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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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동천동 서양요리식당, ‘마이에 마스 이스트팰리스’ 때로는 함께 하는 이들과의 대화와 음식에 올곧이 집중할 수 있는 작고 아늑한 음식점을 찾게 된다. 이런 곳을 찾다 발견한 수지 동천동 ‘마이에 마스 이스트팰리스’. 슬쩍 보아도 강하게 느껴지는 앤티크한 실내 분위기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이곳은 분당 정자동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맛좋은 음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마이에 마스’의 2호점이라서 음식 맛 또한 이미 검증되었으니 선택을 미룰 이유가 더 이상 없다.아늑한 동네 음식점으로 인기열정 가득한 남매가 선보이는 ‘마이에 마스’는 분당 정자동에서 독특한 개성을 담아낸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유럽에서의 셰프 경험으로 자신만의 색을 담은 요리를 하는 강석훈 셰프와 오랜 경험으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과 음료를 권할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강민지 씨가 고객들과 소통하며 자신들만의 색을 담은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호점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는 이곳은 조금 더 여성 고객들의 마음에 맞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강민지 씨는 “‘마이에마스 이스트팰리스’는 때로는 가족과, 때로는 연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에서 언제든 식사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조금 더 고객들과 소통하고 싶어 셰프와 눈높이를 맞춘 바 형태의 공간을 마련했는데 혼밥이나 귀가 길에 부담 없이 가볍게 와인 한 잔을 하기 위해 들르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다”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소개했다.맛좋은 서양 요리 모두 모았다‘마이에 마스’는 생소하게 서양요리점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맛좋은 서양 요리를 모두 갖춰놓았지만 그 맛은 전문 요리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고소한 치즈를 잘 볶아낸 밥으로 뭉쳐 바삭하게 튀겨낸 ‘치즈볼 아란치니’, 닭다리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신선한 양송이와 트러플 오일 향의 조합이 일품인 ‘버품닭 리조또’, 직접 만든 개운한 맛의 고추장아찌와 방울토마토의 단맛의 조합이 최고인 ‘농부 파스타’, 통통한 새우에 올리브와 마늘 향을 더한 ‘감바스’, 쫄깃한 문어의 맛을 제대로 즐길 있는 ‘뽈뽀’와 두툼한 스테이크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맛좋은 서양요리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켜준다.특히 이곳에서는 트러플 오일과 깔끔하고 일정한 맛을 내는 수비드 요리법 등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하지 않는 재료와 요리법을 사용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음식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곳최근 외식문화는 맛좋은 음식만을 먹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마이에 마스’가 밥을 먹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라 음식과 어우러지는 공간에서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는 강민지 씨.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두 남매가 직접 매장에서 고객들의 평가에 귀 기울이며 요리들을 개발하고 그와 어울리는 와인들을 준비해 놓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처로 153번길 7 8호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상가동문의 031-272-0430 2020-03-30
- 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연&전시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교, 학원을 가지 않는 아이들과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남편까지. 가족 모두가 이렇게 ‘집콕’, ‘방콕’ 생활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럴 땐 공연과 전시와 같은 문화생활이 절실히 필요하다. 물론 봄바람을 느끼며 공연장이나 미술관 나들이를 하면 좋겠지만 공연계 역시 모든 일정이 스톱 된 상태이기에 이 역시 불가능한 일. 그러나 다행히도 음악계, 공연계, 미술계 등은 잇달아 온라인 무대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유명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내 방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다니! 이러한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온라인 문화생활’을 대공개 한다.국내 예술기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 공개경기아트센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본래 이즈음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되면서 대신 온라인으로 무관중 생중계한다. 유튜브의 ‘꺅!TV경기아트센터’, 네이버TV ‘꺅!티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 공연부터 앞으로 4월 25일까지, 원래 예정됐던 공연 일정에 따라 경기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의 무용, 국악, 클래식, 연극, 팝스 콘서트 등을 라이브 중계한다.경기팝스앙상블 새로운 장르의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형태인 퓨전음악으로 편곡해 개성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내는 경기도 대표 퓨전 그룹이다. 라이브 위주로 활동하던 경기팝스앙상블이 코로나19 극복을 소원하며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팝스앙상블 콘서트’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퀸 메들리’, ‘겨울 왕국 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과 함께 ‘코로나(19) 안녕(BYE)’(가칭) 캠페인 송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과거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의 ‘제한적 상영회2’ 페이지에 들어가면 날짜별 작품 리스트와 스트리밍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27일에는 클래식 <신세계로부터>, 연극 <페리클레스>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에는 교향악축제 실황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콘텐츠들이 있으니 함께 봐도 좋을 듯하다.