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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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지역 고교 온라인 수업, 어떻게 진행될까?” 지난 4월 9일 진학을 앞둔 중3·고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16일과 20일에 걸쳐 초중고 전 학년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 온라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EBS 콘텐츠나 교사가 녹화한 강의를 보는 ‘콘텐츠 활용형’. 과제를 내주는 ‘과제수행형’ 등 3개 유형으로 구성,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ZOOM, 구글 클래스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안양 지역 고등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 우리 지역 교사에게 온라인 수업 진행현황과 수업 효율성 높이는 팁을 들어보았다.백영고 장수현 2학년 부장교사“선생님들끼리 협업으로 최상의 강의 만들기 위해 노력”지난 4월 9일 고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16일부터는 1,2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됐다. EBS 온라인클래스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백영고는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환경 등을 고려하고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실시간 쌍방향 수업 대신 각 과목 선생님들의 강의 영상을 온라인클래스에 올려, 학생들이 수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장 부장교사는 “처음 실시하는 온라인 강의에 선생님들이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다”며 “각 과목 선생님들이 협업하여 최상의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 강의를 진행하던 오프라인 수업 때보다 각 과목별 선생님들끼리 서로 협의해 진행하다 보니 시너지 효과도 있고, 배우는 점도 많다고.백영고의 온라인클래스는 반별로 별도의 시간표를 갖고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공통의 시간표로 운영된다. 출결은 각반 담임교사가 수업 시작 전 9시까지 SNS로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장 부장교사는 “오프라인 때와 달리 강의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강의 내용 중간에 숙제 등을 내주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강의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백영고의 경우,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수업 태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별도의 수행평가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장 부장교사는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니고, 실시간 확인이 불가능해 수행평가 등은 등교 이후에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내용은 이후 지필 평가 등에 포함되는 내용으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대한 시간표에 짜여진 대로 규칙적으로 수강해 학습리듬을 잃지 않도록 하고,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신성고 김옥헌 연구부장교사“좋은 결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구글 클래스룸을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신성고는 교사들이 강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구글 클래스룸에 올리고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한 후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방향 수업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실시간으로 일대일 질의응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될 경우 실시간 쌍방향 수업도 고려하고 있다.신성고 온라인 수업 담당 김옥헌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하루종일 영상을 보며 수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과제는 학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참신한 퀴즈를 만들어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수업 듣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글 클래스룸은 접속지연 등의 장애가 없어 현재까지 원활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담임교사의 조·종례는 ZOOM, 카카오라이브톡 등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건강도 매일 체크하고 있다. 또한 신성고 2·3학년은 3월에 반편성과 개학하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이미 1월에 반편성과 함께 개학을 해 2달 동안 담임과 학생이 함께 지내며 관계형성이 이루어진 후 온라인 개학을 했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신성고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기간에는 공정성의 시비가 있기 때문에 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김 부장교사는 “수행평가는 등교 개학 후 짧은 기간 동안 실시해야 하므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수행평가 비중을 줄일 계획”이라며 “지필 평가는 5월 초 등교 개학할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하지만, 온라인 수업이 길어질 경우 지필평가를 1회만 실시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지금은 모두 힘든 시기다. 단시간에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새로운 수업에 대한 시도와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더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평촌고 최화영 연구부장 교사교사와 일대일 수업한다는 자세로 참여하는 것 중요!평촌고의 온라인 수업방식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단방향 수업이다. 교사가 직접 강의 영상을 제작해 올리거나 EBS 온라인 강의를 가져오기도 하며 수업마다 과제와 학습지를 제공해 활동하기도 한다.