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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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3년,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하버드대학은 미국을 넘어선 세계 각계의 인재들이 모이는 꿈의 대학이다.해마다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하버드대학에 지원하고 있지만 극소수의 학생만이 합격하는 것이 현실이다.성적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평가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하버드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올해 용인외대부고를 졸업한 김찬호 군은 이런 하버드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그는 “즐기는 사람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들을 겸손하게 들려주었다.해외 대학 진학을 위해 용인외대부고 선택해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체류한 기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다는 김찬호 군. 따라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갖출 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전한다.“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 학교들을 알아보다 보니 국제과정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학교들이 있어 아쉽더라고요. 해외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국내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에 국제과정이 부가적으로 조금 덧붙여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용인외대부고의 교육과정은 달랐어요. 국제과정을 따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점에 끌려 이곳에 지원하게 되었답니다.”3년이 지난 지금, 용인외대부고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의 품을 떠나 혼자서 여러 수행평가와 시험 등 모든 것을 챙기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솔직히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제 삶에 가장 큰 변화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지난 3년이었답니다”라며 녹녹치 않은 생활이었지만 그만큼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동력이 되어준 지난 3년을 회상했다.고교 3년, 경제 분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중학교 때 읽은 책을 통해 경제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에 매력을 갖게 되었어요.” 이런 관심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고교 3년이었다. 막연한 경제에 대한 막연한 흥미를 다양한 수업과 스터디 그룹, 토론과 발표 준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친구들과의 지적 교류로 경제학의 이론을 학습한 것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정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등학교에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하면서 경제학과 환경을 접목시키고 싶어졌어요.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들을 하던 중에 호기심을 갖게 된 ‘택시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정하고 이론적인 학습을 비롯해 많은 기사님들과 업체들을 인터뷰하며 직접 발로 뛰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저만의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었답니다”라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직접 부딪치며 실질적인 고민들을 할 수 있었던 이 경험이 하버드 합격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 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외에도 매주 열띤 시사 토론과 독서 토론을 벌인 경제동아리와 아이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은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학문이 아니라 좋아하는 학문으로 경제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스스로 노력해야 비로소 기회를 잡을 수 있어어떤 점이 하버드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으냐고 묻자 “학문에 접근하는 진정성과 진심이 에세이 등을 통해 보여진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교과 성적만 높이는 것에 급급했던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하고 싶었던 환경 경제학 부분에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이 학문이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에세이에서 솔직하게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지난 3년간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어요. 학교 수업은 물론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친구들과의 지적 교류가 저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었답니다”라며 제 아무리 좋은 기회가 있는 학교라도 스스로 잡지 못하면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대학 합격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이 활동을 왜 하는지, 나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김찬호 군은 워낙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과에 대한 고민은 없었지만 수많은 해외 대학 중에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정성을 다했다.