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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입으면 곧바로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 식히기 추석 명절과 가을 캠핑 시즌에는 화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다. 화상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만큼 신속한 응급처치와 화상 상태에 맞는 단계적 화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상사고의 골든타임을 잘 지킬수록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니 화상 응급처치 시행 및 전문적인 치료는 필수다.화상 사고 응급처치, 흐르는 상온 물에 20분(CRW20)화상 사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화상 응급처치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대표원장(화상 성형외과 전문의)은 “세계적으로 화상 응급처치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으로 CRW20(Cool running water 20 minutes)이 있다. 화상 입은 부위를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식히는 것을 말한다. 2021년에 대한화상학회에서 화상 응급처치와 관련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논문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화상 환자 중에 응급처치 후 내원한 환자 비율은 전체 중 70%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 70% 환자 중에 단 13% 환자만 상온의 흐르는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를 식히는 응급처치를 했고, 나머지 80% 이상은 단 몇 분간의 응급처치에 그쳤다”고 논문 결과를 밝혔다.이어 이 원장은 “화상 사고 시 제대로 된 응급처치만 해도 화상 흉터가 줄고 화상 수술 건도 감소한다.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가 화상 치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피부에 달라붙는 상처·화상 습윤밴드 사용 주의이정환 원장은 화상 환자 사례를 예로 들어 화상 응급처치 시 ‘상처·화상 습윤밴드 사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화상 사고로 내원한 환자 중에 피부에 달라붙는 얇은 상처·화상 습윤밴드를 붙이고 오는 분이 많다.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 습윤밴드는 피부 밀착력이 강해서 제거 시 화상 물집도 함께 벗겨진다. 물론 장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화상 사고 초기에 바로 붙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원장은 “초기에 화상 물집이 벗겨지게 되면 속살이 노출되면서 통증도 매우 심하다. 무엇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 특징은 피부와 밀착해 상처 부위에 습한 환경을 유지하다 보니, 화상 초기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밀폐된 상태로 그 안에서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화상 상처도 깊어지고 나중에 화상 입은 부위의 피부 색소 침착도 더 심해져 흉터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화상 사고 시 가장 중요한 건 흐르는 상온의 물에 20분간 화상 상처를 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화상 진행 단계에 따른 화상 치료의 중요성화상응급처치 후 화상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화상 흉터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 원장은 “화상은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단순히 화상 연고만 바르는 것은 치료에 ‘독’이 된다. 초기에 화상 염증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처가 점점 더 깊어진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화상 상태에 맞는 단계적 화상 치료”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화상 치료는 ‘출혈기-염증기-증식기-리모델링기’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화상 초기인 출혈기는 진정 치료 즉, CRW20과 같은 화상 상처를 식히는 게 중요하다. 염증기에는 드레싱과 소염제, 항생제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증식기(피부증식 재생)에는 피부 재생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포 치료나 콜라겐 치료, 히알루론산 등의 제품을 적절하게 사용해 치료한다. 화상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증식기에 신속한 피부 재생 치료가 중요하며, 리모델링기에는 피부 재생을 잘 관리해서 원래의 피부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료가 이루어진다.이정환 원장은 “지난 9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제20회 유럽화상학회(EBA) 회의에서 ‘켈로이드처럼 돌출된 화상 흉터와 외상으로 인해 함몰된 흉터를 치료하는 개선된 흉터 레이저’를 주제로 발표한 바 있다. 화상 치료의 중요성은 곧 화상 흉터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화상의 상태와 진행 단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화상 흉터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했다. 2023-10-05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지난 9월 6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후 치르는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 시험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었던 시험이다. 