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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맛집 ‘웍앤팬(WOK’N PAN)’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강남역 CGV 뒤편의 ‘웍앤팬(WOK’N PAN)’을 찾았다.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와 맛깔스러운 타이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침 영화가 끝난 시간이어선지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비스듬히 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웍앤팬’이라고 쓰인 노란색 간판이 보인다. 그런데 매장 입구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아, 오늘이 삼일절…. 불현듯 마음이 숙연해진다.주문과 동시에 요리하는 베테랑 셰프들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뉴욕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입구 오른쪽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독립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 노란색의 컨테이너 박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이곳이 바로 주방이라고 한다. 주방 안에는 세 명의 셰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웍을 쥔 셰프의 손놀림이 점차 빨라지더니 이내 천정을 향해 환한 불기둥이 솟아오른다. 불 쇼를 방불케 하는 능수능란한 동작이다. 깜짝 놀란 리포터에게 윤명진 대표는 “각 재료를 웍에 담아 센 불로 가열하기 때문에 불길이 요리에 닿아 숯불과 같은 효과를 낸다”며 “이곳 셰프들은 호주의 유명 식당에서 오랜 세월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며 아울러 CJ프레시원에서 공급하는 최고급 식자재만 사용한다고 덧붙였다.팬에 담겨 나오는 ‘그릴 콤보 파히타’ 인기30여 평의 창고 형 매장에는 철재 테이블과 의자, 빈티지한 가구들이 멋스럽게 놓여 있다. 또 전체 분위기를 메인 컬러인 옐로와 블랙으로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상호에서 의미하듯이 이곳의 모든 음식은 웍과 팬에 담겨 서빙 된다. 따라서 스테이크 등 모든 음식을 식지 않은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스테이크, 타이음식, 누들, 라이스, 파히타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웍앤팬’이 새롭게 선보인 ‘그릴 콤보 파히타(38,000원)’가 단연 인기다. 스테이크와 칠리 새우, 저크포크, 저크치킨, 또르띠아, 4가지 소스, 코우슬로, 할라피뇨의 조합이다. 주문과 동시에 셰프들은 각각의 재료들을 달궈진 웍에 담아 각기 다른 소스를 넣어 조리한다. 때문에 육류는 육류대로 해산물은 해산물대로 서로 다른 맛을 연출한다. 또르띠아에 4가지 요리와 매콤한 칠리소스를 얹어 맛을 음미했다. 감칠맛과 함께 그윽한 숯불 향이 그대로 전해진다. 콤보 파히타 외에도 돼지고기+소고기 파히타(35,000원), 치킨 파히타(32,000원)가 있다.맛깔스런 퓨전 타이음식, 가성비도 높아이곳 대표 메뉴로 가성비 최고인 스테이크 메뉴(14,000~19,000원)를 꼽는다. 풍부한 육즙과 화려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스테이크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 주변 직장인들이나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부채살의 ‘웍앤팬’ 스테이크와 살치살의 프라임 스테이크, 꽃등심의 립아이 스테이크 등이다.메인 메뉴에는 ‘푸팟퐁 커리(20,000원)’와 ‘크림 새우(15,000원)’가, 샐러드(8,000~9,000원)에는 얌운센, 연어 샐러드, 비프 샐러드 등이 있다. 특히 여성들의 단골 메뉴인 ‘푸팟퐁 커리’는 소프트 크랩을 타이 식 커리와 함께 볶은 것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이밖에도 스테이크, 라이스(혹은 누들), 샐러드, 탄산음료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A와 B)와 모히또, 코로나 리타, 에이드, 맥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0 지하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문의: 070-4210-6183 2017-03-09
- 서초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 87년부터 26년간 예술의 전당에서 근무했던 그는, 평사원 출신 중 유일하게 상임이사까지 오른 인물이다.일상에 스며든 예술을 더 많은 이와 나누겠다며 지난해 서초문화재단 대표로 부임, 서초구민을 위해 ‘풀뿌리 예술’을 공유하고 있는 박성택 대표이사를 만나봤다.음악과 미술을 좋아했던 소년일상의 예술과 함께 무럭무럭 커가다 예술은 특정한 사람들만 공유하는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박성택 대표이사가 생각하는 예술의 정의를 곱씹어보니 ‘소년 성택이’의 그 시절 이야기가 궁금해졌다.“아버지께서 퇴근하시면 늘 클래식 음악을 들으셨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고 LP판을 닳도록 들었어요. 그러다 음악사 책을 보며 조금씩 음악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죠. 그림도 좋아해 중·고등학교 때 미술반 활동도 하고, 전국 미술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이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음악과 미술, 역사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그는 87년 예술의 전당 객원 멤버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사무처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평사원에서 상임이사에까지 오른 유일한 인물이다. 하지만 예술의 전당 직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그가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마니아층이 주로 찾았던 예술의 전당을, 대중적인 ‘문화 놀이터’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기 때문이다.편의시설 전무했던 예술의 전당문화 놀이터로 탈바꿈 시킨 주역88 서울올림픽 개최에 맞춰 개관했던 예술의 전당이 2007년 12월 12일 <라보엠> 공연 중 무대에 불이 옮겨 붙어 오페라극장이 전소된 사건이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복구까지 2~3년 이상 걸릴 거라고 말했지만, 당시 예술의 전당 신현택 사장과 합심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자금을 대출받고 신속하게 복구사업을 추진해 불과 1년 후인 2008년 12월 15일에 극적으로 재개관했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전무했던 예술의 전당을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디자인 전공을 살려 오페라극장 1층 주 출입구이자 통합 매표소가 있는 곳을 ‘비타민 스테이션’ 건축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문화 터미널’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예술의 전당은 국내 최고의 공연장이지만 식음 공간이 전무했습니다. 