“좋은 경제 강의를 듣고 교수와의 리서치 활동, 인턴십과 외부 기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의 여부를 꼼꼼히 살폈어요. 대학의 랭킹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지 말고 직접 많은 대학의 웹사이트를 통해 특색 프로그램을 비롯한 정보를 직접 살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하버드에 진학해 정책 연구와 교수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공부하고 싶다는 김찬호 군. 인터뷰 내내 합격에 대한 자만이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그의 말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해보게 된다. 2019-05-21
- 쫄깃한 면발과 바삭한 돈가츠의 환상적 만남 대표 일식인 우동과 돈카츠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큼 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맛을 평가하게 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쫄깃함과 바삭함이라는 서로 다른 식감을 살린 두 가지 음식 모두를 만족하는 음식점을 찾기란 더욱 어렵다. 하지만 수내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마초야’에서 맛본 우동과 돈카츠는 쫄깃한 면발과 개운한 국물, 그리고 바삭한 식감과 두툼한 육질, 두 가지 메뉴의 맛이 끝내주는 곳이었다.쫄깃쫄깃 탱글탱글,자가 제면해 24시간 숙성 거쳐야 가능처음 방문하는 음식점에서는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가장 무난한 메뉴를 시키곤 한다. 이런 이유로 주문한 ‘어묵우동’을 맛보고 가장 먼저 놀란 것은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었다. 다른 곳에 비해 면발이 두툼했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하다 못해 쫀득한 식감이 신기해 연신 면을 흡입했다.이와 같은 면발의 비밀은 일본에서 직접 배워 온 정통 자가제면 사누끼 방식에 있다. 체중을 실어 발로 꾹꾹 누르는 족타 방식을 고수해 면의 밀도를 높여 보다 쫀득한 식감을 내고, 밀가루와 천연 소금물 외에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만드는 건강한 면들은 24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보다 깊은 맛을 내게 된다.또한 면발과 어우러진 8가지 재료를 넣고 14시간 정도 저온에서 서서히 우려내 갖가지 재료들의 풍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육수의 맛도 빼놓을 수 없다.바삭한 식감이 끝내주는 돈카츠와 튀김돈카츠와 새우카츠의 맛은 뭐니 뭐니 해도 튀김 실력이 좌우한다. 일단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기름 향과 맛이 없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산 생돈육을 24시간 이상 숙성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는 이곳의 돈카츠는 사랑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잡 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우유와 촉촉한 빵가루에 튀겨낸 이곳의 ‘돈가츠’와 ‘킹새우카츠’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만일 두 가지 메뉴 중에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면 ‘모듬카츠’를 선택하면 된다.이외에도 튀김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싱싱한 새우튀김과 부드러운 고구마와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고구마치즈 고로케’, 쭉쭉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한정 수량 준비되는 ‘모짜렐라 치즈 고로케’도 인기다. 멋스러운 공간에서제대로 일식 즐길 수 있어이미 강남 대치동에서 그 맛을 인정받은 ‘마초야’는 이곳 수내 직영점에서도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우동과 돈카츠 기술을 배워 본점의 맛을 구축한 대표들이 번갈아 가며 이곳 수내직영점의 맛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본점에 미치지 못한 맛으로 실망하는 일은 없다.세련된 실내가 맛을 더해주는 이곳에서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맛이 일품인 ‘냉부가끼 우동’과 가마에서 바로 건져내 가마다시와 쯔유, 날계란을 넣어 비벼먹는 부드럽고 따뜻한 우동인 ‘가마타마 우동’도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3문의 031-717-3366 2019-05-21
- 자연에서 즐기는 운동, 바로 젊음의 비결이에요 가끔 계절을 느끼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중앙공원을 산책 하던 중, 공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힘찬 기합 소리에 걸음을 멈췄다.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자 산책로를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숲속 코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그저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겠거니 생각하기에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이들은 ‘중앙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이다.27년이라는 오랜 기간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젊음을 유지하는 ‘중앙 배드민턴 클럽’을 소개한다.27년을 이어 온 역사 깊은 배드민턴 클럽무엇보다 이곳 ‘중앙 배드민턴 클럽’의 자랑은 오랜 역사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형씨(62세·판교동)는 “3세대 이상이 함께 할 수 있는 저희 동호회는 수려한 중앙공원의 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27년이 되도록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배드민턴 클럽입니다”라며 이곳을 자랑했다. 