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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시 세워야할 영어 교육의 목표 한국식 영어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주제라면 필자는 할 말이 많다. 미국에 유학 가서는 한국과는 너무도 다른 교육방식에 적응하느라, 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서는 미국에서 쌓은 영어실력도 도저히 힘을 못 쓰는 한국의 내신 영어에 다시 적응하기 위해 밤새워 공부하느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오직 한국 내에서만 통하는 영어의 세계가 따로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도대체 이런 영어 교육을 받아 어디에 쓸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다행히 최근 제대로 된 영어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제도적인 개선도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도 학무모와 학생들의 주된 관심은 내신영어, 수능영어, 인증시험을 위한 영어 등 각각의 목적에 따라 단시간 내에 높은 점수를 올리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수능 영어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마치 큰일이나 난 것처럼 대비책을 문의하고 있다.이처럼 정책이나 유행에 따라 영어교육이 흔들린 결과 유학생의 40% 이상이 중도 탈락을 하고 있고 대학은 물론 사회에 나와서까지 엄청난 비용을 들여 영어를 배우고도 외국인이 말이라도 걸어올까 봐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는 현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필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영어실력은 유연한 사고와 구체적인 논리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갖추는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위한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내신영어, 수능영어, 유학영어 등 어느 한 목표를 충족시키는 영어가 아닌 어디에나 통할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다. 시험을 위해 단원의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이리저리 비틀어 놓은 영어 문법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요령을 연습하는 것이 아닌 토론식 교육과 철학적 사고를 기르는 훈련을 영어 교육 자체에 포함 시킬 수 있다면 단순한 언어로서의 영어를 넘어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유연하게 타인과 소통할 수 있게 되며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상에 근접할 수 있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수년간 고전, 잡지, 신문 등을 활용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을 초중등 시절부터 일찍 접한 아이들의 발전 정도는 놀라울 정도이다. 필자는 이처럼 제대로 된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고 더욱 정진해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한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수행키 위해 노력할 것이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7-02-17
- 수학은 선생님이 전부이다 동의하든 안하든 위 제목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십수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낸 실제 사례들을 근거로 분명하게 단언할 수 있다. 수학은 암기나 주입으로는 절대 정복되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하다. 단순 연산 수준의 저학년 수학이 아니라 복합, 융합, 심화의 단계로 급격히 어려워지는 고등수학을 단순 반복, 주입식 암기로 진행하면 그 공부는 사상누각일 뿐이다.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고 공부시간을 늘려도 완벽하고 철저한 개념이해 없이 수학을 공부하면 결국 수포자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수학은 이해의 학문이기 때문이다.학문 대부분이 이해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지만 수학은 더욱 그렇다. 아니,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학은 완벽한 이해가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다. 맨 앞에서 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관통하면서 논리적으로 충분히 납득하며 이해했다면 드디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볼 도전을 하고 싶어지고 답을 맞히는 기쁨도 누리게 되며 시나브로 수학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수학의 즐거움에 빠져 진정한 수학공부를 시작하게 된다.이때 배운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충분하고도 체계적인 이해를 이끌어내야 수학 공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데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 분이 수학선생님이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그런 아이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 천부적 재능을 가져야 하기에 논외로 한다면 나머지 거의 모든 학생들은 수학공부의 과정에서 완벽하고 철저하게 이해를 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주위에 그러한 훌륭한 실력과 강의력,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인품까지 갖춘 진정한 스승님이 많이 계시는지는 의문이다.초등 중등 수학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많은 아이들이 고등수학을 본격적으로 마주하며 결국 수포자의 나락으로 떨어져 나가는 참담한 현실은 바로 그러한 훌륭한 선생님의 부재를 여실히 대변한다. 다 죽어가는 환자도 진정 실력 있는 명의라면 극적으로 호전시켜 살려내듯 수학에 아픈 어느 누구라도 명의(훌륭한 선생님)라면 극적으로 역전을 이루어내게 만든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한다. 이제라도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낼 훌륭한 선생님을 찾아 수학 정복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자. 수학은 선생님이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기에…….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02-17
