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 지역 공연과 축제 안전관리 강화 수원시가 예상 관람객 3000명 이상의 지역 공연이나 축제 등과 개최장소, 사용하는 재료 등에 사고 위험이 있는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공연법’ 등에 따르면 예상관람객 3000명 이상의 축제개최자는 30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21일 전까지 시에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지역안전관리위원회는 10일전까지 심의를 완료하고 축제 1~2일 전에 시와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시는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이 같은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3일 관련 공무원과 지역 공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규모 지역 공연과 축제 등에 대한 안전관리방안을 논의하며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을 전달했다.시 관계자는 “안전불감증으로 안타깝게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새 것 같은 상품, 반값 이하로! 진정한 알뜰 쇼핑 요즘처럼 계속되는 불황에 알뜰 소비는 필수. 반품·이월·전시 상품 등을 새 상품처럼 손질해 80~30% 할인 판매하는 반품마트의 인기는 뜨겁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근처에 위치한 ‘수원 반품마트’는 새것과 다름없는 다양한 상품으로 생활물가 잡기에 나섰다. ■80~30% 할인, 알뜰파들은 이미 통(通)했다영통에 반품마트가 생겼단다. 반품마트라니? 중고 할인매장은 워낙 많이 봐 왔지만 ‘반품마트’는 주위에 없어 조금은 생소했다. 호기심을 안고 찾은 매장,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이 휘둥그레진다.널찍한 매장에 품목별로 잘 진열된 상품들은 백화점이나 일반 대리점과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 그 사이를 혼수품을 마련하는 예비부부가 바쁘게 오간다. 그릇, 냄비세트, 소형가전, 전자제품 등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간택됐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도 많고, 가격도 예상보다 훨씬 저렴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쪽에서는 막 자취를 시작한 대학생들이 이것저것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구입 중이다. 주변의 대형 마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니 주머니 가벼운 자취생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원 반품마트’ 변상국 대표의 설명이다. “다수의 TV 방송에서 소개됐던 바로 그 반품매장이다. 신모델로 출시됐다가 이월된 브랜드 제품, 전시를 위해 포장용 박스에서 개봉된 제품, 포장만 뜯었다가 단순변심으로 반품된 제품 등이 주를 이룬다.”백화점이나 대리점 등에서 직거래 되는 제품들이라 제품 성능은 새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시중가보다 80~30%나 저렴하게 판매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 놓치면 후회한다‘수원 반품마트’를 둘러보면 모든 고객들이 인정하는 것이 있다. 다른 유사한 매장들에 비해 제품이 훨씬 다양하고 그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다.특히 소형가전과 주방용품에서 수입 명품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독일수입명품브랜드인 GGS프로피쿡 5종세트 199,000원, 알펜바흐 프라이팬은 3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하나쯤 갖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는데 가격 부담이 확 줄어든다. 필립스, 테팔, 브라운 등의 수입 제품들도 50~60% 할인해 수입원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얼마 전 정상가로 구입한 테팔 무선주전자의 가격을 보니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스쳐간다. 청소기·밥솥·가습기·헤어드라이어 등 국내 유명 가전제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곧 있으면 닥칠 더운 여름을 위한 4만원대의 선풍기도 2만9천원에 미리 장만해 놓으면 좋을 듯했다. 대형 가전제품 구입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보자. 삼성이나 LG 등의 가전제품도 주문만 하면 시중 대리점보다 훨씬 저렴한 특판가로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방·벨트·지갑 등의 잡화류나 욕실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놓치면 후회할 제품들을 보는 재미, 싸게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 ■알뜰 구매찬스와 신제품과 동일한 A/S , 만족을 더하다지난 2월에 영통에 문을 연 ‘수원 반품마트’는 입소문을 타고 주변 알뜰파들의 쇼핑 명소가 됐다. 오랫동안 타 지역에서 반품마트를 운영해 왔다는 변 대표. 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매장은 도매보다 훨씬 저렴한 직거래 상품들을 가득 채워져 있다. 다른 유사 매장과 달리 제품들이 계속 팔려나가도 또 다시 매장은 채워진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이유다.“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반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품질의 물건을 싸게 판매해 빡빡한 서민들의 생활 물가를 돕고 싶다”고 변 대표는 전했다. 그래서 ‘수원 반품마트’는 사회적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와 더 저렴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단다. 고급 제품들을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할인가격에 더 할인을 하는 이벤트는 만족 그 자체.