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간고사 국어 천기누설 2016년도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고 고3이나 N수생 학생들은 지금 수시 준비하느라 한창 바쁠 때이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1년이나 2년 후에 치를 입시에 대비하여 중간고사 준비를 하느라 바쁜 시기이다. 지금 당장 입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단순히 시험이 코앞에 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이번에 치를 중간고사 성적이 향후 자신의 입시 전략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수시 제도를 아무리 바꾼다 한들 학생부 성적을 무시하고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학교 내신 시험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고3이 되었을 때 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단위수가 높은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여야 하며, 특히 어정쩡한 점수로는 절대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없는 국어 성적 향상에 신경을 써야 한다.그럼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점수가 잘 나올까? 우선 내신은 수능과 다르게 단기 레이스 경주이다. 평소 수능 성적이 뒷받침이 되는 학생이라면 내신도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내신은 공부 방법상의 우위를 점함으로써 얼마든지 고득점을 낼 수가 있다. 지금부터 다음의 단계에 따라 공부를 해 보자.1. 교과서 정독가장 1차적이고 기본적인 학습 단계이다.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학교 수업 시간에 강조했던 내용들 중심으로 단원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숙지한다.2. 단원별 핵심 포인트 파악교과서 단원 마무리에 나오는 학습활동과 교과서 본문 날개 질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그 내용들은 중요도에 따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하는 것도 대단한 공부 방법이다.3.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실제 과년도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와 출제 가능한 예상 문제들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 단계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단계에만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풀이 단계는 앞선 두 단계를 충실히 이행한 후에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여기까지만 잘하면 딱 80점 나온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신은 출제하는 교사의 주관에 따라 정답이 결정되는 문제가 상당수 존재한다. 시험이 끝난 후 이것도 답이 아니냐고 아무리 우겨도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가 없다. 따라서 다음의 단계까지 잘 밟아줘야 애매한 문제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고 문안하게 고득점에 이를 있다.4. 선택지 고르기 연습선택지에서 정답을 고르는 것은 국어실력이기도 하지만 기술이기도 하다. 무엇이 정답에 더 가까운지 또는 무엇이 오답에 더 가까운지 다각도로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함정으로 파놓은 선택지는 대부분은 50%만 맞거나 틀린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 선택지를 맞거나 틀렸다고 생각한다.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정답은 상대평가에 의해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5. 서술형 쓰기 연습학생들은 서술형 문제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그에 대한 대비는 미흡하다. 서술형 문항는 미리 써보는 연습을 거쳐야만 감점을 당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교과서 본문 날개의 질문이나 학습활동의 질문을 서술형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안을 작성해 보는 연습이 필수적이다.이상과 같은 단계에 따라 국어공부를 했다면 그 학생의 성적은 반드시 고득점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라도 국어 공부 방법을 바꾸거나 추가해서 당당하게 고득점을 받도록 해 보자.이준호 팀장국풍2000학원 국어과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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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문화의 달 10월 1일 부천시민의 날을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부천시민주간’으로 주요 관광과 문화시설 할인, 문화와 체육행사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시민 건강 챙기는 ‘복사골 건강한마당’‘제8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이 10월 1일 오전 9시~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순천향대부천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시내 13개 병원과 15개 의약 건강 관련 단체가 참여해 건강검진 무료체험 및 건강정보를 제공한다.주요검진항목은 심장질환, 유방암과 갑상선암, 재활치료, 뇌졸중, 관절염 및 당뇨병, 혈관질환, 구강, 혈압·혈당검사, 한방진료 등이다. 또 정신건강상담과 건강강좌, 심폐소생술, 안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권 코너에서는 종합병원 건강검진권, TV, 전기압력밥솥, 자전거,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사골마라톤대회’, 온 가족이 함께 달려요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11회 부천 복사골마라톤대회’가 10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종목은 10㎞코스·5㎞코스·5㎞걷기 세 종목이다.마라톤은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10㎞코스 경우 역곡고등학교 인근을, 5㎞코스 걷기는 부천상록학교 인근의 반환점을 거쳐 돌아온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천 복사골마라톤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500여 명이 참가해오고 있다.