- 유치원 모바일 알림장 스마트 시대, 진화하고 있는 유아교육 앱의 등장은 편리함을 넘어 교육적 신뢰와 안심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티엠지코리아(대표 김재봉)가 개발한 유치원 모바일 알림장 앱 ‘키즈엔톡(Kizentok)’ 역시 그런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는 2월 21일 앱 출시 행사를 앞두고 키즈엔톡의 편리한 안심 서비스를 살펴봤다.유치원 원장과 교사, 학부모간의 소통편리한 안심 서비스 ‘키즈엔톡’ 앱 출시자녀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교사와 학부모간에 주고받는 내용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아직 언어 전달력이 미숙해 유치원(어린이집 포함 유아교육기관 통칭) 활동과 교사의 전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이를 부모에게 잘 전달하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자녀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학부모들은 가방 속 종이 알림장을 보며 유치원 교사의 전달내용이나 하루일과에 대한 세부사항, 다음날 준비물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만 했다. 또, 등·하원 시간이 되면 아이가 탄 통원버스가 언제 도착하는 지 마냥 기다리는 것도 유치원 학부모들의 일상 다반사였다.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유치원 모바일 알림장 & 통학버스 위치 앱 ‘키즈엔톡’의 등장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안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위치기반 기술로 통원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알림장으로 유치원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모바일 알림장으로 편리하게통원버스 위치알림으로 안심하게 키즈엔톡의 핵심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문서 통합 관리’ 기능은 학부모와 유치원 교사가 주고받았던 종이 알림장이나 가정통신문과 같은 유인물 대신, 언제 어디서든 중요한 문서를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버스 위치 알림’ 기능은 자녀의 귀갓길 불안함을 해소하고 집에서 편리하게 통원버스 정보(운전기사 명, 출발시각, 도착 예정시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사진 일관 정리’ 기능은 유치원 교사들이 원아들의 유치원 활동사진을 한 번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멀티 태깅 기능으로 알림장 사진을 한번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앨범에 자동으로 등록돼 업무 능률을 최적화할 수 있어,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기능 덕분에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활동사진을 더욱 빠르고 손쉽게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키즈엔톡 베타 테스트 버전을 사용해본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과 학부모들은 종이 알림장이나 기존 모바일 알림장에 없는 특화된 기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편리성이 뛰어난 앱으로 평가하고 있다.2월 21일, 키즈엔톡 출시 행사 열려앱 소개부터 경품 이벤트까지 풍성 오는 2월 21일(화) 오후 5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키즈엔톡’ 출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이택림의 사회로 진행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해 앱 소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키즈엔톡’이나 ‘프리알림장’을 검색해 참가신청을 하거나 키즈엔톡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참가신청은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티엠지코리아 김재봉 대표는 “키즈엔톡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모바일 사업화 정책자금으로 개발하게 됐다. 보다 쉽고 간편한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기능만 갖춘 사용자 맞춤형 앱인 만큼 앞으로도 유치원 원장 및 학부모와 원활히 소통하며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의 02-511-1650 2017-02-17
- 완벽하게 이해될 때까지 도전, 또 도전! 정남진 원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토네이도 원장님’으로 통한다. 오랜 별명 끝에 ‘토네이도’가 학원이름이 됐을 정도다.토, 토 나올 때까지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 네, 네 소리가 절로 나올 때까지 풀어야 한다. 이, 이해 될 때까지 풀어야 한다. 도,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해서 ‘토네이도’다. 별명에서부터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토네이도 수학’의 정남진 원장을 만나보았다.최고의 강사진, 자체 교재정남진 원장은 고등수학만을 대상으로 가르친다. 2월말까지 어떤 단원을 공부하고 있었던 간에 3월부터는 모든 학생이 학교별 맞춤 교재로 문제를 푼다. SKY대 출신의 강사진이 대치동 인근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모두 분석해서 학교별 내신 준비 교재를 만들었다.강의실에서는 학생 1명에 2명의 강사진이 배치되며, 수업은 주 2회 4시간씩 진행된다. 2시간은 개념수업, 2시간은 문제풀이 첨삭수업으로 진행된다. 주 1회 테스트를 실시하며 테스트에서 80점을 넘지 못한 학생들은 재도전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새로운 버전의 문제를 풀게 된다. 결국 숙제를 허술하게 해온 학생들은 이 단계에서 꼼짝없이 걸린다.