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휴가 후 피부 관리 글 : S-에스테틱 서은경 대표-피부가 따끔따끔 해요. 피부가 화상을 입어 피부가 따갑다면 찬물을 부어 열기를 식히고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자는 다량의 전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소염작용이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를 때 여름철엔 자외선이 피부 속에 깊이 침투해 화상을 입을 경우 빨갛게 달아오르게 된다. 우선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면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스킨로션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자극받은 피부에 덮어주어 열기를 식힌다. 또는 우유를 차게 해서 거즈에 적셔 덮어주는 것도 피부 열기를 식혀 내는데 도움이 된다. 비누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만지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 과도한 선탠이나 태양아래서 무리하게 놀다보면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이럴 때는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열기를 빨리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오이는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 얇게 썰어 화끈거리는 부위에 붙이는 것이 좋다. -모발 관리도 필수! 덥고 습한 날씨와 자외선이나 땀으로 피부는 물론 모발 역시 스트레스를 받아 푸석해지기 쉽다. 특히 수영장의 화학약품과 바닷가의 염분은 모발의 영양분을 더욱 앗아 간다. 무더운 여름철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헤어제품을 사용하고 우산이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영 후에는 반드시 손상모발용 샴푸를 사용하고 드라이어보다 마른타월로 말려 직사광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모발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염색, 펌,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분의 과잉섭취는 탈모를 촉진하므로 주의하고, 요오드 성분의 해조류나 모발을 윤택하게 하는 검은콩·검은깨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피부 관리 여름철에는 세안을 자주해 피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땀이 나면 즉시 닦아 주고 가능한 한 자주 씻어서 청결감과 청량감을 유지한다. 또한 고온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손실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우므로 과일주스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통계로 본 한국인의 부부관계 글 :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가 얼마 전 세계 13개국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생활 패턴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1주일에 1.04회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를 성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에서도 한국 남성의 지수는 26%로 조사 대상 13개국의 평균치(44%)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삶에서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한국 남성이 89%로 대단히 높았다.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에서 가장 높지만, 정작 만족스러운 성생활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우선 우리나라의 높은 노동시간과 치열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직장인들은 세계적으로 노동시간이 대단히 많다. 저녁에도 직장에 남아 야근하는 경우가 많으며, 각종 회식 등으로 음주량 또한 많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에서 남성의 성욕을 포함한 성기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게 마련이다. 둘째, 우리나라의 전통적(유교적) 가치관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즉,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그러한 관심을 여간해선 겉으로 드러내 보이질 않는 게 문제라는 얘기다. ‘추락하는 비뇨기과’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 최저’란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 성인들은 성에 대한 상담이나 치료도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서 하기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적절치 않은 민간요법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셋째, 파트너와의 신뢰 부족 및 의사소통 결여가 성생활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높은 이혼율에서 알 수 있듯이 부부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부 간 성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대화가 부족하니 부부관계도 원만해지기 어려운 것이다. 서양 남성의 경우 성행위 전에 분위기를 조성하고 달콤한 멘트 등으로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성생활을 한다. 반면에 우리나라 남성들은 대부분 일방통행식의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일방통행식 관계는 즐겁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시청각 자극에 민감한 남성과 달리 성관계 시 감정적인 면을 상당히 중요시한다. 