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3월 20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손 안의 콘서트’ 공연을 생중계한다. 창단 35주년 기념콘서트까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대신 ‘내 손 안의 콘서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곡, 그리고 친숙한 선율의 인기 레퍼토리들을 선곡해 들려주고 있다.미술관, 온라인 투어와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은 덤이요~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는 현재 미술관 휴관으로 인해 직접 즐길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미술의 100년을 엿볼 수 있는 450여 점의 작품을 시대별로 볼 수 있는 전시를 1시간 동안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를 통해서 학예사의 작품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2020화랑미술제X아트윈도 온라인 전시 올해 38회를 맞는 2020 화랑미술제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미술의 오늘을 한눈에 보여주는 미술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네이버 아트윈도와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네이버 아트윈도 온라인 특별전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획전 기간에만 제공되는 10% 할인과 네이버 포인트 등의 구매 혜택도 있다.구글 ‘아트 앤 컬처’ 우리 지역 주민이라면 ‘백남준’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로 1960년대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티스트다. 2015년 호평을 받으며 종료되었던 백남준 아티스트의 <슈퍼 전파 미디어 바이러스> 전시를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구글이 운영하는 ‘아트 앤 컬처’는 집에서 세계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영국 스톤헨지, 인도 타지마할, 한국 경복궁에 이르기까지 세계문화유산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세계 미술관 17곳의 미술작품을 고해상도 화질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카메라 덕분에 미술관 내부를 걸으며 감상하듯 현장감 있는 투어도 가능하다. 아티스트와 작품 재료 등 작품 해설을 볼 수 있어 미술 지식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국악&오페라 공연, 생소한 장르를 접해 볼 좋은 기회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립국악단 민요소설극장의 <다시 봄>은 김유정 작가의 ‘봄봄’과 이상 작가의 ‘봉별기’ 두 소설이 민요와 만나 탄생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구전되어오는 여러 민요들을 조합해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이제껏 수준 높은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온 경기도립국악단의 역사 깊은 음악을 3월 28일 (토) 오후 4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3월 31일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시작으로 4월까지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페라 톡톡-로시니>는 오페라 작곡가의 작품 중 유명 곡들의 연주와 제작진 이야기가 결합한 토크쇼 형식으로, 오페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도 3월 기획 공연인 ‘운당여관 음악회’를 3월 29일까지 네이버TV와 V라이브,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전통예술단체 입과손스튜디오, 음악그룹 나무,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 소리꾼 장서윤 등 젊은 국악 7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일일국악’ 프로그램으로 주중 매일 아침 11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의 연주로 남도시나위, 천년만세, 수제천과 종묘제례악, 판소리 눈대목, 가야금과 대금산조 등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길지 않은 10분 정도의 동영상이라 부담없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월에는 전통 무용과 창작 국악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3월 28일(토)부터 4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국악토크 콘서트 ‘사랑방 중계’도 마련될 예정이다.연극, 온라인으로 배우 표정까지 생생하게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한 달간 ‘연극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부문 선정작인 < 2020-03-30
- 2020 경기꿈의학교 & 경기꿈의대학 모집 경기도에는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이 있다. 경기도교육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는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은 진로적성맞춤형 교육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강좌 수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의 4월 초 수강신청 내용을 알아보았다.참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꿈의학교와 꿈의대학 무엇이 다를까?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은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동일하다.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의 차이점은 우선 참여 대상에 있다. 꿈의학교는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반면 꿈의대학은 고등학생과 동일한 연령을 가진 청소년이 대상이다.두 번째 차이는 운영 기관이다.