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 학교갤러리 운영학교 공모 사업을 실시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학생들의 교육.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 학교갤러리 운영학교 공모 사업을 실시하여 총 5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로는 인천여자고등학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옥련여자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동방중학교에 학교당 3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갤러리 지원사업은 학생 인성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천시교육청의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교육.문화적 접근성을 보다 가까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지정된 학교 갤러리 운영학교에서는 ‘특색있는 교육?문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예술가.작가와의 만남과 작품 전시, 학생들의 작품 포트폴리오 전시는 물론, 학교 북카페와의 복합교육.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 및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3
- 영어와 인성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지난해 연수구에 사는 한 주부는 아침마다 교육원에 가기 싫다며 우는 아이 때문에 진땀을 빼야 했다. 달래도 보고, 야단도 쳐봤지만 여전히 아이는 고집을 부렸다. 그렇게 씨름하기를 6개월. 반포기 상태로 주변 엄마의 소개로 예지 GBI 어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놀랍게도 아이는 불과 3일 만에 달라졌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6개월 동안 가기 싫다고 울던 아이가 어학원이 쉬는 토요일에도 가고 싶다고 말하니 얼마나 놀랐겠어요.”그 짧은 시간 동안 아이가 180도 달라진 비결은 뭘까? 예지 GBI 어학원 장정임 원장은 아이를 바라보는 교사의 시각과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이 어머님이 상담 오셨을 때 그 전에 다니던 원에서의 교사들의 평을 물어봤어요. 아이가 산만하고 수다스럽고 집중도 못하고 한번 울면 그치지 않는다며 다루기 힘들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살펴보니 아이가 굉장히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어머님이 책도 많이 읽어주셔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았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것이죠. 우리 원에서는 아이가 이야기하는 것을 외면하지 않고 신경 써서 들어주었습니다. 또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허용했지요. 다른 한편으론 어머님과 상담을 통해 울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이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구요. 그러자 제 눈에도 아이가 좋아지는 모습이 확연히 보였습니다. 이것은 아이를 바라보는 교사의 관점이 달라지면 아이의 단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정기적인 부모교육으로 시행착오 최소화장 원장이 어학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모교육이다. 아이가 올바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감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친구들의 상황이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려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 다툼이나 갈등이 많이 생기는 것이죠. 때문에 영어교육에 앞서 인성교육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영어와 유아교육을 전공한 담임교사 이외에도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한 전담상담교사를 배치해 아이들의 적응을 돕고 부모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자녀 양육지도와 학습코칭, 인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두 달에 한번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부모의 지나친 욕심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계가 틀어지면 부모는 사랑스러워야 할 아이가 미워지고 아이는 존경스러워야 할 부모를 원망하게 됩니다. 분명한 건 부모의 생각이나 태도가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는 겁니다. 아이가 달라지길 원한다면 부모 먼저 달라져야 한다는 말이죠. 부모교육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실제로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어학원과 학부모 사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며, 이러한 신뢰는 원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자극이 많으면 영어는 저절로 예지 GBI 어학원 수업은 다양한 자극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영어가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재밌는 거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어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없애고 보다 재밌게 접근해서 더 알고 싶어 하는 동기를 유발하고 싶은 거죠. 실제로 노래와 역할극, 게임 등 부담 없는 활동들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극을 주면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특히 올해 영어 유치부 정규반의 경우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잉글리시 타임(일명 잉타)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잉글리시 타임은 홈스쿨링 교재로 매우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어머님들이 집에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지요. 때문에 어학원에서는 숙련된 교사들이 철저한 교재연구를 통해 최대의 교육효과를 내는데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합니다.”특히 장 원장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콩나물시루’ 교육을 강조한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머무르지 않고 바로 빠져나갑니다. 과연 잘 자랄까 싶지만 매일 꾸준히 물을 주면 어느새 콩나물이 튼실하게 자라는 것처럼 아이들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을 주면 어느새 저절로 영어에 익숙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 / 장정임 원장교사의 국적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예지 GBI 어학원은 이중언어 학습을 표방하는 어학원이지만 원어민 교사가 없다. 