대부분 공연이 저녁시간인데 먹거리 공간 하나 없었거든요. 뉴욕 링컨센터 오페라하우스는 로비에 레스토랑이 있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카페와 와인 바가 있어서 공연도 보고 전망 좋은 곳에서 지인과 식사하고 차도 마시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 ‘즐거운 문화 공간’의 의미를 ‘비타민 스테이션’에 담아낸 거죠.”서초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출발서리풀 페스티벌로 지역 축제 활성화예술의 전당에서 퇴임한 뒤 부산문화회관에서 3년간 재직했던 그는 예술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의 예술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간절한 바람이 통했을까. 2016년 2월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었다.“누구나 ‘문화예술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리풀 페스티벌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행사 중 <퍼레이드>도 기억에 남지만, 폐막 공연으로 열렸던 <만인 대합창>이 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 1만여 명이 함께 부르는 합창은 벅찬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처럼 서리풀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데는 함께 해주신 서초구민 여러분의 공이 가장 큽니다. 또, 서초구의 여러 단체와 문화 예술인의 동참도 큰 힘이 되었고,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이 퇴근 외 시간까지도 열성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뒤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이마에스트리·서리풀오케스트라 전속 단체5~6월 심산아트홀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 예정서초문화재단이 자리한 심산기념관 내 심산아트홀은 올해 오디오 시설을 확충해 지역민을 위한 공연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공연 예술의 백미는 건축 음향과 무대 환경에 달렸다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기도 하다.“음향과 무대 면에서 어느 공연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도록 해 심산아트홀이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서울문화재단의 지원금을 받아 올해 메이저 공연을 유치하게 되었는데요. 서초구민들이 1만 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심산아트홀에서 올 하반기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을 열 계획입니다.”남성 합창의 대명사 ‘이마에스트리’와 유학파 청년예술인들이 결성한 ‘서리풀오케스트라’를 전속 단체로 삼고, 서초구민을 위한 공연 기회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는 박성택 대표는 올해 더욱 바쁜 한 해를 예고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 정식 가입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서초구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에 더욱 매진할 생각이다.부르흐 ‘콜리드라이’와 브람스 ‘심포니’를 즐겨 듣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늘 메모하고 전체 그림을 구상하는 일상. 풀뿌리 문화예술을 서초구민의 일상으로 끌어오기 위한 박 대표의 노력이 2017년 어떤 모습으로 빛을 발하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17-03-09
-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요즘은 거리에서 전기자동차나 전기오토바이,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기를 이용한 이동수단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조용하고 유해 가스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제주도에서 전기차 축제의 장을 둘러보면 어떨까?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요 전시내용과 컨퍼런스, 부대행사를 소개해본다.‘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부터 매년 3월 제주도에서 개최돼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로 제4회를 맞았다.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비롯한 중문 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전례 없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시 장소부터 차별화했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전체를 주요 전시장으로 활용해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한다. 여미지식물원 잔디광장과 실내외 정원에서 다양한 전시 및 행사 연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자연과 함께하는 ‘전기차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엑스포는 외형뿐만 아니라 실적 있는 B2B 엑스포를 지향한다. 중국 B2B 대표단과 같은 해외 유수의 기업체와 스위스, 덴마크, 필리핀,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의 정부 관계자가 엑스포를 찾는다. 1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하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넥스트EV 리빈(William Li) 회장이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전기차 산업의 미래 이끌어가는 기업 및 기관 155개사 참가참가업체를 살펴보면 한국지엠(쉐보레),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대림자동차 등 전기차 제조사와 삼성 SDI,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배터리·에너지, 부품, 지자체,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기관 등 155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지엠(쉐보레)의 볼트 EV가 국내 최초로 런칭되며, 현대차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아이오닉을, 르노삼성은 SM3와 트위지를, 쎄미시스코는 중국 브랜드 즈더우(Zhidou)의 경형 전기차 D2 등 퍼스널 E모빌리티를 선보인다. 