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사전 심사로 선정한 학교로 학생들, 마을공동체 및 학부모, 기관 등 운영 주체가 다양하지만 꿈의대학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과 전문기관으로 그 자격이 국한된다.마지막으로 운영 기간이 다르다. 꿈의학교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지만 꿈의대학은 학기별로 운영한다.[ 경기꿈의학교 ]올해 성남 140개, 용인 110개 포함한 1887교 선정경기도교육청은 2020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해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운영주체에 따라 유형이 분류되는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학부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개인), 기관 등이 운영 주체인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로 나뉜다. 올해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교로 총 1887교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3만7517명이 참여한 1868교보다 늘어난 수치로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올해 선정된 경기꿈의학교를 살펴보면 성남 지역과 용인 지역에서 각각 140개와 110개의 학교가 운영된다. 성남 지역의 경우에는 줄넘기학교, 축구할래 등 운동을 중심으로 한 꿈의학교와 드론 촬영 전문가, 유튜브 영상편집, 아나운서 스피치, 동네목수, 요리조리팡팡 꿈의 학교 등 그 분야가 다양하다. 용인 또한 인성이 자라는 도시농부 꿈의 학교, 태권도 겨루기 한마당,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사랑교실, 공유농업 진로직업, 재난에서 예술로 살아남기, 영상으로 피어나는 행복방송국 등 지역적 특성을 담은 수업들을 찾아볼 수 있다.4월 1일 오후 2시,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작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 6년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마을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는 4월 1일(수) 14시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꿈의학교 활동은 1학생 1꿈의학교 참여만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전에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탑재된 다양한 꿈의학교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꿈의학교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특기사항란)에 문장으로 기록된다. 단 꿈의학교 유형별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 한하여 기록할 수 있다.<꿈의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예시>연번꿈의학교명(학생소속교)지역학생소속교학년반번호이름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1OOOOOO성남OO중311홍길동교육청이 주최하고 주관한 경기꿈의학교(마인드스톰, 3d프린터관련 프로젝트)에서 40시간 이상 활동함찾아가는/다함께 꿈의학교 예시1OOOOOO성남OO중311홍길동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예시 [ 경기꿈의대학 ]고등학교를 벗어난 전문기관에서 진로탐색 기회 얻어2017년부터 6000여 개의 강좌를 운영한 경기꿈의대학은 올해도 대학 95개 및 기관 27개, 총 122개 기관이 참여한다. 고등학생과 동일 연령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꿈의대학은 다양한 융합주제 참구학습 기회제공과 진로맞춤형 학생중심 활동지원을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성 및 진로적합성 신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기별 각 8주간, 주중 오후 7~9시, 토요일 오전 10~12시에 운영되며 1인 3강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개설되며 개설 강좌 수와 참여 학생들이 느는 추세다. 처음 시작한 2017년 1학기는 1만9788명이 참여했으나 지난해 1학기에는 2만6526명이 수강하며 큰 폭으로 수강 인원이 늘었다.또한 주목할 것은 1학년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1학기에 관심 있는 분야의 강좌를 경험한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동아리와 심화 교과탐구 활동 등으로 연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당지역 진학교사는 말했다.<지난 3개년 경기꿈의대학 수강현황>구분2019년2018년2017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총 수강학생 인원26526명21556명22812명18469명19788명16108명학년별 수강학생 비율1학년55.0%63.8%48.3%59.4%39.5%52.8%2학년31.5%33.7%36.6%38.0%42.9%44.1%3학년13.5%2.5%15.1%2.6%17.6%3.1%개설 확정 강좌 수1271개1081개1041개962개819개826개유형별 강좌 수방문형646개(50.8%)568개(52.5%)569개(54.7%)490개(50.9%)543개(66.3%)494개(59.8%)거점형625개(49.2%)513개(47.5%)472개(45.3%)472개(49.1%)276개(33.7%)332개(40.2%) 개학 연기로 구체적 운영 일정 협의 중가천대, 을지대, 단국대와 한국외대 등 성남과 용인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들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와 같은 전문기관들에서 진행되던 경기꿈의대학의 일정은 개학 연기로 인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월 23일 개학을 전제로 4월 3일(금)까지 수강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미뤄진 개학 으로 인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따라서 올해 꿈의대학을 수강하려면 개학일이 결정이 되고 발표되는 일정을 꼼꼼히 살펴야한다.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강좌로 수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만 별도의 평가 없이 강좌 당 70% 이상 출석한 학생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특기사항란에 그 내용이 기재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란에 기재되는 꿈의대학 활동은 강사명, 주관 기관명과 학생의 구체적 수업 활동 상황을 제외한 강좌명과 이수시간만 기재한다(학기 단위로 기재). 만일 여러 강좌를 수강하여 특기사항란에 기재할 수 있는 분량을 초과할 때는 축약하여 기재가 가능하며 동일 강좌를 동일학년도에 1,2학기 각각 수강했을 경우는 이수시간을 합쳐서 기재하는 것도 가능해 고교 3년 간 진로탐색을 위한 탐구활동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예시>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학년영역시간특기사항예시1 진로활동 교육청이 주최하고 주관한 2학기 경기꿈의대학(실험을 통한 생활 속 화학 원리 탐색 ) 17시간을 이수함.예시2교육청이 주최하고 주관한 1학기 경기꿈의대학(실험을 통한 생활 속 화학원 2020-03-30
