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자동 카페거리 향수공방 ‘DUFT 101’ 정자동 카페거리를 지나다 발견한 ‘DUFT 101’. 전문 향수공방인 이곳은 마음에 드는 향을 지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면 살짝 당황하게 된다. 좋아하는 향을 찾았다면 직접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향수, 향초, 디퓨저, 천연 비누와 화장품 등을 만들어야 한다니 오랜 시간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곳 대표인 Jennet 김은 “선택한 원료로 부향률(향의 강도와 지속력)을 생각해 만드는 제품은 30~40분이면 가능하다”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은 간단한 조향이론을 듣고 사용되는 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고 덧붙였다.‘향기의 기본을 배우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상호처럼 이곳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취미반, 천연화장품·천연비누 강사 자격증반, 조향사 자격증반이 운영된다. 특히 독일에서 공부한 김 대표의 수업은 영어로도 가능해 자녀들의 생일파티를 위해 찾는 경우도 있다. 이곳은 IFRA(국제향료협회)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적합하고 KCL인증을 받은 최상 등급 오일을 사용하고 있어 얼마 전, 논란이 된 향에 대한 안정성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전문반을 개설한 만큼 수강생들이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제품 인증과 개발, 그리고 마케팅 관련 조언까지 함께 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최근에는 남성을 포함해 자신을 위한 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김 대표는 “보이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향이 함께 난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한다”고 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어울리는 향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파라곤 제1단지 상가 123호문의: 070-4922-3240 2019-11-19
- 분당·용인 김장철 기획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올해는 잦은 비와 태풍으로 배춧값이 폭등해 만만치 않은 김장 비용이 부담될 뿐만 아니라,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한 후유증으로 올해 김장은 포기하겠다는 이른바 ‘김포족’이 주부 가운데 절반을 웃돈다고 한다. 그렇다고 라면 한 그릇을 먹더라도 김치가 있어야 하는 한국인이기에 김치 없이 겨울나기는 쉽지 않은 일. 이에 김장체험하며 맛있는 김치도 한가득 마련할 수 있는 방법과 믿고 안심하며 사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한해 농사라고 일컬어질 만큼 주부들에게 있어 김장은 큰 행사인 동시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도 그럴 것이 김장은 하는 것도 힘들지만 정작 배추를 절이고 무, 대파, 갓, 쪽파, 마늘, 생강 등 필요한 재료들을 다듬어 준비하는 것도 만만치 않기 때문. 이렇듯 손이 많이 가는 김장을 보다 손쉽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김장체험이다. 실제 우리 지역 용인에서는 이러한 김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김장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로운 준비는 물론 뒷설거지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믿을 수 있는 채소들과 엄선된 김장재료들은 최고의 김장을 가능하게 해준다. 절인 배추에 꼭 맞는 분량으로 준비된 재료들과 숙련된 김치 전문가의 도움은 김장에 자신 없는 초보 주부도 문제없이 겨울 채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용인 남사농원절임배추 판매를 시작으로 5년 전부터는 김장체험으로 주부들의 김장 고민을 덜어주는 데 앞장선 남사농원은 해마다 수백 세대가 찾을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무엇보다 직접 생산한 무농약 배추와 명품 천일염만 사용하고, 청결한 공장시스템에서 재료들을 준비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와 믿음이 매우 높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편리한 시설이 확충된 체험장을 신축 이전해 보다 깨끗하고 편하게 김장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장체험은 12월 8일까지 매일 오전 9~12시, 오후 2~5시 하루 두 번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절임배추 40kg 이상이어야 하며, 무채, 생강, 마늘, 쪽파, 갓, 대파 등 기본적인 재료는 준비되어있다. 이외에 고춧가루, 젓갈, 생새우, 조미료, 찹쌀풀, 앞치마, 고무장갑, 칼, 김치통 등 취향에 따라 필요한 재료들은 각자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주말 체험에 참여하면 통기타 라이브와 함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일주일 전 예약은 필수임을 잊지 말도록.위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상동로98번길 13문의: 031-339-7989, 010-4929-7989 용인 다인네 외갓집전통문화 체험교육장인 다인네 외갓집은 400여 년 이어 내려온 연안 이씨 종갓집 전통음식 전수자인 이문자 선생의 손맛과 청정지역의 맑은 샘물과 직접 농사지은 재료만을 사용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하여 잊혀 가는 전통음식과 문화를 교육하는 곳이다. 김장체험뿐만 아니라 전통 장 담그기, 고추장 만들기, 메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계절마다 가족 및 각종 단체의 체험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이곳의 김장체험은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 파, 갓 등 각종 야채와 직접 재배해 정성껏 말린 고춧가루 등 모든 준비가 이루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앞치마, 고무장갑, 김치통만 가져가면 김장준비는 끝인 셈이다. 또한 김장체험에 사용되는 채소들은 그날 뽑아 신선함을 유지하고 400년을 이어 내려온 연안 이씨 종갓집의 손맛을 자랑하는 이문자씨와 마을 부녀회원들이 함께하기에 김장을 처음 하는 초보라도 맛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아도 좋다. 올해는 배추 물량 부족으로 인해 11월 16일, 21일, 23일(오전반 11시, 오후반 1시) 단 3번만 진행되므로 김장체험에 참여해 종갓집의 손맛을 보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또한 배추김치 이외에 총각김치, 동치미, 갓김치, 파김치도 직접 담가 갈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56번길 21문의: 010-4938-0802용인 만평농장만평농장은 배추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곳이다. 김장철에는 배추를 비롯해 무, 쪽파, 대파, 갓 등을 직접 수확하고 이곳에서 재배한 고춧가루를 더해 김장을 준비한다. 