◇ 부천시민 다 모여라 ‘시민어울림 한마당’90만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10월 2일 오후 3시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92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해 퍼레이드, 콘테스트, 춤 한마당을 펼친다.축제는 청소년, 어린이 참가자의 재롱부터 어르신 참가자들의 풍악과 민요, 학생들의 밴드, 댄스 공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중흥고 ‘크리센도’ 난타팀 등 22개교 280명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콘테스트를 통해 모두 27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한다.◇ 함께 만드는 하모니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이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연다. 지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맡는다.이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파브레가스의 ‘카탈로니아의 기질’,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작품 80’,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등으로 전반부를 이끌어 간다.이어 두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중 피날레 ‘예니체리병의 합창’, 마술피리 중 ‘성스러운 승리’, 존 루터의 ‘아름다운 세상·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인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주요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관광과 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등 7곳이 10월 1일~3일 무료로 개방된다. 7개 무료개방 시설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자연생태박물관과 부천천문과학관이다.또 부천로보파크 입장권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인스월드는 30~40%의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부천시민들은 10월 1일~3일 입장료 1천 원에 한국만화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체육시설 6곳은 시민의 날 당일인 10월 1일 입장료가 면제되고, 송내사회체육관은 10월 3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체육시설 6곳은 부천종합운동스포츠센터, 부천체육관스포츠센터, 서촌체육관, 소사국민체육센터, 부천배드민턴전용체육관, 오정레포츠센터이다.웅진플레이도시는 9월 29일~30일 부천시민 1천명에게 선착순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월 1일~9일 부천시민을 위한 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43주년 부천시민의 날’ 축하해요‘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육군 제17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행사로 진행된다.공식 기념식을 마치면 시민체육대회,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부천시가 일반 구를 폐지하고 첫 번째로 개최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90만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경기종목은 대형 바통 릴레이, 협동줄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시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민이 하나 돼 ‘부천FC1995’ 시즌 승격 응원부천의 대표 축구팀 부천FC1995가 제43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8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를 갖는다.이날 부천시민들은 경기관람과 응원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부천FC1995는 이번 시즌 꾸준한 선전을 통해 클래식 승격을 위한 선두 다툼을 펼치며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선두 안산과의 승점도 단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1위 탈환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이에 부천FC1995는 이번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홈 팬들 앞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클래식 승격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시민의 날 열리는 이번 홈경기는 무료입장이다. 매표소와 부스에서 티켓 수령 후 입장하면 된다.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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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실종, 강력범죄 대응 시스템 갖추어야 얼마 전에 경주지진사태 뉴스를 접하면서 가장 큰 충격은 방송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상대응요령을 알려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지진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었다. 가까운 대피소와 긴급전화 연락처 등을 국민에게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안타까웠다. 가장 놀란 것은 지진경보가 지진이 발생하고 한참 지난 후 발령되는 것이었다. 