- 경기도교육청, 4월 개학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 안내 교육부는 지난 3월 17일,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불가피하게 전국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장하는 3차 휴업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각 학교들은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감축한 학사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 20일, 일선 학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교육부의 휴업명령에 맞춰 교과별 시수의 균형을 맞춘 조정과 여름방학을 2주 이상할 것을 권고한 이번 방안을 살펴보았다.참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4월 개학, 수업일수 감축 허용교육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각급 학교의 개학을 세 차례 연기했다.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코로나 19의 감염이 발생하면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번 조치는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학사 일정의 변화도 불가피하다.이번 세 차례 개학 연기 발표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수업일수 감축 허용이다. 지난 2차 휴업명령까지는 수업일수 감축을 할 수 없었던 반면 3차 휴업명령 발표로 휴업기간이 3주가 넘으며 각 학교의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를 감축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수업시수의 감축 또한 허용된다. 이처럼 수업일수 10일과 수업시수의 감축이 허용되면서 정해진 수업일수 규정으로 채 일주일도 되지 않는 여름방학을 선택했던 학교들의 학사 일정에 조금의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이날 교육부는 4월 6일로 개학을 예정하고는 있으나 그 시기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하며 추가 휴업 상황이 발생하면 최대 19일 범위에서 수업일수의 감축이 가능하다는 말도 덧붙였다.구분(2.23) 1차 휴업명령(3.2) 2차 휴업명령(3.17) 3차 휴업명령휴업기간2020.3.2.~3.6(1주)3.9~3.20(2주)3.23~4.3(2주)수업일수수업일수 감축 없는 휴업수업일수 감축 허용 휴업다양한 후속 조치에 주목교육부는 이번 휴업명령 발표와 함께 그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발표했다. 우선 늦어진 개학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학 전후 학교 방역 및 위생관리, 학생 학습지원 대책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외에도 긴급돌봄, 방역물품 구입, 온라인 학습 등 관련 재정 지원(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을 확대하고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배포함으로써 학교에서의 실천 사항을 준비한다.한편 길어진 휴업으로 인한 학습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학습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 학생에게 PC, 인터넷 통신비 등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원격학습 제공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도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발표에서 수시 및 수능 등 대입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들이 있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다양한 상황을 검토 중이라는 말과 함께 개학을 하고 나면 관련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대입을 앞둔 고3들과 수험생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경기도교육청, 학교별 자율적 수업일수 감축과 2주 이상의 여름방학 권고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교육부의 3차 휴업명령에 따른 학사운영과 수업시수 감축방침을 전달했다. 기존 수업일수 규정과 달리 수업일수 180일 이상을 운영하고 감축 수업일수 10일에 해당되는 2주간의 수업시수는 학교 공동체 결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감축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이처럼 수업시수를 감축할 때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제를 기준으로 조정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별, 학기별 수업일수에 균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더불어 각 교과별 성취기준이 누락되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습결손을 방지할 것을 권고한 경기도교육청은 특히 대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는 교과 1단위를 16회로 1회만 감축해 운영할 것을 안내함으로써 특정 교과해 집중해 수업시수가 줄지 않을까 걱정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었다.또한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체육대회,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고 학생 연령별 학습집중도, 시기와 계절에 따른 교육과정 전반의 흐름, 학생 휴식권 등을 고려해 여름방학을 2주 이상 확보하도록 권장했다. 단, 이와 같은 방침은 더 이상의 개학 연기 없이 4월 6일 개학이 되었을 때 가능하다.초등학교, 방학을 줄인 두 가지 학사운영 방안 제시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의 여건에 맞춰 변경 가능한 학사일정 조정 예시 안을 제안했다. 여름방학을 단축하는 1안은 신학기 휴업으로 줄어든 1학기 교과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겨울방학을 적기에 시행해 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줄어든 여름방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피로도 증가 및 여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두 번째는 겨울방학 단축안이다. 