대림자동차는 콘셉트 전기오토바이를 포함한 6종류(EH400, Appeal, Zappy, Pastel, EC1, EC2)의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밖에 씨엠파트너, 리콘하이테크, 그린모빌리티가 이륜차를, 대풍 종합상사, 성지에스코, 그리너스, 대경 엔지니어링이 농업용 전기차를 전시한다.총 30개 세션의 컨퍼런스 운영으로 전기차 시장 흐름 파악전시와 함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컨퍼런스는 ‘EV기술과 인프라서비스’, ‘EV 인프라 표준화와 보급정책’, ‘신재생에너지와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주요 주제로 진행하며 총 30개 세션을 운영한다. 컨퍼런스는 주요 EV 리더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술 정보 공유를 주요 목표로 한다. 여기에 참가기관 네트워킹으로 산학계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컨퍼런스 운영으로 전기차 이미지 제고도 기대된다.특히 올해 주최기관으로 합류한 국토교통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자율주행ㆍ전기차국제포럼’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정책 세미나와 함께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됐던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전시ㆍ시연될 예정이다.또한 전기차 이용자 포럼(EVuff)은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건전한 전기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제주 전기차 이용자 모임으로 국내외 전기차 이용 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지난 1965년도에 그림을 통해 전기차, 영상통화 전화기, 로봇청소기 등으로 ‘35년 후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던 이정문 화백이 ‘2030년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의 모습’을 발표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한다.취업박람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이번 엑스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박람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제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전국 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국제 EV 랠리대회 워크숍, 한중전기차협회 창립 업무 협약식 등이 준비됐다.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국내외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기차의 가격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며 제주도는 전기차 대중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포의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전기차의 대중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엑스포에는 약 7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사전 등록을 하면 50% 할인된 1만원(여미지식물원 입장료 9천원 포함)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제주도민도 무료입장 가능하다.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요 전시 및 행사■ 주요 전시회- E-모빌리티(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배터리, 충전 인프라, 전기모터, 인버터 등 전장품- 관련 학계 및 연구소 프로젝트- EV 콘셉트 디자인 공모 작품■ 주요 컨퍼런스- EV 기술(융복합 기술 포함) 및 인프라 서비스: 카쉐어링, 충전서비스, 자율주행차 등- EV 표준화 및 보급정책- 신재생 에너지 및 카본 프리 아일랜드(그린시티)■ 주요 부대행사- 전기자동차 시승회- 꿈나무를 위한 키즈존 & E모빌리티 체험- 제1회 국제 EV 창작경진대회- 제2회 국제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제2회 전국 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 문의064-702-1580, www.ievexpo.org 2017-03-09
- 성장과 회복의 과정인 상담, 사람의 마음을 짓다 서울교대 앞에 위치한 ‘마음지음 상담센터’는 내담자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과 회복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치유의 공간이다. 본 센터는 상담 쪽으로 특화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부설로 본교의 교수진들과 전문 상담사들 10여명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 상담에서 부부, 자녀와의 관계, 가족 상담은 물론 집단 상담, 기업체와 학교, 기관과 연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종합심리상담센터로 내담자가 호소하는 문제영역에 특화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학교부설, 전문 상담가 상주‘마음지음 상담센터’는 2010년 개교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부설기관으로 2012년부터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상담으로 특화된 석ㆍ박사과정의 대학교인 만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보다 전문화된 상담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담 임상 사례가 많기 때문에 보다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주영아 센터장은 “상담은 자신 내면의 귀한 본성을 찾아내서 스스로 성장과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과정입니다. 그만큼 내담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상담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 센터에서는 교수진과 전문 상담사의 협업을 통해 내담자의 고민과 갈등을 다각도에서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센터가 위치한 곳은 조용한 주택가로, 센터를 방문한 내담자의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편안한 마음과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에도 주의를 기울였다.