무엇보다 만평농장에서 재배한 농산품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김장체험까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지난해보다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를 마련한 만평농장의 김장체험은 12월 8일까지(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이며, 12월 5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절임배추 40kg 이상이어야 하며, 무, 대파, 쪽파, 갓, 마늘, 생강 등은 준비되어있다. 앞치마, 고무장갑, 김치통, 고춧가루, 젓갈류, 조미료, 찹쌀풀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데, 만일 고춧가루가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평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물론, 예약은 필수이며 배추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길 권한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주로43번길 6-1문의: 010-5121-2230/ 010-2375-9812(예약전화)친환경 유기농매장에서 김장하는 방법올해 김장은 그냥 포장김치를 구매해 먹기로 결정하였다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매장에서 김장김치를 예약 배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도 좋으며, 인터넷상으로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10kg 소량부터 주문 가능하므로 많은 양의 김장을 하지 않는 집에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 한살림, 초록마을, 올가에서는 김장김치 및 절임배추와 김칫속을 예약 주문받고 있다.한살림 김장김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뫼내뜰영농조합에서 재배한 믿을 수 있는 원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길을 더해 만든 것으로 11월 22일까지 주문을 받고 있으며, 공급기간은 12월 9~13일이다.초록마을은 현재 ‘김장대전’이라는 기획전으로 김칫속을 비롯해 김장젓갈, 김장김치까지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김칫속은 11월 17일까지, 액젓, 멸치젓, 새우젓 등 김장젓갈은 12월 15일까지, 김장김치는 12월 15일까지 예약가능하다.올가에서는 12월 24일까지 김장김치 및 절임 배추, 김칫속을 주문받고 있다. 이곳은 특색있게 남도식, 중부식으로 나눠 지방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했으며, 절임배추와 김칫속 구성의 김장세트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2019-11-19
- 용인 실버 탁구 클럽 “핑, 퐁. 핑, 퐁” 라켓을 맞고 탁구대에 떨어지는 탁구 공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용인시 처인복지관을 찾았다. 어린아이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탁구 최강자들이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그곳에는 지난 10월 30일 KT&G복지재단의 ‘제16회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의 백두리그(상위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한 8명의 회원을 포함해 많은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올해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탁구 최강자들을 만나 그들의 탁구 사랑을 들어보았다.전국 최강의 실버 탁구클럽37명의 회원들이 운동하고 있는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 160개 노인복지관에서 11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KT&G복지재단의 ‘제16회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용인 실버 탁구 클럽’ 초창기 회원인 이순모씨(77·용인 동백)는 “동백으로 이사 온 후에 복지관에서 탁구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탁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그런데 1년이 채 되지 않은 2009년에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위를 하고 나니 건강도 좋지만 탁구가 더 재밌어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이렇게 시작된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은 이제 매 대회마다 자체 선발전을 치러 선수를 선발할 정도로 좋은 실력과 열정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우리에게는 탁구가 보약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기찬 에너지의 소유자인 이순자씨(68·용인 동백)는 자타공인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의 에이스다. “집에서 답답한 일이 있다가도 이곳에 와서 탁구를 치며 핑, 퐁 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마음을 숨 쉬게 된다”고 넘치는 탁구 사랑을 전하며 “손자들을 키우고 있지만 탁구를 하다보면 따로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에게 탁구는 곧 건강을 찾아주는 보약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활짝 웃었다.전직 체육교사였던 신동호씨(78·용인 수지)는 “탁구는 혈액순환과 근육단련에 좋을 뿐 아니라 동체 운동으로 눈도 건강해지고 정신력도 좋아집니다. 60~70대 중에는 움직이기 힘들다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 활동들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과격하지 않는 탁구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오히려 건강하게 된답니다”라고 실버세대에게 탁구가 좋은 이유를 알려주었다.실제 이곳 회원 중 최고령인 96세 회원은 지금도 기회가 되면 대회에 참여할 정도의 건강을 자랑하고 있다.“이제 100세 시대인데 탁구 같은 운동은 필수”라는 이순모씨.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를 하는 실버세대가 늘어나면서 80~90대에게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며 다양한 연령대 별로 구분된 대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또한 “탁구를 즐기는 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에만 전용 구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빠른 시일 내에 탁구 전용 구장이 생기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탁구로 새로운 인생 황금기 맞아신동호씨와 이순자씨는 용인시 처인복지관의 탁구 강사로도 활동한다. 매주 화요일이면 초보자들에게 탁구를 지도하는 이들은 벌써 14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다.이순자씨는 “집에서 전업주부를 지냈던 제가 강사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때문에 다른 분들을 지도하는 시간도 너무 재미있답니다”라며 지도하는 학생들이 편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금도 레슨을 받으면서 움직임이 좋아지도록 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학생들을 보다 잘 지도하기 위한 강사로써의 노력을 전해주었다. 얼마 전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인 손녀가 탁구를 배우기 시작해 함께 탁구를 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이지 않고 들리는 탁구공 소리, 거친 숨소리보다는 즐거운 웃음소리 가득한 이들의 운동 시간이 바로 ‘용인 실버 탁구 클럽’ 회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비결이다. 2019-11-19
