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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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고시 출신 수능만점자 강래준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 독학으로 수능만점 받았어요!”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으로 총 29명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학생은 바로 검정고시 출신 강래준 군이다. 고등학교 1학년 5월에 성남 동광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줄곧 혼자 공부해 온 강 군. 올해 초 분당 청솔학원 10개월을 다닌 것이 강 군이 사교육을 받은 전부여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수능시험 하나를 잘 보기 위해 3년에서 6년 많게는 12년을 공을 들이는 현실을 생각하면 강 군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정말 공부가 그렇게 쉬웠을까? 강군을 만나 들어보았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천체물리학 독서에 빠진 천재 소년, 학교를 떠나다중학교때부터 유명한 독서광이었던 강 군은 천체물리 관련 책을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왔다.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마음껏 읽고 싶은 강 군에게 학교는 지루할 수밖에 없었다. 졸업 후 일반고인 성남 동광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곧바로 자퇴를 결심한다.“사실 학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더 빨리 많은 것을 알고 싶은데, 그럴 수 밖에 없지만 학교 진도는 많이 느렸어요. 수업시간은 늘 지루했고 머릿속에는 저 만의 생각으로 가득찼죠. 이대로 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고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렸습니다. 4월에 수학여행을 다녀 온 직후에 그만 두었으니까 제주도로 간 수학여행은 유일한 고교시절의 추억이네요.”학교를 그만두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인이 된 강 군은 집에서 독학생활을 시작했다. 우선은 검정고시를 준비해야 하기에 혼자 서점에서 책을 사서 공부했고 1년 후 평균 96.5점으로 검정고시를 무난하게 통과한다. 그 다음 목표는 수능이었다. 사실 올해 수능에 만점을 받았지만 강 군에게도 수능은 그리 만만한 공부는 아니었다. “2014년 수능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공부했기에 문득문득 막막함도 없지 않았어요. 수학과 과학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과목이어서 해볼 만 했는데, 국어와 영어가 문제였죠. 그렇게 불안정하게 공부한 결과 첫 수능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원리와 개념 다지고 응용하는 습관 키우며 취약점 극복친구들보다 1년 빠르게 본 2014년 수능에서 국어 3등급, 수학 1등급, 영어 5등급, 물리 2등급, 지구과학 4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천문학과를 목표로 공부했지만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는 성적이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집과 가까운 분당 청솔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잘 여는 것은 강 군의 큰 장점 중의 하나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4시간 빡빡하게 돌아가는 학원 프로그램이 자신을 잘 통제해주는 원동력이었다고 강 군은 말한다.“딱 10개월 동안 정말 꽉 짜여진 생활에 충실했어요. 특히 제게 부족한 국어와 영어를 잡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으니까요.” 강 군에게 국어는 영어보다 어려운 과목이라고 한다. 특히 관심없는 분야의 글을 읽을 때 생각없이 글을 읽는 습관을 버리고 등장인물의 상황이 되어보거나, 작품의 배경 속으로 들어가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글의 행간을 읽어내는 훈련을 통해 국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강 군은 말한다. 우리나라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 만드는데 보탬되고파 “비문학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과학지문은 재미있는데, 철학 등 인문지문은 쉽게 독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것도 글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면서 주제를 찾는 훈련을 하니 극복이 되더군요.”영어는 지문은 긴데 글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 늘 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였다. EBS교재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했는데, 단어 하나 하나에 집착하기 보다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중심생각을 찾는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지금에 와서 말하니까 쉬운 것 같지만 정말 힘든 과정이었어요. 다행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와주어서 다행이었죠. 하루 14시간을 꼬박 공부했는데, 제가 시간을 쓴 만큼 성적이 보답한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10월에 치른 사설모의고사에서 400점 만점에 연속 398점을 받으면서 잘 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이번 수능에서 강군은 물리Ⅰ과 지구과학Ⅱ를 선택해 서울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 “수능 만점을 받으니 주변 분들이 의대에 지원하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행복하니까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과에 원서를 넣을 생각입니다. 어릴적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꿈이 바뀌었어요. 우리나라 IT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과학기술 강국이 되는데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에 와서 말하니까 쉬운 것 같지만 정말 힘든 과정이었어요. 다행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와주어서 다행이었죠. 하루 14시간을 꼬박 공부했는데, 제가 시간을 쓴 만큼 성적이 보답한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2014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 하반기 설명회 전국 단위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의 2014년 하반기 설명회가 12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야탑동 한국디자인센터 8층 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사고 교육의 특징 등 전반적인 안내와 2015학년도 실시된 입학 전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설명회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로 인해 긴 시간 학교에 관한 설명을 경청하는 데 불편했던 지난 상반기 설명회에서 상황을 고려하여 설명 시간을 단축하고 대신 질의응답 시간을 더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늘어난 질의, 응답시간은 학부모들의 실제적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이번 하반기 설명회에서는 성취평가제(절대평가) 첫 세대인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2015년 신입생 선발 결과를 들을 수 있다. 행사 중간에는 분당지역 중학교 출신 민사고 재학생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학부모로서 느끼는 학교의 장점 등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자기 전공 분야에만 편협하게 갇힌 영재가 아니라 영역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시대적인 소명에 부합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각계각층의 국제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민사고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것이다.민사고 설명회 관계자는 “대학을 잘 보내는 입시 명문 학교, 귀족 학교 등 민사고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하시는 학부모님들께서는 이 설명회를 통해 민사고의 설립 정신과 교육 방침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일시: 12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장소: 한국디자인센터 8층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4-1)* 문의: 070-4742-0100(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관리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블루엠수학 중·고등부 설명회 블루엠수학이 중등부 설명회를 12월 17일 오전 11시 본원 제10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초·중·고 수학학습 차이, 특목고 입시 성공전략, 효과적인 선행/내신 관리 등을 다룬다. 