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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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이제는 수능에 집중할 수 있어야 이제 2021 학년도 대학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입시를 마주하게 되는 예비고3들은 내신 공부만 해온 상태라, 걱정이 앞선다. 거기다 수학이라니. 수능에서의 수학이 가지는 특별한 위치를 감안하면, 예비고3들의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하면 수능수학에서 만족한 만한 성적을 받고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고3과 재수생을 위한 수능 강의로 유명한 윤성준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바뀐 수능의 트렌드를 읽고 대비해야이제 고3이 되는 학생들은, 수능을 빼놓고는 대학입시를 얘기할 수 없다. 특히 내신등급이 모자라는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서 수능에 집중해야 할 때다. 윤 원장은 “내신 1,2 등급을 제외하고는 수시로 서울권 대학에 가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정시가 늘어나는 추세로, 예비고3들은 수능을 통해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러려면 현재 바뀐 수능의 트렌드부터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작년 9월까지의 문제 출제 경향과 작년 수능부터의 경향이 확 달라져서, 그에 맞추어야 한다고. “21,29,30의 킬러만 어렵고 나머지 문제는 쉬웠던 경향에서, 이제는 킬러를 낮추고 앞부분의 난이도를 올렸습니다.” 윤원장의 말이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쉬워진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체감 난이도 평가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 되어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내신 1,2등급 학생들도 6월 모평에서 낮은 등급을 받는 경우가 흔해졌다고.수능 수학의 문제 읽는 법, 가르쳐주는 곳 없어윤 원장은 “수능 수학을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은 패턴이 있다. 첫째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둘째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셋째 내신 준비하듯이 적당히 쉬운 난이도의 문제만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며 “수능수학은 문제 유형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내용이 같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 유형을 외우는 것이 일절 소용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 수학은 문제가 길기 때문에 내신과 문제 읽는 법 자체가 다르다”며 “무엇보다 문제 해석 능력인데, 제대로 알려 주는 곳이 없다”고 한탄했다.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대부분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지만, 윤원장의 수업은 이점에서 독보적이라 알려져 있다. 강남의 재수학원을 다니면서도 수학만은 찾아와 듣는 학생들도 많다고. 때문에 윤원장의 수능수업에서는 내신 성적의 좋고 나쁨으로 반 구성을 하거나 하지 않는다. 수능 수학으로의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 태반이기 때문. 그래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수능에서 등장하는 기본기부터 고난도 테크닉까지를 연결하여 수업한다.출판 예정인 교재, 맞춤형 수업 시기와 방향성까지윤원장의 고3 강의가 특별한 이유는 직접 집필한 교재도 한몫을 차지한다. 수능수학 기본개념서부터 실전문제풀이집, 모의고사문제집 등 모든 교재를 윤원장이 집필해왔다. 이 교재들은 ‘다르마시리즈’로 출판예정이기도 하다. 교재의 시리즈 구성은 수업과 맞닿아 있어서, 겨울방학부터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개념서를 통한 기본기의 정립 시기다. 9월까지는 평가원의 기출을 통해 고난도 문제의 접근방법을 배우고, 9모평 이후 수능까지는 사설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다뤄본다. 윤 원장은 “10월 수시 기간이전인 9월까지는 수능수학이 완성되어 있어야한다” 며 “유파수학의 수업만 따라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허나 힘든 수험생활을 버텨내며 수업을 잘 따라가는 것은 그것 자체로 힘든 법. 해서 입학 시부터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을 깨닫고 학습동기와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윤 원장. “입학 전에는 반드시 대면 상담을 통해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수업을 따라올 각오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며 “주기적인 상담과 입시 전략 지도를 통해 수능까지 꾸준히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윤원장의 방식대로 수업을 잘 따라온다면 4,5등급의 학생도 1,2 등급으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2021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수시지원 가능한 내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라면, 내신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수능수학에 집중해도 충분히 1,2등급이 가능하다는 윤 원장의 말을 믿고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보자.주소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40 아트상가빌딩 7층 2019-12-18