물론, 단순히 성행위 횟수가 성생활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를 가늠하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성생활의 건강성을 평가하려면 그 외에도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자신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혼자서 고민할 것이 아니라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 한 번쯤 상담해 봐야 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군포, 수리산 감투봉 정비 및 쉼터 기능 강화 군포시가 지역 명소인 수리산의 쉼터 및 만남의 장 기능을 강화 중이다. 지난 9일 시는 기존도심과 신도심 중간 지점에 위치해 통행ㆍ교차하는 사람이 많은 감투봉(해발 185.2m)의 노후 편의시설을 철거하거나 정비하고, 추가로 전망 데크와 운동기구를 신설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제3경기도립공원 지정, 수릿길 조성 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명소가 된 수리산의 자연환경을 누구나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리산 등산로를 비롯해 수릿길 코스, 군포 8경과 각종 지역 문화재 등의 군포 관광정보는 시의 관련 정보 제공 홈페이지(culture.gunpo21.net)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두통, 원인에 따른 조기 치료가 중요 글 :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 한방내과2 이성근 교수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흔한 통증으로 독립된 병이라기보다 다양한 신체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스트레스, 신체허약, 소화기 질환, 경추 이상, 근육의 긴장,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 뇌혈관?뇌신경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통증의 정도는 머리가 무겁고 욱신거리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머리가 깨질듯 아프며 구토까지 동반하는 중증까지 다양하며, 통증의 부위나 지속시간, 발생 간격도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빈발하는 두통으로는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으로 뒷머리가 뻐근하고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이나 양측 머리에 띠를 두른 듯 꽉 조이는 느낌을 주로 호소하며, 대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거의 매일 간헐적인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피로, 목 근육을 긴장시키는 자세에 의해 악화되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은 정서불안 또는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편측 또는 양측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두통이 있으면서 눈의 통증, 오심과 구토를 흔히 동반하고, 전조증상으로 시각 또는 감각장애 및 편마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를 ‘정명지부’ 또는 ‘원신지부’라 하여 인체정신과 영적활동을 담당하는 곳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머리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통증이 있는 것을 두통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양상에 따라 분류하여 각각 다른 약물과 경혈을 선택하여 치료합니다. 실례로 두통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정두통, 편두통, 태양두통, 소양두통, 양명두통, 궐음두통 등으로 구분하여 치료하며, 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따라 외감두통과 내상두통으로 나누어 치료하기도 합니다. 특히 긴장성 두통의 경우 후두부나 목 뒤쪽이 뻣뻣하고 당기며 무거운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뒷목과 등 부위의 혈위에 전침 및 부항치료로 즉각적인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두통인 경우에는 소화력 향상 및 원기 회복을 함께 돕는 뜸 치료를 병행합니다. 두통은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며, 오래 방치하면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깨와 목 주위 근육을 자주 스트레칭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찾아가는 맛집-백운게장백반 연일 30도를 훌쩍 오르내리는 기온 탓에 조금만 피곤해도 짜증이 나고 몸은 지치기 일쑤다. 거기다 입맛까지 뚝 떨어져 여름이 길게만 느껴진다. 땀도 많이 흘리고 기운까지 없는 이런 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기 위해 생각나는 건 바로 자극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너무 맵고 짠 음식은 자칫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속도 편하고 입맛도 돋워주는 그런 음식 없을까? 바로 뜨끈한 밥 위에 얹어먹는 간장게장은 어떨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만 손이 가는 간장게장과 뜨끈한 밥 한 그릇, 생각만 해도 속이 든든해진다. 밥도둑으로 불리는 간장게장은 인기 있는 고급반찬에 속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게를 손질하는 과정과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사실 집에서 담그기란 쉽지 않다. 천연재료를 이용해 손맛과 정성, 그리고 노력을 기울여 만들어내는 간장게장은 담그는 방법에 따라 제각각의 맛을 낸다. 발효식품에 속하는 간장게장은 염장하여 발효시키는 젓갈류의 조리법으로 신선한 게를 날로 간장에 절인 음식이다. 게장의 기원 자체가 간장으로 절인 것이지만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게장과의 구분을 위해 오늘날에는 간장게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게장에 대한 기록은 『규합총서』, 『주방문』, 『시의전서』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에 기술된 다양한 문헌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600년대 이전으로 추측된다. 17세기 말에 저술된 『산림경제』라는 책에는 조해법으로 게장을 만든다고 소개하고 있다. 