평촌고의 온라인 수업 담당 최화영 부장교사는 “학교에서 공지한 온라인 수업 시간표의 시간을 준수해서 수업 듣는 것이 원칙이지만 동시접속자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접속지연으로 당일 수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다음날 오후 4시까지 학습을 완료하고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를 피해서 접속하면 수업을 원활하게 들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담임 조례는 오전 8시50분부터 9시 20분 사이에 EBS 온라인 학급방에 접속하여 교사가 올려놓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행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경우에만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최 부장교사는 “등교 개학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수행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평가 범위나 항목을 축소할 계획”이라며 “지필평가도 등교 개학 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출제 범위는 온라인 수업 및 등교수업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갑자기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교사들은 오프라인으로 수업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을 더 해 열심히 수업을 준비한다”며 “학생들은 교사와 일대일로 수업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참여하고 강의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평촌고 학습동아리평촌고는 온라인 개학과 함께 온라인 학습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학년 3~5명이 한 팀이 되어 진로탐색, 교과학습, 전공분야 심화학습 등을 주제로 화상회의시스템이나 온라인실시간 오픈 채팅으로 자율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3학년은 사회탐구대작전, 온새로미, 오늘은화학왕, 바이오올린, 코딩의민족 등 23팀 88명이 활동 중이며, 2학년은 공방탐구, 글아름, 시사임당, 온고비균, 물화일체 등 27팀 107명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평촌고 최화영 부장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 제로화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탐색 및 학업성취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d 2020-04-22
- <봄 특집> 안전하게 봄을 즐기는 방법!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사회적 거리두기’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사람이 몰리는 좁은 공간은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간격은 최소 2미터. 어디에서든 이 룰을 지켜야 바이러스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다.코로나19가 길어지며 사람들의 피로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거기다 완연한 봄기운에 날씨까지 좋아지며 집에만 있기가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산책길을 찾아 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우리 지역의 한적한 봄 산책길을 소개해본다. 물론 여럿이 함께 가기보다는 혼자나 가족과 함께 찾기를 추천한다.개나리 벚꽃 만개, 주말농장 풍경 동편마을 둘레길안양 관양고에서 동편마을과 관악초등학교를 잇는 둘레길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이다.동편마을 카페 거리는 도깨비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거리 중심으로 동네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봄꽃 명소는 따로 있다. 시작은 관양초에서 하면 좋다. 관양초에서 동편마을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비가 오는 날에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좋다.동편마을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자.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양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평소에는 그곳을 이용해 동편마을 카페 거리를 이용하겠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른쪽 길로 나서 보았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개나리꽃이 만발한 갈림길이 나온다. 개나리꽃에 취해 흙길로 들어섰다. 활짝 핀 개나리꽃을 보는 즐거움은 잠시. 좁은 흙길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느껴진다. 오르막길을 따라 급히 올라서자 기대하지 못했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언덕 아래로 꽤 넓은 주말농장이 펼쳐져 있다.그동안 왜 이곳을 몰랐을까. 상추며 고추 등 주말농장 채소 모종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주말농장을 지나 다시 주택가로 들어서면 관양동 아이들이 다니는 미술학원과 유치원, 벚꽃 흩날리는 고즈넉한 주택가를 만날 수 있다.벚꽃 흐드러진 둘레길에서 맞이하는 봄, ‘평촌 자유공원’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지 벌써 2달. 쌀쌀했던 늦겨울 날씨가 어느새 벚꽃 만발한 봄으로 갈아입었다.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다보니 학교에 가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들은 어쩐지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눈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놓치기 아깝다. 여럿이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집 근처 야외에서 산책하는 정도라면,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자유공원을 끼고 있는 샘마을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굳이 벚꽃놀이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벚꽃 정취가 좋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벚꽃송이가 만발하게 느껴진다. 자유공원을 따라 쭉 늘어선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저절로 휴대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벚꽃을 감상하며 갈산 둘레길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꽃도 만날 수 있다. 조금씩 녹색 옷이 선명해지는 갈산의 나무들 사이로 길을 걷다 얕으막한 갈산 정상에 다다르면 호계동이 한눈에 보이는 팔각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잠시 쉬면서 봄바람을 맞다 보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듯하다.