1안과 달리 여름 폭염 기간의 휴업으로 학습과 휴식의 적절한 균형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2021년 1월 15일 무렵으로 겨울방학일이 지연되어 한파에 따른 독감과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도 있다. 1안 여름방학 단축안2안 겨울방학 단축안학사일정1학기2학기1학기2학기수업기간여름방학수업기간겨울방학수업기간여름방학수업기간겨울방학기간4.6~7.318.17~8.318.1~8.16(16일)9.1~1.171.8~2.28(52일)4.6~7.318.24~8.318.1~8.23(23일)9.1~1.141.15~2.28(45일)중등 학사 및 교육과정 편성은 교과별 균형 맞추는 것이 중요해4월 6일 개학으로 법정 수업일수 190일에서 10일을 감축할 수 있게 된 중·고등학교들은 학사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 감축도 허용되었기 때문이다.일선학교에 안내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중등 학사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기준을 안내한 경기도교육청은 수업일수와 시수의 감축은 2020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기준으로 해야 하며 반드시 학교에서 학교구성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감축 영역(교과/창체) 및 감축범위(시수 및 단위)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 수업시수를 감축할 때는 특정 교과에 편중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교과/창체(자유학기활동, 학교스포츠클럽 포함) 영역 간 기존 비중을 유지하여 감축할 것을 권장했다.학생의 휴식권을 감안해 여름방학을 2주 이상 확보하려면 수업시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부족한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체육대회와 축제 등 각종 행사 축소 및 지필평가 횟수 및 일수, 시기 등을 조정해 일정 수업시수를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또 수업일수 감축으로 생길 수 있는 학습 결손에 대한 보완대책도 필요하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는 교과별 성취기준 중심으로 교과 내용을 재구성하여 핵심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계획하고 다음 학기 수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학사 일정 운영 예시(중학교, 수업일수 180일의 경우)>학기기간운영내용일수비고14.6~8.121학기 수업90 8.13~8.31여름방학19여름방학 19일29.1~1.132학기 수업90수능일 재량휴업1.14~2.28겨울방학46겨울방학 46일총 수업일수: 180일(여름방학 19일, 겨울방학 46일) ※기후 및 계절, 각종 자격연수 등을 고려해 학교의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2020-03-30
- 분당지역 진학교사가 제안하는 4월 개학을 앞둔 고3들을 위한 학습 전략 모든 학교의 개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되면서 대입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재수생들과 견주어 입시 경험이 전혀 없는 고3 학생들이 처음 치르는 3월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4월 모의고사까지 늦춰지며 객관적으로 자기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점도 뒤로 미뤄졌으며 5주 미뤄진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대입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탓에 불안함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하루가 아쉬운 고3 학생들에게 개학 연기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달라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분당 진학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대학진학지원센터장)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 센터부장)개학이 연기돼도 대입은 진행된다!4월 6일에 개학을 한다는 전제하에 예상되는 변화는 수업일수 감축과 여름방학 기간 축소다. 태원고등학교 대학진학지원센터장 김주동 교사는 “아직 교육부에서 대입일정에 대한 변화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각도로 논의한 대입일정은 개학이 되고 나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라며 “지난 2017년 11월 16일 예정된 수능이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다”는 사실을 들며 조심스럽게 수능시험이 1주일 정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직 교육부에서 정확한 안을 발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대입일정에 대한 어떤 예측도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다시 말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에 귀 기울이지 말고 현재 공지된 대입 일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 센터부장은 “4월 6일 개학을 전제로 한다면 여름방학은 1주일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줄어든 여름방학에 대한 대비도 지금 미리 해둘 것을 당부했다.여름방학 없다 생각하고 지금 수시 전략에 맞는 비교과와 독서활동 등 준비해야여름방학이 줄어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미뤄진 학사일정 탓에 고3 1학기 성적산출과 생활기록부 기재가 늦어지면서 겨우 1주일 남짓한 시간동안 자기소개서 작성과 수시 준비를 끝내야 하는 부담이 생긴 것이다. 김주동 교사는 “고3 학생들에게 3월은 수시 비교과 영역을 어떻게 준비할지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야 할 시점인데 개학이 연기된 동안 학교에서 입시 상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미 새로운 담임교사가 배정된 만큼 담임교사 또는 학교의 진학교사와 연락을 통해 수시를 대비한 비교과 준비를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이지훈 교사는 수시 일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줄어들었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양보다 질’이 중요한 만큼 지금 이 기간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 준비, 교과 탐구 활동들을 한다면 개학 연기가 오히려 질 높은 생활기록부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당지역의 지난해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논술로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이 기간에 논술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김주동 교사는 덧붙였다.