- 결과가 없는 수학은 가짜다!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수학 공부.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실력 향상은 쉽지 않다. 암기 과목도 아니고 개념을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없는 수학은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어 있다. 중학교 때는 그럭저럭 유지하던 수학실력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하락하는 이유는 뭘까?자기주도도 안되고 학원을 이리저리 옮겨 봐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을 땐 결국 수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수포자가 되는 것은 원하는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새로운 수학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다학원가에 위치한 중.고등 수학전문 정하영 수학학원 정하영 원장을 만났다. 정 원장은 “수학 공부가 힘들다면, 수학을 잘 하고 싶다면, 꿈을 이루고 싶다면 정하영 수학의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다.“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래서 많은 학습량만을 강요하는 학원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에 반해 본원은 문제집을 많이 풀리고 숙제를 많이 하는 방식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학원에서 공부하고 문제 풀고 또 이곳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집에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 한명 한명에 집중하여 수학교육의 커스터마이징을 꾀하는 방식이다. 학원의 역할은 성적에 대한 아이들의 노력과 부담감을 공감하고 잘 가르치는 것이다.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나 혼자 수학을 잘하는 선생님이 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을 중시하는 선생님이 되려고 한다.”정 원장은 “수학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문제점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점”이라며 “수학에 주눅 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영재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진 못하더라도 학원에서 열심히 하고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훈련이 되어있으면 수학이 그렇게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정하영 수학은 단순히 수학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고 올바르게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지향한다. 그저 노는 게 즐겁고 공부를 왜 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공식을 외우고 수학 문제만을 풀게 하는 것은 당장은 가능할지 몰라도 대입을 앞두고 있을 시기에는 문제점이 발견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지기 위해 문제집 한 권을 결정할 때도 아이들과 상의해서 결정한다.무리한 선행은 내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정하영 수학의 학생들은 친구나 지인의 소개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특히 중 3때 등록해 고3까지 3~4년 동안 다니는 학생들이 많고, 시스템적인 관리와 더불어 학생들의 멘탈을 관리하여 소위 ‘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 오는 멘붕이 없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주3회 수업 프로그램 가운데 방학기간에는 3회 중 2회는 강의식 수업, 1회는 자율적 문제풀이식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모르는 문제에 대한 피드백에 대한 만족도는 높고, 학기 중 시험기간에는 2주전부터 개별문제풀이와 기출문제풀이를 비롯해 안양시는 물론 강남에 소재한 학교 기출문제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다루어본다.정하영 수학은 또 100% 원장 직강 강의로 유명하다. 소수정예 시스템을 통해 개념 정리 강의에 자율적 클리닉 강의는 과외식 맞춤 수업이나 다름없다.“강의식 수업에 과외를 결합한 학습 시스템을 지금까지 고집해 왔다. 이 수업 방식은 공부에 대한 효율적인 측면이나 학생들이 가장 성과내기 좋은 시스템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등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중학수학 과정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등수학은 내용 자체가 쉽기 때문에 배경지식이나 암기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등수학도 중학교 때처럼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행학습의 경우도 교육일번지 대치동은 예를 들어 기하 1가지 문제만 5, 6시간동안 생각하며 푸는 연습을 한다. 정석이나 바이블 같은 개념서 위주로 공부하고 생각하는 훈련에 집중한다. 무리한 선행은 내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학원에서는 한 학기 선행을 기본으로 한다. 학기 중에는 내신 중심으로 방학 때는 진도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32 제일빌딩 3층(올리브영 건물 3층) 2019-12-18
- 예비고1, 겨울방학 학습이 고등수학 성패 가른다 기말고사를 끝으로 중3들은 사실상 예비고1 체제로 전환되었다. 고등은 중등 때와 달리, 고1 첫 내신부터 대학입시와 직결되는 만큼 그 부담감이 중등 때와 비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중등 때는 절대평가 내신으로 나름 우수하다고 생각했던 학생들도 첫 시험에서 9등급 상대평가에 따른 석차와 등급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된다. 특히,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으로 실력 차가 가장 많이 나는 과목 중 하나다. 어떻게 하면 겨울방학을 잘 보내고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탄탄한 실력과 노하우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평촌 플랜지에듀 수학학원을 찾아 전진우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중등 내신 믿고 고등 수학 과신해선 안돼중등내신 90점 이상의 내신점수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시험을 치르고 생각지도 못한 점수에 당황해 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 무엇이 문제일까? 전 원장은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입학 후 성적이 차이나는 이유는 아이들의 목표가 중등내신점수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며 “딱 그 정도의 난이도와 공부량에 머물고 있으면서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비슷한 성적을 받을 수 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학교 내신 90대의 점수는 기본개념을 알고 있는 수준일 뿐 고등 때 상위권을 보장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절대평가를 하는 중등 내신 기준으로 보면 A등급, 즉 90점 이상이 안양 인근 중학교에서는 30%내외이다. 30%는 9등급 상대평가를 하는 고등학교 내신 기준으로 4등급에 불과하다. 