당초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 문항은 배재하고 출제되었지만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난해한 선택지와 실수를 유도하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간략히 살펴보고 강남서초지역 교사의 의견과 수능까지 마무리 학습 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과, 3학년부),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수학과, 연구부장)자료참조 종로학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 내용, 종로학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9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총평국어는 다소 어렵지만 수학은 대체로 쉬워 입시컨설팅 기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수학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초고난도 문항이라 볼 만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독서에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어 간의 관계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14번, 15번) 및 핵심 대상의 상관관계(11번)를 파악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지문마다 1~2문제 정도 배치가 되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제시된 지문 내용에서 고난도 특정 근거(정보량, 전문적 지식 용어 등)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수험생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원점수가 5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수학 영역에 대해 우 소장은 “수학 영역은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되는 올해 첫 시험으로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재수생 비율이 최대인 점과 공통과목 난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중상 난도의 문항이나, 기존 기출 문제 스타일과 다른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 관리에 더 주의가 필요한 시험으로 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이 갖춰진 시험”이라고 분석했다.지난 9월 8일(금) 저녁에 진행되었던 종로학원 ‘9월 모평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에서 임성호 대표는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없어 만점자가 크게 늘고 최상위권 동점자도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최상위권의 수학 변별력 우려가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분 드러난 셈이다. 올해 수능 응시 재수생(N수생) 28년 만에 최고치임 대표는 또, 올해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대해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자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35.3%로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역대 3번째이며 1997학년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표1 참조)특히, 재수생 증가 요인에 대해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자연 계열 희망 학생(이과생)의 유리함,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 완화, 의·약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임 대표는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같은 점수를 맞고도 표준점수는 앞서는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러한 수능 기조에 따라 수험생들의 국, 수,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 응시 접수 비율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참조)표1. 검정고시 포함 재수생 비율표2. 3개년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선택 비율1) 국어 영역2) 수학 영역*표1, 표2 : 종로학원강남 교사의 9월 모의평가 이야기국어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난해한 선택지로 정답 찾기 어려워, 제대로 된 분석이 관건”_ 단대부고 장재혁 교사▶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 = 이번 9평 국어 영역은 한 마디로 ‘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공통 영역인 독서의 경우, 연계 교재 속 지문의 소재 및 내용을 일부 차용하였으며 지문의 길이도 짧았다. 문학의 경우 상당수의 작품이 연계 교재에 실려 있어 학생들 입장에서는 익숙하게 문제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대신 상당수의 문제에서 선택지 2~3개 정도의 판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정답을 찾아내는 관건이 된 시험이라고 생각된다.▶수능 연계 교재로 보완, 실전 감각 쌓기 = 수시 모집 접수 및 일부 대학의 논술 시험 등 각종 전형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리듬으로 행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 D-30’ 전까지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체감한 것처럼 수능 연계 교재에 대한 학습의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는 매일 한 회 분량의 국어 영역 시험을 시간에 맞춰 풀어 실전 감각을 쌓는 것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수학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킬러 문항 없었지만 중·고난도 문항 늘어날 것으로 예상”_ 진선여고 이주연 교사▶킬러 문항 배제 충실히 이행, 학생들의 실수 유도 =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충실히 이행된 시험이었다. 다만 수학 문제가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이 가진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익숙한 시험과는 다르게 문제를 배치하면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과 다르게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한 부분이 있다.