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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문화소식(1068) 콘서트♠2015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청바지와 통기타, 생맥주 한 잔이면 행복했던 시절, 함께 청춘을 노래했던 세시봉 친구들이 찾아왔다. 쎄시봉 큰형님 조영남, 노래하는 시인 윤형주,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세환 그리고 쎄시봉 원조 사회자 이상벽이 무대에 오른다. ‘딜라일라’,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마음’등 40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들의 노래는 보석처럼 빛나던 우리의 청춘을 다시 만나게 한다.일시 : 4월11일 오후3시/오후7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 /A석6만원(초중고30%할인)문의 : 031-892-8200 ♠7080콘서트 - 추억의 음악다방 7080세대가 추억할 수 있는 음악다방 콘서트가 열린다. 그 시절처럼 DJ 성우진이 일일DJ를 맡아 각 가수의 노래를 소개한다.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이은하의 ‘아리송해’,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씨 없는 수박 김대중과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파워보컬 김성철 등도 가세했다. 옛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일시 : 4월11일 오후6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5만원/S석3만원(학생20%할인) 문의 : 031-250-5323 뮤지컬·연극♠책먹는 여우컴퓨터와 스마트폰, TV 등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책과 공연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할 작품. 베스터셀러로 사랑 받아온 ‘책먹는 여우’를 원작으로 해 책과 공연물의 복합적인 상상력을 선사한다. 책을 무척 좋아해 읽고 먹어 치우는 여우, 여우가 책에 후추와 소금을 뿌려먹는 이유는 뭘까? 해답은 공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일시 : 4월12일 오전11시/오후2시/오후4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정상가2만원/예매가1만4천원문의 : 010-2284-4842 무용♠환희, 그 미래를 보다계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시선과 향기를 우리 춤으로 형상화한 경기도립무용단의 ‘환희, 그 미래를 보다-춘색하향(春色夏香)’시리즈가 무대에 오른다. 4월18일은 그 두 번째 공연으로‘부채춤’,‘훈령무’,‘장고춤’,‘은월루’등의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몸짓이며 심연의 울림이기도 한 한국무용의 색다른 매력에 흠뻑 젖어들 것이다.일시 : 4월18일 오후5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4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 전시♠열매와 떠나는 ‘아삭아삭’어린이들의 신체 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한 체험전. ‘봄 향기마을’, ‘여름 오아시스’, ‘가을 과수원’ 등 사계절 체험 속에 열매를 맡아 보고, 만져 보고, 만들어 보고, 밟아도 본다. 연극적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과 계절을 느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듯. 일시 : 5월23일까지 오전9시40분~오후6시1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관람료 : 어린이1만6천원/어른1만원문의 : 070-4641-86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7
- 토닥토닥 너풀너풀 4·16 세월호 사고가 1주기를 맞이하면서 의미 있는 전시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토닥토닥 너풀너풀’은 지난해 10월부터 안산 온마음센터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사진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엔 4.16 피해가족 형제자매 및 친구 18명이 참여, 다양한 사진작품을 만들면서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집단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말로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발산하고 소통하는 도구인 사진기를 활용해 감정을 환기시켜 내적 변화를 유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4.16 참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슬픔을 넘어 치유와 회복,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전시기간 ~6월28일(일)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관람료 무료 문의 031-481-7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7