이렇듯 중등 내신 점수만 믿고, 고등 성적을 과신해서는 안된다. 전 원장은 “아무리 중등 때 내신점수가 높았다 하더라도 공부하는 훈련이 안되어 있고 문제에 대한 고민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다면 중등 때와 달리 고교 내신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목표설정을 제대로 하고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개념부터 심화까지 실력과 성적을 올리는 학습플랜지에듀는 학생들이 고등부에 와서 당황하지 않고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목표설정에 따른 수준별 반 편성을 한 결과 중등부 때는 중위권이었던 학생이 고3때는 이과 상위권반으로 성장하거나, 중등부 상위권반 이었던 학생이 고3때 안정적으로 이과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고3까지 꾸준히 성장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 원장은 “몰랐던 걸 알게 되면, 실력이 올라간다. 알게 된 걸 잊지 않고, 또 알고 있는 걸 더 잘 활용하게 되면 그땐 성적이 올라간다”며 “플랜지에듀는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화개념까지 연결해 해결할 수 있도록, 고3 수업을 하는 실력 있는 강사들이 저학년부터 책임지며 수업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강사들이 직접 확인하고 도와주는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클리닉은 매주 시행되는 테스트의 풀이과정을 담당강사가 직접 확인하고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풀이가 개선될 수 있는 부분들을 일대일로 피드백해주기도 하고, 학교부교재나 개별적으로 풀고 있는 문제집, 그 외 개별질문들을 해결해주는 시간이다. 전 원장은 “클리닉을 통해 그 효과를 체감한 학생들은 가장 일찍 와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정규 수업외 다양한 학생맞춤 프로그램 운영플랜지에듀는 기본적으로 고등부 정규반은 정규수업 외에 주1회의 클리닉을 기본으로 하지만, 각 반의 상황과 학생들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보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심화개념을 처음 접하는 반은 심화개념수업을 위해 다른 반에 비해 정규수업시간자체가 좀 더 길게 편성하여 운영하고, 하위권이거나 공부습관이 아직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업시간과 별도로 개별질문시간을 5시간이상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답은 맞았지만, 과정을 보완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문풀보완수업’, 결석이나 복습부족으로 개념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에겐 ‘개념보완수업’이 따로 주어진다. 학교부교재의 시험연계율이 높은 몇몇 학교는 해당교재에 대한 수업을 별도로 개설하기도 한다. 그 결과 현 고1 각 반은 1학기중간고사에 비해 적게는 평균10점, 많게는 40점 가까이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한다.전 원장은 “플랜지에듀는 오답뿐 아니라 정답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풀이과정을 통해 다시 확인 한다”며 “학생들이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더 개선될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확인을 한다. 아직 이해가 부족해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개념설명을 듣게 하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어떤 실수인지 스스로 점검해서 고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맞는 문제도 담당선생님이 풀이과정을 직접 체크해서 개선할 점이 있는지를 피드백해주고서야 한주의 테스트가 완료된다.대학입시를 위한 첫 출발점인 고교 1학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플랜지에듀 프로그램을 믿고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주소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73 흥일빌딩 5층(학원가 SK주유소 옆) 2019-12-18
- 우리지역 벽화 명소 소개 몇 년 전부터 노후 된 마을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벽화마을 조성 붐이 일었다. 낡고 지저분한 벽에 화려한 색채와 그림이 더해지면서 동네에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들었다. 우리지역에도 그런 곳이 있다. 아름다운 벽화가 가득한 벽화 명소를 소개한다.병목안 이야기가 담겨있는 ‘안양 창박골 버스 종점 벽화’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창박로 46. 버스 종점 차고지 담장에는 창박골의 옛 모습 사진과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그려진 그림 타일이 줄지어 있다. 삭막하고 낡은 담장에는 60, 70년대 안양시의 전경과 병목안의 모습, 수암천과 율목마을의 옛날 사진들이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꽃과 나무, 나비 들이 정감있게 그려져 있어 자꾸만 눈길이 간다.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여름이면 열리는 돗자리 영화관의 모습과 병목안의 풍경, 우리 동네 최고라는 그림도 있다. 병목안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 벽화사업은 오합지졸 벽화봉사단의 주도로 안양9동의 초, 중, 고교생과 사회단체회원들이 힘을 합쳐 그린 그림으로 조성되었다.“사람들의 발길도 뜸한 곳이었는데 화려한 벽화가 생기고 난 뒤부터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벽화가 눈에 띄니까 반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우중충한 담장이 예쁘게 변했잖아요. 사진 찍어도 잘 나와요.”마을주민 정혜연(주부, 안양9동)씨는 벽화가 생긴 뒤로 마을의 모습이 환해졌다며 벽화의 내용 또한 병목안의 역사를 잘 나타낸 흑백사진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병목안은 수리산에 둘러싸여 있고 안쪽은 넓고 마을 입구가 병의 목처럼 좁다고 해서 병목안이라는 지명이 붙여진 동네이다. 병목안 시민공원이 조성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다양한 행사도 많이 열려 안양9동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골목길과 가정집 대문에 그려진 벽화 ‘관양동 정다운 골목’관양동 정다운 골목은 바닥도 대문도 정겨운 그림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최 제2회 도시농업 도시텃밭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으로 알록달록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텃밭 작물들로 잘 아려진 곳이다.