정남진 원장은 “수학 학원을 다녀도 점수가 안 오른다는 학생은 없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개념 수업도 레벨별로 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합니다. ‘토’가 나올 정도로 힘들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잘 견디고 나면 반드시 성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예비 고1에 잘 견뎌낸다면 편안한 고등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각 학교 내신ㆍ수능 분석 진단 테스트정남진 원장의 분석 진단 테스트지는 좀 특별하다. 단순히 문제의 난이도만 표시되어 있는 게 아니라 문제마다 걸리는 시간과 오답률이 등급별로 표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2등급 학생의 경우 풀지 못했던 배점 4점짜리 문제가 있다고 치자. 이 문제의 경우 1등급 학생이라면 한 번 틀린 후 두 번째 시도에서 3분 안에 풀 수 있다. 1등급도 쉽게 풀지 못하는 문제는 4점짜리 킬러 문항이다. 이 분석 진단 테스트면 학생의 정확한 수학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똑같은 원리를 적용해 대치동 인근 학교별 분석 테스트지로 확인한다면 학교 내 예상 등급도 비교적 정확히 알 수 있다. 더불어 단원별 취약 부분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해법 또한 명확하게 얻을 수 있다.따라서 맨 처음 학원을 찾아 올 때의 등급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개별 교재, 개별진도 이므로 진도도 중요하지 않다. 다만 챙겨야 할 것은 끝까지 해내겠다는 결심, ‘토’ 나올 때까지 하겠다는 의지뿐이다. 1주 1회 차 수업 때는 과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2회 차 수업 후 다음 주 1회 차 수업까지가 관제 완료 기간이다. 2월 중 문자(010-9877-9342)로 예약 접수를 하면 무료로 학교별 진단 테스트를 볼 수 있다. 3월부터 학교별 내신반 운영3월부터는 10명의 강사진이 학년 당 24~30명의 학생들을 관리하며 학교별 내신관리 수업에 들어간다. 방학 중에는 미적1, 미적2, 확통, 기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지만 학기 중에는 철저하게 내신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현재 중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를 비롯해 압구정고, 청담고까지 강남구·서초구 내 모든 고등학교 기출문제 분석을 마친 상태다.문제집의 난이도는 1단계 정석, 2단계 올림포스, 3단계 일품, 4단계 실력정석, 5단계 블랙라벨, 6단계 경찰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정남진 원장은 “내신 공부와 수능 및 모의고사 준비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교재로 내신을 준비하다 보면 모의고사와 수능 준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주말 클리닉 수업을 이용하는 것도 약점 단원을 메우기에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문의 02-501-2608 2017-02-17
- 압구정로데오 맛집 ‘소소한 풍각’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소소한 풍각’은 이름 그대로 소소함이 배어있는 아담한 맛집이다. 보쌈, 닭볶음탕, 해물칼국수 등 메뉴 또한 소박하다. 하지만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그 이유가 궁금해 찾아가봤다.낭만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정겨운 분위기매장 옆 마당에서는 봄 채비가 한창이다. 테라스 공사에 필요한 건축 자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얼마 후에는 운치 있는 테라스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니 다소 어수선한 입구와는 달리 모던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가 펼쳐진다. 정형화된 메뉴판 대신 칠판에 메뉴를 빼곡히 적어 벽에 걸어놓은 것도 재미있다.힙합 스타일의 세련된 패션을 자랑하는 박순철 대표가 환한 미소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직접 요리를 하고 주문을 받으며 서빙도 한다는 그는 매장 곳곳에 놓인 피규어와 레고, 동물 인형들을 보여주느라 여념이 없다. 키즈카페도 아니고 커피숍도 아닌 음식점에 피규어와 레고라니! 그것도 보쌈과 닭볶음탕을 메인 메뉴로 하는 한식당에서…. 의아해하는 리포터에게 박 대표는 “푸드와 힙합과 레고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다.자체 개발한 마늘소스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먹어볼 차례. 박순철 대표의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음식 하나하나에도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풍각’의 대표 메뉴인 기막보쌈(中19,000원, 大35,000원)은 자체 개발한 마늘소스로 맛을 낸 ‘기가 막힌(?)’ 보쌈이다. 한약재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삶은 돼지고기 위에 마늘소스와 흑임자가 뿌려지고 무채와 무순이 곁들여진다.거기에 기본 반찬인 싱싱한 겉절이와 아삭아삭한 백김치, 야채, 절인깻잎 등이 풍미를 더해준다. 이곳의 마늘소스는 오랜 세월 동안 박 대표가 외식업계에 종사하면서 연구 개발한 것으로 그 속에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있다고 한다. 깻잎에 싸서 한입 먹어보니 마늘의 아린 맛 대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닭볶음탕은 옛날식 그대로의 맛을 추구한다.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이다가 다데기 양념으로 맛을 내는데 거기에 손수제비가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풍각육수’라 불리는 육수는 18가지 재료와 해산물, 사골 등으로 오랫동안 고아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는 모든 메뉴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업소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옛날식 닭볶음탕과 진한 육수의 해물칼국수박 대표는 “닭볶음탕은 장모님한테 전수 받은 것”이라며 “가족 모임이나 직장 회식, 저녁시간 술안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또 신 메뉴인 바지락 볶음도 인기몰이 중이다. 통째로 볶은 바지락과 살짝 데친 부추, 그 위에 중국식 소스가 뿌려져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럽다.안주거리로는 호박과 감자가 어우러진 호감전, 해물파전, 새우전 등과 풍각탕(15,000원)을 추천한다. ‘풍각육수’에 황태, 해물, 버섯, 야채, 두부, 어묵 등이 들어간 풍각탕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해 특히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사시사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수 메뉴에는 비빔국수와 해물칼국수(6,000~7,000원)가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순두부, 김치찌개, 카레라이스 등 점심 메뉴(7,000원)도 준비돼 있다.또한 여름철에는 백태와 서리태를 맷돌식 믹서기에 갈아 만든 진한 국물의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6(신사동) 압구정로데오스타빌딩 108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건물주차장문의: 02-3444-6694 2017-02-17