인간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인문상담상담 몇 번으로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거나 관계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상담 몇 번 받으면 바로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생각하는 내담자나 혹은 빠른 치유를 보장한다는 사설 센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주영아 센터장은 인문학에 바탕을 둔 인문 상담, 즉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는 상담은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거나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하게 내담자의 말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것이 아니라 해결과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하는 것이 인문 상담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자녀와의 갈등으로 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다른 것도 다 잘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아이 역시 학업 성적이 곧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자녀와의 관계에서 아이가 힘들다고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지는 않는지, 아이와 대화는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은 상담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아이가 변화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와 연계된 상담기관마음지음 상담센터는 개인 상담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연계된 집단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초중앙 노인복지관, 양재노인 복지관, 군부대 집단 상담 등 공공기관에서 인증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또 강남과 서초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의 학교와 상담과 진로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주영아 센터장은 “상담은 성장과 회복을 위한 안내자와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훈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는 문제에서 회복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깨닫는 과정입니다. 저희 센터는 지역 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또 상담센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문턱을 낮춰 처음 1회 상담은 무료로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에도 상주해 있고 비밀이 보장되는 안전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덧붙였다.주영아 상담센터장2015.12~현재 한국집단상담학회부회장2013.02~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교수2009.03~2013.02 이화여대 학생상담센터 상담교수 역임2002.09~2009.02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 역임2005.12~현재 한국상담심리학회 이사2005.03~현재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증 문제출제위원 및 면접위원 2017-03-09
- 3월 한 달, 자녀에게 더 따뜻한 관심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독 날선 태도로 부모를 대하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갖은 변명을 둘러대며 학교 가기를 꺼려하는 아이들이 있다.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불안증이 나타나는 ‘신학기증후군’ 때문이다. 초등생부터 중고생까지, 강남 학생들의 신학기 불안증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문가 조언을 통해 알아봤다.도움말 김명숙 소장(압구정 마인드케어 & 성신아동청소년상담소), 설재현 대표원장(브레인리더한의원)불안한 자녀 마음 살피기 전 어머니 자신의 감정 먼저 살필 것 신학기증후군은 여러 불안 증상으로 나타나며 특히 봄방학 기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중간고사까지 지속된다.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무관심으로 일관할수록 신학기 불안증은 더욱 심해지고, 또래집단과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압구정 마인드케어(EAP 전문기업 ㈜다인부설) 및 성신아동청소년상담소 김명숙 소장은 “여러 핑계를 대며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하고 집에 돌아오면 부모와 눈을 잘 맞추려 하지 않는다.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신체증상으로도 보이는데 두통, 복통, 소화불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3월 한 달은 자녀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김 소장은 “학기 초에는 자녀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어머니 자신의 감정 즉, 본인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어머니 자신을 돌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자녀에게 나누어줄 에너지가 충전된다. 어머니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부모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인식하고 충분히 보듬어주어야 신학기 불안증을 앓는 자녀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의미다.다음은 강남지역 학생들의 대표적인 사례에 대한 김명숙 소장의 조언이다.사례1또래집단으로부터 소외감 느껴 등교 거부하는 아이신학기가 되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끼리끼리 어울리는 ‘피어 그룹(peer group : 또래집단)’이 생성되곤 한다. 가정형편도 좋고 친구들 사이에서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A학생은 사춘기에 접어든 또래집단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 점차 소외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A학생은 점차 학교가기를 거부하게 되었다.전문가 TipA학생처럼 또래관계에 상처를 입으면 신학기 불안증이 심해지게 된다. 