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 전문사무인력 참가자 모집 인천남동공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전문사무인력 양성을 위한 구매·자재관리 사무원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미취업여성이 대상이다. 수료 후 취업알선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교재비별도이며 80%이상 출석 시 환급한다. 과정은 27일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업은 4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하루 7교시로 인천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한다. 과정은 경리실무지식과 문서실무 실습 및 구매·자재관리사(K.P.M.)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032-260-36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토요일 창의적 체험활동 go~go''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초등문화아카데미와 중ㆍ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창의적 특색활동교실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문화아카데미는 한지공예, 과학미술, 농구교실, 리듬체조 등 14개 강좌를 연다.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창의적 특색활동교실은 도예, 골프, 드럼, 네일아트, 통기타 등 8개 강좌로 3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0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한다.수강신청은 3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인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반별 정원은 10~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로 문의한다.(032-760-3466, 346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교통공사, 비전 공모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오는 30일까지 통합공사 출범에 따른 초일류 종합교통전문기관으로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모한다.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ictr.or.kr)를 통해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vision2015@ictr.or.kr)로 접수하면 된다.응모된 작품은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한한 5명으로 구성된 비전선정위원회가 적합성, 창의성, 명확성, 공감성 등 4가지 평가기준을 심의,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8명 등 총 11명을 선발, 각각 50만원, 30만원, 5만원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YMCA, ‘자기주도학습’ 참가자 모집 인천YMCA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7, 18일 오전 9시 반~오후 5시까지 YMCA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팩스(032-431-8165) 및 e메일(ymca2@hanmail.net)로 신청 받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습목표 설정, 과목별 공부방법 습득, 정확한 비전 설정 등이 있다. 참가비는 8만 5천원이다. 문의 : 431-8161, www.icymc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호연지기교실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호연지기교실을 연다. 건전한 대인관계 형성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남동구 장수동 청소년수련관 본관과 생활관, 스포츠센터 등에서 열린다. 주변 인천대공원 수목원 등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청소년호연지기교실은 숲 체험, 나무공예 등을 중심으로 하는 창의력 활동과 친우 관계 형성, 공동체 활동,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연과 환경보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인천에 거주하는 4학년 이상 초등학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0% 범위 내에서 국가지원청소년을 무료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2만 5천원이다. 문의 : 465-68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신학기 성적올리기 프로젝트 (2) 성적은 학교수업에서 배운 내용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시험이라는 방식으로 측정한 결과치이다. 그리고 내신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곧 출제자이기 때문에 평소에 학교수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시험에서 성공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혹 보면 학교수업은 열심히 듣는데 이후의 예복습이 잘 되지 않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학원, 과외는 많이 하는데 정작 학교에서는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도 있다. 어떠한 경우이던 공부에서의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게 되어 결과는 신통치 않다. 결국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예복습과 셀공이 규칙적으로 진행될 때 효과적인 공부가 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학교 수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수업성공전략에 대해 짚어보기로 한다. 1. 수업의 목적을 파악한다. 모든 수업시간에는 그 시간에 배워야 할 수업의 목표가 있다. 이는 보통 교과서의 학습목표로 나타나는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오늘 이 시간에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부분이다. 같은 시간을 앉아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막연히 앉아서 들리는 말만 들으려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것은 예습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꼭 예습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수업시간 마다 내가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수업을 받는 자세는 수업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본 습관이다. 2. 