학교별 공지한 자료와 수능 교재로 철저히 내신 대비할 것수업일수가 줄어들며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내신 성적의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 고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학교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자료들을 활용한 내신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자료의 내용과 연계해 개학 후에 수업이 이어지기 때문이다.각 과목들의 정확한 평가계획은 4월 개학과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신 시험은 미뤄질 뿐 절대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지훈 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보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 내신 성적이 좀 더 중요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더라도 내신 성적이 중요한 만큼 고3 수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EBS 수능 교재를 미리 꼼꼼히 공부해두라고 조언했다.성적에 따라 내신과 수능에 대한 학습 비율을 조정하자개학 연기는 곧 겨울방학이 길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은 철저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맞는 학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내신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내신준비에 중점 둔 학습과 함께 모의평가들을 통한 수능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붙여 독서와 심화 교과활동, 동아리 등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 개학과 동시에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1학기 활동들을 계획해 두어야 한다.중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수능 성적에 따라 준비가 달라진다. 분당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내신과 견주어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오는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능에 집중된 학습전략이 효율적이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수능 감각을 올리고 이 기간에 선택과목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해 수능 성적을 올리도록 학습해야 한다. 반면 내신 성적 대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면 내신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단 몇 점으로도 내신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시간을 내신학습을 하며 수시 전형에 유리한 내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개학을 대비해 학교 일정에 맞춰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습관 키워야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늘어난 고3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생활과 학습 관리다.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자유로움에 자칫 생활 리듬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주동 교사는 “인터넷 강의와 EBS가 있어도 자율 주도 학습 역량에 따라 개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개학이 연기된 3월에 학습 계획을 세워 열심히 실천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가 입시까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과목별 학습 계획을 세워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예습을 하고 수능을 대비해 EBS교재와 EBS의 프로그램 중 고3 대상 강좌를 활용한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EBS와 서울시교육청에 게재된 대수능 모의 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문항을 다운로드 받아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개학을 하고 나면 1학기 일정이 정신없이 진행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지금부터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시행착오가 없으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2020-03-30
- 2021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일정 변경 전국의 모든 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서 3월에 공지됐던 8개의 과학영재학교의 전형일정도 연기됐다. 개학 이후로 접수일정을 미루면서 전반적인 일정이 모두 미뤄진 것이다.따라서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반드시 변경된 전형안을 꼼꼼히 살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주목할 것은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2단계 영재성 검사를 5월 17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는 점이다. 3월 23일 개학을 예고한 교육부의 2차 휴업명령까지는 5월 17일에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추가로 개학이 2주 더 미뤄지면서 결국 영재성 검사 일정을 변경했다.4월 13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원서접수로 입시 시작3월 27일 경기과학고등학교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를 예정이었던 영재학교 입시가 코로나19로 인해 4월 중순으로 미뤄졌다.이미 원서 접수일정을 변경했던 8개 과학영재학교들은 교육부의 4월 6일 개학연기 방침이 발표된 이후 서둘러 변경된 전형일정을 각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런 이유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가장 먼저 영재학교 입시의 시작을 하게 되었다. 3월 27일 원서 접수를 예고했던 경기과학고등학교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로 미뤄졌으며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원서 접수를 실시하나다. 