이는 지진대피에 가장 큰 구멍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동범죄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긴급사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주변에 위험이 발생되었음을 알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인터넷과 단말기 발전에 힘입어 아동긴급 구조 관련 많은 솔루션이 출시되어 있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는 특히 6~10세 아이들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가 긴급상황 시 부모들과 긴급통화함으로써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게끔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특히 범죄자들의 꼬임에 쉽게 아이들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위험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긴급상황인지 아닌지 기계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가 실종되거나 긴급상황에 처하면 부모들은 놀란 나머지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긴급상황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전장치와 대피요령, 매뉴얼 등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이러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습을 통해 습관화 할 필요는 말할 것도 없다. 아이들은 우리사회의 미래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안전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사회가 그 어느 것보다 우선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아동보호시스템 고키즈 서비스 고스경호경비고석진 대표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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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진학을 위한 지역 동아리 활용하기 대학들이 해마다 수시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교생들에게 학생부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수능실력을 비껴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공 관련 활동은 필수가 되었다. 진로를 찾고 대학 전공에 도움이 된다는 부천 지역 동아리 클러스터에 대해 알아보았다.클러스터란 무엇인가부천여고에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특별한 동아리활동이 열린다. 부천여고를 비롯해 인근 학교에서 클러스터 동아리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클러스터란 지역 동아리 모임이다.학생들은 지역 동아리 클러스터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한다. 또 대학과 전공과목이 정해진 경우에는 관련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동아리로 불리는 클러스터는 어떻게 생겨났을까.경기도교육청 측은 “클러스터는 인근 지역 학교 간에 교육과정과 교과목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지원된다. 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교육과정 지원 체계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특히 클러스터는 진로와 진학체계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 적성, 진로와 연계된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유형에 따라 탄생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교내 자율동아리 창단 등 자신의 진로관련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꿈과 전공을 찾아 전문 과정 연구부천 시내 클러스터가 운영되는 학교들은 여러 곳이다. 교육과정 클러스트는 부천여고의 국제경제, 부천고의 과제연구, 계남고의 문예창작전공실기 등으로 열리고 있다.상원고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는 정치, 경제, 경영학과 진학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 이공계 진학 학생들은 위한 국제정치, 국제 경제,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 사회과제 연구 과목 등도 함께 개설되어 있다.클러스트의 특징은 인근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와 상호 연계된다. 또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 적성을 고려한 과학 심화 교과목으로 과제연구Ⅰ-화학, 과제연구Ⅱ-물리 등으로 운영된다.여기에 학생들의 수업을 고려해 전공 실험은 주1회 토요일 5시간씩 운영되거나 주말, 방학을 이용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실험과 체험 클러스터는 물론 대학 강연과 방문 등도 진행된다.학생들의 활동은 교육과정 이수 시간에 포함된다. 학교와 학교 사이 공동 개설되는 클러스터 대상은 2학년 학생이다. 다만 선발과정을 따로 두고 있기 때문에 경쟁도 뒤따른다.진로와 진학에 어떤 도움 되나클러스터는 진로가 없는 경우 꿈을 찾도록, 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대학을 찾고 전문 과정을 밟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가령 자연과학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실험과 연구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된다.뿐만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맞는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된다. 클러스터 담당 교사와 강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에 대한 지속 적인 평가를 해나가고 있다.무엇보다 클러스터는 일반계 고등학교 미개설 과목 혜택과 그에 따른 전문과정 활동에 의미가 크다. 실제로 클러스터 지역 동아리에서는 다양한 실험, 과제 탐구, 현장 체험 활동 및 토론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엘피스대입전략연구소 김기철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자기소개서와 학생부관리, 면접 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활동 등이 중요해졌다”며 “클러스터 활동은 전공에 대한 전문 고급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기부 기재 시 비교우위이지만, 선발과정이 까다로운 점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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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시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대입 좌우 된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수학을 곧잘 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면서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아예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1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면서 느끼는 좌절은 상상 그 이상이다. 