- 용인 한국미술관 초대전, 탄천현대작가회 ‘동행: Go With’ 오랜만에 가을과 어울리는 전시회를 보기 위해 용인 한국미술관을 찾았다. 가을이 가득한 마당에 세워진 조각 작품이 운치를 더한 미술관에는 ‘탄천현대작가회’ 회원들의 작품, 26점이 전시돼 있었다. 이번 작품들은 외롭고 소외된 현실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작품들을 전시한 것으로 평소 미술을 즐기지 않았던 초보 관람객이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일상을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구상화 중심의 작품은 보는 이들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물론 비구상화 작품이 주는 매력도 있지만 즉각적인 감동이 전해지는 구상화가 한결 여유롭게 전시를 돌아보게 해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작가들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은 잊고 있던 문화감성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그중에서도 이경용 작가의 ‘산택-느리게 걷다’라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산책길에서 쉽게 눈에 띄는 민들레를 형상화한 그림은 사진과 다른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친근한 마음에 들여다보게 되지만 이내 차가운 도시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민들레의 모습에서 힘을 얻게 된다.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민들레도 마찬가지구나’라면서 말이다.벽 틈을 뚫고 나온 식물을 그린 김영신 작가의 그림도 인상적이다. 그림인 동시에 조각적 작업을 하는 작가의 작품 속에 그려진 식물의 생명력은 지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꿈꾸는 씨앗이 꽃 필 그날을 기다리며어릴 적 잔뜩 짜놓은 물감을 양 손에 힘을 주어 누르면 생기는 자국을 연상하게 하는 이지윤 작가의 작품은 묘한 감동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꿈꾸는 씨앗’이라는 제목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지만 작은 씨앗의 눈을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아~’라는 탄성이 나온다. 단단하고 죽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씨앗은 나중에 큰 나무, 화려한 꽃, 그리고 달콤한 열매가 될 수도 있다. 어릴 적 손가락 장난을 떠올리게 하는 작가의 독특한 표현법은 씨앗 안에 꿈틀거리고 있는 생명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듯하다.이외에도 커피로 만들어진 신명길 작가의 작품은 익숙한 커피의 새로움으로 한참을 바라보게 되며 작품 속 작은 분홍 의자에 앉으면 행복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이영희 작가의 ‘F1510 Finding Happiness’의 재미남은 신선하면서도 그곳 의자에 앉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게 만든다.가을을 맞아 조금은 가벼운 마음을 지인들과 전시를 둘러보고 싶다면 11월 30일까지 한국미술관 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자.위치: 한국미술관 신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244-2)문의: 031-283-6418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관) 2019-11-19
- 정자동 현대인을 위한 한정식, ‘좋구먼반상 정자점’ 제 아무리 맛좋은 요리라도 엄마가 차려준 밥상의 그리움을 따라갈 수는 없다. KT 먹자골목, 샘물교회 바로 뒤에 위치한 ‘좋구먼 정자점’에서는 이런 따뜻한 한상차림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자꾸 손이 가는 볶음 요리와 바삭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 그리고 맛깔나게 묻혀낸 나물반찬과 돌솥밥으로 푸짐하게 차려낸 한 상은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를 잊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풍요로움을 마음껏 누리게 만든다.현대인의 입맛에 꼭 맞는 한상차림 좋아‘좋구먼 정자점’은 전통 한정식은 아니다. 한정식이라는 기본은 유지하고 있지만 철저히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구성된 반상이 대표 메뉴다. 더욱이 가짓수를 포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는 이곳의 한상차림은 가격대가 믿기지 않는 푸짐한 구성으로 사랑받고 있다.매콤한 제육볶음과 불쭈꾸미 볶음, 자꾸만 손이 가는 황태구이와 담백한 보쌈 등 메인 요리와 비린내 없이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에 따라 맛있는 반상, 행복한 밥상, 졸구먼 밥상으로 이름 달라진다. 이외에는 잔칫집에 빠지지 않는 잡채를 시작으로 신선한 샐러드, 쫄깃한 버섯 탕수육, 야무지진 한 입의 행복감을 주는 웰빙쌈, 그리고 가시오가피, 시래기를 비롯해 제철 나물로 요리한 여섯 가지 반찬과 윤기가 자르르 도는 돌솥밥에 구수한 청국장이 기본으로 내어진다.주인이 직접 정성으로 내어주는 집밥한정식 대표 프랜차이즈인 ‘좋구먼’의 음식은 많은 고객들에게 이미 맛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같은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도 조금씩 다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정성이기 때문에 이곳의 주방은 이곳 대표가 직접 책임진다.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쌈장 하나에도 표고버섯, 야채 등을 갈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아끼지 않고 재료를 듬뿍 넣은 음식들은 집밥을 생각나게 한다.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그날 그날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신경 써서 조리하는 것이 ‘좋구먼 정자점’의 고객에 대한 약속이다.각종 모임에 손색없는 멋스러운 장소어느새 1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코앞이다. 각종 모임들이 많은 달이기에 바쁘기도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모임 구성원들에 맞는 장소를 찾는 일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우선 매장 입구에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장독대와 소품들이 맞이하는 쾌적한 공간은 한정식이 처음인 외국인 손님에게도 거부감이 없다. 또한 10명부터 40명까지 가능한 룸을 비롯해 100여 명 남짓의 단체까지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떤 모임이라도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다.게다가 초등 입맛에 맞춰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올린 ‘불고기 솥밥’과 부모님의 입맛에 딱 맞는 바삭하고 고소한 ‘녹두전’, 그리고 미식가도 인정하는 ‘홍어삼합’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요리들로 메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키즈 카페와 넓은 주차장도 있어 언제, 누구와 함께 찾아도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한솔프라자 3층문의 031-718-5503 2019-11-19