▶중·고난도 문항 증가할 것, 실수 없도록 대비 = 9월 모의평가가 수능 시험의 예시이기는 하지만 수학이 다소 쉽다는 평가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중·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달 동안 수능 수학 난도가 평이할 것으로 판단해 느슨하게 공부하지 말고 기존의 학습 방법을 유지하면서 익숙한 문제는 실수 없이 풀어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9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 팁“변화된 대입 환경, 그러나 자신의 공부 방법 끝까지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_ 세화고 정창욱 교사▶하나 _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토대로 전 영역에 걸쳐 보완 =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 대한 고민과 걱정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자신의 공부 방법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N수생의 역대급 증가,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 과탐Ⅱ를 비롯한 탐구 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 등 어수선한 대입 환경이 만들어졌지만, 본인의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특정 과목의 성적만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전 영역에 걸쳐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둘 _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중 대비 = 2023-09-21
- 인터뷰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장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오장원 교장은 지난 9월 1일부로 제8대 교장에 취임했다.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과 교감, 교장직무대리를 역임하고 2021년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 교장으로 2년 6개월간 몸담고 있다가 다시 단대부고로 돌아왔다. 30여 년의 교직 생활 대부분을 단대부고에서 보냈기에 누구보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오장원 교장을 만나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방향과 앞으로의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Q. 단대부고 교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단대소고 교장으로 보낸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던 기간입니다. 취업 중심의 학교에서 진학 중심의 학교로 기틀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1기 학생들이 SKY 대학을 포함해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에 훌륭하게 진학해 주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성큼성큼 발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함께 노력해 주신 여러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단대부고는 제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대부분 교직 생활을 이곳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친숙하고 익숙합니다. 그동안 선생님들은 더 젊어졌고 시설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이 개선되어 있어서 전임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께서 큰 노력을 하셨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Q. 교장으로서 단대부고에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교사’와 ‘학생’입니다. 지난 9월 4일에 취임식에서도 선생님들께 한 가지를 강조해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각자가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어 달라’는 부탁이었어요. 존경받기 위한 교사의 기본은 탁월한 실력으로 운영하는 수업임을 강조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평가도 중요합니다. 훌륭한 문제를 출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보인 학생의 성장 과정을 학생부에 잘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소위 수평기(수업 평가 기록)라고 합니다.전국적으로 비교해 단대부고 학생들의 개인별 실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과목별로 아주 탁월한 학생이 많습니다. 국어는 잘하지 못해도 수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신을 둘러보면 자기보다 실력이 좋은 학생만 수두룩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풀이 죽어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저는 이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긍정적인 태도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학교 전광판에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우리 모두 소중하고 멋지다.”라는 글을 올린 이유입니다.Q. 교장 선생님은 올해 입시와 맞물려 어떻게 진로진학 지도를 끌어가실지 궁금합니다.이미 수시전형을 위한 학생부는 마감되었지만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 고사가 있는 대학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면접 준비를 철저히 시킬 예정입니다. 정시를 위한 수능 준비는 중간고사 전까지 수업에 충실하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과학II 선택과목에 대한 유불리와 자연계에서 인문계 교차 지원 그리고 배치점 등을 본교 진로진학상담부와 고3 담임이 연합하여 철저히 준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학급에 상관없이 성적 순서대로 고3 담임과 진학 전문 선생님이 연합하여 지원 대학과 지원학과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회의가 많아지겠지요.Q. 교장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단대부고의 자랑과 강점이라면 무엇인가요?첫째는 30~40대로 구성된 젊은 교직원 전체가 한 방향으로 일치단결한다는 점입니다. 40~50대로 구성된 부장들이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매주 허심탄회하게 학교 발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지시로 움직이는 부장들이 아니라 스스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자율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둘째는 알찬 수업입니다. 제가 교감할 때 시작한 전 교사 동료 장학 수업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료 교과 선생님과 교장과 교감 연구부장이 주로 참관하는 이 수업은 평가회를 통해 선생님 개개인 능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년 말에 교원 능력 평가가 시행되면 저는 교장으로서 각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만족도가 낮은 선생님은 개별적 미팅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고 선생님이 발전하도록 열심히 돕고 싶습니다.