어릴 때부터 수학만큼은 학습지와 학원을 오가며 열심히 해도 막상 대학입시에서는 기대이상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매스원 수학학원 김형진 부원장에게 물어보았다. 중3부터 본격적인 대입이 시작 된다매스원에서 중3~고3의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진 부원장은 중3시기 6개월이 대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3부터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시기에 수학만큼은 확실하게 잡아야한다는 것."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고력과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수학을 공부할 때는 개념과 용어의 정의를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또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풀어 자신감을 키워야 수능과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중3 시기에는 고등 수학에 대한 선행을 시작하는데 막상 고1이 되어 시작하면 시기적으로 늦다는 것이 김 부원장의 생각이다. 중학교 때는 간혹 시험을 못 봤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 시험에서 만회할 기회가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바로 대학입시와 연결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곧 대입과 직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의 차이"학생들 가운데 고등학교에 가면서 수학이 어려워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예전보다 고1 수학 학습량 또한 많아졌다. 중등 수학 과정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높아졌고 교과내용도 많아졌다. 3년 동안 배워야 할 내용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수능은 쉬워진 반면 학습량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이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의 차이점이다. "김 부원장은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생이 공부해야 할 개념의 양과 시험문제의 난이도 또한 중학교 때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고등 수학문제는 단일 개념의 적용보다는 여러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많기 때문에 깊이 있고 폭넓게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반복해서 학습하는 공부방법과 개념에 대한 응용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시험을 앞두고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과정 4, 5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심화문제를 다루어봐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실력과 상관없이 꾸준히 하루 1, 2시간 나누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상중하위권별 공부 방법중학생들 가운데 수학 공부를 할 때 공식 위주로 외워서 답만 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다음 단원이 진행되면 배운 것조차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문제에 대한 공식이 왜 나왔는지 이해하고, 공식에 적용 시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학생들에게 적합한 선행 시기는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다르다. 상위권의 경우 이해도 빠르고 기본 실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선행이나 개념정리 등은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중하위권은 반복 개념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매스원의 30만 문제가 탑재되어 있는 출제기를 활용해 기출문제를 통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오답문제, 유사문제로 훈련시킨다.중하위권 학생들 가운데 이해를 못해 여러 번 설명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사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할 때까지 반복 설명을 해주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효과가 없다. 또 공부 습관이나 공부 방법이 중요한데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으면 학습에 대한 의욕까지 상실하게 마련이다."수학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공부 방법이 중요하다. 무조건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다. 문제집 여러 권 풀이하는 것보다 양을 줄여서 1, 2권이라도 한번 풀고 틀렸던 오답 문제를 정리하고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단순 계산은 고치면 되지만 개념이해 부족이나 응용능력 부족은 반드시 오답 정리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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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열리는 가을 강좌들 명절도 지난 가을은 무엇인가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다. 부천시내에서는 가을을 맞아 하반기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프로그램들은 주부를 위한 취업준비를 시작으로 취미와 인문학 등 다양하다. 여기에 자녀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도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 - 행복나눔센터부천시민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 5곳이 추가로 지정되어 모두 10곳이 운영된다. 이번에 개설된 곳은 춘의·도당·중2동·송내2동·고강본동 행복학습센터 등 5곳이다.이렇게 되면 부천에는 원미2동·상2동·심곡본1동·소사본동·원종2동 등 총 10곳의 행복학습센터가 열리게 된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 내 자리한다. 