- 사과 쌈과 삼겹살의 조화! ‘애플삼겹살’ 역삼점 사과와 삼겹살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인상적인 대치동 맛집. 선릉역 2번 출구 먹자골목 내에 있는 ‘애플삼겹살’ 역삼점은 100% 한돈 돼지고기만 사용하며, 고기에 사과즙이 잘 배이게 24시간 숙성한 뒤 초벌해 사과나무에서 훈연하므로 맛이 더욱 뛰어나다. 친환경 경북 영주 사과만을 사용해 당도 높은 사과와 삼겹살의 색다른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얇게 슬라이스 해 구운 사과 위에 삼겹살, 마늘, 쌈장, 양파채 등을 넣어 쌈을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애플 한판 2인(애플 삼겹살+애플 목살+애플 항정살+구울거리 ‘소시지 반개+새우 2마리+가래떡 2개’)은 28,500원. 기본 찬은 시원한 조개와 향긋한 미나리 향이 어우러진 ‘미나리 조개탕’과 명이나물, 열무김치 등이 곁들여져 나온다.기본 반찬인 미나리 조개탕은 칼국수 면 사리를 추가로 시키면 칼칼하고 시원한 조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속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낸 가래떡은 곁들여져 나오는 ‘조청’에 찍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 애플 삼겹살 한 판을 다 먹었다면 화룡정점인 화산 볶음밥을 잊지 말고 먹어보자. 기호에 맞게 피자 치즈를 추가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양으로 든든하다. 물 대신 ‘핫게열매차’가 나오는 것도 주당들을 위한 배려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899-3(선릉역 2번 출구 먹자골목 내)영업시간: 평일 오후 4시 ~ 새벽 2시, 주말 오전 11시 30분 ~ 새벽 2시문의: 02-564-6092 2017-02-17
- 파시즘에 대한 실험이 실제가 된 소설 <파도> 자유분방한 미국의 평범한 고등학교. 한 역사교사에 의해 시작된 실험은 교실을 일치단결된 파시즘으로 가득 찬 작은 ‘파쇼 사회‘로 만들어간다. 그 속에서 강요된 평등이 만들어지고 학생들은 환호한다. 반면 어떠한 반론도 개인의 생각도 통제된다. 오직 집단만이 있을 뿐이다. 실제 미국에서 일어났던 실험을 소설로 만들어 독일을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선풍적인 토론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소설 <파도>. 어떤 책인지 그 속으로 들어가 봤다.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가치관을 잃어버린다면? 그래서 가장 소중한 자신을 잃어버린 채 전체의 일부가 되어간다면? 아마 생각하기도 싫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2차 대전을 겪으며 나치라는 괴물을 절절히 경험한 독일 사회에 선풍적인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책이다. 우리나라 역시 독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제국주의를 겪으며 그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군사독재의 서슬 퍼런 암울한 시대를 오래도록 경험한 우리에게도 별다른 여과장치 없이 그대로 투영된다.이 책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험을 소재로 소설화해서 만든 책이다. 묘사의 디테일보다는 주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실험을 바탕으로 씌어졌다. 나치 독일의 다른 이름이었던 ‘제 3제국’을 빗대 ‘제 3파도’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실험이 진행된 곳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평범한 중산층들이 대부분의 구성원을 차지하는 팔로알토의 큐벌리 고등학교이다.이 실험은 권력의 남용과 오용이 어떻게 인간 내면의 잔혹성을 표출하고 조종까지 할 수 있는지 군중심리학에 대한 중요한 실험이다.즉, 집단과 개인에 관한 실험으로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의 힘이 개인을 통제하는, 개인을 철저히 억누르고 집단의 이익만이 살아남는 몰개성적인 그런 실험인 셈이다.집단 속에서 개인은 어디로 갔는가 이 책은 너무나 평범한 어느 고등학교에서 한 역사교사에 의해 시작된다. 벤 로스라는 역사교사는 어느 날 아이들에게 나치의 야만성이 가장 잘 드러난 ‘홀로코스트’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 중 똘똘한 한 여학생이 질문을 한다. “나치는 10%에 불과했는데 나머지 90%의 독일 사람들은 왜 홀로코스트를 막지 않았나요?”라고 말이다. 실험은 이 물음에서 시작된다.침묵은 무언의 동의이다. 당시 대다수 독일 사람들은 나치가 이런 잔혹한 짓을 하는 데도 몰랐다고 말한다.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얘기지만 이들의 눈을 가리는 데는 여론 선전선동의 대가인 괴벨스의 책동도 한 몫 했을지 모르겠다.괴벨스는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의심받지만 되풀이 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것이 군중심리인 것이다.이렇게 출발한 실험은 2차 대전 당시 90%의 독일 사람들이 잔인한 나치 병사들이 활개 치던 상황에서 수수방관만 할 뿐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시작된다. 즉, 권력의 교묘한 술수를 통해 개인들이 얼마나 허술하게 집단 광기에 휩쓸리면서 권력자의 뜻대로 조정될 수 있는지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판단력과 이성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도였다.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이 그렇듯 이 실험은 벤 로스 선생과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다. 