그 외에도 많지만, 마지막으로 자랑한다면 단대부고의 진학 관리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 그동안 누적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필요한 대입 자료를 제공합니다. 학생과 학부모와 상담도 적극적입니다. 이에 따라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포함해 진학 전문 선생님들의 수가 다른 학교보다 매우 많다는 점이 단대부고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교장 선생님의 교육 철학, 그리고 앞으로 목표와 다짐, 계획 등에 대해서 들려주세요.저는 단대부고가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로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서울대에 몇 명이 더 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 소통을 잘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오장원 교장의 편지 한 장중3 학생과 학부모님께현재 고3이 중학교 3학년 때 학부모를 모시고 댄대부고 교감으로서 학교 설명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단대부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교육과정을 비롯해 학교 시설과 모든 시스템이 훌륭하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Talk 1_ 현재 대입 경향이 정시전형의 비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강남 학생에게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기간 수능 문제만 풀다가 졸업한 학생은 대학은 좀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겠지만 그 후에는 발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관심 분야에 대한 많은 책을 읽고 논문을 찾아보고 탐구 보고서도 내면서 성장한 학생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4차 산업 시대에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중요한 역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대부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이 오히려 수능도 잘 본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Talk 2_ 계열이라는 말이 없어졌지만, 단대부고는 자연 계열 특히 의학 계열 진학이 강조된 측면이 있습니다.학교는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장님들과 의논을 해봐야겠지만 저는 인문사회 계열, 의학 계열, 공학 계열로 분류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적극 지원하고 싶습니다. 인문 분야에 탁월한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1학년 전체 물리 I 필수에서 세계사와 같은 인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Talk 3_ 대입 수시 전형에 학교 이름이 블라인드 처리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몇 년의 노하우를 통해 각 대학은 학교 이름 없이도 같은 학교 출신을 함께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학교인지도 알 수 있겠지요. 단대부고 학생이 우수하다는 것을 각 대학은 다 알고 있기에 본교가 대입 수시 전형에서 상당히 유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Talk 4_ 교장으로서 학생, 학부모님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학교에 대한 불만이나 의견을 자유로이 올리고 학교장이 직접 읽을 수 있는 코너를 홈페이지에 만들었습니다. ‘학교 발전 의견 제출’ 창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학생들도 언제든지 교장실을 방문하도록 ‘열린 학교, 소통하는 학교’로 나아가겠습니다. 2023-09-21
- 단대소고 2차 학교 현장 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16일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에서는 2차 학교 현장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총 202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했다.단대소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모든 산업분야에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 중심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2023 졸업생 기준 100명 중 83명이 (SKY, KAIST 등)에 합격하며 소프트웨어 중심학교로 유망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신입생 모집에서 100명의 선발 중 특별전형 90명 (SW특기자전형, 미래인재전형) 일반전형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으며, 작년과 다르게 미래 인재 전형의 경우 씨언어 시험이 추가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입시요강은 단대소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대소고 온라인 학교설명회는 매주 월요일 (9월25일,10월16일,10월23일,10월30일,11월6일,11월13일,11월20일) 19:00에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은 단대소고 홈페이지 (https://dankook.sen.hs.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학교 현장 설명회는 3차 10월21일(토), 4차 11월11일(토)에 단대소고 재능관에서 9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단대소고 홈페이지 (https://dankook.sen.hs.kr/)에서 할 수 있다. 2023-09-21