실제 30대부터 94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86명 회원들이 함께 하는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화합이 잘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김재형씨는 거듭 말한다.“다른 운동과 달리 배드민턴은 혼자 할 수 없는 운동이기 때문에 함께 하는 회원들과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장준호씨(60세·수내동)는 김재형씨의 말을 거들며 자신이 회원으로 함께 한 10년은 물론 그 이전부터 회원들 모두가 부담 없이 시간이 될 때마다 이곳을 찾아 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중앙 배드민턴 클럽’의 최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계절을 느끼며 즐기는 야외운동의 재미4년 전에 함성 소리를 듣고 처음 이곳을 알게 되었다는 주헌철씨(62세·수내동)는 야외에서 배드민턴을 한다는 것은 기존에 실내에서 배드민턴을 할 때와 다른 멋이 있다고 전했다. 곁에 있던 김혜영씨(63세·수내동)는 “배드민턴은 생각보다 움직임이 많은 격한 운동이에요. 경기를 하는 동안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하는 배드민턴을 오래 하다 보면 무릎에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룻바닥과 다르게 땅에서 배드민턴을 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무릎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어요”라며 자연 코트인 땅이 주는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가 좋은 곳에서 주변 환경을 바라보며 즐겁게 운동을 하다 보면 80~90대가 되어도 함께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회원들의 사례를 들었다.장준호씨는 “야외 클럽의 장점은 즐거움을 소리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실내라는 공간이 주는 제약으로 자칫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눈치 볼 필요 없이 감정에 충실하게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저절로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라고 자신이 경험한 야외 배드민턴 클럽의 장점을 전했다.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재미도 놓치지 않아배드민턴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회원들은 말한다.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할 때와 달리 이제는 하루라도 운동을 안 하면 힘들다”며 웃음 짓는 송혜영씨(62세·구미동). 그는 “조금 더 이른 40대에 배드민턴을 시작했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며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말고 이곳에서 함께 운동을 시작하자고 동호회에 초대했다.아무리 운동이 좋아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면 참여하기 힘든 것이 동호회다. 따라서 운동을 잠시 쉬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보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다른 회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또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평소에도 회원들의 체력과 배드민턴 실력에 따라 3:3, 남녀 복식, 남남 복식으로 팀을 구성해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분당구와 성남시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체 대회도 열린다.만일 실내 운동이 갑갑하고 지루해 운동을 할 수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뤄두었다면 더 늦기 전에 좋은 사람들과 웃음 가득한 야외운동을 즐길 수 있는 ‘중앙 배드민턴 클럽’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10-6284-2804 2019-05-21
- 무료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상담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평균수명이 늘어나며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동안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 망설였다면‘국민체력 100 성남인증센터’를 활용해보자.만 13세 이상인 성남시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현재 자신의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건강운동관리사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무료 서비스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국민체력 100 성남인증센터’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센터를 찾았다. 솔직히 ‘국민체력 100’은 전 국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지만 전문성에 대한 다소간의 의심을 거둘 수는 없었다.