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알뜰 구매의 기쁨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반품됐다는 이력은 있지만 신제품과 동일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믿음을 더해 주는 대목이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26 (영통동 1014-15)이용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매월1·3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284-411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수원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수원시가 ‘지역고용역량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형 수원 뉴턴 사관학교’ 운영으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수원시와 함께 광주시 북구, 전남도, 충남 금산군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수원시에 최우수상을 안겨준 ‘지역고용역량강화를 위한 창조경제형 수원 뉴턴 사관학교’는 교육프로그램과 선택형 시간제 일자리창출로 연계되는 주민의 참여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경력단절 여성들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사회경제활동 경쟁력 강화와 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창조형 인재양성 교육, 지역자원을 활용한 개발을 통한 지역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도적 리더십 형성을 통한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일자리 16만개 만들기 사업은 꾸준히 진행형”이라면서 “시니어 창업 센터, 사회적경제 센터, 수원 뉴턴 사관학교의 연계 운영으로 경력단절여성과 은퇴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사회활동 복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문화일정(1048) 음악회♠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Together일시 : 11월1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5만원/R석2만원/S석1만원 /학생석(대학생포함)5천원문의 : 02-2060-1338♠R.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Ⅲ -유머러스, 슈트라우스일시 : 11월12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50-5362♠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행복이 꽃피는 음악회일시 : 11월13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50-5352♠해설이 있는 클래식 기타여행일시 : 11월1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성인2만원/학생1만원문의 : 010-6233-4256콘서트♠희망나눔 콘서트일시 : 11월15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문의 : 031-242-1409♠와러 써커스(What a Circus)일시 : 11월13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무료(사전예약)문의 : 031-783-8122뮤지컬·연극♠뽀로로 드림 콘서트일시 : 11월15~16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R석3만5천원/S석3만원 (예매1만원할인)문의 : 1544-3901무용♠정형일 Ballet Creative-언타이틀일시 : 11월14~1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수원시,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통별 1개소 기준 폐지 수원시가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소를 지정할 때 걸림돌이 됐던 통별 1개소 기준 조항을 없앨 예정이다.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6조 제3항와 제4항에 따르면 동장은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을 받으면 주민 편익을 고려해 통별 1개소를 기준으로 지정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적정하게 지정하여야 하고 동일 지역 내 다수인이 지정받고자 할 경우에는 우선순위로 정해 지정하여야 한다.시는 이번에 이 통별 1개소 지정 기준이 삭제되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슈퍼마켓 등 간의 분쟁 소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판매소가 더 늘어나면 주민들도 이전보다 쉽게 쓰레기규격봉투를 구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불법 무단투기 근절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통별 1개소 기준을 개선하면서 동일 지역 다수인 신청시 우선순위 규정도 함께 폐지함에 따라 개정 시행규칙이 공포되면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예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 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수업이 즐거우니 성적도 쑥~쑥~” ‘혁신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혁신학교에 가면 성적이 떨어진다?’모두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불과하다. 올해로 혁신학교 3년차인 수원 영통중학교의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영통중학교의 최근 4년간 학업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혁신학교 지정 이후 전체적으로 학력이 향상됐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보통학력이상’ 학생 비율은 증가한 반면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줄었다. 국어의 경우 2011년에 보통학력이상이 85.0%, 기초학력미달은 1.5%였다. 혁신학교 3년차인 2014년엔 보통학력이상이 96.3%로 11.3%나 증가했고, 기초학력미달은 0.7%로 0.8%감소했다. 영어도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2011년 80.0%에서 2014년 88.3%로 증가했다. 