- 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 10월 10일 개최 오는 10월 10일(화)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이상용) 강당(세화관)에서 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서초구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로, 중학생이 궁금해하는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전국 최상위 입시 결과를 보이는 세화고만의 입시 노하우도 전격 공개한다. 대입의 시작점인 고등학교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려면 세화고 진로진학설명회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자.서초구 중학생을 위한 대입의 모든 것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는 서초구 관내 중학교(1, 2,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세화고 진로진학지도 전문 교사진이 고등학교 공부법과 대입 관련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세화고 이영현 교사(진로진학부)는 “세화고등학교는 서초구와 함께 매년 연간 계획에 반영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재직 교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내실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 수요를 고려하여 3가지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화고 3개 특강(국어·논술·의약학 계열) 마련 세화고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진로진학지도 전문가의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주제는 국어 학습법과 논술 대비 방법, 그리고 의약학 계열 입시 변화와 준비 방법이다.특강 1 : 고등학교 국어 학습법 - 세화고 곽동훈 교사곽동훈 교사는 이번 특강에서 고등학교 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대세는 국어’임을 강조하며 국어 출제 경향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어 학습법’에 초점을 맞춰 국어 학습 접근 방법과 중학생에게 필요한 국어 학습법(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문학, 독서)을 공개할 예정이다.특강 2 : 논술로 대학 가기 – 박소영 교사박소영 교사는 이번 특강에서 ‘인문 논술’과 ‘고3 9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변화’를 소개하며 ‘핵심은 독해력’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박 교사는 독해력 향상을 통한 수능 대비 방법을 안내하고, 논리적 글쓰기를 통한 고등학교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대비 방법을 공개한다. 아울러 세화고 학생의 2023학년도 대입 논술 합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특강 3 : 치열한 경쟁, 의·약학 계열 입시 환경 – 정창욱 교사 정창욱 교사는 오랫동안 진로진학지도를 해오며 수많은 제자를 의학 계열로 진학시킨 경험을 살려, ‘최근 의·약학 계열의 입시 환경 변화와 합격선 변화’, ‘성공적인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의·약학 계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사례를 통해 현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의·약학 계열 학생부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 세부 일정- 일시 : 2023년 10월 10일(화) 16:30~18:05- 대상 : 서초구 관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중학교 전 학년 대상)- 장소 : 본교 세화관(4층). 좌석 수 제약으로 인해 400명 선착순 신청 / 9월 21일(목) 12:00 신청- 신청 방법 : 세화고 홈페이지(www.sehwa.hs.kr)에서 신청(동반자 포함 인원으로 신청) 2023-09-21
- 2024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특히 주요 대학 논술전형은 지속적인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주요 13개 의대, 치대의 2024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수시모집 지원 인원과 경쟁률은 수시 원서접수 위반자 확인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증가, 수시모집 61.34%경쟁률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집인원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집인원이 늘면 경쟁률 하락요인, 모집인원이 줄면 경쟁률 상승요인이 된다. 2024학년도 의·치대 전체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와 비교해 2명이 증가해 거의 변화가 없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 인원은 55명 늘고 정시모집 인원은 54명 줄었다. 수시모집으로 2,237명(61.34%), 정시모집으로 1,410명(38.66%)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시로 1,872명(62.07%), 정시로 1,144명(37.93%)을 모집해 총 3,016명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65명(57.84%), 정시로 266명(42.16%)을 모집해 총 631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의대/치대 모집인원>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보다 수시 비율이 0.5% 줄어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71.1%로 지난해보다 0.7%(+1명) 늘었다. 주요 13개 대학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3개 대학으로 모두 75%에 달한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려대가 76.4%로 수시 비율이 가장 높았다.수시 비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12.5%, +5명), 중앙대(+5.8%, +5명)이며, 감소한 대학은 고려대(-13.2%, -14명), 연세대(-2.7%, -3명) 등이다.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2024학년도 주요 13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과 수시비율>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가천대 25.60:1, 고려대 23.44:1로 전년 대비 상승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의과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그중 가천대의 학생부우수자전형이 25.6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모집인원이 줄어든 고려대 학교추천전형도 23.44:1로 경쟁률이 높았다.반면 모집인원이 늘어난 경희대는 경쟁률이 8.17:1로 지난해의 27.91:1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연세대가 6.50:1로 6개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가천대 49.50:1로 가장 높고, 아주대, 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하는데, 2024학년도에 13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435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지원인원은 9,723명으로 13개 의대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22.35:1로 지난해의 22.04:1보다 소폭 상승했다.13개 대학 중 가천대의 가천의약학전형이 49.5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아주대의 ACE전형이 44.15:1, 중앙대의 CAU융합형인재전형이 42.