듣기(Listening) 학교수업은 80%정도가 듣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다시 말하면 내가 가만히 앉아서 잘 듣기만 해도 수업에서 80%는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말처럼 만만한 일은 아니다. 50여분의 수업시간이 하루에 거의 7~10교시씩 연달아 있는 학교에서 수업시간마다 제대로 듣는 학생들을 찾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 또한 습관이라고 하겠는데, 듣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는 가능한 선생님과 가까운 자리에서 선생님과 눈을 자주 마주치며 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들으면서 얼굴 표정을 바꾸거나 가벼운 제스처,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리액션을 적절히 취하면서 듣는다면 선생님과 보다 교감을 나누면서 수업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이해도도 높아지게 된다. 3. 질문하기 (Asking) 공부를 꽤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은 찾기 쉽지 않다. 수업을 잘 들었다면 분명히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접하게 될 텐데, 그러한 내용들은 아는 것과 잘 이해가 안되는 것, 대충은 알겠지만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것, 아예 이해가 안되는 것 등의 여러 가지 경우로 머릿속에 들어오게 된다. 결국 수업에서 듣기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남은 20%를 채우려면 궁금하거나 잘 모르는 것을 찾아서 해결하는 능동적인 학습이 필요하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질문을 찾아 만드는 것이다. 질문은 꼭 수업시간에 손들고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업중에 교재나 노트에 질문 사항을 표시해 두거나 따로 질문노트를 만들어 예복습을 하면서 질문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수업을 들으면서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지 등의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찾아 만들어내려는 능동적인 자세이며 이러한 태도는 수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4. 이해하기 (Understanding) 이해력과 집중력 등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선천적인 두뇌력의 차이보다는 앞서 말한 듣기와 질문하기 등의 기본적인 수업태도의 차이가 더 크다고 하겠다. 즉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질문거리를 찾아 해결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은 그만큼 수업이해도가 높아지게 된다. 또한 매 시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이번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해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태도라 하겠다. 5. 내 수업이 되었는지 설명해보기 (Answer) 수업은 받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고 수업 이후에는 이러한 많은 정보들을 중요도에 따라서 순서를 매기고 꼭 알아둬야 할 것과 잘 이해되지 않아 추가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것들로 구분하여 복습의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결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내 것이 되었는지를 점검하고 평가해야 하는데 그 좋은 기준은 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앞서 말한 수업의 목적과 목표, 핵심내용과 알게 된 것 등을 스스로 선생님이 된 입장에서 설명할 수 있다면 그 수업은 내 것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특별 학습코칭반 모집마크선생님의 특별 코칭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공부로 성적을 올릴 학습코칭반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초/중학생이며, 공부습관을 잡고 성적을 전략적으로 올릴 솔루션이 제공됩니다. (상담문의 813-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척추, 급하게 고치려다 큰코다친다 흔히 고혈압이나 당뇨를 만성질환이라고 한다. 만성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서서히 발병한 것으로 치료와 치유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단시일 내에 고치려는 마음을 갖기 보다는 평생 조심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려는 태도가 적합하다. 홍성진 한의원 홍성진 원장은 척추질환 역시 만성질환에 가깝다고 강조한다. 오랜 동안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병한 것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완치되길 기대하기 보다는 보존치료를 받으며 꾸준히 관리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체의 대들보, 척추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로 몸의 중심을 잡고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는 7개의 목뼈(경추)와 12개의 가슴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로 구성된다. 뼈와 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물주머니(수핵)가 들어 있는데 이 물주머니를 디스크라고 한다.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빠져나오면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고, 팔이나 다리가 저리게 되는데 이를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정확한 병명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이 나오면 일반적으로 주사와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통증완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디스크가 튀어나온 원인을 파악한 후 개별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디스크가 튀어 나온 이유는 환자마다 다르다. 척추가 휜 경우, 골반이 변형된 경우, 뼈마디 사이가 좁아진 경우, 근막의 손상으로 근육이 짧아져서 골격을 변화시킨 경우 등 개인마다 다양하다. 따라서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보다 근본적인 치료다. 국내 척추수술 건수 일본의 7배 주변에서 보면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2009년의 경우 국내 척추수술 건수는 10만 160건으로 일본의 7배다. 인구수에 비해 척추수술 건수가 지나치게 높은 편으로 그만큼 과잉수술이 많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통증을 빨리 없애고 싶은 환자들의 조바심 때문이다. “척추질환은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 유발된 질병입니다. 오래된 만큼 교정하고 치료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죠. 하지만 환자들은 단시일 내에 통증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치료시간을 여유롭게 두지 못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을 필요 이상 선택하는 것이지요.” 