- 고기리 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샌드위치 & 베이커리 카페 ‘멜린다 구르메’ 분당과 용인에서 가까운 고기리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곳이다. 9년 전, 처음 발견한 ‘멜린다 구르메’는 아기자기한 실내와 봄 풍경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그 분위기를 못 잊어 가끔 찾을 때면 언제나 변함없이, 아니 조금 더 맛좋아진 빵들과 기가 막힌 고기리 계곡 풍경으로 행복을 주는 ‘멜린다 구르메’를 소개한다.천연 발효종을 이용한 건강한 빵, 빵순이 마음을 빼앗다빵순이들도 합격점을 줄 수밖에 없는 이곳 빵 맛의 비결은 빵 종류에 맞는 밀가루 사용과 천연 발효종에 있다. 프랑스 전통 바게트는 프랑스 밀가루로, 치아바타와 깜빠뉴는 캐나다산 유기농 밀가루로, 그리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포카치아는 직접 블랜딩한 밀가루를 사용해 구워내기 때문에 각기 빵이 가진 특유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건강빵들은 풍미뿐 아니라 촉촉하고 쫄깃해 자꾸 손이 가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질기지 않고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아 좋다.막 구워낸 치아바타에 쪽쪽 찢어 식감을 살린 게살과 와사비의 조합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9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크랩 샌드위치’, 부드럽고 고소한 서양의 버터와 달달한 동양의 팥 앙금을 넣은 ‘앙버터’, 바삭한 크루아상에 서울우유 생크림과 크림치즈, 그리고 바나나를 그날그날 꽉꽉 채워 넣어 묵직한 무게를 자랑하는 ‘바바나 크림’이 대표 빵들이다.커피와 차 한 잔에도 정성 가득 담아빵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커피와 차도 일품이다. 신선한 생두로 볶아낸 원두로 내린 커피는 쓰지 않고 깔끔한 뒷맛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와 달달한 맛으로 당 충전을 해주는 디저트들과도 잘 어울린다. 조금은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세계 3대 홍차를 추천한다. 너무도 예쁜 찻잔에 담겨 나오는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 중국의 기문은 티를 잘 모르더라도 그 맛과 향에 빠지게 만든다.이외에도 상쾌한 허브차와 레몬청과 히비스커스를 더해 상큼한 맛으로 비타민을 충전시켜주는 ‘레몬 히비스커스’도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는 ‘멜린다 구르메’만의 차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동양과 서양의 멋을 간직한 최고의 힐링 장소‘멜린다 구르메’를 찾은 사람들은 커다란 장독들로 독특한 멋을 낸 주차장부터 가슴이 설렌다. 특히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 컷이 되는 야외 테라스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단골들은 사계절 변화하는 계절을 바로 옆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자랑이라고 귀띔해준다.실내에는 앤티크 분위기가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취미라기에는 수준급인 윤 대표 어머니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앤티크 소품과 접시들은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참을 구경하게 만든다.너무도 많은 카페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요즘, 처음 방문한 그날처럼 변하지 않는 열정을 간직한 대표가 정성껏 만드는 빵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곳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곳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89 (일요일은 휴무)문의 031-272-0473 2019-11-19
- 서현고등학교 분당지역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서현고등학교(서현고)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자사고 못지않은 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통 명문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 융합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며 빠르게 바뀌는 교육에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로 서현고의 명성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비결이다.서현고는 규율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현고의 대표적인 특색 활동인 ‘3無, 3有, 6善 프로젝트’는 서현인의 자긍심을 높여준다. 수업 중 잠자는 학생, 자습, 무의미한 동영상 시청을 없애는 3無로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업 2분전 예비령, 질문 있는 수업, 자존감 높이는 칭찬의 3有의 수업으로 학업역량을 키우고, 학급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배려, 나눔, 협력, 환경, 정의, 예술의 6善을 실행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는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때문이다.고교학점제로 학생 선택권 넓히고, IT융합 교과로 융합형 인재 키운다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방침을 밝힌 경기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서현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 정착단계인 서현고의 교육과정은 소인수 과목까지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와 성취평가제를 적용함으로써 심화된 전문 교과를 이수하는데 따르는 부담도 줄였다. 이와 같은 전공적합성과 심화된 교과 학습이 강화된 교육과정은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다.올해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타 고교에 비해 3학년에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영·수 기초교과 과목 10개 중에 4개의 교과를 선택하고, 다양한 기초·탐구·생활교양 교과 중에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나만의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다.고교학점제와 더불어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지정된 서현고는 정규교육과정에 IT과목을 편성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구현하고 있다. 프로그래밍(C언어, 파이선), 정보통신 교과를 비롯해 응용프로그래밍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3D모델링 로봇제어, 앱 개발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IT 방과후 교육과 코딩과 드론 등 다양한 IT 특강 및 SW캠프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나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시켜 좀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역량 키울 수 있어오랜 전통과 학생들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서현고에는 비교과 프로그램 또한 셀 수 없다. 