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03:1로 지난해의 5.33:1보다 높아졌고, 일반전형도 15.64:1로 지난해의 14.58:1보다 다소 상승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인하대 660.75:1, 성균관대 631.60:1, 아주대 398.20:1로 치열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해 2024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2명이 줄어들어 116명이다. 울산대가 2024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해 주요 13개 의대 중 6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그중 모집인원에 변화가 있는 대학은 인하대와 중앙대로 인하대는 1명 줄었고 중앙대는 5명이 늘었다.6개 대학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308.07:1로 지난해의 314.60: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660.7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난해부터 논술전형이 신설된 성균관대가 631.60:1을 기록해 지난해의 489.20:1보다 대폭 상승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 경희대 논술 138.91:1, 연세대 논술 105.00:1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고,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경희대의 논술우수자전형은 138.91: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의 169.82:1보다는 하락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23-09-21
- 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됐다. 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 대비 391명 증가해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경쟁률 감소가 예상됐지만, 지원자가 38,682명이나 증가해 12개 대학의 평균 수시 경쟁률은 19.97:1에서 21.39:1로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논술전형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의·약학 계열의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인원과 경쟁률은 변경될 수 있다.주요 12개 대학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중앙대 33.62:1로 가장 높고, 서울대 8.84: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중앙대가 33.6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균관대 30.70:1, 서강대 29.69:1, 경희대 27.43: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8.84:1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의 6.86:1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12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10개 대학이며,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한 대학은 중앙대(+4.54), 건국대(+3.09), 서강대(+2.54) 등이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고려대(-1.17), 한국외대(-0.36) 2개 대학뿐이다.주요 12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2023학년도에 21,384명이었는데, 2023학년도는 21,775명으로 391명이 늘었다. 그렇지만 12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더 큰 폭으로 늘어 경쟁률은 높아졌다. 2024학년도의 12개 대학 수시지원 인원은 465,726명으로 지난해의 427,044명보다 무려 38,682명이나 늘었다.<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지원 경쟁률>※ 2024학년도와 2023학년도의 경쟁률 비교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전년도(2023학년도) 경쟁률도 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수시 마감일 지원경쟁률 기준으로 비교함.※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의예과 15.64:1, 치의학과 13.40:1, 경영대학 6.96:1서울대는 전체 2,181명 모집에 19,279명이 지원해 8.84: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대의 2024학년도 수시지원 최종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4.97:1, 일반전형이 10.07:1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수시지원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93:1, 일반전형이 8.12:1이었다. 두 전형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이 4.81:1, 역사학부가 2.33:1이었고,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4.3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1.86:1로 가장 높았다.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6.83:1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학과가 2.75:1로 가장 낮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가 11.44: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범대학에서는 윤리교육과가 6.33:1로 가장 높았다.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6.75:1로 경쟁률이 높았다. 간호대학은 8.20:1, 경영대학은 2.42:1, 의예과 8.03:1, 수의예과 8.50:1, 약학계열 9.64:1, 자유전공학부 4.15:1, 첨단융합학부 6.87:1의 경쟁률이었다.일반전형에서는 인문대학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학과가 20.78:1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17.30:1, 사회복지학과가 14.57: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2.78:1로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에서는 원자핵공학과가 11.00:1로 가장 높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바이오시스템 소재학부가 16.00:1로 가장 높았다. 