모두들 생각은 비슷한지, 마스크를 쓰고 갈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어르신 부부, 자녀와 함께 나온 엄마,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걷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익숙하다.봄꽃 향기 그윽한 둘레길, ‘오전동 꽃길공원’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꽃길공원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외출을 시작하면서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모락고등학교 맞은편 오전동 꽃길공원은 의왕시와 산림청, 법무부가 함께 조성한 도시숲(생활환경숲)으로 시민들의 여가 생활 및 휴식을 위한 쉼터이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길공원 곳곳에는 자산홍, 왕벚나무, 꼬리조팝나무. 화살나무와 눈길을 끄는 작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뾰족이 고개를 내민 새싹들이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왔다는 정혜영 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무척 답답했는데 꽃들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나오게 되었다”며 “어느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예쁜 꽃들이 만발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되니 마스크를 하고 잠깐씩이라도 나와야 겠다”고 말했다.꽃길공원은 들꽃공원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모락산 둘레길 가운데 연결문화 2길 구간에 속한다. 모락고등학교를 지나 효민교회, 군부대 앞을 지나고 내손동 반도보라 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까지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 곳곳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오르막이나 급경사가 없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자연의 한가운데,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의왕 한글공원’의왕시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한글공원’은 요즘 봄이 한창이다. 공원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만발하고, 너른 공원은 돋아난 새싹으로 푸릇푸릇해졌다. 어디 그뿐인가. 계원예술대학에서 한글공원으로 가는 길은 줄지어 늘어선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 기분 내기에 그만인 산책 코스로 변신했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인 요즘 한글공원은 이를 지키며 봄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장소다. 주말을 뺀 평일에는 찾는 이가 적어 한적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부담스러울 때는 사람도 적고 장소도 넓은 한글공원이 봄 산책에는 그만이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벤치와 데크가 있어 앉아서 쉬기 적당하고, 공원 둘레에는 작은 길을 내어 둘레길처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한글공원은 주변이 온통 산이라 마치 산 속에 공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의 모습과 색깔을 공원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집에만 있기에 지친 아이들을 달래고자 평일 낮이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공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은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들도 자연에 육아를 맡기고 독박 육아에서 해방되는 힐링을 경험한다. 물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끼는 에티켓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나 매점 등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간식 정도 챙겨오는 것이 좋다. 2020-04-08
- 2021 수능 시행 기본계획 주요 내용 지난 3월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월 3일로 연기된 202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과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기본계획’을 지난 3월 3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당초 예정된 11월 19일에서 2주 미뤄진 12월 3일에 시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간 개학 연기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 수험생의 대학입시 준비기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 통지일도 12월 9일에서 같은 달 23일로 2주 연기됐다.또한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수시 모집 기간은 기존 공표된 109일에서 3일 가량 줄어든 106일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추가 모집 기간도 11일 안팎 단축될 전망이다.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2주 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일부터 11일로 2주 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며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15 개정교육과정 처음 적용되는 수능2015 개정교육과정을 처음 적용하면서 지난 수능과 비교해 범위가 달라진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다.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언어 ▲독서 ▲문학이다. 기존 ‘독서와 문법’이 ‘독서’로 변경되고, 언어와 매체 과목의 일부인 ‘언어’가 추가됐다.수학 가형에선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수학 나형에선 ▲수학Ⅰ ▲수학∥ ▲확률과 통계를 출제한다.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선 ‘기하’가 제외되고, 수학 나형 출제범위에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탐구는 계열별로 사회 9과목·과학 8과목·직업 10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출제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과학Ⅱ 4과목은 출제범위에 포함됐다.EBS 연계율 70% 유지,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 수능 전체 성적 무효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취지에서 2016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도 유지한다.