이미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이 된 프로그램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들은 서현고의 자랑이다.특히 수많은 학생 자율스터디 그룹 및 자율동아리 운영과 학생의 요구와 선택 중심의 서현PLUS(방과후 활동), 교과 연계 체험활동인 ‘역사장정 프로젝트’와 ‘주제별 체험학습‘을 비롯해 독서·토론·논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과 수준에 따른 독서+토론 통합 그룹 활동인 ‘30북스 클럽’과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매학기 2권의 교과연계 독서활동을 하는 ‘서현 필독 10권’은 서현고의 자랑이다.이외에도 인문사회, 자연과학영역의 탐구논문프로젝트, 창의지성 과학인재(CIS), 인문학 탐구반(CIH), 창의적인 IT 인재육성(CIT)으로 구성된 ‘서현 탑리더스 클럽’, 영어 말하기대회와 독서감상문 대회 등 외국어 활용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 경연 대회, 학생회 주도의 자율적 ‘자기성장프로젝트’와 자치활동, 그리고 멘토멘티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맞춤형 진로진학지도로 최적의 진로 선택서현고는 전략적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V3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제공한다. 진로뿐 아니라 진학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은 비전 아카데미로 꿈 탐색→비전 컨설팅을 활용한 꿈 진단→비전 업으로 꿈을 키우는 단계를 거쳐 꿈을 구체화시켜준다. 학생들이 세운 꿈에 적합한 전략을 세워 3년 동안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다 과학적인 진로진학지도를 제시한다.이외에도 성남시 진로진학주치의제, 대학별 입시설명회,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입시전문교사의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과 졸업생 멘토링이 시기별로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이 자신의 롤모델을 직접 섭외하고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는 ‘서현 진로멘토링 프로젝트’,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전공학과의 특징과 대학 지원에 대한 직접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로특강’, 졸업생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홈커밍 데이’가 인기다.이외에도 학부모와 교사가 매달 모여 서현고에 적합한 입시전략을 모색하고 토의하는 ‘서현고 대학입시전략위원회’는 서현고 학생들의 꾸준한 진학 결과의 원동력이다.<2019년 입학생 기준(현재 고1)>교과(군)2학년3학년기초교과고전문학감상/기하/심화영어독해I[택1]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현대문학감상/확률과 통계/미적분/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심화영어I/심화영어회화I[택4]탐구교과세계사/정치와 법/세계지리/경제/윤리와 사상/물리학I/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생활과 과학/프로그래밍[택3]생활과 윤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한국지리/고전과 윤리/사회문제탐구/물리학II/화학II/생명과학II/지구과학II/응용프로그래밍 개발[택3]예술교과음악감상과 비평/미술 창작[택1] 생활교양교과중국어I/일본어I/정보통신[택1]한문 I/정보[택1]심리학/민주시민[택1]기초,탐구,생활교양교과 심화국어/심화수학I/진로영어/여행지리/융합과학/중국어II/일본어II/빅데이터분석[택1]미니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존중과 자율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차이를 만듭니다”학생들의 자율성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꾸준한 진학성과를 내는 것이 서현고의 강점이다. 김정훈 교장은 “서현고의 전통과 함께 변화된 교육과정을 누구보다 먼저 준비하는 것이 서현고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한다.“학생의 선택권을 중시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존중과 자율에 기반을 둔 교육활동이 핵심입니다. 형식적인 선택이 아니라 진정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살핀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제시해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는 물론 학업 역량을 비롯해 진로 선택에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학교가 길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김 교장은 훌륭한 전통을 갖추고 있지만 미래 교육과정에 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받아들여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의 변화의 큰 흐름을 읽어내고 먼저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와 IT역량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필요해지는 요즘, 머뭇거리지 않고 먼저 수용해 적용한다면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시점에는 그 어떤 학교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잠재능력과 적성을 찾아 원하는 학과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 2019-11-19
- 송림고등학교 송림고등학교(송림고)는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혁신으로 무섭게 성장한 명문 사립고교다. 공감친구가 많은 학교문화조성,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활성화, 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는 진로교육으로 구성된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송림고의 교육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꿈을 품고 품성을 키우는 성장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학년과 시기에 맞는 진학정보와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에 맞춘 입시지도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나만의 가치를 키워주는 3년송림고에서의 3년은 입학할 당시보다 훨씬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진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고, 나아가 맞춤 진로진학 지도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의 성장 뒤에는 전교사가 함께 책임교육과 실천교육을 하기 위한 교육혁신이 뒷받침된다.