지금까지 각자의 개성을 강조하며 자유분방하게 살아왔던 학생들은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공동체를 통한 힘의 집결’, ‘실천을 통한 힘의 집결’이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거센 ‘파도’에 쉽게 휩쓸리면서 ‘파도’라고 명명된 이 실험에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 교실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말 그대로 거대한 ‘파도’를 타고 전교로 급속도로 퍼져나간다.파도 회원이 아니면 눈총을 받게 되고 급기야는 학교 간 축구시합에서 응원도 못 하게 되는 ‘황당한’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파도 회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집단구타를 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뭔가 잘못됐다고 여기는 역사교사 벤 로스와 로리라는 똘똘한 여학생.로리는 친구들에게 이 실험의 잘못된 점을 말하지만 이미 ‘파도’에 경도된 학생들은 그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미 ‘파도’에 휩쓸려버린 군중심리, 그 안에서 어느새 개인과 개성은 사라지고 오직 집단의 목표만 남게 된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벌어진 사건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군중심리에 휩쓸려 개인의 권리와 개성은 사라졌고 ‘정해진 정답’을 향해서만 갈 뿐 어떠한 토론도 반론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집단을 위해서만 행해졌고 ‘정해진 정답’은 히틀러가 그러했듯 권력자의 의도인 것이었다.21세기 한국의 교실에서도 그대로 진행 중인 실험(?)이러한 실험은 한국의 교실에서도 그대로 자행되고 있다. 대학입시라는 숨조차 쉴 수 없는 권력에 모든 학생들이 경도돼 아무런 반론이나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하라면 하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거대한 ‘파도’ 속에 휩쓸려 가는 것이다. 그 ‘파도’는 군중심리로 단단히 무장한 파시즘이다.그토록 강고하게 둘러싼 한국 사회의 파시즘을 깨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행동할 줄 아는 국민이 되는 것’이다. 2차 대전을 겪은 독일이나 자유분방함의 상징에서 도널드 트럼프로 대변되는 신보수주의에 물들어 가는 미국, 그 안에서 토론 DNA를 일깨우는 청소년들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소설 <파도>.이 책과 같은 내용이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연출을 맡은 김수정 감독은 E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인 ‘환상적인 실험’을 보고 모티브를 얻어 ‘파란나라’라는 연극을 만들게 됐다.그녀는 지난 1년여 동안 직접 연극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의 교실풍경과 학생, 교사들의 모습을 취재했으며 그들과의 토론을 통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교실과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갔다. 그 속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중학생부터 고3까지 출연을 원하는 학생 39명을 캐스팅하기도 했고 실제 출연까지 감행했다. 지난해 11월 무대에 작품을 올려 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파시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파란나라’는 초연의 뜨거움을 몰아 올해에도 11월 2일부터 열흘 간 10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어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설 <파도>는 독일에서 영화 ‘디 벨레’(데니스 간젤 감독)로 만들어져 그해 ‘독일 영화상 동상’과 ‘독일 영화상 프레데릭 라우 최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유럽을 비롯해 소설이 쓰인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청소년들 토론의 교재로 쓰일 정도로 완성도 높은 소설 <파도>. 시국이 여러 모로 수상한 요즘의 한국 사회에도 경종을 울릴 교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2017-02-17
- 강남서초 백화점 문화센터 주요 강좌 알아보기 자녀들의 봄 방학이 끝나고 3월 초 개학을 맞이하면 방학 내내 아이들 뒷바라지에 시달린 주부들에게도 다소 숨통이 트여 한시름 놓게 된다. 새봄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배움의 열기를 이어가려는 마음가짐은 물론 열정과 숨은 끼를 발산하려는 강남 주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주요 백화점 문화센터의 인기 강좌와 추천 강좌를 찾아봤다.도움말 각 문화센터 데스크, 사진자료는 문화센터 홈페이지 참조신세계아카데미 강남점주요 강의는 프리미엄 아카데미, 스페셜토크, 테마클래스, 골드키드아카데미로 크게 분류된다. 스페셜토크는 전문인 특강으로 이 시대 오피니언 리더들의 가치관과 작품세계를 직접 듣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다. 프리미엄 아카데미는 이론에서 현장체험까지 인문학, 아트, 클래식, 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테마클래스는 요리, 홈 인테리어, 재테크, 어학 등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색다른 테마강좌들로 마련돼 있다. 골든키드아카데미는 창의력 아카데미 등 유아에서 초등까지 자녀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파미에스테이션 2층수강회원 모집기간: 접수 2월 1일(수)~ 3월 8일(수)까지<추천강좌 인기강좌>#명사 특강- 토크콘서트 <촌년들의 성공기>강사 : 서수민 PD, 조선희 사진작가 3/11(토) 18:30, 1회 1,000원-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강사 : 여에스더 박사3/15(수) 16:30, 1회 1,000원-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강사 : 김용택 시인 4/12(수) 16:30, 1회 1,000원#주요 테마 추천 강의- 시니어 라이프 멘토1)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 강사 : 정경훈 Jactors 대표2)시니어 드럼 아카데미 / 강사 : 최치우 드럼스쿨 대표#그 외 시니어 건강 및 취미 활동 관련 강좌 운영- 멘즈 클래스정두영 디자이너의 멘즈 스타일링강사 : 정두영(반히트 디 알바자 크레이티브 디렉터)4/8(토) 17:30~18:30- 멘즈 폼롤러 필라테스강사 : 이은형 필라테스 강사그 외 다양한 패션, 취미, 요리 등의 남성 클래스 운영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무역센터점40~50대와 60대 연령층의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영·유아 강좌가 인기강좌인 만큼 젊은 주부들도 애용하고 있는 문화센터다.