학교 화장실이 지저분해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둥 여러 변명을 늘어놓으며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또래집단에서 소외된 것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학교에서 돌아와도 부모의 눈을 피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등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이럴 때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오늘 표정이 안 좋은 걸 보니 엄마도 마음이 안 좋네. 말하고 싶을 때 말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자녀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친구들과 놀이동산을 간다거나 영화표를 예매해주는 등 친구끼리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사례2선생님과의 좋지 않은 경험으로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초등생이든 중·고생이든 학교 담임선생님, 혹은 과목 선생님과 마찰이 생겨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B학생은 부모가 담임선생님과 교육 문제로 마찰을 빚은 후, 주위의 시선과 선생님과의 관계를 어려워하면서 점차 학교 가기를 꺼려했다. 전문가 Tip과거에 선생님께 크게 꾸중을 들었다거나 혹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특정 선생님을 유독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초등생의 경우 “그래도 학교에 가면 제일 좋은 것은 뭐니?”라고 물으면 “00 친구와 놀 때요”라거나 “체육시간이요”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를 말한다. 선생님과 마찰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처럼 학교에 가면 다른 좋은 것들이 있음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선생님의 좋은 면을 찾게 하고 각인시켜주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주어야 한다.중·고생의 경우 불편한 관계의 선생님이 있는 반면, 자신이 유독 좋아하는 선생님도 있기 마련이다. 집에 돌아오면 아이가 좋아하는 교과 선생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대화로 끌어내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자녀가 부정적인 생각이 지나치게 강하다면 집에서 부모와 베개 싸움을 하며 놀이식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뜨기 놀이나 간지럼 태우기 등 가정 내에서 소소한 게임을 함께 하며 아이와 교감하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사례3학업 스트레스로 소화불량과 두통,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고 경쟁에 예민한 고교생이었던 C학생은 신학기가 되면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손톱을 물어뜯거나 소화불량, 두통, 복통 등 신체적 통증을 호소해왔다. 집에 있으면 괜찮다가도 학교에만 가면 아프다며 조퇴하는 일이 잦았고, 개학 후 첫 시험을 앞두고 시험 불안이 더욱 심해졌다.전문가 Tip강남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시험 불안과 학업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다. 개학과 동시에 자녀의 학업 스트레스가 유독 더 심해졌다면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하루 정도 쉬면서 힐링 할 시간을 주어 공부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녀가 잠을 잘 못 잔다면 잠들기 전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가급적 스트레칭과 복식호흡을 어머니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업 스트레스는 시험불안증과도 연결된다. 이럴 때에는 ‘누구든 실수를 할 수 있으니 나 혼자만 실수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이다’는 문구를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고 수시로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힘든 원인공부량 많은 강남 학생 스트레스 강도 더 높아신학기 불안증은 또래관계가 원활하지 않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 혹은 학교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그것이 극심한 스트레스 원인이 되어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일과성 틱 장애로,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행동이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대표원장은 “신학기가 되면 일과성 틱이 나타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기도 하지만, 강남 학생들은 공부량도 적지 않다 보니 스트레스 강도도 더 높고 늘 긴장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틱은 ‘간의 열’로 보는데, 스트레스가 근육에 영향을 끼쳐 눈 깜빡임이나 고개 돌리기, 어깨 들썩임, 음~ 음~ 소리를 내는 음성 틱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틱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이가 인지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틱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설 원장은 “틱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모르는 척 하고 지켜보는 게 좋다. 틱이 보일 때마다 지적을 하거나 혼내서는 안 된다. 틱은 스스로 조절이 되지 않으므로 부모에게 혼이 날수록 자존감이 떨어져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강남지역 학생의 대표 사례에 대한 설재현 대표원장의 조언이다.사례4방학 때 사라졌다가 학기 중에 일과성 틱이 나타나는 아이초등학교에 입학하 2017-03-09