내용은 술지게미(술을 빚은 후에 남은 찌꺼기)로 절일 때 소금과 술을 함께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조리된 게장은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하지만 조해법으로 담근 게장은 다음해 봄까지도 상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뜨거운 밥에 얹어먹는 간장게장, 밥도둑이 따로 없네백운호수에 자리한 백운게장백반에서는 짜거나 비린 맛이 전혀 없는 담백한 게장을 단돈 만원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고급음식에 속하는 간장게장백반을 이렇게 알뜰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은 드물 것이라고 설명하는 문형호 사장을 만났다. 인천 연평도에서 들여온 꽃게를 직접 손질하는 문 사장은 맛의 비결에 대해 묻자, 꽃게의 질이 게장의 맛을 좌우하는데 조금이라도 품질이 떨어지는 꽃게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원래 간장게장은 짜거나 비린내를 없애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양념과 과일, 한약재 등 25가지의 재료를 넣고 달인 간장을 이용해 3번에 걸쳐 숙성시키는데 이때가 게살이 가장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이 집의 단일 메뉴인 게장백반을 주문하면 우엉조림, 나물무침, 두부구이, 갈치속젓, 고등어조림과 함께 배추된장국이 나온다. 그리고 공기밥이 아닌 압력솥에 방금 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밥이 바로 손님상에 올라간다. 간장게장은 많이 짜지 않고 비릿한 맛이 전혀 없어 한 입 꽉 베어 물면 튼실한 게살이 쭉 빨려나온다는 것이 손님들의 반응이다. 매콤달콤 하게 잘 버무린 양념게장 또한 입 안 가득 침이 고일 정도로 맛깔스럽게 보였다. 게장이 덜 삭으면 비리고, 짜면 입이 아리게 마련인데 이곳의 게장은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사진기자와 함께 촬영을 마치고 TV홈쇼핑에서처럼 손으로 살을 쭈욱 짜서 밥 위에 얹어 먹어봤다. ‘별미다. 아, 이 맛이구나’ 싶었다. 함께 나온 등딱지에 압력솥에서 지은 뜨거운 밥 한 숟갈 푹 떠서 쓱쓱 비벼 양념 없이 바싹하게 구운 김에 싸서 입에 넣었다. 입 안 가득 간간하고 달달한 감칠맛이 느껴졌다. 손은 양념으로 범벅이 되고 입가에 벌겋게 양념이 묻어도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밥 한 그릇이 뚝딱 비워졌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압력솥에 눌어붙은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후후 불어가며 또 먹었다. 포만감이 목까지 차올랐다. 단 돈 만원에 ‘참 잘 먹었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며 포장판매도 한다는 소리에 가족들이 생각나 다시 들어가 주문을 했다. 부풀어 오른 배를 안고 나오는 길, 지인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집이라는 생각을 하며 차에 올랐다. 여느 식당과 달리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전혀 불편하지 않고, 식당이라고 하기에 인테리어가 예쁜 이 집. 식사 후 실내정원에서 차 한 잔 마시기에도 좋은 카페같은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문의 백운게장백반 031-466-5353배경미 리포터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치열 글 : 대항하정외과 윤진석 원장 대장 항문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일단 진료실에 들어와 “어떻게 오셨어요”하면 “치질인가봐요 변 볼 때 많이 아프고 피가나요”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 증세가 치열의 주된 증세라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진찰후 환자들에게 “아, 치열이 생기셨군요.” 하면 “그게 뭔가요? 그냥 치질 아닌가요?” 라고 되묻곤한다. 사실 치질이란 말은 치핵, 치열, 치루등 항문에 흔히 생기는 양성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중 치핵이 60-70%이상 차지하니 치핵과 치질을 혼동해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용어를 일반인이 어떻게 사용하거나 그것이야 무슨 상관있겠는가 하지만 많은 치열 환자들이 다른 치핵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얘기만 듣고는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 즉 치핵이란 배변시 항문을 보호하기 위한 혈관과 점막으로 구성된 쿠션이 여러가지 이유로 늘어나고 커져서 밖으로 나오게 되면 환자에게 고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도 여러가지 치료가 있어서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반대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그만큼 치핵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도 된다. 그러니 수술후 하나도 안아프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본인은 치핵이 아닌 치열이란 다른 질환인데 이런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무섭고 걱정되서 병원에 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 치열이란 무엇인가? 치열이란 항문이 갈라지는 것을 말하고 이것이 만성화되면 깊은 궤양과 함께 주위 피부가 혹처럼 커지고 늘어져 불편하게 되고 배변시 마다 찢어지는듯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여자에서 많고 특히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 부족인 비만인에게 많다. 치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항문의 괄약근이라는 근육의 비대와 과긴장이 있으면서 변비가 동반되거나 자주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경우 잘 생기고 이것이 보통 3개월이상 지속되면 만성이라고 본다. 3개월 이전의 급성기에는 약물이나 온수 좌욕 또는 배변 완화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보는경우가 많지만 만성화 되면 좌욕이나 약물 치료엔 잘 반응하지 않고 수술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치열에 대한 수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쓰이는 수술은 항문의 내괄약근을 일부 절개하여 배변시 항문이 쉽게 커질수 있도록 하는것으로 실제 치핵 수술에 비해 더 간단하고 수술후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대부분 훨씬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을 모른채 항문에서 피가 나고 아프면 치핵이라고 자가 