사범대학에서는 체육교육과가 33.25: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대학은 9.78:1, 경영대학은 6.96:1, 의예과 15.64:1, 치의학과 13.40:1, 수의예과 13.74:1, 약학계열 10.38:1, 자유전공학부 8.85:1, 첨단융합학부 10.96:1의 경쟁률이었다.<서울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의예과 11.33:1, 논술 치의예과/약학과 105:1 수준연세대는 전체 2,153명 모집에 31,479명이 지원해 14.62: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17.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문화인류학과 11.00:1, 지구환경시스템과학과 10.80:1,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0.17: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는 6.50:1, 치의예과 6.30:1, 약학과 7.17:1, 경영학과 4.30: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에서는 시스템생물학과가 27.6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철학과가 26.67:1, 생명공학과가 21.33:1 등으로 높았다. 의예과는 11.33:1, 치의예과는 17.25:1, 약학과는 15.83:1, 경영학과는 8.29:1이었다. 논술전형은 전체 42.17:1의 경쟁률로 지난해의 38.97:1보다 다소 높아졌다. 논술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05.60:1로 가장 높았으며, 치의예과도 105.00:1로 비슷하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리학과 88.67:1, 경영학과 87.10:1, 철학과 82.33: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연세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 의과대학이 30.28:1, 바이오의공학부 28.72:1고려대는 전체 2,593명 모집에 33,501명이 지원해 12.92: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에서는 간호대학이 26.5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의과대학이 23.44:1, 환경생태공학부 23.25:1, 산업경영공학부 21.00:1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5.13:1 이었다.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에서는 의과대학이 30.2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의공학부가 28.72:1, 식품공학과가 27.91:1, 보건환경융합과학부가 27.39: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9.27:1이었다.학생부종합 계열적합전형에서는 의과대학이 24.93:1로 가장 높았으며, 철학과 23.25:1, 식품공학과 18.57:1, 글로벌한국융합학부 18.40: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9.80:1이었다.학생부종합 사이버국방전형은 8.40:1, 특기자전형 사이버국방학과는 4.60:1, 디자인조형학부는 22.67:1, 체육교육과는 8.08:1이었다.<고려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서강대학교: 논술전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98.00:1, 화공생명공학과가 148.83:1서강대학교는 1,032명 모집에 30,639명이 지원해 29.69:1의 수시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16.45: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화학과 13.17:1, 생명과학과 12.33:1, 기계공학과 10.44: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철학과가 24.30: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화학과가 24.05:1, 아트&테크놀로지학과가 23.29:1, 화공생명공학과가 22.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에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3명 모집에 594명이 지원해 198.0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화공생명공학과가 148.83:1, 컴퓨터공학과가 144.92:1, 기계공학과가 1 2023-09-21
- 초등 2학년 수학의 지도 방법 초등 2학년 수학은 조금씩 깊이가 더해지면서 점점 수학을 기피하는 아이들이 생기는 시기이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 수학이 기피 과목으로 되지 않으려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반드시 초등 2학년 때 잡아야 한다. 수학이 즐거운 교과라는 생각이 들도록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1. 자연수 연산의 덧뺄셈의 실질적인 완성은 초등4학년이지만, 기본 원리는 초등 2학년에서 시작한다. 덧뺄셈의 연산 기초를 잡아야 한다.2. 곱셈의 개념이 처음으로 나온다. 곱셈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시켜야 한다.3. 곱셈, 나눗셈을 대비하기 위해서 구구단을 외우도록 한다.4. 선분, 직선, 삼각형, 사각형 등 평면도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삼각형, 사각형을 찾아보고, 왜 삼각형이고 ,사각형이 되는지 이유를 확인한다.5. 도형 부분에 있어서는 실물 도형을 가지고 밀기, 뒤집기, 돌리기를 반복 이해하고, 측정에서도 자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자를 가지고 재보고, 그래프가 사용되는 예를 찾아서 생활 속에서 수학을 이해한다.2학년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은 수와 연산이다. 2학년의 반 정도가 수와 연산 부분이다. 특히 덧뺄셈은 두 자리와 세 자리 수만 다루어지는데,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을 능숙하게 풀 수 있어야 한다. 자연수 덧셈과 뺄셈의 실질적인 완성은 4학년에서 완성이 되지만, 기본 원리는 2학년에서 완성이 되기 때문이다. 곱하기 내용은 구구셈 정도만 완전히 외우면 2학년은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구구단은 거꾸로 외우기가 가능할 정도까지 외우는 것이 좋다. 구구단을 마스터하지 못하면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곱셈과 나눗셈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수연산 영역에서 단순 계산을 묻는 문제는 거의 없다. 대부분 곱셈과 나눗셈의 문제는 서술형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연산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어야 서술형 문제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다. 아이들이 구구단을 외우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가정에서 ‘구구단을 외자’를 친근한 놀이식으로 외울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9-21