시민들에게 생활권 근거리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지난해는 312명의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각 센터에는 행복학습매니저가 1명씩 배치되어, 주민의 학습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도 60곳의 행복학습센터 중 12개가 부천시에서 운영된다. 부천시의 평생학습은 타 지자체에 선도 역할을 할 만큼 발달되어 타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한국폴리텍대학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이하 인천폴리텍대학)가 손을 잡고 10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취업 훈련교육에 들어간다. 취업형 일자리 협력사업 제1호 사업은 부천시 안곡로 괴안동 소재에서 시작한 바 있다.1호 연장선상에서 제2호 사업은 2017년 개점할 시니어카페 2개소인 오정노인복지관 카페와 소사어울마당 카페이다. 이곳에는 만 60세 이상 여성들이 일하게 된다.이를 위해 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바리스타 훈련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훈련은 인천폴리텍대학에서 훈련강사교육비, 재료비, 교재비, 기타 준비물 등 일체를 전액 지원하게 된다.또한 실직자로서 80% 이상 출석 시에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과 5만원 교통수당도 함께 지급된다. 훈련생들은 다양한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수료 후에는 2017년 부천시 시니어카페에서 일할 예정이다.문의 032-625-4793< 육아와 가정, 자녀 교육을 위한 공간-새싹작은도서관부천시가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을 육아특화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문 연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은 140㎡(42평) 규모이다.이곳에는 육아, 가정생활, 자녀교육 전반에 관한 주제별 추천도서들이 전시된다. 또 독서캠프 등 아동강좌 및 육아와 관련 부모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독서사랑방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육아에 관한 특별한 정보를 나누고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정감 있는 작은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에서는 일반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문의 032-625-4749< 대학 열람실 개방으로 정보공유-부천대학교 몽당도서관부천시와 부천대가 오는 10월부터 부천대학교 몽당도서관 열람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대학도서관 열람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지난 2010년 가톨릭대학교 열람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부천대 몽당도서관은 특별열람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별열람증을 발급받은 회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몽당도서관 4층 열람실 및 꿈집 2층 자유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부천대학교 열람실 이용 신청자는 선착순 60명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만 20세 이상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들만 신청할 수 있다.단 현재 가톨릭대학교 시민열람실 이용자와 부천대학교 도서관 규정 미준수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는 앞으로 특별 열람증 발급을 상·하반기 연 2회 늘일 예정이다.문의 032-625-4556<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엄마와 아이 대상 맞춤별 독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동화기차 그림책 학교 시리즈의 일환으로 엄혜숙 작가와 함께하는 <엄마 그림책 학교>는 9월 22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 선정부터 그림책의 형태, 주인공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의 숨은 매력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또한 10월 8일에는 <어린이 그림책 학교>가 진행된다. 유은실 작가와 함께 우리동네 도서관에 와볼래(사계절 출판)를 주제로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어린이 그림책 학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도 초등 1~2학년 대상 어린이 독서 동아리 <손끝으로 만나는 그림책 북아트>, <청소년 독서동아리>와 유아(18~24개월)와 엄마가 함께하는 <책으로 키우는 공동육아 프로그램 ‘도서관 나들이’>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문의 032-320-6329< 여성을 위한 행복한 수다-제2차 부천여성포럼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2016년 9월 26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책과창에서 ‘수다로 행복한 지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제2차 부천여성포럼- 수다로 행복한 성을 개최한다.이번에 열리는 9월 포럼은 ‘아버지의 이메일’을 만든 홍재희 감독이다. <아버지의 이메일>은 홍재희 감독의 아버지 홍성섭 씨가 작고하기 전, 일 년 동안 딸에게 보낸 43통의 이메일과 가족들의 증언을 통해 그의 삶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내용은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해온 아버지의 삶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아온 한 가족의 역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부장제도의 모순과 현실을 사려 깊게 들여다보며 현재의 우리에게 다시금 ‘가부장’의 의미를 묻게 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버지와도 함께 참석 가능하다.문의 070-4457-2588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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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만난 우리 아빠 엄마, 혹시?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던 따님이 추석을 맞이해 친정에 들렀다가 텔레비전을 보고 계시던 아버님을 향해 한 말입니다. 