- 이주의 문화소식(1083) 음악회♠해설이 있는 이야기 오페라 - 카르멘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곡 중의 하나인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여름방학 특집으로 찾아온다. 바리톤 송기창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오페라로 꾸몄다. ‘하바네라’, ‘당신을 위해 춤을 추겠소’, ‘당신이군요, 그렇소 나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시 : 7월28일 오후8시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1만5천원문의 : 02-2232-1148♠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과거로 음악 여행을 떠나는 파크 음악회. ‘복고’를 소재로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들이 4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60년대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올드팝과 통기타의 낭만이 가득한 ‘7080 추억의 콘서트’, 90년대 시절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라디오 스타’, 2000년대 ‘뮤지컬 Boom Up’ 등으로 추억의 시간 여행을 꾸몄다. 일시 : 7월31일 오후8시장소 : 수원제1야외음악당관람료 : 무료문의 : 031-250-5352 콘서트♠박정현콘서트 - I AM YOU ARE ME순수한 감성과 애절한 목소리를 지닌 한국의 대표 DIVA ‘박정현’이 콘서트로 돌아온다. ‘나는가수다3’을 통해 전 국민을 전율에 빠트린 ‘기억의 습작’, 원곡을 뛰어넘은 ‘오래전 그날’, 완벽 열창으로 매력을 어필한 ‘Thank You’ 등을 선보일 예정.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박정현과 모두와 다르지 않은 진솔한 모습의 박정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8월1일 오후7시 · 8월2일 오후5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2만1천원/R석9만9천원/ S석7만7천원(아트플러스회원10%할인)문의 : 1544-9857 연극·뮤지컬♠뽀롱뽀롱 뽀로로 - 행복한 크롱의 생일파티영원한 아이들의 친구 뽀통령, 뽀로로와 함께 한다. 즐겁고 평화로운 뽀로로 마을. 하지만 사고뭉치 크롱 때문에 친구들은 영 편치가 않다. 결국 참다못한 뽀로로에게 심하게 혼이 난 크롱은 사라져버리고, 친구들은 모두 걱정하며 크롱을 찾아 나서는데…. 크롱은 무사히 돌아와 친구들과 행복한 생일파티를 열 수 있을까?일시 : 7월21일~8월2일(월휴관) 주중·일 2시·4시/토12시·2시·4시 장소 : 동수원점 뉴코아소극장관람료 : 일반1만3천원/회원8천원문의 : 031-233-1388♠꿈꾸는 연극누리 - 독일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모모의 작가 미카엘 엔데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자극. 독일 쿤스트듕어 극단의 공연으로 오필리아와 주인 없이 떠도는 그림자들의 비밀이 펼쳐진다. 어린이들도 늙음이나 영생 같은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해 본다.일시 : 7월31일 오전11시·오후7시30분 8월1일 오후2시·4시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379-9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직원, 수원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부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16일 수원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이 장학금은 7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신명나는 일터만들기 시상금으로, 직원들은 시상금을 뜻 깊은 일에 쓰기로 마음을 모아 전액을 수원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김교원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최근 경제불황 및 나눔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장학금 기부가 미비 장학금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자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수원장학재단은 이 성금을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침구도 과학, 이젠 기능에 디자인을 더한 ‘알레르망’하세요! 단순히 덮고 자는 보온의 역할은 끝났다. 이젠 침구도 진화를 거쳐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조건을 갖춘 기능성시대로 접어들었다. 알레르기 유발의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피부건강까지 생각한 ‘알레르망’은 10년 사이에 침구브랜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기능에 디자인까지 더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침구를 선보이는 알레르망 천천점에서 기분 좋은 침구쇼핑이 시작된다. ▷기능성 침구_ 알러지 X-커버 원단으로 집먼지진드기, 먼지 하나 없는 쾌적함침구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날리는 먼지하나 없이, 쾌적한 공기가 쇼핑의 욕구를 북돋운다. 알레르망 침구의 기능까지 듣고 나면, 침구의 선택기준은 보다 분명해진다. “알레르기원인 중 75%이상은 집먼지진드기 사체, 미세먼지라고 할 수 있는데, 알레르망의 알러지 X-커버 원단은 0.01mm크기의 극세사를 미세 직물 공극기술로 제직,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서울대 연구소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알레르기 방지 신기술 침구로서, 국내특허는 물론 영국알러지협회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죠.” 알레르망 천천점 대표는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고, 세탁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공극이 촘촘하다 보니, 보온력도 탁월해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도 금방 몸이 덥혀진다고. 