박명옥 영통중학교 수석교사는 “처음부터 도시형 혁신학교 모델을 구상하면서 교과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 향상에 주목했다”며 “수업개선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영통중 영어수업 = 영통중학교 영어수업 ‘교과독서’시간. 모듬별로 앉아 영국DK백과사전을 관심있는 분야별로 선택해 읽고 있다. 테이블마다 사전이 있어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가며 읽는다. ◆‘살아있는 수업’이 혁신교육의 기본영통중학교의 수업은 일반 학교와 어떻게 다를까? 우선 교실의 책상배치부터 다르다. 모든 교실의 책상은 칠판을 향해 일자식으로 배치되지 않고 가운데를 비운 ‘ㄷ’자 형태로 배치된다. 교사가 가운데 들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다. 수업 내용도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얼마나 습득했느냐에 초점(배움중심수업)을 둔다. 때문에 수업이 일방적인 지식전달로 끝나지 않고 지식을 학생들이 체화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한다. ‘생각열기&rarr생각쌓기&rarr생각에 날개달기&rarr삶에 접속하기’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박명희 영어교사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어린왕자 원서를 읽은 후 가평의 ‘쁘띠 프랑스’를 방문하거나 영화를 보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외국인 인터뷰 등을 통해 심화시켜 나간다”며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에만 충실하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학생들도 이러한 수업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학년 박연선 양은 “11자 대형은 칠판보다 앞 친구의 뒤통수가 눈에 들어오지만 ㄷ자 형태에서는 친구와 대화도 나누며 수업을 하니까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채다현 양도 “학원을 다니고 있어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따라가기 쉽고 지루하지도 않다”고 말했다.박명옥 수석교사는 “수업 중 협업과정을 통해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상대방에 대한 배려,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스스로의 통제력, 함께하는 행복감 등을 체득해가고 있다”며 “그래서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 역시 기존의 지필평가보다 수업과정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능과 태도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높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블록타임 수업, 교과교실제, 자유학기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영통중 동아리활동 - 영통중학교 음악실에서 바이올린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다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이 계획, 진행, 평가 도맡아”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선정, 1박 2일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학급단위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지역사회나 대학, 인근 대기업 등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 관심분야를 연구해보는 1인 1프로젝트(꿈나래 프로젝트) 등이 전개된다.내년에는 독서토론 논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습관정착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인내력, 자제력을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국토대장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학생자치활동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맡겨진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 평가까지 한다. 교사는 조언자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실패하면 실해한 대로 반성도 하고, 성공하면 해냈다는 자부심과 쾌감을 느낀다. 최근 열린 학년별 체육행사는 대회명칭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사회, 심판 등 모든 것을 학생들의 힘으로 진행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바이올린 동아리는 학부모의 재능기부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학부모들도 혁신학교에 대한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 홍정보 학교운영위원장은 “진학 전에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과 대화 등을 통해 학교를 선택했다”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수업 집중도가 높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교육이 제대로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부모 송영림씨는 “혁신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학부모도 있지만 오히려 토론, 협력, 발표 등을 통해 형성된 학습능력과 인성이 인생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정세훈 영통중학교 교장은 “올바른 교육을 해보자는 교직원의 열의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혁신교육이 정착되고 성적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입시위주의 암기·주입식 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남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자율과 배려 속에 감동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미군 렌탈하우스 새로운 노후 준비책으로 각광 최근 외국인들의 수요에 맞춰 최초 준공 단계부터 외국인을 겨냥한 외국인 전용 빌리지로 건설되는 단지들이 있다. (주)드림스카이가 분양 중인 평택 드림캐슬빌리지가 대표적인데, 이곳은 평택 미 공군부대 정문 및 후문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2층 지상4층 13개 동 규모의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약 500여 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3.3㎡당 660만원 파격적인 분양가로 실투자금 9000만원에 매월 150만원의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다. 