아버님이 켜 놓으신 텔레비전 소리는 왜 이리 큰 걸까요?노인성난청의 특징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기관의 능력이 약해지는데, 청력 역시 약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60세 이상의 인구 중 30~40%, 70세 이상 인구의 50~60% 정도가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청력 감소가 천천히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 느끼기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소리에서 시작하여 낮은 소리로 난청의 범위가 확대되어가며, 양쪽 귀에 동시에 난청이 진행됩니다. 난청이 생기면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교류가 적어지고,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난청과 치매도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이런 현상은?요즘은 부모님과 자녀분들이 따로 사는 경우가 많아서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난청을 알아채기 힘듭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난청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려봅니다. 우선, 앞서 말한 경우처럼 부모님이 켜 놓으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다면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 중 따님이나 며느님처럼 여성들의 말소리를 유난히 잘 듣지 못 하신다거나 손주들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어 하신다면 난청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고주파수 대역에서부터 난청이 시작되는 노인성 난청의 특징 때문입니다. 그 외에 자녀분들과의 대화를 기피하거나 대화 중 자꾸만 되묻는 것도 난청의 징후가 됩니다. 고주파수에는 ‘ㄷ’, ‘ㅂ’, ‘ㅅ’, ‘ㄱ’등의 자음이 주로 많이 분포해 있고 저주파수 대역에는 ‘ㅏ’, ‘ㅓ’, ‘ㅗ’같은 모음이 분포해 있어서 모음은 같지만 자음은 다른 ‘다’,‘사’,‘바’를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화가 어려지고 그러다보면 되묻거나 대화를 회피하게 됩니다.어떻게 할까요?추석에 만났던 우리 부모님의 난청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청력검사를 해 보는 일입니다. 검사 결과 난청이 있다면 청력정도에 맞는 청각보조기기(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를 가능한 한 빨리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히 진행되는 노인성난청의 특징 때문에 부모님들이 난청을 스스로 알아채기 힘들기도 하지만, 자녀들의 부담을 생각하여 난청이 왔음을 알면서도 말씀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그래서 자녀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부모님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부모님들께서 잘 들으시고 더 편안하게 가족들과 소통하며 지내시는 것이 부모님의 정신 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이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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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균형이 무너진 성인과 청소년의 만성질환 과학의 발전은 의학에도 영향을 끼쳐오고 있다.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시작으로 병 치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첨단 의학 발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질병은 여전히 계속된다. 검사와 투약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두통과 어지러움, 불안과 성장 부진 등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떤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두통도 병인가온몸을 뒤흔드는 두통은 고통스럽다. 여기에 원인조차 불분명하다면 더더욱 괴롭다.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두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부천 와이즈한의원 김범경 원장의 소견을 들어보자.“두통의 양상은 원인별로 상이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체내 열 과다로 인한 열 두통이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가슴과 오장육부에 지나치게 많은 열이 머리로 올라와 발생한다.”“두통의 증상은 머리가 띵하게 아프면서 열이 오르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이 아프다. 특히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에너지 부족의 기허 두통은 허약하게 태어나거나 큰 병을 앓은 경우,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과로로 인한 에너지 고갈로 발생한다.”또한 속이 미식거리거나 울렁대고 토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문제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CT와 MRI 등 각종 검사에도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점이 더 문제이다.따라서 열 두통은 체내 과잉 열을 다스려야 한다. 치료는 직접 열을 내리거나, 등과 가슴 쪽 땀구멍이 막힌 경우 땀을 내서 열을 조절하는 방법을 쓴다. 기허두통은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주고 과로나 심한 운동을 자제해 기운이 일정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지속되는 불면증과 불안증두통 못지않게 불면증도 고통스럽다. 잠이 안 오는 불면증 중 기체불면증은 한마디로 기운 소통 불리로 온다. 증상은 흉부와 가슴부위가 답답하고 머리가 무겁다. 또 자다 중간에 자주 깬다. 얼굴이나 몸은 화끈거리는 열감도 느낀다.“이러한 불면증은 자기 전 운동과 체조를 통해 쌓인 기운의 순환을 해소하면 좋다. 또 심하면 열을 다스리는 한약이나 침구 치료도 호전에 도움이 된다.”기체불면증에 비해 오랫동안 불면으로 시달리는 환자의 기허불면증은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이나, 생활 중 과도한 스트레스와 충격적인 일로 에너지가 급격히 소실되어 발생한다.특히 심한 경우, 수면제나 안정제를 복용해도 불면은 계속된다. 의욕이 없고 우울증이 동반되며 만사가 귀찮고 몸이 쉽게 지치는 증상을 보인다. 