교사들은 창의융합 수업, 교육과정, 진로진학, 수업 비평, 스마트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위한 교사 연수 및 연구 협의체 활동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내실화를 위한 전교사 협의 및 공유를 통해 책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즉,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교육혁신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송림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요구 및 대입 체제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따른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선택을 중시한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이어오던 남녀 분반의 전통을 이어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반이 구성되기 때문에 공통과목이 많은 1학년은 남녀 분반, 선택과목이 확대된 2~3학년은 선택에 따른 남녀합반으로 구성된다.내년 신입생들의 경우에는 계열뿐 아니라 학년까지 열어 둔 무학년제까지 고려한 완전한 선택중심수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구축중이다. 그러나 이런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개설이 힘든 과목들은 주문형 강좌와 교육과정 클러스터(생명과학 실험, 국제경제, 사회과제연구, 과학과제연구, 프로그래밍)와 꿈의 대학을 활용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전형에서 비중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교과융합 사고력을 기르는 수준 있는 프로그램 갖춰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를 확장시키고 이를 봉사와 진로활동 등에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학교과의 경우 새로운 수학 전략게임인 수학대전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수학 관련 주제별 세미나를 통해 수학에 대한 탐구심을 기르고, 정자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까지 이어지는 수업설계로 학생들은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체계적인 독서 글쓰기 특화교육(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독(讀)-토(討)-론(論)수업) 중에서도 학기별 성장단계를 고려한 독서교육인 ‘Life Design 송림 독서 로드맵’과 교과 융합을 통해 체험과 학습을 병행한 교과학습 프로젝트 수업으로 인문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학.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또한 3개년 동안 진행하는 학년별 심화프로그램인 ‘송림 리더 프로그램 (Leader & Reader)’과 학생들의 진로에 필요한 포럼의 내용을 구성한 후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연결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술,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하는 ‘송림미래인재포럼’도 송림고 학생이라면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대학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도 해준다. 이외에도 51개의 정규교육동아리와 45개의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다채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다.교육혁신의 효과, 해마다 증가하는 합격 비율로 확인돼송림고의 진로진학지도는 학년별·시기별 진학정보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다년간 입시를 전담한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지도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예를 들어 3월에는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입시설명회, 9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학로드맵 작성 및 포트폴리오 관리 컨설팅, 10~11월은 3학년을 위한 모의면접 컨설팅, 그리고 수시전형이 모두 끝난 12월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학로드맵 점검 및 수시지원전략컨설팅이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대입에서 73%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 준비를 위해 학생들의 희망에 맞춰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진행하고 송림고만의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수시합격 사례 및 면접 후기’와 ‘송림 입시 내비게이션’을 제작해 살아있는 입시지도로 활용하고, 논술전형 및 적성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방과 후에 개설한다.미니인터뷰 - 송림고등학교 한영준 교장“변화하는 송림고, 결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올해 새롭게 교장이 된 한영준 교장은 얼마 전까지 송림고의 교육혁신의 실무를 맡았던 교감이었기 때문에 송림고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송림고의 지난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적격자이다.“송림고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학생들이 들어올 때의 성적보다 훨씬 좋은 입시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송림고를 믿고 지원한 학생들에게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한 교장은 변화된 교육과 입시 환경에 맞춰 송림고의 교육도 변화하는 중이라고 했다. “송림고의 모든 학생들이 소중합니다. 때문에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혹시 부족한 부분은 인근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수업들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혹은 진학을 이룰 수 있도록 1학년부터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저마다의 잠재력을 찾아 가치를 성장시키기는 것이 바로 송림고의 교육 목표입니다.” 2019-11-19
- 수내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수내고)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매년 입시에서 우수한 진학 결과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내고는 수시 합격률이 높은데 이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 신장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임교육, 배움·나눔·존중의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수내고만의 특색있는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학생중심 교육 과정으로 성공적인 입시결과 이뤄내 수내고는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는 학교는 아니다. 그렇지만 3년 후 입시 결과를 보면 다들 놀란다. 화려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3년간의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이수하면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수내고다. 