지금은 날씨가 추워 텃밭 작물은 없지만 벽화가 주는 다정함은 여전하다. 이곳의 벽화는 인근 관악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다. 해바라기와 잠자리가 있는 대문의 그림부터 애벌레 여치, 꽃이 어우러진 골목길 바닥까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정다운 골목의 도시텃밭은 2014년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다. 집 집마다 꽃과 작물이 심어진 상자 화단이 깔끔하게 늘어서 있고, 봄이 되면 가지, 깻잎, 호박, 상추, 배추, 고추 등 농작물과 사계절 갖가지 꽃들이 피고 진다.스마일의 새 친구 ‘샘마을 임광아파트 타일벽화’안양시 갈산동 샘마을 임광아파트 옹벽에는 타일벽화가 조성되어 있다. 스마일이라는 반려견의 시각으로 바라본 갈산동의 사계절과 안양 남초등학교 학생들과의 교감을 소재로 한 스마일의 새 친구. 스마일은 동화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낡은 옹벽을 화려하게 장식한 타일벽화는 반려견 스마일의 모습이 30개의 작품으로 그려져 있고 색감 또한 따스한 파스텔톤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남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 길목에 위치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벽화는 아이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다.“예전에는 어둡고 낡아서 보기에도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장식해놓으니 너무 환해지고 좋아 보여요. 그림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더군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가 주인공이니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좀 풀리면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러 나와야겠어요.”마을주민 김은정(주부, 갈산동)씨는 “벽화그림이 너무 정겹다”며 “타 지역의 벽화보다 더 수준 높고 따스한 느낌이 들어 추운 겨울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유용한 소방·응급정보가 가득, ‘군포소방서 벽화’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군포소방서에는 의미 있는 벽화가 조성돼 있다. 55미터에 이르는 군포소장서 벽면에 그려진 것으로, 화재나 응급상황 등을 설명한 내용이 가득하다.이제는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으로 통하는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은 물론 불나면 먼저 대피부터 하라는 ‘피난우선 슬로건’,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화재안전상식과 응급처지 방법 등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안전상식이 친근감 있는 벽화로 그려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든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그린 벽화는 보고 따라 해도 될 정도로 교육적 효과도 크다.군포소방서 벽면에 그려진 벽화는 올해 네오맨벽화사업단과 자원봉사자 52명의 재능기부로 조성됐다고 한다. 소방안전상식을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한다는 목적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그린 덕분에, 횡 하던 벽이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벽화가 그려진 곳은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길로, 발걸음을 멈추고 벽화 앞에 서서 꼼꼼하게 감상하는 사람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벽화가 교육적 목적이 강하다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시민도 있다고.군포시민 김정주(41세)는 “안전과 생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소방지식이 벽화에 가득해 도움이 된다”며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다보니,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림처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2-11
- 12월 연말 공연소식 어느새 2019년이 채 한 달도 않았다. 이 맘 때면 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송년모임부터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어지는 새해,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12월이면 기대되는 것들이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볼 만한 공연소식을 모았다.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전통음악과 스토리를 배합한 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러라’가 오는 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각 대문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과 흥겨운 음악, 사대문 각각의 스토리에 창작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려져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눈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쾌한 게임,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공연시간은 오전 10시10분, 11시10분 2회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2 6224 9039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7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오는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사라 장(장영주). 신동의 아이콘이었던 장영주는 어느 덧 ‘거장 사라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대가로 성장했다.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는 사라장의 독주회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 031-687-0500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2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겨울왕국 OST와 함께하는 라이브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식을 줄 모르는 렛잇고 열풍속에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창작화한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공연은 지난 4년간 전국 5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0여 공연을 해왔다. 