원단을 통으로 사용하고, 이중처리 바느질로 공극을 최소화하는 등 피부건강을 생각한 공정과정은 물론 극세사의 부드러움과 보송보송한 촉감까지, 행복한 숙면을 부르는 침구다. ▷세련된 유럽식 패턴_ 침구도 패션아이템, 라이프스타일 따라 고르는 재미 극세사에 갖는 얇고, 금방 헤질 거라는 생각은 도톰한 두께의 알레르망 침구를 만나면 여지없이 깨진다. 여기에 우월한 디자인, 패턴을 더해 침구를 패션아이템으로 완성해낸다. “디자인은 주로 유럽에서 가져오는데, 그래서 색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세련돼서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도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갖춰 영유아부터 청소년, 젊은 세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고 천천점 대표는 강조했다. 직접 사용해봐야 다른 침구와의 비교체험이 속속들이 가능해지는 법, 처음엔 베개버커만 써보다가 침구 전체를 바꾸는 고객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고급스런 자수문양부터 한국적 패턴과 자수가 결합된 퓨전문양, 귀여운 캐릭터 문양 등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에 시선을 빼앗긴다. 여름엔 잔잔한 나뭇잎 패턴의 베드스프레드나 패드가 잘 나가는데,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신혼침구, 혼수예단 등 원스톱 쇼핑_ 같이 사면 사은품은 물론 할인혜택도 커 어디 발품 팔 것도 없이 알레르망 천천점에서 신혼침구, 혼수예단이불, 태어날 아기를 위한 침구세트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대리점이기 때문에 보다 큰 할인혜택을 고객에게 돌려드릴 수 있다는 천천점 대표는 “매장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20~50%로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금주의 할인품목도 선정, 조금 더 할인을 해주는 등 알레르망 천천점에 오면 기분 좋은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신혼침구나 혼수예단이불을 함께 구입하면 사은품 제공 등 할인혜택이 크다. 5월 오픈행사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서울랜드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천천점 만의 특별한 고객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100% 천연펄프로 만든 위생 크리넥스, 앞치마, 슬리퍼, 세탁망 등 풍성한 사은품 행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제 가족건강을 생각한다면, 침구과학, 국내 최초 기능성침구 전문 브랜드로 통하는 ‘알레르망’이다. 위치 장안구 천천동 528-3 대일프라자 1층문의 031-271-598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책은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플랫폼, 또 다른 구름위의 시리즈를 기대하시라! 참 묘한 도서관일세…, 구름위에 도서관을 지었다는 게 상상에서나 가능한 게 아닐까. ‘구름위의 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틀에 갇힌 생각을 여지없이 허물어버렸다. 마을주민이 도서목록을 올리고, 책을 대출하고, 배송까지 직접 한다. 대출과 반납신청은 오로지 구름위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어쩌면 세상에서 하나뿐일 구름위의 도서관은 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온갖 궁금증의 주인공 김경훈 씨가 수줍게 리포터를 맞는다. ■‘도서관 위치: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구름 위.’ 마을 전체가 구름위의 도서관 “오픈한 지 1년 2개월 정도 됐네요. 소장도서가 900권쯤, 소설이나 인문서적들이 많은 편이고, 하루에 2~3권 정도의 대출신청이 들어옵니다. 회원은 50명 남짓, 아직 미미하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주말을 반납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출기간은 3주, 대출부터 반납은 자전거를 탄 동네주민이 맡는다. 3000원의 왕복배송비 중 500원은 책주인에게 지역화폐 별로 적립되고, 나머지는 배송원이 갖는다. 정액요금제로도 운영, 20권에 3만원, 30권에 5만원으로 대출시마다 대출가능권수가 차감된다. 책을 대출하거나 책을 등록하면 역시 권당 100별을 적립해준다. 배송비를 결제하는 도서대출이라…,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싶은데, 김경훈 씨는 구름위의 도서관 경쟁상대는 공공도서관이 아니라고 답한다.“무의미해진 책장 속 책들의 가치를 재활용하고, 누군가에게 책을 빌려주면서 생기는 지역화폐로 지역공동체를 도와주고 살리자는 취지가 담겨있어요. 적립된 별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배송을 맡은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은 작은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그 비용 역시 지역에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지역경제가 순환된다고 할 수 있죠.” ■대안학교로 맺은 공동체와의 인연, 사소한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으로 구체화되다구름위의 도서관(www.mybookcloud.co.kr)은 사소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딸아이 반 친구 아빠들과 책모임을 하면서 각자 소장하고 있는 도서리스트를 공유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장서 수도 훨씬 많아지지 않을까 하면서 운영이라든가 홍보방법에 대해 구상하길 2년 여, 2012년 말에 사업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지역기반 도서공유 아이템으로 선정됐어요. 