- 영어 학습 - 언어의 가치와 미래 요즘 학생들의 흔한 질문 중 하나는 “번역 앱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영어 통역 및 번역 분야에서 큰 진보를 이루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요?”이다.. 이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네가 언젠가 외국과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거나 국제적인 협업을 할 때, 번역 앱이나 인공지능만을 믿고 모든 일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런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것에 앞서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볼 필요를 절감한다.기술 진보를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의 다양한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재에도 영어 학습이 여전히 교육과정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영어는 경제, 학문, 인터넷 등 정보 전달의 주요 언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I 기술을 통해 힘들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언어능력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것은 정보를 전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자의 의도와 기분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AI는 텍스트 번역에서 뛰어나지만, 실제 소통에서는 아직 인간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이는 통역 앱을 통해 “핫도그 세 개 주세요” 하자 “hot dog world, please”로 통역이 된 일화는 우리가 번역 앱만을 믿고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언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한다. 새 어휘가 생기고 문법 및 언어 사용 방식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것을 선도하는 것은 AI가 아닌 인간이다. 언어 학습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개인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언어는 우리가 사회와 문화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핵심 도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이해, 연결 및 협력을 구축한다.영어 공부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바로 언어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 때문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우리가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특별하며, 그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다. 결국, 언어 학습은 우리가 더 폭넓은 세계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도구이다.더블유(W)영어학원 김가경 원장문의 02-6958-5329 2023-09-21
- 대수, 기하, 해석, 조합 시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수학이 아닌, 어렵고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을 주는 학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수학은 크게 대수, 기하, 해석, 조합으로 나눠진다.대수 대수학은 숫자 대신 문자를 사용하여 방정식을 풀거나 ‘대수적 구조’를 연구하는 분야다. x나 y의 해를 구하는 것, 복잡한 식들을 이항과 약분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것, 소인수분해 등 대수학은 수학적 구조에 대해 주로 연구한다.기하먼 옛날 토지 측량을 위해 도형을 연구하는 데서 기원했으며, 공간의 수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다.해석함수의 연속성을 수량화하여 연구하는 분야라고 설명되는데, 비유하여 풀어 보자. 여기 공이 하나 공중으로 날아간다고 하자. 그 운동방정식은 분명 연속적이다. 그러나 이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수량화, 즉 불연속적 요소로 환원해 보아야 한다. 인간 인식의 한계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미분이 나왔다. 극한이라는 추상 개념으로 연속성을 쪼개 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사실 수학은 고도의 추상성을 전제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어렵다. 수학은 어렵지만 재미는 있는 학문이다.조합고등학교 때 배우는 경우의 수, 순열, 조합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이를 이산수학이라고도 부른다. ‘이산가족’ 할 때 이산이다. 연속체가 아니라 뚝뚝 떨어진 대상, 즉 셀 수 있는 대상을 연구한다는 말이다. 원래 자연수를 보면 알 수 있듯, 대수학은 연속체 수학이 아니라 이산수학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실수가 발견되고, 또 뉴턴 역학과 미적분학의 태동에 따라 대수학이 해석기하학과 접목되면서 수학이라 하면 연속체 수학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됐다. 수학은 어떤 측면에서는 숫자라는 추상 세계의 패턴 찾기다. 수학 세계는 다양한 관점으로 볼 때 그 구조와 특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수학은 고입이나 대입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수학 점수가 잘 나오면 자신감을 낳는다. 또한 기억력과 자연스레 학습 능력도 향상된다.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적 판단이 수월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상태가 되려면 필요한 것은 평소에 수학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다. 매일 30분이라도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거나 심화 문제 1문제를 고민해 보라는(답을 내지 않아도 상관없다) 제안이다.고앤정수학학원 고영은 원장문의 02-569-7277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