엘사의 생일파티란 내용을 주제로, 이번 공연은 엘사의 생일파티 업그레이드 편으로 다시 만난다.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문의 02 555 0822김현철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13년만에 김현철의 독보적인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김현철 콘서트가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춘천가는 기차’,‘달의 몰락’ ‘왜 그래’, ‘그대 안의 블루’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유일무이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는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표하는 10집 정규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 한 시대를 앞서간 김현철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문의 1577-3850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25일, 평촌아트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공연이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전세계인이 모두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한 팝,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준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5만9000원 S석 4만9000원 A석 3만9000원문의 02-888-06502019 안양시 송년음악회-천원의 행복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양시 송년음악회가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강기성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트로바토레’ 등에 나오는 익숙한 노래들과 베토벤 9번교향곡 중 4악장 ‘합창’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문의 031-687-0500 2019-12-11
- “수학 도대체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 ” _ 2편 심화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계산과정이 복잡한 것도 있지만 한 문제에 최소 ~개의 개념 및 원리가 섞여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그런 문제들을 잘 풀고 싶다면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꾸 도전해야 한다. 학생들이 어차피 공부해도 틀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3 때 그런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고 미루는 경우들이 많다.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심화 문제를 풀고 오답, 분석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다른 문제들이 쉽게 느껴지는 놀라운 효과”도 좋지만 일단 자꾸 친해져야 나중에 정복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뛰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수학 실력에 맞게 심화 문제를 적당히 섞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셋째, 어려운 문제를 잘 풀고 수학 실력이 높다고 수학 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어떻게 보면 첫 번째와 모순되는 말이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거의 실력이 비슷한 두 학생의 실제 점수가 점이나 차이나는 것이 자주 일어난다. 소위“실전에 강한 학생”과 실전에서 실수하거나 시간 조절을 못 하는 학생의 차이다. 물론 넓은 의미에서 “실력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공부 습관의 차이라고 말한다. 평상시에 긴장 없이 편하게 수학문제를 푸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스포츠에 많이 나오는 문구가 다른 과목보다 실수가 많은 수학시험에서는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넷째, 아무리 좋은 공부 방법이 있더라도 공부하는 학생의 의지와 행동력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다이어트의 방법들이 있지만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다이어트의 방법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의지가 강해서라고 생각한다.즉 “동기 부여 → 계획 →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다. 내가 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계획으로 꾸준히 열심히 할 지를 정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평촌 설연고김동현 대표원장 2019-11-11
-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과 전략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원점수가 아닌 자신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로 다시 한 번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작년과 달리 수학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학성적이 좋은 경우와 반대인 경우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먼저 가군, 나군, 다군에 배치되어 있는 대학들을 확인하고 각 대학들이 수능을 반영하는 방법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금 단계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는 것은 1~2점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점 정도 범위에서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이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반영 비율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점수라고 봐야 한다. 