강좌기간: 3월 2일(목)~5월 31일(수)신청: 방문신청은 11층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인터넷<추천강좌 인기강좌>#북라이브 콘서트뒤늦게 맞이하는 사춘기,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책방 주인의 만남이다.최인아 대표와 철든책방 노홍철 강연, 노홍철, 오상진, 최인아의 북 토크로 이뤄진다.(3/14(화) 저녁 7시~9시, 참가비 1회 5,000원)#글로벌 여행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의 도시 런던에 대한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영국을 테마로 한 영화비틀즈 : 하드데이즈 나이트(3/2(목) 오전 10시40분),플라워쇼(2/28(화) 오전 11시),레이디 수잔(2/23(목) 오전 10시30분) 등이11층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상영된다. (1회 3000원)#월요 트니트니 키즈 챔프영·유아 강좌로 15~25개월, 27~36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으로 마감이 빨리되는 인기 강좌다.각각 월요일 오전 11시 30분~12시 10분,오전 12시 20분~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압구정본점주로 이용하는 회원들의 연령층이 높고 공연 강좌와 클래식 강좌, 인문학 강좌가 인기가 많다. 정규강좌인 인문학 강좌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수강하는 수강생도 있는 등 인기가 있다. 매 학기 내용과 주제를 달리한 약 15~20개의 인문학 관련 강좌가 개설된다.강좌기간: 3월 2일(목)~5월 31일(수)신청: 방문신청은 각 점 문화센터 안내데스크, 인터넷<추천강좌 인기강좌>#김태영 피아노 콘서트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콘서트로 (2월 20일(월) 오후 3시) 4층 토파즈 홀에서 열린다.#유정우의 아름다운 오페라 산책목 오후 2시 40분~4시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를 쉽게 재미있게 배워보는 수업이다. 오페라를 통해 유럽의 다양한 인문학 세계를 만난다.#노래교실매주 월, 화, 수 목요일에 다양한 노래교실이 열린다. 문인숙의 명품 노래교실, 박현빈 엄마 정성을의 행복 노래교실, 가수 현미의 파워 노래교실 등 인기 강사가 지도한다.#일본어 강좌막 입문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반에서부터 일본어 소설읽기반, 일상회화 일드 따라잡기 반 등 다년간 학습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인문학 강좌고전 명작을 읽는 강좌(화 오전 10시~12시)와 서양 고전 깊이 읽기(금 오전 10시~11시 30분)#민화생활 속의 민화이야기(화 오전 10시~오후 1시), 궁중민화(화 오후 4시~6시 30분) 등이 개설돼 있다.#요가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균형 있는 몸과 건강한 호흡을 위한 수업이다. 자이요가의 명품 테라피요가(금 오후 4시 40분~ 5시 40분)를 비롯해 체형교정요가, 하타요가, 아로마테라피요가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영화감상매 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3시에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영화감상 뿐만 아니라 영화평론가 곽영진의 깊이있고 재치있는 해설과 함께 한다.(1회 3000원) 그녀에게(2/27), 45년후(3/20), 나, 다니엘 블레이크(4/17)롯데백화점 강남점 문화센터최근 새 건물로 이전해 인테리어가 새롭다. 아이들을 위한 마루홀도 편안하고 각 층별 수위실, 가족화장실이 있다. 강좌와 관련해서는 다른 곳보다 크고 넓은 요리강좌에 최적인 요리실이 구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도곡로 401, 롯데강남점,강좌기간: 3월 2일(목)~5월 31일(수)방문접수: 롯데백화점 강남점 별관 3층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추천강좌 인기강좌>#신바람 노래박사 하동주 노래교실최신 유행가요에서 7080 가요, 트로트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다. 주로 주부 대상으로 수업 마지막에는 몸풀기 댄스를 하는 게 특징이다.(수 오전 10시~11시, 90,000원)#에콜스 요가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원정혜의 에콜스 요가 수업이다. 수업참가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진행된다. (목 오전 10시 30분~12시, 150,000원)#월요 트니트니 키즈챔프짐 교구를 직접 가져와서 오감발달이 아닌 신체놀이를 하는 수업이다. 정글짐, 블록 등 대형 교구를 사용해 아이들의 체육교과를 담당하고 있어 늘 일찍 마감이 된다. 19~35개월까지 다양한 개월 수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 110,000원, 재료비 30,000원)#월요 차밍댄스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좌로 빨리 마감이 된다. 김혜수 차밍댄스 (월 오후 3시 30분~4시 30분, 100,000원/ 월 오후 12시 20분~1시 10분, 90,000원) 2017-02-17
- 강남서초 전·월세 시장 현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강남권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보증부 월세) 매물이 여전히 등장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극히 드물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전세 매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강남구는 대치동 학군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전세가와 월세가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초구 중 재건축 수요가 많은 반포·잠원지구 매매가 변동 폭이 강남보다 컸으며, 올해는 매매, 전세가가 10% 정도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2017년 2월 기준, 강남서초 부동산 시장 현황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네이버 부동산 홈페이지강남서초 아파트 월별 시세 추이강남구는 지난해 말, 같은 해 연초보다 부동산 거래 현황 건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거래현황’을 보면 2016년 1월 강남구는 346건에서 12월 530건으로, 서초구는 287건에서 285건으로 거래 건수가 큰 변동이 없었다.