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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정분권의 핵심은 국고보조금 개혁” 지방재정 위기의 근본적인 해법은 ‘재정분권’이며, 현 시기 재정분권의 핵심과제는 ‘국고보조금 개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원희 한경대 교수(행정학)는 지난 18일 ‘지방재정의 위기를 진단한다’라는 주제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고보조금 개혁’이 수원발 분권운동의 핵심의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국고보조사업은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지방에 일정한 재원을 지원해주되 지자체도 일정비율을 부담토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문제는 중앙정부가 복지정책을 확대되면서 국비보다 지방비 부담률을 높여 지방재정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 교수는 “지방세 등 자체재원보다 국고보조금·지방교부금 등 중앙에 의존하는 재원구조는 지방의 책임감을 결여시켰고, 최근 중앙정부가 재정압박을 받으면서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보조금 중심의 지방재정조정제도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앙정부의 하청업체 내지 심부름센터로 만드는 장치”라고 강조했다.김영규 수원시 안전기획조정실장도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8대 2에서 6대 4로 높이고, 포괄보조금제 도입을 통해 지방정부의 지출의무화(국고보조사업·법정경비)를 완화시켜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율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는 “위임사무와 연동된 국고보조금을 폐지, 축소해 그 재원을 세원이양방식으로 지방세로 전환하고, 불가피하게 잔존하는 국고보조금은 지방의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포괄보조금으로 운용할 것”을 제안했다.이원희 교수는 “52조원이 넘는 보조금사업을 담당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조직 이기주의 때문에 국고보조금 폐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고보고금 개혁’에 분권운동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 교수는 지자체들도 새로운 재정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금은 고도 성장기의 팽창적인 재정관리, 고금리 시대의 자금관리방식이 유지되고 있다”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정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자·출연 기관의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노력, 투융자 심사기능 강화, 기존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조성호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자체별로 성과측정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근거한 사업의 계획, 집행, 평가와 예산을 연계하는 정책·예산관리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성과지향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1970년대 후반 경제위기가 왔을 때 시카고는 세출구조개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했지만 뉴욕은 방만한 세출을 유지하다가 파산선고를 당했다”며 “재정이 어려울 때가 재정개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와 내일신문이 지방재정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수원시-한국철도시설공단, 전국최초로 지하역사 위 공동도서관 건립키로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위치한 지하 고색역사 상부에 철도최초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색역사 상부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4000㎡의 규모로 수원시에서 도서관 건립비용(약92억원)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19일 오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인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삭제)신장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사업범위,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운영 및 관리 등에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은 수원시민들에게 편리한 도서관 이용과 선진 독서문화 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발상의 전환 및 협력의 결과로 이뤄졌으며,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철도역하면 상업시설과 역사가 공존하는 형태가 다수였지만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위치한 지하고색역사 상부에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는 것은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을 갖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고색역 공공도서관은 그동안 소외됐던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고색역사 위에 설치되는 특수성 때문에 구조물 자중증대 및 완충마감재와 흡음 마감재 적용 등으로 진동과 소음 저감 계획을 통해 적정수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서수원권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인선 지하화가 이루어졌다"며 "지하역사와 공공도서관의 건립, 그리고 수인선 상부공간 활용사업 등으로 문화 허브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 언제나 제야의 순간은 두근거림이 함께 한다. 