- 터키이스탄불문화원 요리강좌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들고 함께 나누며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도 쉽게 가까워진다. 다른 언어를 사용해 통역 없이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데도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것은 함께 나누는 음식과 차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터키 요리를 배우기 위해 ‘터키이스탄불문화원’을 방문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해서 요리강좌를 찾아가봤다.터키이스탄불문화원에서 배우는 터키 가정식 요리주한 터키이스탄불문화원(이하 ‘터키문화원’)은 1998년 6월에 민간문화원으로 설립돼 다양한 학술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에 터키를 알리고 터키 사회에도 한국을 알림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리강좌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음식을 주제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터키문화원 후세인 이잇트 원장은 “터키 요리는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 터키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지리적 위치상 수많은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융합 발전해 다양한 맛을 자랑한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600년 동안 유럽을 비롯한 24개국 이상의 나라와 어우러져 살았다. 3개 대륙에 걸친 오스만 제국의 광대한 영토 안에서 융합된 요리들은 제국의 ‘무료 급식배급소’를 통해 가난한 대중에게도 그 맛과 문화가 급속도로 전파되었다”고 설명했다.터키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케밥은 요즘 음식점이나 이벤트 행사장, 푸드 트럭 등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됐다. 케밥만 해도 약 300가지가 있다고 하니 그 다양성이 놀라울 뿐이다. 문화원의 요리강좌에서는 터키 식당에서도 맛보기 힘든 다양한 터키 가정식 요리를 하루에 3가지씩 가르치고 있으며 장기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한다.가정식 주방에서 함께 만들고, 맛있게 나누고, 즐겁게 소통터키 가정식 요리가 궁금해서 찾아간 터키문화원의 목요일 오전 요리강좌, 문화원 주방으로 들어서자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에 저절로 마음이 푸근해진다. 요리교실이라기보다는 일반 가정의 주방에서 함께 요리를 즐기는 분위기라고나 할까.요리를 가르치는 강사는 바로 터키인 주부다. 요일별 강좌에 따라 여러 명이 돌아가면서 가르치고 통역도 봉사자들이 진행한다고 한다. 강사가 주부라고는 하지만 그 능숙함이 전문 요리강사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고 어쩐지 더 친근해진다. 11시에 시작된 요리수업은 1시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멋스러운 세 가지 요리를 완성시킨다. 이날 준비한 요리는 메인으로 ‘베샤멜소스와 야채가 들어간 갈은 고기’와 샐러드, 닭고기가 들어간 ‘시바스 스프’, 그리고 디저트로 먹을 ‘당근 호두 계피 케이크’였다. 여기에 곁들인 붉은 빛의 터키식 홍차가 대화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터키인들에게 식사 시간은 곧 대화의 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모두 식탁 앞에 모이기 전에는 식사를 시작하지 않으며 가족들이 모여 앉아 하루 동안 있었던 일과 고민을 이야기한다고 한다.이날의 요리강좌는 터키 가정의 아름다운 식탁에 반가운 손님으로 초대받은 느낌이었다. 가정의 화목과 에너지 충전이 행복한 식탁에서 시작되는 듯하다.터키이스탄불문화원 요리강좌 & 행사 안내터키 쿠킹 클래스레스토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터키 가정식 요리를 배우고 음식을 함께 나눈다.- 일시 : 화요일반/목요일반/토요일 오전반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토요일 오후반 오후 4시~오후 6시 30분 금요일반은 3월 25일 개강예정- 수강료 : 1회 6만원, 한 달 4회 20만원터키식 아침식사한국 속의 작은 터키, 터키문화원에서 특별한 터키식 아침식사를 함께 즐긴다.- 메뉴 : 25~30가지의 다양한 터키 음식- 일시 : 3월 12일(일) 오전 11시 / 3월 26일(일) 오전 11시- 참가비 : 1인 30,000원, 2인 이상 25,000원/1인- 신청방법 : 국민, 터키문화원 760-01-0040981 입금 후 연락티파티 행사매달 2번 다양한 주제로 티파티 행사를 진행하며 주제 발표20분 후 터키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터키식 차와 다과를 즐긴다.- 일시 : 3월 29일(수) 오후 6시 30분~8시 30분- 참가비 : 무료▶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26길 12(역삼동 736-56) 스타빌딩 3층, 역삼역 3번 출구 인근▶문의 02-3452-8182, 페이스북 ‘터키문화원’ 2017-03-09
- 내신 4,5등급으로 인서울 대학가기!! 프로그램 소개> 홈스테이 배정 및 현지 관리가 직접 이루어지는 정규 사립 유학 프로그램> 현지 학교에서 졸업, 전학, 미국 대학진학, 한국대학 글로벌전형 등 모두 가능> 일반 기숙사 학교보다 양질의 수업, 다양한 과외활동, 높은 대학 진학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교로 진학 가능> 1년 총 경비가 기숙사 학교보다 저렴 기숙사 학교: 평균 $40,000~$50,000 (학비와 기숙사비만) 사립유학프로그램: 평균 $30,000~$39,000 (영특준비관리 컨설팅 포함)> 기숙사 학교와 달리 겨울방학, Breaks 때마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번거롭게 옮기거나 신경 쓸 일이 없음> 미국인 홈스테이에 한명씩 배정이 되기에 빠른 영어 습득 및 향상이 가능합니다영특 준비 컨설팅 시스템▶ 1- Study Roadmap → 출국 전 진학 로드맵 무료 제시→ 실력 파악 후 학기 과목 추천 → 적성에 맞는 클럽 및 과외활동 선정 ▶ 2- 영특준비 관리 프로그램 → 학교 성적, 숙제, 공인시험 점수 관리→ Online (SKYPE 통해) 일대일 튜터수업→ 매월 정기적으로 튜터 선생님 리포터 제공 ▶ 3- 검증 받은 비교과 활동 기회 제공 (방학때 귀국시마다 비교과 스펙 관리)→ HOBY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외교포럼 참가, 또는 봉사활동 참여 기회→ HOBY WLC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 4- SAT Preparation → 여름특강 SAT 수업료 할인 혜택호비한국본부Hugh O’Brian Youth Leadership Korea서울시 서초동 서초대로 48길 16 서림빌딩 3층 Tel: +82-2-569-9600 Fax: +82-2-569-7557Homepage: www.hobykorea.com 2017-03-03
- 대치동 최고의 학습전략, 스터디브릭스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내신을 잡아야 입시가 보인다!스터디브릭스와 함께하는 2017 브릭스 완공 프로젝트!“완벽하게, 완주하자!”입시는 마라톤과 같은 장기레이스 입니다.그 출발선인 내신을 확실히 잡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스터디브릭스가 확실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드리겠습니다.대치동에서는 오직 스터디브릭스만이 가능합니다.우리아이는 시작부터 달라야합니다.목표를 결과로 만들어냅니다.결과의 차이는 단 하나, 스터디브릭스.◈ 내용1부 : 내신과 입시의 변화부제) 2017년도 내신 경향 및 학습 전략 제시2부 : 신학기 내신 정복을 위한 브릭스 완공 프로젝트!부제) 스터디브릭스만의 프리미엄 밀착관리 프로그램 안내◈ 일시1차) 3월 7일 2시 (중등)2차) 3월 8일 2시 (고1,2)◈장소스터디브릭스 대치 본원(대치현대아파트 맞은편 팥고당 건물 2F/3F)◈ 예약문의 02.558.5166◈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 바랍니다. 2017-03-03