네이버 부동산에 공시된 한국감정원 시세 기준 ‘강남구·서초구 아파트 월별 시세변동 추이(2017년 2월 3일 기준)’를 살펴보면 강남구는 1㎡ 당 매매 시세 1,257만 원으로, 지난해 2월 1,150 만원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오름세를 보였다. 또 전세 시세 역시 1㎡ 당 749만 원으로 지난해 2월 712만 원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서초구도 1㎡ 당 매매 시세 1,114만 원으로 전년도 2월 1,022만 원 보다 오름세를, 전세 시세 역시 1㎡ 당 671만 원으로 전년도 2월 641만 원 이하에서 오름세를 보였다.전년도보다 매매·전세 평균 시세 오름세네이버 부동산에 공시된 한국감정원 시세 기준 ‘강남구와 서초구 동별 아파트 시세변동 추이(2017년 2월 3일 기준, 평균 시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강남구에서 1㎡당 매매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압구정동 1,706만 원, 개포동 1,497만 원, 대치동 1,322만 원, 삼성동 1,290만 원 순이었다. 1㎡당 전세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대치동 908만 원, 삼성동 840만 원, 역삼동 811만 원, 도곡동 791만 원 순이었다.(표1 참조) 서초구에서 1㎡당 매매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반포동 1,509만 원, 잠원동 1,447만 원, 내곡동 1,017만 원, 신원동 1,009만 원 순이었다. 1㎡당 전세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반포동 808만 원, 우면동 700만 원, 신원동 735만 원, 내곡동 691만 원 순이었다.(표2 참조) ▒표1. 강남구 동별 아파트 평균 시세변동 추이(2017년 2월 3일 기준)▒ 표2. 서초구 동별 아파트 평균 시세변동 추이(2017년 2월 3일 기준)*참고자료(표1, 표2) : 네이버 부동산 내 ‘한국감정원’ 시세 자료대치·역삼·도곡네이버 부동산에 공시된 한국감정원 시세 기준 강남 주요 학군에 위치한 대치·역삼·도곡동 ‘아파트 매물 시세(2017년 2월 13일 기준)’를 토대로 전세, 월세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 아파트 전용면적과 층수, 위치, 매물 상황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전세 매물 시세전세 매물은 대치동 개포우성 102.48㎡(31평) 8억 5,000~8,000만 원, 선경 1, 2차 101.66㎡(30평) 8억 5,000만 원, 대치 아이파크 78.71㎡(23평) 8억 5,000만 원 등이었다. 역삼동 개나리 푸르지오 79.81㎡(24평) 8억 5,000만 원, 역삼 e편한세상 79.52㎡(24평) 7억 1,000만 원, 역삼 래미안 81.24㎡(24평) 6억 7,000만 원, 역삼 푸르지오 79.41㎡(24평) 6억 8,000만 원, 개나리 래미안 109.27㎡(33평) 9억 3,0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도곡동은 도곡삼성래미안 115.17㎡(34평) 8억 5,000만 원, 래미안도곡카운티 81.57㎡(24평) 7억 8,000만 원 등이었다.▶월세 매물 시세월세 매물은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96.31㎡(29평) 8억(월세 50만 원), 도곡렉슬 111.08㎡(33평) 7억(월세 100만 원), 대치동 대치삼성1차 108.21㎡(32평) 6억 2,000만 원(월세 100만 원)과 85.68㎡(25평) 5억(월세 40만 원),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111.95㎡(33평) 7억(월세 200만 원), 은마 115.54㎡(34평) 4억 8,000만원(월세 28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역삼동은 역삼자이(개나리 6차 재건축) 114.63㎡(34층) 6억(월세 200만 원), 개나리래미안 77.64㎡(23평) 5억 8,000만 원(월세 60만 원), 개나리래미안 77.64㎡(23평) 5억 8,000만 원(월세 60만 원), 역삼래미안 109.4㎡(33평) 5억 5,000만 원(월세 120만 원), 역삼푸르지오 79.41㎡(24평) 5억(월세 6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강남구 전·월세 현황에 대해 역삼동 OK부동산 권혜영 공인중개사는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들은 학군 수요가 여전히 많다. 작년보다 24평 기준 매매가가 2,000~3,000만 원 정도 하락했지만 전세가 혹은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등은 큰 변동이 없으며, 전세는 7억, 매매는 9억 정도라고 보면 된다. 다만 강남 학군 중심으로 진입하려 해도 워낙 비싸다 보니 최근에는 강남 시세를 살펴본 뒤 강남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위례신도시로 입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반포·잠원지구작년 고점 대비, 평균 10% 하락반포와 잠원지구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이다. 평당 4,250만원의 최고 분양가를 찍었던 신규 분양이 인근의 재건축과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청약자격, 전매제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11·3대책 이후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매매가와 전세가, 월세 모두 조금씩 하락하는 국면이다.인근의 A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재건축 수요가 많은 반포와 잠원지구 특성상 경기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매매가 변동이 다른 강남 지역보다 큰 편이라고 한다. 