수내고는 최근 3년간 상위권 대학에 꾸준한 진학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백화점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용보다는 내실 있게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운영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운영한 결과이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성장 결과가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기록됨으로써 입시에서도 매년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와 같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체계적인 학교 시스템이야말로 수내고의 강점이다.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수내고의 교육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중점 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다. 따라서 3학년 기초 교과 선택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미적분, 수학과제탐구,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회화를 편제했으며, 2학년에는 탐구 교과로 세계사, 정치와 법, 한국지리, 사회와 문제탐구, 여행지리, 윤리와 사상, 물리학I,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중 3개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동아시아사, 경제,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 융합 과학 등의 탐구 교과 중 원하는 3과목을 3학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학년 교과영역 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 영어권 문화, 경제수학, 기하, 과학사, 고전과 윤리 중에서 1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색있고 다양한 창의성&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 높여수내고는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창의성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학·과학 아인슈타인 과학반 프로그램’은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의 학습 및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된다. 또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독서프로그램 ‘책으로 라온하제’와 ‘인문학 아카데미’도 수내고의 창의성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입 논술고사와 수시모집 면접고사에서 배경지식을 활용한 사고력이 날로 중시되는 추세에서 ‘책으로 라온하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근 청소련수련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에 관심있는 1,2학년 학생들이 깊이 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비판적 사고력 함양과 함께 진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미래사회에는 함께하는 협업 능력과 인성이 중요시될 것이다. 때문에 수내고에서는 55개의 정규교육과정 동아리와 42개의 자율동아리에서 역동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더불어 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경험을 쌓고 협력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수내제와 체육대회, 스포츠클럽 활동 및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학생회를 통해 자율적인 협업능력과 민주적인 학생 자치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학생회 활동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수시전형에서 경쟁력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성공적인 진학 결과를 위한 완벽 준비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수내고의 2019년도 졸업생 대입 실적은 서울대 3명, 연대 6명, 고려대 8명으로 해마다 연대와 고대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문과계열이 전통적으로 강한 수내고이지만 올해는 카이스트 1명, 디지스트 1명, 유니스트 1명, 지스트 1명, 포항공대 1명으로 이과계열도 선전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성대 5명, 서강대 4명, 외대 3명, 이대 3명, 숙대 4명, 중대 6명, 홍익대 6명, 한양대 2명 등 상위권대학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했다.이렇듯 수내고의 꾸준한 입학실적에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내고의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진학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내신관리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활성화, 내실 있는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운영, 활동 내용에 대한 꼼꼼한 기록 등으로 만족스러운 진학 결과를 위해 준비한다. 학교에서 토론·논술 교육, 진학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을 대비하는 ‘맞춤형 진로ㆍ진학 주치의제’, 국내 유수 대학 및 외국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대입 정보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대학별 입시설명회’, 실전 경험으로 진학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학별 모의논술 및 모의적성검사 실시’, 그리고 주요 대학에 입학한 졸업생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진학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졸업생 멘토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진학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된다.미니인터뷰 - 수내고등학교 곽원규 교장“함께 성장하고 미래로 비상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올해 새로 부임한 곽원규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있어야 비로소 행복한 학교임을 강조했다. “학생은 배움 속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수업시간에 적극 참여하여 모르는 것을 깨우치고 지적인 희열과 만족을 느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업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선생님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내고에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내고는 학생들의 서로 다른 꿈과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중심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곽 교장은 자율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자율동아리 활동이 연결되어야 진정한 동아리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배와 후배가 함께 어울리고, 동아리에서 지도교사를 모셔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 수내고의 교육철학에 맞게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자치활동 또한 철저히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계획과 예산집행까지 학 2019-11-19