올해에도 한국사는 필수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과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를 무효 처리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하지 않는다.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 응시수수료 환불·면제 제도 시행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 시험에서는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이용할 수 있다.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에서 응시수수료 환불·면제 제도도 시행한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 20일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수능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시험지구별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정소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6·9평 평가원 모의고사 6월 18일, 9월 16일 시행한편 평가원은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수능과 마찬가지로 평가원 모의고사 역시 2주씩 연기돼 6월 18일과 9월 16일에 각각 치러진다.6월 18일 시행되는 모의평가에는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2020학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지원 수험생도 시험을 볼 수 있다.6월 모의평가 접수 기간은 4월 16~28일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표1_대학 입시 일정(안)구분기존변경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 마감일8.31.(월) / 8.31.(월)8.31.(월 )/ 9.16.(수)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 마감일11.30.(월)/ 11.30.(월)12.14.(월) / 12.14.(월)수능시행일11.19.(목)12.3.(목)성적 통지일12.9.(수)12.23.(수)수시원서접수기간9.7.(월)~9.11.(금)9.23.(수)~9.29.(화)합격자 발표12.15.(화)12.28.(월)정시원서접수기간12.26.(토)~12.30.(수)1.7.(목)~1.11.(월)합격자 발표2.1.(월)2.6.(토) 표2_2021 대입 주요업무 추진일정 주요 업무추진일정비고시행기본계획발표 3.31.(화) 시행세부계획 공고7.20.(월)중앙 일간지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9.3(목)~9.18.(금)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시험 실시12.3.(목)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2.3.(목)~12.7.(월)5일간정답 확정 12.14.(월) 채점12.4.(금)~12.23.(수)20일간성적 통지12.23.(수) 표3_2021 수능 시험시간 교시시험 영역시험 시간문항 수입실오전 8시10분까지 1국어8시40분~10시452수학10시 30분~12시10분303영어오후 1시10분~2시20분454한국사 사/과/직탐2시 50분~4시 32분 5제2외국어/한문5시~5시 40분30 2020-04-08
-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중3·고3 9일부터 코로나19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더는 개학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는 학생도 걱정이 앞서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개학 관련 교육부 발표 내용과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봤다.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 4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 실시지난 3월 31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으며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당장 이번 주 4월 9일 목요일부터 고3학년과 중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일주일 후인 4월 16일 목요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마지막으로 4월 20일 월요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 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 시행특히 초등 1~2학년은 오는 20일 온라인개학을 하더라도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을 시행한다. 같은 날 개학하는 초등 3학년 이상은 스마트기기로 온라인 학습을 하게 된다.교육부는 우선 지난 6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지상파(EBS2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존에는 케이블 방송인 EBS 플러스2로 제공해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EBS는 국어·수학 등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과 관련 방송을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 소프트웨어 등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 휴업 연장기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계획이다.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출석 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학부모, 온라인 개학 문제점 있지만 최선의 선택… 안양지역 학교 온라인 학습 계획 홈페이지 공지교육부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되자 안양지역 학부모들은 이해는 하지만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학교가 단순히 교과 진도만 나가는 수업에 국한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고3 자녀를 둔 이선자(46, 안양시 호계동)씨는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돼 있을 뿐이다. 고3은 교과 교육 이외에 실질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김현국(51 안양시 비산동)씨는 “아이 혼자 잘 해 나갈지, 게임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며 “온라인 수업은 집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있어야 하는데 부부가 모두 일을 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고2 자녀를 둔 윤국희(45, 안양시 관양1동)씨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들은 온라인에 취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1 자녀를 둔 이민지(42,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중1 새 학년을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되어 아쉽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온라인 개학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올해 가장 큰 부모의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동안고, 백영고, 신성고, 평촌고 등 안양지역 고교들은 온라인 수업 방침을 발표하고 수강 신청을 통해 정규교육과정에 따른 원격수업 참여에 대해 공지한 상태다. 