진단을하고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고생한다더라” 는 말만듣고 지금도 어디선가 고민하고 있는 젊은 여성분들이 있다면 이 빨리 병원을 찾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생생체험 노둣돌-방학마무리 궁궐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 노둣돌에서는 방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경복궁과 종묘, 서울역사박물관을 하루에 돌아보는 역사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조선 건국의 역사와 도읍지로서의 한양 건설 이야기, 그리고 유교사회 조선의 핵심 사상인 ‘효’ 정신을 국가차원에서 구현하는 종묘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도 함께 할 예정이다. - 가는 곳: 경복궁, 종묘, 서울역사박물관- 출발 일시와 장소: 8월19일(일) 출발장소는 추후 공지- 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395-2004/ 392-2995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작은 나눔 실천하는 ‘폴리어학원’ 지난 19일 ‘폴리어학원’ 엘리나 정 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이 ‘안양의 집’을 방문했다. 몇 주 전부터 학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책, 장난감, 옷 등을 가득 싣고 안양의 집에 들어서자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만큼 따스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갔다. 유아부터 중·고생, 대학생까지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정 원장은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봉사할 기회가 많았다”면서 “작은 사랑을 베푸는 것은 학습과는 또 다른 앎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매년 꾸준히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폴리어학원은 영어 공부를 할 기회가 없는 안양의 집 학생들을 위해 직접 원어민 교사가 영어 책도 읽어주면서 재능 기부를 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안양의 집의 학생들 중 조금만 더 지원하면 훌륭하게 성장할 친구들이 많다”면서 “특히, 영어는 혼자 할 수 없는 과목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아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양의 집의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폴리어학원 도서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은 나눔의 봉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폴리어학원 재학생들 중 봉사를 원하는 경우, 노인요양원과 연계해 자발적으로 봉사 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뜻이 있는 학부모들도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공부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공부 뿐 아니라 인성도 갖출 수 있는 폴리어학원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안양의 집’ 후원과 자원봉사 안내후원품은 물론이고 아동개인과 1대1 결연을 맺고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돕는 후원 활동이 있다. 자원봉사의 경우 숙사나 시설 정리·청소·세탁을 돕는 노력봉사, 과목별 개인 및 그룹지도 활동의 학습·특기지도가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상담하는 전문인 자원봉사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열대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열대야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장마가 끝난 이후부터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은 사람들을 쉽게 지치게 한다. 더위를 피해 거리 곳곳으로 몰려나온 사람들. 독특한 자신만의 더위 탈출법으로 열대야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돗자리를 깔아 놓고 문화공연을 보거나 시원한 물가을 찾아 산이나 계곡으로 나선 사람들을 만나 봤다. 더위엔 물놀이와 자연바람이 최고지난 26일. 오후10시30분쯤 병목안시민공원에서 만난 정재민(41·안양3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벽천분수 앞에 돗자리를 깔았다. 간단한 간식과 함께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2012 런던올림픽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B조 예선 경기를 관람하던 그는 “집에 있으니 너무 더워서 야외로 나왔는데 시원하고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더위를 잊어버릴 지경”이라고 했다. 이처럼 더위를 피해 인근 공원이나 계곡을 찾아 집을 나선 사람들을 무더운 여름밤에는 쉽게 만날 수 있다. 안양시에는 자연 친화적인 계곡이나 공원의 분수, 수경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 많다. 안양시(녹지공원과 031-8045-5023)에 수경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중앙공원, 안양예술공원, 병목안 시민공원, 삼덕공원, 명학공원, 범계역 문화의 거리, 평촌역 광장 등이다. 이 가운데에서 중앙공원은 상징분수, 스크린분수, 우산분수, 바닥분수, 소폭포, 계류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만안구에 위치한 병목안 시민공원은 수리산의 자연바람이 불어와 시원할 뿐만 아니라 인공폭포와 벽천분수가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80년도까지 경부선 및 수인선 철도에 부설할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의 흉물스런 절개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범계역 문화의 거리나 평촌역 광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 낮과 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분수 가동시간은 평일과 공휴일을 구분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매 시 45분간 가동, 15분간 정지된다.