그러나 막상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성남종합운동장의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 위치한 센터를 방문해 이것저것 설명을 들을 후에는 전문성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 더욱이 실내에 놓인 여러 측정 기구들을 비롯해 전문 건강관리사들의 자세한 안내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특히, 만 13세 이상 성남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청소년(만13세~18세), 성인(만 19세~64세), 어르신(만 65세 이상)으로 나뉘어져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전문성에 눈이 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스포츠 복지서비스이기 때문에 여러 연구를 통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연령대별로 체력측정항목과 기준이 다르게 제시된다는 설명을 듣고 나면 이곳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진다.최근에는 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한 개인은 물론 공공기관 채용 등 공적인 활용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신지현 건강관리사는 설명하며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측정 또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체력측정으로 현재 건강 상태 체크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재 나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혈압측정과 신체활동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신장과 함께 신체 체질량과 체지방률, 근육량 등을 알 수 있는 ‘인바디’로 체격을 측정한다. 단지 기계 위에 서 있었을 뿐인데 신체 어느 부분에 체지방이 많은 지까지 정확하게 측정되어 적나라하게 내 몸의 상태를 보여주는 검사는 살짝 당황스럽다.이어 반복 점프를 통한 근지구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통한 유연성 등 건강 체력과 일리노이 민첩성 검사와 눈-손 협응력 검사를 통한 운동체력을 측정한다. 신지현 건강관리사는 무조건 빠르고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에 맞는 범위 안에서 정확한 자세를 취해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이날 단체 체력측정을 위해 이곳을 찾은 풍생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기구들을 활용해 체력을 측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송서빈 학생은 “초등학교 때에는 담임선생님과 보건 선생님들이 신장과 몸무게 등을 측정해주셨는데 이곳은 보다 전문적인 측정이 이뤄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전문측정이라고 해서 어렵고 복잡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이곳 센터에서 진행하는 체력측정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측정을 바탕으로 한 전문 상담과 처방으로 건강 UP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나의 체력 및 신체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건강관리사가 그 결과에 따른 상담과 함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해 준다는 것에 있다. 이곳을 찾은 이들은 전문적인 체력 측정, 평가, 상담을 통한 운동처방까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점에 대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현재 내 몸의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이 정상범주에 속하는지, 아니면 비만범주에 속하는 지를 확인하고 어느 부위에 체지방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검사결과지는 다소 충격적이다.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순간, 건강관리사가 내가 지닌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의 정도에 대한 상담과 함께 몸 상태에 맞춰 처방하는 운동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예를 들어 체중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운동이 필요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가진 경우에는 아쿠아로빅이나 수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처방해 관절에 무리 없이 운동량을 늘려나갈 수 있는 운동들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 없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저희 센터의 목적은 일회성 체력측정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운동처방을 받고 일정기간 꾸준히 운동을 한 후에 다시 측정을 통해 나아진 체력을 확인하고 증진된 체력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라고 신지현 건강관리사는 센터 활용 팁을 전했다.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어‘국민체력 100 성남인증센터’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개별 측정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6월 일정에 대한 예약은 5월 15일에 시작되니 관심 있다면 놓치지 말자. 단, 시간대 별로 두 명만 예약이 가능해 보다 많은 인원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또한 건강 체력 및 운동체력의 증진을 위한 ‘체력증진 교실’도 열릴 예정이라니 관심이 간다.문의 031-739-6716~7국민체력100 홈페이지 http://nfa.kspo.or.kr 2019-05-20