온라인 수업은 정규교과 모든 과목을 실시 운영한다. 다만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은 온라인수업 시 이수 확인이 어려워 출석 등교 이후로 편성 예정이며 학교에 따라 온라인 등교 기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진행을 원칙으로 학습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른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상황으로 1학기에 계획된 모든 행사 및 교육활동 등은 정확한 학사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 경기도 교육청은 원격교육 선도학교 367곳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인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48개, 중학교 112개, 고등학교 107개 등 3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온라인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춰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선도학교 교사들에게 SNS 소통 등을 통해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의 학년·학급별 주간 시간표 운영, 학습 출결 관리, 원격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 지원, 보충학습 계획, 학생 상담과 생활교육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학 이후 상황을 적극 대비하도록 안내했다.원격교육 선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쌍방향 실시간 수업, 단방향 학습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형 수업 등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교사와의 상호 소통하며 학습관리와 출석 관리를 받게 된다.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원격교육 대표교사 1인을 선정하고 이들이 경기도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받아 교내 다른 교사들의 원격교육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경기 교사온’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또 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교사별 온라인 학습관리 사례 발굴과 지속적인 공유 활동으로 비대면 원격교육 역량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0-04-08
- 산본 주요 고등학교 영어 내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대입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내신. 시험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예전처럼 시험 직전에 암기 과목 공부하듯 단순히 암기만 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산본 소재 고등학교 산본고, 군포고, 수리고의 내신 출제 경향과 효과적인 대비법은 무엇일까?산본고는 이제 예전의 쉬운 내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내신 시험의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 객관식의 경우, 지문에 변형이 있기는 하지만, 지문 첫 문장만 변형이 되는 등, 실제 문제 풀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변형이기에 전반적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고, 요구하는 동의어의 수준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서술형 비중이 현재 60대 40의 비율로 예년보다 증가하였고 더불어 난이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과거 쉬운 내신에서 어려운 내신으로 바뀌는 과도기의 특징으로 군포, 수리고에 비해 정형화 되어진 내신 패턴이 아직 없기에. 부분점수 없는 8점짜리 문제 등 배점이 큰 문제도 여러 문제가 출제되었고, 예년과 달리 더이상 암기해서 쓰는 문제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기본 영작 실력 영어 작문 실력 자체와 어휘적 깊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군포고의 경우, 시험 범위는 평균 교과서 2과 이상 그리고 동학년 기출 모의고사 한 개 반의 분량으로 많은 양의 시험 범위는 아니나, 시험 문항수가 30문제 이상으로 타 학교 대비 많기에 주어진 시험시간 내 풀어야할 문항수의 압박이 상당하다. 객관식의 경우 어법 문제 및 글의 순서, 제목 등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은 쉽게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 어휘 추론 및 빈칸 추론 문제의 경우, 지문 자체가 크게 변형이 되고 선택지에 주어지는 어휘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난이도가 상당하다. 서술형의 경우 역시나 암기해서 쓸수 있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으며, 기본적인 문장 영작 실력 외에도 문장을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서술형 출제 패턴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으나, 핵심 문법이 들어가 있는 문장에서 해당 문법이 아닌 다른 포인트를 묻는 등, 학생에게 전반적 영어 능력 뿐만 아니라, 여러 출제 포인트에 대비한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수리고는 다른 두 학교 대비 시험 범위의 양이 많은 편이고, 주어지는 부교재의 수준도 더 높은 경향이 있다. 특히 다수의 문제에 많은 변형이 이루어지는 편이며, 객관식 문제의 변형되는 형태와 양, 그리고 선택지 보기에 주어지는 어휘 수준은 군포, 산본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평소 많은 동의어 학습이 절대적이고, 따라서 어휘력이 성적과 직결된다. 서술형의 경우, 주어진 단어들을 변형 및 배열하여 요약문, 주제문, 제목 등을 서술하는 문제와 같이 출제 패턴은 거의 고정되어 있는 편이기는 하나, 암기해서 쓰는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문장을 서술해야 하기에, 평소 영작 실력 및 어순 배열 실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어휘량과 문법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장을 완성하는 능력이 고득점으로 가는 필수 포인트이다.산본지역 주요 3학교 내신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공통적 포인트는 기본 영작 능력과 다수의 동의어 학습이다. 매년 서술형뿐만 아니라 객관식 역시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고, 영어 실력 자체를 요구하는 문제들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기에, 이제는 예전처럼 단기간에 내신 공부만 해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 내신 기간에는 전 지문 암기라는 토대 위에, 서술형의 여러 패턴들을 대비하여 다양한 문장의 어순 배열을 체계적으로 훈련하여, 외우지 않은 문장이라도 어법에 맞게 정답을 쓸 수 있는 능력을 체화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신 기간 외에 엄격한 관리 안에 이루어지는 지속적 학습이다.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동의어 학습과 문법에 입각한 정확한 문장 학습이 이제는 내신 고등급과 직결되기에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록키어학원 산본관이석원 팀장 2020-04-08