- 2017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강남 26개 고교 총 338명(총 합격자 기준) 서울대 합격학교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31~37명 배출서울대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수시·정시 합격자수 집계가 마무리됐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각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등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남 입시, 서울대 수치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볼 것(강남서초 내일신문 783호 34면)’기사에서 밝혔듯,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 성과를 엿보기엔 반쪽자리 거울일 수밖에 없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성과 전반을 들여다봐야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강남 학교들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다만, 강남서초 고교 중 한 학교당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31~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점은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확인된 학교 외에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이하 추합) 수를 확인한 고교들의 경우 최종 추합까지 포함한 합격자 수임을 밝힌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강남 고교별 최종 추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다.서울대에 최종 합격이 되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최종 등록자 기준 수시 150명, 정시 171명서울대 최종 합격자 기준 총 338명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수시 150명(46.7%), 정시 171명(53.3%)으로 총 321명이었다. 수시,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가 합격 포함) 수를 포함하면 총 338명으로, 미확인된 학교의 최종 합격자 수를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강남지역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강남구 16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208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220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휘문고는 37명, 일반고인 단대부고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현대고 19명, 숙명여고와 중산고가 각 17명이었다.서초구 10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113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118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는 28명, 일반고인 서울고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뒤이어 반포고 15명, 세화여고 14명이었다.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휘문고 8.60%, 세화고 7.82%, 단대부고 5.53% 순서울대 합격자 수는 학교마다 2017학년도 수시, 정시 전형에 응시한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수를 포함한 집계이다.표 <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에서 밝힌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에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또,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돼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을 밝힌다.이를 참고해 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을 보면 지역 자사고는 휘문고 8.60%, 세화고 7.82%, 현대고 4.81%였으며, 일반고는 단대부고 5.53%, 서울고 3.94%, 반포고 3.87%, 중산고 3.49%였다. 강남 일반고 중 과학중점 학급을 운영하는 서울고, 반포고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중산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지역 26개교 고교(국악고 제외) 모두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강남 입시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여고는 이화여대 선호도가 높아 서문여고의 경우 2017학년도 이화여대 합격자가 50명이나 된다.이렇듯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이므로 입시 성과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 구학교 명수시정시최종 등록자최종 합격자총 합격자3학년학생 수합격률1강남구개포고437미확인74131.69%2강남구경기고 6713미확인135912.1%3강남구경기여고 8210미확인10534 1.87%4강남구단대부고817253131560 5.53%5서초구동덕여고314미확인4485 0.82%6서초구반포고 951415153873.87%7서초구상문고 101111111521 2.11%8서초구서문여고32555544 0.91%9서초구서울고 147212323583 3.94%10강남구서울세종고 123미확인3343 0.87%11서초구서초고 628미확인8369 2.16%12서초구세화고 621272828358 7.82%13서초구세화여고59141414358 3.91%14강남구숙명여고611171717574 2.96%15강남구압구정고 426미확인6334 1.79%16서초구양재고 62899377 2.38%17서초구언남고 011미확인1276 0.36%18강남구영동고 369미확인9539 1.66%19강남구은광여고7310미확인10436 2.29%20강남구중동고 5914미확인14373 3.75%21강남구중산고 610161717487 3.49%22강남구중앙사대부고61777496 1.41%23강남구진선여고65111313490 2.65%24강남구청담고 437미확인7318 2.20%25강남구현대고 71219미확인19395 4.81%26강남구휘문고 727343737430 8.60%합계150171321 338 ※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임. 아울러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된 것이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 / 자료 확인(서울대 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 2017-03-03