수익률은 14~15%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가구 등을 갖추고 단지 내 야외 수영장, 체력단련 시설, 피트니스센터 등 외국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완공됐다. 지리적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미군 오산 비행장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로 5분 내에 송탄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여 이동 또한 편리한 편이다. 여기에 2015년 수서발 KTX가 평택역에 정차하게 되면 서울 강남을 20분 내로 갈 수 있어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정보는 송탄 현장 및 왕십리뉴타운 텐즈몰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방문하면 된다.분양문의 02-2282-14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힐링되는 공원, 살아 숨 쉬는 공원을 가꿔드립니다~ 저녁 어스름을 향해 달려가는 늦은 오후,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오랜 습관처럼 익숙하게 저마다 녹색조끼와 모자를 걸쳐 입고, 공원 내 텃밭으로 향한다. 오늘은 배추와 무에 퇴비주고, 고구마 수확하기. 2년여 전부터 도심 속 농부로, 때론 공원지킴이나 동네주민으로 공원의 사계절을 만나고 다듬어온 수원공원사랑시민단의 그간의 활동들을 담았다. 하나라도 더 수확하려고, 워커홀릭에 빠진 그들을 인터뷰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지만 말이다. 도심 속 공원에서 수확의 즐거움까지, 그 생명력이 나를 춤추게 한다 고구마를 캐고, 밭을 정리하는 권종순(매탄1동) 씨에게선 역시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의 창립멤버에 걸맞은 능숙한 프로의 냄새가 났다. “전문가는 무슨, 농사의 ‘농’자도 몰랐었는데, 이제야 조금 농사의 즐거움을 알게 됐지. 수확의 기쁨도 있고, 수확한 걸 어르신들과 나누는 데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해올 수 있었던 비결을 이렇게 답한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을 타고 풀피리소리도 들려온다. 연주의 주인공은 퇴직공무원 ‘상록봉사단’의 멤버인 이선재(신동) 씨. “도심 속에서 씨 뿌리고, 수확할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공원에 지천인 이런 나뭇잎으로 연주도 할 수 있고, 봉사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공원에 대한 주인의식도 생겼다. ‘내 손으로 가꾸는 공원’이 새로운 감동으로 전해져온다고.“봉사자 대부분이 원예 강좌, 실습 등 시민조경가드너교육을 받아 공원청결뿐만 아니라 공원에 화단을 조성하고, 시설물도 가꾸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한 달에 한번 정도 교육을 받고, 각종 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사무국장은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의 활동을 들려준다. 오늘도 시민참여 공원녹지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후 부랴부랴 청소년문화공원으로 달려왔다. 그런데도 지친 기색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자발적인 모습에서 공원에 갖는 그들의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하게 했다. 6개 공원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 활동 게시, 시민 주도의 탄탄한 공원관리 청소년문화공원 중심의 공원사랑시민단은 2012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관단체였던 그린트러스트가 박람회 이후 지속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만들었다. 처음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차 30대, 대학생 등 젊은 봉사자들도 참여하게 됐다. 그린트러스트 회원인 정책자문들을 십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도 이뤄지다 보니, 시민단의 만족감도 더불어 채워지고 있다는 게 이득현 사무국장의 설명. 지난주에도 춘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조경특강이 열렸는데, 참가했던 권종순 씨는 “공원 해설을 곁들인 가드너교육이 정말 좋았다. 봉사자들과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며 활발한 봉사활동의 또 다른 이유를 들려줬다. 그는 이외에도 일주일에 3번, 광교호수공원에서 안내를 맡고 있을 정도다.지난달 6일에는 청소년문화공원을 비롯한 6개 공원 240여 명의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다른 공원에서도 본격적인 시민 주도의 공원관리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다. 관에서 시민 주도로 바뀌어가는 관리 시스템을 두고, 이주순(인계동) 씨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민이 직접 관여해야 공원 내 풀 하나도 함부로 보지 않고,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질 거 아니겠느냐”며 집에서 가까운 이곳을 매일같이 산책하면서 자연스레 공원지킴이 마인드로 공원을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시민주도의 공원관리가 이뤄지면서 새어나가는 예산도 줄어들고, 공원 이용객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도 속도감이 생겼다.