매매가는 곧 전세와 월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년 대비 올해는 매매, 전세가가 10% 정도 하락한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월세 역시 작년까지 초강세를 보였던 반전세가 조금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 반전세보다는 전세나 혹은 보증금을 낮추고 연 4.5% 정도로 월세를 높이는 경향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신축 아파트가 인근 아파트 전세가도 끌어 오려잠원동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와 신축 아파트가 섞여있는 지역적 특성상 전세가도 아파트 노후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0평형대 기준으로 재건축 아파트 전세가는 5억 원대, 계단식 아파트의 경우 6억~7억 원대, 신축 아파트는 10억~12억대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반면 재건축보다는 입주 10년 내외의 중급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가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반포지역의 경우 작년에 새롭게 입주한 반포아크로리버뷰가 인근의 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자이의 전세 값까지 함께 끌어올린 양상이다. 30평형대 기준으로 반포아크로리버뷰 전세가는 11억~12억, 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자이, 반포힐스테이트와 반포리체 전세가 모두 반포 아크로리버뷰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분양가 하락에 주목다른 B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작년 최고점 대비 10%정도 하락한 매매가와 전세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신반포 6차 아파트가 재건축 승인으로 이주가 진행 중 2017-02-17
- 대한칼리아르니스협회 서초지부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 세상이 흉흉하니 실전 호신술을 배운다?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까지 일석多조의 효과를 누리는 이가 있다. 지역 주민들과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칼리아르니스협회 서초지부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사범 한상준)’수련 현장을 찾아가봤다.건강 美 팍팍, 스트레스 훌훌, 무술과 호신술로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 수련 현장. 매일 수련시간이 되면 강남서초지역 숨은 무도인들이 속속 모여든다. 마치 영화 <쿵푸허슬>의 한 장면처럼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첫인상 너머로 건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무기를 기반으로 한 필리핀 무술 ‘칼리(Kali)’와 실전 호신술 ‘셀프디펜스(Self Defense)’ 외에도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실랏, 자기방어, 여성 호신술 등을 배우며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수련생들 사이에서 ‘송묘 사범’으로 불리는 한상준 사범은 “태권도나 대부분의 무술은 맨손 기술로 시작해 어느 정도 수련을 하고 난 뒤 무기술을 배우는 반면, 칼리는 초보자 입문부터 주로 스틱 같은 무기를 이용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배워 한 번 입문한 분들은 그 매력에 푹 빠진다. 여성 수련생 중에는 범죄 같은 위급 상황에 대비해 가방이나 책, 호신용품인 3단봉 등을 이용한 실전 호신술을 배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최연소 스무 살부터 50대까지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기는 운동흔히 ‘무술’이라고 하면 ‘이 나이에?’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곳 수련생들은 셀프디펜스가 추구하는 것은 호신, 건강, 재미로 크게 세 가지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3개월째 칼리를 배우고 있다는 50대 최현규 수련생은 “20대 때 합기도, 태권도, 검도 등을 배운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고 싶었다. 보통 무술은 맨손부터 시작해 단수가 올라가야 무기술을 배우지만, 칼리는 초급에 무기술을 배운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올해 스무 살이 된 곽경민 수련생은 “수능이 끝나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틱을 이용해 무기술을 배워보니 그 어떤 것보다 재미있다”고 덧붙였다.이에 한상준 사범은 “많은 분들이 ‘제가 40~50대인데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한다. 60대 분도 연락이 오곤 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칼리 예찬을 이어갔다.실전 활용 가능한 여성 호신술, 서초구 여성가족과와 연계해 보급수련생들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 양재동 연습실에서 한 사범의 지도에 맞춰 자유롭게 수련하고 있다. 이중 1년째 칼리와 셀프디펜스를 배우고 있다는 진주 수련생은 “연습실이 바로 집 앞에 있어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고 있다. 칼리와 호신술 모두 실용적인데다 배워보면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실전 응용력도 저절로 길러진다. 얼마 전 길다가 넘어졌는데 본능적으로 ‘낙법’을 활용해 안전하게 착지했다”며 일상의 즐거움을 전했다.지난해 11월 칼리아르니스협회 친선 경기 대회에 대한칼리아르니스협회 서초지부 대표로 6명의 수련생이 참가했으며, 여성부 경기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실력도, 열정도 남달랐던 것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처럼 즐겁게 배우는 수련생들의 마음가짐 덕분이리라.수련생들이 하나 둘 늘어날 수 있었던 데는 한상준 사범의 칼리와 셀프디펜스 전파하려는 다각도의 노력 덕분이다. ‘묻지마 범죄’ 같은 위급 상황에 놓였을 때 주변의 도구나 가방, 책, 우산 등을 이용해 실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초구 여성가족과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가르치기도 하고 세화여중 등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실전 호신술을 가르치기도 했다.현재 한상준 사범은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cafe.naver.com/selfdefense1)’ 카페를 운영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칼리, 실랏, 시스테마, 의권 등 무술과 셀프디펜스, 자기방어, 호신술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무술은 싸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한 능력이든,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든, 셀프디펜스 능력이든 무술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목표’라는 그의 말처럼 오늘도 수련생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수련’을 해나가고 있다.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