원서 접수기간의 연기로 이후의 전형 일정이 모두 미뤄졌기 때문에 올해 영재학교 입시는 일정에 대한 확인을 통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2단계 영재성검사, 5월 17일에서 5월 31일로 연기8개 과학영재학교가 같은 날 실시하는 영재성검사도 보름 남짓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개학이 미뤄지면 영재성검사 단계가 생략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영재성검사를 생략하기 보다는 연기를 선택했으며 각 학교들은 2단계를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3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단, 8월 1일 하루에 3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처음부터 하루 일정을 계획했던 대전과학고등학교와 8월 8~9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일정을 하루로 변경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두 곳이다.또한 변경된 입학전형 일정을 살펴보면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광주과학고를 제외한 6개 학교가 모두 8월 1일부터 2일에 3단계 전형 일정이 진행된다.참조 8개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안<변경된 2021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일정(3월 24일 기준)>학교원서접수1단계 2단계 2단계 3단계 합격자발표합격발표인원전형일합격발표인원전형일한국과학영재4.16(목)~4.22(수)5.25(월)1,000명 내외5.31(일)7.7(화)200명 내외(우선선발 20명 내외 포함)7.25(토)~7.26(일)8.3(월)경기과학고4.16(목)~4.21(화)5.22(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24(금)200명 이내,추천관찰전형 20명 이내8.1(토)~8.2(일)8.12(수)서울과학고4.21(화)~4.24(금)5.22(금)7.24(금)200명 내외8.1(토)~8.2(일)합격예정자 8.14(금)최종합격자발표12.4(금)광주과학고4.16(목)~4.24(금)5.22(금)6.26(금)150명 내외7.11(토)~7.12(일)7.30(목)대구과학고4.16(목)~4.18(토) 5.22(금)7.3(금)180명 내외(우선선발인원 포함)8.1(토)~8.2(일)8.21(금)대전과학고4.16(목)~4.21(화)5.22(금)1,000명내외(정원 외 포함)7.24(금)3단계 전형 합격자의 1.5배수 내외(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8.1(토) 8.7(금)최종합격자발표 12월중세종과학예술영재4.16(목)~4.21(목)5.22(금)1,000명7,10(금)선발인원의 2배수 내외8.1(토)~8.2(일)8.19(수)최종합격자발표는 12월~2021년 1월 중인천과학예술영재4.13(월)~4.17(금)5.22(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10(금)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8.1(토) 합격예정자8.14(금)최종합격자발표12.18(금)※4월 6일 개학을 기준으로 공지한 전형안으로 추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020-03-30
- 코로나19도 이겨내는 교육의 힘 코로나19로 인해 나라 전체가 어렵다. 최근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3월초까지만 해도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 확진자수가 최고치였으며, 이에 정부의 대책에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세계 각국의 코로나 사태 뉴스를 접하며 안도감이 들기 시작했다. 국가의료체계 붕괴 직전 단계의 이탈리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들과 한국의 드라이빙스루 시스템은 필요 없다며 큰소리치던 미국조차도 국경을 봉쇄하고 진단 키트가 없어 진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생필품 사재기마저 극성이라고 한다.확진자가 많은 나라라며 우리를 측은하게 바라보던 해외의 시선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정부의 자세, 질병관리본부의 기민한 대처 능력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등에 대해 해외 외신들이 극찬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다른 국가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과 비교하여 우리나라는 하루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모든 국가는 한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외신들은 참다운 선진국의 모습을 한국이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점들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는데, 1997년 외환 위기와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건 등을 함께 언급하며 위기 극복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국민성과 열악한 역사적 환경 속에서도 고속 성장이 가능하게 한 높은 교육열을 꼽고 있다.우리가 동경해 마지않던 선진국들이 우리나라를 참다운 선진국이라고, 우리를 진정한 선진국민이라고 평가해 주니, 어리둥절하면서도 가슴 뭉클하다. 정부와 의료진, 지금도 애쓰고 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나는 더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칠 것이다. 교육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양은서부원장입실론수학학원문의 031-706-1336 2020-03-30
