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자녀 학원비 감면사업 협약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추경엽)은 지난15일 추경엽 교육장, 김성진 창원학원연합회장, 정종민 마산학원연합회장, 장봉석 진해학원연합회장과 다문화가정자녀 학원비 감면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정자녀들은 학원비의 50%만 부담하고 학원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창원관내 유, 초, 중학교 다문화가정자녀수는 541명, 새터민 가정자녀 25명으로 이들 대부분의 가정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수준에 처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진해보건소 서부지소, 2011년 만성질환맞춤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창원시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는 고혈압 및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2011년 1월 10일부터 4월 1일까지 ‘1기 만성질환 맞춤운동교실(40명)’을 무료 운영한다. 만성질환맞춤운동교실을 통해 혈액, 소변, 체력검사 등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 및 체력을 점검할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 및 상담을 통해 질환별 올바른 운동방법을 알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이다. 문의는 서부보건지소 운동처방실(225-6176)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서울행 고속버스 운행시간 단축 창원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운행하는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25분 단축됐다. 지난 9일부터 창원종합터미널과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고속버스의 운행시간이 기존 4시간 40분에서 약 25분 단축된 3시간55분대에 운행되고 있다. 이는 경찰청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운행속도를 기존 시속 100km에서 110km로 상향 조정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창원&harr서울, 마산&harr서울행 고속버스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용지동, 생활 차와 다도 특강 열어의창구 용지동(동장 김태열)은 16일 동민홀 3층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차와 다도’ 특강을 열었다. 창원 여성의 전화(대표 승혜경)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은 한국다도교육회 고문인 창원전문대학교 김철수 교수를 초빙해, 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다도실습, 다식 만들기, 연꽃차 등을 내용으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알맞은 강의와 정보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생소하게 느끼던 차와 다도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창원농업대학 수료식 창원시는 창원농업대학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학장 박완수 시장과 주요 농업인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수료식을 축하했다. 창원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업인력 발굴 및 집중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22회에 걸쳐 관내 단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9개월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적뢰, 정지전정 등의 현장 실습 및 유통현장 견학 등으로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과과정 및 적뢰, 하계/동계전정, 병해충, 생리장애, 결실관리 등 단감재배기술교육과 친환경농업, 유통, 마케팅 등 농산업전문교육을 받았다. 문의 : 225-54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성산구, 인터넷 중독예방 및 대안 교육에 학부모 반응 높아 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놀이미디어 교육센터(서울 소재) 권장희 소장을 초청해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50여 참석 학부모로부터 알찬 시간이라는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권 소장은 “인터넷게임에 따라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충동조절이 안 되는 것은 뇌의 전두엽(사고기능)과 시냅스(일상생활에 집중하는)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이와 같은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절제력을 키우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자녀의 가치를 높이는 부모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아이는 게임중독인가? 아닌가? ▲PC지킴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부모자녀간의 갈등 해결방법은? ▲게임중독이 심한 자녀의 경우 컴퓨터 이용시간 허용범위 등의 질문 및 시원한 응답이 이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아이들에게 책 읽어 줄때가 행복해요”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죠. 소장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고 공간도 좁지만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 있어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가끔씩 초등생 저학년 아이들이 쪼르르 몰려와 그림책을 읽어 달라며 올때가 있어요.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의 뜻을 거절 할 수 없어 읽어주곤 하죠.