이는 장 원장의 소신에서 비롯된다. “아이들에게는 영어보다 인성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원어민 교사보다 수준 높은 국내 교사가 훨씬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담하다 보면 너무 어린 나이에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다 보니 제대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아이가 위축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학습에도 영향을 미쳐 영어를 부담스러워하게 되고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더욱이 원어민 교사는 비자발급 문제로 자주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영어를 배우기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필요 이상 과도한 교육비를 부담해야 하구요.” 이에 대한 장 원장의 대안은 뭘까?“영어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교사의 국적이 아니라 수업에 대한 전문성과 아이들에 대하는 교사의 태도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수업에 대한 책임감,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교사야말로 국적과 상관없이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2011-05-02
- 부모는 ‘사공’ 아닌 ‘등대’ 내 아이를 기준으로 맨투맨으로 접근해야 이 세상에 자식 키우는 일 만큼 공이 많이 들어가고 품을 많이 쏟는 일이 또 있을까. 옛말에도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입찬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자식농사가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는 말일게다.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부모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김은순 강사는 20여 년 동안 인천과 부천에서 부모-자녀, 교사-학생 관계 프로그램을 강의하고 있는 자타공인 부모교육의 달인이다. 초중고 학교와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에서 자녀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수구 하반기 구민테마강좌는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자녀교육은 마라톤, 긴 안목으로 봐야 지난 4월 22일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자녀와의 대화법 배우기’ 강의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4회에 걸쳐 마련된 이번 강의는 아이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춘기 자녀교육의 방향과 자녀와의 대화에서 부모가 가져야 하는 기본 태도,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은순 강사는 “올해 내 나이 62세로 이제 두 아이 모두 결혼해서 각자 가정을 이루고 손자도 봤지만 여전히 부모노릇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부모노릇의 끝은 인생의 마지막 날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달리 말해 한해 두해 아이가 잘 큰다고 해서 혹은 성적이 좋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다고 해서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만큼 부모노릇은 끝이 없는 일이라 자녀교육에 대해서 과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녀교육은 마라톤입니다. 긴 안목으로 바라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장기 레이스지요. 이것이 바로 부모노릇이 조심스러운 이유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대신 ‘그럴 수도 있지’김 강사는 현재 가정·성폭력 행위자의 교정교육과 피해자의 상담업무도 맡고 있다. “한 달에 몇 차례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를 만나 교정하고 상담하는 일을 하다 보니 신문에 보도되는 끔찍한 사건들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어떻게 그럴 수가’라는 생각이 많았다면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라는 쪽으로 바꿨죠.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은 나와 내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내가 알고 있는 아이 모습이 전부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때문에 부모교육은 내 아이를 꾸준히 살피고 주의 깊게 바라보는 과정이 첫 번째다. 또래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대해 부모가 미리 공부하고 아이의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많은 부모님들이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워합니다. 사춘기는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부분 모두 매우 혼란스런 시기입니다.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그런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죠. 자신도 모르게 반항이나 일탈행동을 하고선 곧바로 후회하게 됩니다. 그럴 때 부모가 ‘어떻게 그럴 수가’라는 생각에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야단치기 보다는 부드럽게 타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거슬리는 아이 모습도 정상적인 발달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면 훨씬 그 시기를 아이와 부모 모두 수월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민들레를 장미로 키우는 잘못 범하지 말아야 김 강사는 강의하면서 소수의 엘리트 자녀교육 성공담에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저마다 다른 아이들에게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 “사람은 상대적인 존재입니다. 절대적인 행복의 가치란 쉽지 않지요. 내 아이가 미워지고,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지는 건 잘난 아이들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자녀교육은 맨투맨입니다. 아이 키우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내 아이와 남의 집 아이가 다른데 어떻게 같은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저를 포함한 우리 부모들은 인간인지라 아이 키우면서 일률적인 잣대로 아이를 평가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곤 하지요. 