- 야탑고등학교 대입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고교 3년간 학교에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입시의 흐름을 읽고 빠르게 수시전형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맞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즐거운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하러 오는 학교야탑고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는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1학년부터 학생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갖춰진 아탑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은 이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올 정도다. 야탑고는 오랜 시간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수학과 논리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심화 프로그램올해 1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과목에 일반 선택 교과로 수학과제탐구와 미적분, 진로 선택 교과로 경제수학과 실용수학을 편제했으며, 사회와 문화, 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 그리고 융합과학, 사회문제 탐구, 여행지리, 생활과 과학, 과학사 등 22개의 탐구교과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야탑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된 자유수강제지만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력을 좌우하는 수학과 논리학을 강화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이 강화된 수업은 논술과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시킨다.또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82개, 2학기에 57개의 모둠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심화학습 모둠은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되는 것이 중요하다. 야탑고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한다. 즉, 야탑고의 많은 비교과 활동은 학업역량과 심성 함양은 물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들의 활동,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수리탐구대회, 철학 페스티벌, YHMUN(야탑모의유엔) 대회 등 분야별 경시대회뿐만 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야탑고 전통의 주말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는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중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학습방법 상담과 구체적인 교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멘토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을 물론 희망 학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대입전략부 운영으로 지난 3년간 급속도로 대입 실적 상승지난 3년간의 야탑고 진학실적은 놀랍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이 두드러진다.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에는 7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또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각각 4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역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뒤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목표에 맞춘 진학지도가 비결이다. 각각의 명문대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의 설계와 진학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학생들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는 2년 전 서울대에 동시에 합격한 쌍둥이 자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입전략부에서는 1학년부터 꾸준한 동기부여와 상담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서, 동아리 등 활동은 물론 어떤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할 것인지 충분히 안내해준다.야탑고 특별 프로그램•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 나를 성장하게 하는 봉사활동• 다양하고 알찬 경시, 경연 대회• 언제나 열려있는 주말아카데미• 내 인생을 밝혀 줄 진로 탐색과 진로포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 전공관련 학습 동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조광호 교장“날마다 배우고 익혀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조광호 교장은 지난 3년간의 대입 실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야탑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우리 야탑고는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작인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야탑고의 학교교육이 문과와 이과가 만나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융합적인 혁신을 만들고, 그리하여 학문의 분과영역을 뛰어넘어 타 분야 인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야탑교육은 진학뿐 아니라 1인2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공감문명에 대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가치체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책임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에 힘쓸 것이라는 조 교장은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기인 야구부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교 야구의 최정상에 선 야구부 못지않게 야탑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날마다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야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저희 교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