밖에도 특수학급은 3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2명으로 경기도와 같으며, 부천시 11.3명과 전국 11명보다는 많다.진로 진학지도에 힘 쏟는 학교중흥 고의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41.3%가 대학에, 29.7%가 전문대학에 진학했으며, 재수로 추정되는 기타 24.3%, 취업자는 4.6%이다. 이처럼 중흥고가 부천 시내 일반계고 중에서 해마다 우수한 진학성적을 내는 데는 학교 측의 진로 진학프로그램들이 숨어 있다.중흥고 박래홍 3학년 부장은 “본교는 학생의 필요와 대학입시 변화에 맞춰 열정과 정성을 다해 지도하여, 매년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도 우수하고 만족할 만한 진학실적을 거둬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대입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뢰성과 권위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수시 및 정시 대입 상담을 통해 우수한 진학실적을 거두기 위해서이다. 특히 대입 프로그램들은 대학교육협의회 프로그램, 진로 진학프로그램 통(TONG), UNIV 내신 분석프로그램 등은 물론 전국연합평가 및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내신성적 및 모의고사 성적을 관리해오고 있다.따라서 누적된 중흥고 대학 지원 합격 현황 및 수시와 정시 분석 자료들은 재학생들에게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합리적인 지원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수시 대박 경희대 연수를 통한 전문성까지 강화하고 있다.수시전형 대비 맞춤형 프로그램이란중흥고에서는 수시 대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진로동아리 지원은 물론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반에서는 상담부터 자소서 지도, 면접 이론 지도를 하며,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서는 피드백 면접 대비 등 최종 합격까지 지원한다.특히 수시 면접전형 지원자 중 희망자는 피드백 면접을 받는다. 이는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대비반 프로그램의 실전 과정 프로그램으로서, 실제 면접장처럼 경험을 쌓는 기회로 개인별 면접 영상 촬영을 함께 감상하고, 실시간 피드백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학생 상호 평가를 통해 면접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 개선할 점 등을 찾아 수정 보완하여 발표 및 의사 표현 능력을 기른다. 또 담당 교사의 밀접 면접 지도는 실제 현장에서 자신감을 얻는 과정이다.이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오는 대학교 입시설명회’, ‘학부모 대상 진로 진학 설명회’를 열며, ‘학생 대상 수시전형 길라잡이’와 중흥고 3학년 진학 관련 네이버 밴드도 운영한다.이 밖에도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반에서는 내신성적, 비교과 활동,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학교와 학과 선정, 대학별 전형 특기 사항 등을 지원하며, 논술은 담당 교과 교사 컨설팅 제로 지도된다.또한 중흥고에서는 학생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점심과 저녁 각각의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통해 성적 향상을 위한 시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08-24
- 논어와 인생 논어의 제 1장 학이(學而)편의 첫 구절입니다.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아.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멀리서 벗이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으니 군자이지 아니한가.이 구절을 볼 때마다 학습에서는 학(學)도 중요하지만 습(習)이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배우기만하고 철저하게 익히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겠지요. 또한 멀리서도 벗이 찾아온다는 것은 나 자신의 성품이 뛰어나기 때문에 알아서 사람들이 주변으로 모인다는 말이겠지요. 타인이 내가 한 선행(善行)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으니 이를 군자라 한다는 것입니다.최근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남이 알아주길 바라고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행동들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논어의 구절을 잘 읽고 마음속으로 새기기를 바람으로 이번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학사상을 꼰대들의 학문이라 생각하고 위계질서를 말할 때에 명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교에서 교(敎)는 종교와는 다릅니다. 유학사상의 가르침을 유교라 불리는 것이지 종교로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밖으로 외출을 하거든 어린아이일지라도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이와 지위를 내세우며 손아래 또는 직장동료들을 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유학사상의 핵심입니다. 유학사상의 핵심인 인(仁)사상이란 사람(人)이 둘(二) 이상일 때에 발생하는 관계의 학문입니다. 예전에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 시간’(신정근 저)를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사회에 이타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人不知而不慍한 군자(君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피앤에이수학학원원장 권희수 2022-08-10
- 초등영어의 올바른 수업 방향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시작해야하는 올바른 영어의 방향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모국어를 익히는 방법 그대로 영어를 배우는 것이다. 특히 나이와 영어 실력에 맞게 신나는 영화를 선정해, 아이들이 대사를 듣고 따라하면 모국어처럼 영어를 흡수하게 된다. 주입식 수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수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영어를 포기하게 되고 고학년이 되어서도 이 스트레스에 대한 거부감으로 영어를 멀리할 수도 있다.영어 포기의 원인자녀들을 사랑하는 엄마는 항상 영어에 대해 고민이고 걱정이다! 영어를 자녀들이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언어로써 외국인과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과 지식·정보를 교환·소통하기위한 도구이자 수단이다. 그럼에도, 현재 대한민국의 소중한 학생들과 사랑스런 자녀들은 내신과 입시에서 요구하는 독해와 문법만을 배워서 결국은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영어를 배우는 목적인 언어소통임에도 영어로 말 한마디도 못하는 바보영어로 실패에 이르게 된다.아이들의 경쟁력이러한 입시지향적 학습방법은 입시와 내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지언정 글로벌 소통 영어로써는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말하는 영어! 온몸으로 익히고 외국인과 소통함에 있어서 자유로운 감정표현과 지식·정보 전달의 능력을 키우는 진짜 영어, 즉 말하는 영어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엄마들은 책임감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반드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수많은 정보가 영어로 표현되어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으며 비영어 사이트도 심지어 영어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바다에서 영어가 걸림돌이 되어버린다면 우리 아이들은 과연 진학과 진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경쟁력은 영어 점수가 아니라 이러한 정보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임이 틀림없다.토스잉글리시 부천 상동캠퍼스정승재 원장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