-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맛보다 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는 것이 살짝~ 지루할 때면 다양한 나라의 전문 음식점을 찾게 된다. 색다른 맛과 모양의 음식들을 맛보다 보면 어느새 기분전환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끔 찾는 곳이 바로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리얼 스페인(REAL SPAIN)’이다.이곳은 1일 5식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을 정도로 음식문화가 발달된 스페인의 요리를 맛보기에 충분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바스 알 아히요’를 비롯해 스페인 전통의 돼지고기의 뒷다리인 하몽을 이용한 ‘하몽 샐러드’와 ‘하몽 플랫 브레드’처럼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여러 종류의 ‘타파스’, 고기, 해산물, 갖은 채소 등을 넣고 팬에 볶아내 재료의 풍미를 담은 촉촉한 밥알의 식감과 프라이팬에 적당히 눌어붙은 밥알의 고소함이 일품인 스페인 전통 쌀 요리인 ‘빠에야’, 직접 끓여낸 토마토소스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 그리고 담백한 오일소스와 어우러진 싱싱한 해산물과 육류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파스타’, 야생 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라 최상의 마블링과 맛을 자랑하는 이베리코 흑돼지로 요리한 ‘스테이크’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메뉴들은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만일 매콤한 맛을 사랑하는 탓에 주로 한식을 찾는 ‘한식파’라면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새우로 맛을 낸 ‘매콤 새우 뚝배기 파스타’와 ‘레드 파스타 스튜’와 함께 스페인의 대표 음료인 ‘상그리아’ 한 잔을 곁들일 것을 추천한다. 화끈한 매콤한 맛이 가득한 입안에 각종 과일의 맛과 향을 담은 ‘상그리아’ 한 모금의 조화는 스페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평일 런치 메뉴와 각종 세트 메뉴들의 가성비 또한 최고다. 위 치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12-5문 의 031-8017-3614 2019-05-20
- 작은 물속 세상을 내 집으로 들이다 언제부터인가 마트 한켠에 자리 잡고 있던 수족관이 사라졌다.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마트를 가는 이유 중 하나였는데 추억 속 이야기로만 남게 되었다. 그런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길가다 발견한 정자동의 수족관 ‘청담 아쿠아’가 보석처럼 빛나 보였다.사람들이 반려견, 반려묘만큼이나 애완동물로 많이 키우는 것이 바로 물고기이다. 동물원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아쿠아리움인 것을 보면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며 마음의 힐링을 찾는 것은 아닐까. 12년 전, ‘청담 아쿠아’ 김주대 대표 역시 이러한 이유로 취미삼아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금은 취미가 직업이 되었다.‘청담 아쿠아’는 물고기 마니아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이 주문하는 희귀어를 외국에서 사서 전달해주는 일이 가장 큰 일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이곳을 통해 주문하는 일도 많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세계 각지에서 매주 이곳으로 새로운 희귀종들이 입고된다. 실제로 매장에는 대형 아쿠아리움 못지않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로 볼거리가 아주 쏠쏠하다. 몇 천 원짜리 구피부터 360만 원에 달하는 인도의 찬나 바르카까지 물고기 도감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애완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들을 키우기 위한 사료와 어항, 수조, 여과기 등 물속 동물을 위한 모든 것이 이곳에 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닌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면 청담 아쿠아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만의 아쿠아리움으로 마음의 힐링을 찾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위 치 분당구 느티로51번길 4-12문 의 031-711-1090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0
- SAT 고득점, 이제 압구정 갈 필요 없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를 치러야 한다. Reading and Writing과 Math로 구성된 SAT를 혼자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SAT 학원들이 많은 압구정에서 학원을 선택한다. 하지만 분당에서 너무 먼 거리는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없는 원인이 된다. 2013년부터 정자동에서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SAT를 가르쳐 온 ‘탑클 어학원’은 강남권에서도 입소문난 강사들의 강의로 이런 문제점들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이처럼 분당이지만 압구정 상위권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SAT에서 고득점을 얻은 재원생들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 결과는 ‘탑클 어학원’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2018년 수강생 중 80% 이상 1500점 이상 획득해우리나라 수능과 마찬가지로 SAT도 고득점일수록 대입에서 유리하다. 물론 SAT 점수 외에도 GPA(고교 내신), 과외 활동, 에세이 등의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합격을 결정하지만 SAT 점수가 1500점을 넘지 않은 학생들은 미국 명문 대학에 합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이런 이유로 지난해 수강생들은 80% 이상이 1500점을 획득한 ‘탑클 어학원’의 결과는 놀랍다. 더욱이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고3 학생들이 아니라 고2 학생들로 입시의 필수조건인 SAT 점수를 미리 충족시켜 놓고 마음 편하게 에세이와 포트폴리오 등에 집중하고 있다.