사업자등록부터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면서 이름도 ‘우리마을 책방’에서 ‘구름위의 도서관’으로 바꿨어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념도 있고, 무엇보다 마을구름 위 가상의 도서관이란 의미가 담겨 있죠.” 김경훈 씨는 이런 발상과 사업이 가능했던 건 유독 공동체가 많은 금곡동, 호매실동의 지역적인 혜택 덕분이라고 했다. 공교육에 대해 회의가 들던 차에 딸아이를 호매실동에 있는 초등대안학교에 입학시키면서 거주지도 정자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오게 됐다. 아이를 같이 키우고, 가치를 공유하는 모습들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고. 이들의 문화가 전염된 결과물이 아마도 구름위의 도서관이었던 모양이다. ■구름위의 도서관은 시작에 불과, 지역화폐 별을 활용한 다른 사업도 구상지역화폐 가맹점을 찾는 일은 숫기 없는 김경훈 씨에겐 꽤 묵직한 도전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취지를 듣고 가게들이 흔쾌히 수락해주었다고. 현재 분식집, 커피전문점, 유기농가게, 신나는나눔가게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4000별 이상이면 이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공동체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가맹점 역시 프랜차이즈 업종은 제외, 지역에서 오래 장사를 해온 소상공인, 지역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을 대상으로 했다. 가맹점에서의 사용 외에 마을 내 지역공동체에 후원도 가능하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이 외부의 경제적인 충격으로 뜻하지 않게 일터를 잃게 된다면 과연 살고 있는 집도 버텨낼 수 있을까…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노하우, 손재주 등 무형의 자산들을 제공하고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면 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먹고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은 지역화폐를 위한 플랫폼사업일 뿐, 궁극적으로는 구름위의 반찬가게, 옷가게 등 시리즈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지역에 갖는 애틋한 애정과 사랑이 그의 얘기에서 뚝뚝 묻어져 나왔다. 그래서 구름위의 도서관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도서관을 운영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고. 요즘엔 같이 일할 팀원이 아쉽기만 하다. ■가치를 공유하는 누구라도 ‘구름위의 도서관’ 지점 오픈 환영 “물론 구름위의 도서관이 잘 운영돼서 2호점, 3호점 등 지점이 만들어지는 게 사업하는 사람의 목표 아니겠어요.(웃음) 로열티, 컨설팅 비용 이런 거 전혀 없어요. 수원이든 경기도 어느 지역이든 이런 취지에 동참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기존의 홈페이지를 지역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쓸 수 있게끔 만들어놨다는 김경훈 씨는 그래도 약간의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마을단위 사업으로 제안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실천에 옮기지 않는 지역사랑은 의미도 없고, 색깔도 쉬이 바래지기 쉽다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곱고 예쁜 지역경제를 꿈꾸는지, 작은 거인 김경훈 씨는 그걸 보여주고 있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슬로건 공모 결과 발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 수원화성 2016’(이소연, 수원)이 선정됐다.수원시는 16일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와 관광 마케팅에 사용하기 위해 공모한 홍보슬로건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은 사용목적과 매체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우수상은 ‘역사의 끌림, 문화의 울림 수원화성으로!’(손미영, 서울), ‘역사의 숨결로, 추억의 꿈결로 가자, 수원화성으로!’(박정은, 부산) 등 2편이 차지했고 우수상 5편, 입선 14편 등 대상을 포함해 모두 2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입상작 가운데는 주제어 수원화성 외 역사, 문화, 유산, 추억, 꿈, 함께, 만남, 여행 등이 키워드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슬로건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1543건이 접수돼 수원화성에 대해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응모자의 62%가 20~30대로 젊은 층이 관심을 보여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에 인터넷, SNS 등 매체 활용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대상작에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입선작 14편에 기념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3D 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개소 1인 창조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개발하여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3D 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수원 영통에 문을 열었다.