특히 자신이 상대적으로 잘 본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면 극복할 수 있는 점수는 생각보다 더 클 수도 있다.다음은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활용지표를 확인해서 자신이 유리한 대학을 선정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이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하위권 대학들은 대부분이 백분위를 반영한다. 하지만 중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이 섞여 있기 때문에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아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학별로 발표되는 변환표준점수 확인해야 한다. 과목의 선택에 따라서 유불리가 결정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탐구과목이나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게 된다.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변환표준점수표가 발표되기 때문에 이때 자신의 정확한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야 비로소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로 내 점수가 정해진다. 대학별로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의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이제 대학별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하여 대학별 나의 환산점수를 산출하고 전년도 입시결과와 올해의 지원 경향을 고려하여 모집군별로 어떤 대학을 지원할지를 정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지원성향에 따라 안정/적정/소신/도전지원으로 군별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프라임입시연구소김필구 소장 2019-12-11
- 무죄판결과 비용보상 A씨는 2018년 10월 피해자 2명으로부터 합계 금 55,400,000원 편취함으로써 사기죄(일명 보이스피싱)를 범하였다는 이유로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되었다. A씨는 변호인을 선임하여 재판을 진행한 결과, 1심에서 사기방조(사기죄에 대하여는 무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피고인과 검사가 항소하였고,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선고 받았다.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A씨는 변호인 비용 등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형사소송법 194조의 2는 “국가는 무죄판결이 확정된 경우에는 당해 사건의 피고인이었던 자에 대하여 그 재판에 소요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용보상은 피고인이었던 자의 청구에 따라 무죄판결을 선고한 법원의 합의부에서 결정으로 한다(194조의 3). 이러한 청구는 무죄판결이 확정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무죄판결이 확정된 때로부터 5년 이내에 하여야 한다. 비용보상의 범위는 피고인이었던 자 또는 그 변호인이었던 자가 공판준비 및 공판기일에 출석하는데 소요된 여비, 일당, 숙박료 그리고 변호인이었던 자에 대한 보수에 한한다(194조의 4). 이 경우 보상금액에 관하여는 형사소송비용 등에 관한 법률(약칭 형사소송비용법)을 준용하되, 피고인이었던 자에 대하여는 ‘증인’에 관한 규정을, 변호인이었던 자에 대하여는 ‘국선변호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위 무죄비용보상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변호인 보수이다. 변호인 보수 지급액은 ‘국선변호인’ 보수를 기준으로 지급하는데, 원칙적으로 30만원이지만, 사건 난이도와 변호인이 사건에 투입한 시간과 노력 등에 따라 최대 5배인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피고인에게 국선 변호인의 보수를 기준으로 변호사 비용을 보상하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 조항은 합헌이다”고 결정하였으나(2011헌바19), 피고인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변호인 보수를 증액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구속’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피고인 등은 무죄비용보상뿐만 아니라 ‘형사보상’도 청구할 수 있다. 그 상세한 방법과 절차는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약칭 형사보상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9-12-11
- 아이의 사회성은 어떻게 키워지나? 요즘 부모에게 숙제처럼 따라다니는 아이의 사회성 키우기. 그 사회성을 도대체 어떻게 키우나? 놀이를 통해 사회성이 키워진다는 것을 알게 된 부모는 아이와 상담실을 방문해 심리상담사에게 아이의 사회성이 키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대개는 주 1회, 40분간 아이와 만나고 이어 10분간 부모님을 만나 아이를 양육하는데 도움을 드린다. 가끔 부모님들은 그 시간만으로 사회성이 키워진다고 생각하거나 사회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영역을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회성을 키우려면 먼저 아이들의 각 발달 영역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첫째는 신체영역이다. 신체적으로 큰 이상이 없어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근육, 소근육의 발달 정도, 또래와의 차이 등으로 타인에게 지속적인 부정적 피드백을 받을 때 정서, 자존감까지 영향을 받게 되기도 한다. 둘째는 정서영역이다. 정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초등교과에서도 감정단어를 배우고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읽는 연습까지 한다. 이렇게 인지적인 접근으로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지만 적용을 어려워하며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부모는 아이에게 감정을 미숙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고 아이가 감정을 다루는데 실패하며 부정적인 정서로 분노와 위축, 우울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셋째, 언어영역이다. 언어는 아이의 발음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촉진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이가 자신의 상태를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떼를 쓰며 울거나 폭력을 쓰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저절로 언어표현이 늘어나는 건 한계가 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언어표현을 도와주어야 미숙한 비언어적인 표현이 줄어든다. 