- 나다움을 찾다. 말기 암 환자들이 죽음을 앞두고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5가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대로 살았던 것,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한 것, 조금 더 행복하게 살려고 도전하지 못한 것 등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이들 이야기의 공통점을 ‘나다움으로 살지 못한 것’이라고 요약해봅니다. 그렇다면 나다움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나는 왜 나다움으로 살지 못했을까요? 어떤 분은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진학조차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보다는 취직이 잘되는 간호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트에 가서도 늘 급하게 빨리 시장을 봐야 하고, 마음이 늘 조급해 남편보다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며, 언제나 여유 있어 보이는 남편을 답답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필자의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고 집안일도 이전과 달리 그리 많지 않은데 무엇 때문에 늘 동동거리며 살까요? 그렇게 시간을 아껴서 무엇에 쓰려고 하나요?” 라는 질문에 당황해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고 결혼해서는 남편과 또는 아내, 자식을 위해 살다보니 결국 ‘나’라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타인 중심적으로만 살았던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눈치를 보고 관계가 깨질까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인정받으려고 애쓰고 사느라 너무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을 자주 만나 즐겁게 담소하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시간도 잘 갖지 못하고 당장의 삶에 헉헉거리며 살면서,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황장애, 우울증, 또는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서 살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제 잠깐 멈추어 서서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나? 나답게 살고 있나? 과연 나는 행복한가?” 스스로 질문하면서 이제라도 나다움을 찾아 나답게 살아갈 때 조물주가 각자에게 주신 삶을 후회 없이 살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현숙 전문상담사 2020-04-08
-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공정한 내신 평가를 위한 제언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바꿔 놓았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이다. 모든 것이 새롭지만 학생들은 잘 적응할 것이다. 다만 기존의 타성에 젖은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선생님들이 고생할 뿐이고, 각 급 학교의 준비 역량에 따라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의 질이 꽤 다를 뿐이다.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고등학교의 내신 평가이다. ‘공정성 강화’를 가장 큰 화두로 삼고 있는 대학 입시에서, 공정한 내신 평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수업 일수가 부족하더라도 중간고사를 수행 평가로 대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더라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모두 등교해서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로 인해 두 번의 시험이 어렵다면, 기말고사 한 번으로 통합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공정하고 변별력 있는 평가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하더라도 문항수를 두 배로 하면 된다. 국어 과목의 경우, 수능처럼 40여 문항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물론 시험 시간은 그만큼 늘려야 할 것이다. 시험 범위를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다. 과중한 시험 범위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 증가는 피하되, 난이도가 높은 문제와 낮은 문제를 다양하게 출제하라는 것이다.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배점을 차등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발 역배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실력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는 것, 이것이 가장 공정한 내신 평가이다.고작 20여 문항의 지엽적인 평가로,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크게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며, 때로는 실력보다 운에 기대게끔 하는 시험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노력한 학생들을 배신하는 내신 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2020-03-08