수원시는 16일,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 등 1인 창조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센터는 창업진흥원이 직영하는 첫 번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지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창업진흥원은 지역 거점중심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1인 창조기업 유망 업종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형 센터’를 지정하여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기반의 1인 창조기업들을 지원하며 창업진흥원이 보유한 우수 창업지원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화된 지원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3D 프린팅은 기존 제조업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창업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핵심기술로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이 잇따라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 및 영향을 미칠 분야로도 지목한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3D 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총 20개의 사무공간과 함께 Post비즈니센터, 회의실, 창조카페 등 센터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3D프린팅 및 후가공 교육 등의 기술적 자문도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입주기업에게는 경기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현장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세무·특허 등의 상담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지원단’과 3D프린터와 디자인 설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시제품제작터’가 그 예이다.또한, 입주기업의 제품이 시장에 조기진입 할 수 있도록 마케팅교육,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교육을 지원 하고, 타 센터와 연계한 3D프린팅 해커톤 대회, 포럼 등을 열어 제조기반 1인 창조기업의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 발전하는 센터가 되어 안정적인 고용창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명확한 꿈과 비전을 향한 ‘티칭+코칭+매니지먼트+컨설팅’ 진학을 위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티칭은 물론 교과, 비교과 영역에서의 관리가 가능한지 여부가 학원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됐다. 서강의 두 번째 스토리에선 혁신적인 ‘티칭’, 꿈을 실행에 옮기는 ‘코칭’과 ‘매니지먼트’, 꿈의 성취를 위한 ‘컨설팅’ 등 키워드를 통해 서강학원이 마지막까지 강한 학원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해볼 수 있다. □ 서강학원의 티칭은_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혁신 또 혁신 기본적인 강의식 수업과 개원 때부터 유지해오고 있는 일대일 첨삭수업 외에 최근엔 플립러닝 방식으로 학생들의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수법을 활용한다. 학생이 선생님이나 같은 반 친구들에게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직접 설명하게 함으로써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영어, 수학, 국어과목에서 일정시간을 할애해 진행 중이며, 점차 대상반과 시간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 서강학원의 코칭은_ 성향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 전략 제시학생, 학부모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학생의 실제모습과 진로적성결과의 유형일치 여부를 재확인한 후 이에 맞는 학습방법을 코칭하게 된다. 수업경청방법, 노트필기방법, 맞춤형 공부방법 등을 교육하고, 월별로 학습향상영향력 정도를 살핀다. 이런 방법들이 학습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 이유를 찾아내 조정, 보완해준다. □ 서강학원의 매니지먼트는_ 학생 스스로 꿈꾸고 경영하게 만들다“학생은 수강교과목에 대한 학습관리와 진로컨설팅 결과에 따른 비교과 관리를 동시에 받게 되는데, 학생 스스로 교과, 비교과 스토리를 구성하고 진행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는 변희원 기획실장은 꿈에의 도달을 장기목표로 삼고, 고입?대입이란 중기목표, 학교시험이나 공인시험과 같은 단기목표를 세운다고 덧붙였다. 목표설정은 하루 단위의 교과,비교과 계획으로 세분화돼 학생이 플래너에 기입, 점검하게 한다. 선생님은 과제물검사와 테스트를 통해 학력향상 추이를 점검하고, 이를 플래너 운용상태와 연계해 자기경영역량을 평가, 조정해준다. ▷개인블로그_ 비교과 활동들은 학생의 개인블로그에 독서/동아리/봉사/자율/진로/특기활동 카테고리별로 포스팅을 하게 된다. 블로그는 일종의 비교과 바구니로써 학생이 질서 있게 꿈을 향해 스토리를 구성해가는 뼈대역할을 한다. 학원에선 봉사활동 연계라든가 학교탐방 멘토링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해 스토리 구성에 도움을 준다. ▷나만의 스토리_ 특목*자사고 지원자와 대입 학생부종합 지원자는 ‘나만의 스토리반’에서 종합적인 스토리 구성과 구현방법을 지도받으며, 일반반 학생들은 매니지먼트 관리자들의 점검 후에 블로그 관리 방법을 재조정 받게 된다.