넷째, 인지영역이다. 인지는 지나치게 많은 자극을 주어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되어야 하는데 또래에게 뒤처질까봐, 또래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적절하게 인지적 자극을 주지 못하고 아이의 인지영역에 차이가 많아지게 하거나 또래와 차이가 발생하며 부정적 자아상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각 발달 영역이 모두 잘 발달되어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부분을 함께 고려하며 사회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데 사회성이 키워질까? 형제자매와의 갈등 관계를 해결하지 못하는데 사회성이 키워지기 쉬울까? 외동아이는 사회성 키우기가 어려울까? 아이의 관계 시작은 부모다. 부모가 아이에게 민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기초를 튼튼히 하며 형제자매나 또래를 만나 다양성을 파악하고 대처능력을 기르면 사회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차미 놀이치료사 2019-12-11
- 2020수능, 이과는 국어가 당락 좌우, 변별력 높을 것으로 예상 지난달 28일 교육부는 현재 고1이 대학 입시를 보는 2022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의 대입 수능 정시 비율을 40%이상 늘리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부담은 가중되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특히 2020학년도 수능국어는 역대 두 번째로 어려웠던 만큼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수능국어, 변별력 갖추기에 충분한 수준중 고등 국어전문 대시나루 국어학원 최재훈 부원장은 “2020학년도 수능국어를 분석해보면 지난해만큼 어려웠던 ‘불국어’는 아니었지만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갖추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며 “1등급 예상 컷은 원점수 91점으로 지난해 84점과 비교하면 7점이 높고,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의 말에 의하면 국어가 작년보다 쉬워진 것은 맞지만 변별력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 수학이 쉽게 나온 이과 학생들은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고 중위권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능국어는 긴 지문과 읽어야 할 지문이 특히 많아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과목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 45개 문항 가운데 화법, 작문, 문법에서 15문항, 독서 15문항, 문학 15문항이 출제된다.“이번 수능국어에서 문법은 다의어의 의미 관계를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한 문항(11, 12번)과 음운 변동 및 음절 유형을 소재로 한 문항(13번)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된 문항들이었다. 특히 13번 문항은 단순하게 음운의 변동 문제가 아니라 음절의 개념을 이해하고 음운의 변동을 적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혼동할 수 있는 문제였다. ”최 부원장은 이번 수능국어가 기존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 경향과는 다른 낯선 문제들이 출제되어 혼란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난이도는 낮았지만 문법에서 여러 개념을 혼합한 문제, 문학에서 EBS에 나온 지문이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지문의 출제로 수험생들이 당황하게 되어 혼동이 생겼다는 것. 그렇다면 앞으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해결책은 뭘까?“문법은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 비문학 독서 영역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각 제재별 분석법을 익혀야 한다. 향후 계속 수능은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2022년 개정교육과정, 예비고1 입시전략예비고1 학생들이 고교 입학 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국어이다. 최근 안양권 중학교 3학년 내신시험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외부지문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특히 복합적인 주제가 번번이 출제됨으로써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부담 또한 커지고 있다. 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 달리 배우는 내용은 비슷하더라도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의 연결 분석, 적용 능력까지 길러야 한다.최 부원장은 지난해에 수능국어가 어려웠던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 지문과 문제들을 다루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이용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수능국어에서는 결국 비문학이 성적을 판가름하기 때문에 비문학 파트의 소양을 기르려면 인문, 과학, 사회, 경제 등의 분야와 관련된 독서를 통해 적응력을 갖추어 놓는다면 고교에 가서도 훨씬 국어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고 한다.“현재의 대입 추세는 변수가 많다. 기본적으로 교과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수능에 대한 대비도 같이 해야 한다. 고 1, 2학년은 내신에 치중하고 정시대비는 1학년 때부터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부 지침에 의해 정시가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수시 비중이 확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신은 더욱 다져놓아야 한다. 국어는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의 성적이 잘나온다. 단기간에 국어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비고1부터 미리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 같다.”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