- 안양 보청기 선호도 귓속형과 개방형보청기(충전식)로 변화 원인 안양인덕원에서 개업한 지 8년 동안 안양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의 보청기 외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과거에는 작은 보청기일수록 출력이 즉, 보청기가 소리증폭을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는지가 제한적이다 보니 중고도 난청에서는 귀에 넣는 귓속형보청기는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막형보청기 즉, 가장 작다고 알려져있는 보청기도 웬만한 귀걸이형 보청기 못지않은 출력을 내게 되면서 외형적으로 안보이는 보청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충전식 보청기가 각 브랜드별로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는 적용이 안된다. 귀에 거는 보청기 중에서도 개방형보청기라는 방식으로 개발 되었는데 개방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와 달리 처음 착용 시 목소리 울림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방형보청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개방형 보청기는 귀안에 들어가는 부분이 검은색 실리콘으로 매우 작고 색상이 주로 검정색이기 때문에 귓속형 보청기보다 오히려 덜 보인다는 장점과 귓바퀴에 걸리는 부분이 머릿카락 라인이나 안경테 라인에 겹치기 때문에 보청기라는 시선으로 인식되질 않는다.그리고 최근에 유행하는 이어폰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보청기라고 인식되질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충전기에 꽂고 수면하면 3시간 정도 충전으로 완전히 충전되어 다음 날 하루종일 써도 되기 때문에 보청기 배터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불과 3~4년 전만 해도 본 센터에서 상담 시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이 80% 이상이었고, 개방형보청기 타입은 20%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방형 충전식 보청기의 착용률은 80%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은 20% 정도로 완전히 역전되었다. 보청기 형태에 따른 인식변화는 단지 눈에 안보이는 보청기를 원하던 것에서 이제는 기능적으로 편한 보청기로 보청기착용자들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싼 보청기나 비싼 보청기나 불편하니까 대충 전자제품 사듯이 싼거를 자주 사야지”라는 인식에서 “보청기는 정확한 검사 후에 신체적 기능을 보완해주는 보청기, 필요한 기능이 갖춰진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관리 가능한 센터에서 사야 된다”라는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귓속형보청기, 충전식개방형보청기 어떤 게 좋은 건가요?그 답은 정확한 검사 후에 전문 상담자에게 각 브랜드별 음향적인 차이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4-08
- 안양 평촌 판금도색 수입차정비 외제차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젠 도로위에서 외제차를 보는 것은 국산차만큼 흔한 일이 되었다. 2019년 기준 수입차 점유율은 1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그에 따른 수리비용도 늘어난 셈이다.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외제차 수리를 맡길 곳은 없을까? 평촌 1급 자동차공업사 케이투모터스에 가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미국 부품회사와 제휴, 신속하게 외제차 수리 가능 “얼마 전 외제차 정비를 의뢰하신 고객께서 부품 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셨다며 저희 업체를 찾아 오셨습니다. 케이투모터스에서는 미국 LA의 한인 대표가 운영하는 부품회사와 제휴해 원하는 부품을 직수입하기 때문에 수입 차량 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이사는 “외제차의 특성상 부품 구입, 공임비나 수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며 “케이투모터스에서는 고객의 외제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외제차 수리 전문가가 차량 파손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방법을 안내해 준다”면서 “외제차 수리로 입지와 명성이 높은 1급 공업사로 잘 알려져 있어 작업 후기나 입소문을 듣고 안양시 인근은 물론 과천, 수원, 안산, 시흥, 송파, 서초, 강남 등지에서 수입차 사고 수리나 판금, 도색을 의뢰하러 고객들이 찾아 오신다”고 말했다.박 대표의 말에 의하면 외제차의 성능 및 컨디션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모품 교체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 지속적인 차량의 경. 정비 부분까지 필수로 챙겨야 하며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면 보증 기간이 지난 외제차의 높은 수리비에 대한 부담감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인터넷으로 정비업체를 찾는 경우 외제차 정비의 실력이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의 고민이 커질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수리 방식과 비용에 합리적인 정비가 가능하고, 공식센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수리 및 정비 판금 도색까지 전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정비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리. 판금. 도색 전문, 교통사고 법률자문, 과실상계 상담자동차 사고나 수리를 맡길 상황이 되면 보다 신속 정확하고 정직하게 정비를 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기 마련이다. 케이투모터스에서는 1급 자동차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겸비한 차량 수리 전문가인 박영훈 대표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카톡이나 전화 한 통이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어느 지역이든 픽업 서비스와 딜리버리가 가능하다.“견인, 렌트, 픽업 대차 서비스에 관련된 시간이나 비용, 견적, 보험처리 등을 문의하면 제가 직접 방문해 무상대차 서비스와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친절히 상담해 드린다. 사고차나 외제차 수리 상담을 하시면 제가 직접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방문해 수도권의 경우 무료 견적 상담을 해드린다. 수리 의뢰를 맡기면 차량을 인수해 정비가 완료된 후 직접 가져다 드리고 이때 동급렌트카 서비스를 통하여 차량 수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렌트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직원에게 맡겨놓는 것 아니라 견적 상담부터 수리 과정 전체를 박 대표가 직접 체크하고 관리 감독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정비하고, 이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또 자문변호사를 통해 교통사고 법률자문도 받을 수 있고, 교통사고와 관련 과실상계,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 할증, 자기부담금의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평촌에서 자동차 사고는 외형을 완벽하게 복원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특히 경력이 풍부한 기술자를 만나야 완전한 수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케이투모터스는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16년 전 케이투모터스가 창립할 당시의 직원들도 아직 근속하고 있다.”케이투모터스는 오랜 기간 고객들과 함께 해온 직원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서 공헌 활동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0-04-08