그 순간을 가장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2013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가 12월31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콘서트홀에서 올해의 마지막 연주회를 감상한 후, 야외 광장에서 화려한 피날레가 진행될 예정.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광장으로 나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면, 모두의 새해 소망이 가득 담긴 소망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어서 새해의 기원을 담은 불꽃놀이가 201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연주회의 1부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시작을 알린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중 ‘방금 들린 그 목소리’,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등이 낭만적인 제야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정윤이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 윤이상의 ‘고풍의상’과 조두남의 ‘새타령’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생상스의 ‘하바네즈’와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며, 2013년 마지막 연주회를 감미롭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공연일시 : 12월31일(월) 저녁9시30분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 R석7만원/S석5만원/3층석3만원문의: 02-580-13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재능을 기부해 보세요, 이웃과 나에게 행복이 찾아옵니다~ ” 구세군의 종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지는 연말이다. 한해가 지나가는 이맘때는 의례적인 반짝 봉사와 기부가 줄을 잇는다. 하지만 매월 타인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재능과 시간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처음 시작은 나를 위한 배움이었지만, 배워서 남을 주는 행복에 푹 빠진 복조리공연단. 이들이 만들어 내는 진심어린 공연은 각박한 세상을 따뜻한 곳으로 변모시키는 단초가 되고 있다. ■권선구,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모인 복조리공연단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양로원. 고운 한복에, 화려한 댄스복에 때깔 좋은 옷을 맞춰 입고 복조리 공연단이 모여든다. 각기 다른 공연 내용에 따른 그들의 차림새는 범상치 않은 공연이 임박했음을 전해줬다. ‘사랑의 하모니 노래교실’의 강사이자 공연 사회자인 김기순 씨가 6개의 동아리들의 공연 시작을 알린다. 처음‘어울림풍물단’의 신나는 사물놀이에 흥을 실어보고, ‘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의 연주에서는 만돌린이 내는 청명하고 여성스러운 음색에 흠뻑 젖어든다. 이어지는 민요동아리‘청산도’의 우리가락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어르신들의 동아리인‘실버댄스’의 댄스는 스텝이 조금 꼬여도 보는 이나 하는 이나 즐겁기만 하다. 김기순 사회자와 ‘사랑의 하모니’노래교실이 펼치는 합창과 율동도 흥겨움에는 제격. 마지막은 ‘소리파워’가 맡았다. 이름에 걸맞은 파워가 넘쳐나는 장단으로 관객을 휘어잡은 후 아쉬운 공연은 막을 내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연신 박수로 장단을 맞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오후 한 때를 즐겼다. 오늘 공연에 나선 복조리 공연단은 2009년부터 권선구 11개동 22개 동아리가 함께 모여 결성된 공연단.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로 수강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아리로 만들어졌다. 월1회 권선구에서 주최하는 공연 등에 번갈아가며 참여해 자신들의 배움을 나누고 있다. 또한 동아리별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고, 수원시 주최 각종 행사에서도 자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나를 위한 배움이 남을 위한 공연으로~각기 다른 동아리에 속해 있지만 이들의 시작은 비슷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배움의 기쁨에서 나눔의 기쁨까지 누리게 된 것. ‘어울림풍물단’은 동아리 중 높은 평균 연령대지만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단원들은 눈빛만 봐도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그 공감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연령이 있어 공연 때 혼신의 힘을 쏟고 나면 힘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신명나는 가락을 멈출 수 없다”는 김금자 회장. 신명이 이웃에게 힘이 됨을 알기 때문이란다.‘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을 만나면 전체 인원 30명의 규모에 놀라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연주에 빠져든다. 황원자 단장은 "대다수가 주부들로 자아실현을 위해 뭉쳤지만 클래식·영화음악·팝송·성가 등을 연주하며 소외된 이웃을 찾고 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우리 가락이 좋아 민요에 푹 빠진 ‘청산도’도 전통민요 명인의 지도하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민요에 친숙한 어르신들이 많은 곳의 봉사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분위기 메이커. 도남순 회장은 민요를 전파하는데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가요에 비해 민요는 찾아서 들어야 하는 우리 소리이기에 배움과 베푸는 시간이 소중하기만 하다.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소리파워’도 빠질 수 없다. 난타가 좋아 시작했던 주부들은 이제 초청까지 받는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자가 됐다. 