때문에 끊임없이 부모 스스로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해봐야 합니다.”또한 김 강사는 “모든 아이들은 다 저마다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은 잘할 수 있는 일이 서로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아이들을 부모의 욕심대로 ‘공부’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민들레는 민들레로, 장미는 장미로 키워야 제 몫을 하고 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는데 민들레를 장미로 키우려 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개성 없는 꽃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죠. 부모교육의 첫 걸음은 내 아이가 타고난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원하는 아이로 일방적으로 사육하지 않고 아이 각자의 꽃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의 개성과 기질을 존중하고 아이의 씨앗 그대로를 키우되 최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옆에서 가지치기하고 물주고 가꾸는 일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도표부모교육 프로그램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2011-05-02
- “일자리 위해 기업과 상생” “민주노동당 기업 정책은 중소기업 성장 정책이고 대기업과의 불공정 거래를 바꾸자는 것인데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을 남동공단 9개 업체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해 다녀왔다. 남동구는 대표적인 인천지역 공단으로 입주한 기업만도 570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대표적인 공단지역에 민노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되자 지역 기업인들 사이에선 환영보다 우려가 많았다. 노사문제가 커질 것을 걱정한 것이다. 배 구청장은 “기업인들과 꾸준히 간담회를 열면서 많은 오해가 풀렸다”며 “일부 기업인은 민노당 소속이라 걱정했는데 열심히 일해 고맙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고 전했다.배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총 186건 1127만3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실적뿐 아니라 각 나라의 노동 복지문제나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그는 인터뷰 내내 “우리와 기술격차가 심해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남동구는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미디어과 전략사업추진단 등을 새로 만들었다. 배 구청장의 구상이 담겨져 있는 조직개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정보통신과 홍보 분야 등을 총괄하는 정보미디어과 신설은 인천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라는 게 배 구청장의 설명이다.배 구청장은 “구정운영의 핵심키워드는 소통”이라며 “정보도시 건설과 정보화시대에 맞는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미 남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미디어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월 1일에는 구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 중이다. 전략사업 추진단은 일자리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다. 각 부서별로 나눠져 있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게 목표다.남동구는 최근 지역 폴리텍대학, 남동공단 기업들과 일자리 협약을 맺었다. 남동구청이 중간에서 기업과 대학을 연결시켜주는 민관학 모델이다. 취업을 원하는 주민은 폴리텍대학과 연결시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습득을 마친 주민은 공단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이다.배 구청장은 “최근 3자간의 1차 전략회의가 있었다”면서 “사회적기업 역시 어떤 유형이 남동구에 맞는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구하면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모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이중언어학교 ''베라키즈(VeraKids)'' ''베라키즈(VeraKids)''는 4세부터 7세 아이들에게 모국어 및 영어를 기본으로 한 이중언어교육과 유아기 때 꼭 필요한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영어유치원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브 크라센 박사의 이중언어교육 이론을 반영한 곳이다. 체험을 통해 모국어와 영어를 습득하고 독서교육을 통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충분이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언어습득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이해하고 그 언어를 통한 사회성 함양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베라키즈 송도교육원의 학부모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더불어 창의력과 사회성까지 쌓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베라키즈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한 반 정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032)832-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제1회 남동 『행복드림 열린강좌』 오는 4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남동 『행복드림 열린강좌』가 열린다. 초청강사는 언론인이자 작가인 홍세화 씨다. 저서로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가 있다.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사진 5)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관악기와 기타악기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5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는 오케스트라 정식 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월 활동비를 받게 된다.문의 : 457-5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및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주)미국초등교육전문에서 운영하는 ITL School 공부방 에서는 미국교과서 전문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어 그에따른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소수인원이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 정규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수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것이 큰장점이다. 