- 초등부터 고등까지 연계학습으로…수학 인재 양성하고, 내신과 입시대비까지 완벽히! 초·중등 수학 전문으로 명성이 높은 평촌 ‘백년대계 학림학원’이 고등수학의 강자 ‘명문학원’과 만나 새롭게 출발했다. 백년대계 학림학원은 지난 1994년부터 평촌에서 초·중등 학생들의 수학을 지도해 온 수학 교육의 명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학생들의 수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강사진은 가르침의 깊이가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이런 백년대계 학림학원이 고등수학에서 강점을 보이는 명문학원과 만나 초등에서 고등까지를 아우르는 수학 교육에 나선다. 베테랑 강사진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된 연계 교육으로 수학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입시대비까지 책임진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백년대계 학림학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연계한 수업으로 수학학습 효과 극대화“수학은 단계별 연계성이 특히 더 중요한 과목입니다. 초·중고 전문 프로그램에 고등수학까지 연계할 수 있게 돼 초등부터 더욱 체계적인 수학학습이 진행될 것입니다.”백년대계 학림학원(이하 학림학원) 김홍란 원장은 두 학원간 만남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등부터 고등까지의 연계학습과 하나로 된 시스템을 통해 수학 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학림학원은 그동안 초·중등 수학 전문으로 승승장구해 왔다. 본격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초등 3학년부터 수학을 가르치며 학년별로 알아야 할 수학의 개념과 내용을 연계시켜 실력을 탄탄히 잡아준다. 이런 방식은 초등부터 중등까지 맥을 이으며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까지 확실히 이해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이번에 고등수학까지 연계해 시스템화시킴으로, 이제는 대입을 목표로 한 수학학습이 초등부터 이뤄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도 크다. 또한, 이직 없이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강사진은 학생과의 소통과 이들을 파악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태도는 매우 다양하며 이는 담당 선생님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우리 강사진은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태도를 파악하는 데 능숙해 이를 고려한 맞춤 수업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말했다.초·중등 수학 수업, 기본기 다지기와 실력 높이기, 공부습관 잡는 데 주력그렇다면,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학림학원의 수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까? 초등반의 경우, 3학년부터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 3학년은 본격적인 수학 개념을 배우는 시기로, 이때부터 수학의 기본기를 다져야 이후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을 잘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2~3회의 수업을 통해 교과 진도와 사고력 수학, 올바른 학습습관 갖기 등에 집중한다. 김 원장은 “초등 교과과정은 수학 능력의 베이스가 되는 단계로 학년별로 중요한 개념을 철저히 가르치고 심화 수업에도 집중한다”며 “데일리테스트와 단원평가 등 적절한 시험을 진행해 학생의 실력 점검과 보완에 나서고, 모든 결과는 학부모님께 공개한다”고 전했다. 학림학원 중등반은 현행과 한 단계 빠른 진도, 그리고 심화학습을 병행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각 단계별로 최소 두 번 이상 정리하며 개념을 익히고 문제풀이를 통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해 나간다. 또한 심화수업은 노트에 풀이과정을 쓰고 교재에 오답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꼼꼼히 학습해 나간다. 배우는 단계가 모두 마무리되면 다시 틀린 문제를 점검하고, 완벽히 알 때까지 오답 체크를 반복한다.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단원평가를 진행하며, 80점을 통과하지 못하면 보충수업과 재시험을 치러 반드시 알고 넘어가도록 지도한다.김 원장은 “초등에서는 수학의 기본 개념과 연산 실력 키우기가 필수이며 상위권은 최상위 문제를 다루고 사고력을 높여줘야 한다”며 “중등은 어려운 고등수학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있는 집중력과 인내심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림학원의 모든 반은 7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수준별 실력별로 반편성을 진행한다. 기본 개념 이해를 중시하는 고등수학, 내신과 입시대비에도 강점‘백년대계 학림프라임’은 이곳 고등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고등은 무턱대고 문제를 많이 풀게 하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스스로 개념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인다. 기본서를 보며 수학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도록 지도하고,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풀이에 나서도록 지도한다. 이때 제대로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훈련은 필수. 처음 학원에 오면 약 6개월간 고등관 원장이 직접 나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도 특징적.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학습습관을 바로잡아준다고. 아울러, 학생들끼리의 소그룹 멘토링도 권장해 질문과 답변을 서로 나누며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시켜 나간다.수학학습 진도는 학생의 이해력과 소화 능력을 철저히 고려해 진행하며 반편성도 이에 맞춰 구성한다.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대비를 진행하고, 수능대비를 위한 심화 문제 학습에도 만전을 기한다.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