- 6세, 7세부터 레고 교육이 필요한 이유 …창의성에 불꽃을! 레고는 장난감이라는 한편으로 정당(?)하기도 한 선입견은, 레고에듀케이션이 가진 어마어마한 미래 교육 콘텐츠 세계에 들어와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는 중요한 이유가 되곤 한다.월터 아이작슨이 쓴 책 <이노베이터>에는 컴퓨터가 만들어지면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고 있다. 2명의 스탠포드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창업한 해가 1998년으로 겨우 20년을 넘긴 가까운 일이다.훗날 인터뷰에서 교수를 부모로 둔 것이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둘 다, 어릴 적 몬테소리 학교에 다닌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답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의문을 갖고, 뭐든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해볼 수 있는 교육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이다. 레고 교육은 수업의 구성과 방식이 아주 독특하다. 이를테면 7세 초반이 되면 공학 기초를 배우는데 관절과 근육을 표현하는 모델을 레고로 조립한다. 관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교구로 관절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근육을 브릭과 벨트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레고 교육은 가르쳐주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교육이 아니다.“이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말해 볼까? 너의 생각을 얘기해 줄래?”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 정답은 없다.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록 격려할 뿐이다. 그리고 직접 만들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과정을 반복한다. 레고에듀케이션 커리큘럼처럼 직접 만들어(공학 수업)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로봇코딩, 발명) 단계에 이르는 과정이 켜켜이 쌓여야 비로소 세상의 혁신에 이를 수 있다. 6, 7세야 말로 자신의 생각을 용기 있게 얘기할 수 있는 반짝반짝한 시기이다. 이 소중한 반짝임이 빛을 잃지 않고 자라서 더욱더 반짝반짝하기를 소망한다.김미숙원장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9-2017 / ria@cicedu.co.kr 2020-03-30
- 신봉동 공정무역 카페 ‘작은농부커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커피 한잔이지만, 나눔과 공유의 정신이 깃든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신봉동 외식타운 내에 위치한 ‘작은농부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메룬 블루마운틴 커피를 농부 직거래로 수입하는 사회적 기업 (주)샤인위드컴페니언이 운영하는 카페이다.국내 1호 커피 캐스팅 디렉터인 안광중 씨는 이곳에서 카메룬 농부들의 노후 가공시설 개선과 교육을 통해 수입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커피 관련 행사에 참가, 기고 및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카메룬 직거래 커피는 대규모 농장의 것이 아닌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소량씩 키우는 것으로, 판로가 마땅치 않아 소득을 보장받지 못하는 농부들로부터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되 유통망을 줄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좋은 가격의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 ‘작은농부커피’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의 원산지와 품종, 풍미 등이 적힌 작은 종이를 주는데,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있기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픈 그 마음이 느껴진다. 예쁜 찻잔에 내온 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드립커피는 지금껏 맛본 커피 중 최고로 꼽을 만했다.‘작은농부커피’가 실천하는 나눔과 공생은 직거래 커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리산우리밀협동조합의 우리밀을 사용하여 빵과 스콘을 만들고, 지역주민이 제작한 여러 수공예품을 홍보 및 위탁 판매한다. 또한 ‘공유의 공간’으로 이름붙인 카페 앞마당은 공연과 강연, 영화 상영과 독서모임,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바쁜 수지구 보건소를 응원하기 위해 빵과 커피를 보내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작은농부커피’는 언제나 따뜻하고 정겨운 사람 냄새가 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366번길 30문의: 031-262-6645 2020-03-16
- 서판교 가정요리 ‘주선생과 요리’ 코로나19로 자녀들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돌밥’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삼시세끼도 모자라 사이사이 간식까지, 돌아서면 밥을 해야 하는 ‘돌밥’은 제 아무리 요리 실력이 좋은 주부라도 고민되기는 매한가지다.서판교에 위치한 ‘주선생과 요리’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고마운 곳이다. 분당에서 주스 키친(Ju’s kitchen)을 운영하면서 요리 전문가들의 선생님으로 인정받았던 이은주 대표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가정요리와 소스 및 양념장 등은 물론 19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개발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폼 나는 요리를 알려주는 이 대표의 수업은 배운 요리로 응용 가능한 요리들과 여러 팁까지 알려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집밥이지만 어느 요리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모양을 가진 이곳 음식들 중에서도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입에 착 감기는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과 담백함이 끝내주는 떡갈비는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을 먹어치우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약초와 과일로 맛과 영양을 더한 간장에 재운 커다랗고 싱싱한 전복장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별미다. 더욱이 가장 맛있는 맛을 유지하기 위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선물로도 좋다.이외에도 부드럽고 쫄깃한 수제 육포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까지 끝내주는 밥도둑 낙지젓, 그리고 쯔유와 만능간장, 데리야끼 소스, 각종 과일로 맛을 낸 초고추장, 고추기름 등 음식의 맛은 물론 매일 치르는 ‘돌밥’의 고단함을 줄여주는 이 대표의 비법 소스들도 구입할 수 있다. 단, 음식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철칙 탓에 떡갈비와 LA갈비 등은 주문 예약제로 판매되고 있으니 요리 고수의 가정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 주문을 해야 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 146 102호문의: 031-602-5127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