홍성진 원장의 지적이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 돼야 전문가들은 척추질환에 있어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홍성진 원장은 “수술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일단 여러 보존요법으로 해볼 수 있는 치료를 모두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그때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례로 통증으로 인해 대소변을 조절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금이 있다거나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라거나, 하지마비가 계속 진행되는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 돼야 합니다.”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척추수술은 빠져 나온 해당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 디스크에 접근하려면 척추뼈와 인대도 함께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거된 척추뼈와 인대는 되돌리기가 어렵죠.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주변 인대가 그걸 지탱하기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하는데 통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제거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약한 부위가 되는 것이죠.” 특히 수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주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통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실제로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평생 관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또 다른 문제는 척추수술이 완치가 아니라는 점이다. 수술 후 다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되돌아가게 되면 2~3년 후 재발하기 쉽다. 수술한 주변 근육이 더 약해져 있는 상태인 데다가 운동도 부족하고 바른 자세도 유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술 후 다시 통증이 생긴 경우 추나요법을 비롯한 보존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은 삐뚤어진 뼈와 관절을 밀고 당겨서 교정하고 치료하는 수기요법으로 틀어졌던 근육, 뼈, 관절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다. 또 근육과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의 균형을 찾게 함으로써 주변 조직의 지탱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 단시일 내에 통증을 없애겠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평생 조심하고 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척추질환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교정치료로 휘어지거나 틀어졌던 척추를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으면 통증이 없어지고 좋아질 수는 있지만 꾸준히 운동요법과 척추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노력을 병행하지 않으면 다시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생활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힘든 운동 없이 지방만 쏙 뺀다 관수당한의원 황기명원장 일반적으로 남자는 지방비율이 15~20%, 여자는 20~25%정도 차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남자는 25%이상, 여자는 30% 이상 지방이 축적되었을 때 비만으로 본다. 비만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것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많아져 비만은 이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만을 치료하려면 건강과 아름다움이란 두 가지가 충족돼야 한다. 다이어트는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한방다이어트는 단순히 열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방법과는 달리 인체의 음양조화를 고려해 근본적인 대사작용을 활성화시킨다. 한방의 비만치료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목적이며, 치료 시 요요현상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한방치료는 한약처방, 선식 등으로 치료한다. 한약은 오랜 임상경험에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의 체질에 따라 처방, 기의 순환을 돕고 담음 및 어혈을 체외로 배출시켜 음양의 조화를 이뤄 보다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선식은 지방분해성분과 변비를 예방하는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이어트 시 꼭 보충해야 할 비타민 등 필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특별히 조제한다. 선식은 비만 치료 시는 물론이고 하루 한 끼 정도 가벼운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운동과 병행해야만 하는 비만프로그램에 실패하는 예가 많은 것은 비만환자들의 특성상 움직임을 싫어하는 습관을 쉽게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한방 비만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운동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고도비만 등 개인차는 있겠지만 운동할 필요 없이 한약과 침, 선식만으로도 지방만 분해해 자기 체중의 10% 정도는 1개월에 감량할 수 있다. 비만프로그램 실시 후 체성분을 분석해보면 근육과 수분은 그대로 보존되고 지방만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만치료기간에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은 체력소모로 식욕이 증가하여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아령이나 윗몸일으키기, 쪼그려 앉기 등 근력운동만 간단하게 하길 권한다. 다만 감량 목표에 이르렀을 때는 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유산소운동과 소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말이 필요 없는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지난 주말 작은극장 돌체에 다녀왔다. 작은극장 돌체는 문학경기장 맞은 편 도호부청사 옆에 자리한 소극장으로 국제클라운마임축제 주최자로 더 유명한 곳이다. 일 년에 한번 열리던 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지난해부터는 일 년에 3~4번으로 나눠 진행된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다. 클라운마임은 말 대신 몸짓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무언극의 한 종류로 피에로와 어릿광대의 마임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스트리트 마임(Street Mime)이라고 부른다.