- 3월, 새로운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를 시작하자 3월, 아직은 춥지만 곧 있으면 성급한 봄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온다. 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교 급이 바뀌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신입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여기저기 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생활은 대학입학시험준비’로 등치 되다시피 하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장밋빛 기대는 순진무구해 보이기까지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가 정확히 알고 판단해다른 부분들과는 상관없이 오직 대학입시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1학년 시기의 대입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준비의 정도가 입시 결과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 같다. 워낙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이 있어서인지 그 종류나 개수를 일일이 파악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새 학기를 앞두고는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이런 설명회에 참여해서 정보를 알아보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막연한 기대와 상대적으로 편한 방식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하다 보니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은 물론이려니와 논술, 실기, 적성,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교육 기관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는 사교육이 압도하는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조차 사교육 기관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는 현실은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작년(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의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서울 중상위원 대학과 비교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비율이 낮고(전국 39.7%, 서울 중상위권대 5.1%)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전국 20.3%, 서울 중상위권대 37.1%)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떤 전형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는 매우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스펙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 중요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중심의 정시는 객관적인 성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또는 수능 점수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교과 성적, 활동 내용 등이 정량적으로(점수화) 평가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된다. 이는 학생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이 이 활동을 왜 했고, 활동의 결과는 어떠하였으며, 그 결과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학교생활기록부에는 활동 내용(fact,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 활동을 왜 했는지, 그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 부분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면접이 추가로 요구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변화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찾게 될 것이다.기존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인재인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학생의 교내 활동 기록을 보고, 면접을 통해서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들이 정작 신뢰하는 것은 학교 교사들보다 사교육 관계자들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나 사교육 기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통계적으로 비교하며 독서는 몇 권, 수상은 몇 회 등의 구체적인 수치들을 이야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준으로 학생이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길을 조언해주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관계자들은 이를 철저히 부인한다.일반고에서는 내신 등급 3등급 정도면 어느 정도 학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독서나 수상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평가의 요소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이다. 이는 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평소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태도와 능력에 대해 교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다시 말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자세로 담임교사 및 교과 교사들 그리고 동료 학생들과 대화 및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합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내 인생은 우리 엄마가 결정해준다’는 유아적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지금부터라고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교과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노력하면 대학으로 가는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 믿는다.박정득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