군포중심상가는 군포역을 빠져나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으로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새로 조성되어 문화와 상권이 잘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무더운 저녁 가족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쇼핑을 즐기거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공연이 있는 날에는 무료로 즐거운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시민 체육광장에서 불어 내리는 바람이 연중 이곳을 통과하고 있어 아무리 더운 여름철에도 이 지역만큼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람통이라는 것이 시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맑은 물과 계곡이 아름다운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명칭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울창한 숲이 시원한 자연바람을 내보낸다. 공원 입구 공영주차장부터 서울대 수목원까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계곡에서 물놀이하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물이 깨끗한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인데 유원지 상류에 소형 댐을 만들어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였다. 인공폭포,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산책로, 조명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예술작품이 산재해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군포시 대야미에 위치한 반월호수 또한 저녁이면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가운데 하나이다. 산책을 하거나 호수 주변 벤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호수를 끼고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산본8단지를 통해 용진사를 지나 속달리로 접어드는 길을 산책하며 반월호수로 향하는 것도 나름 좋다. 특히 울창한 숲 속으로 시원하게 뚫린 임도를 걸으며 소나무향도 맡아보고 그대로 산을 내려와 속달리와 당숲으로 접어드는 길로 가도 좋다. 문화공연 관람하고 더위 날린다더운 여름밤 집안에 있기에 갑갑하고 무료하다면 기관에서 진행하는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군포시(031-392-4511) ‘한 여름밤 별빛 영화산책’은 8월 한 달 동안 초막골과 철쭉동산에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영화상영을 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라푼젤, 삼총사, 맨발의 꿈, 파퍼씨네 펭귄들 등 10회에 걸쳐 영화를 소개한다. 과천시(과천예총 02-3679-3900)는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바로 ‘2012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매일 저녁 8시에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된다. 1부 가수공연과 2부 영화상영으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이용, 이범학, 조정현 등 기성가수의 노래공연과 2012년도 최고의 흥행작인 건축학개론을 시작으로 써니, 엑스맨 퍼스크클래스, 트랜스포머3, 언리미티드, 김종욱 찾기와 내 아내의 모든 것까지 엄선된 영화가 9일간 계속 상영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TIP-열대야 견디려면 낮잠이 효과적!열대야는 일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한 여름의 밤 동안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을 청하기 힘든 여름밤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장마 후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나타난다. 기온이 높아지면 낮 동안 지면의 물기가 태양열에 의해 달궈져 수증기로 변하고 밤 시간대에도 그대로 남아 고온 다습한 날씨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 지표면은 낮에 태양열을 받아 더워졌다가 밤이 되면 복사열을 방출하는데 낮에 생긴 대기 중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복사열을 흡수, 이를 지상으로 되돌려보냄으로써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사람들은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수면부족과 무력감에 시달리게 된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칼 등 지중해 남부지역과 독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시에스타라고 하여 오후에 낮잠을 자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 있다. 실제로 낮잠을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노동부에서도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통해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면 직원들에게 낮잠시간을 주는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군포 광정동·약사회·주몽복지관, 의료 소외계층 지원 협약 군포시 광정동이 군포시약사회, 주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질환 검사·치료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이를 위해 최근 3개 기관은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당일 약사회에서 사업비 100만원을 기탁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기탁된 100만원은 광정동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나 중증질환을 가진 아동 및 보호자의 검사·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협약에 따르면 약사회는 사업비 지원과 결산관리를, 주몽복지관은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사업 집행을, 광정동 주민센터는 행정지원 절차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