▷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학부모와의 소통_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수강과목별로 담당강사와 학부모상담을 실시,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상태를 공유하고 진학방향을 논의한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자녀의 학습 진행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서강학부모서비스’ 밴드에선 안대건 원장이 직접 진학, 학습법 등에 관한 최신교육정보를 제공한다. □ 서강학원의 컨설팅은_ 처음이자 마지막 단계입학과 동시에 실시되는 진로컨설팅, 고입과 대입 과정에 맞춰 실시되는 진학컨설팅으로 구분, 운영된다. 진학컨설팅은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 가능성과 학교, 전공, 전형의 선택에 대해 조언해주고, 진로컨설팅과 맞물려 그간의 교과학습상태, 비교과활동을 보면서 촘촘하게 진행한다. 대입컨설팅도 동일한 과정으로 1차 지원전략을 짜게 되는데, 수시전형에서 모두 합격시킨다는 전제하에 치밀하게 이뤄진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중앙로 320 광교스타빌딩 6층문의 031-898-159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중고 물품 사고 팔고, 문화까지 품었다! 리싸이클시티 수원영통점이 영통중학교 맞은편에 새로 문을 열었다. 중고품 매장이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질 좋은 물품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봤다. 매장을 알리는 커다란 간판이 멀리서도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는 중고백화점리싸이클시티 수원영통점에 들어서면 놀랄 일이 많다. 중고품매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밝고 환한 매장인데다 그 규모도 1~2층 500여 평이나 된다. 그 공간 속에 가구, 가전, 주방용품, 잡화, 아동용품, 레포츠용품 등 일반가정에서 사용되는 생활필수품들과 사무용품 등이 가지런히 잘 정리돼 있다. 덩치 큰 가전은 물론이고, 소형 가전들도 정갈히 단장하고 고객을 기다린다. 대개가 중고물품이지만 완벽한 수리를 마치고 판매하기 때문에 성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뿐더러 외관도 훌륭하다. 재고 상품도 있어 저렴하게 신상품을 차지할 수 있다. 침대·서랍장·소파·장롱 등의 가구들도 많이 보이는데, 반품·덤핑·스크래치 가구들이 주를 이룬단다. 새것이나 다를 바 없는 제품임에도 가격은 그야말로 착해진다.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동일한 새 제품대비 20~50% 수준에서 구입 가능하다. 리싸이클시티 수원영통점 문광철 대표의 설명이다. “매장이 크니까 물량을 많이 받아 싸게 팔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세 군데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지점들이 연계돼 있다. 매장에 진열돼 있지 않더라도 찾는 물건이 있다면 구해 줄 수 있다.” ■어떤 물품이나 기쁘게 사고, 착하게 되팔아문 대표는 영통점을 새로 오픈하면서 기대가 크다. 영통은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회사들도 많고 동탄, 광교, 용인 등과도 가까워 수원의 중추역할을 하는 곳. 시장이 많이 활성화돼 있어, 수준 높은 물품의 수급과 판매가 원활하고 소비자의 호응도 클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새롭게 다가선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넘쳐나기 마련. 자신들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면 리싸이클시티에 와서 적정한 가격으로 팔고, 필요한 것은 하나씩 장만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볼거리가 되고 소장가치가 있는 물품이라면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다 매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고품은 꼭 사용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작동이 안 되더라도 인테리어용이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역할로 쓰임새가 많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고품이 단순히 남에게 되파는 물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또한 인근의 사무실들과 직장인을 위해 사무용품의 판매에 전문적으로 나선다. 업체를 선정해서 사무용품 등을 소개할 예정. 새롭게 사무실을 오픈하거나 이사를 할 때 가구점이나 가전제품 등을 구매하러 여러 군데 다니는 수고 없이 리싸이클시티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시간 오전9시~오후9시위치 및 문의 수원영통점 영통구 매탄동 553-1 031-216-8425 수원조원점 장안구 조원동 676-8 031-253-8425 안산고잔점 안산시 고잔동 729-8 031-413-842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리싸이클 시티에서 만나는 아트센터리싸이클시티 영통점의 또 하나의 큰 변화는 다름 아닌 아트센터에 있다. 문 대표는 2층에 마련된 아트센터에 작가들을 입주시켜 지역주민들의 문화센터로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작가들에게는 자신들의 작업공간과 그림, 조각, 가죽 공예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숍으로, 주민들에게는 예술품을 가까이서 즐기고 배워가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꿈꾼다. 리싸이클시티 영통점에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배움과 모임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