난타는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 손으로 리듬을 맞추며 호응할 땐 절로 힘이 난다. 용환순 팀장은“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만큼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나눔이 기쁨이 되는 세상, 그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이들이 정녕 아름다운 이유는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기 때문이다. 이웃과 함께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니 행복한 세상이 가까이 다가온다. “‘사랑의 하모니 합창단’은 찾아가는 노래교실로 소외된 이웃을 만나고 있다. 처음에는 무반응을 보이는 어르신이나 장애우들이 우리들의 노래 소리로 생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김기순 사회자는 전한다. ‘소리파워’역시 활발한 공연활동 외에 구세군 장애우들에게 난타를 가르치고 있다. 처음엔 마음을 닫고 표정도 없던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연습하니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열어 주었다고.이런 봉사는 받는 이를 감동시키지만 자신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안젤루스’의 한 회원은 유방암을 앓았었다. 보람 있는 연주활동으로 투병생활을 견뎌냈고 제2의 인생을 찾았다. 악기 연주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자기 발전을 이뤄가는 모습에 가족들은 기꺼이 열렬한 후원자가 되는 것도 회원들에겐 큰 기쁨이다.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훨씬 젊어지고 건강해진다. 공연에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기회가 닿는 대로 재능봉사에 앞장서겠다”는 정영귀 ‘실버댄스’회장의 계획에서도 변화를 읽을 수 있다.봉사는 그리 멀리 있거나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복조리공연단 회원들처럼 원하는 것을 배우고 그 배움을 나누는 마음이면 충분할 것이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 나의 재능을 찾아보고 역할에 맞는 봉사가 뭘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해 볼 때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깊고 시원한 육수의 비법으로 14년 전통을 잇다 모임이 많은 연말, 술독을 풀어줄 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이 잃어버린 입맛을 유혹한다. 그득한 선지에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뼛속까지 전해지는 시원한 국물!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양평해장국이 명성 그대로, 14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 변치 않는 맛에 있다. 100여 개 가맹점 어느 곳에서도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양평해장국의 비결은 뭘까. 2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표준화된 육수가 비법!한결같은 맛의 비법으로 홍승근 대표는 ‘양평해장국 만의 분말육수소스’를 꼽는다. 여러 가지 재료가 적당한 비율로 혼합된 분말육수는 며느리도 모르는 홍 대표만의 노하우다. “고기든 사골이든 그때그때 재료에 따라 국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육수 맛이 한결같을 수가 없어요. 표준화된 맛을 연구하기 위해 2년 여간 부단히도 노력했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분말육수소스입니다.” 홍 대표는 이 덕분에 100여 개의 가맹점이 변치 않는 맛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스의 사용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줄면서 인건비 등의 비용절감효과도 있다. 130~140여 평 되는 안성공장에서 바쁘게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분말육수소스를 제조, 가맹점에 공급한다. 분말육수소스는 해장국을 비롯해 소고기국밥, 내장탕, 전골 등에도 사용되는데, 기본 육수에 소고기면 소고기, 내장이면 내장 등 각각의 재료가 더해져 메뉴별로 깊고 그윽한 맛을 전해준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양평해장국은 동물성기름은 최대한 제거하고 고추씨기름 등 식물성기름에 선지, 소의 양, 콩나물 등을 넣고 끓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결정체다. 워낙 내용물이 많아 선지, 고기를 먼저 먹고 밥을 말아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 문구는 꽤나 인상적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고추씨기름과 잘게 썬 풋고추를 넣어먹으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선지나 양, 내장을 못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애초에 양평해장국을 오픈한 취지가 ‘누구나 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해장국 집을 만들자’였기 때문에, 그래서 소고기국밥 등 여러 가지 메뉴를 개발하게 됐죠.” 육수에 소고기, 콩나물, 버섯 등을 넣고 끓인 소고기국밥, 소곱창과 각종 양념을 넣은 얼큰한 내장탕, 한잔 술에 안주로 제격인 양평전골, 곱창전골 등 입맛에 따라, 그날 기분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담근 큼직한 깍두기와 김치를 해장국 위에 척 얹어 먹으면 추위도 싹 걷히고, 입안이 풍요로워진다. 이 맛에 양평해장국을 찾는다. 오랜 시간 함께 가는 동업자로서의 가맹점, 장수의 비결!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양평해장국’은 전국 100여개 가맹점이 운영되다 보니, 한두 번쯤은 우연이라도 들어가서 맛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14년 전통의 인계동 수원 직영점을 비롯해 몇몇 가맹점은 10년 세월을 훌쩍 넘겼다. 승승장구의 비결은 자율적인 영업구조. 초기의 가맹점비와 분말육수소스 공급 외에는 인테리어, 재료구입 등은 가맹점이 자유롭게 선택, 운영할 수 있다.