여기에 취침 시 몸을 옆으로 웅크리거나 엎드려서 자는 자세를 취한다.한방에서는 에너지를 채워주는 한약이나 약침 치료 및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침구치료가 병행된다. < 이유 없이 어지러워 고통스럽다어지러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그중 가장 심한 증상은 내림프액의 장애로 발생되는 메니에르 증후군이다. 메니에르 증후군이란 심한 어지러움과 오심, 구토, 청력 장애 증상이다. 특히 일상생활 장애로 입원치료까지 해야 한다.김 원장은 “한방에서 어지러움은 급성 어지러움 보다는 병원 검사 상 구조적 이상이 없음에도 생활 중 가끔 느끼는 어지러움이 있는데, 주로 기허 현훈이 대부분”이라고 조언한다.어지러움은 선천적 체질허약이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또는 노령으로 인한 에너지 소실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에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는 한약을 처방한다.두통을 비롯해 어지러움과 불면증 등의 증상은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져 발생된다. 이를 방치하면 인체의 면역 기전이 교란된다. 그 결과 비염, 아토피, 천식, 두드러기 등 각종 알러지와 자가면역 질환인 대상포진, 베체트 등이 생기게 된다. 이밖에도 성인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김 원장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두통과 불면증, 어지러움, 떨림 등은 물론 비염과 아토피, 성장부진 등 소아와 청소년들에게 흔한 만성 질환의 경우, 큰 병원에서 기계적 검사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구조적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따라서 “자율기능과 뇌기능 검사 등 현대적 기기와 각종 한의학적 수단을 통해 인체의 기능적 이상 상태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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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부천 추석명절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조상을 모시고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천지역에서 주부들의 명절상 준비와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등을 알아보았다.< 시내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 부천시청 광장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부천농업협동조합 등 시내 생산자단체와 부천시 자매도시들이 참여한다.자매 도시들은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등 9개 시·군이다. 장터에서는 이곳 농민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햇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된다.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요 판매품목인 제수용품과 선물용 등 우수한 농·특산물 등이다. 가격은 시중보다 평균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문의 032-625-2793< 건강한 먹거리로 추석 장만 - 늘해랑만두 추석선물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늘해랑만두가게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한가위 만두세트’를 판매한다. 늘해랑만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로 부천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올 추석에는 일반판매세트(만두 25개) 1만원, 선물세트 A(만두 40개) 2만원, 선물세트 B(만두 90개) 4만원에 정성을 담았다. 주문방법은 전화주문 또는 복지관 방문, 무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늘해랑만두가게는 만둣국과 떡국, 손만두, 군만두, 찐빵 등을 판매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683-9290<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도로교통 - 시 교통특별상항실 활용하기부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14일~18일까지 5일 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서비스한다. 시는 교통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대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추석연휴 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10대 증차, 시외버스 귀성객 수요에 따라 노선별 예비차 운행 등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했다.안전한 귀성·귀경객 수송을 위해 9월 8일~9일 운수종사원 안전교육, 수송차량 점검·정비, 여객터미널 시설점검 등도 업체별로 진행할 계획이다.귀경길 이용객이 많은 소풍터미널에서는 온라인예매를 하고 있다. 또 직접 귀경길 버스를 예약하려면 매표소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며, 무인발급기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2까지이다. 예매 사이트: https://www.bustago.or.kr문의 1688-0771< 5일 황금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올해 추석 연휴는 조금 일찍 시작된다. 또 이번 연휴는 5일이란 황금연휴이다. 연휴 기간 중 차례 상을 물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은 어디일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장소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휘영청 밝은 달과 영롱한 별을 보고 싶다면 ‘부천천문과학관’으로, 가족과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온 가족이 만화 보며 동심에 빠지고 싶다면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보자.◇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부천천문과학관지난 8월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전시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은 상시 무료로 개방하며 천체강의 프로그램은 하루 세 번(오후 3, 7시, 8시)진행된다.천체강의 프로그램은 별자리 강의와 천체망원경 관측으로 구성되며, 매회 정원은 40명이다. 