또 18일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등부 설명회를 갖는다. 효과적인 선행/내신/모의고사 관리, 겨울방학 학습전략 등을 설명한다. 문의 031-713-88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엡실론수학, 초등부 수학영재 로드맵 설명회 엡실론수학학원이 12월 19일 오전 11시 정자동 킨즈타워 7층 강당에서 ‘초등 사고력에서 수능까지’라는 주제로 초등생을 위한 수학영재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1부 문기동(서울대 수학과졸) 원장이 ‘우리 아이 수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 또 2부에서는 ‘새롭게 바뀐 초등 수학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공부법’을 주제로 한헌조(C2M사고력) 대표가 연사로 나온다. 이어 3부에는 고 신(전 경기과고 영재교육부장) 대표가 ‘특목고 입시를 위한 창의사고력 수학 공부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참석 희망자는 전화 예약 필수.문의 031-717-7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맛있는스피치, 노규식 박사 초청 예비초등 부모 특강 맛있는스피치에서 예비초등생 엄마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위한 특강으로 학습두뇌연구원 노규식 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12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아나운서(주) 맛있는스피치 분당점(정자동 폴라리스1빌딩 5층)에서 열린다. 한편 겨울방학 동안 ‘예비초등생이 준비하는 말하기 훈련’ 예비초등반을 개강한다. 12월 수시 개강. 문의 031-713-41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아이원안경원, 누진다초점렌즈 송년 특가 세일 분당 최대 규모의 아이원안경원이 연말 고객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누진다초점렌즈를 특가로 판매한다. 평소 누진다초점렌즈 가격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이번 파격 할인 특가 행사를 주목하시길. 기간은 12월 31일까지. 아이원안경원은 1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어린이관, 성인관, 명품관, 하우스 브랜드관, 콘택트관으로 세분화 돼 어린이부터 학생, 주부, 장년,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안경 쇼핑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는 품질과 가격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즐거운 쇼핑이 될 것이다.문의 031-603-0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ㆍ육성 중인 사물인터넷 창업팀들이 순조롭게 제품개발을 진행하여 대외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 대상팀인 “브릭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dot''를 개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시각장애인이 시계 위에 손가락을 터치하고 있으면 점자가 자동으로 움직여 문장 인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브릭스팀은 이 제품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슈퍼스타V 왕중왕전에 진출하였고, 오는 11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제품 전시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KBS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 시즌2”에 지원하여 본선 출연 45팀에 선정되었고, 최종 우승 1억 원의 상금과 10억 원의 자금 지원에 도전한다. 이 방송은 12월에 방영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아이큐브팀의 아이들을 위한 상호교감형 캐릭터 종이로봇 ‘아이큐브’, 큐레몬팀의 가정 내 전자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플랫폼 ‘클릭스파이더’, 코알라무브먼트팀의 기존 수족관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관상어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피쉬 케어 서비스’ 및 구름팀의 LED 전구에 단독형 화재경보기를 결합한 스마트 전구 ‘라이프 벌브’가 각각 제품화되어 지난 11월5일부터 11월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출품하였고, 방문객의 열띤 호응과 다수의 투자 상담 및 사업관련 제의 요청 등을 받기도 하였다.박재신 원장은 “브릭스팀처럼 사물인터넷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진흥원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제품화에 성공해서 용인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2015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 열어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11월 25일(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과 11월 27일(용인포은아트홀 옆 이벤트홀), 2회에 걸쳐 지역 내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200여명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 아마추어 동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년에 용인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의 소개를 비롯해 용인시 관계자가 2015년에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대해서도 함께 알렸다. 2014년도와 달라지는 사업의 구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재단에서 선정한 2015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별 지원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및 주의사항, 사업 추진일정, 심의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내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또한, 2014년에 시행한 3개 지원 사업(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창작지원, 시민예술창작지원)에 추가하여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연장과 전시실 등 문화공간에 대한 문화공간나눔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15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은 내년 1월초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2월 중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정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이슈&논술 학원 논술 설명회 이슈&논술 학원이 6월 모평 결과 발표와 함께 2016 수시 지원 논·구술 설명회를 상위권, 중위권으로 나눠 개최한다. 고3 인문계 설명회는 △상위권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중위권 25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또 고3 자연계 설명회는 △상위권 24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중위권 26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한편 고2 대상 설명회도 진행한다. 자연계는 22일 오후 7시, 인문계는 23일 오후 7시. 문의 031-716-1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3.14수학학원(수내본원) 손주은 초청 설명회 3.14수학학원이 6월 24일 오전 11시 수내본원에서 현 중3(예비고1) 대상 1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와 장우진 3.14수학 수내본원장이 각각 연사로 나온다. 대입의 시작, 현 중3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손 대표는 ‘2019 대학입시전형 예측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시기별 전략수립을 제시한다. 이어 ‘대입의 핵심 수학,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우진 원장이 여름학기 수학 학습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설명회는 7월 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석 희망자는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1-719-3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