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함께 성장해가자는 홍 대표의 경영철학은 가맹점주들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그는 “덕분에 구전홍보가 절로 이뤄져 양평해장국의 가맹점이 지금처럼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편하게 앉아 술도 마실 정도로 서로에게 갖는 신뢰가 깊다. 가맹점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장소 선정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때로는 외식창업상담도 해주는 등 홍 대표의 발걸음은 늘 바삐 움직인다. 소상공인진흥원이나 대학교에서 실전경험 등을 살린 창업관련 강의를 하기도 한다. 최근엔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시리즈로 소고기 전문점 ‘우다정’을 런칭, 또 다른 신화에 도전 중이다. “우리집 밥이 제일 맛있고,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이 양평해장국이죠. 정성으로 차려낸 따끈한 밥상, 변함없이 그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장국’하면 ‘양평해장국’인 모양이다. 문의 양평해장국 수원직영점 031-221-023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미국대학 학위를 한국에서 취득가능 KICS교육문화원은 KICS국제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2003년에 설립되어 2013년 7월 제8회 졸업생을 배출한 11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졸업생의 95%이상을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KICS교육문화원은 최근 리버티대학과 미국학위를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MOU 체결했다. 리버티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큰 비영리 사립종합대학이며,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Liberty University: www.liberty.edu) 편입학 설명회를 11월에 서울과 부천에서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수능시험이 끝난 후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 학생들 중 국내 대학이 아닌 해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이 많지만 교육부에서는 기존의 미국 대학 정규학생으로 선발해 국내 대학에서 1년간 교육시키는 `1+3`국제전형 및 유사 프로그램은 불법으로 판단해 행정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해외입시는 불법 및 편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 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국내현실이다. 하지만 KICS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리버티대학 편입학은 처음부터 다르다. 국내에서 미국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하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불법 국제전형에서는 불가능한 입학허가서, 학생증, 재학증명서, 성적표 등을 미국 리버티대학으로 부터 직접 발급 받게 된다. 리버티대학은 서울대학보다 약 7배 큰 860만평(2,833만 m2)의 넓은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최초의 4계절 눈 없는 스키 슬로프, 호수, 승마장, 비행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료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3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사립대학으로 유명하다. 미국 리버티대학에서는 국내 입시생들의 입학조건의 턱을 대폭 낮추어 모든 유학생들이게 적용하는 공인영어성적(iBT TOEFL, IELTS, iTEP)을 대폭 완화하였으며 좀더 수월하게 영어공인점수를 취득할수 있는 iTEP 성적도 적용하여 주기로 했다. 또한, 한국학생들에게는 입학시부터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적용하여 리버티대학 홈페이지(www.liberty.edu)에 보여지는 학비보다 약 35%저렴한 학비를 적용받아 국내에서 리버티대학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과정 진행 중 언제든지 미국의 본교로 학점을 그대로 가지고 미국에서 졸업도 가능하며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을 그대로 인정 받고 타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리버티대학에 정식 입학하여 이수하는 학점은 미국내 뿐만 아니라 추후 국내 편입을 원할경우도 학점을 그대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휴학 후 복학 할 경우에도 학점을 그대로 유지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다. 리버티대학 모집 원서 접수는 12월24일 까지로 자세한 전형안내는 홈페이지(www.kicsedu.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리버티대학 입학설명회’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KICS교육문화원(www.kicsedu.com) 또는 리버티대학 학사진학처(032-682-0050)로 전화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한샘여학생기숙학원, 재수선행반 모집 윈터스쿨 전반 마감한 한샘여학생기숙학원에서 재수선행반을 모집중이다. 한샘여학생기숙학원의 재수선행반은 국, 영, 수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수학에 비중을 둔 수학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플래너를 통한 계획적인 학습관리와 함께 매일 영어듣기, 영어단어테스트(50개 이상) 실시하며 매주 국, 영, 수 수업진도에 대한 주말TEST가 이루어진다. 