이렇게 이곳에서 차근차근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은 2019년 리딩으로 유명한 저스틴 송의 대학 에세이 지도로 하버드, MIT 등 IVY 리그를 비롯해 존스홉킨스, 버클리, 뉴욕대 아부다비 등 미국 명문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에 지원한 학생들도 전원 합격했다. ‘탑클 어학원’은 저스틴 송 외에도 하버드와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외 명문대를 졸업한 셀레나 김, 소피아 박, 배원석, 조효진 등 압구정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사진들의 수업으로 탁월한 결과를 내고 있다.고득점, 개별 학습전략에 따른 고난이도 리딩 훈련이 답SAT 고득점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딩 즉 독해실력이다. 그러나 오랜 영어 학습에도 불구하고 독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원하는 수준의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탑클 어학원’에서는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SAT 리딩을 잘 잡아주기로 이름난 저스틴 송과 하버드를 졸업한 셀라나 김의 수업으로 리딩 실력을 향상시킨다. 개개인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 고난이도 리딩 훈련을 반복하는 저스틴 송의 수업은 SAT 고득점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다.특히 SAT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리딩 실력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오랜 경력으로 확실한 고득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SAT 전문 강사의 수업을 받아 리딩 실력을 키운다면 SAT 고득점은 문제없다.분당에서 압구정 상위권 전문 강사진 수업 들어SAT를 준비하려면 반드시 압구정을 가야한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그동안의 대입 결과로 이미 실력을 검증한 ‘탑클 어학원’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현재 압구정과 강남 등 유명 SAT 전문 학원의 수업을 진행하는 전문 강사진들의 수업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곳의 수업은 학습의 효율을 오히려 높여준다.이렇듯 개별 학생들의 성향과 학습 태도, 그리고 학습상황에 맞춰진 학습전략으로 리딩과 라이팅 실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켜 고득점을 이끌어내는 ‘탑클 어학원’에서는 5월 30일(오전11시)에 ‘2019년 여름방학 SAT 설명회’를 진행한다. SAT 고득점 비결을 비롯해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한 차별화된 스펙관리와 나만의 포트폴리오 준비, 그리고 치대와 약대 준비과정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문의 031-726-4893 2019-05-14
- 기초부터 입시까지, 수학 걱정 없는 입실론 TOTAL-CARE SYSTEM ‘입실론 수학전문학원(이하 입실론)’은 13년째 분당표 수학전문학원의 대표 주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 신뢰를 받아 온 것은 중·고등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안정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 수학 만점자 배출, 성적 상승률 100% 도전 등 내신과 수능에서의 확실한 재원생들의 결과는 초6부터 고3까지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입실론 TOTAL-CARE SYSTEM의 힘을 확인하게 해준다.공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입실론 TOTAL-CARE SYSTEM‘입실론’은 재원생들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이 강점이다. 초6부터 고3까지 체계적으로 전문화되어 있는 시스템은 철저한 수준별 학습과 강도 높은 트레이닝, 즉 수업-훈련으로 빈틈없이 진행되는 학원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학습 내용을 반드시 체화시키고 출결, 시간표 운영 및 관리, 상담관리, 수업관리, 자기주도학습관리, 교재/풀이노트/오답노트/프린트물 관리/교육평가 관리/내신대비 프로젝트로 나누어 세부적인 관리도 함께 이뤄져 필연적으로 성적 향상을 만들어낸다. 초6을 위한 ‘중등 대비반’, 개별 진도로 실력 키워이승우 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이 대상인 ‘중등 대비반’의 강점은 개별 학습상황에 맞는 실속 있는 수업”이라고 소개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실론’을 믿고 선택한 만큼 아무리 소규모 인원이라도 실력과 학습과정에 맞는 반을 편성해 기초 개념 학습 또는 빠른 진도 학습 등을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더욱이 중·고등 수학 전문인 ‘입실론’에서는 일찌감치 중등 학습을 위한 학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중학생과 동일한 100분 수업과 클리닉 시스템을 병행해 공부하는 힘을 키우고 풀이노트 및 오답노트를 활용해 올바른 학습 습관을 잡아 준다.탄탄한 현행 학습으로 고등 수학의 기초 다지는 ‘중등 수업’‘입실론’이 얼마 전, 고등관이 위치한 서현동으로 중등관을 통합했다. 자유학년제를 중심으로 중학생들의 수학 학습 환경이 달라지며 고등 수학에 맞는 전문 강사와 시스템을 중등부에서도 제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중등 수업’의 핵심은 학년과 상관없이 개별 학습과정에 맞춘 최적의 관리와 수업이지만 절대 제 학년에 맞는 현행 과정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 원장은 “중등 수학의 기본은 고등 수학의 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상위 레벨이라도 매달 600여 문제가 수록된 워크북을 활용해 현행 진도에 대한 철저한 학습을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 수학 전문학원의 내공, 내신부터 수능까지 문제없는 ‘고등 수업’이미 많은 결과로 입증된 ‘고등 수업’의 경쟁력은 내신과 수능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외고와 외대부고를 비롯해 자사고를 포함한 분당의 모든 고교의 출제 경향을 꿰뚫는 내신 수업은 오랫동안 축적된 학교별 출제 성향과 난이도 등에 대한 확실한 분석으로 학교별 시험대비에 최적화된 실력 있는 강사들이 진행하고 있어 대단히 효과적이다.이 원장은 “‘고등 수업’은 반드시 입시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며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 수학 수업은 물론이고 재원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재원생 전용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 비교과 영역에 대한 1:1 관리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더욱이 5월 12일, 이투스 인터넷 강좌의 대표주자인 수리 논술 김의남 강사가 진행하는 ‘수리논술 강좌’를 개강, 따로 논술학원을 다닐 필요 없이 논술과 심화 면접, 그리고 내신과 수능의 최상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실력을 다져준다.문의 031-706-1336(고등) / 708-1336(중등) 2019-05-14