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의 눈은 진지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읽어주고 나면 저도 모르게 뿌듯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책과 함께 한 시간이 4개월 정도. 그녀의 일터에는 늘 책이 있어 마음은 부자다. 때로는 아이들이 도서관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유치원으로 생각하고 행동 할 때가 있어 안타까 울 때가 있지만 아이들의 이름을 외울 정도로 언니, 누나로 도서관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요즘에는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공도서관 역할은 기본이고, 쉼터, 정기적인 문화강좌 운영 등으로 새로운 지역 도서관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엄마들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와 함께 책도 읽고 이웃 간 정보도 주고받는 등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고운 씨는 “우리집 서재보다 약간 규모가 크다는 개념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용하며 사랑과 정보를 나누는 주민들의 공간이길 바란다 ”고 말한다.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베꾸마당 겨울공연 놀이패 베꾸마당(대표 우대식)이 한 해를 마감하는 소리와 춤을 무대 위에 올린다. 베꾸마당 예술단의 최정상급 사물 및 북장단, 한량무 등으로 어우러진다. 공연 마지막을 잇는 뒷풀이 난장은 색다른 재미와 신명으로 우리예술의 시원한 울림을 한 층 깊이 간직하게 할 것이다. 전문 놀이패 베꾸마당은 지역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대학의 탈춤 운동을 사회로 확장하고자 1986년 자생으로 창단됐다. 특별 후원자 없이 24여 년 동안의 꾸준한 활동과 함께 현재 지역의 여러 문화 단체의 모태가 된 단체이다. 12월27일(월) 저녁7시 창원늘푸른전당 대강당 / 무료공연 문의 : 292-7264바리톤 이상엽과 함께 하는 2010 송년음악회 12월30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바리톤 이상엽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창원대 교수로 있는 바리톤 이상엽의 음악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선함과 열정, 그리고 실력으로 무장한 바리톤 이상엽은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 계명대학교 대학원졸업, 미국유학 피바디 음대 대학원 성악과 졸업에 이어 뉴욕 브룩클린음대 합창지휘 대학원 과정 졸업. 또한 바리톤 이상엽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피가로의 결혼’, ‘박쥐’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는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30일 그는 해외의 명성에 힘입어 한국에서 그동안 닦아온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바리톤 이상엽이 펼치는 세계적 수준의 무대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하음악회가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이것이 진짜 브로드웨이 쇼다!" 김법래, 박해미, 박동하, 최성희(바다)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성산아트홀을 찾는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3년 상영된 영화 42nd Street 를 무대로 옮긴 작품.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배우 페기 소여가 스타로 탄생 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페기가 가난하지만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극중 주인공 역을 훌륭히 소화해 스타로 발돋음 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현란한 탭댄스와 화려한 볼거리가 짜릿한 느낌을 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대표작이다.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코인댄스, 그리고 주옥같은 뮤지컬 무대를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안내 12월 31일~1월 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055)268-7900김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창원시,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508,209kg CO2 감축 창원시는 올해 단독주택 및 아파트단지 17,832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508,209kg의 CO2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창원지역은 지난해 1월부터 옛 마산, 진해지역은 올해 1월부터 각각 시행 됐다. 따라서 지난 7월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운영 세부지침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참여자 개인별 기준배출량이 되는 2008년부터 2009년간 평균 전기, 수도 사용량과 2010년도 매 분기별 사용 자료를 한국전력 창원지사와 상수도사업소 및 500여개 아파트단지로부터 협조 받아 에너지 증감여부를 확인검정 후 감축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17,268세대가 508,209kg의 CO2를 감축하여 1억24,103,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3,000포인트 이상을 적립해 90,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단독주택 및 아파트 개별 참여세대는 305세대. 아파트 단지로는 마산회원구 삼계대동이미지1단지가 100만 포인트 이상을 적립해 최대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포인트 산정은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단독주택 및 아파트 개별 참여세대의 경우 1포인트 당 3원, 아파트단지 명의 가입의 경우는 1포인트 당 1원 지급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인센티브 종류는 온누리상품권, 누비자이용권 등으로 12월 중 지급된다.