이성교제가 원천 차단되고, 여학생들만을 위한 쾌적한 시설과 세심한 생활관리가 더해진 한샘여학생기숙학원에서의 재수선행반 수강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충과 앞으로 배울 부분에 대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기본개념을 착실히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강일은 12월 22일(일) 오후3시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585-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수원시, 환경분야 국제대회서 금상 수상 수원시가 지난 2일 중국 샤먼에서 폐막된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리브컴 어워즈(2013 LivCom Awards)’에서 프로젝트상(Natural Project Awards)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리브컴 어워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 각 도시가 펼친 사업을 평가해 △살기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s) △우수사업 장려상(Bursary Awards) △프로젝트상(Project Awards)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전세계 88개 도시가 참가했다.수원시는 수원천 복원사업, 생태교통 수원2013, 마을만들기 사업, 환경수도 선언 등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수원역 과선교 연장공사 개발축 서수원 이동 상징 4일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 남측 경부선 철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과선교(고가도로) 연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매산동 대우아파트에서 철도를 넘어 평동 벌터교차로 앞에 떨어지던 고가도로 716m를 941m로 연장해 벌터교차로 넘어 고향의봄길에서 내려가도록 설계돼 있다.공사가 완공되면 벌터교차로의 상습정체가 해소돼 서수원으로 진입하는 차량 뿐 아니라 수원터미널에서 화서역에 이르는 수원역 우회도로 통행속도도 크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0월 공사기간에 사용할 과선교 우회도로를 만든 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기존구간 철거와 연장구간 교각 터파기가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원역 서쪽에서는 이밖에 수원역 환승센터, 롯데백화점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고 AK플라자도 역사 북쪽에 지상 8층 규모의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 수원역 과선교는 왕복 4차로 폭 18m로 수원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동맥에 해당한다. 과선교 연장공사를 비롯해 수원역 부근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는 그동안 동쪽에 무게 중심이 있던 수원시 개발축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수원역은 올해 지하철 분당연장선이 연결된 데 이어 2016년 수인선도 접속을 기다리고 있다. 수인선 수원시 구간 약 3㎞는 지하화 해 철도 노선으로 인한 지역단절, 소음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를 해소하게 된다. 지상 공간 8만여㎡는 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을 만들 예정이다.수원시는 최근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부지를 시민공원으로 개방했다.시는 농생명과학대 개방을 신호탄으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서둔동, 평동 일대 6개 기관의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시는 또 군 공항 이전법이 발효됨에 따라 후속조치가 마련 되는대로 수원비행장 이전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전건의서에는 부지 활용방안, 이전 후보지역 등 개략적인 이전방안, 이전 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현재 이전전략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수원시는 앞서 서수원권을 균형 발전시키기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이전부지 매입에 1조5천억원, 농촌진흥청 테마공원 조성사업 2천700억원, 수인선 지하화에 2천500억원, 당수동 국유지 개발 850억원 등으로 민간자본을 비롯해 시의 가용재정을 모두 동원하며 서수원권 개발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보다 앞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 3백만㎡에 1만9천 가구 규모의 호매실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돼 하루가 다르게 입주 주민이 늘고 있고 권선구 고색동에는 수원산업단지가 3단계까지 추진돼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이러한 서수원권 개발 방향에 따라 수원시 지도는 수년 내 크게 수정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006년 권선구 탑동 일대 약 14만㎡에 권선행정타운을 조성해 구청, 경찰서 등 주요 행정기관을 일찌감치 배치, 서수원권 발전을 견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한국어 디베이트 겨울방학 수강생 모집 토론전문 학원인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분당센터가 겨울방학 수강생을 모집한다.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은 한국의 교육 학습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미국에서 8년간 ‘디베이트 학습’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전을 경험한 케빈 리(이경훈)대표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디베이트 전문 교육업체’.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예비초3,4 학년 대상의 프리디베이트(독서 토론)과 예비초 5학년부터 예비중 3학년까지의 시사 디베이트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부는 1월 첫 주와 둘째주 월수 또는 화목 9시 30부터 12시 30까지 4회. 중등부는 매주 금요일 9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 4주간 수업한다.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를 한번에! 이번 겨울방학은 논리적 토론 교육의 새로운 경험에 풍덩 빠져보자.신청 031-8017-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