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춰 저글링, 마술, 풍선, 아크로바틱, 디아블로, 비주얼마임 등 다양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올해 역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 마임이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을 연다. 첫 번째 공연은 캐나다 퀘벡 출신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키프키프 시스터즈(KifKif Sisters)의 유머가 있는 퍼포먼스’다. 일단 한 시간 남짓의 공연 내내 퍼포먼스가 굉장히 유쾌하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온다. 특히, 이들은 정해진 레퍼토리로 공연하기보다 당일 객석 분위기를 고려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즉석 공연을 이끌어간다. 매력적인 칵테일 저글링쇼와 독창적인 아크로바틱, 풍선묘기 등 공연 내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진다. 무대 위 배우와 관객은 몸으로 만나고 몸으로 소통한다. 대사 한 마디 없지만 익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객석에서는 웃음과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배우의 표정과 몸짓에 열렬히 호응하는 관객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이다. 공연 내내 객석과 소통하며, 관객을 무대 위로 초대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웃고 즐긴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관객들과 몸과 눈빛으로 교감하며 특유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30분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이다. 문의 : 772-7361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불경기, 우리가족 문화비를 줄여라 무료공연, 옥석을 가려라 경기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이 문화비다. 당장 건강과 직결되는 식비를 줄일 수도 없고, 사교육 없이 키우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아이들 교육비를 줄일 수도 없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가장 만만한 게 문화관련 지출. 형편이 좋을 때야 뮤지컬도 보러 가고 영화관도 찾았지만 지금은 그 마저도 망설이게 된다. 좀 심심하고 재미없긴 하지만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일단 포기하는 것이다. 때문에 문화생활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생활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공짜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짜 영화&DVD 보기문화생활 중 가장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매체는 영화다. 사실 공짜 영화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무료 영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인천청소년수련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는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대부분 전체 관람가인 가족 대상 영화나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DVD를 빌려 전자도서관에서 개별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에 건립된 도서관들은 다양한 DVD를 구비하고 가족 단위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수봉도서관, 인천사이버시티센터, 미추홀도서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이 대표적이다. 주민시네마테크 특별상영회 ‘애니 박스 Ⅲ’아무리 공짜가 좋아도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 맛’이라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영화공간 주안의 주민시네마테크를 추천한다. 영화공간 주안은 인천시 남구학산문화원이 운영하는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전문상영관으로 대형 스크린을 갖춘 전문영화관이다. 원래 관람료는 5천원이지만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주민시네마테크 특별상영회 ‘애니 박스 Ⅲ’의 관람료는 2천원이다. 게다가 신분증을 지참한 인천시민은 50%를 추가로 할인 받아 단돈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주민시네마테크 특별상영회 ‘애니 박스 Ⅲ’은 오는 4월 15일까지 주말마다 최신 극장 상영작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한다.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은 ‘레전드 오브 래빗’ 4월 7일과 8일은 ‘토르-마법망치의 전설’ 4월 14일과 15일에는 ‘밀림의 왕자 레오’가 준비돼 있다. 상영시간은 오후 1시30분이다. 문의 : 427-6777(http://www.cinespacejuan.com) 수준 높은 무료공연 풍성무료공연은 홍수라고 할 만큼 넘칠 만큼 많다. 하지만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다양한 장르와 래퍼토리로 수준 높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시립박물관 정기상설음악공연인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다. 타악 퍼포먼스, 아카펠라, 국악밴드,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연수구청에서 진행하는 연수금요예술무대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공연은 매월 2, 4주 금요일 저녁 7시 반에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는 3월 23일은 마술사 이제민의 ‘매직 판타지아’ 공연이, 4월 13일은 ‘새콤달콤 발레이야기’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금요예술무대와 토요상설무대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이다.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마술, 타악, 재즈, 국악과 뮤지컬 등 친숙한 장르부터 북한예술, 줄타기, 전통연희 등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토요상설무대는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시립예술단이 무대를 이어간다.동막역에 자리한 인천평생학습관 내 미추홀 공연장 역시 무료공연이 풍성하다. 비보이댄스뮤지컬, 샌드애니메이션, 마술, 퓨전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역시 대공연장인 싸리재홀과 소공연장인 이든홀에서 매월 수차례 클래식, 연극, 가족음악회, 팝 콘서트, 뮤지컬,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6천원이지만 인천 지역 초중고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월 23일 금요일 ‘인천시향 스프링 클래식’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