때문에 무점포 소자본으로 비용부담이 적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망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직장인,일반인,자녀교육에 관심이많은 주부,개인레슨이나 영어전문 학습지및 티칭경험이 있는분 기존 공부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차별화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소규모 창업으로 안성맞춤이다. 봄학기 Big Event 로 어학원 및 공부방을 가맹할경우, 요즘뜨는 유망자격증 과정인 미국교과전문가과정&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별혜택이 주어지며,교육이수후 "자격증"이 수여된다. 미국교과전문가과정 개강일은 5월12일 목요일반(10:00~1:00), 5월14일 토요일반(4:00~7:00), 영어독서지도사과정 개강일은 5월14일 토요일반(4:00~7:00) 2달과정 20명 정원제로 운영되며,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장소는 인천 부평역 근처이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 경기인천교육본부 ITL School 032-512-1045 www.itl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무진장축협의 청정 한우 가격파괴 이벤트 행사 진행 대가식당에서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모든 메뉴에 대해서 파격적인 금액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장수한우 1등급 이상 등심을 200g기준으로 13,000원에 드실 수 있다. 설렁탕도 5,000원에 제공한다. 위생청결 진공포장된 모습무주 토박이 사장은 점점 잊혀져가는 설렁탕의 본 맛을 널리 알리려고 만든 1인분 설렁탕 진공포장도 또한 5팩 1만원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박스 단위로 단체로 사갈 만큼 인기가 높다고 한다. 전통의 맛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불과 함께 씨름하는 사장은 특히 젊은이들이 우리의 맛을 알지 못할까 두렵다고 한다. 설렁탕은 양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사장의 생각이다. 양념으로 무늬만 설렁탕인 것을 진짜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전화주문이 가능하며 포장되어 배달되므로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물증이 남는 것이기 때문에 속이거나 함량미달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설렁탕 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하면 한층 맛있어진다. 소머리탕 국물 팩도 있다. 문의전화 : 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아이들은 나를 마음 부자로 만들어줘요 꽃피는 4월은 행락객들의 계절이라지만 가만 살펴보면 장애인의 날이 들어있다. 은퇴 후 편히 쉴 고령의 나이에 무려 12년을 장애인학교에서 치과진료봉사를 해온 사람이 있다. 연일학교 치과보건소에 날마다 출근하는 우광균 치과의사다. 올해 그의 나이 82세. 이제 시력과 청력도 예전 같지 않다. 그동안 수고했다고 하늘에서 축복이라도 내린 것일까. 걱정하던 학교 치과진료를 이어낼 후배들이 나타났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우 옹. 치과의사 보다 봉사직이 아름다운 이유를 알 것도 같다. < 신포동 병원 접고 연일학교에 치과보건소 문 열던 날 “12년 전이예요. 중구 신포동 치과를 접고 치료기기들을 모두 싸들고 이곳 연일학교로 왔어요. 사실 그 당시는 은퇴할 나인데. 그동안 의사로 경제활동을 했다면 이제부턴 봉사직을 하면서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작한 우광균 의사의 연일학교 치과진료. 연일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공립학교다. 봉사직을 자처한 바탕에는 그의 종교관이 뒤따른다. “성경에서는 사랑과 은혜, 이웃과 공동체를 늘 강조해요. 그래서 병원 할 때도 어려운 사람들을 치료 했죠”라며 “돈을 벌 때는 경제적 수익이 있어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가져오지만 지금이 병원시절보다 더 행복해요. 나는 치료를 하지만 아이들은 내게 마음의 부자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연일학교 치과보건소에서는 양치지도를 시작으로 일반 치과치료와 다름없는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방사선촬영과 예방치료, 스켈링, 발치, 레진, 충전치료, 근관치료, 응급치료 등.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다. 그런데 장애학생들에게 치과진료는 과연 마음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었을까. <하얀 의사가운 대신 엄마 앞치마 두르고 시작한 치과진료 제2 인생으로 시작한 장애학생들 치과진료. 하지만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진료하기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우선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알아야 했다. 또 치과 치료 의자에 아이들이 앉기까지 끝없는 설명과 훈련을 반복했다. 그는 “아이들을 안심시키려고 하얀 가운데신 푸른색이나 초록색 옷을 입고 진료했어요. 그래도 울고 안 오려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입는 앞치마를 의사 가운 대신 입었죠. 치료를 위한 친근감이 먼저였으니까요”라며 “그래도 싫다는 아이는 달래야죠. 겁을 먹은 아이에겐 치료 대 스위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비행기를 태워준다고 함께 놀기도 했죠. 사이를 좁히고 가까워지는 데는 지금도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장애아동 치과치료는 시술능력에 앞서 인내심과 애정이 전제 돼야했다. 그렇게 시작한 치과진료 집중관리가 10년을 넘자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전체학생 75.5%가 충치와 잇몸질환 으로 고생했지만 치료 5년차에 들어서자 질환비율이 50%로 감소했다. 우 의사가 느꼈던 보람과 놀라움 중 가장 큰 기억이다. < 이제 그만둬도 행복한 이유 우 의사는 요즘 들어 너무 행복하다. 이유인즉 연일학교 치과진료 바톤을 이을 서울대 치과대학 후배의사 8명이 찾아줬기 때문이다. 8명의 후배들은 연수동서울치과와 송도동 서울S치과 그리고 주안서울치과에서 일하는 현직 의사들, 후배의사들은 번갈아 매주 목요일에 나와 집중진료를 도맡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 이젠 눈과 귀가 예전 같지 않아요. 치과진료는 정밀함과 동시에 체력을 요구하는 일이잖아요. 늘 걱정했어요. 내가 못하면 연일학교 치과보건소는 문을 닫지나 않을까. 지금 생을 마감해도 난 다릴 쭉 뻗고 잠들만큼 다행인 일이죠”라고 말했다. 12년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 나오던 우 의사는 후배들 덕분에 이젠 치과보건소 총괄책임을 맡게 되었다.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