신청은 인터넷 사전예약(https://reserv.bucheon.go.kr)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성인 4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 3천 원, 유아 2천 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천문과학관은 추석 당일인 1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문의 032-674-7057◇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부천자연생태공원부천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목원과 식물원, 박물관이 함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무릉도원’이란 테마로 조성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이곳은 1천 229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무릉도원에는 2월 복수초부터 10월 국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장관이다. 또 올해 수목원 내 숲속 둘레길은 완만한 산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뿐하게 걸을 수 있다.여기에 지난 7월 부천식물원에 나비정원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자연생태박물관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된 하천생태관, 살아있는 곤충류·파충류·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곤충의 화석과 표본을 전시된 곤충신비관, 공룡 화석이 전시된 공룡탐험관 등 4개의 전시관도 놓치지 말자.연휴기간 동안 3층 3D영화관에선 <일곱 난쟁이>와 <슈퍼미니>도 상영된다. 생태공원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입장료는 500원~5천 원으로 부천시민은 단체 관람료를 내면 된다.문의 032-625-3000◇ 온 가족이 동심 속으로 - 한국만화박물관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수장고,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교육실, 만화영화상영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이 있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가족들이 함께 만화를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꿈바라카페도 개설되었다.체험존에서는 라이트박스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만화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다. 지하1층 수장고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희귀만화 1만여 점 등 육필원고 15만 점 등이 보관되어 있다.연휴기간 동안 카툰갤러리에서는 마르스의 다채로운 카툰 작품과 조형물 30여 점으로 구성된 <고양이 아뜰리에전>이, 제1기획전시실과 제2기획전시실에선 웹툰 <미생>이 <윤태호 작가 특별전-삶의 고고학>도 열린다.또 4D 상영관에서는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이, 만화영화상영관에선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파워배틀 와치카 : 불꽃의 질주>가 상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단체 4천 원, 가족(4인기준) 1만5천 원이다. 만화박물관은 추석 전날과 당일인 14~15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문의 032-310-3090◇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인 이 기간에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등 3곳의 상호티켓을 제시하면 입장료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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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능재활의 의미 보청기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것의 대부분은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쳐서 너무 늦게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입니다.대다수의 많은 분들은 보청기를 끼면 잘 들릴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돌발성 난청이나 소음성난청, 메니에르병, 외이·중이질환 등 수많은 귀와 관련된 질환으로 짧은 시간 안에 난청이 오는 것들을 제외한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노인성 난청은 짧게는 수년에서 수십년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라서 자신이 보청기를 착용해야하는 시점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나이들면 하지, 더 나빠지면 하지, 등등 착용 시기를 놓치는 많은 이유를 목격합니다.제가 종종 하는 말 중에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 아니라 뇌로 전달해 주는 기관”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이 노화가 되어 제대로 된 정보를 뇌로 전달해주지 못하면 뇌는 전달받은 정보의 양만 갖고 살아온 경험과 학습을 동원해서 분석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청각세포(헤어셀)로 인해서 본래의 소리를 전달해주지 못하는 관계로 뇌에서는 그 소리를 담당하던 뇌세포가 개점휴업 상태로 돌입하게 되고 나중에는 아예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시기를 많이 놓친 경우에는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는 크게 들어오는데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호소하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그 외에도 보청기를 끼고 만족해하시는 분들도 자음지각검사나 어음인지력 검사를 해보면 엉뚱하게 알아들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청기 착용 후에 반드시 해야 할 훈련이 있는데 그것이 청능재활 훈련입니다. 구분하기 힘든 발음을 지속적으로 재활훈련을 하게 되면 손상된 뇌 영역의 기능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한 피질을 동원하여 뇌 가소성을 촉진시키면서 뇌의 활동영역이 확장되어집니다. 따라서 잘 짜여진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청을 가지신 분들의 삶의 모습이 개선되어지길 희망합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원장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