‘공원의 주인은 나’라는 시민참여의식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서호공원만 해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긴 공원으로서 아직 갖춰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는 상록봉사단의 한윤택(서둔동) 씨는 청소년문화공원을 잘 가꿔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제 막 새로운 경험을 시작한 자신의 역할이 아닐까 했다. 그땐 아마도 좀 더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이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견하지 않겠느냐면서 말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진다. “애완견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공원 내 꽃이나 나무를 아무 생각 없이 훼손하는 등 기본적인 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이 안타깝다”며 공원사랑시민단이 입을 모은다. 자발적인 시민참여의식이 확대되길 바란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공원생태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사무국장은 “청소년문화공원만의 두드러진 색깔을 만들기 위해서 2012년에 조성됐던 27여개의 가든에 대한 작가의 의견서를 받아 공원사랑시민단과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론 좀 더 근사해진 청소년문화공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들려줬다.수확한 고구마를 공원 주변 아파트 노인정에 전해드리는 것으로 오늘의 봉사활동 마무리. 그리고 중순쯤엔 텃밭의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노인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공원의 작은 변화를 두루두루 살피고, 자연의 소리를 귀담아들을 줄 아는 이들에게 공원은 살아가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는 듯 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이란?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시공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내 집, 직장 앞 공원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고, 가꾸어나가는 시민봉사단체다. 공원의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시와 합동으로 공원 클린데이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조경관련 교육, 좋은 공원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현재 청소년문화공원, 광교공원, 만석공원, 일월공원, 권선중앙공원 등에서 매주 1회 정기봉사활동을 하며, 일년내내 시민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242-88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패턴 앤 프랙티스’전 김수정, 박혜린, 서윤희, 이중근 등 총 4명의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과 아동심리전문가 이아영의 협업으로 이뤄진 ‘패턴 앤 프랙티스’전이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국내 최초의 등록 어린이 미술관으로 어린이 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연 헬로우뮤지움의 개관 7주년 기획 전시로, 일상 속에서 성인들도 잊고 사는 우리 주변의 일상의 패턴과 시각적, 수학적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패턴들을 함께 찾아보고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패턴이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증가패턴과 반복패턴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패턴의 가장 기초적인 수학적 개념인 증가, 반복, 확산 등을 읽어내는 김수정 작가, Grand Canyon의 장엄하고 광활한 풍경을 육각면체의 입체 패턴으로 표현한 박혜린 작가의 ‘Canyon’ 등 ‘패턴 앤 프랙티스’전은 과학과 미술이 융합된 창의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헬로우뮤지움이 제작한 교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활동, 오감 감성교육활동, 체계적인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하이엔드 전시체험교육도 진행된다. 전시일정 ~12월17일(수) 오전10시~오후6시(월,화 휴관) 전시장소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 관람료 일반관람_ 어린이 및 성인 5천원, 체험관람_ 어린이 2만5천원문의 02-562-442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짙은 가을 향기, 첼로의 선율을 따라~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역시 첼로다. 남성적인 풍부한 저음과 여성적인 관능까지 지닌 첼로는 쓸쓸한 음색으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1월21일 관객들의 마음을 매혹시킬 첼로 공연을 마련했다.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연주와 지적이고 독창적인 곡 해석으로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이 된 양성원과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듀오 리사이틀을 펼친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게 할 연주곡목은 클래식 전통을 지킨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No 1·2번’. 또한 친근한 멜로디로 우리들에게 익숙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와 슈만의 ‘환상 소곡집’ 등도 짙은 가을 향기를 선사할 것이다.공연일시 11월21일 오후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R석3만원/S석2만원문의 031-230-3440권성미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