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몸매 관리와 건강을 고려하는 한방 다이어트 많은 여성들이 무작정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방법으로 살을 빼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자칫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한방 다이어트는 인체에 전혀 부담이 없고 부작용과 요요현상이 없으며 무엇보다 굶지 않고도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다. 봄 한의원 구민숙 원장의 도움말로 건강한 몸과 예쁜 몸매를 동시에 유지하는 한방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 보았다굶지 않고 몸을 좋게 하는 다이어트한방 다이어트는 몸 속 노폐물을 정화하고 체질을 개선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몸의 균형을 깨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준다. 그 과정이 바로 몸의 독소를 빼주는 것. 음식을 통해 먹은 독소 성분들을 해독하기 위해 몸 속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고 일상적인 신진대사에 쓸 에너지는 적게 남아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해주는 것만으로도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 봄 한의원에서는 예쁜 것 보다는 건강해지게 만들면서 살을 뺀다는 마음으로 먼저 체성분검사, 예진,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 검진결과 비만뿐만 아니라 불면증, 두통, 생리통, 소화장애 등으로 몸의 기능도 저하되었다면 그 기능을 보강해줄 수 있는 처방으로 점진적으로 기능을 올려주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와 같은 치료를 꾸준히 하면 건강회복은 물론 자연스레 체중도 감량되는 효과를 가진다. 구민숙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몸도 건강해지고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다” 고 말한다.단기간 체중 감량 다이어트봄 한의원 다이어트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인 다이어트는 체성분 검사와 예진, 진맥을 통해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해서 신진대사를 돕고 몸을 개선시키는 약을 처방한다. 또한 다이어트침, 이침, 왕뜸, 카복시, 전동부항 등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치료 하므로 살이 빠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결혼을 앞두거나 짧은 시간에 살을 빼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단기간 수분과 음식의 제한을 통해 내 몸에 있는 지방을 소모 시켜 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오이와 토마토로 식사를 대신한다. 이 경우 배고픔을 덜 느끼고 금단증상을 덜어 주는 침 치료를 하며, 발효한약, 환약을 병행하며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 할 수 있다. 단식을 통한 쾌속 다이어트(웨딩다이어트)의 경우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만 평균 일주일 만에 4kg를 감량되는 효과를 가진다. 또 잘 빠지지 않는 복부나 팔뚝과 같은 부위의 경우 전침을 사용하거나 지방을 분해해주는 카복시 등을 함께 병행해 보다 효과적으로 부분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한번쯤은 걱정하는 것이 바로 요요현상이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량된 몸무게와 체형을 끝까지 잘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반복되는 다이어트나 요요현상은 신체적인 문제와 거식증, 폭식증 등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한방다이어트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을 뺀다. 자신에게 맞는 한방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구 원장은 “요요현상 없이 살을 빼려면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포만감이 들 때 수저를 내려놓는 등의 생활습관을 잘 지키면 요요가 덜하거나 없다는 것이다. 도움말 봄한의원 구민숙 원장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길에서 길을 찾는 사람 최헌섭 역사해설가로, 역사 기록자로 불리기 원하는 사람. 최헌섭(46) 씨는 옛길을 되살기 위한 열정으로 인생 후반을 길에서 채우고 있다. 그 길에서 얼마 전 <자여도>를 세상에 내 놓았다.“각 역도에 속한 역과 그 길을 되짚어 걸으며 기록한 것으로, <영남역지>에 수록된 역과 역 사이의 길을 조사한지 5년 만이다. 앞으로 역도를 낱개로 떼어 조사하며 그것을 총서로 엮을 계획과, 나라 안의 모든 역과 역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고 조사할 꿈에 맞춘 첫 결과물”이라는 그의 말대로 고독과 거듭된 발품의 의지가 책 전체에 녹아 있으니, <자여도>는 과거를 거슬러 ~ing로 이어질 긴 여정의 첫 번째 이정표인 셈이다. 최 씨는 창원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고학석사과정을 마쳤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마산국제여객부두 문화재감정관, 경남문화재연구원 연구과장,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장을 거쳐 급기야 작년 봄 홀연히 직장을 떠났다. 오로지 옛길 찾아 걷기에 올인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그의 열정은 "지역의 선사시대 길까지 거슬러 찾아가는 것을 궁극"으로 하고 있어, 책 제목도 ‘세월을 거슬러 길을 걷다’로 지었다 한다. 그의 길이 지역 문화의 기원을 찾는 데 핵심을 두는 것은 문화현상들이 과거 어떤 길을 통해 어떻게 이동해 현재에 이르게 됐는지 궁금하기 때문이고 그 움직임과 발전을 밝히고 싶은 까닭이다. “세상을 사는 방향과 방법, 이정으로서 길을 본다”는 그에게 길은 "관념과 추상, 철학적 의미요, 선사 이래 문화의 소통과 발전을 길을 통해 밝히고 싶은 구체적 도구"라는 것. 그래서 때로는 사회교육센터 시민들과도 함께 낭만적인 트래킹이나 레저 여행으로서의 걷기가 아닌‘거슬러 밝히는 역사를 주도’하는 길찾기에 함께 나서기도 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