- 미국 대학 입시-AP/IB의 선택 알렉스 민원장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IB IB는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문과 분석적 사고를 강조한다. IB 디플로마 과정은 넓은 범위의 고급과정 이수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전반적인 학문적 강점을 증명할 수 있다. IB 과정은 2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과목에 대한 다양한 사고와 깊이 있는 학문적 이해가 가능한 반면, 관심분야에 맞추어 다양한 과정을 선택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IB는 광범위한 학문적 이해 능력이 뛰어나고, 끈기가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AP 1년 단위로 진행되는 AP 수업은 IB에 비해 과목 선택이 자유롭고 학생의 지적 목표에 맞추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작문(Writing)은 그 동안 AP의 약점으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 이를 보완하기 위해 AP Capstone 과정이 도입되었고, 수업은 AP 세미나와 AP 리서치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학점을 인정할 때 AP와 IB 교과목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지만, AP 과정을 IB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AP 프로그램은 지적 유연성과 독립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수업이 진행되므로 과목 단위의 깊고 빠른 이해 능력이 요구된다. 미국 대학입시에서는 AP/IB를 떠나 그 안에서 이루어내는 학업적 성취와 학생만의 특성이 나타나는 프로필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은 과외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추구하는 지원자를 선호하는데, 이는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닌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커리큘럼 선택만큼 중요한 것은 주어진 기회를 자신에게 맞추어 활용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리서치페이퍼에만 의존하기보다, 학교 수업에 해당하는 AP Research나 IB Extended Essay를 통해 활동뿐 아니라 교과과정의 결과로 관심분야 및 연구 주제가 돋보이게 할 방법을 찾도록 하자. 2019-05-14
- 읽기? 그냥 읽는 것 아닌가요? 손지혜지혜국어 대표강사 신바람학원문의 031-781-0401초등학교에서 중학 과정으로 올라갈 때는 어느 정도의 독서량과 국어개념을 쌓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으면 자신의 수준 안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올라가 내신과 모의고사를 만나면 난이도가 훌쩍 높아진 것을 체감한다. 당장의 점수를 넘어 고등과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초등, 중등의 국어 읽기 습관이 있을까?한 마디로, 머릿속으로 재구성하는 읽기 습관이다. 쉬운 지문을 읽더라도 자기 나름대로의 추론을 펼치며 읽고, 독서 후에 줄거리를 써내려갈 만큼 머릿속에 정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거나 교육을 방해하는 노동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혀 놓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열악한 노동에서 일하며 착취당한다.’라는 부분을 읽었다고 하자. 처음 단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부터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유엔(UN)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그 단체에서 어떤 권리에 대해 협약을 했구나, 특히 아동 권리에 관한 협약이구나’라고 충분히 인지를 한 후에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나서 ‘그 협약에 아이들에게 위험하거나(첫째), 교육을 방해하는(둘째) 노동에서 보호받아야 함을 밝혀 놓았는데,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구나.’를 자기 나름대로 재해석해야 한다. 이렇게 읽을 경우, 다음 단락에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일할 경우의 부작용’이나 ‘예시’가 제시될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읽기는 습관이다. 재구성하는 읽기 방식을 체득하지 않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만 이해가 되고, 어려운 수능 국어와 같은 지문을 만났을 때 눈으로 읽기는 읽되, 머릿속으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초등학생 때 쉬운 지문에서부터 추론하며 읽는 방식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방식은 처음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통해 사고 구술(생각의 흐름을 입으로 말해 주는 것) 방식으로 배울 수 있고, 읽은 후 줄거리 쓰기를 통해 스스로 연습해갈 수 있다.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